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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단심' 강한나 "박성연 말에 울컥, 편하게 촬영한 부분 없어" [일문일답]

    '붉은단심' 강한나 "박성연 말에 울컥, 편하게 촬영한 부분 없어" [일문일답]

    강한나가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을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강한나는 지난 21일 종영한 ‘붉은 단심’에서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 역을 맡아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게 된 캐릭터의 다채로운 서사를 표현해냈다.이태(이준 분)를 향한 연심과 충심부터 박계원(장혁 분)과 대립과 동조는 물론 정적들을 향한 영민하고 치밀한 지략, 내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는 따듯하고 배려 넘치는 마음 등 유정의 입체적인 성격과 다양한 감정 변주를 소화한 강한나는 여주인공으로서 극의 중심을 묵직하게 잡았을 뿐만 아니라 남다른 한복 자태로 아름다운 비주얼을 뽐내며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이하 강한나의 ‘붉은 단심’ 종영 일문일답.Q 오랜 시간 붉은 단심 촬영으로 시간을 보냈는데 마지막 촬영이 끝났을 때 마음이 어땠는지, 방송까지 모두 끝난 소감은?작년 11월부터 7개월 동안 유정으로 살아왔다. 여러 가지 감정이 드는 것 같다. 첫 촬영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집중해서 잘 끝마친 것 같아서 뿌듯했고, 사고 없이 함께 한 모든분과 작품을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고 다행이란 생각을 했다.Q 유정이는 극 중 가장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각의 상황에 따라 어떻게 차별점을 두고 연기했나?궁 들어가기 전엔 유정이 채상장 사람들과 장사를 하며 지냈기 때문에 궁에서 쓰지 않는 편안한 톤과 말투를 쓰려했고, 목소리도 높낮이를 더 많이 줬다. 궁에 들어갔을 때는 아무래도 자신의 감정이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나지 않게끔 차갑거나 단호한 대사톤으로 쉽게 휩쓸리지 않으려는 유정이의 내면의

  • [종합] 장혁, ♥박지연 대신 죽었다…이준, 강한나 중전 책봉 "정인이자 정적" ('붉은단심')

    [종합] 장혁, ♥박지연 대신 죽었다…이준, 강한나 중전 책봉 "정인이자 정적" ('붉은단심')

    ‘붉은 단심’이 장혁의 죽음으로 막을 내렸다.지난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최종회 시청률은 8.9%로 마지막까지 월화극 1위 왕좌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자신의 귀양 소식에 오열하는 조연희(최리 분)에게 조원표(허성태 분)가 사림(士林)의 세월이 언제까지 가겠냐고 그때까지만 버티라고 말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1.3%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태(이준 분)와 유정(강한나 분)이 서로의 정인(情人)이자 정적(政敵)으로 함께하는 길을 택했다. 이태는 유정에게 자신의 적이 되는 것을 멈춰달라고 애원했다. 그는 내궁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본인의 길을 가겠다고 했고, 이에 유정은 “신첩은 신첩이 지킬 것입니다”라며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유정의 신원을 복권하는 데 목숨을 걸었던 박계원(장혁 분)은 의금부에 끌려갔고, 이를 멀리서 지켜보는 최가연(박지연 분)과 시선이 부딪히며 안타까움을 배가했다. 이태는 자신이 폐주의 길을 걸을까 걱정하는 내궁의 고민을 정의균(하도권 분)에게 토로했고, 흔들리지 말라는 그의 말에 이내 마음을 다잡았다. 내궁의 신분 복원으로 대신들의 격렬한 언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갑자기 웃음을 터뜨린 이태가 모든 죄를 박계원에게 물겠다고 해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최가연은 자신의 사람들을 몰살시키려는 이태를 찾아가 석고대죄했다. 그와 마주한 대비는 은장도로 제 목을 찌르려 했고, 이태는 급히 그녀를 제지했다. 온양행궁을 보내 달라는 최가연과 그녀를 탐색하는 이태의 숨 막히는 신경전이 벌어져 몰입을 극대화했다. 이태는 온양행궁에 나선 대비를 습격하겠다는 정의균의 말에

  • [종합] "적이 되면 제거해야 합니다" 이준, 마음 돌아선 강한나에 '눈물'(붉은 단심')

    [종합] "적이 되면 제거해야 합니다" 이준, 마음 돌아선 강한나에 '눈물'(붉은 단심')

    ‘붉은 단심’ 강한나가 이준을 견제하기 위해 정적이 되기로 했다.지난 2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서는 진실을 알게 된 유정(강한나 분)이 이태(이준 분)에게 분노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이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음을 설명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 그녀에게 약조했다. 다시 시작된 두 사람의 실랑이는 안타까움을 불러왔다. 서고로 향한 이태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자책도 잠시, “그로 인해 권좌가 공고해졌나이다”라는 정의균(하도권 분)의 말에 눈빛을 일렁여 이들의 다음 행보를 주목하게 했다. 유정은 최상궁(박성연 분)에게 편전의 움직임을 살피라고 명해 불안감을 고조시켰다.이태는 최가연(박지연 분)의 폐위를 거론하는 대신들에게 “불허한다”고 했다. 편전에서 있었던 일을 전해들은 유정은 이태를 찾아가 그의 진짜 속셈을 물었다. 대비를 완벽히 제거하는 것이 이태의 속내라는 것을 알게 된 유정은 암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계원은 폐위를 자처하라고 최가연에게 청했다. 하지만 대비는 “내가 대감의 조선을 부수겠다고 말했지요. 그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라며 좌상의 분노케 했다.이태는 오위도총부를 조원표(허성태 분)에게 맡겼다. 이를 두고 박계원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그만 멈춰달라는 좌상의 애원에도 이태는 듣지 않았고, 대비전을 바치라 박계원에게 끊임없이 요구했다. 유정은 대비를 찾았고, 이태의 행보를 두고 격한 대화를 나누는 두 여자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유정은 “절대 마마와 같은 길을 가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다짐했다.유정은 사간 유학수(조승연 분)의 복

  • [종합] '♥강한나' 잃을까 두려운 이준, 일 제대로 꾸몄다…오승훈, 고문 속 사망('붉은 단심')

    [종합] '♥강한나' 잃을까 두려운 이준, 일 제대로 꾸몄다…오승훈, 고문 속 사망('붉은 단심')

    강한나가 이준에게 실망했다.지난 1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서는 유정(강한나 분)이 모든 것이 이태(이준 분)의 계략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박계원(장혁 분)은 최가연(박지연 분)의 목에 칼을 들이 밀었다. 이내 박계원은 역적으로 의금부로 압송될 위기에 놓였다. 이에 최가연은 "의금부는 안된다. 내사옥에 가둬라. 차후에 그 죄를 물을 것이다"고 말했다.이 소식을 들은 이태는 "공신들이 참형을 당하다니. 좌상이 그걸 묵인할리 없다"며 말을 이었고, 정의균(하도권 분)은 "좌상은 대비마마를 시해하려다 내사옥에 갇혔다"고 전했다. 이에 이태는 "좌상이 그리 어리석을리 없다. 이건 폭정이 아니냐"며 "법도와 명분과 효를 앞세워 과인을 행보를 하나하나 찍어누르던 자들이 왜 갑자기 함구하는 것이냐"며 이해하지 못했다. 유정의 임신을 알게 된 이태는 "회임 하셨다지요. 미안합니다. 회임한 몸으로 혼자 그 고초를 겪게했다. 다시는 홀로두지 않을거다"라며 유정을 살폈다. 유정은 "똥금이가 죽었습니다. 신첩을 죽이려는 자들에게 신첩을 대신해서 죽었다. 대비마마는 폭군이다. 결코 저대로 둘 수 없다. 설사 불효라 해도 백성을 위해 왕실을 위해 행하셔야 한다. 지체할 시간이 없다. 대비마마를 하루 빨리 폐위하소서"라고 말했다.유정은 "전하께서 제 앞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꿈을 꾼다. 죽기 전에도 똥금이도요"라며 "환궁하면 전하를 독살하려던 자를 찾아낼 것이다. 전하를 시해하려던 자가 대비전의 뒷배일 수도 있다. 대비마마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대비전을 앞세워 나라

  • '붉은 단심' 박성연, 오직 강한나 위한 충신…칼 위협에도 의연함

    '붉은 단심' 박성연, 오직 강한나 위한 충신…칼 위협에도 의연함

    배우 박성연이 '붉은 단심'에서 강한나를 모시는 뛰어난 충신으로서 면모를 드러냈다.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서 박성연은 유정(강한나 분)을 모시는 지밀상궁인 최상궁으로 분해, 유정의 안위를 다방면으로 걱정하는 최상궁의 모습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연은 똥금(윤서아 분)이 고문당하고 있는 상황에도 유정(강한나 분)의 안위만을 살피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유정은 고문당하는 똥금을 구하기 위해 대비가 있는 편전으로 향했다. 최상궁은 "안 됩니다. 내명부가 편전에 드는 건 금기 중의 금기이니 지금은 자가의 안위만 생각하십시오"라고 만류했지만 결국 유정의 고집을 꺾진 못했다.유정은 대비를 만나 똥금을 풀어주라고 요청했다. 이를 거절하려 한 대비는 유정의 회임 소식을 들은 뒤에야 똥금을 풀어주기로 윤허했다. 이에 최상궁은 유정과 함께 똥금을 데려오기 위해 내시부 창고로 향했다. 창고 안, 똥금의 참혹한 모습에 유정은 충격을 받았고, 최상궁은 옆에서 함께 눈물을 흘리며 유정의 안위를 살폈다. 결국 똥금은 두 사람 앞에서 애처롭게 죽음을 맞았다.최상궁은 음전을 시켜, 유정의 다과상에 약을 넣는 이상 행동을 감행했다. 이는 약을 먹고 쓰러진 유정과 똥금의 시체를 바꿔치기해 유정을 궁 밖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이었고, 유정을 향한 최상궁의 충심이 다시 한번 조명됐다. 최상궁은 자기 목에 칼이 들어오는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대범함으로 끝까지 단단함 면모를 선보였다.이처럼 박성연은 이번 화를 통해 자신이 모시는 웃전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는 카리스마로 신스틸러로서 눈길을 끌

  • [종합] 이준♥강한나, 우여곡절 끝에 재회…눈물의 포옹('붉은 단심')

    [종합] 이준♥강한나, 우여곡절 끝에 재회…눈물의 포옹('붉은 단심')

    '붉은 단심' 이준과 강한나가 다시 만났다.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서는 이태(이준 분)와 유정(강한나 분)이 우여곡절 끝에 궁 밖에서 재회했고, 박계원과 최가연이 완벽한 적이 됐다.의식을 찾은 이태는 인영왕후(우미화 분)로부터 내성이 생길 때까지 독이 든 차를 마셨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박계원은 최가연(박지연 분)을 조종한 자가 이태라고 확신하며 분노했다. 이 밖에도 이태는 혜강을 불러들여 그의 고생을 치하했고, 정의균(하도권 분)에게 시월이를 버리지 말라고 했다.궁 안에 홀로 남은 유정은 전각에 유폐될 수 있다는 최상궁(박성연 분)의 말에 불안에 떨었다. 조연희(최리 분)는 똥금(윤서아 분)과 관련된 일로 아버지인 조원표(허성태 분)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자신의 일을 모르는 척하겠다는 그의 말에 살려달라 애원했다. 때마침 등장한 대비는 좌상과 내궁만 치면 된다고 병판의 마음을 흔들어 조원표의 행보를 주목하게 했다.유정은 무릎을 굽히며 조연희에게 똥금을 풀어달라 간청했지만, 냉담한 조숙의의 태도에 발걸음을 돌렸다. 금기를 어기고 대비가 있는 편전에 들어선 유정은 똥금을 데려간 내시부를 고발했다. 끌어내라는 최가연의 말이 들리자마자 관료들 앞에서 이태의 아이를 회임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내궁의 회임 소식에 대비는 그녀의 청대로 똥금을 풀어준다고 약속했지만, 갖은 고초를 겪은 똥금이가 결국 유정의 품 안에서 죽음을 맞이해 오열하게 했다.최가연은 "오늘 밤 내궁과 내궁을 추대하려는 자들을 모조리 척살하라"고 지시해 궁궐 안에 닥칠 피바람을 예고했다. 유정은 음전(여정 분)이 준 차

  • '붉은 단심' 강한나, 우아한 한복 자태→귀여움 가득 반전 매력

    '붉은 단심' 강한나, 우아한 한복 자태→귀여움 가득 반전 매력

    '붉은 단심' 강한나가 우아한 한복 자태와 미모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지난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서는 극도에 다다른 시련과 소용돌이치는 운명 안에서 다채로운 감정을 담아낸 강한나(유정 역)의 하드캐리 열연이 강렬한 잔상을 남겼다.이 가운데 강한나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고즈넉한 궁중의 분위기를 살리는 무게감 있는 자태뿐 아니라, 한복을 기품 있게 소화해내는 한계 없는 미모, 반전 매력까지 강한나의 다양한 매력이 담겨 있다. 놀라운 집중력으로 캐릭터에 오롯이 몰입해 촬영장을 숨죽이게 만들다가도, 쉬는 시간 틈틈이 손 인사를 건네거나 하트 포즈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 본연의 밝은 에너지가 훈훈함을 자아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궁중 정치부터 로맨스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극을 이끌어가고 있는 강한나 주연의 '붉은 단심'은 13일 밤 9시 30분 13회가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깨어난 이준X폭주하는 박지연, 여승과 독대…의미심장 눈빛 ('붉은단심')

    깨어난 이준X폭주하는 박지연, 여승과 독대…의미심장 눈빛 ('붉은단심')

    의식을 찾은 이준의 행보가 어떤 파장을 몰고 올까.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13회에서는 혜강(오승훈 분)이 각각 이태(이준 분)와 최가연(박지연 분)의 부름을 받는다.앞서 이태가 의식이 없는 틈을 타 최가연은 수렴청정에 나섰고, 이를 두고 박계원(장혁 분)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 밖에도 대비를 현혹한 혜강이 정의균(하도권 분)의 사람이었다는 것이 드러났고, 같은 시각 이태가 눈을 떠 모두에게 또 한 번의 충격을 안겼다.12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혜강과 마주한 이태, 최가연의 각기 다른 반응이 포착됐다. 먼저 잔잔한 미소를 드리운 이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를 올려다보는 혜강에게서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해 그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그런가 하면, 무시무시한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최가연의 서늘한 눈빛은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반면 그녀를 찾은 혜강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호기심을 유발한다. 특히 그가 정의균의 사람이라는 것을 박계원이 알고 있는 상황에서 혜강이 또다시 대비와 독대해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흥미를 자아낸다. ‘붉은 단심’ 제작진은 “13회에서는 의식을 찾은 이태로 모든 상황이 변하게 된다. 과연 그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해 달라. 이 밖에도 혜강이 또 어떤 말로 최가연을 꾀어낼지, 그녀는 그를 끝까지 믿고 의지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오승훈과 얽힌 이준, 박지연의 이야기는 1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붉은 단심’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붉은단심' 깨어난 이준, 여승 혜강도 그의 편이었다 '반전 엔딩'

    '붉은단심' 깨어난 이준, 여승 혜강도 그의 편이었다 '반전 엔딩'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이 숨 가쁜 전개로 화요일 밤을 강타했다.지난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12회는 시청률 7.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박계원(장혁 분)이 혜강(오승훈 분)을 거둔 자가 정의균(하도권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3%까지 치솟았다.이날 방송에서는 최가연(박지연 분)의 광기 어린 폭주가 시작된 가운데, 이태(이준 분)가 의식을 찾으며 안방극장에 또 한 번의 충격을 안겼다.앞서 기우제를 드린 이태는 갑자기 피를 토하고 쓰러졌고, 그가 의식이 없는 상황 속 최가연은 수렴청정을 선언했다. 그 누구의 동의도 없이 정전으로 향하는 그녀와 이를 막으려는 박계원의 팽팽한 대립과 함께, 이태가 깨어났다고 말하는 유정(강한나 분)의 모습이 11회 엔딩을 장식하며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12회에서 최가연은 조선을 차지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고, 박계원은 “마마께서는 그 어떠한 권력도 쉽게 가지지 못할 것입니다. 신이 막을 테니까요”라고 말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완벽한 정적이 되어버린 두 사람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반면 대신들에게 이태의 어환을 알린 유정은 대비의 하교로 수렴청정을 거론하는 그들에게 역적으로 몰릴 행보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유정은 박남상(이태리 분)에게 삼사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도움을 청했지만, 이미 좌상이 하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계원은 최가연이 혼자 일을 꾸미지 않았을 것이라 확신했고, 궐에서 맞닥뜨린 혜강의 뒷조사를 박송백(정영섭 분)에게 명령했다. 혜강을 만난 대비는 자신의 적이 박계원이라는

  • "장혁의 조선 부수겠다"…박지연, 수렴청정 선포→이준, 피 토했다 ('붉은단심')

    "장혁의 조선 부수겠다"…박지연, 수렴청정 선포→이준, 피 토했다 ('붉은단심')

    장혁과 박지연의 관계가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지난 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11회는 시청률 6.1%를 기록했다. 특히 적의(翟衣, 왕비의 법복)를 갖춰 입고 정전으로 향하는 최가연(박지연 분)과 유정(강한나 분)이 마주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6%까지 치솟았다. 11회에서는 이태(이준 분)가 기우제 도중 피를 토하고 쓰러졌고, 그가 깨어날 때까지 수렴청정에 나서려는 최가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가연은 가마에 불을 질렀고, 또다시 행렬을 준비하면 그땐 자신이 죽을 것이라며 박계원(장혁 분)을 협박했다. 대비답지 않다는 좌상의 말에 그녀는 “꽃으로 살다 뒷방 늙은이로 죽느니 차라리 칡넝쿨이 되는 게 낫겠지요”라며 궁을 떠나지 않겠다는 의사를 확고히 밝혔다. 이태는 조원표(허성태 분)를 불러 유정의 목숨이 위험했던 그날에 대해 넌지시 물었다. 이에 불안함을 느낀 조원표는 곧바로 유정을 찾아가 사죄했고, 대비가 모든 소행을 꾸몄다고 고했다. 궁지에 몰린 최가연은 혜강(오승훈 분)을 찾아갔고, 자신의 소망을 이뤄달라 간곡히 청했다. 이태는 계속해서 내궁을 습격한 자들의 배후를 알아내려 했고, 현장에 유정과 함께 있던 똥금(윤서아 분)을 불러 조연희(최리 분)가 지시한 일인지 물었다. 사실을 알고 분노한 이태는 조연희를 찾아갔고, 그녀에게 서늘한 경고를 날려 긴장감을 끌어 올렸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유정은 대비를 감싸는 박계원과 의견 대립을 빚었고, 그녀의 화를 누그러트리기 위해 좌상이 낙향한다는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유정을 통해 박계원의 낙향 소식을 듣게 된 최가연은 곧장 좌상과 만났다. 그에게 따져

  • 이준♥강한나, 카메라 밖에서 이 정도로 '꿀 뚝뚝'…부부 될 만하네('붉은 단심')

    이준♥강한나, 카메라 밖에서 이 정도로 '꿀 뚝뚝'…부부 될 만하네('붉은 단심')

    ‘붉은 단심’이 명불허전 ‘케미 공장’을 자랑하는 9, 10회 비하인드 메이킹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지난 30일과 31일 밤 9시 30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9, 10회에서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지며 전무후무한 핏빛 궁중 정치 로맨스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붙들었다.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태(이준 분)와 유정(강한나 분)의 애틋한 첫날밤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반면 박계원(장혁 분)은 자신이 인영왕후(우미화 분)를 독살했다는 벽서에 억울함을 표하며 이태에게 진실을 밝혀달라 호소했다. 그날의 진실이 드러난 가운데, 유정은 자신의 아버지가 억울하게 누명을 썼음을 알고 통곡했다. 10회 방송 말미, 유정의 자질에 감탄한 박계원이 그녀를 중전으로 세우기 위해 최가연(박지연 분)의 손을 놓기 시작했다. 그에게 배신감을 느낀 대비는 행궁을 떠나라는 좌상의 말을 거역했고, 가마에 불을 질러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2일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는 ‘이유 커플’의 첫날밤을 촬영 중인 이준과 강한나의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차순배는 ‘허블리’의 귀여운 매력을 드러내 이준과 장혁을 빠져들게 했다. 그는 궁지에 몰린 허상선(차순배 분)이 이태에게 통곡하는 장면에서 몰입하게 만드는 열연을 펼치며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준과 강한나의 귀여운 케미도 포착됐다. “우리 메이킹 편집을 귀엽게 잘해 주시더라고”라는 그녀의 말에 그 또한 맞장구치며 “귀엽게 해주세요~”라고 부탁(?), 여우와 토끼가 된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끌어 올렸다.

  • [종합] '붉은 단심' 강한나, 중전 추대…목숨 잃을 위기에 나타난 이준

    [종합] '붉은 단심' 강한나, 중전 추대…목숨 잃을 위기에 나타난 이준

    '붉은 단심' 이준이 강한나를 구했다.지난 3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서는 이태(이준 분)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조연희(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태와 유정(강한나 분)은 애틋한 첫날밤을 보냈다. 박계원은 인영왕후(우미화 분)의 시해 범인이 자신이라는 반촌 벽서에 대한 진실규명은 물론 유학수의 누명을 벗겨달라 이태에게 청했다. 진실을 알게 된 유정은 향후 자신의 행보를 좌상에게 전하고자 했다.유정은 이태를 성군으로 만들기 위해 중전이 되겠다는 뜻을 박계원에게 확고히 밝혔다. 이에 박계원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어 그 속내를 궁금하게 했다. 집에 돌아온 박계원은 윤씨 부인(서유정 분)에게 박숙의를 중전으로 추대할 것이라 선언했다.유정의 침소를 찾은 이태는 백성들을 지켜주겠다고 말했다. 또한 절대 군주가 되면 부친에 대한 억울함을 풀어주겠다고 약속했다.박계원은 공신들 앞에서 숙의 박씨를 중전으로 추대하겠다고 선포했다. 이태 또한 그녀를 중전 내정자로 공표했다. 이 소식에 조연희는 분노했고, 조원표(허성태 분)는 전하와 좌상의 결탁이 지속될 수 없다며 화를 억눌렀다.최가연은 자신의 간곡한 애원에도 혈육을 중요 요직에 앉힐 수 없다는 박계원의 말에 배신감을 느꼈다. 점점 더 혜강(오승훈 분)의 예언이 맞았음을 깨닫게 됐다. 그는 자신에 대한 윤씨 부인의 오랜 원한이 드러나는 언행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굳어버렸다. 하지만 최가연은 자신을 찾아온 조연희가 유정의 신분에 대해 언급하자 표정을 매섭게 돌변했다.이태와 함께 잠행에 나선 유정은 위기에 처했다. 조연희가 똥금(윤서아 분)을 이용

  • 이준♥강한나, 마음 확인→애틋한 첫날밤…'붉은 단심' 최고 시청률 7.3%

    이준♥강한나, 마음 확인→애틋한 첫날밤…'붉은 단심' 최고 시청률 7.3%

    이준과 강한나의 입맞춤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은 '붉은 단심'이 더욱 쫄깃한 전개로 흥미를 고조시켰다.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9회는 시청률 5.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 월화극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유정(강한나 분)이 박계원(장혁 분)에게 답을 하겠다고 하고, 누군가 그녀를 향해 활시위를 당기는 엔딩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까지 올랐다.9회에서는 예측을 벗어나는 박계원의 움직임으로 이태(이준 분)와 유정의 거리가 또다시 멀어졌다.이날 방송에서 유정은 박계원 때문에 자신을 향한 이태의 입맞춤을 거부했다. 그러나 이태는 "그대는 좌상의 질녀가 아니다. 아니어야 한다. 방법을 찾을 것이다. 그러니 다시는 죽으려 하지 말라. 과인을 홀로 두지 말라"라며 애원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애틋한 첫날밤을 보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반면 박계원은 자신이 바라던 성군의 자질이 유정에게 나타나자 이를 두고 감탄과 분노 섞인 감정을 드러냈다.이태는 유정이 자신에게 부채를 선사하며 했던 고백에 대해 "나의 지어미가 되어주시오. 과인의 중전이 되셔야 합니다"라고 화답했다. 힘든 길이지만 함께하기로 약속하며 나눈 두 사람의 포옹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 이도 잠시, 조연희(최리 분)는 이태와 유정 사이를 질투했고, 채상장 나인과 박숙의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눈치채 손에 땀을 쥐게 했다.이태와 박계원, 그리고 유정의 삼자대면이 이어져 숨 막히는 긴장감을 불러왔다. 좌상이 백기를 투항하겠다는 말에 이태는 초조해했고, 때마침 유정이 등장하자 박계원은 그

  • '붉은 단심' 이준♥강한나, 키스 엔딩…6.6% 자체 최고 기록

    '붉은 단심' 이준♥강한나, 키스 엔딩…6.6% 자체 최고 기록

    ‘붉은 단심’의 이준과 강한나가 애틋한 ‘입맞춤 엔딩’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을 예고했다.  24일(어제)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8회는 시청률 6.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월화극 1위를 수성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특히 유정(강한나 분)이 보름달을 바라보며 조연희(최리 분)와의 합방을 앞둔 이태(이준 분)를 대신해 최상궁(분)에게 실은 가지 말라고 잡고 싶었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5%까지 치솟으며 모두의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정이 자신의 정체를 이용해 박계원(장혁 분)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앞서 이태는 자신의 도움에도 궁을 떠나지 않은 유정의 선택에 혼란스러워했고, 다시 벌어진 두 사람의 거리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중전 자리에 오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고 박계원과 약속한 유정이 그에게 자신의 진짜 정체를 밝혀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8회 방송에서 박계원은 유정이 세자빈으로 간택되어 폐빈(廢嬪)으로 죽은 사간 유학수의 여식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그녀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같은 시각 이태는 조원표(허성태 분)로부터 조연희와 하루빨리 합방하라는 압박을 받게 돼 보는 이들을 초조하게 했다. 이밖에도 유정은 박남상(이태리 분)을 불러들였고, 박계원과는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대치하며 그를 겁박해 휘몰아칠 폭풍 전야를 예고했다. 이태는 김치원(강신일 분)으로부터 몸이 편치 못한 대비(박지연 분)를 대신해 내명부를 책임질 중전 대행을 정하는 게

  • [종합] "지옥으로 갈 것"…강한나, 장혁 향한 목숨 건 복수 시작→이준, 눈물('붉은 단심')

    [종합] "지옥으로 갈 것"…강한나, 장혁 향한 목숨 건 복수 시작→이준, 눈물('붉은 단심')

    '붉은 단심' 강한나가 장혁을 궁지로 몰아넣었다.지난 2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서는 유정(강한나 분)이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고 좌상 박계원(장혁 분)을 무너뜨릴 계획을 실행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조정에서는 중전의 간택을 서두르라는 의견이 빗발쳤다. 이태(이준 분)는 조정 대신들과 유생들의 재촉에 방도를 강구했다.유정은 박계원에게 자신이 과거 간택 후 폐빈된 세자빈 유씨라는 사실을 밝혔다. 유정은 "모든 게 달라졌습니다. 나는 대감이 가장 원하는 걸 빼앗을 수 있어요. 중전이 되는 건 힘드나 중전이 되지 않는 건 어려울 것 없습니다"라며 박계원을 위협했다. 이에 박계원은 "중궁전을 조숙의에게 넘겨줄 겁니까. 내 숙의의 사람들을 모두 죽일 수 있습니다"라고 유정을 협박했다. 하지만 유정은 "내가 대감의 질녀라는 걸 잊은 모양입니다. 어리석고 방자한 후궁이 중전이 된 예는 없었습니다. 거래는 끝났습니다. 지금부터는 겁박을 할 것입니다"라고 경고했다.유정은 박계원에게 "내 다음에는 정전으로 뛰어갈 것입니다. 왜 내 처소를 찾지 않느냐 소리 질러 보려 합니다"라며 거침없이 행동했다. 이에 박계원은 "내 숙의의 사람들 풀어주지요"라고 유정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하지만 유정은 "더 이상 대감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나는 내 손으로 전하께 대감의 생사여탈권을 쥐어 주려 합니다"라며 "저는 퇴로 없이 이곳에 왔습니다. 허니 뭐든 할 수 있지요"라고 말해 박계원을 불안하게 했다.박계원은 유정의 과거 행보에 대해 조사하던 중 정상선(하도권 분)이 유정을 보호한 인물 중 하나였단 사실을 알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