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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아동학대 신고 논란' 주호민 출연 '꼬꼬무', 현실판 '화차' 충격과 공포

    [종합]'아동학대 신고 논란' 주호민 출연 '꼬꼬무', 현실판 '화차' 충격과 공포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는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웹툰 작가 주호민이 출연했으며, 현실판 화차 사건인 '부산 시신 없는 살인사건' 에피소드가 소개됐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는 영화 '화차'를 연상시키는 '부산 시신 없는 살인사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산다라 박, 백지영, 웹툰 작가 주호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웹툰 작가 주호민이 출연해 논란이 생겼다. 최근 발달 장애를 가진 자신의 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신고했던 상황. 신고의 이유는 특수교사가 자신의 아들에게 피해를 주는 언행을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주호민의 입장. 그러나 주호민의 주장이 무색하게 그의 아들과 같은 반 학부모들은 해당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아이가 학급에서 바지를 내리거나 하는 갑작스러운 행동으로 반 아이들을 놀라게 했다는 것. 이에 주호민은 재판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부산 시신 없는 살인사건'은 지난 2010년, 부산의 병원 응급실로 심장 박동이 없는 한 여성이 실려 온 사건으로부터 시작했다. 그를 병원까지 데리고 온 이는 다름 아닌 잘 알고 지내는 동생. 그는 의료진에게 여성을 살려줄 것을 애원했지만, 의료진이 손쓸 수 없을 만큼 상태는 심각했다. 그녀를 데려온 동생은 사망자의 신원이 1970년생, 40세였던 손수정(가명) 씨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사망자의 가족들은 병원을 찾지 않았다. 결국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손수정 씨는 가족 없이 죽음을 맞았다. 이에 지인이라는 동생이 장례 절차를 준비했다. 이후 두 달이라는 시간이 경과하고, 보험사로 한 통의

  • [종합] 초봉 14만원…1981년 윤 노파 살인사건, 형사들 처우 개선 이끌다 ('꼬꼬무')

    [종합] 초봉 14만원…1981년 윤 노파 살인사건, 형사들 처우 개선 이끌다 ('꼬꼬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1981년 발생한 '윤 노파 살인사건'에 관해 이야기를 진행했다. 20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살인의 계절-윤노파 살인사건'을 부제로 한 '꼬꼬무'는 윤 노파 일가를 살해한 진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1981년 8월, 용산 경찰서에 한 통의 전화가 울렸다. 당시 베테랑 형사 최 반장이 전화를 받았고 적산가옥 앞에 도착했다. 사건 현장 앞은 대문 밖에서 서성이는 동료들이 줄지어 있었다. 하지만 최 반장은 개의치 않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집 안은 붉은 미등만 켜져 어두컴컴했다. 마치 누군가가 바로 튀어나올 것처럼 엄습해오는 공포를 이겨내고 최 반장은 방 한쪽 편에서 이불을 덮고 있는 한 사람을 발견했다. 이불 밖으로 튀어나온 사람은 한 명이 아닌 두 명. 놀란 최 반장은 사건의 증거물을 더 수집하기 위해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 혈흔이 묻은 족적을 따라가니 복도 끝 방에서 이불에 덮인 어린아이의 사체를 발견한 최 반장. 아이는 다른 두 구의 시체와 같은 방법으로 살해된 것이 확인됐다. 살해된 피해자는 창살 집 주인인 71세 윤 노파, 19세 가정부 강 양, 윤 노파의 6세 수양딸이었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 윤 노파는 윤 보살이라고 불릴 정도로 관운을 잘 보기로 유명해 집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집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한 가지 조건이 있었다. 바로 남자는 출입이 불가능하다는 것. 일반인들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높은 복채에도 윤 노파의 집에는 사람들이 방문했다. 10억 이상의 돈을 벌어들인 윤 노파. 하지만 그만큼 호탕하고 사람들의 평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사람이었다.

  • [종합] '동양챔피언' 사망케 한 '세계챔피언', 40년 만에 등장…"내 손으로 죽였다 '죄책감'"('꼬꼬무')

    [종합] '동양챔피언' 사망케 한 '세계챔피언', 40년 만에 등장…"내 손으로 죽였다 '죄책감'"('꼬꼬무')

    박명훈, 박혜원, 김요한이 복싱 동양 챔피언이었던 고(故) 김득구의 열정과 투지에 감탄을 표했다.지난 19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내 꿈은 가난하지 않았다 – 1982 최후의 도전' 편으로 꾸며져, 전사의 투지와 불굴의 정신력을 가진 복서 김득구의 마지막 경기와 그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김득구는 비운의 복서가 아닌 꿈을 위한 투지와 열정을 품은 용기 있는 도전자였다.이날 방송에는 시합 중에 김득구를 사망에 이르게한 레이 맨시니가 출연했다. 그는 "죄책감이 느껴졌다. 내 손으로 김득구를 죽였다"며 40년 만에 방송에 등장해 그 날의 심정을 털어놓았다. 레이 맨시니는 복싱 라이트급 전 세계 챔피언. 레이 멘시니는 "언젠가 내가 죽는다면 그를 꼭 만나고 싶다"며 "'안녕, 내 친구. 사랑한다네'라고 말하고 싶다"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고백해 모두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1970년대, 고달픈 하루를 보낸 사람들을 열광케 한 국민 스포츠, 복싱은 돈들어가는 장비 없이 누구나 할 수 있어서 가난한 청년들에게는 꿈을 걸어볼 수 있는 운동이었다. 김득구도 맨주먹 하나로 인생 역전을 꿈꾸며 꼭 성공해 가난에서 벗어나 가족들을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목표로 상경한다. 당시 최고의 명문 체육관이었던 '동아체육관'으로 달려간 김득구는 성실함과 끝없는 노력으로 동양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김득구는 죽기 전에는 링에서 안 내려오겠다는 각오로 세계 챔피언에 도전한다. 미국의 세계 챔피언 레이 '붐붐' 맨시니와 동양 작은 나라의 무명 복서 김득구가 라스베이거스 특설링에 오르게 되는것이다

  • [종합] '수심원 사건', 실종→노동 착취·폭행…사회 무관심 속 잊혀진 사람들 ('꼬꼬무')

    [종합] '수심원 사건', 실종→노동 착취·폭행…사회 무관심 속 잊혀진 사람들 ('꼬꼬무')

    외딴섬에서 사라진 사람들의 비밀이 공개됐다.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외딴섬, 그리고 사라진 사람들 : 1997, 인간의 조건에서 투명 인간으로 살아야 했던 사라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겼다.이날 장성규는 한 방송국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고 설명한다. 수화기 너머로 한 남성이 “어젯밤에 섬에서 탈출한 사람”이라며 “그 섬에서 사람들이 죽어 나간다. 살려달라”고 말한다.몬스타엑스 민혁은 “아이템도 없던 상황이라면 한 번 봤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전화 이후 방송국 PD와 섬에서 도망쳤다던 51세 이상길(가명) 씨가 만난다.이상길은 “사람들을 짐승처럼 철창 안에 가둬놓고, 강제로 일을 시키고, 말을 듣지 않으면 무자비하게 때린다”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내놨다. 그가 말한 장소는 정신 요양 시설 ‘장항 수심원’.방송국 PD는 경찰과 함께 수심원으로 갔다. 장도연은 “정말 이상한 것은 건물 입구와 창문에 쇠창살이 처져 있었다”고 전한다. 장성규는 “창살에 매달려서 한쪽을 쳐다보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홍석천은 “와. 쇠창살 장난 아니다”라며 놀랐다.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구타당한다”, “다쳐도 치료를 안 해준다”, “나를 촬영하지 마라. 또 맞는다”라며 겁에 질린 모습을 보였다.이때 어디선가 나타난 한 남성. 남성은 “촬영 하지 마라. 그러니까 나가서 이야기하자니까 나가서”라며 방송국 PD와 경찰에게 윽박지른다. 이 남성의 정체는 수심원의 책임자 장 씨였다.더 놀라운 점은 수심원이 진단서도 필요 없고, 가족들의 동의만

  • [종합] 뇌물→무허가 영업, 57명 사망…인현동 화재사건 ‘재조명’ (‘꼬꼬무’)

    [종합] 뇌물→무허가 영업, 57명 사망…인현동 화재사건 ‘재조명’ (‘꼬꼬무’)

    57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현동 화재 사건’이 재조명됐다.지난 7일 방송된 SBS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1999년 인천 인현동 화재 사건’을 재조명했다. ‘인천 인현동 화재 사건’은 사망자 57명, 부상자 79명.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사망자가 많은 화재 사건으로 기록됐다.사건의 시작은 ‘라이브’라는 동네 호프집이었다. 당시 17세이던 김수연 씨(가명)는 “계단에서 대기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어두웠다. 음악은 엄청나게 빵빵하게 틀어놔서 대화가 잘 안 들리는 정도”라고 회상했다.그는 “친구가 이사 간다 해서 ‘밑에 지하상가에 금방 갔다 올게. 인사만 하고 올 거야’라고 말하고 가게를 나왔다”라며 “근데 최루탄 가스 같은 매연 냄새가 살짝 났었다. 코가 맵고 그런 냄새가 났다”고 전했다.이후 수연 씨는 “사람들이 웅성거리더라. 불이 났다고... 그래서 불이 났나 보다 그랬는데 사람들이 ‘야 술집이래’라고 그러더라고요. ‘라이브’라는 이야기에 달려갔다”고 말했다. 가게 안에는 수연 씨의 친구 진선(가명) 씨가 있었다.빗발치는 화재 신고 전화에 소방관이 출동한다. ‘라이브’ 화재 사고에 투입됐던 박원기 소방관은 “지하 들어가는 입구가 거의 불러 가득 찼다. 그때 불길이 워낙 세고 연기도 많이 나고 그래서”라고 언급했다. 이를 본 그룹 슈퍼주니어 예성은 “와... 장난 아니다”라며 놀랐다.화재 사건 당일 가게 지하에 페인트칠한 사실이 드러났다. 인부들은 페인트칠 뒷정리를 10대 아르바이트생들에게 넘겼다. 10대 아르바이트생들은 바닥에 묻은 페인트를 &lsq

  • [종합] 장성규·린 오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재조명 ('꼬꼬무')

    [종합] 장성규·린 오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재조명 ('꼬꼬무')

    '꼬꼬무'에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재조명됐다.지난 24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1987, 종철이와 비둘기들' 편이 담겼다.이날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1987년 중앙일보 신성호 기자는 평소 알고 지내던 대검찰청 검사와 이야기하던 도중 서울대생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신기자는 당시에 대해 “나는 전혀 몰랐던 일이었다. 다만 무슨 일이냐 물으면 상대가 입을 닫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기지를 발휘한 신기자는 "'그러게 말이다'라고 대답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숨진 대학생의 이름이 박종철이란 사실을 알게 된 신기자는 기사를 작성했고,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신기자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박종철 사건’의 목격자는 오연상 의사였다. 오 의사는 “내가 들어갔을 때 박종철 군의 사망 징후는 뚜렷했다. 근데 형사들이 꼭 살려야 한다고 말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위를 둘러보니 욕조가 있더라. 보는 순간 물과 관련된 사고구나! 알았다”라며 고문의 흔적을 발견한다.우원재는 박종철을 고문하기 위해 쓰인 욕조를 보며 “그래도 조금은 욕조 같을 줄 알았는데 이건 너무 음산하게 생겼다”고 했다.마음이 급해진 경찰은 박종철 군의 아버지와 형을 불렀다. 박종철의 형 박종부 씨는 “아버지가 아들이 죽은 이유에 관해 묻자 경찰이 탁자를 ‘쾅’ 내려치더라”라며 “’아드님이 이 소리를 듣고 놀라서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말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이후 경찰은 종이 한 장을 가지고 와 도장을 찍으면 아들을

  • SBS, 2월에도 2049 시청률 1위 수성…교양 '꼬꼬무'·예능·올림픽 해설까지 '화제성'

    SBS, 2월에도 2049 시청률 1위 수성…교양 '꼬꼬무'·예능·올림픽 해설까지 '화제성'

    SBS의 2049 시청률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월 한 달 주요시간대 2049시청률(서울 수도권 기준)에서 SBS는 3.2%를 기록하며 MBC 1.9%, KBS2 1.8%, tvN 1.7%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SBS의 2049 시청률 독주는 2016년 이후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2049 시청률은 화제성과 경쟁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꼽혀 SBS의 우위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2월 SBS는 전 장르에서 활약이 두드러졌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전 종목 경기 중계 2049 시청률 TOP30를 싹쓸이했다. 감동과 재치, 위트가 담긴 중계는 화제를 모았다. 쇼트트랙 경기를 중계했던 배성재와 박승희 '빼박콤비'의 1000m 8강에 진출한 이준서를 향한 "도로에선 안 되지만 스케이팅에선 칼치기가 예술"이라는 표현, 중국이 '어드벤스' 판정으로 결승행을 하자 "자유이용권을 얻은 중국"이라는 해설은 시청자들의 감탄과 공감을 자아냈다.장수 프로그램임에도 꾸준한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매회 열정과 진심으로 시청자로부터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는 '골 때리는 그녀들'이 활약한 예능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 방송 첫 회부터 회차가 거듭될수록 시청률 상승을 보였던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은 올림픽 때문에 방영을 잠시 쉬었음에도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명불허전 '그것이 알고 싶다'와 형 만한 아우 없다는 말을 무색케 한 '꼬리의 꼬리를 무는 이야기' 역시 주목 받고 있다. SBS는 'SBS 8뉴스'와 최근 이어진 대선 후보들의 법정 TV 토론에서도 2049 시청률은 1위를 지켜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꼬꼬무' 형제복지원 사건 충격…정규 첫방 '5.1%'

    '꼬꼬무' 형제복지원 사건 충격…정규 첫방 '5.1%'

    새로운 장트리오(장도연, 장성규, 장현성)가 돌아왔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수도권 2049시청률 기준 3.4%(닐슨코리아 제공)로 동시간대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은 5.1%를 기록했다.‘꼬꼬무’ 1회는 1980년대 초 부산에서 발생한 ‘형제복지원’ 사건을 다뤘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부랑인 선도를 이유로 수천 명의 미성년자와 일반인을 불법 구금, 강제노역 등을 강요한 인권유린 사건이다.시청률 3.8%를 차지한 최고의 1분은 새로운 이야기 친구 장현성이 “어떻게든 막아!”라고 외치며 열정적 연기를 펼친 장면이었는데, 윗선에 의해 수사를 하던 김용원 검사에게 압력이 가해져 형제복지원 수사가 중단된 대목이었다. ‘6월 항쟁’이 일어난 87년, 형제복지원 문제까지 터지게 되면 정권 존립에 미칠 악영향이 염려되어 수사를 중지하도록 김 검사에게 압력을 가하기 시작했고 결국 수사는 중지됐다.‘형제복지원’ 사건은 당시 사건을 취재했던 김용원 검사와 피해자 들의 생생한 증언이 시청자들의 분노와 눈물을 이끌어 냈다. 가장 처음 세상에 이 사건을 알린 한종선 씨는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은 여러분들이 누리고 있는 아주 평범함, 그 평범함을 다시 누리는 것”이라며 눈물지었다. 이야기 친구들은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 1호 사건이 ‘형제복지원 사건’이라고 전하고 아직 한참 조사 중일 사건의 모든 진실이 철저히 밝혀지기를 바랐다.형제복지원의 추악한 실체와 검은 배후에 이야기 친구로 출연한 장항준, 이석훈, 전소미는 눈물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 장현성, 정규 편성 이야기꾼…장항준 "을이 된 느낌" ('꼬꼬무')

    장현성, 정규 편성 이야기꾼…장항준 "을이 된 느낌" ('꼬꼬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장현성이 정규 편성에서 공식 이야기꾼이 됐다.21일 밤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는 정규 편성 이후 첫 방송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석훈은 장도연에게 정규 편성 기념으로 대형 꽃다발을 선물했다. 장도연은 "이게 무슨 일이냐. 누가 보면 연예대상 받을 줄 알겠다"라고 말했고, 이석훈은 꽃다발에 이어 케이크를 선물했다.장성규는 전소미에게 축하를 받았다. 장성규는 자신의 얼굴이 크게 인쇄된 우산 선물을 받고 "이거 판매도 하는 거냐"라고 말했고, 전소미는 "조금 부담스럽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또 다른 이야기꾼 장항준은 "최근에 어디를 갔는데 애들이 사인해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장항준은 "정규 편성 기념으로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장현성과 동시에 자리에서 일어났고, 자리를 바꿨다. 장현성이 정규 편성된 '꼬꼬무'의 공식 이야기꾼으로 낙점된 것. 장항준은 "갑에서 을이 된 느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장성규 "태어나서 가장 많이 반성했다…앞으로 잘 살아볼 것" ('꼬꼬무')

    장성규 "태어나서 가장 많이 반성했다…앞으로 잘 살아볼 것" ('꼬꼬무')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MC 장성규가 프로그램에 임하는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여줬다.21일 오전 '꼬꼬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으며 MC 장도연, 장성규, 장현성과 유혜승 PD가 참석했다.이날 장도연은 시즌 1, 2를 거치면서 실제로 바뀐 점을 묻자 "기사를 볼 때 시기에 집중하게 된다. 우리가 맨날 이야기를 날짜로 시작한다. 옛날에는 사건 자체의 내용을 봤다면 지금은 시기를 보고 '그땐 뭐했던 때인데'라며 전후사정을 신경 쓰게 된다"고 털어놨다.장성규는 카빈 소총 강도 사건을 꼽으며 "'동반 자살'이라는 단어에 대해 다시 생각했다. 내가 책임질 수 있는 얘기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유 PD는 "제작진도 새롭게 생각을 하게 됐던 아이템이었다"며 "제작진도 배워가면서 하고 있다"고 했다. 장성규는 "나를 이렇게나 반성하게 만들었던 프로그램이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태어나서 가장 많이 반성했다"고 털어놨다.유 PD는 '꼬꼬무'의 목표에 대해 "프로그램은 언젠가 잊혀지더라도 그 안의 사람이야기는 계속 남아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도연은 "그러려면 우리가 오래할 수밖에 없다"며 "꼬꼬무는 역시 꼬꼬무라는 걸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장성규는 "제작진이 전하고자 하는 의도가 나로 인해 퇴색되지 않게 잘 전달하고 준비하겠다"며 "부족하지만 내안의 변화와 성장을 만들며 잘 살아보겠다"고 다짐했다. 유 PD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성실하게 귀 기울이

  • "장항준이 살면서 가장 잘한 일"…'꼬꼬무', 새 MC 장현성과 매주 만난다 [종합]

    "장항준이 살면서 가장 잘한 일"…'꼬꼬무', 새 MC 장현성과 매주 만난다 [종합]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정규 편성을 확정 짓고 새 멤버와 함께 돌아왔다.21일 오전 '꼬꼬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으며 MC 장도연, 장성규, 장현성과 유혜승 PD가 참석했다.이날 유혜승 PD는 정규 편성으로 달라진 점에 대해 새로운 장트리오, 이야기 친구, 초호화 세트 등을 꼽았다.가장 큰 차이점에 대해선 "말 그대로 정규다. 끊기지 않고 매주 가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며 "기존에는 큰 사건을 위주로 다뤘다면 이제는 우리가 알아야 하거나 기억해야 할 인물에 대한 이야기, 다루기 쉽지 않았던 소외된 이야기도 다뤄보려고 한다. 정규 편성되면서 '넥스트 레벨'로 간다"고 강조했다.유 PD는 이야기 소재 고갈에 대한 우려에 대해 "시즌제로 할 때는 회차가 한정적이라 조금 더 유명한 이야기를 고르고 선택의 폭이 좁았다"며 "다양한 스펙트럼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답했다.기존 장트리오 멤버였던 영화감독 장항준의 절친 장현성은 새롭게 합류했다. 그는 "장항준을 밀어내는 데 그렇게 힘이 많이 들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장항준은 어렸을 때부터 30년 넘게 제일 친한 친구다. 내가 보기에도 (장항준이 하는 게) 너무 재밌었다. 장항준이 했던 일 중에 제일 잘한 일 같다고 실제로 이야기했다"며 "아무래도 영화 감독이다보니 작품 스케줄도 있고 해서 (하차했다).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과 친구들의 여행을 내가 대신 손잡고 갈 수 있다는 게 무한한 영광"이라고 말했다.유혜승 PD는 장현성을 섭외한 이유를 묻자 "사

  • '꼬꼬무' 새 MC 장현성 "장항준 밀어내는 데 큰 힘 들지 않더라"

    '꼬꼬무' 새 MC 장현성 "장항준 밀어내는 데 큰 힘 들지 않더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새 MC 장현성이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21일 오전 '꼬꼬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으며 MC 장도연, 장성규, 장현성과 유혜승 PD가 참석했다.이날 장현성은 "장항준을 밀어내는 데 그렇게 힘이 많이 들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장항준은 어렸을 때부터 30년 넘게 제일 친한 친구다. 내가 보기에도 (장항준이 하는 게) 너무 재밌었다. 장항준이 했던 일 중에 제일 잘한 일 같다고 실제로 이야기했다"며 "아무래도 영화 감독이다보니 작품 스케줄도 있고 해서 (하차했다).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과 친구들의 여행을 내가 대신 손잡고 갈 수 있다는 게 무한한 영광"이라고 말했다.유혜승 PD는 장현성을 섭외한 이유를 묻자 "사실 되게 단순했다. 결정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이야기 친구로 여러번 나왔는데 그때 보여줬던 공감 능력이 있었다"며 "직업이 배우다보니까 이야기꾼으로서 몰입이나 이입을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고 했다. 이에 장현성은 "이견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장항준이 어떤 조언을 해줬냐는 물음에 장현성은 "너무 잘하지는 말아달라고 애걸복걸했다"면서도 "장항준이 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정말 크다. 리스너로 나올 수도 있고, 꼬물이의 한 사람으로 애청할 테니 잘해달라고 했다. 내가 팔순 때까지 할 거라고 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살면서 내가 이 순간을 위해서 태어났고, 삶의 마직막 순간까지 잊지 못할 것 같은 어떤 순간이 있다. 나는 장항준

  • '꼬꼬무', 오대양사건 재조명…2049 최고 시청률로 시즌1 종영

    '꼬꼬무', 오대양사건 재조명…2049 최고 시청률로 시즌1 종영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시즌1의 마지막 이야기 '침묵의 4박 5일 오대양 집단 변사 사건'를 통해 2049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6일 방송된 '꼬꼬무' 마지막 회는 2049 시청률 3.2%로 동시간대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오대양 사건을 단독 보도했던 사회부 기자와 당시 현장 감식을 총지휘한 경찰 그리고 살아남은 회사...

  • '수지김 피살사건' 뭐길래…'암호명 마카로니 그리고 거짓말'

    '수지김 피살사건' 뭐길래…'암호명 마카로니 그리고 거짓말'

    '수지김 피살사건'이 '꼬꼬무'를 통해 재조명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첫 방송에는 '암호명 마카로니 그리고 거짓말'이라는 타이틀로 수지김 피살 사건이 다뤘다. 지난 6월 파일럿 방송 당시 시청자들을 웃기고 웃겼던 '꼬꼬무'는 첫방송 역시 시청자들의 웃음과 눈물을 자아내며 우리가 알아야 할 수지김 피살 사건을 다루면서 정규 편성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을 받았다. 수지김 피살 사건은 1987년 있었던 간첩 조작 미수 사건이다.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 세 명의 이야기꾼이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편안한 분위기에서 각자의 이야기 친구인 모델 이현이, 아나운서 조정식, 개그우먼 송은이와 수지 김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1987년 1월, 싱가포르에서 북한 공작원에 의해 납북 직전, 극적으로 탈출한 한 남자가 있었다. 두려움에 떨며 카메라 앞에 선 남자의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자신을 북한 대사관으로 유인해 납북시키려 한 사람이 다름 아닌 아내였다. 알고 보니 아내는 북한에 포섭된 간첩이었다는 것이다. 아내의 이름은 '수지 김'이다.그런데 탈출 17일 후 미모의 여간첩 수지 김은 홍콩의 한 아파트에서 기묘한 모습의 시신으로 발견됐다. 공작 실패에 따른 처단인 걸까. 납북 직전 탈출한 남편과 살해된 아내. 부부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흥미를 자아냈다. '꼬꼬무'에서는 1987년 1월 '그날'의 비밀을 밝힐 '안기부 해외 전문'도 전격 공개했다. 이 전문 속에는 아무도 몰랐던 ‘그날’의 진실이 담겨 있는데 바로 암호명 :'마카로니' 그리고 '신일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