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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수저' 이종원, 남자 신인상 "소감 준비했는데 하나도 생각 안 나" [MBC 연기대상]

    '금수저' 이종원, 남자 신인상 "소감 준비했는데 하나도 생각 안 나" [MBC 연기대상]

    '금수저' 이종원이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2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김성주와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수영(최수영)이 진행을 맡았다. 첫 주연작인 '금수저'로 신인상을 받은 이종원은 "올해는 저한테 '금수저'가 제일 컸다. 이렇게 평생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혹시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준비를 해왔는데, 너무 떨려서 하나도 생각이 안 난다. 어머니, 아버지 너무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고현정부터 김혜수까지…남편 최원영 "어안이 벙벙, 꿈 같았죠"[TEN인터뷰]

    고현정부터 김혜수까지…남편 최원영 "어안이 벙벙, 꿈 같았죠"[TEN인터뷰]

    "제가 어렸을 적에 TV로만 뵙던, 존경의 대상과 연기한다는 게 꿈 같이 느껴졌죠. 어안이 벙벙했어요.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연기할 때는 톱스타라는 의식은 크게 하지 않았어요. 배우와 역할에 대한 존재로만 의식하려고 노력했습니다."배우 최원영이 김정은부터 고현정, 김혜수까지 당대 '톱스타 여배우'의 남편으로 눈도장을 찍은 소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최원영은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 김정은, '너를 닮은 사람'에서 고현정, '슈룹'에서 김혜수와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금수저'에서 최원영은 도신그룹 회장 황현도 역을 맡아 열연했다. '금수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그는 "'금수저' 마지막 방송을 배우들과 다 같이 봤다. 제작사 측에서 자리를 마련해 줬다"고 말했다. '빌런' 황현도의 결말에 대해 만족하냐고 묻자 최원영은 "빌런의 최후가 좋게 끝날 수는 없다. 응징의 대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교과서 같은 교훈을 준 것 같다"며 "아무래도 난 캐릭터를 연기하는 입장이다 보니 마냥 시청자로 볼 수 없는 게 있는 것 같다. 내가 숨을 불어넣은 친구니까. 애정이 가고 애착이 가고 여러 감정이 섞여 있었다. 마지막에 측은하긴 했다"고 밝혔다.금수저를 이용해 신분을 바꾼 채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까지 앗아갔던 황현도는 끝내 옥고를 치르고 출소해 집으로 돌아갔지만, 자신에게 주기적으로 독약을 먹이는 아내 영신(손여은 분) 때문

  • '심이영♥' 최원영 "나는 '동수저', 두 딸에게 좋은 아빠 되고파" [인터뷰②]

    '심이영♥' 최원영 "나는 '동수저', 두 딸에게 좋은 아빠 되고파" [인터뷰②]

    배우 최원영이 두 딸을 언급했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람엔터테인먼트에서 배우 최원영을 만나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금수저'에서 최원영은 도신그룹 회장 황현도 역을 맡아 열연했다. '금수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본인은 어느 '수저'인 것 같냐고 묻자 최원영은 "나는 어린 시절 평범했다. 부유하지도, 가난해서 힘들지도 않았다. '동수저' 정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최원영은 2014년 2월 배우 심이영과 결혼해 부부가 되었으며 슬하에 9살 딸 지율, 6살 딸 선율을 뒀다. 자녀에게 좋은 환경을 주려고 하는, '금수저 아빠'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최원영은 "금수저 아빠가 어딨겠냐"며 "부모라는 마음은 참 특별한 게 있는 것 같다. 그건 부모가 돼봐야 알 수 있다. '자녀들을 위해 어떤 것들을 해줘야지' 하는 생각은 안 한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고민하며 지낸다. 자녀와의 정서적인 교감부터 아빠로서 어떻게 행하는 게 현명할까 등등"이라고 설명했다.연말 계획을 묻자 최원영은 "아이들과 겨울방학을 어떻게 알차게 보낼지 고민 중이다. 알아보니 비발크 파크 패키지가 있더라. 1월쯤에는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웃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금수저' 최원영 "들어오는 작품 웬만하면 다 해, 이미지 소모 해야죠" [인터뷰①]

    '금수저' 최원영 "들어오는 작품 웬만하면 다 해, 이미지 소모 해야죠" [인터뷰①]

    배우 최원영이 '다작 배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람엔터테인먼트에서 배우 최원영을 만나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금수저'에서 최원영은 도신그룹 회장 황현도 역을 맡아 열연했다. '금수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그는 "'금수저' 마지막 방송을 배우들과 다 같이 봤다. 제작사 측에서 자리를 마련해 줬다"고 말했다. '빌런' 황현도의 결말에 대해 만족하냐고 묻자 최원영은 "빌런의 최후가 좋게 끝날 수는 없다. 응징의 대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교과서 같은 교훈을 준 것 같다"며 "아무래도 난 캐릭터를 연기하는 입장이다 보니 마냥 시청자로 볼 수 없는 게 있는 것 같다. 내가 숨을 불어넣은 친구니까. 애정이 가고 애착이 가고 여러 감정이 섞여 있었다. 마지막에 측은하긴 했다"고 밝혔다.쉼 없이 작품 활동하는 '다작 배우' 최원영. 이미지 소모에 대한 우려는 없냐고 묻자 최원영은 "난 이미지 소모를 해야 한다"며 웃었다. "전 이미지 소모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열심히 해야죠. 하하."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서도 "들어오는 건 다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어떤 작품이든 제안해주는 건 감사한 일이니까"라며 "부득이하게 시간적 여건이 안 맞거나 물리적인 상황이 안 맞지 않으면 웬만하면 하려고 한다. 나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어떤 작품이든 잘 수행하고 싶은 생각뿐이다"라고 말했다.태유

  • [TEN인터뷰] 연우 "육성재와 키스 아쉬워, 마음 급했다…베드신도 겁 안나" ('금수저')

    [TEN인터뷰] 연우 "육성재와 키스 아쉬워, 마음 급했다…베드신도 겁 안나" ('금수저')

    "육성재와 침대에 누워서 하는 키스신이 그날 촬영 회차의 마지막 장면이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다급하게 찍었어요. 감독님도 급한 게 묻어난다며 많이 아쉬워했죠. 어른의 느낌이 났으면 했는데 마음이 급했어요. 빨리 찍고 빠져야 했거든요"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 욕망의 화신 오여진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연우가 육성재와의 파격적인 침대 키스신 비하인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9아토엔터테인먼트에서 배우 연우를 만나 '금수저'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금수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연우는 외모와 재력, 두뇌까지 모든 걸 갖췄지만 만족을 모르는 오여진 역을 맡았다. 연우는 종영 소감에 대해 "막방을 배우들과 같이 봤는데 그때까지도 실감이 안 나더라. 아쉬운 점도 있긴 한데 후련함이 크다. 잘 해내고 싶었던 부분이 많았는데, 잘해서 후련하기보다는 다 같이 힘을 합쳐서 한 것 같아 후련하다"라고 말했다. 연우는 '금수저' 12회서 육성재와의 수위 높은 키스신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해당 키스신은 네이버TV에 등록된 '금수저' 공식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키스신 비하인드를 묻자 연우는 "얼굴이 빨개질 것 같다"라며 부끄러워했다. 긴장도 많이 했다는 연우는 "다른 작품에서 뽀뽀는 한 적이 있는데 키스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새로운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키스신이 화제가 될

  • 연우, 이민호와 열애설 직접 부인 "사실 아냐, 오해 있었다" [인터뷰③]

    연우, 이민호와 열애설 직접 부인 "사실 아냐, 오해 있었다" [인터뷰③]

    배우 연우가 지난해 불거진 이민호와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9아토엔터테인먼트에서 배우 연우를 만나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금수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연우는 외모와 재력, 두뇌까지 모든 걸 갖췄지만 만족을 모르는 욕망의 화신 오여진 역을 맡았다. 2021년  8월, 이민호와 연우가 5개월째 연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민호와 연우는 연우의 생일에 만나 함께 영화를 보고 드라이브를 즐겼다고 했다. 코로나 시국으로 두 사람은 집에서 데이트를 주로 하며 게임을 좋아하는 공통사 때문에 게임도 즐긴다고 전했다.이에 당시 연우 소속사 측은 "연우와 이민호는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부인했다. 이민호 소속사 역시 "평소 알고 지내는 사이일 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영화관도 지인과 함께 동반한 모임"이라고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실제로 게임을 즐겨하는 연우는 이민호와 게임으로 친해진 사이라고. 그는 "오해가 있었다. 나도 인생에서 처음 겪어보는 큰 일이라 당황스러웠다"며 "사실이 전혀 아니다. 열애설 나고 아침에 머리가 아프더라"고 열애설에 대해 강력히 못박았다.요즘에는 게임을 줄이고 있다는 연우. 그는 "회사를 옮기면서 대표님이 게임보다는 드라마를 좀 보라고, 연기 공부를 하라고 말씀해줘서 게임도 많이 줄였다"면서도 "'금수저' 촬영이 끝나고는 좀 하긴 했다.

  • 연우 "육성재와 파격 베드신, 새로운 경험…첫 키스였다" ('금수저') [인터뷰②]

    연우 "육성재와 파격 베드신, 새로운 경험…첫 키스였다" ('금수저') [인터뷰②]

    배우 연우가 육성재와 파격적인 키스·베드신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9아토엔터테인먼트에서 배우 연우를 만나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금수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연우는 외모와 재력, 두뇌까지 모든 걸 갖췄지만 만족을 모르는 욕망의 화신 오여진 역을 맡았다. 연우는 '금수저' 12회서 육성재와의 수위 높은 키스신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해당 키스신은 네이버TV에 등록된 '금수저' 공식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키스신 비하인드를 묻자 연우는 "얼굴이 빨개질 것 같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그는 "침대에 누워서 하는 키스신이 그날 촬영 회차의 마지막 장면이어서 시간이 부족해서 다급하게 찍었다. 감독님도 급한 게 묻어난다고 해서 많이 아쉬워했다. 어른의 느낌이 났으면 했는데 마음이 급했다. 빨리 찍고 빠져야 했다"고 회상했다. 긴장도 많이 했다는 연우는 "다른 작품에서 뽀뽀는 한 적이 있는데 키스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키스신이 화제가 될 줄도 몰랐다고. 연우는 "촬영을 워낙 급박하게 했어서 모르고 있다가 본방을 보고 '아, 맞다' 했다. 일어나보니까 조회수도 많이 나왔더라. 부끄러웠다. 가족들한테 방송 다 보라고 했는데. 키스신 후에 가족들 연락을 안 받고 피했다"며 웃었다. 아이돌 출신으로서 키스신이나 베드신

  • '금수저' 연우 "남궁민 너무 강해, 경쟁 아닌 영광이었다" [인터뷰①]

    '금수저' 연우 "남궁민 너무 강해, 경쟁 아닌 영광이었다" [인터뷰①]

    배우 연우가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와 동시간대 경쟁을 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9아토엔터테인먼트에서 배우 연우를 만나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금수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연우는 외모와 재력, 두뇌까지 모든 걸 갖췄지만 만족을 모르는 욕망의 화신 오여진 역을 맡았다. '금수저'는 남궁민, 김지은 주연의 '천원짜리 변호사'와 동시간대 경쟁을 펼쳤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방송 전부터 남궁민의 2년만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시청률 역시 남궁민의 열연에 힘입어 15%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천원짜리 변호사'와의 대결이 부담스럽지는 않았냐고 묻자 연우는 "남궁민 선배님과 같은 회사라 '천원짜리 변호사'도 잘 되고, '금수저'도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그 이상의 반응은 못하겠더라"며 "경쟁작이라고 하기에도 너무나 영광이다. 너무 센 작품이지 않나. 강한 경쟁작이었는데 잘 버티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강한 경쟁작이었음에도 최고 시청률 7.8%를 기록한 '금수저'. 연우 역시 "고정 시청층도 있어서 시청률도 내려가지 않고 유지되지 않았나. 또 요즘은 시청률에 연연하는 시대가 아니다보니 다들 만족을 했던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연우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은 연우. 칭찬 반응을 봤냐 묻자 그는 "

  • [종합] '금수저' 육성재, 연우와 뜨거운 키스→잠자리 거부…흙수저로 돌아갔다

    [종합] '금수저' 육성재, 연우와 뜨거운 키스→잠자리 거부…흙수저로 돌아갔다

    육성재와 이종원이 또 한 번 운명의 갈림길에 섰다.지난 2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12회에서는 육성재(이승천 역)가 또 다시 '흙수저'로 돌아갔다. 앞서 서준태(장률 분)가 나 회장(손종학 분)을 살해했다고 자수했고 황태용이 된 이승천(육성재 분)은 비로소 나주희(정채연 분)와 오해를 풀고 예전의 친구 사이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끊임없이 자신을 위협하던 외삼촌이 구속되고 혐의도 벗었지만 모든 진실이 밝혀질까 두려워하는 승천의 모습은 불안감을 안겼다. 마침 승천이 된 황태용(이종원 분) 또한 금수저 할머니를 만나고, 자신이 원래 '금수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손에 땀을 쥐는 전개가 이어졌다.태용은 도신그룹 일가 저택에 반찬을 배달하면서 마법의 금수저로 밥을 얻어먹었고, 이후 의미심장한 행보를 보였다. 평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해 왔던 주희에게 "우리 그냥 계속 좋은 친구로 지내자. 이승천은 잊어버려"라며 관계를 정리하는가 하면, 승천을 불러내 속내를 떠본 것. 태용은 웹툰 내용을 구상 중이라며 '금수저'와 '흙수저'의 위치에서 서로 뒤바뀐 자신과 승천의 이야기를 들려줬고, 승천은 찝찝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승천은 불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예전에 주희와 함께 가곤 했던 성당을 찾았고, 그곳에서 만취한 주희를 우연히 만나 집까지 데려다줬다. 주희는 "지금 승천이는 내가 좋아하는 승천이 아냐"라며 속내를 털어놨고, 승천은 그녀의 진심을 알고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태용 역시 본래의 신분으로 돌아가기 전 가족들과 거리를 두기 시작해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승천은 집에 찾아오는 손님

  • ‘금수저’ 손에 쥔 이종원, 세 번 밥 먹고 육성재 자리 차지하나

    ‘금수저’ 손에 쥔 이종원, 세 번 밥 먹고 육성재 자리 차지하나

    육성재와 이종원이 다시 한 번 운명의 갈림길에 선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11회에서는 이승천(육성재 분)과 오여진(연우 분), 황태용(이종원 분)과 나주희(정채연 분)가 금수저의 진위를 두고 옥신각신하는 장면이 그려졌고, 이승천이 황태용과 운명을 바꾼 사실이 탄로 날 위기에 처하면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하지만 29일 방송되는 ‘금수저’ 12회에서는 황태용이 ‘금수저’를 손에 넣게 되면서 새로운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황태용이 자신과 운명을 바꾼 이승천의 집으로 찾아가 밥상 앞에서 금수저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황태용이 금수저 할머니의 말대로 세 번 밥을 먹은 뒤 본래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는 대목.이승천과 황태용은 여전히 ‘금수저’를 두고 날 선 신경전을 펼치게 된다. 이승천은 황태용에게 같이 점심을 먹자고 도발하는가 하면, 황태용 또한 이 기세에 지지 않고 흔쾌히 받아들인다. 이승천과 황태용이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팽팽한 긴장감이 맴도는 가운데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거친 말을 내뱉으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금수저’ 제작진은 “‘금수저’의 비밀이 하나둘씩 밝혀지기 시작하면서 운명을 바꾼 이승천과 황태용이 끊임없이 부딪치게 된다. 그 속에서 서로가 가진 ‘돈’에 대한 욕망과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금수저’가 이 두 사람의 운명을 어떻게 끌고 가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금수저’ 12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금수저' 최원영, 담당 스타일리스트 있는데도 "의상 90% 사비 제작"

    '금수저' 최원영, 담당 스타일리스트 있는데도 "의상 90% 사비 제작"

    배우 최원영의 다채로운 수트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 최원영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을 이끄는 것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수트 패션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최원영은 ‘금수저’ 속 단정하고 절제된 태도가 몸에 배어 있는 도신 그룹 회장 황현도를 완성도 있게 소화해내기 위해 캐릭터의 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외적인 모습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한다. 그는 매 작품 캐릭터의 비주얼을 심도 깊게 고민, 작품 속 인물을 형상화하여 스타일리스트와 의상을 준비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최원영은 “가장 먼저 시각적으로 인물의 성격이나 정서적인 분위기를 받아들인다고 생각한다. ‘금수저’에서의 황현도 캐릭터를 준비하는 데 있어 그의 외·내적인 유형, 환경, 전사, 직업 등과 한 씬 한 씬 대본에 쓰이는 대사 그리고 인물 간의 관계를 토대로 이미지 맵을 만들어 의상을 준비한다”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해 고심한 흔적을 드러냈다.그의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정수현 스타일리스트는 “배우가 생각하는 캐릭터의 방향과 이미지를 제가 잡은 콘셉트와 비교해 다른 점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아 수정한다. 디테일하신 편이라 제가 놓친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을 많이 준다. 저 역시 황현도 캐릭터의 스타일링을 준비하면서 재벌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과 잘 정돈된 이미지를 표현하고 싶었다. 하지만 마냥 날카롭거나 뾰족하지 않은 느낌도 필요했다. 그래서 초반에는 따뜻한 느낌에, 후반에는 차가운 느낌을 가져갈 수 있도록 스타일링 했다”라며 의상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드라

  • 금수저와 흙수저가 한 자리에…육성재父, 미묘한 신경전 ('금수저')

    금수저와 흙수저가 한 자리에…육성재父, 미묘한 신경전 ('금수저')

    금수저와 흙수저 두 가족이 오묘한 만남을 갖는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9회에서는 10년의 세월이 흘러 30대가 된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승천(육성재 분)은 삶의 환멸을 느낀 듯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의미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22일(오늘)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이승천이 황태용(이종원 분)과 가족들을 위한 식사 자리를 마련한 모습이 담겼다.  먼저 만난 이승천과 황태용이 대화를 하던 중 초대받지 않은 황현도(최원영 분)가 등장해 이승천을 당황하게 만든다. 이승천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고 의도하진 않았지만 이렇게 두 집안이 만나게 되면서 이목이 쏠린다.황태용은 이승천의 의도를 알 수 없는 계속된 호의에 탐탁지 않아 한다. 황태용은 이승천이 ‘금수저’를 사용해 자신과 운명을 바꾼 사실을 모른 채, 이승천이 건네는 도움에 불편함을 느끼기도.또한 황현도와 최대철(이철 분), 진선혜(한채아 분)는 대화 도중 ‘돈’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자 날 선 대화를 주고받으며 냉랭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과연 금수저와 흙수저 두 집안의 만남이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된다. ‘금수저’ 10회는 2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육성재, 노숙자 됐다…이종원과 다시 뒤바뀐 삶 '충격' ('금수저')

    [종합] 육성재, 노숙자 됐다…이종원과 다시 뒤바뀐 삶 '충격' ('금수저')

    ‘금수저‘로 살아가던 육성재가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지난 1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8회에서는 살인 사건에 휘말린 육성재(이승천 역)가 자신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전개가 이어졌다.앞서 의문의 남자들이 살인 혐의로 체포한다며 황태용이 된 이승천(육성재 분)을 데려갔고, 속수무책으로 끌려가 어딘가에 도착한 승천은 그곳이 외삼촌인 서준태(장률 분)가 준비한 깜짝 파티 현장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나주희(정채연 분)의 아버지 나 회장(손종학 분)을 죽인 범인이 태용이라고 확신한 준태는 승천에게 약을 먹여 진실을 캐물었고, 정신을 잃은 뒤 잠에서 깨어난 승천 또한 태용을 향한 의심을 굳혀 갔다.하지만 태용의 입지가 위협당하는 것을 원치 않았던 오여진(연우 분)은 태용의 아버지 황현도(최원영 분)를 찾아가 준태가 벌인 소동을 고자질했고, 현도는 몹시 분노해 준태를 폭행했다. 현도의 아내이자 준태의 누나인 서영신(손여은 분)은 동생을 감쌌지만 현도는 “주인 물어뜯는 사냥개는 필요 없어”라며 냉정한 태도를 보였고, 그 대답에 독기가 오른 영신은 태용의 약점을 잡으려 혈안이 됐다. 이때 나 회장이 죽던 날 밤 태용이 입었던 옷가지가 폐기되지 않고 어딘가에 남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과연 이 의문의 사망 사건이 어떻게 해결될지 궁금증을 모았다.주희는 오빠들로부터 아버지가 남긴 돈 5억을 받았지만 머무를 곳이 없어 큰돈을 든 채 방황했고, 승천은 그런 주희를 찾아가 변하지 않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승천과 태용이 서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주희는 그를 거절했고, 승천은 결국 “걔 네가 좋

  • 육성재, 긴급 체포됐다…흙수저의 두 얼굴 ('금수저')

    육성재, 긴급 체포됐다…흙수저의 두 얼굴 ('금수저')

    육성재가 '금수저'로서 두 번째 인생을 살며 긴장감을 자아냈다.지난 1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는 다시 운명을 바꾼 태용(육성재 분)이 뜻밖의 위기에 휘말렸다.이날 방송에서 태용은 갑작스레 아버지를 잃은 주희(정채연 분)를 찾아가 위로했다. 금수저를 사용해 부모를 바꾼 태용은 자신과 연인 관계였던 주희가 승천(이종원 분)의 품에 안겨 우는 것을 보고 괴로운 감정을 느꼈다.이후 태용은 자신에게 남은 10년의 시간 동안 입지를 단단하게 다지기 위해 외삼촌 준태(장률 분)의 돈줄을 끊을 계획을 세웠다. 또한 두 번의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큰돈을 쥔 채 원래의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해 분투했다.승천이 오 사장(장혁진 분)을 납치했다는 사실을 안 태용은 한걸음에 달려나가 그를 만류하는 한편, "내 얘기 잘 들어요. 오늘 아무 일도 없었던 겁니다"라고 오 사장을 협박하며 원래 자신의 삶과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방송 말미에서는 나 회장(손종학 분)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되는 태용의 모습이 포착돼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이날 육성재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곁에서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싶은 '흙수저'의 속마음과, 가족들을 가난에서 구해 내려는 독기 가득한 의지를 입체적으로 그려 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금수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연우, 이렇게 예뻤나? '금수저' 키 플레이어로 활약

    연우, 이렇게 예뻤나? '금수저' 키 플레이어로 활약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속 연우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부모를 바꾸어 부자가 된다‘는 도발적인 한 문장, 바로 ‘금수저’의 핵심 캐치프레이즈다. 첫방송 이후 시청률 5%대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시청층을 확보, 쾌속 전개와 예상할 수 없는 반전으로 강렬한 질주를 보이고 있는 드라마 금수저. 금수저, 흙수저, 부모 체인징 등 매운 맛 설정 속에서 단연 연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신묘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인생 어드벤처 극으로 극중 연우는 명석한 두뇌는 물론 예쁜 외모까지 소유한 금수저 중 금수저 오여진으로 분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금수저에서 연우는 방송 첫 회부터 웹툰을 찢고 나온 비주얼로 단숨에 몰입을 유발, ‘서울제일고 여신’이라는 설정까지 단번에 납득시킴은 물론 새침하고 도도한 분위기로 앙큼한 매력까지 더했다. 여기에 무남독녀 외동딸, 금이야 옥이야 금수저의 인생을 보여주는 눈부신 의상에 빛을 더하는 연우의 화려한 외모가 어우러지며 2D에서 3D로 연우표 오여진을 완벽히 그려냈다.모든 게 완벽한 오여진에게는 반전이 숨어있다. 여진은 사실 흙수저로 금수저를 이용하여 친구의 인생을 빼앗아 훔친 인생을 살고 있는 것. 모태 금수저인줄 알았던 여진의 정체는 극 전체를 주무르는 하나의 시작으로, 이후 전개되는 이야기의 ‘핵심 키’가 된다.지난 시사에서 "3, 4회에는 오여진 양의 활약이 기대되는 만큼 우리의 히든카드"라는 송현욱 감독의 언급 또한 이를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매회 버라이어티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