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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선, 데뷔 당시 키 170cm 고충…"이봉원과 플랫슈즈 신고 데이트" 눈길 ('아는 형님')

    박미선, 데뷔 당시 키 170cm 고충…"이봉원과 플랫슈즈 신고 데이트" 눈길 ('아는 형님')

    개그우먼 박미선이 데뷔 당시 고충을 얘기했다.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2024년 설을 맞이해 반가운 얼굴들 개그우먼 박미선, 조혜련부터 떠오르는 신예 배우 윤가이, 노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역주행에 성공한 그룹 하이키의 서이X리이나X휘서X옐이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이날 하이키는 장신으로 인해 활동 시 고충이 있다고 토로했다. 박미선은 "요새도 키 크면 불편하구나. 나 데뷔했을 때 이렇게 서면 선배님들이 목 아래로 올망졸망 있는 거야. 이성미, 이경애, 임미숙 선배님이 있었는데, 옛날에는 키 크잖아. 힐 신으면 혼났어. 방송 세트가 다 작았다. 나 키가 그때 170cm였다"라고 밝혔다.강호동이 "그때 선배들이 누구누구 있었냐"라고 묻자 박미선은 "이홍렬, 임하룡, 이봉원 선배님 등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남편 이봉원과의 데이트 사진에서 박미선은 플랫슈즈를 신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미선은 "남자 선배님들이 다 작아서 콩트 같은 거 할 때, 허리도 못 펴고 앉았다"라고 당시 고충을 토로했다. 하이키 서이는 "우리도 사진 찍을 때 불편하게 찍는다"라고 고충을 얘기하자 김희철은 "서장훈 옆에서만 사진 찍는 걸로 하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서장훈이 하이키에게 "168cm인데 키 큰 것에 대해 고충을 얘기하는 거야 지금"라며 농담을 건네자 김희철은 "장훈이 형이 키 커서 불편하게 있지. 내가 차 끌고 데리러 가면 '선루프 열어놔'라고 한다"라고 말하자 서장훈은 "(김희철에게) 너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한다. 운전도 안 하는 사람이 무슨 선루프를 열어놓냐. 네가!"라고 응

  • [종합] 동방신기, 홀대 논란 터졌다…최강창민 "SM 엉망진창, 20년간 몸 바쳤는데" ('아형')

    [종합] 동방신기, 홀대 논란 터졌다…최강창민 "SM 엉망진창, 20년간 몸 바쳤는데" ('아형')

    동방신기 윤호윤호, 최강창민이 SM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16회에서는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에겐 SM엔터 사옥을 10층으로 친다면 본인들이 몇 층이나 올린 것 같냐하자 유노윤호는 "층수는 중요하지 않다. 지지대를 만든 팀"이라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3층 정도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럼에도 SM 엔터테인먼트 내 지분은 없다는 두 사람. 최강창민은 "우리보다 데뷔를 늦게 한 친구들도 직함 같은 게 생기더라. 우리는 20년 동안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아직까지 일개 가수다. 남들이 되니까 '어라?' 싶더라"며 "SM이 잘못되고 있다. 엉망진창"이라고 저격했다. 유노윤호에 대한 폭로도 터졌다. 최강창민은 유노윤호와 성향이 다른 걸 언제 느끼냐는 질문네 "날 만나자마자 '연습 대충할 거면 지금 당장 나가세요'라고 하더라. 나 방금 들어왔는데"고 연습생 시절 일화를 폭로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사실 연습생이 정말 많았다. 팀이 여러 번 세팅하고 해체됐다. 누가 와서 정주면 갑자기 떠나고 그러니까 상처를 입었다"고 해명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 역시 연습생 시절 유노윤호에게 ‘연습 그렇게 대충 할 거면 지금 고향으로 가시라'는 말을 들었다고 거들었다. 또 "처음 SM 왔을 때 윤호랑 동해가 '형은 어디에서 왔냐'고 하더라. 강원도 원주라고 하니까 '완전 촌에서 오셨네'라고 했다. 지들은 목포랑 광주에서 와서 나는 강원도에서 왔다고. 셋이 같이

  • 뱀뱀 "97년생 동갑 트와이스 지효·블랙핑크 리사, 누나라고 불러" ('아는형님')

    뱀뱀 "97년생 동갑 트와이스 지효·블랙핑크 리사, 누나라고 불러" ('아는형님')

    뱀뱀이 지효와 리사를 누나라고 부르게 된 사연을 밝힌다. 2일(토)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은 ‘앞뒤가 똑같은 이름 특집’으로 래퍼 딘딘, 가수 뱀뱀, 유튜버 랄랄, 그룹 woo!ah!(우아)의 멤버 나나가 출연한다. 이날 뱀뱀은 어린 시절 1997년생 동갑내기인 트와이스 지효와 블랙핑크 리사를 누나라고 부르게 된 상상도 못할 이유를 공개해 형님들을 폭소케 한다. 엉뚱한 뱀뱀 표 누나 계산법은 딘딘과 이수근에게도 적용되어 갑작스레 두 방송인의 자존심을 건 키 대결이 펼쳐져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유튜버 랄랄과 woo!ah!(우아) 나나는 장안의 화제인 ‘기 싸움 ASMR’을 ‘아는 형님’ 대기실 버전으로 꾸며 모두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쇼츠장인’ 랄랄도 디테일한 생활 연기가 담긴 ASMR 콘텐트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모두의 공감을 자아낸다. 2일(토) 저녁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종합]'재벌집' 김남희 "JYP 오디션서 망신…5초만에 탈락해"('아는형님')

    [종합]'재벌집' 김남희 "JYP 오디션서 망신…5초만에 탈락해"('아는형님')

    김남희가 JYP엔터테인먼트에 오디션을 봤던 일화를 공개했다.지난 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배우 김도현, 김남희, 박지현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김남희는 JYP 배우 오디션을 보러갔다가, 아이돌 지망생들 사이에서 망신을 당했던 이야기를 시작했다.그는 "어디든 오디션을 다 보자고 마음을 먹었을때가 있었다. 그런데 JYP에 가수부터 배우까지 선발하는 오디션이 있더라. 그래서 배우 분야에 지원했다"고 운을 띄웠다.이어 "참가 연락이 와서 사옥에 갔더니, 지원자들이 사옥 큰길까지 쭉 서있더라. 어린 애들이 다 춤 연습을 하고 있더라. 나만 아저씨였다. 어린 지원자들의 모습에 오디션을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됐다"라고 고백했다.김남희는 "결국 장시간 대기 후 오디션장에 들어갔는데 다 어린애들이더라. 내 차례가 됐고, 웬 아저씨가 와서 인사하니까 심사위원이 놀라면서 '뭐 하시게요'라고 묻더라"라고 말했다.그는 "준비한 연기를 시작하는 순간 바로 '고생했다'고 말하더라. 5초만에 오디션이 끝났다"며 미소를 보였다.함께 출연한 배우 송중기에 대한 미담도 전했다. 김남희는 "겨울 야외신인데 내복을 안 챙겨갔다. 그러니까 송중기 씨가 촬영을 중단하고 본인 여벌 내복을 챙겨 주더라"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또 김도현 역시 "촬영 장면 중에 중기 씨가 나에게 '고모부~'라고 웃으며 말하는 장면이 있었다. 그런데 중기 씨의 그 눈빛이 너무 예쁘더라. 순간 심장이 떨리면서 나도 모르게 입을 틀어막았다. 이것이 대스타 송중기의 눈빛이구나 싶었다. 그날 정체성이 흔들릴 뻔했다.

  • [종합] 안성기, 혈액암 투병 중에도…윤시윤 "불편한 자세로 10분 넘게 서있었다" 존경심('아형')

    [종합] 안성기, 혈액암 투병 중에도…윤시윤 "불편한 자세로 10분 넘게 서있었다" 존경심('아형')

    윤시윤, 이호원이 안성기를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탄생'의 윤시윤, 이호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두 사람은 영화 ‘탄생’을 통해 안성기와 함께 연기하게 됐다. 윤시윤은 "안성기 선생님과 연기하는 게 꿈이었다. 안성기 같은 배우가 되는 게 꿈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존경하는 선배와 함께하게 돼서 떨렸다"고 전했다.윤시윤은 기억에 남는 안성기와 촬영 일화를 들려줬다. 윤시윤은 "상대방 어깨를 걸고 나를 찍는 ‘오버’컷이 있었다. 세팅이 오래 걸려서 스태프가 대역하는 경우도 있다. 안성기 선배님의 어깨를 걸고 나를 찍는 장면이 있었다. 갓이  나와야 하니까 허리를 옆으로 구부정하게 구부리셨다. 힘든 자세로 10분을 그대로 계셨다. 불평도 안 했다"며 감탄했다. 이어 "내가 부끄럽게 느껴졌다. 나도 그런 선배가 되고 싶다. 내 자신이 작아지는 경험이었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이호원 역시 안성기를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이호원은 "대기 시간이 길지 않나. 대선배님들과 연기 하면 보통은 쉬는 시간에 대선배들이 본인 주도에 얘기를 한다. 안성기 선배님은 우리끼리 얘기하고 노는 걸 큰아버지가 아기들 보는 것처럼 인자하게 미소 지으며 보고 계시더라. 그 모습이 존경스럽고 좋았다"고 기억했다.안성기는 현재 혈액암 투병 중이다. 윤시윤은 "많이 회복하셨다"며 "우리를 위해서라도 어서 우리 곁으로 건강하게 돌아오시면 좋겠다"고 바랐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종합] 마마무, 불화설에도 여유만만…"몸싸움은 하되 얼굴은 안 건드려"('아는형님')

    [종합] 마마무, 불화설에도 여유만만…"몸싸움은 하되 얼굴은 안 건드려"('아는형님')

    마마무가 자신들을 둘러싼 불화설에 여유로운 태도로 대응했다.지난 8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그룹 마마무의 솔라, 문별, 휘인, 화사가 완전체로 전학을 왔다.이날 아는 형님들은 3년 만에 얼굴을 본 마마무에게 근황을 물었다. 멤버들은 각각 '효도 플렉스'를 자랑했다. 먼저 휘인은 "얼마 전에 엄마한테 드림카를 사드렸다"고 말했고, 화사 역시 "아빠에게 차를 사드렸다"고 전했다.이어 솔라는 "부모님께 종합 건강검진을 시켜드렸다"고 밝혔고, 문별은 부모님의 새 집을 위해 돈을 보탰다고 언급했다. 문별은 "단독주택까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대가족이다. 3대가 함께 살 수 있는 새 집 마련에 좀 보탰다"고 이야기했다.마마무는 또 자신들의 키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마마무는 "데뷔한 이후 4~5년 정도 힐을 신고 다녔다. 그래서 사람들이 우리 키가 큰 줄 안다. 사실 우린 키가 작다"고 고백했다. 화사는 "처음엔 킬힐을 신고 다녔는데 허리디스크도 오고 그래서 이제 힐을 잘 안 신는다"라며 "내 키는 160cm 휘인은 158cm, 솔라는 160.5cm, 문별은 163.4cm"이라고 덧붙였다.솔라는 자신의 키 때문에 KBS에 불만을 표출하기도. 앞서 솔라는 '뮤직뱅크' 출연 당시 멤버들의 키에 비해 작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 개인 SNS를 통해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또한 마마무는 자신들이 몸으로 대화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사소한 걸로 치고 박기도 한다"고 말한 뒤 주먹을 휘두르는 동작을 펼쳤다. 실제로 문별과 솔라가 싸우면 싸움을 휘인과 화사가 말린다고.휘인과 화사는 "'또 싸우네'라고 생각한다. 각자 한 명씩

  • [종합] 비비 "워터밤 무대서 비키니 끈 풀려" 아찔 사고 회상('아는형님')

    [종합] 비비 "워터밤 무대서 비키니 끈 풀려" 아찔 사고 회상('아는형님')

    가수 비비가 무대에서 벌어진 아찔한 사고를 전했다.지난 1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걸 크러쉬' 특집을 맞아 재재, 비비,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비비는 물과 관련된 아찔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최근 워터밤 무대에 섰던 비비. 그는 "물과 관련한 아찔한 순간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티셔츠를 딱 벗었는데 끈이 풀려서 큰일날 뻔했다"면서 "원래 스티커 같은 걸 안 붙이는데 그날따라 (스태프가) 붙이라고 저를 설득하더라. '붙이고 합시다'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또 "등에도 스티커를 붙였는데 뒤에는 물에 젖어 풀리고 앞에는 남아있었다"라며 "앞쪽까지 떨어졌으면 바로 찌찌비비해서 (놀림 받았을 것)"이라며 화끈하게 이야기를 풀어냈다.바쁜 스케줄에 감사함을 전하기도. 비비는 "축제 섭외가 많이 들어와서 열심히 하고 있다. 오늘도 끝나고 축제를 하러 간다.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를 가르쳐 주는 편이다"라며 무대 노하우를 전수했다.크러쉬의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고 알리기도. 둘의 친분을 묻는 질문에는 "난 여자친구 있는 남자랑 안 친하다"라며 솔직하게 답변했다.아형 멤버들은 "여자친구 있는 남자랑 안 친하면 부인 있는 남자들은 어떠냐?"라고 물어봤고 비비는 "내가 알아서 할게"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앞서 비비는 지난달 27일 프리싱글 'Animal Farm'을 공개한 바 있다. 한 소절 불러달라는 요청에 비비는 "방송 부적격이라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없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만 이수근은 "우리는 적격하다. PD

  • [종합] 재재 "4년간 못 쉬어 힘들다"…강호동 "7년 휴식無, 그런 거 없어"('아는형님')

    [종합] 재재 "4년간 못 쉬어 힘들다"…강호동 "7년 휴식無, 그런 거 없어"('아는형님')

    PD 겸 방송인 재재가 번아웃 상태임을 고백했다.지난 1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가수 크러쉬, 비비, 연반인 재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재재는 '문명특급'이란 웹 예능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강호동은 재재에 대해 "내가 재재의 게스트라면 감동할 것 같다. 상대방에 대해 이보다 더 공부할 수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인생을 다 통틀어서 외워버리지 않냐"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이어 "재재한테 힘을 받고 싶은 게 있다. 미리 전학생에 관해 공부하고 오는 게 예의라 생각한다. 그래서 공부를 하고 왔는데 (아는 형님 멤버들이) 혼을 내더라"라고 이야기했다.이 말을 듣던 서장훈은 "재재는 며칠 전부터 공부하는데, 강호동은 녹화 10분 전에 벼락치기를 한다. 출연료를 회당 15억을 받으면서"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크러쉬와 비비가 농담을 진심으로 믿자 서장훈은 "살짝 올렸다. 원래 합리적인 가격은 10억"이라고 언급했다.  재재는 또 MC가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그는 "자급자족이었다. 출연료가 굳으니까. 그래도 뭔가 유튜브여서 진입장벽이 쉬웠고, 그래서 호동이도 만나게 돼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강호동은 자신들에 대해 공부를 하고 왔냐고 질문했고, 재재는 "'자니윤 쇼'를 보고 왔다. 90년 3월 28일에 강호동이 나온 걸 봤다. 만 19세인데 너무 귀엽더라"라고 밝혔다. 재재는 문명특급이 휴식기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고민이 많을 것 같다. 막 쏟아붓다 보면 번아웃이 올 것"이라며 재재를 걱정했다.재재는 "4년간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힘들더라. 한 달 정도 휴식을 갖자 했다"

  • [종합] 정성호 "임재범 성대모사, 직접 연락와"…사과 후 감동한 사연 ('아는형님')

    [종합] 정성호 "임재범 성대모사, 직접 연락와"…사과 후 감동한 사연 ('아는형님')

    개그맨 정성호가 가수 임재범과의 마냥 웃을 수 없던 헤프닝을 이야기했다.지난 2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정성호, 박슬기, 김보민, 양승원이 출연, 아는형님 멤버들과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이날 정성호는 "이곳에 민철기 감독님이라고 계신다. 그 분이 '정재범' 캐릭터를 처음 만드셨다. 나에게 처음 한 번만 녹화를 해보자고 하셨다. 그래서 딱 만들었는데 방송을 못 내본다고 연락을 하셨다"고 말했다.앞서 정성호는 임재범을 모창하는 캐릭터 '정재범'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정성호는 "내가 임재범 형님에게 허락을 받아달라고 부탁하더라. 근데 그게 말이 되냐?"라고 되물었다.강호동은 "민철기 감독님이 지금 우리 방송반에 계신다. 그런 부탁은 PD가 알아서 해야 되는거 아니냐?"라며 의아해 했다. 정성호는 "그래서 방송을 안 내보내고 있다가 한 포털 사이트에 내 사진이 딱 떴다. '임재범 도플갱어'로 화제가 됐다. 감독님에게 전화했더니 임재범 형님이 영국을 가셨다고 하더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그는 또 "그렇게 방송이 나갔다. '정재범' 캐릭터가 대박이 났다. 이게 좋은 것이 있으면, 나쁜 것도 오더라. 영국에서 임재범 형님이 돌아오셨다.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방송국에서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울렸다"며 급박한 상황을 설명했다.정성호는 "이게 벨소리가 어떻게 들리냐면 임재범 형님이 전화 받으라고 하는 것 같았다. 방송국에서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쭈그려 받았다. 받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임재범 형님이 전화 오셨다. 죄송하다고 계속 사과를 드렸다"고 했다.정성호의 사과를

  • 유흥업소·성추문, 웃음으로 포장된 '범죄 연예인'.. 이미지 세탁기로 쓰이는 예능판[TEN스타필드]

    유흥업소·성추문, 웃음으로 포장된 '범죄 연예인'.. 이미지 세탁기로 쓰이는 예능판[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연예계 전반의 문화, 패션, 연예인들의 과거 작품 등을 살펴보며 재밌고 흥미로운 부분을 이야기해 봅니다. MZ세대의 시각으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니즈는 무엇인지, 대중에게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예능프로그램이 복귀를 위한 도구로 변했다.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들이 시청자들 앞에 나선 것. 유쾌함이나 편안한 이미지는 범죄 사실을 잊게 만든다. 웃음으로 포장했지만 이들의 속내는 순수하지 않다.배우 최진혁이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최진혁은 '허당 이미지'를 얻으며, 활약했다. 인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코로나19 방역을 어겨, 논란을 빚은 것. 방역 수칙 위반 장소가 관심을 받았다.최진혁은 '불법 유흥 업소'에 갔다. 그를 향한 비판의 분위기가 여전한 상황. 최진혁은 '미우새'에 등장했다. 해당 논란으로 벌금형을 받은지 약 2 주만의 일이다. 여론은 좋지않다. 성급히 복귀했다는 지적. 최진혁 측은 "향후 더욱 몸가짐을 조심하고 주어진 기회에 감사하며 낮은 자세로 살아가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비판의 화살은 '미우새'도 피하지 못한다. 방송사와 연예인 간의 이해관계가 들어 맞았다.방송사는 '이슈몰이'를 선택했고, 최진혁은 '이미지 변신'이라는 기회를 얻었다. '논란'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방송 내내 웃음을 자아냈지만, 범죄에 의한 불편함은 시청자들의 몫이었다.    전 농구감독 허재 역시 예능으로 긍정적 이미지를 얻은 인물. 그는 다수의 음주운전 이력을 갖고 있다. 허재

  • 민경훈 "이진호, '아는 형님' 합류 후 아직도 서로 연락처 몰라"

    민경훈 "이진호, '아는 형님' 합류 후 아직도 서로 연락처 몰라"

    형님들이 그동안의 속마음을 고백한다. 오늘(4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개교 7년 만에 처음으로 단합대회가 개최된다. 첫 단합대회에서 형님들은 드넓은 잔디밭을 배경으로 게임을 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형님들은 ‘친구와 함께하고 싶은 30분’을 주제로 평소에 같이 해보고 싶었던 코너를 미리 준비해왔다. 이상민은 서로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고백타임, 너 나와!’ 코너를 진행했는데, 먼저 강호동은 이진호를 지목해 두 사람은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고해성사하듯 진심을 담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강호동은 중간에 합류한 이진호에게 따뜻한 조언과 함께 반전 있는 한마디로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며 감동과 웃음을 모두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민경훈 또한 이진호를 지목했다. 민경훈은 이진호에게 “우리가 아직 서로 연락처를 모르잖아”라면서 “너는 왜 연락처를 안 물어보는 거야?”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하지만 이에 돌아온 이진호의 능청스러운 대답에 두 사람의 대화는 훈훈한 결말을 맞이했는데, 이진호의 대답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7년 만에 개최된 형님학교 첫 단합대회 현장과 ‘고백타임’에서 털어놓은 형님들의 진심은 오늘(4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클래스가 다른 팀"…르세라핌, 음방 1위→'아는형님'서 예능감 대방출

    "클래스가 다른 팀"…르세라핌, 음방 1위→'아는형님'서 예능감 대방출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이 신인답지 않은 예능감을 과시했다.지난 14일 르세라핌은 JTBC '아는 형님'에 '아형고 대표 걸그룹 동아리'를 콘셉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달 녹화된 것으로, 데뷔 전부터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받은 르세라핌의 높은 화제성을 실감케 했다.'최고의 팬 서비스로 타의 모범이 되겠다'는 공약을 건 르세라핌은 공연장에서 팬의 결혼을 축하해 준 이야기, 오래된 팬과 영상 통화 때 있었던 에피소드를 들려 주며 남다른 팬 사랑을 과시했다. 이어 사쿠라는 모든 말을 명언처럼 들리게 말하는 '4차원 개인기'를 선보였고, 김채원은 아름다운 음색으로 비욘세 'Love On Top' 무대를 선보여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가 깜짝 등장해 6명 완전체로 데뷔곡 'FEARLESS' 무대를 펼쳐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첫 번째 미니앨범 'FEARLESS'를 발표한 르세라핌은 데뷔 2주 만에 유명 방송 프로그램과 각종 디지털 콘텐츠에 잇달아 출연하면서 대세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르세라핌은 '워크맨', MBC M '주간아이돌', KBS 스튜디오K '리무진 서비스'와 '아이돌 인간극장'을 비롯해 키즈 콘텐츠 채널 'ODG' 등 인기 웹 예능에 연달아 등장했다.특히, '스튜디오 춤'(STUDIO CHOOM)과 M2 '릴레이 댄스' 채널에서 선보인 'FEARLESS' 퍼포먼스는 글로벌 K-팝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튜디오 춤' 본편과 티저 영상의 총 조회 수는 15일 오전 8시 기준 800만 건에 육박하고 '릴레이 댄스'는 200만 뷰를 훌쩍 넘어섰다

  • [종합] 김신영, 셀럽파이브 불화→'임신 규칙' 언급…"서로 배란일 챙겨줘" ('아는형님')

    [종합] 김신영, 셀럽파이브 불화→'임신 규칙' 언급…"서로 배란일 챙겨줘" ('아는형님')

    김신영이 셀럽파이브의 불화 해결법을 공개했다.14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김신영이 르세라핌 사쿠라, 김채원, 빌리 문수아, 츠키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춤, 노래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이들은 걸그룹 동아리 후보로 나왔다.이날 김희철은 셀럽파이브의 ‘임신하지 않기’라는 규칙에 관해 물었다. 김신영은 "원래는 임신하면 졸업하려고 했는데 이제는 마음이 넓어졌다"며 "멤버의 배란일을 우리가 챙겨주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수근이 셀럽파이브 멤버 중 유일한 유부녀인 안영미를 언급하며 "영미 말고는 임신하면 안 되지 않느냐"고 말하자, 김신영은 "하면 축복이지, 뭐. 속도위반도 아니다. 느지막이 하는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강호동은 김신영을 향해 “셀럽파이브 불화설이 있다던데”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신영은 “브라? 브라는 다들 하지. 속옷이니까”라며 “너 이상하다, 차지도 않으면서 ‘브라 브라’ 얘기하는 거 아니다”라고 말해 강호동을 당황하게 했다.강호동은 “셀럽파이브가 가끔 싸울 때도 있을 것”이라며 “어떻게 싸우냐”고 재차 궁금해했다. 김신영은 “우리는 싸우고 나면 담금주를 먹는다. 백여 개의 꽃을 따서 만든 백화주가 있는데 맛이 럼주 같다”며 “그걸 기억이 없어질 때까지 싹 다 먹인다. 술 먹고 서운한 거 다 얘기한다. 다음날 기억이 끊기고 내 스트레스는 해소된다. 다음 날 기억하는 사람이 손해다”라고 했다.김영철이 “송은이 선배도 술 마시냐”고 묻자, 김신영은 “마시긴 하는데, 다음날 표정이 제일 안 좋은 사람이

  • 김희철, 미쓰라와 '열애설' 날 만큼 절친…결혼식장서 침울했던 이유는? ('아는형님')

    김희철, 미쓰라와 '열애설' 날 만큼 절친…결혼식장서 침울했던 이유는? ('아는형님')

    김희철과 에픽하이 미쓰라의 과거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늘(12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힙합 그룹 에픽하이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데뷔 20년 차 그룹인 만큼 여전히 건재한 예능감을 토대로 멤버들 간의 좋은 합을 보여주는가 하면, ‘숨겨진 예능 보석’ 투컷은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미쓰라는 동틀 때까지 계속됐던 본인의 결혼식 뒤풀이 에피소드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소 서먹한 기운이 맴돌던 뒤풀이 현장에서 이진호와 양세찬이 예정에 없던 사회를 보기 시작했다는 것. 미쓰라는 “뒤풀이가 너무 재밌어서 길어졌다”라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와 더불어 타블로는 미쓰라의 결혼식에서 유난히 침울해했던 김희철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연했다. 이에 투컷은 미쓰라와 열애설(?)이 날 만큼 절친한 사이였던 김희철을 보고 “굉장히 그늘진 모습이었던 건 기억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는 형님'은 오늘(12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심은우·한동근·송지아, JTBC가 내려준 '황금 동아줄' [TEN스타필드]

    심은우·한동근·송지아, JTBC가 내려준 '황금 동아줄' [TEN스타필드]

    《서예진의 프리즘》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현황을 살핍니다. 프리즘을 통해 다양하게 펴져 나가는 빛처럼 이슈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JTBC가 논란이 일었던 출연진에 관대함을 보이고 있다. 학교 폭력을 인정한 심은우부터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한동근, ‘짝퉁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송지아까지 모두 안고 가려는 모습. 일부 시청자는 JTBC를 향해 ‘자승자박’(自繩自縛)이라는 가다. 충분히 피해갈 수 있는 상황임에도 하루가 멀다 하고 논란이 된 출연진을 노출하고 있다는 것.  22일 ‘아는 형님’에는 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가 출연했다. 해당 방송분은 ‘짝퉁 논란’이 일기 전 촬영을 마쳤다. 하지만 방영을 앞두고 송지아가 가짜 제품 착용에 대해 일부 인정하며 그의 출연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프리지아의 출연분을 편집해달라고 요구했다. '아는 형님' 제작진은 고심 끝에 송지아의 출연 강행을 결정했다. ‘아는 형님’ 측은 방송 전 공개된  예고편에서 송지아의 분량을 지워 통편집을 예상케 했으나, 그의 실제 방송분에선 크게 편집한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같은 날 송지아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도 출연 예정이었다. 하지만 MBC 측은 논란을 의식한 듯 그를 통편집 했다. ‘날아올라라 나비’는 심은우의 학폭 논란으로 편성이 잠정 연기됐다. 처음 소속사 측은 단순 다툼이었다는 입장이었으나, 심은우가 직접 SNS를 통해 학폭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심은우는 해당 작품의 촬영을 이어갔다. 이는 JTBC가 심은우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