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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인터뷰]'연모' 남윤수 "키다리 아저씨 같았던 이현, 실제 짝사랑 경험 없어요"

    [TEN인터뷰]'연모' 남윤수 "키다리 아저씨 같았던 이현, 실제 짝사랑 경험 없어요"

    배우 남윤수가 KBS2 월화드라마 '연모'를 통해 한단계 성장한 느낌을 받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지난 14일 종영한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다. 이날 12.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극 중 남윤수는 이휘(박은빈 분)가 여자의 몸으로 왕세자란 무게를 짊어지고 있다는 비밀을 지켜주며 그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언제 어디서든 나타나 그 과정을 함께한 왕실 종친 이현을 연기했다.남윤수는 최근 텐아시아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종영소감에 대해 "사계절을 함께한 '연모'가 벌써 종영을 하다니 시원섭섭한 느낌"이라며 "사극에 처음 도전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계기였고 한 해 동안 더욱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첫 지상파 입성작이자 가장 장편 드라마였고, 첫 사극 도전이었다. 오랜 기간 촬영하면서 스스로도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작품"이라며 "촬영하면서 더 넓은 감정선을 표현할 수 있고 더 다양한 배역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첫 사극 출연에 대한 어려움을 묻자 남윤수는 "작품에 들어가기 전 대본을 보고 평소 말하는 어투와 단어가 달라서 많이 힘들었다"며 "직접 연기를 하면서 감정이 들어가고 1년 동안 사극의 언어로 살아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사극과 현대물이 너무 다른 느낌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연기를 하면서 비슷하다고 생각

  • '연모' 박은빈, K-사극 역사 다시 썼다 #남장여자왕 #넷플릭스 1위

    '연모' 박은빈, K-사극 역사 다시 썼다 #남장여자왕 #넷플릭스 1위

    배우 박은빈은 마지막까지 빈틈없었다.지난 14일 종영한 KBS2 월화 드라마 '연모'에서 박은빈이 초반부터 켜켜이 쌓아올린 이휘의 서사를 마무리하며 잊을 수 없는 해피 엔딩을 선물했다.전작들을 통해 청춘, 스포츠,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박은빈이었지만, 그에게도 '연모'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사극 역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남장 여자 왕'이라는 설정부터 기존 사극 속 남자 주인공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다양한 액션과 정치, 그리고 로맨스까지 모든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전례 없는 캐릭터를 만들어야 했기 때문. 하지만 그가 자신만의 용포를 입고 시청자들 앞에 선 순간, 기대는 감탄으로 바뀌었다. 어린 시절 순수하고 따스했던 담이에 죽은 오라비를 대신할 왕세자를 덧입히며 이휘라는 인물을 양면적으로 풀어내는 연기가 모든 서사의 시발점을 탄탄히 닦아냈다. 비밀이 언제 들킬지 모른다는 불안함을 왕세자의 날선 카리스마로 표출하고, 자신을 향한 끊임없는 의심과 공격들은 왕재로서 손색없는 문무로 방어해나가는 이휘의 궁중 생존기는 박은빈의 빈틈없는 연기력과 만나 안방극장을 순식간에 물들였다.더불어 '남장 여자 왕'으로 색다르게 접근하는 궁중 로맨스 역시 박은빈이라는 배우의 한계 없는 연기력을 증명했던 대목이다. 그는 풋풋했던 어린 시절의 첫사랑 정지운(로운 분)을 왕과 신하로 다시 마주한 운명적인 서사를 한층 깊고 애틋하게 그려나갔다. 뿐만 아니라 설렘을 배가시키는 역 클리셰로 ‘관계 전복’ 로맨스를 성공적으로 그려낸 그의 모습은 특색 있는 카타르시스까지 안겨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 [종합] 종영 '연모' 박은빈, 궐 떠나 ♥로운과 혼인…"이대로 좋다" 입맞춤

    [종합] 종영 '연모' 박은빈, 궐 떠나 ♥로운과 혼인…"이대로 좋다" 입맞춤

    '연모' 박은빈과 로운이 해피엔딩을 맞았다.지난 1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모'에서는 이휘(박은빈 분)가 여인의 신분을 되찾고 정지운(로운 분)과 새로운 삶을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한기재(윤제문 분)는 역모를 일으키며 이휘를 위협했다. 이휘는 "내가 물러나지 않으면 외조부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원상군에게 양위의 뜻을 밝혔다. 정지운이 말렸지만 이휘는 "꼭 살 것"이라며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갖고 싶은 게 무엇인지 물어봤지 않나"라며 "댕기 말고 고운 비녀를 갖고 싶다. 이 일이 끝나고 궐을 나가게 되면 꼭 사달라"고 말했다. 또한 "정주서를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연모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고 고백했다.이휘는 한기재를 찾아가 "외조부 뜻대로 할 테니 더 이상의 희생을 멈춰달라"며 양위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먼저 차를 마시며 한기재가 차를 마시도록 유도했다. 차에는 독약이 들어있었던 것. 얼마 후 두 사람은 함께 피를 토했다. 한기재는 즉사했지만 이휘는 정지운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왕위에는 이현(남윤수 분)이 올랐다. 신하들은 그간 이휘의 공을 인정해 명예형인 팽형을 내려달라고 간청했다. 앞서 정지운 역시 이현에게 이휘가 여인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팽형을 부탁했다. 팽형은 이휘에게 벌이 아닌 새로운 삶의 시작이 됐다.이휘는 자신의 이름을 되찾으며 여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됐다. 이휘는 궐을 떠나 정지운은 혼례를 올렸다. 정지운과 바닷가를 함께 걷던 이휘는 "바다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항상 궁금했다"고 했다. 정지운이 "한 번 가보시겠냐"고 하자 이휘는 "이젠 궁금하

  • '연모' 박은빈, 정채연에게 정체 밝혔다…차성제에게 양위 준비

    '연모' 박은빈, 정채연에게 정체 밝혔다…차성제에게 양위 준비

    박은빈이 최후 결전을 앞두고 있다. 윤제문이 탈옥해 군사들을 몰고 온 위태로운 상황에 맞닥뜨리며, 그 끝에 과연 해피엔딩이 기다리고 있을지 최종회에 이목이 집중된다. 시청률은 9.3%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월화드라마 1위 행진을 이어갔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지난 1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모’ 19회에서 서로의 첫사랑임을 확인한 이휘(박은빈)는 정지운(로운)에게 지금껏 그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덤덤히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바로 진짜 이휘를 ‘담이’로 착각해 죽인 지운의 아버지 정석조(배수빈 분) 때문이었다. 죄책감으로 인해 상처받지 않길, 그리고 아버지와의 관계가 더 나빠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서로를 이해한 두 사람은 지금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는 마음을 확인했다. 지운은 신소은(배윤경 분)과의 혼인을 파기해야 했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소은이 먼저 마음에도 없는 혼인은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 될 것이라며, 없던 일로 하는 게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렇게 소은에게 그는 아픈 인연으로 남았다. 지운은 이어 정석조에게 담이를 죽여 쌍생의 운명이 뒤바뀐 사실에 분개하며, “비밀을 묻으려 전하를 시해하고자 한다면, 나를 먼저 베야 할 것”이라 못을 박았다. 정석조는 아들을 더 이상 설득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한기재(윤제문 분)에게 등을 돌리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정석조의 배신을 눈치챈 한기재가 그의 자택을 먼저 습격했다. 또한 원산군(김택 분)과 손을 잡기 전, 그를 마지막으로 시험했다. “왕이 되고자 하는 자라면 비정해져야 한다”며 동생 이현(남윤수 분)을 처단하라 명한 것. 원산군

  • [종합] '연모' 로운, ♥첫사랑 담이=박은빈 알았다…눈물의 재회

    [종합] '연모' 로운, ♥첫사랑 담이=박은빈 알았다…눈물의 재회

    '연모' 로운이 자신의 첫사랑 소녀가 박은빈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지난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모'에서는 정지운(로운 분)이 이휘(박은빈 분)의 과거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궐에는 이휘와 정지운이 남색이며 밀회를 즐긴다는 소문이 퍼졌다. 정지운은 이에 어쩔 수 없이 신소은(배윤경 분)가 혼인을 결심했다.중궁전의 궁녀는 좌의정(윤제문 분)의 겁박에 이휘와 중전(정채연 분)의 합방일에 두 개의 요가 들어간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중전은 더 이상의 추문을 불식시키기 위해 합방일에 "오늘부터 요는 하나만 들일 것"이라고 이휘에게 말했다. 하지만 이휘는 "제발 이러지 마라. 더는 중전을 곤란하게 하고 싶지 않다"고 중전을 저지시켰다. 중전은 "그렇다면 저를 품어 달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이휘는 "내 결코 중전이 싫어 그런 것이 아니다. 이런 나를 이해할 수 없다는 거 알고 있다. 내가 왜 이래야만 하는지. 이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중전에게는 꼭 말해주겠다"며 중전을 안아 달랬다.이현(남윤수 분)은 이휘에게 원산군(김택 분)이 좌의정에게 이휘가 여자라는 사실을 고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휘는 "우리가 먼저 움직여야 한다. 원산군의 이야기도 추측에 불가하니 외조부도 섣불리 움직이지 못할 것"이라며 침착히 대응했다.좌의정은 이휘에게 "전하께서는 쌍생으로 태어난 것이 맞다. 전하의 쌍생으로 나온 계집아이를 제가 죽이라 명하였다. 그 소문을 아는 이들도 모두 제가 죽이라 명했다"며 이휘에게 겁을 줬다. 이휘는 김상궁과 홍내관을 보호하기 위해 두 사람에게 떠나라고 명했다. 이휘는 "반드시 이 일을 성

  • 박은빈, 정채연과 합방 거부 발각('연모')

    박은빈, 정채연과 합방 거부 발각('연모')

    '연모' 박은빈이 최후 반격을 준비하는 것일까. "(절대) 죽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보여,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가 지난 방송 직후 공개한 예고 영상에는 왕 이휘(박은빈)의 단단한 얼굴이 포착됐다. 그 곁엔 눈물을 쏟아내는 김상궁(백현주)과 홍내관(고규필)이 있었다. 이들에게 "나를 믿거라, 나는 죽지 않을 것이다"라던 그의 음성은 최후를 예감한 듯했다. 외조부 한기재(윤제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선왕 혜종(이필모)의 독살을 둘러싼 진실과 그의 비리를 은밀히 조사해온 휘. 하지만 왕이 여자란 비밀을 알아선 안 되는 세력들 역시 휘의 숨통을 조여오고 있었다. 예고 영상에는 한기재가 중전 노하경(정채연)의 궁녀 유공(한성연)을 불러 무언가 확인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리고 하경 앞에서 "제가 다 말해버리고 말았다"고 울먹이는 유공의 음성이 이어졌다. 절대 알려져서는 안 되는 중궁전의 비밀, 바로 합방일마다 두 채의 요에서 휘와 하경이 따로 침수에 든다는 것이란 예측이 가능하다.원산군(김택)은 드디어 쌍생의 태를 가지고 한기재를 찾아갔다. "대체 어쩌려는 것이냐"는 동생 이현(남윤수)에게 "여인은 왕이 될 수 없다. 나의 자리를 찾으려는 것"이라 답하는 그의 표정엔 비장함마저 서려 있었다. 왕위를 물려받을 적장자였지만, 한기재와 선대왕의 계략으로 부모를 잃고 왕실 종친으로 남게 된 원산군은 권력을 향한 숨겨왔던 발톱을 드러냈다. 휘가 여자란 사실을 확신한 이상, 더 이상 좌시하고만 있을 수는 없었을 터. 그가 그 누구도 아닌 휘의 '외조부' 한기재에게 어떤 수를 꺼낼지 궁금증을 불러

  • [종합] '연모' 로운, '남색' 추문→박은빈에 이별 통보 "혼례 올릴 것"

    [종합] '연모' 로운, '남색' 추문→박은빈에 이별 통보 "혼례 올릴 것"

    '연모' 로운이 박은빈에게 이별을 고했다.지난 6일 방송된 KBS2 '연모'에서는 혼인을 결심하는 정지운(로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궐에서는 이휘(박은빈 분)와 정지운이 사귄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로운은 궐 사람들에게 이를 듣고 당혹스러워 했고, 김상궁(백현주 분)은 이휘에게 당분간 정지운과 만남을 자제하라고 조언했다.정지운은 "저 때문에 전하께서 곤란을 겪는 것 같아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휘는 "이런 소문에는 이골이 난 사람이다. 걱정마라. 감당할 거라고 하지 않았나"며 덤덤히 대했다. 정지운은 "그래도 당분간은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중전(정채연 분) 역시 두 사람에 관한 소문을 듣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이 늦은 밤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눈물로 밤을 지샌 중전은 다음날 이휘에게 찾아갔다. 중전은 "진실이 무엇인지는 묻지 않겠다. 제 마음을 받아달라 보채지도 않겠다. 그저 후사만 잇게 해달라. 저는 이 나라의 국모가 아니냐. 아내로서 중전으로서 해야할 도리만이라도 하게 해달라. 전하께서도 이 나라의 지존으로서 역할을 다 해달라. 그러면 그 무엇도 묻지 않을 것"이라고 간청했다.소문은 결국 좌의정(윤제문)의 귀에도 들어가게 됐다. 중전은 정지운을 불러 "대왕대비마마를 비롯해 왕실 어른들 모두 전하와 정주서의 소문에 대해 신경 쓰고 계신다. 전하를 향한 마음이 진정 충심이라면 부디 스스로 궐을 나가 달라"고 압박을 줬다.정석조(배수빈 분)은 아들 정지운과 대사헌의 딸 신소은(배윤경 분)의 혼사를 추진했다. 정지운은 아버지에게 "혼사를 물러 달라"고 부탁했다. 정석조는 "

  • "이 마음, 감당하겠다" 박은빈♥로운, '입맞춤 엔딩' 비하인드컷 공개 ('연모')

    "이 마음, 감당하겠다" 박은빈♥로운, '입맞춤 엔딩' 비하인드컷 공개 ('연모')

    ‘연모’ 박은빈과 로운이 화제를 불러일으킨 ‘감당’ 엔딩씬의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KBS 2TV ‘연모’ 에서 솔직한 마음으로 먼저 직진한 쪽은 언제나 정지운(로운)이었다. ‘여자’라는 위험한 비밀을 안고 한 나라를 책임져야 하는 왕 이휘(박은빈)로서는 주저할 수밖에 없었다. 지운에게까지 자신이 떠안은 가시밭길을 감내하게 할 수 없었던 것. “더 이상 곁에 오시면 안 된다”며 밀어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였다.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 휘가 처음으로 “이 마음, 감당하겠다”며 직진했다. 지운의 가슴을 밀치는 박력 넘치는 입맞춤도 이어졌다. ‘감당 엔딩’은 흔히 ‘벽치기’라 불리는 로맨스 드라마의 필수 장면에서 남녀가 역전되는 반전으로 짜릿한 설렘을 안기며 방송 이후 화제를 몰고 왔다. 무엇보다 휘운 커플만의 궐내 비밀 공간인 폐전각의 신비로운 풍경과 노을로 붉게 변하기 직전의 따사로운 햇살은 휘와 지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면서 최고의 로맨틱한 장면을 완성했다. 방송 이후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선 이 ‘감당 엔딩’을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들어내기 위한 박은빈과 로운, 그리고 송현욱 감독의 노력이 담겼다. 휘운 커플은 다양하게 합을 맞춰보고, 대화를 나누며, 입맞춤의 자세를 고민했고, 송감독은 “이번 장면의 컨셉트는 이제 막 연인이 된 두 남녀가 오후 햇살을 즐기는 감미로운 입맞춤이다”라는 디렉팅으로 두 배우를 이끌었다. 그리고 “해 지기 전에 빨리 촬영하자”는 박은빈의 리드에 두 배우의 능수능란한 연기가 이어졌다. 이렇게 서로를 감당하기로 한 휘와 지운이 앞으로 단 4회

  • [종합] '연모' 박은빈, 김서하가 자른 저고리에 여자 정체 발각 위기→배수빈의 보호

    [종합] '연모' 박은빈, 김서하가 자른 저고리에 여자 정체 발각 위기→배수빈의 보호

    '연모' 박은빈이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지난 30일 방송된 KBS2 '연모'에서는 이휘(박은빈 분)를 돕는 정석조(배수빈 분), 정지운(로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창운군(김서하 분)은 원산군(김택 분)에게 이휘가 여자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창운군은 그간 이휘의 행적을 떠올리며 원산군의 말이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의심하기 시작했다.서로를 향한 이휘와 정지운의 마음은 더 단단해졌다. 이휘는 정지운의 어깨를 감싸며 "나도 이 마음 감당하겠다"고 고백했다. 정지운은 이휘에게 입을 맞췄다.이휘는 정지운과 신소은(배윤경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질투하기도 했다. 입궐한 신소은이 중전, 정지운과 다과 자리를 가지게 됐는데, 중전이 두 사람을 이어주려고 일부러 자리를 비워준 것. 이휘는 자신의 전각으로 돌아온 정지운에게 "다과 자리는 즐거웠냐"며 퉁명스럽게 대했다. 정지운은 "전하께서 질투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피식 웃었다.부원군 윤형설(김재철 분)은 수많은 화살에 맞아 죽게 됐다. 이휘는 정지운에게 "자꾸만 안개 속을 해매는 것 같다. 이곳이 목적지라고 생각해서 달려가면 목적지는 어느새 저만큼 멀어져있고, 또 다시 죽어라 달려오면 더 멀리 도망가 있다. 끝도 없이 헤매고 헤매다 이제는 가야할 길이 어디인지조차 잃어버린 기분이다. 제가 다시 길을 찾을 수 있겠나"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정지운은 "향하고자 하는 곳이 있다면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언젠가 그곳에 닿을 것"이라고 격려했다.원산군은 이휘의 쌍생 가능성에 대한 의심이 깊어졌다. 원산군은 창운군에게 명해 이휘를 습격하게 했다. 정

  • [종합] '연모' 박은빈♥로운, 차례로 기습 키스 "이 마음 감당하겠다"

    [종합] '연모' 박은빈♥로운, 차례로 기습 키스 "이 마음 감당하겠다"

    '연모' 박은빈이 로운에게 진심을 고백했다.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에서는 이휘(박은빈 분)와 정지운(로운 분)의 사랑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정지운과 정석조(배수빈 분)는 술을 마시며 담소를 나눴다. 정석조 "검술이 많이 늘었더라. 계속 익히고 있던 것이냐"고 말했다. 정지운이 "제 몸 하나 정도는 지킬 수 있어야 했다"고 답했다. 정석조는 "처음으로 네가 검술을 배우고자 했던 때가 떠오른다"며 "지키고 싶은 아이가 있다고 했었다. 담이란 아이는 만났냐"고 물었다. 정지운은 "그 아이가 사라진 게 아버지와 관련 있는 게 나리까 했다"고 하자 정석조는 "나를 원망하냐"고 물었다. 정지운은 "아니라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가족을 위해서라는 여전히 믿기 힘들다"고 말했다.이휘는 한기재(윤제문 분)에게 더 이상 휘둘리지 않고 신영수(박원상 분)을 궐로 불러 비리 장부를 전했다. 소식을 들은 한지재는 진노해 이휘를 찾아가 따져물었다. 하지만 이휘는 "감히 내게 도전하려 하지 마라"며 위엄을 보였다.이휘는 선왕 혜종(이필모 분)의 죽음에 음모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정지운은 호조판서의 비리가 적힌 종이를 궐 곳곳에 붙이며 진실을 알렸다.이휘는 정지운의 비책을 칭찬했다. 정지운이 "소원도 하나 들어 달라"며 "절대 화내지 않겠다고 약속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휘에게 기습적으로 입을 맞췄다. 이휘가 "무슨 짓이냐"며 당황하자 정지운은 "화내지 않겠다고 약조하지 않았나"라면서 다시 입을 맞췄다.이휘는 나무에 기대 잠시 잠이 들었다. 이때 중전

  • [종합] '연모' 박은빈, 정채연과 가짜 합방→로운과의 키스 목격한 배수빈 '충격'

    [종합] '연모' 박은빈, 정채연과 가짜 합방→로운과의 키스 목격한 배수빈 '충격'

    '연모' 박은빈이 정채연과 가짜 합방을 치렀다.지난 23일 방송된 KBS2 '연모'에서는 왕이 된 이휘(박은빈 분)가 중전 노하경(정채연 분)과 거리를 두는 모습이 그려졌다.이휘는 팔을 다쳤지만 여자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어의에게 치료를 받을 수 없었다. 이에 정지운(로운 분)은 입궁해 직접 이휘의 상처를 살폈다. 이휘는 "어떤 말도 마음도 전하지 않겠다. 상처가 아물 때까지만 전하의 곁에 있겠다"며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이휘는 "매번 감사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중전 노하경은 이휘와의 합방 날짜를 받고 기뻐했다. 이휘는 노하경의 처소로 향했지만 노하경에게 "중전을 욕보일 뜻은 없다. 이런 지아비가 원망스럽다고 증오스럽다고 밉다해도 모두 달게 받을 것"이라며 김상궁(백현주 분)과 홍내관(고규필 분)에게 이불을 두 채 내오게 했다. 여자라는 사실을 감춰야하는 이휘는 "오늘 우리는 부부의 정을 나눈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합방일에는 지금처럼 두 개의 요가 준비될 거다. 물론 이 모든 건 철저히 비밀에 부칠 것이니 중전께서도 그리 알아달라"며 합방을 거부했다. 노하경은 "전하, 어찌 이러시는 거냐"며 눈물을 흘렸다.이휘 김상궁은 "그냥 적당히 속여 넘겨도 됐을 텐데 어쩌라고 그리 솔직히 말했냐"며 걱정했다. 이휘는 "나를 대하는 중전의 마음이 진심이지 않나. 난 거짓으로만 대할 순 없었다"고 털어놓았다.이현(남윤수 분)은 정지운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이휘임을 고백했다. 이현은 "전에 말한 내 외사랑 말이다. 왜 고백하지 않는 거냐고 하지 않았냐. 바로 전하시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을

  • [종합]'연모' 박은빈, 저고리 벗고 정체 공개…로운 "바뀐 건 아무 것도 없다"

    [종합]'연모' 박은빈, 저고리 벗고 정체 공개…로운 "바뀐 건 아무 것도 없다"

    KBS2 월화드라마 '연모' 박은빈이 로운에게 그동안 숨겨왔던 비밀을 모두 밝혔다.지난 22일 방송된 '연모'에서는 이휘(박은빈 분)가 정지운(로운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이휘는 정석조(배수빈 분)로부터 도망치다가 팔에서 상처를 입고 지운과 숲으로 피신했다. 피가 나자 정지운은 "상처가 덧난 것 같다"고 했고, 이휘는 스스로 저고리를 벗어 정지운을 놀라게 했다.상처 때문에 옷을 벗은 이휘를 본 정지운은 당황했다. 이휘는 "이게 내 비밀이다"며 여자임을 알렸다. 그러자 정지운은 "치료부터 해야겠다"며 "불을 피을만한 것을 좀 찾아보고 오겠다"고 했다.이휘는 "왜 아무것도 묻지 않는 거냐"며 "많이 놀랐다는 것 알고 있고, 속인 날 원망하고 있는 것도 안다"고 말했다. 정지운은 "원망하고 있다. 저하가 아닌 저를 원망하고 있다"며 "그 여린 몸으로 힘드신 일을 어찌 감당하셨을지, 일찍 알아채지 못해 송구하다"고 털어놨다.이에 이휘는 "쌍생이었다"며 "이 나라 세손이었던 나의 오라버니가 죽고 내가 대신 그 자리에 앉게 됐다. 그렇게 사람들을 속여가며 지금까지 남의 삶을 살아왔다"고 고백했다.정지운은 "힘든 일은 나중에 천천히 말해달라"며 "지금은 저하의 몸이 더 우선이니 굳이 설명하지 말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무 말씀을 안해도 괜찮다"며 "어차피 바뀐 건 아무 것도 없고 지금 제 앞에 계신 분이 저하시니 그거면 된다"고 강조했다.좌의정(윤제문 분)은 휘를 왕위에 올리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그는 폐위된 휘를 다시 세자

  • '연모' 남윤수X배윤경X정채연, 애틋한 3인3색 외사랑

    '연모' 남윤수X배윤경X정채연, 애틋한 3인3색 외사랑

    '연모' 남윤수, 배윤경, 정채연의 외사랑이 애틋하게 그려지고 있다.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극본 한희정 연출 송현욱 이현석)에는 왕세자 이휘(박은빈 분)와 그의 스승 정지운(로운 분)의 로맨스 외에도, 그 깊이를 더하는 또 다른 서사가 있다. 바로 왕실 종친 이현(남윤수 분), 그리고 이조판서의 여식 신소은(배윤경 분)과 병조판서의 여식 노하경(정채연 분)의 3인 3색 연심이다. "내가 품은 마음, 그 사람도 품어주는 게 흔한 일은 아닐 테니"라는 현의 씁쓸한 대사처럼, 휘와 지운을 향한 이들의 마음은 한 방향일 수밖에 없어 더욱 안쓰럽다. #. 돌려 받지 못할 마음에 선 넘지 못하는 남윤수처음 휘의 비밀을 알고 혼란스럽고 두려웠던 14살 때부터, 아무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고달픈 세상에 홀로 우뚝 남겨진 '그 아이'를 지켜 온 현. 호시탐탐 휘를 위기에 빠트리는 창운군(김서하 분)에게는 "세자 저하를 농락하면 칼날이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 엄중히 경고했고, 횡포를 부리는 사신단의 우두머리 태감(박기웅 분)을 역습할 비리 장부를 찾아내는 등, 휘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그 곁엔 언제나 현이 있었다. 하지만 어느새 자라난 연심이 "돌려받지 못할 마음"이란 걸 잘 아는 그는 혹여 고백이 짐이 돼 그 사람과 멀어질까, 부담주지 않고 미련두지 말고 혼자 간직해왔다. 그리고 휘와 절친 지운의 감정을 바라만 봐야 하는 상처 역시 홀로 삭이고 있다. 그가 선 넘지 않는 성정을 가진 인물이란 걸 잘 알기에, 그 마음이 더욱 애처로울 뿐이다. #. 배윤경, '무심한 그분'을 향한 연심, 언제까지 지킬까 신소은에게 지운은 참으로 무심한 남자다. &quo

  • [종합] 박은빈, 로운 앞에서 옷 벗었다…여자라는 사실 고백('연모')

    [종합] 박은빈, 로운 앞에서 옷 벗었다…여자라는 사실 고백('연모')

    '연모' 박은빈이 로운에게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밝혔다.지난 1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모'에서는 이휘(박은빈 분)가 정지운(로운 분)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궐에서는 이휘를 폐위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었다. 혜종(이필모 분)은 이휘가 여자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모른 척해왔다. 이휘는 "아바마마께서 알게 되시면 어떻게 될까 두려웠다. 세자로서 아바마마를 원망한 적은 없다. 다만 이 궐에서 태어난 한 사람으로서 원망했다. 저 역시 부모님께 사랑 받고 싶었던 평범한 아이였다"고 털어놓았다. 혜종은 "궐을 떠나 네 삶을 살라"며 눈물을 감췄다.정지운은 이휘를 찾아가 "다시는 저하를 홀로 두지 않겠다. 저하를 지킬 것"이라고 했고,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이휘는 결국 폐위됐다. 하지만 이는 딸인 이휘가 자유롭게 살길 바라는 혜종의 배려였던 것. 이휘는 혜종의 진심이 담긴 서찰을 읽고 눈물을 흘렸다. 한양을 떠나던 중 위기에 처한 이휘는 정지운의 도움으로 몸을 숨길 수 있었다. 이휘는 저고리에 치마, 여자의 복색을 하고 있었는데, 정지운은 이휘가 변장을 한 것이라 여겼다. 괴한들의 습격에 팔에 상처를 입은 이휘에게 정지운은 저고리를 벗어 상처를 보여달라고 했다. 이휘는 "제가 직접 하겠다"며 망설이다 자신이 직접 옷고름을 풀었다. 이휘는 "이제 나의 비밀"이라며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종합] '연모' 박은빈, 로운 직진 고백 거절 "이뤄질 수 없는 사이"…시청률 7.2%

    [종합] '연모' 박은빈, 로운 직진 고백 거절 "이뤄질 수 없는 사이"…시청률 7.2%

    '연모' 박은빈이 로운의 고백에 결국 이별을 고했다. 가슴 아픈 엔딩에 시청률은 7.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 10회에서 이휘(박은빈 분)는 정지운(로운 분)의 직진 고백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라고 못 박았다. 지운이 "누가 뭐라고 하든 전부 제가 감당할 것"이라며 뜻을 굽히지 않자 휘는 "나는 아니다. 오늘 얘기는 못 들은 것으로 하겠다"며 돌아섰다. 첫사랑을 다시 만나 설?던 순간도 잠시, "차라리 다시 만나지 않았으면 이렇게 아프지 않았을 것"이라 홀로 되뇌며 애타는 감정을 달랬다.휘는 결국 마지막 만남을 준비했다. 이튿날, 궐 밖을 몰래 빠져나가 지운을 찾아갔고, 저잣거리 백성들처럼 국밥을 함께 먹고, 시전과 마당놀이를 구경하고, 돌다리도 건너며, 마음 편히 웃고 즐겼다. 그렇게 단란한 추억을 쌓아가는 시간이 첫사랑이었던 시절과 포개지며, 둘만의 소중한 순간이 더해져 갔다. 그렇게 행복한 시간이 무르익어갈 때쯤, 갑자기 찾아온 소나기로부터 몸을 피한 두 사람 사이에 흐른 어색한 침묵을 먼저 깬 이는 지운이었다. 오늘 자신을 찾아온 진짜 이유를 묻는 그에게 그간 세자라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조차 솔직할 수 없었다며 운을 뗀 휘는 "고마웠다. 정 사서 덕분에 단 하루라도 행복할 수 있었다"는 진심을 내비쳤다. 이어 더 좋은 곳에 자리를 마련해 뒀다며, 천거 추천서를 건넸다. 지운의 고백에 떠나라는 명으로 답한 것. 머지않아 세자빈을 맞이할 왕세자로서 내릴 수 있는 최선이었지만, 서글프게 쏟아낸 눈물은 휘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었다. 지운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