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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트하우스3' 최예빈 "김태희 선배님 보며 배우 꿈꿨죠…롤모델=김소연" [TEN인터뷰②]

    '펜트하우스3' 최예빈 "김태희 선배님 보며 배우 꿈꿨죠…롤모델=김소연" [TEN인터뷰②]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SBS '펜트하우스'를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한 최예빈은 오디션을 통해 출연하게 됐다. 그는 "22살부터 오디션을 보러다니기 시작해 10번도 안 됐는데 운좋게 '펜트하우스'를 하게 됐다"며 "큰 욕심 없이 열심히 하고 오자는 마음으로 편하게 봤다. 그래서 후회 없이 하고 왔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회상했다.이어 연기를 처음 시작한 계기도 설명했다. 최예빈은 "원래 꿈이 파일럿이었는데 중3때 시력이 안 좋아서 포기했다. 꿈을 한동안 잃고 살다가 TV를 보는데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보고 장희빈 캐릭터에 빠졌다"며 "배우라는 직업이 매력적으로 느껴져셔 독백 같은 걸 찾아서 해보다가 연기를 하고 싶단 생각이 들어 고3때 입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재능이 남달랐던 것 같다는 말에 그는 "오히려 재능이 없어서 힘들었다. 부모님께서도 '예쁘지도 않고 재능도 없는데 어떻게 연기를 하냐'고 반대를 많이 하셨다"며 "몇 개월 동안 매일 한번씩 '배우를 하겠다'고 말하니 부모님이 지겨워서 해보라고 하셨다. 먼 미래에 포기하더라도 안 해보고 후회하는 걸 원치 않으셨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이어 "지금은 많이 응원해주시고 뿌듯해하신다. 가족들은 '항상 겸손하라'는 말씀을 많이 하셔서 좋은 걸 티를 내지 않으려고 한다. 주변 지인들이 사인 받아달라고 하면 그때야 뿌듯해하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도전하고 싶은 장르를 묻자 최예빈은 "내 성격과 가깝고 싱크로율이 비슷한 캐릭터를 해보면 어떨지 궁금하다"며 '연애의 발견'의 한여름(정유미 분)이나 '

  • '펜하3' 최예빈 "母 김소연, 항상 '우리 은별이'라고…막촬 때 껴안고 울어" [TEN인터뷰]

    '펜하3' 최예빈 "母 김소연, 항상 '우리 은별이'라고…막촬 때 껴안고 울어" [TEN인터뷰]

    배우 최예빈이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를 통해 데뷔작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펜트하우스3'는 지난 10일 방송된 최종회를 끝으로 1년 넘게 이어온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온 '펜트하우스' 시리즈는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렸다. 최예빈은 극 중 천서진(김소연 분)과 하윤철(윤종훈 분)의 딸 하은별 역을 맡았다. 엄마 천서진 못지 않은 악행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첫 작품을 마친 최예빈은 "촬영장에 가는 게 익숙해졌는데 정들었던 사람들을 현장에서 못보는 게 아쉽다"며 "제대로 회식을 못하고 끝내서 더 아쉬운 것 같다. 아직은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데뷔작부터 긴 호흡의 작품을 만났다. '1년 넘게 촬영하면서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최예빈은 "던지고 소리 지르는 격한 감정신이 많아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생각보다 금방 회복됐다. 내 성대가 회복이 잘 되는 편이라는 걸 이번에 알았다. 물 마시고 쉬면 몇 시간 이내로 회복돼서 따로 관리할 게 없었다"고 답했다.'펜트하우스' 출연 후 많은 관심을 받게된 그는 "코로나 상황 때문에 밖에 돌아다니지 못해 일상에서는 못 느끼지만 SNS 팔로우가 많이 늘었다"며 "팬분들께서 촬영장에 커피차도 보내주셨다. 촬영장에서 시민분들이 '은별이 화이팅'이라고 응원도 많이 해주셨다"고 밝혔다.이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엔 "시청자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작품이 잘 된 거고, 이 직업이 원래 그렇다는 걸 알아서 부담보다는 감사하다. 보내주시는 사랑

  • '펜트하우스3' 자살 미화 논란…천국 엔딩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TEN스타필드]

    '펜트하우스3' 자살 미화 논란…천국 엔딩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자살이 숭고한 희생? 안타까움과 미화는 다르다"우리의 죽음이 헛된 것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그렇게라도 우리 아이들을 지킨 거니까." 지난날을 후회, 자책하며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심수련(이지아 분)의 최후. 그의 내레이션만 들으면 마치 그의 자살이 모두를 위한 숭고한 희생처럼 보인다. 그러나 한 사람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것과, 그 사람의 죽음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평가내리는 것은 전혀 다른 일. 특히 영상콘텐츠에서 자살 장면을 신중하게 묘사할 것을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이 있음에도 자살 후 천국에 간 듯한 엔딩에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자살 미화'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0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최종회에서는 천서진(김소연 분)에 의해 절벽에서 추락한 심수련이 끝내 시신으로 발견되고, 천서진 딸 하은별(최예빈 분)의 증언으로 무기 징역을 선고받은 천서진 역시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최후가 담겼다. 그러나 심수련의 죽음엔 반전이 있었다. 로건리(박은석 분)로부터 특수 제작된 구명조끼와 위치추적기를 받았지만, 일부로 착용하지 않은 채 천서진의 팔을 붙잡고 절벽 끝으로 가 스스로 바다에 빠진 것. 이러한 심수련의 극단적 선택에 시청자들은 그야말로 '충격'에 빠졌다. 자신이 끔찍히도 사랑하는 자식들 주석경(한지현 분), 주석훈(김영대 분), 주혜인(나소예 분)과 로건리를 냅두고 죄책감에 죽음을 선택한 심수련의 선택

  • 한지현 "첫 작품 '펜트하우스', 정말 힘들고 지쳤다" 종영소감

    한지현 "첫 작품 '펜트하우스', 정말 힘들고 지쳤다" 종영소감

    배우 한지현이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3' 종영을 맞아 소감을 밝혔다. ‘펜트하우스3’가 1년 여 만에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매회 성장하며 스스로 가능성을 입증한 한지현이 주석경 캐릭터를 떠나 보내는 소회를 자신의 SNS를 통해 전했다.한지현은 “어느덧 펜트하우스 마지막화가 끝났네요. 정말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기억도 나지 않아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시간의 마지막에 서 있으니 기분이 이상하네요”라며 “찍는 동안 정말 힘들기도 했고 지치기도 했고 제 첫 작품이기도 해서 여러분들에게 어떻게 보여질까 제 연기가 석경이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항상 너무 무섭고 떨리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보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아껴 주시는 분들을 보고 힘을 입어서 제가 용기를 내서 더 제 자신을 믿고 연기하고 더 도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긴 여정을 함께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라고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펜트하우스’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 우리 키즈들 아무것도 모르는 신인인 저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시고 넓은 세상을 볼 수 있게 믿어 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제작진과 선배 연기자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마지막으로 한지현은 “저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단단해지고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여러분”이라며 앞으로 배우로서 보여줄 행보에 기대감까지 선사했다.그동안 한지현은 주석경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악행과 권모술수로 ‘펜하 키즈’들의 스토리를 앞장서서 이끄는 한편, 시즌3에서는 출생의 비밀까지 밝혀

  • '펜트하우스3' 김소연 "♥이상우, 애정신 안 보더라…시부모님은 멋지다고" [TEN인터뷰 ②]

    '펜트하우스3' 김소연 "♥이상우, 애정신 안 보더라…시부모님은 멋지다고" [TEN인터뷰 ②]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배우 김소연은 SBS '펜트하우스3'를 통해 남다른 관심을 받았다. 기억에 남는 반응을 묻자 그는 "어린 팬이 많이 생겼다. 남편 이상우의 친구 자녀, 미취학 아동들이 사인해달라고 연락오는게 신기했다"며 "이상우가 '아저씨는 아냐'고 했더니 '펜트하우스' 기자라고 하더라. 십수년간 열심히 했던 캐릭터는 다 어디갔냐고 불평할 정도로 '펜트하우스'가 큰 관심을 받았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김소연은 악역 연기를 잘 할 수 있던 원동력으로 '주위의 응원'을 꼽았다. 그는 "시놉을 읽고 출연을 고민할 때 이상우 오빠가 한번 도전해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출연 배우들이 많아서 편한 마음으로 들어왔다가 하다보니 욕심이 생겼다. 예전에 해외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보면서 손에 땀을 쥐며 느꼈던 감정을 잠깐 잊고 있었다. 하다보니까 그때 마음이 떠오르고 도전정신이 생겼다. 그런 마음이 원동력이 됐다."최종회에서 김소연은 자신의 실제 머리카락을 자르는 투혼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대본에는 '짧은 머리에 귀휴가는 모습'으로 나와있었고, 딱 3신이었다. 분장팀이 가발 쓰는 게 어떠냐고 했는데 천서진의 여운이 짙어서 욕심이 나더라. '가발로 이 여자를 보내도 될까? 천서진한테 받은 선물이 많은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주일 동안 고민하다가 김소연이 천서진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자르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사실 3신 나오려고 허리까지 오는 머리카락을 자르는 게 아까웠다. 그래서 고민을 하는데 (이)상우오빠가 '멋있는 생각'

  • '펜트하우스3' 김소연 "천서진=최악의 캐릭터…주단태보다도 나쁘죠" [TEN인터뷰]

    '펜트하우스3' 김소연 "천서진=최악의 캐릭터…주단태보다도 나쁘죠" [TEN인터뷰]

    배우 김소연이 SBS '펜트하우스3' 천서진과 1년 넘게 함께한 시간을 되돌아봤다. '펜트하우스3'는 지난 10일 방송된 최종회를 끝으로 1년 넘게 이어온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온 '펜트하우스' 시리즈는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렸다. 김소연은 극 중 유명 소프라노이자 청아재단의 타고난 금수저 천서진 역을 맡았다. 천서진은 원하는 것은 어떻게든 손에 넣는 여자로, 다른 사람의 꿈이든 사랑이든 모두 빼앗는 욕망녀로 '펜트하우스'를 이끄는 중심 인물이었다.김소연은 '펜트하우스'를 통해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이후 약 20년 만에 악녀 도전했다. 그는 "그때는 21살이었다. 돌아보면 너무 부족한 게 많았고 솔직히 잘 모르고 연기했다"며 "마흔살이 넘은 김소연이 20년 동안 생긴 경험으로 잘 표현해보고 싶었다. 큰 각오를 하고 시즌1 제작발표회때 희대의 악녀를 만들어보겠다고 얘기했는데 이렇게 천서진으로 기대보다 1억배 이상 관심을 받아서 얼떨떨하다"고 말했다.그의 말처럼 천서진은 '희대의 악녀'였지만 시청자들은 열광했다. 이유를 묻자 김소연은 "천서진이 갖고 있는 짠함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시청자분들이 봐주신 것 같다. 공감은 안 되지만 그가 어떻게 될 지가 궁금해서 관심 있게 보신 것 같다"고 답했다.이어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한 번 내가 갖고 있는 장점을 최대치로 이용해보자고 생각했다. 서늘한 표정을 지었을 때, 목소리를 깔았을 때 나오는 내 모습을 총집합해서 악역을 만들어보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 '펜트하우스3' 유진 "♥기태영 덕에 육아 걱정 없이 찍었죠" [TEN인터뷰]

    '펜트하우스3' 유진 "♥기태영 덕에 육아 걱정 없이 찍었죠" [TEN인터뷰]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유진은 '펜트하우스' 시즌3에서 달라진 점에 대해 "대부분의 캐릭터가 감옥에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시작돼 새로운 시작이라는 느낌이었다"며 "연기 톤에 대해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했다. 조금 더 차분하고 성숙한 느낌으로 해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이어 "시즌제 드라마가 우리나라에 많지 않으니까 길게 촬영하는 게 체력적으로 어려웠고, 지치기도 했다"면서도 "좋은 점은 같이 사람들과 오래 하는 것 자체가 좋았다. 가족 같아졌고, 미드(미국 드라마)를 볼 때의 재미를 느꼈다. 시즌마다 캐릭터를 연결하면서도 변화를 주고 이런 걸 고민하는 과정이 즐거웠다. 시즌10까지 있는 미드는 배우들의 인생을 다 바치는 거니까 대단한 작업이라는 걸 느꼈다"고 설명했다.길어지는 시즌이 부담감됐을 것 같단 말에 유진은 "집에 있는 아이들 걱정이 많았다. 엄마의 부재가 길어져서 걱정됐다"며 "코로나19 환경에 노출돼 있는 상태로 일을 하니까 겁도 나고 두려움이 있었지만 반응이 좋고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힘내서 촬영 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그는 '펜트하우스' 세 시리즈를 할 수 있었던 최대 조력자로 남편 배우 기태영을 꼽았다. 유진은 "남편이 딸을 잘 케어해줘서 마음 놓고 촬영할 수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너무 고맙다"며 "엄마의 부재가 컸을 텐데 딸들이 잘 지내줘서 고맙다"고 했다."그때는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지금 로희가 이야기하는 걸 들으면 많이 미안해요. '엄마가 우리집에 안 사는 사람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너무 많이 (곁에) 없었죠. 아이들 걱정 없이 촬영할 수

  • '펜트하우스3' 유진 "다시 해도 천서진, 심수련 아닌 오윤희" [TEN인터뷰]

    '펜트하우스3' 유진 "다시 해도 천서진, 심수련 아닌 오윤희" [TEN인터뷰]

    배우 유진이 SBS '펜트하우스3' 속 오윤희와 함께한 추억을 떠올리며 아름답게 작별했다.'펜트하우스3'는 지난 10일 방송된 최종회를 끝으로 1년 넘게 이어온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온 '펜트하우스' 시리즈는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렸다. 유진은 극 중 딸 배로나(김현수 분)만큼은 돈에 허덕이며 살게 하진 않겠다는 마음으로 억척스럽게 사는 엄마 오윤희 역을 맡았다.그는 자신이 연기한 오윤희에 대해 "예민한 시기에 겪었던 서러움과 자격지심이 오윤희를 설정하는 큰 요인이었다"며 "천서진에 대한 복수심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었다. 학창시절부터 이어진 감정이 오윤희 캐릭터를 만들어낸것 같다"고 돌아봤다.이어 "복수를 시작할 때가 오윤희의 내재된 감정과 숨겨진 캐릭터를 보여주는 시점이었다"며 "최대한 몰입하려고 노력했다. 그가 갖고 있는 모든 욕망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유진은 "솔직히 오윤희를 연기하면서 100%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인간 김유진은 이해를 못 하겠더라고요. 그래도 저같은 사람만 있는 게 아니니까 '이럴 수도 있겠구나'하며 캐릭터를 연구했어요. 최대한 보시는 분들이 공감되도록 이끌어야 하니까 어려웠어요."김순옥 작가에게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 유진은 자신이 오윤희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단다. "제가 오윤희와 안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씀드리니 '그래서 더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작가님과 감독님께서 의외성을 바라신 것 같아요. 전혀

  • '펜트3' 봉태규 子 이태빈 "졸업한 기분, 미워해주셔서 감사하다" [일문일답]

    '펜트3' 봉태규 子 이태빈 "졸업한 기분, 미워해주셔서 감사하다" [일문일답]

    배우 이태빈이 SBS ‘펜트하우스3’ 종영 소감을 밝혔다.지난 10일 종영한 ‘펜트하우스3’에서 이태빈은 봉태규(이규진 역)와 윤주희(고상아 역)의 하나뿐인 아들 이민혁 역으로 출연해 마냥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기 좋아하던 고등학생 시절을 지나 조금씩 철이 들고 성장하는 모습들로 눈길을 끌었다.극의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활력소 담당으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시즌 1, 2에 이어 ‘펜트 키즈’들과 치열한 입시 전쟁 끝에 서울대에 입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부모님의 그릇된 행동들에 회의를 느끼곤 돌연 입대를 결심하는 등 다채로운 모습들로 금요일 안방극장을 책임졌다.이렇게 시즌 1부터 2, 3까지 연달아 출연하며 점차 성장하는 성장형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이태빈이 드라마 ‘펜트하우스’ 종영과 함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다음은 이태빈과의 일문입답Q. ‘펜트하우스’를 모두 마친 소감은? 1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촬영하며 함께 했던 선배님들, 동료 배우들과 정이 많이 들어 아쉽고 정말 학교를 졸업한 기분이었다. 고등학생 때 유학을 가서 친구들과 학교에 대한 그리움이 많이 남아있었는데 ‘펜트하우스’가 많이 채워줬다. 배우로서도, 이태빈으로서도 많이 성장 할 수 있었던 학교 같은 촬영장이었고,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Q. ‘펜트하우스’ 가족들 중 민혁의 식구들이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 시키는 가족이었다. 봉태규, 윤주희와의 호흡은 어땠는지?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세 식구가 하하 호호 웃으면서 촬영했다. 선배님들과 처음보다 훨씬 많이 친해져서 편하게 진짜 엄마, 아빠라고

  • 이지아 죽음, 극단적 선택이었다…'펜트하우스3' 최고 21.6%로 종영 [종합]

    이지아 죽음, 극단적 선택이었다…'펜트하우스3' 최고 21.6%로 종영 [종합]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김소연과 이지아가 죽음을 맞으며 대서사의 마침표를 찍었다.지난 10일 방송된 ‘펜트하우스3’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9.4%, 전국 시청률 19.1%, 순간 최고 시청률은 21.6%를 기록했다. 14회 연속으로 금요일 전 프로그램,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 유종의 미를 거뒀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7.7%를 달성해 마지막까지 뜨거운 인기의 저력을 드러냈다.최종회에서는 절벽에서 추락한 심수련(이지아 분)이 끝내 시신으로 발견되고, 딸 하은별(최예빈 분)의 증언으로 무기 징역을 선고 받은 천서진(김소연 분) 역시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최후가 담겼다. ‘심수련 절벽 추락 사건’ 이후 3년이 지난 ‘펜트하우스’는 세계적인 소프라노가 된 배로나(김현수 분), 해운건설 송회장(정아미 분)의 비서가 된 강마리(신은경 분), 세신사 일을 하며 여전히 그릇된 욕망 속에서 사는 이규진(봉태규 분), 스스로 생활비를 벌어 나가는 주석경(한지현 분)의 모습이 차례로 등장했다. 이런 가운데 수감생활을 하던 천서진은 특별 귀휴를 받아 딸 하은별을 몰래 찾아갔고, 그가 이끄는 성가대가 교도소에서 공연을 하기 위해 출발하는 순간 “모든 것이 미안합니다. 제 딸에게 짐이 되지 않겠습니다. 은별아. 엄마처럼 살지 마. 넌 꼭 행복해야 돼. 사랑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그런가 하면 3년 전, 하윤철(윤종훈 분)까지 떠나보낸 심수련은 “지금까지 내가 한 선택들이 다 옳았을까요? 나도 사람이 아니었단 생각이 들어요”라며 지난날을 후회, 자책하며 깊은 생각에 잠

  • '펜트하우스3' 김현수 "착한 배로나 답답하다고? 복수만 기다렸죠" [TEN인터뷰]

    '펜트하우스3' 김현수 "착한 배로나 답답하다고? 복수만 기다렸죠" [TEN인터뷰]

    배우 김현수가 SBS '펜트하우스' 세 시즌 동안 함께한 배로나 역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펜트하우스3'는 지난 10일 방송된 최종회를 끝으로 1년 여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온 '펜트하우스' 시리즈는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렸다. 김현수는 극 중 오윤희(유진 분)의 딸 배로나를 연기했다. 성악에 남다른 재능을 가졌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과 동급생들의 견제가 꿈을 가로막았다. 그럼에도 주눅 들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 많은 응원을 받았다.이번 드라마를 통해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김현수는 "인기를 실감하지 못했다"면서도 "시즌2때 로나가 잠깐 죽었다는 설정이었을 때 많은 분들 안타까워하고 '우리 로나 살려내'라고 해주셔서 감사했다. 또 살아서 돌아왔을 때 좋아해주셔서 남은 촬영동안 열심히 해서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펜트하우스' 인기 비결에 대해 "코로나 시국이라서 그런지 시청자들이 '펜트하우스'를 보면서 답답한 마음을 같이 욕하고 푸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펜트하우스'는 시즌제 드라마로 제작돼 긴 시간 시청자들과 만났다. 연기할 때 어려웠던 점을 묻자 그는 "성악도 준비를 해야 했고 배로나가 감정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부분도 많았다"며 "시즌이 기니까 인물이 계속 변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보시는 분들이 배로나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질리지 않게 생각하실 수 있을지, 시즌마다 성장해나가는 로나의 모습을 어떻게 보여드릴지

  • 감옥 간 김소연, 충격 컸나…후회 섞인 눈빛+셀프 헤어컷 ('펜트하우스3')

    감옥 간 김소연, 충격 컸나…후회 섞인 눈빛+셀프 헤어컷 ('펜트하우스3')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김소연이 감옥 안에서 스스로 머리카락을 잘라낸다.‘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무엇보다 ‘펜트하우스’는 매 회 흡인력 넘치는 전개와 반전의 연속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충격을 안겨 13회 연속 금요일 전 프로그램,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지난 13회에서는 그동안 치매 연기를 해왔던 천서진(김소연 분)에 의해 하윤철(윤종훈 분)이 목숨을 잃자, 심수련(이지아 분)은 하은별(최예빈 분)을 이용해 절벽으로 천서진을 유인해 죄를 자백 받았다. 지켜보고 있던 하은별은 엄마 천서진의 잔혹한 민낯에 충격과 공포를 느끼고 스스로 천서진을 경찰에 신고했던 상황. 그러나 이후 천서진과 실랑이를 벌이던 심수련이 경찰 도착과 동시에 절벽 밑으로 추락하는 ‘아비규환 절망 엔딩’이 담기면서 마지막 회까지 예측불허 결말을 예고했다.이런 가운데 김소연이 수감복을 입고 공허한 눈빛을 드러내는 ‘셀프 컷’ 현장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천서진이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는 장면. 그동안의 우아하고 도도한 자태는 온데간데없이, 하얗게 센 머리카락과 핏기 없이 핼쑥해진 얼굴로 모든 걸 내려놓은 듯 후회와 회한이 섞인 표정을 짓는다. 곧이어 매무새를 정리하던 천서진은 가위를 잡고 머리카락을 잘라낸다. 이후 짧아진 머리카락과 초점 없는 눈빛이 더해지면서, 심수련이 추락한 뒤 현장에서 연행된 천서진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그런가 하면 김소연은 ‘펜트하우스’ 시즌 1부터

  • "보내기 아쉬워"…'펜트하우스3' 유진·김소연·이지아·엄기준 종영 소감

    "보내기 아쉬워"…'펜트하우스3' 유진·김소연·이지아·엄기준 종영 소감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유진, 김소연, 이지아, 엄기준이 약 2년여 동안 함께했던 ‘펜트하우스’를 떠나보내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무엇보다 ‘펜트하우스’는 상위 1%만 입주할 수 있는 헤라팰리스와 명문 예술고등학교 청아예고를 배경으로 가진 자들의 그릇된 욕망과 허영을 그려냈던 터. 그리고 마침내 펼쳐진 ‘펜트하우스3’ 속 복수연대와 악인들의 최후의 전쟁에서는 악인들을 향한 처절한 응징과 함께 충격적인 반전이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펜트하우스’ 주역들 유진, 김소연, 이지아, 엄기준이 10일(오늘) 최종회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먼저 지난 4회에서 천서진에 의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던 오윤희 역 유진은 “길고도 길었던 촬영, 힘들었지만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매 순간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다. 오윤희를 만난 것은 저에게 모험이자 도전이었다. 힘든 여정이었지만 즐거웠고 열정 가득한 작업이었다. 김순옥 작가님, 주동민 감독님, 그리고 함께했던 모든 선후배 동료 배우들, 스태프분들, ‘펜트하우스’를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남겼다.끝없는 욕망의 폭주로 괴물이 돼버린 천서진 역 김소연은 “어려운 시기에 무사히 마쳐 감사할 따름이다. 힘을 주어 온몸을 다해 불렀던 오윤희, 주단태, 심수련, 그리고 가족들 하윤철, 은별이까지 ‘펜트하우스’ 식구들 캐릭터 이름들에 많이 익숙해졌는데 보내

  • 종영 D-1 '펜트하우스3', 김영대♥김현수 파스타 키스로 해피엔딩 맞나

    종영 D-1 '펜트하우스3', 김영대♥김현수 파스타 키스로 해피엔딩 맞나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김현수와 김영대가 시즌2에서 했던 약속을 극적으로 지키면서 입을 맞춘다.‘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지난 13회에서는 천서진(김소연 분)이 그동안 치매로 인한 심신상실로 ‘오윤희(유진 분) 살인사건’의 법망을 피하기 위해 연기를 해왔던 것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더욱이 심수련(이지아 분)이 하은별(최예빈 분)을 이용해 천서진에게 죄를 실토하게 했지만, 실랑이를 벌이던 중 절벽 밑으로 추락하는 상상초월 엔딩이 펼쳐졌다.이 가운데 김현수와 김영대가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파스타 키스’ 현장이 펼쳐져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유학 생활을 마치고 온 배로나와 주석훈이 재회를 하게 되는 장면. 오랜 기다림 끝에 반갑게 마주한 두 사람은 애정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환한 미소를 드리운다. 이내 주석훈은 파스타를 집고 있던 배로나를 향해 테이블 너머로 가까이 다가가고, 배로나 역시 피하지 않고 고개를 들어 올려 예쁘게 입맞춤을 한다. 지난 ‘시즌2’ 6회 청아예술제 당시 ‘파스타 데이트’를 예고했지만, 어른들의 일그러진 욕망으로 이루지 못한 채 지옥 같은 비극의 시간을 보내온 두 사람에게 과연 해피엔딩이 찾아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그런가 하면 이날 ‘파스타 키스’ 현장은 많은 스태프들이 고대하던 씬 답게 시작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넘쳐흘렀다. 리허설부터 김현수와 김영대를 비롯해 모든 스태프들이 긴장과 설렘이 교차된 눈빛으로 각별한 노력을 기울

  • 이지아, 엄기준과 다정한 투샷…벌써 마지막 촬영이라니 [TEN★]

    이지아, 엄기준과 다정한 투샷…벌써 마지막 촬영이라니 [TEN★]

    배우 이지아와 엄기준의 다정한 투샷이 공개됐다.이지아는 지난 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주단새님과 '펜트하우스'에서의 막촬"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 이지아와 엄기준은 촬영을 앞두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해맑게 웃었다. 특히 이들은 남다른 케미를 뽐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한편 이지아와 엄기준은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에 출연 중이다. 오는 10일 밤 10시에 마지막 회가 방영된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