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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 리뷰] '겨울왕국2' 마법의 힘을 지닌 엘사, 기원을 찾아 떠나는 경이로운 여행

    [TEN 리뷰] '겨울왕국2' 마법의 힘을 지닌 엘사, 기원을 찾아 떠나는 경이로운 여행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2' 포스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렛잇고' 열풍을 몰고 왔던 디즈니의 '겨울왕국'이 두 번째 이야기 '겨울왕국2'로 돌아왔다. 엘사와 안나, 그리고 올라프, 크리스토프, 스벤은 위기에 빠진 아렌델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이 여정은 곧 엘사의 정체성, 자아, 뿌리를 찾는 이야기와 이어진다. 더욱 다채로워진 이야기와 풍성해진 음악이 관객들을 황홀한 세계로 이끈다. 여왕...

  • '집 이야기' 이유영X강신일, 아빠와 딸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종합)

    '집 이야기' 이유영X강신일, 아빠와 딸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종합)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배우 강신일(왼쪽부터), 이유영, 박제범 감독이 18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집 이야기’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키워온 이유영이 가슴 따뜻해지는 위로를 전한다. 영화 ‘집 이야기’에서다. 35년 내공의 연기파 배우 강신일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공감을 ...

  • [TEN 리뷰] '윤희에게', 아름다운 사랑과 용기를 부정하지 않을게

    [TEN 리뷰] '윤희에게', 아름다운 사랑과 용기를 부정하지 않을게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윤희에게’ 포스터. /사진제공=리틀빅피쳐스 오랫동안 가슴에 묻어야만 했던 사랑, 그리고 비밀이 있다면…. 영화 '윤희에게'는 오래된 슬픔을 다독이며 위로를 건네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이야기다. 노련한 김희애와 어여쁜 김소혜의 모습이 아름답다. 이혼 후 딸 새봄(김소혜 분)과 함께 살고 있는 윤희(김희애 분)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잘 지내니...

  • '얼굴없는 보스' 천정명, 건달 변신... "조폭 우상화 NO...꿈을 깨라는 게 메시지" (종합)

    '얼굴없는 보스' 천정명, 건달 변신... "조폭 우상화 NO...꿈을 깨라는 게 메시지" (종합)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송창용 감독(왼쪽부터), 이하율, 이시아, 천정명, 김도훈이 14일 오후 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얼굴없는 보스’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천정명이 스크린에 복귀했다. 영화 ‘목숨 건 연애’ 이후 3년 만이다. 감성적인 멜로 연기를 주로 선보였던 그가 이번엔 건달로 변신했다. 실제 건달의 세계를 생생하게 담아낸 R...

  • [제39회 영평상] '기생충' 최우수작품상X감독상X촬영상 3관왕···김향기X신하균 주연상(종합)

    [제39회 영평상] '기생충' 최우수작품상X감독상X촬영상 3관왕···김향기X신하균 주연상(종합)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배우 박지후(왼쪽부터), 김새벽, 신하균, 엄앵란, 김향기가 13일 오후 서울 순화동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제39회 영평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lsh87@ 영화 '기생충'이 제39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촬영상을 수상했다. '벌새'는 여우조연상, 신인감독상, 신인여우상,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독립영화지원상을 받으며 5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하는 제3...

  • [TEN 초점] 'SKY캐슬' 두 주역 연말 극장가 격돌···염정아 '시동' vs 김서형 '미스터 주'

    [TEN 초점] 'SKY캐슬' 두 주역 연말 극장가 격돌···염정아 '시동' vs 김서형 '미스터 주'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 단체 포스터. /사진제공=JTBC 최고 시청률 23.8%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JTBC 드라마 ‘SKY캐슬’의 두 주역이 연말 극장가에서 격돌한다. 내달 개봉하는 영화 ‘시동’의 염정아와 ‘미스터 주’의 김서형이다. ‘시동’은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

  • 박용우X조은지 '카센타', 먹고 살려면 어디까지 해도 될까요?(종합)

    박용우X조은지 '카센타', 먹고 살려면 어디까지 해도 될까요?(종합)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박용우(왼쪽부터), 하윤재 감독, 조은지가 13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카센터’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씁쓸한 서민의 모습을 신선한 소재와 재치 있는 스토리에 담아냈다. 영화 ‘카센타’다. 생계형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부부의 모습은 ‘누구나 저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 하는 공감...

  • '감쪽같은 그녀' 79살 나문희X14살 김수안, 104분간 웃기고 울리는 '단짠 콤비' (종합)

    '감쪽같은 그녀' 79살 나문희X14살 김수안, 104분간 웃기고 울리는 '단짠 콤비' (종합)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허인무 감독(왼쪽부터)과 배우 김수안, 나문희가 12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감쪽같은 그녀’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올 겨울, ‘가족애’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감동적인 영화가 찾아온다. 79살 배우 나문희와 14살 김수안이 시종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쪽같은 그녀’다. 12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

  • [TEN 리뷰] '블랙머니', 금융자본주의의 이면을 들추다

    [TEN 리뷰] '블랙머니', 금융자본주의의 이면을 들추다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영화 ‘블랙머니’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서울지검 검사 양민혁(조진웅 분)은 사건 앞에서 물불 가리지 않고 덤빈다. 그래서 별명이 ‘막프로’다. 담을 뛰어넘어 용의자를 잡을 정도로 열정이 충만하고 수사에 거침이 없다. 어느 날 그에게 위기가 닥친다. 자신이 담당했던 피의자가 자살한 것. 피의자는 여동생과의 문자 메시지에 담당 검사에게 성추행을 당해 수...

  • [영평이 추천하는 이 작품] 찢어지고 끊어진 시간의 매듭, '82년생 김지영'

    [영평이 추천하는 이 작품] 찢어지고 끊어진 시간의 매듭, '82년생 김지영'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텐아시아가 '영평(영화평론가협회)이 추천하는 이 작품'이라는 코너를 통해 영화를 소개합니다. 현재 상영 중인 영화나 곧 개봉할 영화를 영화평론가의 날카로운 시선을 담아 선보입니다. [편집자주] 영화 '82년생 김지영'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아주 어린 시절엔 내가 온전히 내 시간의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사람들과의 관계가 깊어지고 넓어질수록 나는 내 시간을 이리저리 나눠 써야 하는 순간들을 맞이한다. 아주...

  • [TEN 리뷰] '신의 한 수: 귀수편', 바둑은 거들 뿐...세련된 액션 '볼거리'

    [TEN 리뷰] '신의 한 수: 귀수편', 바둑은 거들 뿐...세련된 액션 '볼거리'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포스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신의 한 수'가 더 넓은 층의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잔혹성은 살짝 낮추고 판타지적 재미는 더해 '신의 한 수: 귀수편'(신의 한 수2)으로 돌아왔다. 바둑 영화지만 바둑을 몰라도 이해할 수 있다는 게 아이러니한 장점이다. 바둑은 거들 뿐, 화려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이 오락영화로서의 본분에 충실한 재미와 쾌감을 선사한다. 권상우가 연...

  • “무공해 로드무비”...김희애X김소혜 '윤희에게', 여행서 만난 사랑의 형태(종합)

    “무공해 로드무비”...김희애X김소혜 '윤희에게', 여행서 만난 사랑의 형태(종합)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성유빈(왼쪽부터), 김희애, 김소혜와 임대형 감독이 5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윤희에게’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영화 '허스토리'로 뜨거운 울림을 선사했던 배우 김희애가 영화 '윤희에게'를 돌아왔다. 그는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인물의 면밀한 내면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펼쳐낸다.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

  • “'나를 찾아줘'는 전환점 될 작품”...14년 만에 돌아온 이영애의 자신감 (종합)

    “'나를 찾아줘'는 전환점 될 작품”...14년 만에 돌아온 이영애의 자신감 (종합)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이영애와 유재명이 4일 오전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나를 찾아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이영애가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올해 열린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 공식 초청작인 영화 '나를 찾아줘'를 통해서다. 이영애는 실종된 아들을 찾아나서는 강인한 엄마 정연으로 분해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펼친다. 한치 앞을...

  • "논쟁 두렵지 않아"...'날씨의 아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자신감 (종합)

    "논쟁 두렵지 않아"...'날씨의 아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자신감 (종합)

    [텐아시아=태유나 기자]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이 글에는 ‘날씨의 아이’ 스포일러가 있습니다.“영화를 만들 때마다 한국을 찾아왔어요. 그 동안 친구도 생기고 수많은 추억도 쌓았죠. 다음 작품으로 인사 드릴 때는 한국과 일본 사이가 좋아져있길 바랍니다.”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30일 오후 서울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날씨의 아이’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날씨의 아이’는 도시에 온 가출 소년 호다카가 하늘을 맑게 하는 소녀 히나를 운명처럼 만나 알게 된 세상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으로 국내 관객 371만 명을 동원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3년 만에 내놓은 작품이다.당초 ‘날씨의 아이’는 10월 초에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오늘(30일) 개봉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개봉이 연기돼 한국에 가지 못할까 불안했다”며 “‘너의 이름은.’ 개봉 때 관객들에게 다음 작품으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날씨를 소재로 영화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최근 몇 년간 일본의 기후 변화가 심각하다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이라며 “어떤 의미에서는 세상이 조금씩 미쳐가고 있다. 그러한 세상 안에서 살아가야 하는 소년과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날씨의 아이’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애니메이션 영화 ‘날씨의 아이

  • '감쪽같은 그녀' 나문희X김수안, 65년 나이차 넘어 가슴 따뜻해지는 가족愛(종합)

    '감쪽같은 그녀' 나문희X김수안, 65년 나이차 넘어 가슴 따뜻해지는 가족愛(종합)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허인무 감독(왼쪽부터), 배우 김수안, 나문희가 30일 오전 서울 을지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감쪽같은 그녀'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서예진 기자 yejin@ 영화 '수상한 그녀' '아이 캔 스피크' 등 그동안 출연한 영화를 통해 3600만의 관객을 웃고 울린 나문희가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영화 '감쪽같은 그녀'에서다. 영화 '부산행' '군함도' '신과 함께-죄와 벌' 등 여러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