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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증인 출석' MC몽 "이승기 소개로 성유리 남편 안성현 만나, 당연히 믿었다" [TEN이슈]

    [종합] '증인 출석' MC몽 "이승기 소개로 성유리 남편 안성현 만나, 당연히 믿었다" [TEN이슈]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에게 프로골퍼 안성현 씨를 소개해준 인물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지목됐다.지난 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장판사) 심리로 안 씨에 대한 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와 사업가 강종현 씨의 배임증재 등의 혐의 관련 재판이 진행됐다.이날 MC몽은 서울남부지법이 아닌, 서울동부지법에서 실시간 영상 중계를 통해 신문에 응했다. 앞서, MC몽은 공황장애 등 자신의 정신적 어려움을 근거로 법정에 직접 출석해 증인 신문받기 어렵다며 영상 중계 신문을 요청한 바 있다.통상 영상 증인신문은 보통 성폭력 피해자가 피고인을 대면하기 어렵다거나 아동의 진술이 필요할 때 활용돼 왔다. 아동복지법, 청소년성보호법 피해자 등에 대해 극히 제한적으로 허용됐으나 법원은 MC몽 측의 진단서 포함 소명 자료를 받고 이례적으로 영상 증인신문 실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MC몽을 안성현과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 사이 50억원 자금이 오간 정황을 밝혀줄 핵심 증인으로 채택됐다.검찰은 안 씨가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던 연예기획사에 강 씨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대가로 지분 5%를 받기로 했고, 보증금 명목으로 현금 약 20억원을 MC몽에게 건넸다고 봤다. 이와 관 MC몽은 "나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지 계약에 대해서는 안씨가 하자는 대로 따랐다"며 "투자와 관련해서는 무조건 된다고 믿었던 사람이고 세세히 알 정도로 지식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안 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2021년 11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빅플래닛메이드 사옥에서 안씨를 처음 소개받았다"며 "이승기로부터 '엄청난 투자자&#

  • MC몽, '코인 청탁' 의혹 재판 불출석…'영상 심문'으로 대체 [TEN이슈]

    MC몽, '코인 청탁' 의혹 재판 불출석…'영상 심문'으로 대체 [TEN이슈]

    코인을 상장시켜주겠다며 불법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는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와 프로골퍼 안성현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가수 MC몽이 '영상 심문'을 받는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부(재판장 정도성)는 2일 예정된 공판에서 MC몽에 대한 증인신문을 영상 중계하기로 결정했다.이에 MC몽은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해 실시간 영상 중계를 통해 증인신문을 받는다. 재판은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영상을 통한 증인 신문은 ▲아동·청소년보호법에 따른 피해자나 ▲피고인과 대면할 경우 심리적인 부담으로 정신의 평온을 현저하게 잃을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 대상이다.MC몽은 앞서 여러차례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응하지 않아 과태료 600만원이 부과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신동현(MC몽 본명)씨 진술이 중요하다"며 "다음 기일에도 나오지 않으면 구인영장을 발부하겠다"고 전했다.MC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병역 비리 사건 3년 재판으로 생긴 법정 트라우마 증후군이 심해 벌금을 감수했다"며 불출석 이유를 설명했다. MC몽 측은 법원에 공황장애 등 이유로 법정 출석이 어렵다며 영상 증인신문을 요청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재판부가 영상 신문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재판부는 MC몽이 안성현과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 사이에 50억원 자금이 오간 정황을 밝혀줄 핵심 증인으로 판단하고 있다.검찰은 안성현이 강종현의 투자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대가로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던 연예기획사로부터 현금 20억원을 받아

  • [종합] MC몽, '코인 상장 뒷거래' 재판 증인 출석 또 불응 "관련無·탄원서 제출" [TEN이슈]

    [종합] MC몽, '코인 상장 뒷거래' 재판 증인 출석 또 불응 "관련無·탄원서 제출" [TEN이슈]

    '코인 상장 뒷거래' 의혹 관련 재판에 핵심 증인으로 채택된 가수 MC몽(45· 본명 신동현)이 법원의 출석 요구에 재차 불응했다.MC몽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정도성)의 심리로 진행되는 빗썸 코인 상장 청탁 의혹 관련 사건 6차 공판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출석하지 않았다. 앞서 MC몽은 지난 1월 16일과 2월 27일 공판에 출석하지 않아 각각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받았다. 1월 23일 공판에도 불출석했지만, 증인 소환장이 송달되지 못해 과태료가 부과되진 않았다. MC몽은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 연락이 두절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MC몽이 다음 기일에도 출석하지 않을 시 구인영장을 발부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이 구인영장을 발부하면 MC몽은 7일 이내 감치될 수 있다.이 가운데 MC몽은 6차 공판을 앞두고 지난 5일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며 또다시 불출석 의사를 전달했다. MC몽 측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증인으로서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이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 별개로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MC몽에 대한 억측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억측 및 허위사실 유포, 재생산에 대해서는 단호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C몽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며 법정 출석 대신 영상 증인신문으로 대체해달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이 MC몽의 요청을 받아들일지 주목된다.MC몽은 가수 겸 배우 성유리의 남편으로 알려진 안성현을 비롯해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

  • [공식] MC몽 "코인 상장 뒷거래? 관련 없어…허위 사실 유포 시 법적 대응"

    [공식] MC몽 "코인 상장 뒷거래? 관련 없어…허위 사실 유포 시 법적 대응"

    가수 MC몽이 코인 상장 뒷거래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재판에 불참하게  입장을 밝혔다. 12일 밀리언 마켓 측은 “MC몽(신동현)은 최근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증인으로서 출석 요구를 받았다. 그러나 이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한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어 “별개로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MC몽에 대한 억측은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억측 및 허위사실 유포, 재생산에 대해서는 단호히 법적 대응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도정)는 이날 오후 2시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이상준(55) 전 빗썸홀딩스 대표와 프로골퍼 안성현(43)씨,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된 코인 발행사 직원 송모(38)씨와 사업가 강종현(42)씨 등에 대한 6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검찰은 MC몽을 증인으로 채택해 증인신문을 진행하려 했지만 MC몽은 출석하지 않았다. MC몽은 재판부에 공황장애 등의 이유로 법정 출석이 어렵다고 요구했고, 영상 신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MC몽은 앞서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지난달 등 총 3차례 증인 소환장을 받았지만 출석하지 않아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아파트404' 호불호 갈리는데…제니, '칭찬일색' 모니터링 향한 우려 [TEN피플]

    '아파트404' 호불호 갈리는데…제니, '칭찬일색' 모니터링 향한 우려 [TEN피플]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자신이 출연 중인 tvN 예능 프로그램 '아파트404'를 보며 "재미있다"고 자평하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러나 실제 '아파트404' 관련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어, 객관성을 잃은 듯한 제니와 소속사의 시각이 우려스럽다는 의견이 나온다. 제니는 29일 0시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A Day in My Life'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제니는 영상에서 자신이 직접 설립한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A) 사무실에서 식구들과 함께 업무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도 설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회의를 마친 제니는 친한 친구들, 회사 식구들과 함께 '아파트404'의 첫 방송을 함께 모니터링 했다. "다 같이 첫방 본방사수를 하기로 했다"는 제니는 샴페인과 팝콘을 마시며 시종일관 미소를 지었다. 일부 장면에서는 당시 직접 느꼈던 감상을 표현하기도 하고 "나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했는지 몰라, 궁금하다"며 호기심 어린 눈으로 집중하기도 했다. 이를 본 제니의 지인과 소속사 식구들은 "너 진짜 에이스다"라고 제니의  예능 감각을 칭찬하는가 하면 "미쳤다", "재미있다"고 칭찬 일색의 반응을 내놨다. 제니 역시 주위의 반응에 만족한다는 듯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안타깝게도 제니와 OA 소속사 식구들의 칭찬 일색과는 달리 베일을 벗은 '아파트404'는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제니와 배우 이정하를 제외하고 어디선가 본 듯한 뻔한 멤버 라인업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떠오르는 익숙한 포맷은 공개 전 기대감을 크게 떨어트린 상황이다. 이 가운데, 영상 속 제니와

  • MC몽, 코인 사기 연루설 부인 "직접적 관련 無, 억측 삼가달라" [공식]

    MC몽, 코인 사기 연루설 부인 "직접적 관련 無, 억측 삼가달라" [공식]

    가수 MC몽(44·본명 신동현)이 빗썸 코인 상장 뒷돈 사기 관련 재판에 여러차례 증인 출석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직접적 관련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28일 MC몽 측은 "MC몽(신동현)은 최근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증인으로서 출석 요구를 받았으며, 추후 필요할 경우 재판 출석에 대해 검토 중"이라면서도 "다만, MC몽은 재판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사안과 관련한 억측은 삼가주시기 바란다"며 "MC몽에 대한 지나친 허위사실 유포 및 재생산 행위에는 법적인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가요계에 따르면 MC몽은 이른바 '코인 상장 뒷돈'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핑클 출신 성유리 남편이자 프로 골퍼 안성현의 사건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3차례 증인소환장을 송달받았으나 거부했다. 이에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정도성)는 MC몽에 대해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MC몽은 지난해 12월 26일, 올해 1월 17일, 14일 3차례에 걸쳐 증인 소환장을 받았으나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연락처 역시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MC몽이 다음 기일에도 출석하지 않을 시 구인영장을 발부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이 구인영장을 발부하면 MC몽은 7일 이내 감치될 수 있다.MC몽은 안성현을 비롯해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 등이 연루된 가상화폐 상장 비리를 밝힐 수 있는 핵심 증인으로 지목됐다. 검찰은 안성현이 2022년 1월께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던 연예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강종현으로부터 200억 원의 투자를 받을

  • MC몽, '코인사기' 증인 출석 거부…과태료 300만원 [TEN이슈]

    MC몽, '코인사기' 증인 출석 거부…과태료 300만원 [TEN이슈]

    가수 MC몽이 ‘코인 상장 뒷돈’ 사기 혐의로 재판에 남겨진 성유리 남편 프로골퍼 안성현 사건과 관련해 법원의 증인 출석 요구를 거부, 과태료를 물게 됐다.28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날(27일) 서울남부지법은 '코인 상장 뒷돈' 사건 공판에서 MC몽에 대해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MC몽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과 2월 총 세 차례 증인소환장을 송달받았으나 법원에 출석하지 않았다.법원은 "신 씨 외 증인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증인신문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다음 기일에도 나오지 않으면 구인영장을 발부하겠다"고 설명했다.안성형 외에도,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씨, 코인 발행사 관계마 송모씨 등이 이번 재판의 피고인들이다.검찰은 현재 안성현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과 친분을 이용, 뒷돈을 받은 것으로 파악 중이다. MC몽은 강종현과 안성현 사이 50억의 자금이 어떤 이유로 오갔는지 알고있는 핵심 인물이다.또 안성현과 빗썸홀딩스 전 대표 이 씨는 공소사실을 부인했으나, 강 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 30억 외에 추가로 20억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안성현이 2022년 1월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던 연예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강 씨로부터 200억 원의 투자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대가로 지분 5%를 취득하기로 했고, 이에 대한 보증금 명목으로 현금 20억을 받아 갔다는 것으로 검찰은 보고있다.강종현은 또 MC몽이 지분 5%를 약속받았으나, 미화 7만 달러를 해외로 반출하려다 세관에 적발돼 실제 투자는 무산됐음에도 안 씨가 2

  • [단독] MC몽 "엑소 카이·백현 데리고 와 형(본인)이 넘버원 되고 싶어"…엑소 영입시도 스스로 고백

    [단독] MC몽 "엑소 카이·백현 데리고 와 형(본인)이 넘버원 되고 싶어"…엑소 영입시도 스스로 고백

    가수 MC몽(신동현·45)이 그룹 엑소 백현과 카이를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월 불거진 '첸백시' 사태를 놓고 회사 문제로 힘겨워하는 후배를 위로했을 뿐, 영입하려던 건 아니었다는 그의 해명과 달리 상당 기간 이전부터 엑소 일부 멤버에 대한 영입시도를 해왔다는 게 녹취록서 확인됐다. MC몽의 해명대로 '첸백시 사태' 자체에 개입은 하지 않았더라도, MC몽이 엑소 멤버들의 계약 문제를 언급하며 영입을 시도한 적은 있었다는 걸 자인하는 내용이다. 18일 텐아시아는 MC몽이 다수의 연예계 관계자가 함께한 자리에서 엑소 백현과 카이에 대해 언급한 녹취록을 단독 입수했다. 이 녹취록에 따르면, MC몽은 "카이와 백현을 꼭 데려오고 싶다"며 "작업을 XX(열심히의 속어) 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MC몽은 그러면서 자신이 카이와 백현을 영입하려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엑소와 SM엔터테인먼트간의 전속계약이 불평등하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했다. 그러면서 엑소가 과거 국내외 투어를 다니면서 터무니없는 정산을 받았다는 내용도 담겼다. 본지가 해당 사실을 확인한 결과 사실과는 달랐다. MC몽이 자신의 영입시도를 정당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MC몽은 녹취록 마지막에 가서 "카이랑 백현은 내가 꼭 데리고 오고 싶어. 지금 작업을 XX하고 있어. 그래야 형이 넘버원이 되지 않겠냐"라고 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해당 대화가 녹음된 건 지난해 1월경이다. 이후 1년 5개월여가 지난 올해 6월에 이르러서야 일명 '첸백시 사태'가 불거졌다. '첸백시 사태'는 첸, 백현, 시우민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엑소 해체설까지 불

  • 첸백시 사태, 엑소 컴백 앞두고 왜?…SM에 뻗힌 '검은 손'의 정체[TEN피플]

    첸백시 사태, 엑소 컴백 앞두고 왜?…SM에 뻗힌 '검은 손'의 정체[TEN피플]

    그룹 엑소의 멤버 백현, 시우민, 첸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한 가운데 '왜 지금인가'라는 의문이 제기됐다. 엑소 컴백을 앞둔 시기에 소속사와의 분쟁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제3의 세력' 개입 의혹을 단순 풍문으로 들을 수 없는 이유다. 지난 1일 백현, 시우민, 첸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린 이재학 변호사는 정산 과정 투명성, 기존 전속계약 및 신규 전속계약의 정당성·유효성 등을 이유로 SM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제 3의 세력' 개입설이 터졌다. 같은 날 SM은 "소속 아티스트에게 허위의 정보와 잘못된 법적 평가를 전달하고,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기들과 계약을 체결해도 괜찮다는 식으로 비상식적인 제안을 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됐다"고 반박했다. 제3의 세력으로 지목된 곳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다. 또한 백현, 시우민, 첸을 데려오기 위한 '얼굴 마담' 역할로 래퍼 MC 몽이 거론됐다. 이에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MC 몽은 현재 자사의 사내이사가 아니며 백현, 시우민, 첸과 접촉한 적이 없다"고 알렸다. 다만, 빅플래닛메이드 측의 해명에도 의혹은 사라지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MC 몽과 빅플래닛메이드를 사실상 한 몸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2021년 7월 설립됐다. 당시 MC 몽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사내 감사 자리는 이단옆차기 멤버 박장근이 맡았다. 지난해 11월 MC 몽은 사임했다. 이때 박장근이 빅플래닛메이드엔터 대표이사로 올라섰다. 박장근은 MC 몽이 소속된 밀리엇마켓의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밀리언마켓은 MC 몽이 설립한 연예 기획사이기에 두 회사 간의 긴밀한 관계를 의심해 볼 수

  • [전문] MC몽 "회사 문제로 힘겨워하는 후배 백현 위로 했을 뿐, 불법 유인 無"

    [전문] MC몽 "회사 문제로 힘겨워하는 후배 백현 위로 했을 뿐, 불법 유인 無"

    MC몽이 그룹 엑소 유닛 첸백시와 SM엔터테인먼트 분쟁 속 제3자로 언급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일 MC몽 법률대리인 로펌 고우 측은 "그룹 엑소 백현, 시우민, 첸(이하 첸백시)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간의 분쟁 중 SM 측에서 소속 아티스트에게 접근하여 영향력을 행사하는 외부 3자가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제기하였고, 관련 기사가 배포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감스럽게도 이후 일부 후속기사에서 SM이 언급한 제3자가 MC몽과 MC몽이 사내 이사로 있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라는 확인되지 않은 추측 보도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고우 측은 "더 이상 잘못된 보도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MC몽은 SM과 첸백시 사이에 분쟁을 야기할 만한 어떠한 인위적 개입도 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하는 바다. MC몽은 더더구나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사내이사가 아닌 만큼 관련 루머들은 명백히 사실과 거리가 멀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MC몽은 음악계 선후배로서 백현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을 뿐이며,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하여 해당 아티스트를 영입하려는 어떠한 행동도 한 바 없다. 평범한 교류의 일환으로 만난 자리에서 회사 문제로 힘겨워하는 후배를 위로했을 뿐 SM이 언급한 바와 같이 어떤 불법행위의 유인 등은 없었고 그럴 만한 위치에 있지도 않은 점을 밝힌다"라고 설명했다. 고우 측은 "SM은 제3라라는 불분명한 언급으로 MC몽 측이 더 이상의 피해와 오해를 받지 아니하도록 더 이상 제3자라는 불분명한 언급을 자제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MC몽 공식 입장 전문그룹 엑소 백현, 시우민, 첸(이하 첸백시)과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 간의 분쟁 중 SM 측에서 소속 아티스트에게 접근

  • 백현·시우민·첸 'SM 노예계약' 사태…MC몽의 '빅플래닛'=외부세력?

    백현·시우민·첸 'SM 노예계약' 사태…MC몽의 '빅플래닛'=외부세력?

    엑소 백현, 시우민, 첸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SM 측이 주장한 외부세력이 가수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는 빅플래닛메이드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 한 매체는 최근 SM은 빅플래닛메이드에게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빅플래닛메이드 측이 엑소 세 멤버에게 접근해, 계약 해지를 유도했다는 이유에서다. SM 측은 빅플래닛메이드에게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에 대해 "맞다"라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백현, 시우민, 첸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의 이재학 변호사는 이날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법무법인 린은 "지난 3월 21일부터 최근까지 SM에 모두 7차례에 걸쳐 내용증명을 발송하였으며, 이를 통해 투명한 정산자료 및 정산 근거의 사본을 거듭 요청했다"며 "하지만 SM은 끝내 자료 사본을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고 알렸다. 또 "SM은 종래 12년~13년이 넘는 장기 계약을 아티스트들과 체결한 뒤, 이 같은 기간도 모자라 다시금 후속 전속계약서에 날인하게 해 무려 최소 17년 또는 18년 이상에 이르는 장기간의 계약 기간을 주장하는 등 극히 부당한 횡포를 거듭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SM이 자료 제공 의무를 불이행함에 따라 기존 전속계약에 대해서는 해지 사유가 발생했다"라며 "아티스트들은 6월 1일 자로 기존 전속계약을 해지함을 SM에 대해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SM 측은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당사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하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시기를 틈타,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 접근하여 허위의 정보/잘못된 법적 평가를 전달하면서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해도 괜찮다

  • 요도에 주사 꽂고 신체 훼손하고…라비가 불지른 남자 연예인 '병역 비리史' [TEN스타필드]

    요도에 주사 꽂고 신체 훼손하고…라비가 불지른 남자 연예인 '병역 비리史' [TEN스타필드]

    ≪우빈의 연중일기≫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기록을 다시 씁니다. 화제가 되는 이슈를 분석해 어제의 이야기를 오늘의 기록으로 남깁니다.군대에 가지 않기 위해 신체를 훼손하고 정신병을 조작하는 몸부림은 멈추지 않았다. 매해 나오는 남자 연예인들의 병역 비리 의혹이 또 터졌다. 병역 기피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사회문제 중 하나다. 그래서 연예인의 병역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 병역을 기피했던 자들의 이름이 따라붙는다. 사건이 10년 전에 일어났든 20년 전에 일어났든 세월은 중요하지 않다.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이 인기 예능에서 하차한 뒤 건강상의 이유로 사회복무요원에 입대한 유명 래퍼 A씨가 자신의 고객이라고 밝혔다. A씨로 지목된 이는 라비. 라비는 군 입대를 이유로 2022년 5월 KBS2 '1박 2일'에서 하차했으나 앨범을 내고 공연을 하다 그해 10월 입대했다. 당시 라비는 건강상의 이유로 공익 판정을 받았다. SBS에 따르면 검찰과 병무청 합동수사팀은 최근 라비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합동수사팀은 라비도 뇌전증(간질)을 앓고 있다며 재검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신체등급을 낮춰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소속사 그루블린은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라며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남자 연예인의 병역 비리는 2000년대로 거슬러간다. 2004년 송승헌, 장혁, 한재석은 소변 검사 당시 소변에 단백질 성분의 약물 등을 섞거나 요도에 주사로 자신의 피가 섞인 액체를 주입해

  • '제 발 저린' MC몽, 범법 때마다 길어지는 혓바닥 [TEN스타필드]

    '제 발 저린' MC몽, 범법 때마다 길어지는 혓바닥 [TEN스타필드]

    ≪우빈의 리듬파워≫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천하의 아귀가 혓바닥이 왜 이렇게 길어, 후달리냐?"영화 '타짜' 속 고니(조승우 분)는 아귀(김윤석 분)에게 이렇게 말한다. 불리한 상황에 놓이면 말이 길어진다는 걸 비꼬는 장면.켕기는 게 있는 사람은 말이 많아진다. 감춰야 하기에 쓸데없이 말을 장황하게 늘어놓는 것. MC몽은 범법 행위가 적발될 때마다 말이 길어진다. 혐의는 한 줄인데 본인이 갖다 붙이는 말은 수십 줄이다. 죄송하다는 사과로 깔끔하게 정리하면 될걸 납득되지 않는 말들로 의심을 자처한다.MC몽은 최근 7만 달러(한화 약 8600만 원)를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미국 LA로 출국하려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외국환거래법에 따르면 미화 1만 달러가 넘는 돈을 가지고 입출국할 때는 관할 세관장에게 신고해야 하는데 이를 어긴 것.MC몽이 세관에 붙잡힌 건 3월 중순,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건 4월 1일이다. 한 달 동안 잘못을 덮고 있던 MC몽은 언론에 걸리자 부랴부랴 입장 발표에 나섰다.MC몽은 몰래 가지고 나갔던 7만 달러는 4명의 스태프와 미국 현지 스태프 포함 총 10명의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한 스태프 경비였다고 설명했다. 보름 동안 묵을 숙소 비용, 스튜디오 렌트 비용, 식대부터 세선 비용이었다는 것이었다.그는 "의류 포함 여러 미팅이 미국에서 이뤄질 예정이었고. 비행기를 급하게 타야 하는 마음으로 퍼스트 손님 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이미그레이션에 통과했고 그 과정에 실수로 미화 7만불을 미신고하게 됐다"고 설

  • MC몽, 신고 없이 7만 달러 들고 출국하려다 검찰 송치…"나의 무지함 때문"[TEN★]

    MC몽, 신고 없이 7만 달러 들고 출국하려다 검찰 송치…"나의 무지함 때문"[TEN★]

    가수 MC몽이 7만 달러(한화 약 8600만 원)를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출국하려다 적발된 가운데, 사과의 말을 전했다.MC몽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주 전 4명의 스태프와 미국 현지 스태프 포함 총 10명의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한 스태프 경비 7만불을 들고 입국하려 했습니다. 작곡하는 과정과 세션을 즉흥적으로 섭외하고 곡을 완성하는 과정을 담으려 했고 보름 동안에 숙소 비용, 스튜디오 렌트 비용, 식대부터 세선 비용이었습니다"고 적었다.이어 "의류 미팅과 몇몇가지에 미팅이 미국에서 이뤄질 예정이었습니다. 비행기를 급하게 타야 하는 마음으로 퍼스트 손님 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이미그레이션에 통과했고 그 과정에 실수로 미화 7만불을 미신고하게 됐습니다"고 덧붙였다.MC몽은 "조사 과정에서 우리가 여행하면서 모든 스태프 비용에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설명했고, 여권 옆에 넣어둔 은행에서 개인적으로 환전한 기록까지 다시 내면서 신고하려고 가져온 영수증까지 보여드렸으나 다시 신고할 수 있는 기회는 없었습니다. 이미 저의 실수로 늦어버린 상태였습니다"고 설명했다.또한 "은행 직원에게도 확인 영수증이 필요하다면 받은 영수증까지 다 들고 있었으면서 바보 같은 X은 신고하지 못한 실수와 저의 무지함을 인정합니다. 몇 년 전 해외 촬영에도 법인으로 신고했으면서 혼자 힘으로 촬영하고 무리하게 진행하려 했던 10명의 스태프를 사비로 인솔하려던 목적과 욕심에 가장 중요한 걸 놓쳐버렸습니다"고 했다.MC몽은 "그날 당시 조사관분들도 비행기는 탈 수 있다고 말씀하셨으나 저를 포함은 모든 인원 다 비행기 취소하고 모든 일정을 미루고 그날

  • [TEN피플] '병역 기피' 유승준→MC몽,'용서 받지 못한 자'…연예계 복귀 가능할까

    [TEN피플] '병역 기피' 유승준→MC몽,'용서 받지 못한 자'…연예계 복귀 가능할까

    한국 사회에서 병역 기피는 '용서 받지 못할 죄'다. 10년 넘게 이 용서의 문턱을 넘지 못한 채 고통받고 있는 연예인들이 있다. 가수 유승준과 래퍼 MC몽의 얘기다.지난 21일 서울행정법원은 유승준(스티브 유)이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제기한 여권·사증 발급거부 처분 취소 청구 소송 변론기일을 열었다. 현재 유승준 측은 “외교부의 발급 거부가 평등 원칙에 위배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는 “유승준의 비자 목적은 취업”이라며 맞서고 있다. 유승준은 1997년 데뷔해 '가위', '나나나', '열정' 등을 히트시켰다. 2002년 유승준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던 시절. 그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유승준의 행동에 국민들은 분노했고,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한국 입국이 금지됐다.2015년 유승준은 또 한번 한국으로의 입국을 시도했다. LA 총영사는 한국 정부의 입국 금지 조치를 근거로 유승준의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이에 유승준은 LA 총영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대법원은 유승준의 손을 들어줬다.대법원의 판결에도 유승준의 한국 입국은 쉽지 않았다. LA 총영사는 여전히 유승준의 비자 발급을 거부하고 있다. 개인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과한 행정조치라는 의견도 있다. 2019년 유승준의 비자 발급 소송 당시 설문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유승준의 입국을 찬성하자는 의견이 약 23%를 차지하기도 했다.이번 소송에서 유승준이 승소해 한국에 입국하는 것과 연예계 복귀는 다른 얘기다. 대법원의 판결과 국민 정서는 다르다. 유승준이 주장한 '평등 원칙'과는 별개로 대중은 그를 여전히 '병역 기피'를 한 사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