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이 정치인 남편과 사별한 지 30년 됐다고 밝혔다.지난 7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이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숙은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CBS 라디오 공채 성우로 입사했다. 하지만 라디오 세상은 나에게 좁다고 생각해서 방송국 진출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숙은 그후 MBC 공채 8기에 합격했다고 한다.이숙은 "남편과 사별한 지 30년 됐다"고 밝혔다. 남편에 대해 "정치하던 사람인데, (국회의원) 2번 낙선 후 스트레스로 하늘나라에 가셨다"고 전했다.이숙은 남편 장례식에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최불암이 조문왔던 일화를 밝혔다. 이숙은 "최불암 선배가 장례식장에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오셨다. 대화 중 갑자기 제가 '죄송하지만 그 배지 좀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의아해하면서 배지를 빼주시더라. 내가 남편 영정에 그 배지를 올려놓고 '하늘나라에서는 국회의원만 되지 말고 대통령 되서 뜻을 펼치셔라'고 말했다. 다시 돌려드리니 최불암이 극구 거부하시더라. 실례를 좀 했다"며 최불암에게 고마워했다.매니저 없이 홀로 일하고 있다는 이숙. 박원숙은 "행사에 이숙이 필요하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다. 이숙은 "저는 사무실도, 매니저도, 코디도, 운전기사도 없다. 혼자서 다 하고 있다. 필요가 없다. 운전도 한다. 4시간 거리도 가능하다"라며 씩씩한 면모를 드러냈다.근황에 대해 이숙은 KBS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종영 이후 각종 행사를 다니고 소아암 재단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부대학에서 강연도 진행한다고 한다. 그는 "나는 주어진 건 뭐든 한다"며 "난 배역에 갈증 나는
올해 70세가 된 혜은이가 하의 실종룩을 뽐낸다.7일 저녁 8시 55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고마웠던 이웃 주민들의 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50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여주한글시장 오일장에 방문한다. 자매들이 아랫도리 없이(?) 시장에 나온 혜은이의 옷차림에 깜짝 놀란다. 큰언니 박원숙은 하의 실종된 혜은이의 패션 단속에 나선다. 이후 자매들이 혜은이의 하의룩을 직접 스타일링해준다.어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과일이 무엇일지 쟁쟁한 의견이 오가는 가운데, 혜은이는 잘못된 선택으로 어르신 입맛인 큰언니 박원숙에게 혼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시장 한복판에서 성능을 테스트 중인 주방용품을 발견한 자매들은 영업왕에게 넘어가 지갑을 열기도 한다.이들이 속아서(?) 구매한 상품은 무엇일지 7일 저녁 8시 55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송창식이 고교시절 2년간 노숙한 사연을 공개한다. 15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송창식이 출연한다. 이날 작년 한 해 미안하고 고마웠던 손님이 떠오른 자매들은 일일 머슴으로 활약했던 쎄시봉의 멤버 김세환과의 전화 연결을 시도한다. 사선녀와 함께 보낸 시간이 즐거웠다고 털어놓은 김세환은 혼자만 즐기기 아쉽다며 사선가 근처에 살고 있는 지인을 추천한다. 특별한 손님답게 직접 광주로 출동한 안 자매. 오매불망 기다리던 중 발견한 자매들의 첫 번째 납치 대상인 쎄시봉 출신의 천재 가수 송창식이 등장한다. 당황스러움도 잠시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송창식은 김세환에게 복수를 꿈꾸며 안 자매와 함께 사선가로 출발한다. 안 자매가 송창식을 마중 나간 시각, 언니들은 집에서 분주하게 손님맞이에 돌입한다. 송창식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꽃단장하기 시작하는 큰언니에 혜은이마저 느낀 수상한 낌새. 송창식과 박원숙 두 사람 사이에 얽힌 과거가 주목되는 가운데, 기대하고 고대하던 송창식과의 만남이 성사된다. 55년 전 쎄시봉에서 활동하던 시절 송창식은 박원숙에게 전화로 노래를 불러 주기도 했다고 밝힌다. 또 소년에서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된 송창식이 아이 둘을 입양하게 된 놀라운 사연도 공개될 예정이다.가왕 송창식도 가난했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가왕으로서 조용필과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송창식이 혈혈단신으로 쎄시봉에 합류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2년간 노숙 생활을 하기도 했다는 송창식은 추운 날씨엔 숨을 쪼개 쉬어야 할 정도였다고.카페에서 처음 노래를 시작한 송창식은 코로나 이후 그동안 쭉 운영해
세시봉 김세환이 가시밭길 결혼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찾아온 손님, 영원한 통기타 소년 김세환의 등장한다. 사선녀를 만난 김세환은 오랜 자매들과의 인연을 털어놓는다. 가수 동료인 혜은이와의 친분은 물론, 박원숙과는 과거 동침까지 했었다고 돌발 발언을 한 것. 반가운 만남 뒤에 또 다른 무언가가 김세환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자매들은 김세환에게 높은 나무에 달린 감 따기를 부탁한다. 한바탕 감 따기가 끝난 뒤 이동한 장소는 다름 아닌 무, 배추밭. 연이어 일복 터진 김세환과 함께 무와 배추 재배를 시작한 자매들, 이와 더불어 사선가에 도착한 벌집 통 관리까지 도맡게 된 김세환과 함께한 우당탕탕 크리스마스 정경이 공개된다. 김세환이 1974년, 1975년 연달아 가수왕에 등극할 수 있었던 성공 비결을 공개한다. 송창식의 ‘사랑하는 마음’, 윤형주의 ‘길가에 앉아서’ 등 ‘남의 노래 내 걸로 만들기’에 능한 것이 메가 히트의 비결이라고. 자매들의 도둑놈 취급에 가수왕 김세환이 보인 반응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반면 칠순이 넘은 나이까지도 세시봉 중 막내인 김세환에게 안문숙은 같은 막내로서의 고충을 물어본다. 서러움에 형들에게 야자 타임을 제안했던 일로 포문을 연 김세환은 첫 번째로 송창식에게 “너는 낮밤 좀 가려서 자”, 윤형주에게는 “설교 좀 하지 마”, 마지막으로 큰 형인 조영남에게는 매서운 촌철살인을 날려 자매들을 뒤집어지게 한다. 연예계 사랑꾼으로 소문난 김세환이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한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
혜은이가 장모가 된다. 26일 방송되는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이연수와 함께한다. 자매들은 여수에서 조선의 마지막 황후인 명성황후 생가에 방문했다. 남다른 규모에 압도당한 자매들은 경건하고 엄숙해진 마음으로 생가에 입장했다. 명성황후의 삶과 역사에 대해 알아보던 자매들은, 명성황후와 관련된 자식 이야기에 이어 덩달아 자식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날 혜은이가 터트린 폭탄 발언은 자매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바로 내년 3월이면 장모가 된다는 것. 혜은이가 엄마의 품을 떠나 가정을 이룰 딸을 생각하며 떠오른 복잡미묘한 감정에 눈시울을 붉힌 반면, 예비 사위를 예전부터 딸의 남편감으로 눈여겨봤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 26일 아침 9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배우 박원숙이 가면성 우울증을 진단받았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뮤지컬 배우 겸 방송인 김호영이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은 김호영과 꽃꽂이를 하면서 깊은 대화를 나눴다. 박원숙은 "내가 언젠가 가면성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래서 '나는 그렇게 가면으로 살지 않았는데' 농담으로 말했지만 내 자신이 불쌍하더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가면성 우울증은 마치 가면을 쓰고 있는 것처럼 우울함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증상으로 멀쩡한 겉모습과 달리 식욕부진, 소화불량, 두통, 근육통, 불면증 등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박원숙은 "너무 남에게 폐 안 끼치고 즐겁게 하려고 하다 보니까 그렇다. 호영이도 그럴 수 있을 것 같다"고 걱정하자 김호영은 "우리가 속과 겉이 다르게 될 때도 있으니까, 실수 안 하고 폐 안 끼치려고 하고 그러는 편이다"라고 공감했다. 박원숙은 "그런데 힘든 때도 보내다 보니까 고통은 나 혼자 즐거움은 여럿이 나누게 되더라"고 말했다. 또한 김호영은 "어릴 때 드라마를 잘 안 보지 않나, 그런데 나는 엄마와 함께 3사 드라마를 다 봤다 '한 지붕 세 가족' 등 다 봐와서 여배우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박원숙이다)"라며 "그리고 워낙 패션을 멋지게 입으셔서 팬이었다"라고 팬심을 고백했다. 이어 "예전에 '스타 데이트'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내가 중학생 때 박원숙 선생님하고 데이트하고 싶다고 신청한 적이 있다, 그렇게 뵙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김응수가 일본 유학 중 죽음의 위기를 맞았던 순간을 고백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개성 강한 캐릭터로 사랑받는 배우 김응수가 네 자매가 사는 서천집을 찾는다. 얼굴만 보면 큰오빠 같은 김응수는 자매들에게 누나라고 부르며 친근한 입담을 발휘해 자매들을 웃음 짓게 했다. 김응수는 다사다난했던 인생사를 털어놓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응수는 과거 연극 활동을 하다가 영화 연출 공부를 위해 일본 유학을 떠났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생계를 위해 신문 배달까지 하던 중, 어느 날 갑자기 피를 토했다고 했다. 돈 없는 유학생이라 잘 챙겨 먹지 못한 탓에 병이 온 것. 김응수는 "그때 죽음의 그림자가 느껴지더라"며 죽음이 코앞까지 온 것을 실감한 순간을 떠올렸다. 김응수는 당시 급히 귀국해 고향 집을 찾았다. 아들의 소식을 듣고 어머니까지 쓰러지며 모자가 위급 상황에 빠지기도 했다고 한다. 김응수에 매력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는 하루를 담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오는 8일 아침 9시 KBS1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김응수가 딸 이름이 '용갑이'가 될 뻔했다고 밝혔다. 오는 8일 방송되는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김응수가 출연한다. 김응수는 일본 유학 시절 결혼 생활도 시작하며 첫 아이도 그때 생겼다고 털어놨다. 당시 일본에서는 뱃속 아이의 성별은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았다며 '가운데 뭐가 달렸다'는 말만 해줬다고 했다. 이에 김응수는 암묵적으로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부모님께 알렸다. 그러자 김응수의 아버지는 돌림자를 생각해 '용갑이'로 이름을 지어놓았다. 하지만 이후 태어난 아이는 딸이었다. 미리 지어놓은 이름 때문에 김응수네 가족들에게는 대혼란이 왔다. 심지어 부인은 다시 배를 째보겠다는 파격 발언까지 해 김응수를 놀라게 했다. 첫 아이 탄생 당시 김응수네 상황은 8일 오전 9시 방송되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배우 김응수가 일본에서 죽음의 위기를 맞을 뻔 했다고 밝힌다. 오는 8일 방송되는 KBS1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는 개성 강한 캐릭터로 사랑받는 배우 김응수가 네 자매가 사는 서천집을 찾는다. 얼굴만 보면 큰오빠 같은 김응수는 자매들에게 누나라고 부르며 친근한 입담을 발휘해 자매들을 웃음 짓게 한다. 또 다사다난했던 인생사를 털어놓으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거 김응수는 연극 활동을 하다가 일본 유학을 떠나 영화연출을 공부하며 생계를 위해 신문 배달까지 하던 중, 어느 날 갑자기 피를 토했다고 털어놓는다. 돈 없는 유학생이라 잘 챙겨 먹지 못한 탓에 병이 온 것. “그때 죽음의 그림자가 느껴지더라”며 죽음이 코앞까지 온 것을 실감한 김응수는 급히 귀국해 고향 집을 찾았다고. 아들의 소식을 듣고 어머니까지 쓰러지며 모자가 위급 상황에 빠졌었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김응수는 일본 유학 시절 결혼 생활도 시작, 첫 아이도 그때 생겼다고 털어놓는다. 당시 일본에서는 뱃속 아이의 성별은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았다며 “가운데 뭐가 달렸다”는 말만 해줬다고. 이에 암묵적으로 아들이라고 생각하며 부모님께 알리자 김응수의 아버지는 돌림자를 생각해 ‘용갑이’로 이름을 지었다. 이후 태어난 아이의 성별은 딸이었고, 미리 지어놓은 이름 때문에 김응수네 가족들은 대혼란이 왔다고. 심지어 부인은 다시 배를 째보겠다는 파격 발언까지 해 김응수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영화연출을 공부한 김응수는 이루지 못한 영화감독의 꿈을 실현할 뻔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요즘 멜로 장르가 위축됐다며 멜로 영화 제작을 계획했던 김응수. 그가 준비하던 작품의 제목은 ‘미
김혜영이 3번의 이혼 경험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1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귀순배우 김혜영이 출연했다. 김혜영은 귀순한 지 25년 차. 자매들은 필수 질문인 결혼과 이혼 경력을 물었다. 김혜영은 "세 번 다녀왔다"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원숙은 "방송에서만 보고 결혼 안 한 줄 알았다"고 말했다. 안문숙은 "너무하다. 난 한 번도 안 했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김혜영의 첫 번째 남편은 성형외과 의사였다고 한다. 김혜영은 첫 남편에 대해 "좋은 사람이었다. 나만 사랑해주고 가정적인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남편이 춘천에서 병원을 개업했다. 주말부부였는데, 한 달에 한 번 볼까 말까 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어느 날 갑작기 이혼하자고 하더라"고 털어놓았다. 김혜영은 두 번째 남편과는 2년 만에 이혼했다고 한다. 김혜영은 "첫 이별 후 죽을 만큼 힘들었다. 누가 잘해주면 나도 모르게 금방 빠졌다"며 "두 번째 결혼은 아들 낳고 2년 만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들은 중학교 1학년생이라고 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가정사를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홍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홍지민은 혜은이가 "남편이 연하더라"라는 말에 발끈했다. 그는 "10년 넘게 방송에서 남편이 연하가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다. 연하가 아니고 한 살 많은 오빠다"라며 자신은 51살, 남편 52살이라고 밝혔다. 이에 "그동안 홍지민이 연하 남편에 오빠라고 왜 부르지 의아했다"고 당황했고 박원숙은 "아우 늙은 오빠들도 많다. 쉰 넘어서 무슨 오빠냐"라고 핀잔해 웃음을 안겼다. 홍지민은 부부에게도 위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기가 없었을 때 이혼 위기가 있었다. 그런데 극적으로 극복했다"며 "일 하느라 남편이 너무 외로워해서 이혼할 뻔 했다"고 털어놨다. 홍지민은 "제가 집에 없어서 그랬다. 일한다고 밖으로만 돌아서 남편이 너무 외로웠다더라. 집에 많이 없었다. 연애할 때는 제가 신랑이 너무 좋아서 작품 공연을 안했다. 연애한지 3개월 만에 상견례 끝내고 연애한지 7개월 만에 결혼했다. 빨리 했다. 그리고 제가 돌변했다. 결혼 후 다시 작품 활동에 매진했다. 결혼 한 7년차쯤에 남편이 갑자기 이혼하자고 하더라"고 속내를 밝혔다. 남편이 '내가 생각했던 결혼은 이런 게 아니야'라고 했다고. 홍지민은 "남편은 퇴근하고 집에 오면 된장찌개 끓여놓고 마누라가 반기는 것을 바랐다고 했다. 그런데 없을 수밖에 없다. 저는 뮤지컬을 하니까. 저희는 극장에 4시나 5시쯤 들어간다. 그리고 공연 끝나고 집에 오면 밤 11시 , 12시인데 생활패턴이 안 맞는 거다. 그러니까 남편이 자기 너무 외로워서 못살겠다고 이혼하자고 하더라"라고 당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이후 슬기롭게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청와대 여성 경호관 1호 이수련과 특전사 출신 여성 예비군 소대장 강은미가 방문한다. 네 자매의 동거 생활이 혜은이의 깜짝 선언으로 위기에 처했다. 혜은이가 자매들과 동네 구경을 돌면서 “사실은 독립해서 살 집을 보러 왔다”며 깜짝 선언한 것. 혜은이의 발언에 당황을 금치 못한 자매들은 한동안 말문이 막혀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이어 독립의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혜은이를 취조(?)하기 시작했다. 이때 룸메이트인 안소영은 특히나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안소영은 “나 언니한테 뭐 잘못한 거 있나?”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고, 큰언니 박원숙은 “둘이 무슨 문제 있었어?”라며 분위기를 살피기도. 뿐만아니라 혜은이는 “대판 했다”며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정을 떼려고 준비 중이라고까지 했다는데. 드디어 서천 갯벌을 찾은 자매들. 이때를 맞춰 네 자매의 꿈만 같은 조개 캐기 야망을 이뤄줄 센 언니들이 등장했다. 센 언니의 정체는 바로 국내 최초 청와대 여성 경호관 1호 출신 이수련과 특전사 출신 여성 예비군 소대장 강은미. 등장부터 남다른 포스를 풍기며 등장한 두 사람을 보며 자매들은 잔뜩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경호를 전담했던 대통령들의 이야기와 모든 게 기밀이었던 긴장 넘쳤던 일상을 들으며 자매들은 두 센 언니에게 점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8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국내 최초 특전사 출신 여성 예비군 소대장이 된 강은미가 군 시절 생명의 위협을 느꼈던 순간을 털어놔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은미는 군 복무 시절 707 대테러특수임무단에서 대테러 및 고공전담대 임무 수행을 하며 약 1천 회에 가까운 고공강하 기록를
'거시기'로 유명한 배우 김성환이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전성기 시절 일화를 밝힌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1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김성환이 배우 박원숙, 안소영, 안문숙, 가수 혜은이 등 네 자매의 충남 서천 집을 찾는다. 이날 네 자매는 개인기부터 가수 활동까지 다재다능한 배우 김성환의 등장에 반갑게 맞이한다. 김성환은 탤런트의 ‘탤’자도 모르던 시절 약장수 연기 하나로 배우로 데뷔한 사연부터 사투리로 인해 겪은 고충까지 전한다. 뒤이어 김성환이 ‘거시기’ 하나로 유명해진 사연이 공개된다. 김성환은 다양한 연기로 최다 출연상을 받기도 했다. “나를 빼고는 촬영이 안 됐어”라고 조심스레 밝힌 김성환은 배우 강부자가 “성환이 없으면 촬영 안 나가!”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이에 안문숙은 “맞아~ 그랬었지!”라며 동조한다. 대배우 강부자마저 김성환 없인 촬영을 못 하겠다고 말한 사연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서천 탐방을 시켜주겠다는 김성환이 신성리 갈대밭에 이어 찾아간 곳은 아름다운 등대가 있는 홍원항. 서천에서 만난 김성환의 지인이 직접 준비한 싱싱한 해산물 한상차림을 먹으며 네 자매와 김성환 모두 옛 추억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이에 김성환은 영등포의 밤을 휩쓴 80년대 밤무대 시절을 얘기하며 “돈 세다가 손가락이 부러지는 줄 알았다.”라고 밝혀 네 자매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성환은 당시 무려 3만 평의 땅을 샀다고 밝히는데. 땅 부자(?) 김성환이 밝힌 3만 평 논의 정체가 대 공개된다. 3일 일요일 아침 9시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배우 유혜리가 쓰러질 때까지 맞은 사연을 밝힌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의 자매들과 유혜리의 나들이가 펼쳐진다. 이날 바캉스룩에 이은 유혜리의 여름 타파 쿨링템이 공개된다. 기상천외한 아이템들에 “어우 모양 빠지게”라며 민망해하는 것도 잠시, 갑자기 시작된 쇼호스트를 자청한 유혜리. 자매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든 유혜리의 여름 타파 쿨링템 소개를 마치고 서천 갯벌로 나온다. 다양한 생물이 가득한 갯벌에서 호기심 가득한 자매들의 갯벌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이어지는 이야기는 유혜리의 연기 인생 토크. 늘 때리던 역할 전문이던 배우 유혜리에게 맞는 역할이 들어왔었다고. 너무 아파서 대사까지 까먹은 사연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아침부터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큰언니와 안소영에 “아니 왜 다들 한복을 입어?”라며 의아해하는 막둥이 안문숙. 이때 무언가를 잔뜩 끌고 나타난 손님은 홍쌍리다. 반가운 마음에 버선발로 뛰어나가는 큰언니. 홍쌍리는 매실 명인에게 배우는 매실청 담그는 방법은 물론 매실로 만든 다양한 음식들을 잔뜩 선보인다. 홍쌍리의 매실청 담그는 비법부터 기구한 인생사까지, 자매들 모두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이야기가 한창인 와중에 안문숙은 계속해서 바깥만 바라본다. 이때 마당으로 차 한 대가 들어서고, 차에서 내리는 기사에게 다짜고짜 꼬꼬들을 보여준다. 사실 꼬꼬들을 더 좋은 곳으로 보내기 위함이라는 안문숙은 결국 눈물을 흘린다. 이에 큰언니는 “내가 살다 살다 닭하고 이별하는데 이렇게 경건하긴 처음”이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고. ‘박원숙의 같이 삽
유혜리가 검문소에 걸린 적 있다고 털어놨다. 13일 방송되는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유혜리가 게스트로 함께한다. 만나자마자 웃고 떠드느라 배고파진 네 자매와 유혜리. 아침 식사 준비를 돕겠다고 나선 유혜리는 야무진 요리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아침을 먹으면서도 수다는 계속됐다. 유혜리는 대학 시절 CF모델로 데뷔해 모은 돈으로 산 차로 친구들과 부산 여행을 떠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혜리는 "부산에 다 와 갈 때쯤 검문소에서 경찰들에게 잡혔다"며 "이 차에 수배령이 내려졌다고 하더라"고 전해 네 자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혜리의 차에 수배령이 내려진 사연은 13일 오전 9시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