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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정호영 셰프 "손님한테 걷어차인 적 있다"…"1시간 동안 폭언" 상담자 고백에 공감('오케이')

    [종합] 정호영 셰프 "손님한테 걷어차인 적 있다"…"1시간 동안 폭언" 상담자 고백에 공감('오케이')

    정호영 셰프가 손님의 폭행에도 애써 참았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MZ세대의 핫플레이스 연남동으로 향해 소상공인의 고민을 해결하러 나섰다.한 고민 신청자는 손님의 폭언 때문에 폐업을 고민하고 있는 사장님이었다. 패션을 전공하다 요리로 진로를 바꿨다는 사장님은 "손님들의 폭언이 무서워서 폐업하려고 한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예전에 요리 프로그램에 나가서 닭요리로 알려졌는데 어떤 손님이 '너한테 투자하려 했는데 요리에 닭요리도 없고 짜다'라며 폭언했다"고 말했다.정호영 셰프는 고민 신청자와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난 인연이 있었다. 고민 신청자의 고백에 정호영 셰프는 "저도 몇 년 전에 손님한테 걷어차였다"며 공감했다. 정호영 셰프는 "손님이 나 보고 '너 내가 망하는 거 보여주겠다'고 하더라. 아르바이트 친구가 실수해서 사과를 했는데도 저에게 화풀이를 한 거다. '네가 이런 식으로 해도 안 망하고 있나 보자' 하는데 대응을 할 수가 없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MC 양세형은 "요즘 식당마다 별점을 준다. 단순히 맛 이런 게 아니라 본인이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으면 별점을 1점, 0.5점 이렇게 줘서 점수가 확 깎이게 한다. 별점 테러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라고 했다. 정호영 셰프는 "평가하는 기준이 맛, 친절, 위생이거나 여기서 문제가 있으면 별점을 낮게 받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그게 아닌 경우가 있다. 그날 기분에 따라 상황에 따라 판단을 하는 게 힘들긴 하다"고 거들었다.고민 신청자는 "식당 예약이 안

  • [종합] 오은영, 강박증 고백 "볼펜 자국 못 참아 물파스 들고 다녀"('오케이')

    [종합] 오은영, 강박증 고백 "볼펜 자국 못 참아 물파스 들고 다녀"('오케이')

    오은영이 '낙서와 물파스'에 강박이 있다고 털어놨다.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케이? 오케이!'에는 '업무용 메신저에 심각하게 중독됐다'는 고민의 사연자가 등장했다.사연자는 5분에 한 번씩 휴대전화를 확인한다며 스마트폰 중독인지 아닌지에 대해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자는 "회사 메신저와 문서들, 확인해야 할 게 많다"며 "전체 개수로 보면 단체방이 100개 이상이고 제가 들어간 채널도 40~50개 정도다. 그중에 대화가 수시로 진행되는 방은 30개 정도다. 저는 새로운 메시지 알림 표시를 못 보는 성격이라 바로 없애줘야 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에서 사연자는 8개가 나와 심한 중독 상태로 판단됐다.양세형과 오은영은 각각 3개와 1개로 정상이었지만, 김재환은 6개로 중독 초기라는 결과가 나왔다. 김재환은 스마트폰에 대해 "없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오은영은 휴대폰을 자주 보는 사연자의 상황에 대해 "노모포비아라고 폰을 손에 들고 있지 않으면 불안한 거다"고 봤다. 사연자는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게 싫다. 단체 대화방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놓치기도 한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강박이 있는 경우가 있다. 저는 이렇게 하얀 테이블에 볼펜 자국이 있으면 지우고 싶다"며 자신도 강박증이 있는 부분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에 오은영은 물파스가 볼펜 자국을 잘 지운다며 "물파스를 실제로 들고 다닌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양세형도 자신의 강박증에 대해 밝혔다. 양세형은 "분명히 불 다 끈 거 확인하고 신발 신었는데 뭔가 안 끈 거 같아서 신발 신고 가서 확인한다"고 말했다. 오은

  • 김보민, ♥김남일과 성격 차이 고백…"악마 같아, 우는거 보기 싫다고" 충격 ('오케이')

    김보민, ♥김남일과 성격 차이 고백…"악마 같아, 우는거 보기 싫다고" 충격 ('오케이')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남편인 김남일 감독과의 성격 차이를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김보민 아나운서가 오은영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다음주 방송에는 김보민이 ‘오케이 힐러’로 합류해 오은영, 양세형과 사연자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가운데, 남편인 김남일 감독과의 결혼 생활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미드필더, 현재 성남FC 감독인 김남일과 살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힘들다고 말하고 싶은데 말할 곳이 없습니다”라고 해 궁금증을 높였다.김남일과 연애 때부터 좁혀지지 않는 성격 차이가 있다고 밝힌 김보민. 그는 “싸워도 항상 내가 울고 힘들어하는 게 보기 싫다고 하더라. 다 울고 전화하라고 해서 전화했는데 ‘또 너냐?’라고 말했을 때 악마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보민은 “내 기분을 항상 숨기고 감추고, 언제까지 맞춰야 되나”고 털어놨다.한편, 김보민은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도전 골든벨’, ‘가족오락관’, ‘스포츠타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얼굴을 알렸다. 2007년 김남일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아들 있는 자발적 미혼모' 사유리, "한 명 더 갖고 싶다" ('오케이')

    [종합] '아들 있는 자발적 미혼모' 사유리, "한 명 더 갖고 싶다" ('오케이')

    '자발적 미혼모' 사유리가 아이를 또 낳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지난 30일 방송된 KBS2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어린이집에서의 고민 상담이 진행됐다.현재 폴란드에 거주 중인 고민 신청자가 한국에 온 이유는 아이의 ADHD 진단 때문이었다. 폴란드로 돌아가서 혼자 아이를 잘 돌볼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신청자에게, 오은영은 "행동량이 많고 자기조절이 어려운 ADHD 환자들에게 추천한다"며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알려줬다.사유리는 "한국 식당에서 한국 친구를 만나라"는 엉뚱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으로 해외 거주 15년 차인 그녀만의 노하우를 전했다. 또한 사유리는 양세형에게 "오늘 아이들과 같이 있으면 둘 중 하나일 거다, 아이를 낳고 싶든지 아니면 멀리하든지"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아이들과 하루 동안 시간을 보냈는데 이 아이가 내 아이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이를 낳고 싶다"고 말해 2세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사유리는 또 양세형에게 "오늘 아이들이랑 같이 있으면 둘 중 하나일 거다, 아이를 낳고 싶든지 아니면 멀리하든지"라고 궁금해해했다. 이에 양세형은 "아이들과 하루 동안 시간을 보냈는데 이 아이가 내 아이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이를 낳고 싶다"고 덧붙여 미래의 2세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다음 고민 신청자들은 황혼 육아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두 할머니. 각각 5년 차, 10년 차의 화려한 손주 육아 경력을 갖고 있었다. 한 할머니는 독특한 육아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고민 상담을 마친 뒤 양세형은 오은영과 사유리에게 "

  • [종합] "아이 생겨서 결혼 준비했는데 아이 지우라고"…싱글맘♥초혼 신랑의 고민('오케이')

    [종합] "아이 생겨서 결혼 준비했는데 아이 지우라고"…싱글맘♥초혼 신랑의 고민('오케이')

    오은영 박사가 부부 간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예비부부들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초혼인 예비 신랑과 싱글맘인 예비 신부가 출연했다. 예비 신부는 "초혼인 예비 신랑을 만났는데 싸움이 잦고 싸우면 잘 풀리지 않아 고민이다. 아이 앞에서 싸우고 싶지 않고 현명하게 잘 풀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둘은 결혼 정보 앱을 통해 만났고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예비 신부는 싱글맘으로 아이를 혼자 키우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예비 신부는 "속도위반으로 아이가 생겨서 결혼을 준비했는데, 과거 상대방 부모님이 아이를 원하지 않았다. 결혼하려면 아이 지우고 하라고 하시더라. 우리 부모님은 아이가 생겨서 결혼하는 건데 왜 굳이 지워야 하냐 했었다"고 전했다. 당시 상대방 부모 측에서 사주를 맹신했던 것. 예비 신부는 "아이가 생기면 하고 있는 사업이 망할 거라고 했다. 결국 임신 때부터 친정에 들어가서 혼자 키우게 됐다"고 설명했다.오은영 박사는 "새로운 가정이 만들어질 때는 아이에게 편안한 가정이 될 수 있을지가 중요한데 확신이 들었나"고 물었다. 예비 신부는 "아이가 처음 보자마자 '아빠'라고 하더라. 놀랐다"고 말했다. 예비 신랑은 "아빠라고 불렀을 때 말로 표현하지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놀랐다. 아이가 저를 받아줘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이들 예비 부부의 고민은 예비 신부는 다툼을 시간을 두고 풀길 바라는 성격인 반면, 신랑은 바로 해결하길 원하는 성격인 것. 오은영은 "결혼을 결정할 때는 서로가 굉장히 사랑한다. 근데 똑

  • [종합] 김호중, 독일 유학 시절 당한 인종차별 "가만히 있지 않았다"('오케이')

    [종합] 김호중, 독일 유학 시절 당한 인종차별 "가만히 있지 않았다"('오케이')

    김호중이 인종 차별을 당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지난 2일 밤 11시 방송된 KBS 2TV '오케이? 오케이!'에서 오은영, 김호중, 양세형 등은 오은영, 양세형, 김호중이 다문화 가정 아이들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을 만났다.아이들은 다른 생김새 떄문에 차별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아이들은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한다", "난 한국인인데 한국어 잘한다는 칭찬이 실다", "애들한테 놀자고 했는데 아무도 (안 놀아줬다" 등 공통적인 고민을 털어놓았다. 눈물을 터트리는 아이도 있었다.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고민을 듣더니 과거 성악 공부를 위해 떠났던 독일 유학 시절 겪었던 인종 차별 피해 경험을 털어놓았다. 김호중은 "노래하는 곳이었다. 분명히 노래 가사는 그쪽 나라 말로 해야 되는 상황이었다. 내가 아시아 말처럼 하니 친구들이 중국어를 따라하는 것처럼 놀리더라"고 말했다.김호중은 "나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 자리에서 많은 사람 중에 아시아인은 나 혼자였지만 부끄러운 행동이라고 크게 말했다"며 "겁도 났지만 이걸 말함으로써 이 친구의 기세에 눌리지 않을까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저 혼자 아시아인이었지만 거기 있는 많은 분들이 제가 올바른 이야기를 하니까 다 같이 제 편이 돼줘서 그 친구가 부끄러운 상황이 되더라"고 회상했다.김호중은 "잘못된 행동은 금방 티가 나게 돼있다. 부끄러운 행동이라는 걸 그 친구도 혼쭐이 났을 거다"며 "용기 내서 이야기를 하니 저한테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시간이 있었다"고 했다.김호중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어린이분들은 아닌 걸 알고 있고, 또 경험했기 때문에

  • [종합] "고인된 할머니 농락→약에 의존" 김호중, 악플로 인한 고통 토로('오케이')

    [종합] "고인된 할머니 농락→약에 의존" 김호중, 악플로 인한 고통 토로('오케이')

    가수 김호중이 첫 깜짝 카메라에 성공했다.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오은영, 양세형이 가수 김호중과 함께 노래 교실로 출장 상담을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세 사람은 김호중이 온다는 사실을 모르는 노래 교실 수강생들을 위해 깜짝 카메라를 준비했다. 오은영과 양세형이 노래 교실로 먼저 들어간 뒤, 양세형이 노래하는 척 립싱크를 할 때 김호중이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다는 계획.양세형은 수강생들 앞에서 "본격적인 상담을 하기 전에 노래 선물을 하려고 한다"고 인사했다. 양세형은 진성의 '태클을 걸지 마' 반주에 맞춰 립싱크를 했다. 양세형의 뛰어난 노래 실력에 수강생들은 감탄했지만, 실제로 노래는 김호중이 부르고 있던 것. 이후 김호중이 노래 교실의 뒤편으로 등장했다. 처음에는 양세형의 손짓에 더 환호를 하라는 뜻으로 이해한 수강생들은 뒤편을 보지 못한 채 더 크게 소리를 질렀다. 그러다가 뒤늦게 김호중의 모습을 확인한 뒤 콘서트에 버금갈 정도로 환호하며 반겼다. 이후 본격적으로 상담이 시작됐다.김호중도 고민을 털어놨다. '비행기 공포증'을 겪고 있던 것. 김호중은 "앞으로 해외 갈 일도 많고 저를 보고 싶어하는 팬들도 있는데 '비행기 공포증'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부터 가는 걸로 연습해봤는데 계속 그러길래 '이코노미석을 타서 그런가?' 싶어서 비즈니스석으로 타본 적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이를 듣던 양세형은 "저도 비행기 탈 때 문이 딱 닫히면 폐쇄 공포증이 있다. 괜히 답답해온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그때 제가 했던 방법 중에 야한 생각을 떠올렸더니 좀 나아졌고

  • [종합] "나도 꼰대?" 오은영, 커피 든 의사 보면 '헉'→"과거 대장암 수술...목놓아 울었다" ('오케이')

    [종합] "나도 꼰대?" 오은영, 커피 든 의사 보면 '헉'→"과거 대장암 수술...목놓아 울었다" ('오케이')

    오은영이 종합 병원을 찾아 자신의 아팠던 과거를 돌아봤다.19일 방송된 KBS ‘오케이? 오케이!’에서 오은영은 종합 병원을 방문했다.이날 오은영은 ‘꼰대’ 소리를 듣는다는 8년 차 아이돌 세븐틴 승관의 이야기를 접했다. 승관은 “다른 그룹 동생들도 챙기고 싶어서 말 한번 걸면 ‘아휴 또 승관이 형 가서 또 꼰대 짓 한다’고 한다”며 “그러다 보니까 저도 너무 좋아서 하는 표현인데 스스로 낮추면서 말하게 된다”고 밝혔다.양세형은 “내가 어떤 얘기 한마디를 하려고 할 때 꼰대가 된다는 느낌을 받기 싫어서 열 마디 정도를 구구절절 성공한 뒤 이 마지막 한마디를 한다”고 했다. 승관은 “그러면 남들이 ‘그게 꼰대야’라고 다”고 덧붙여 공감을 자아냈다.오은영 역시 “나는 오늘도 ‘내가 꼰대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거들었다. 그는 “저 때는 젊은 의료진들이 놀랐다”며 “카페인 때문에 잠을 못 잘까 봐 그렇다. 의사가 잠을 못 자면 큰일 아니냐”라고 설명했다.이후 오은영은 의사의 고민도 들었다.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던 오은영은 당시 건강 검진이 난생처음이었다고. 그는 “초음파를 보는 후배가 놀라서 담낭에 악성 종양이 있어 보인다고 했다”라며 “벌떡 일어나서 봤더니 교과서에 실린 초음파 사진이랑 똑같이 생겼더라”라고 말했다.이어 “수술실로 향했는데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 많이 울었다. 왜냐하면 그때 우리 아들이 초등학생이었는데 해결이 안 되더라”라며 “다른 건 어떻게든 강건함을 유지할 수 있겠는데 애는 정말 해결이 안 되더라. 복도를 걸어가며

  • [종합] "신세경도 닮아"…시장 아이유 "암으로 돌아가신 母, 내 탓 같아", 오은영 '눈물' ('오케이오케이')

    [종합] "신세경도 닮아"…시장 아이유 "암으로 돌아가신 母, 내 탓 같아", 오은영 '눈물' ('오케이오케이')

    15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전통시장의 아이유'가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투병하다 돌아가신 것이 자신 탓인 것 같다는 죄책감을 털어놔 오은영을 눈물짓게 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KBS2 새 예능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가수 송가인이 '스페셜 오케이 힐러'로 함께한 가운데, 오은영, 양세형과 함께 전통 시장으로 출장에 나섰다.이날 세 번째 사연자는 분식 점포에서 일하는 젊은 상인으로 '전통시장 아이유'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사연자를 본 오은영은 “배우 신세경도 보인다”고 말했고, 사연자는 손님들에게 종종 아이유와 신세경을 닮았다는 말을 듣는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초등학교 때부터 엄마를 도왔다"라며 약 15년 이상의 경력을 고백하며 "원래는 엄마 가게였고, 이제 이모가 물려받아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사연자는 "엄마가 유방암 수술 후 완치가 된 줄 알았는데, 일하다 보니 몸 관리를 제대로 못 하셨다. 재발한 암이 폐로 전이돼 폐암으로 돌아가셨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우리를 먹여 살리느라 열심히 일하시다가 시기를 놓치셨다. 우리가 다 어려서 의지할 때도 없었던 것 같다"라고 울컥했다. 원래 꿈은 연기자였지만,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꿈을 잊고 살고 있다고. 사연자는 항암 치료와 일을 병행했던 어머니를 이해하지 못했던 때를 후회했고,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까지 가발 쓰시고 일하셨던 모습이 기억난다"라고 털어놔 오은영을 눈물짓게 했다. 오은영은 시장을 어머니가 생계를 유지하던 곳으로만 여기는 사연자에게 "그렇게만 생각하면 엄마가 딸 마음속에

  • [종합] 오은영, KBS서도 '또' 고민 예능 "순기능 많이 담았다" 자신 ('오케이 오케이')

    [종합] 오은영, KBS서도 '또' 고민 예능 "순기능 많이 담았다" 자신 ('오케이 오케이')

    오은영이 MBC '오은영 리포트'. SBS '써클하우스'에 이어 KBS도 접수하며 지상파 싹쓸이에 나선다.  1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KBS2 새 예능 '오케이? 오케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정미영PD와 오은영, 양세형이 참석했다. '오케이? 오케이!'는 고민이 있는 전국 방방곡곡의 사연자들을 찾아가 고민을 상담해 주는 힐링 토크 프로그램.정미영 PD는 "직접 고민 상담자를 찾아가고,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연을 가진 분들을 조명한다"고 차별점을 밝히며 "우리가 오은영 선생님을 섭외한 게 아니다. KBS가 오은영 선생님에게 섭외를 당했다"고 말했다.이어 "양세형은 차세대 대표 MC 1순위고 연예 대상감이다. PD들끼리는 양세형이 대상을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양세형을 섭외하려고 6년 전부터 대기표 뽑고 기다렸다"고 창친했다. 오은영은 "나는 전문 방송인이나 연예인은 아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드릴 수 있는지 모르겠다. 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건, 이런 방송은 순린과 역린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KBS 만큼은 순기능을 많이 담았다"며 "이 프로그램은 사람들의 뜨거운 삶의 현장, 작은 영웅들을 만나러 간다. 방송을 보는 많은 분이 희망을 얻고 위로를 받길 기대한다. 진심을 다했다. 어제도 새벽 2시까지 23시간 깨어있었다. 근데도 하나도 힘들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2년 반 넘게 코로나를 겪으면서 우리 모두는 위기를 겪었고, 너무나 많은 걸 경험했다. 가족을 잃고, 건강을 상실하고, 삶의 터전을 잃기도 했다. 나는 32년간 전문의로 일하면서 인간이 언제나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바뀌는 건 쉽지 않지만, 내

  • '오케이오케이' PD "양세형 섭외하려 6년 전부터 대기, 올해 연예 대상 유력"

    '오케이오케이' PD "양세형 섭외하려 6년 전부터 대기, 올해 연예 대상 유력"

    정미영 PD가 양세형을 '차세대 대표 MC'라며 유력한 연예대상 후보로 꼽았다. 1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KBS2 새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황성훈PD와 성유리, 양세형, 장영란, 손동운, 그리가 참석했다.'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 리콜을 꿈꾸는 남녀가 전 연인과 ‘리콜 식탁’을 통해 단 둘만의 공간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고,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이들을 통해 두 사람이 리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본다.정미영 PD는 양세형 섭외 이유에 대해 "양세형은 차세대 대표 MC 1순위고 연예 대상감이다. PD들끼리는 올해 양세형이 대상을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양세형을 섭외하려고 6년 전부터 대기표 뽑고 기다렸다"고 창친했다. 오은영 역시 호흡을 맞추는 양세형에 대해 "굉장히 성실하다. 대본양이 회당 42페이지로 엄청 많은데 그걸 미리 숙지해서 온다. 까불까불할 것 같은데 신중하고 생각이 깊고 열심히 해서 깜짝 놀랐다. 마음이 굉장히 따뜻하다"라며 "일반인들이 속마음을 꺼내는 프로그램이라 어색하고 쉽지 않을 수 있는데 그들이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완시켜준다. 아들 같고, 조카 같고 호흡이 잘 맞다. 키도 잘 맞아서 다닐 때 편하다"며 미소 지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1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오은영, 또 고민상담 예능? "아쉬운 점 많아, 순린과 역린 있다" ('오케이오케이')

    오은영, 또 고민상담 예능? "아쉬운 점 많아, 순린과 역린 있다" ('오케이오케이')

    오은영 박사가 새 고민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1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KBS2 새 예능 '오케이? 오케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정미영PD와 오은영, 양세형이 참석했다. '오케이? 오케이!'는 고민이 있는 전국 방방곡곡의 사연자들을 찾아가 고민을 상담해 주는 힐링 토크 프로그램.정미영 PD는 "직접 고민 상담자를 찾아가고,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연을 가진 분들을 조명한다"고 차별점을 밝히며 "우리가 오은영 선생님을 섭외한 게 아니다. KBS가 오은영 선생님에게 섭외를 당했다"고 말했다.오은영은 "나는 전문 방송인이나 연예인은 아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드릴 수 있는지 모르겠다. 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건, 이런 방송은 순린과 역린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KBS 만큼은 순기능을 많이 담았다"며 "이 프로그램은 사람들의 뜨거운 삶의 현장, 작은 영웅들을 만나러 간다. 방송을 보는 많은 분이 희망을 얻고 위로를 받길 기대한다. 진심을 다했다. 어제도 새벽 2시까지 23시간 깨어있었다. 근데도 하나도 힘들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2년 반 넘게 코로나를 겪으면서 우리 모두는 위기를 겪었고, 너무나 많은 걸 경험했다. 가족을 잃고, 건강을 상실하고, 삶의 터전을 잃기도 했다. 나는 32년간 전문의로 일하면서 인간이 언제나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바뀌는 건 쉽지 않지만, 내면을 바라보고 잘 성찰할 때 변화한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방송서 아이와 부모를 주제로 이야기하기도 하기도 했지만, 아쉬운 점이 있었다. 살다보면 여러 이유로 찾아오지 못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분들을 위해 찾아가야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