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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피플] 손보승, 한소희 성희롱男 '役'→23세 혼전임신 결혼…'이경실 아들' 딱지 뗄까

    [TEN피플] 손보승, 한소희 성희롱男 '役'→23세 혼전임신 결혼…'이경실 아들' 딱지 뗄까

    '한소희 성희롱 선배'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손보승이 혼전 임신 결혼을 알리며 23세 나이에 아빠가 된다. '개그우먼 이경실 아들'로 더욱 친숙한 그가 꼬리표를 떼고 배우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8일 손보승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손보승이 여자친구와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상의하는 과정 중 새 생명의 축복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안정이 필요한 시기인 점과 비연예인인 여자친구를 배려하여 조심스러운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배우로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손보승 1999년생으로 올해 23세다. 또래에 비해 이른 결혼과 출산인 셈이다. 이에 이경실도 56세에 손주를 얻게 됐다.손보승은 2017년 MBC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로 연기자에 데뷔했다. 이후 OCN '구해줘2',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SBS '펜트하우스' 등에 짧게 출연했다. 최근에는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에서 예대 조소과 선배 민상으로 분해 분노유발자로 등극했다. 학생회 모임 장소인 술집에서 첫 등장한 민상은 조소과 후배인 유나비(한소희 분)에게 애인인 양 치근덕대며 반강제적으로 옆자리에 앉히고 남자친구와 헤어진 것을 사람들에게 밝히며 비아냥거리는 것은 물론이고, 나비를 향한 언어적 성희롱도 서슴지 않았다. 나비가 재언에게 관심이 보이자 신랄한 뒷담화를 시작했고, 그러다 재언에게 겁을 먹는 '찌질함'의 끝을 보여주기도 했다.지난

  • '알고있지만' 이혜원 "한소희·송강, 얼굴 사과만 해서 깜짝…젤리·초콜릿 챙겨줘” [인터뷰②]

    '알고있지만' 이혜원 "한소희·송강, 얼굴 사과만 해서 깜짝…젤리·초콜릿 챙겨줘” [인터뷰②]

    배우 이혜원이 '알고있지만'에 함께 출연했던 한소희, 송강과의 케미를 밝혔다. 이혜원은 7일 텐아시아 사옥을 찾아 지난달 종영한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연출 김가람, 장지연, 극본 정원) 출연 소감과 더불어 함께 했던 배우들을 언급했다. 이날 이혜원은 한소희, 송강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처음 맞추는 호흡이라 어떻게 연기하실지 몰랐는데 생각보다 잘 맞았다"며 "쉬는 시간에 함께 대사도 맞춰보고 연습했는데, 저한테 잘 맞춰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저는 작품에 늦게 합류해서 어색할 줄 알았는데 한소희 배우께서 저를 챙겨주셨다"며 "어느 날은 저만 의상이 반팔에 반바지였는데 새벽이라 쌀쌀했다. 한소희 배우님이 오자마자 햇팩을 주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한소희, 송강 배우님이 계속 저한테 젤리를 주셨다"며 "특히 한소희 님이 디저트와 초콜릿을 자주 주셨는데 제가 초콜릿을 잘 못 먹는다고 말하니 깜짝 놀라시더라"며 웃었다. 이혜원은 두 사람의 첫인상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송강 배우님을 처음 보고 얼굴이 너무 작아서 깜짝 놀랐다. 나보다 예쁘시더라"며 "한소희 배우님도 그렇고 두 분 얼굴이 정말 사과만 했다"고 극찬했다. 한편,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지난달 21일 막을 내렸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알고있지만' 이혜원, "어릴 때 장나라 보고 꿈 키워…유일하게 감동 준 배우" [인터뷰①]

    '알고있지만' 이혜원, "어릴 때 장나라 보고 꿈 키워…유일하게 감동 준 배우" [인터뷰①]

    배우 이혜원이 롤모델로 삼고 있는 선배로 장나라를 꼽았다. 이혜원은 7일 텐아시아 사옥을 찾아 지난달 종영한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연출 김가람, 장지연, 극본 정원) 출연 소감과 함께 배우 장나라를 언급했다. 이날 이혜원은 초.중고 시절 장나라를 보고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전했다. 그는 "제 롤모델은 장나라 선배님이다. 처음 연기를 시작한 계기도 그분의 작품을 보고 꿈을 키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표정 연기 하시는 것을 보고 너무 신기했다"며 "저는 당시 표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장나라 선배님이 감정 그대로 표현하시는 걸 보고 반했다. 꾸준히 연기 활동도 하시고, 봉사 활동도 많이 하신다. 연기할 때마다 유일하게 감동 받았던 배우"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장나라 선배님의 연기가 제일 잘 느껴지고 와 닿았다"며 "'미스터 백'을 처음으로 그 이후 출연하시는 작품을은 모두 다 챙겨봤다"고 덧붙였다. 또 이혜원은 함께 작품에 출연하고 싶은 배우로 전여빈을 꼽았다. 그는 "전여빈 선배님은 장르에 상관없이 연기 하실 때마다 자신만의 매력이 뿜뿜 넘치신다. 너무 존경스럽고, 그런 모습을 보니 같이 작품에 참여 해보고싶다.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며 '찐팬'임을 밝혔다. 이혜원은 연기 생활을 하면서 힘이 됐던 사람으로 같은 회사 소속인 고주희를 언급했다. 그는 "주희 언니가 저와 함께 이제 막 활동하기 시작했다"며 "언니랑 속마음도 나누고 연기 얘기도 하면서 친해졌다.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아서 도움을 많이 받는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한편, '알고있지만&

  • 한소희, 얼굴 막 써도 예쁘네…잔뜩 찡그린 표정에도 '심쿵' [TEN★]

    한소희, 얼굴 막 써도 예쁘네…잔뜩 찡그린 표정에도 '심쿵' [TEN★]

    배우 한소희가 반전 매력을 뽐냈다.한소희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한소희는 촬영장에서 거울 셀카를 찍고 있다. 그는 얼굴을 잔뜩 찡그린 채 카메라를 응시했다. 특히 한소희는 강렬한 색상의 헤어스타일과 화려한 의상으로 걸크러시한 면모를 선보였다.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한소희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평범하고 소탈한 현실 미대생 유나비 역으로 열연했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송강X한소희 '알고있지만', OST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

    송강X한소희 '알고있지만', OST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

    '알고있지만'이 OST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드라마의 짙은 감동을 이어간다.최근 종영한 JTBC '알고있지만'(극본 정원 연출 김가람) OST 컴필레이션 앨범이 28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피지컬 음반 역시 지난 18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돼 30일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다.스물셋 청춘들의 종잡을 수 없는 사랑과 연애를 진솔한 이야기로 그려낸 '알고있지만'은 흥미진진한 전개와 뗄 수 없는 합을 발휘하는 OST를 매주 선보이며 마니아층의 큰 공감을 얻었다.이번 앨범에는 '알고있지만'의 첫 번째 OST를 화려하게 장식한 김뮤지엄의 '우린 이미'를 시작으로 밴드 나이트오프의 '알고있지만', 박지우의 'Whisper (위스퍼)', 제이유나의 'Butterfly (버터플라이)', RIO(리오)의 'Heavy Heart (헤비 하트)', 샘김의 'Love Me Like That (러브 미 라이크 댓)', 적재의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밴드 세이수미의 'So Tender (소 텐더)', AVIN&SLAY의 'Love, This (러브, 디스)', RIO의 '알고있지만'까지 앞서 정식 발매된 총 10개의 가창곡이 수록됐다. 여기에 주인공의 감정선과 극의 전개를 충실히 이끈 스코어 음원 15곡도 함께 포함됐다.총 25개의 풍성한 트랙으로 만나는 '알고있지만'의 OST 컴필레이션 앨범은 잊고 지냈던 청춘과 연애의 솔직한 감정에 열광하던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특히 인디 뮤지션들의 활발한 참여로 완성된 개성 넘치는 가창곡 외에도 드라마 속 생생한 순간을 고스란히 담아낸 다채로운 장르의 BGM까지 한번에 만날 수 있어 드라마 마니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30일 정식 발매되는 OST 음반 역시 소장 가치

  • 한소희, 커플티 입고 맞잡은 두손…선글라스+마스크로 엄폐 [TEN★]

    한소희, 커플티 입고 맞잡은 두손…선글라스+마스크로 엄폐 [TEN★]

    배우 한소희가 윤서아와 다정한 투샷을 뽐냈다. 한소희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막내와 함께"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에 함께 출연한 윤서아와 함께 길거리를 걷고 있는 한소희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색상만 다른 동일한 디자인의 티셔츠를 입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한소희는 곰돌이가 그려져 있는 몸빼바지에 선글라스를 비뚤어지게 쓰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소희는 최근 종영한 '알고있지만'에서 유나비 역을 맡아 송강(박재언 억)과 함께 열연을 펼쳤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TEN 이슈] 시청률 1% 전성시대? 지상파부터 종편까지 안방극장 '참패’

    [TEN 이슈] 시청률 1% 전성시대? 지상파부터 종편까지 안방극장 '참패’

    최근 안방극장 성적표는 그야말로 ‘처참’하다. 5% 정도만 나와도 좋은 성적을 받는 요즘, 1%대 시청률의 드라마가 다반사인 것. 특히 종편과 케이블뿐만 아니라 지상파 드라마도 1%대 기록을 나타내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MBC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1회는 1.0% 시청률을 기록했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6.7%, SBS 예능 '라우드'는 4.3%의 시청률을 나타낸 것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낮은 수치다. 헤어진 연인이 이벤트로 당첨된 커플 여행에 참여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감성 트립 멜로물 ‘이벤트는 확인하세요’는 방민아, 권화운이라는 다소 인지도 낮은 배우들의 캐스팅과 주1회 편성, 4부작 구성이라는 점에서 높은 시청률은 기대하지는 않은 작품이다.그러나 이전 4부작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는 전 회차 2%대 시청률을 보였기에 더욱 실망스러운 수치가 아닐 수 없다.tvN 평일 드라마들도 힘을 못 쓰고 있다.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10% 이상의 시청률을 나타내고는 있지만,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과 수목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이하 ‘더 로드’)은 최저 시청률 1%대까지 떨어졌다. ‘로코 장인’, ‘흥행 불패’ 타이틀의 서현진, 김동욱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너는 나의 봄’은 힐링 로맨스에 미스터리를 추가함으로써 신선하고 독특한 전개를 구축했지만,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로맨스와 미스터리 사이에서 정체성을 잡지 못해 집중하기 힘들다는 반응도 보였다.&nb

  • [TEN 인터뷰] '알고있지만' 양혜지 "송강 같은 남자? 저라면 안 만나죠"

    [TEN 인터뷰] '알고있지만' 양혜지 "송강 같은 남자? 저라면 안 만나죠"

    "극중 박재언(송강 분)은 너무 잘생기고 매력 있고 빠져들 만한 사람이지만, 저는 제가 제일 소중해요. 마약 같은 남자라 저라면 시작도 안 할 것 같습니다. 힘든 길이라는 게 보이니까요. 저 좋다는 사람 만날래요." 21일 종영한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의 하이퍼 리얼리즘 로맨스를 담은 작품. 배우 양혜지는 유나비 같은 상황이었다면 박재언에게 마음을 빼앗겼을 것 같냐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양혜지가 연기한 오빛나는 유나비, 박재언과 같은 예술대 조소과 학생으로 눈치도 빠르고 주변 이야기에 관심이 많아 모르는 게 없는 정보통. 시원시원하고 활기찬 성격과 자유로운 만남을 추구하는 개방적인 캐릭터다. 양혜지는 버건디색 헤어 스타일과 눈에 띄는 액세서리, 짙은 메이크업으로 원작 속 오빛나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그는 "태어나 처음으로 탈색을 했다. 불안하면서도 설?다. 경험해보지 못한 외향적인 변화라 나에겐 도전이었다"며 "원작과 같은 빨간색 머리를 가져가려고는 했지만, 만약 어울리지 않으면 다른 헤어 스타일을 찾으려고 했는데, 다행히 주위 반응이 괜찮았다"고 말했다. 아이돌 위주로 다양한 레퍼런스를 찾아봤다는 양혜지. 그는 "히메컷 위주로 찾다 보니 걸그룹 스테이씨 윤과 가수 현아, 배우 한예슬 선배님 헤어 스타일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양혜지 역시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부에서 대학 생활을 보냈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묻자 "사람을 좋아하고 친구들

  • '알고있지만' 송강X한소희, 예고된 이별? 해피엔딩 맞을까

    '알고있지만' 송강X한소희, 예고된 이별? 해피엔딩 맞을까

    '알고있지만' 청춘 로맨스의 마지막 장이 펼쳐진다.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극본 정원 연출 김가람) 측은 최종회를 앞둔 21일, 산산이 부서진 작품을 되살리기 위한 박재언(송강 분)과 유나비(한소희 분)의 작업실 모습을 포착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부서진 작품 복원과 함께 서로의 엇갈린 진심도 맞추게 될 것인지 그 결말에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지난 방송에서 박재언과 유나비는 감정의 폭발 끝에 이별했다. 양도혁(채종협 분)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는 유나비의 말에 자극받은 박재언은 비연애주의 철칙을 깨고 고백을 했다. 박재언의 달라진 태도에 유나비의 마음속에서는 또 한 번 기대가 싹텄다. 그러나 박재언의 고백이 양도혁을 견제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한 유나비는 실망감에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소리쳤다. 서로를 완전히 잃어버린 두 사람의 눈물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엔딩에 기대를 더했다.종영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컷에는 작업실에 함께 있는 박재언과 유나비의 모습이 담겼다. 갤러리전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작품이 부서지는 불행을 맞닥뜨린 유나비. 그런 유나비의 앞에 나타난 박재언은 "다시 해보자"라며 그를 일으켜 세웠다. 갤러리전을 위해, 그리고 유나비를 위해 작업대 앞에 다시 선 두 사람. 작품을 복원하는 이들의 얼굴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함으로 가득하다. 작업에 몰두한 사이 한껏 가까워진 거리는, 모든 것이 좋고 편안했던 한때를 떠오르게 한다.그러나 박재언과 유나비의 재회에는 기한이 있다. 이어진 사진 속 서로를 마주한 얼굴에는 애틋함과 슬픔, 그리움이 혼재된 복잡한 감정이 스며들어 있다. 붉어진 눈시울은 이들

  • 한소희♥송강, 이별하더니 다시 애틋 모드네…밀착 스킨십 ('알고있지만')

    한소희♥송강, 이별하더니 다시 애틋 모드네…밀착 스킨십 ('알고있지만')

    한소희에게 위기가 찾아온다.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 측은 19일 갤러리전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사고를 맞닥뜨린 박재언(송강 분)과 유나비(한소희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별 이후에도 계속되는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떤 끝을 향해 갈지 호기심을 더한다.지난 방송에서는 박재언에게 이별을 고하는 유나비의 모습이 담겼다. 박재언의 고백에 유나비는 진심일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기대를 느꼈다. 그러나 고백 뒤에 숨겨진 진실은 더 큰 실망감과 허탈감을 안겼다. 박재언이 양도혁(채종협 분)을 향한 질투로 유나비에게 상처를 입힌 것. 두 사람은 결국 폭우 속에서 이별을 맞았다. 유나비를 떠나보내고 혼자 남아 눈물짓는 박재언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하지만 두 사람에게는 아직 갤러리전이라는 연결고리가 남아있다. ‘여지’라는 이름의 작품으로 갤러리전을 준비하는 유나비와 그의 어시스트로 자원한 박재언. 끝나지 않은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얽혀 들어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산산조각이 난 작품을 마주한 박재언과 유나비의 모습이 담겼다. 다가오는 갤러리전을 위해 숱한 고민을 거듭하며 밤을 지새운 유나비. 바닥에 흩어진 파편들은 조각난 둘의 마음을 보는 듯하다. 박재언은 유나비의 노력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봐 왔다. 다가가 유나비의 눈물을 닦아주는 박재언의 손길에서 애틋한 마음이 전해진다.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나비가 박재언의 손을 잡고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오는 21일 방송되는 ‘알고있지만’ 최종회에서는 사랑 앞에서 방황하는 청춘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

  • [태유나의 듣보드뽀] '알고있지만' 女동성애, 막장 아닌 공감으로 버무리다[TEN리뷰]

    [태유나의 듣보드뽀] '알고있지만' 女동성애, 막장 아닌 공감으로 버무리다[TEN리뷰]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만나요. '윤솔♥서지완, 동성애 커플이 응원받는 이유'성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를 논하지만, 자극적인 막장 요소는 지웠다. 젊은 청춘들의 풋풋한 설렘과 고뇌에 초점을 맞춰 성 정체성 혼란에 대한 현실적인 공감을 끌어냈다.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 속 윤솔(이호정 분)과 서지완(윤서아 분)의 이야기다.지난 14일 방송된 '알고있지만' 9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윤솔과 서지완의 모습이 담겼다. 윤솔의 진심 어린 고백을 받은 서지완은 그를 친구 이상으로 좋아하면서도, 관계가 어그러질까 두려움에 선뜻 다가가지 못했다. 그러나 혼자 괴로워하지 말고 직접 이야기를 해보라는 유나비(한소희 분)의 조언에 서지완은 놀이터에서 윤솔을 만나 "내가 널 좋아한다고 하면 우리 언젠가는 헤어지게 되는 거잖아. 그렇다고 이렇게만 지내는 것도 싫다"고 용기내 고백했다. 이에 윤솔은 서지완 앞에 쭈그려 앉아 손을 잡은 뒤 "내 마음은 절대 안 변해. 그러니까 걱정하지마"라며 포옹, 동성 연인으로 발전했다. '알고있지만'은 1회부터 윤솔, 서지완의 미묘한 관계에 대해 섬세하게 그려냈다. 겉보기에는 둘도 없는 절친 사이같이 보이지만, 서지완의 남자친구 이야기에 씁쓸한 미소를 짓는 윤솔의 표정과 남자와 같이 있는 윤솔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질투의 감정을 느끼는 서지완,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고백하지 못해 점점 멀리하는 윤솔과 그

  • '알고있지만' 양혜지 "안내상=외삼촌, 전화로 연기에 대한 조언 얻기도" [인터뷰③]

    '알고있지만' 양혜지 "안내상=외삼촌, 전화로 연기에 대한 조언 얻기도" [인터뷰③]

    배우 양혜지가 외삼촌인 배우 안내상에 대해 말했다. 양혜지가 17일 오후 서울 중림동 한경텐아시아 인터뷰룸에서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 종영을 맞아 인터뷰를 가졌다.'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하이퍼 리얼리즘 로맨스를 담은 작품.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양혜지가 연기한 오빛나는 유나비, 박재언과 같은 조소과 학생으로 눈치도 빠르고 주변 이야기에 관심이 많아 모르는 게 없는 정보통. 시원시원하고 활기찬 성격과 자유로운 만남을 추구하는 개방적인 캐릭터다. 양혜지는 '알고있지만'을 통해 처음으로 베드신을 찍었다. 그는 "베드신이긴 하지만 19금은 아니고, 나시와 속바지 차림인 상황에 남규현(김민귀 분)과 연인처럼 보이면서도 그 선을 어떻게 지킬까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편하게 찍었다. 현실로 안 느껴지기도 해서 다른 장면과 같이 편하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양혜지는 안내상의 외조카로 알려졌다. 이에 양혜지는 "직접적으로 내가 언급한 적은 없는다 다 알고 계시더라"며 "나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고, 안내상 선배님은 일궈놓으신 커리아가 있지 않나. 그분이 걸어오신 발자취를 리스펙한다"고 밝혔다.이어 "연기에 대해 모를 때는 가끔 전화를 드리지만, 서로 연기에 대한 이야기는 잘 안하는 편이다. 가족이다 보니 말들이 참견하는 것 처럼 느껴질까봐 적당한 거리에서 응원해주신다. 나도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

  • '알고있지만' 양혜지 "한소희♥송강 만찢 비주얼, 볼 때마다 깜짝 놀라" [인터뷰②]

    '알고있지만' 양혜지 "한소희♥송강 만찢 비주얼, 볼 때마다 깜짝 놀라" [인터뷰②]

    배우 양혜지가 송강, 한소희 비주얼에 대해 감탄했다. 양혜지가 17일 오후 서울 중림동 한경텐아시아 인터뷰룸에서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 종영을 맞아 인터뷰를 가졌다.'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하이퍼 리얼리즘 로맨스를 담은 작품.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양혜지가 연기한 오빛나는 유나비, 박재언과 같은 조소과 학생으로 눈치도 빠르고 주변 이야기에 관심이 많아 모르는 게 없는 정보통. 시원시원하고 활기찬 성격과 자유로운 만남을 추구하는 개방적인 캐릭터다. '알고있지만'은 방송 전부터 송강, 한소희의 웹툰을 찢고 나온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양혜지는 "둘 다 너무 좋아하던 배우여서 리딩 전 부터 설?다"며 "두 사람 모두 촬영 장면이 많음에도 피곤한 내색없이 든든한 모습을 보여줘서 믿고 따라갔다. 만찢 비주얼이라고 진짜 느낀 게 촬영하다 문득 쳐다보는데 진짜 예쁘고 잘생겼더라. 주책맞게 나도 모르게 사진을 찍게 됐다. 촬영 내내 눈 호강했다"며 웃었다. 또래 친구들이 많다보니 촬영장 분위기도 화기애애 했다고. 양혜지는 "촬영장을 가는 게 기다려졌다. 같은 일을 하는 또래 친구들이다 보니 연기적인 고충을 이야기 할 때도 더 와닿는 게 많더라"고 말했다. 양혜지는 한소희의 그림 실력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촬영 대기 중에 스케치북을 주면서 그림 그려달라고 하면 한소희 언니가 슥슥 그려준다. 그림을 잘 그리는 한소희 언니가 유나비 캐릭터를 연기하니까 더 현실

  • '알고있지만' 양혜지 "생애 첫 탈색, 현아·한예슬 참고했다" [인터뷰①]

    '알고있지만' 양혜지 "생애 첫 탈색, 현아·한예슬 참고했다" [인터뷰①]

    배우 양혜지가 캐릭터를 위해 생애 첫 탈색을 했다고 밝혔다.양혜지가 17일 오후 서울 중림동 한경텐아시아 인터뷰룸에서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 종영을 맞아 인터뷰를 가졌다.'알고있지만'은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하이퍼 리얼리즘 로맨스를 담은 작품. 양혜지가 연기한 오빛나는 유나비, 박재언과 같은 조소과 학생으로 눈치도 빠르고 주변 이야기에 관심이 많아 모르는 게 없는 정보통. 시원시원하고 활기찬 성격과 자유로운 만남을 추구하는 개방적인 캐릭터다. 양혜지는 버건디색 헤어와 눈에 띄는 액세서리, 짙은 메이크업으로 원작 속 오빛나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이날 양혜지는 "태어나 처음으로 한 탈색이라 많이 불안했고, 그러면서도 설?다. 경험해보지 못한 외향적인 변화라 나에겐 도전이었다"며 "원작과 같은 빨간색 머리를 가져가려고는 했지만, 만약 어울리지 않으면 다른 헤어스타일을 찾으려고 했는데, 다행히 주위 반응이 괜찮더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돌 위주로 다양한 레퍼런스를 찾아봤다. 히메컷 위주로 찾다보니 스테이씨 윤과 현아, 한예슬 선배님 헤어스타일을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묻자 "사람을 좋아하고 친구들과의 자리를 즐기는 것 비슷하다. 그런데 오빛나는 과제를 하기 싫으면 안하지만, 나는 학점을 중요시 하는 학생이었다. 결과는 남는 거니까"라며 웃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한소희X송강, 이별한 거 맞아?…카메라 밖에서는 '꽁냥꽁냥' ('알고있지만')

    한소희X송강, 이별한 거 맞아?…카메라 밖에서는 '꽁냥꽁냥' ('알고있지만')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이 아찔한 연애 게임의 결말을 향해 달려간다.‘알고있지만’ 측은 17일 한소희, 송강, 채종협, 이열음, 양혜지, 이호정, 윤서아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유나비(한소희 분)는 마침내 박재언(송강 분)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유나비는 박재언에게 사귀자는 말을 들은 후 혹시나 진심일지도 모른다는 옅은 기대에 사로잡혔다. 그러나 다시 허탈감에 빠졌다. 박재언이 양도혁(채종협 분)을 견제하기 위해서 고백했다는 것을 깨달은 것. 박재언 역시 자신에게서 점점 멀어져 양도혁에게로 향하는 유나비를 보며 괴로워했다. 계속되는 엇갈림 속에서 유나비와 박재언의 감정은 폭발했다. 결국 쏟아지는 빗속에서 완전히 이별한 두 사람. 서로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눈물 흘리는 유나비와 박재언의 모습은 사랑의 고통을 겪어내는 청춘들의 순간을 짚어내며 애틋함을 자아냈다.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솔직하고 짜릿한 청춘 로맨스를 완성한 배우들의 빛나는 순간이 담겼다. 방영 내내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한소희와 송강. 카메라를 향한 이들의 해사한 미소가 더없이 눈부시다. 두 사람은 풋풋한 ‘썸’에서부터 정의 내릴 수 없는 아슬아슬한 관계,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유나비와 박재언의 순간들을 가감 없이 그려내며 과몰입을 이끌었다.채종협과 이열음은 이들의 로맨스를 뒤흔드는 변수로 활약하며 극의 텐션을 높였다. 박재언과의 지지부진한 관계를 정리하고 미국으로 돌아간 윤설아(이열음 분)와는 달리 양도혁은 여전히 유나비를 향한 마음을 접지 못한 상황. 유나비와 박재언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마지막까지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