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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겸, "사람 하나 삽으로 묻어버린 것"…'여혐' 낙인 지워질까 [TEN스타필드]

    보겸, "사람 하나 삽으로 묻어버린 것"…'여혐' 낙인 지워질까 [TEN스타필드]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유튜버 보겸이 자신의 명예를 되찾기 위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여혐'(여성 혐오) 의혹을 제기했던 윤지선 세종대 초빙 교수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한 지 약 5개월 만에 진행 상황을 전했다. 보겸은 잠재적 범죄자로 낙인찍힐 위기에 처했다. 그는 8시간에 걸친 성형 수술도 받았다. 이후 이집트로 여행을 떠나 그곳에서의 일상을 영상에 담아 올렸지만, 얼굴은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여행을 끝마친 보겸에게는 아직 풀지 못한 숙제가 기다리고 있었다. 보겸은 17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보겸TV'에 '여성 혐오자로 확정됐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윤 교수의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을 두고 법정 공방 중인 가운데 진행 상황을 전했다. 보겸에 따르면 "지난 8월 13일 소장 접수를 위해 통신사에 윤 교수의 주소와 연락처 요청을 했는데 그로부터 며칠 뒤에 휴대전화를 해지했더라"며 "윤 교수는 '보겸은 절대 소송 못 한다'며 '재판 가면 당당히 맞대응하겠다'고 해놓고 정작 소송을 제기하니 주소를 알려주지 않는 등 시간을 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9월 6일 윤 교수의 주소를 겨우 확보하고 소장을 접수했는데 9월 2일까지 제출하기로 한 답변서를 아직까지 제출하지 않았다"며 "이 때문에 법적 소송을 진행한

  • '폭탄선언' 이세영, 내년 결혼 앞두고 결별설?…사라져 버린 일본인 남친[TEN스타필드]

    '폭탄선언' 이세영, 내년 결혼 앞두고 결별설?…사라져 버린 일본인 남친[TEN스타필드]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세영이 의미심장한 영상을 게재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연하의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알콩달콩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을 앞으로 혼자 운영하겠다고 공지한 것. 특히 이세영은 검정색 의상에 수척한 얼굴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유튜버들이 좋지 않은 일이 생겼을 경우 많이 볼 수 있는 구도이기 ?문. 영상 속 이세영은 애써 밝은 모습을 보이려 애쓴 흔적이 역력했다. 그는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평티비의 앞으로에 대해서'라는 영상을 올리고 "당분간은 '영평티비' 채널을 혼자 운영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나쁜 일이 생겼거나 건강이 안 좋아지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며 혼자 운영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혼자 운영을 하는데 앞으로도 빈자리 부족함 없이 재밌고 웃긴 영상으로 돌아오겠다"며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평티비'는 이세영과 남자친구의 애칭을 따서 만든 이름. 채널 소개에도 "한일커플 영평티비"라며 하트 모양의 이모티콘까지 덧붙였다. 해당 채널의 콘텐츠 역시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담거나, 서로 속고 속이는 몰래카메라로 애정을 확인하는 등의 커플 이야기가 가득하다. 하지만 돌연 혼자 채널을 운영하

  • [서예진의 BJ통신] 이성경·빠니보틀, 그리고 불편한 사람들…남녀갈등 '팽팽한 줄다리기'

    [서예진의 BJ통신] 이성경·빠니보틀, 그리고 불편한 사람들…남녀갈등 '팽팽한 줄다리기'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남녀 갈등이 극단적으로 치닫고 있다. 편 가르기는 점점 심해지는 분위기. 예능 프로그램이나 드라마, 유튜브를 통한 유명인의 말 한 마디에도 의미를 부여해 다수의 갈등으로 번지곤 한다.  배우 이성경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종국의 한 마디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영된 JTBC '세리머니 클럽'에 출연한 이성경은 대화 도중 김종국이 "처음 머리 올릴 때 같이 가는 분들이 잘 알려줘야 한다"고 언급하자 "'머리 올린다'는 표현의 말뜻을 알고 그 말을 안 쓴다"고 했다. 그러면서 "머리 올린다는 게 옛날에 기생하시는 분들이 처음 할 때 머리를 올린다는 그 표현이라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세리머니 클럽'은 골프감독 박세리가 김종국, 양세찬과 함께 골프 동호회를 만들어 라운딩하는 예능 프로그램. 김종국은 "처음 티에 공을 올리는 게 머리 올린다는 뜻인 줄 알았다"고 설명했고, 박세리 역시 "처음 필드에 데리고 간다는 뜻"이라고 거들었다. 방송 이후 해당 발언은 도마에 올랐다. 골프 문화 안에서 관용적으로 사용되는 말일 뿐 이라는 주장과, 어원을 안다면 쓰지 않는 것이 옳다는 주장이 갈린 것. 국립국어원은 '머리 올리다'는 표현에 대해 "관용구가 어느 계층에서 주로 쓰였는지를 알 수는 없다"며 &qu

  • [서예진의 BJ통신] 유정호·양팡, 궁지에 몰리면 내미는 '공황장애' 찬스

    [서예진의 BJ통신] 유정호·양팡, 궁지에 몰리면 내미는 '공황장애' 찬스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1인 미디어가 활성화되면서 유튜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유튜버들은 각자 이미지 관리에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 한번 신뢰를 잃으면 수입과 연결되는 구독자와 조회수 등에 치명상을 입기 때문.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도 가지가지다. 일부 유튜버는 자신을 보호하는 방패로 '공황장애'를 꺼내곤 한다. 예컨대 심신 미약이니 선처를 해달라는 의미다. 유튜버 유정호는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채 잠적했다. 얼마 후 그는 "도박과 주식에 탕진했다"고 밝히며 도박 중독과 공황장애 등 자신의 정신질환에 관해 이야기했다.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쌓아 올린 선행 이미지가 무너질 위기에 처하자 '비장의 카드'를 꺼낸 것.  유튜버 양팡은 더 노골적이다. 그는 '뒷광고' 논란 후 복귀 방송에서 공황장애 증세를 보였다. 지난 2월 1일 그는 아프리카 TV를 통한 복귀 방송에서 "악플 때문에 정신과에서 우울증과 불안장애,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음 날인 2일 그는 방송 도중 "채팅을 못 보겠다"며 호흡을 어려워했다. 이어 "심장을 입 밖으로 토해낼 것 같다"며 입을 틀어막은 뒤 잠시 방송을 중단했다. 공교롭게도 "공황장애가 있다"고 예고한 다음 날 방송에서 이와 같은 모습을 보여 더욱 질타를 받기도 했다. 건강이 좋지

  • [서예진의 BJ통신] '괴물이 된' 김용호, 방송 중단 선언…한예슬·박수홍 언급→오열[종합]

    [서예진의 BJ통신] '괴물이 된' 김용호, 방송 중단 선언…한예슬·박수홍 언급→오열[종합]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근거 없는 폭로전 끝에 결국 백기를 든 걸까. 유튜버 김용호가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내려놓겠다"며 부끄러운 자신의 모습을 돌아봤다.  27일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연예부장 마지막 방송입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김용호는 "제 모습을 돌아보니 괴물이 돼 있었던 것 같다"며 "한동안 '연예부장'과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에게 협박을 받거나 압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 내가 나 스스로 부끄러워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나에게 당당해질 때까지 방송하지 못할 것 같다"며 완전한 은퇴는 아닌 것을 암시했다. 그는 최근 저격했던 배우 한예슬과 방송인 박수홍을 언급하며 "나 자신에 취해서 심판하려고 했다"며 "기자의 역할은 의혹을 제기하는 것인데, 남을 심판하려했다. 여론전으로 심판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김용호는 방송 도중 오열하며 흐느껴 울었다. 그는 "적당한 시점에서 끊어주는 지혜가 없었다. 폭주한 결과 소송도 많이 걸리고 재판도 받고, 여러 부분에 있어 선을 넘은 것에 대해 반성한다"며 "더 혹독하게 저를 채찍질하겠다. 여러분께 당당해지면 돌아오겠다. 지금은 너무 부끄러워

  • [서예진의 BJ통신] 땡초, 초등학생 지능 여성 성추행…"사랑하는 사이"라더니?

    [서예진의 BJ통신] 땡초, 초등학생 지능 여성 성추행…"사랑하는 사이"라더니?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BJ 땡초가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죄목은 장애인 강제추행. 사랑하는 사이라는 그의 주장을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지난 1월 온라인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이던 땡초는 지적장애를 앓는 20대 여성을 데리고 이른바 '벗방'(벗는 방송)을 진행했다. ?초는 해당 방송을 통해 얻은 수익금도 자신이 차지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파렴치한 행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졌다. 땡초는 이 여성에게 아무런 대가를 제공하지 않고 방송에 출연시켰고, 시청자들로부터 현금화가 가능한 유료 아이템인 ‘별풍선’ 등의 이익을 챙긴 혐의도 있다. 당시 땡초는 해당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그는 "여성의 동의를 받고 한 것"이라며 "그 친구가 싫어한다는 표현도 안 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여성과 나는 사귀고 있고 사랑하는 사이"라며 "그 친구가 '벗방'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인식을 하고 있어서 방송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처음에는 잘못인 줄 몰랐다가 도덕적으로 제게 책임이 있다고 하더라. 제가 선을 넘은 것 같다. 앞으로 그런 짓을 절대 안 하겠다"면서도 "여자친구와 앞으로 재밌게 방송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피해 여성은 땡초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해

  • [서예진의 BJ통신] '아프리카 TV 1세대 여신' 김이브, '19금' 딱지 달고 굴욕적인 복귀[TEN이슈]

    [서예진의 BJ통신] '아프리카 TV 1세대 여신' 김이브, '19금' 딱지 달고 굴욕적인 복귀[TEN이슈]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잠정 휴방에 돌입했던 BJ 김이브가 복귀했다. 지난달 10일 자신의 아프리카TV 공지 게시판에 "김이브입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당분간 방송은 쉬겠습니다"라며 휴면에 돌입한 지 한 달여 만이다. 김이브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복귀를 선언했다. 다만 아프리카 TV가 아닌 새로운 플랫폼에서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셀럽티비 어플이다. 그냥 인터넷으로 치고 들어오셔도 된다"라며 "방송은 19금으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플랫폼 특성상 욕설을 하면 제제가 들어오기 때문에 19금 설정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이어 "19금 진행이라 회원가입 하시고 로그인해야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라며 "문의하시는 분이 많이 있으셔서 남긴다. 열심히 하겠다"며 자신의 방송을 홍보했다.  하지만 김이브는 공지와 달리 그는 팝콘 TV에서 복귀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4시간가량 이어졌다. "옆집 누나 같은 친근한 캐릭터"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던 김이브가 19금 딱지를 달고 등장하자 기존 팬들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이브는 지난달 이미지에 치명상을 입었다. 유튜버 구제역이 김이브가 도박에 사용할 자금을 융통하기 위해 한 시청자에게 돈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 구제역은 김이브의 녹

  • [서예진의 BJ통신] 원조 먹방 유튜버 밴쯔, 8개월 만에 컴백…100만 구독자 돌아올까

    [서예진의 BJ통신] 원조 먹방 유튜버 밴쯔, 8개월 만에 컴백…100만 구독자 돌아올까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유튜버 밴쯔가 은퇴를 선언한지 8개월 만에 돌아왔다. 최근 밴쯔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한 편의 영상에는 그의 하루 일과가 빼곡히 기록됐다. 지난해 단 하나의 영상을 남긴 채 모든 영상을 삭제한 밴쯔의 채널에 해당 영상이 추가되자 그의 복귀설에 무게가 실렸다. 밝은 모습의 밴쯔는 아침 6시 30분에 기상해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저울에 계란, 닭 가슴살, 오트밀 등을 하나하나 재가며 아침 식사를 마친 후 곧바로 헬스장으로 향했다. 이동 중 PD가 "촬영이 오랜만인데 집에 장비가 남아있냐"고 묻자 밴쯔는 "몇 개를 제외하고는 마지막에 직원분들 월급 챙겨드리느라 다 팔았다"고 전했다.  헬스장에 방문한 밴쯔는 데스크 직원에게 촬영을 하기 위한 양해를 구했다. 밴쯔를 알아본 직원은 "유튜브 다시 시작할 것이냐"고 물었고 밴쯔는 "맞다"며 "잘 부탁드린다"고 대답했다.  운동을 마친 밴쯔는 집으로 돌아와 식사를 했다. PD의 "카메라가 어색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무척 어색하다"며 "제가 방송을 안 하게 된 게 좋게 '안녕히 계세요' 한 게 아니지 않냐. 그러다 보니 조금 더 어색한 느낌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제학 서적이 많은 것에 대해 그는 "조금 어린 나이에 큰돈을 만졌다"며 "그때는 가치를 잘 몰랐다는

  • [서예진의 BJ통신] 유튜버 1분 미만, 신중 결여된 정보전달→경찰서 '가짜신고' 테러

    [서예진의 BJ통신] 유튜버 1분 미만, 신중 결여된 정보전달→경찰서 '가짜신고' 테러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유튜브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필요한 정보를 유튜브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유용한 정보는 피와 살이 되지만, 자칫 혼란을 가져다줄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1분 미만은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1분 내외의 짧은 영상 안에 유용한 정보를 담아 전달해 인기가 높다. 하지만 최근 해당 채널의 영상으로 인해 행정력 낭비를 가져오는 사태가 있었다. 1분 미만은 여기에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해 뭇매를 맞고 있다. 1분 미만은 지난 24일 '지금 당장 전원 버튼 3번 눌러서 이거 되는지 확인하세요(저도 소름 돋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호기심을 이끄는 제목의 영상에는 긴급 SOS를 보내는 휴대폰 기능이 담겼다.  소개된 기능은 정말 유용했다. 스마트폰 설정을 통해 긴급 상황 시 전원 버튼만으로 미리 지정한 번호에 위치가 공유되는 긴급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것. 하지만 80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는 해당 영상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데다, 1분 미만이 위급 상황에만 사용해야 하는 기능임에도 '당장 확인하라'며 부추긴 탓도 있다. 영상을 보고 호기심에 전원 버튼을 3번 누른 시청자들은 의도치 않게 경찰과 대면하게 되는 상황을 맞았다. 각 지역 경찰서에는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때아닌 '가

  • [서예진 BJ통신]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120만 유튜버 '식빵언니' 탄생[TEN이슈]

    [서예진 BJ통신]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120만 유튜버 '식빵언니' 탄생[TEN이슈]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올림픽 메달과 유튜브 골드 버튼을 받고 싶어요" 국가대표 배구 선수 김연경은 지난해 7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장래희망이 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 김연경의 소원 중 절반이 이뤄졌다.  한국 여자배구프로팀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4위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3·4위전에서 세르비아에 세트 스코어 0:3(18-25, 15-25, 15-25)으로 패했다. 이들은 점수가 벌어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올림픽 정신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브라질 배구팀 주장 나탈리아 페레이라는 김연경을 위로했다. 한국 팬들에게 '나띠'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페레이라는 경기 후 김연경을 꼭 안아줬다. 양팀 주장이자 절친으로 알려진 두 사람의 포옹은 또 하나의 감동을 선사했다. 경기가 직후 김연경은 이번 도쿄 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목표한 메달을 따지 못해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김연경의 또 다른 소원은 이뤄졌다. 지난 6일 기준 그의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Bread Unnie'(이하 '식빵언니')의 구독자가 100만 명을 돌파한 것. 올림픽 개막 당시 63만이었던 구독자는 약 2주 만에 40만 명을 추가했고

  • [서예진의 BJ통신] 유튜버 쯔양, 구독자 400만 돌파…'악플'로 더 단단해졌다

    [서예진의 BJ통신] 유튜버 쯔양, 구독자 400만 돌파…'악플'로 더 단단해졌다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햄버거는 기본 20개, 라면 20개, 곱창 16미터, 초밥 210개, 고기 3kg 등이 기본" 유튜버 쯔양의 위(胃)는 위대했다. 그는 161cm에 48kg의 다소 마른 체형의 먹방 유튜버다. 이 많은 음식이 다 어디로 갈까. 선천적으로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유명한 쯔양은 유튜버로서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상파 방송까지 진출했다. 쯔양은 최근 구독자 4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지난 3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독자 400만 명을 돌파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에 쯔양 채널을 구독해주시는 분들이 400만 명이 됐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먹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직업과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귀하고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제가 혼자서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지 않냐. 아무리 잘 먹고 많이 먹더라도 봐주시는 분들이 없다면 전 사실 아무것도 아닌 건데, 그래서 더 여러분들이 소중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도 여러분께 받는 만큼 많이 나누려 노력하고, 더 좋은 영상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지는 영상에는 쯔양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스마트 농장에 방문해 구독자들을 위한 선물로 농산물 400박스를 구입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작은 체구의 대식가로 알려진 쯔양은 '먹방스타'로 꼽힌다

  • [서예진의 BJ통신] 강은호, 택배기사 위장 강도에 피습…"20여 분 몸 씨름에 피투성이"

    [서예진의 BJ통신] 강은호, 택배기사 위장 강도에 피습…"20여 분 몸 씨름에 피투성이"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유튜버 강은호가 무장강도를 맨손으로 때려잡았다. 불법 개조한 가스총을 5발이나 맞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강도의 전기충격기를 빼앗는 기지를 발휘, 초인적인 힘으로 자신의 생명을 지켜낸 것. 강은호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실제상황] 집에 강도가 들었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여러분들 조심해라"라며 최근 있었던 끔찍한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강은호는 "사건에 관해 얘기하자면, 밤 11쯤 자고 있는데 '띵동띵동' 벨이 울렸다"며 "'놓고 가세'라고 여러 번 말했는데 '본인 확인을 하셔야 된다'라며 가지 않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을 딱 여니까 강도가 총을 들이밀었다. 얼굴에 가스총 다섯 발을 맞았다. 눈이 안 보여서 바닥을 짚었다"며 "속으로 '잘못됐구나' 생각했다. 부엌에 가서 칼을 들고 베란다로 들어가서 문을 닫았다. 핸드폰도 없었고 도움을 청할 방법이 없었다"고 긴박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강도는 덩치가 좀 있었다. 이대로 꼼짝없이 당하겠다고 생각했다"며 "강도가 베란다 유리를 깨기 위해 물건을 가지러 간 사이 문을 열고 나왔다. 인터폰이 있는 안방으로 뛰어갔지만, 강도가 나를 따라 안방으로 들어왔다. 큰 덩치로 나를 밀더니 전기충격기로 위협했다&quo

  • [서예진의 BJ통신] '빈곤포르노' 유튜버 일미터, 취약계층 이용한 돈벌이?

    [서예진의 BJ통신] '빈곤포르노' 유튜버 일미터, 취약계층 이용한 돈벌이?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들키지나 말지!" 유튜브 채널 '일미터'를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빈곤 포르노'를 통해 사람들의 도덕적 심리를 이용, 이익을 거두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것. '빈곤 포르노'란 모금 유도를 위해 가난을 자극적으로 묘사하여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영상이나 사진 등을 말한다.   일미터의 채널에는 '빈곤 포르노'로 의심되는 영상이 여럿 발견됐다. 이 영상의 공통점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키워드인 '어린아이', '가난한 남매', '휠체어를 탄 여자', '가난한 할아버지와 손녀' 등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논란은 '가난한 남매가 음식점에서 음식을 하나만 시킨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시작됐다. 해당 영상에는 음식점에 방문한 한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떡볶이와 김치 국수를 먹고 싶다는 여동생의 말에 오빠는 "나중에 돈 모아서 사줄게. 하나만 먹자"며 김치 국수 하나를 주문한다. 이후 오빠는 여동생의 먹는 모습만 지켜본다. 이를 본 가게 직원은 오픈 이벤트라며 음료수를 건넸고, 이후 떡갈비 등 다른 음식들도 함께 제공했다. 남매의 식사가 끝나자 가게 사장은 돈을 받지 않겠다고 말하며 음식을 포장까지 해준다.  영상 말미에는 가게 사장님과 직원

  • [서예진의 BJ통신] 최고기, '당당한 연애' 혹은 의도된 '티내기'

    [서예진의 BJ통신] 최고기, '당당한 연애' 혹은 의도된 '티내기'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유튜버 최고기가 또 이성 문제로 화제다. '우이혼' 작가와 열애 중으로 알려진 최고기는 최근 결별설에 휩싸였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진행한 Q&A에서 연애 관련 질문을 선택해 올리며 의미심장한 답변을 내놨다.  연인과의 관계에 적신호가 켜진 걸까. 곧바로 공개적인 '티내기'에 돌입했다. 최고기는 '무엇이든 물어보라'며 팬들에게 질문을 모았고, 그중 자신이 선별한 질문에 결별을 암시하는 듯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고기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연애 중이신가요?"라는 말에 얼굴을 가리는 사진과 함께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라고 답했다. '사랑에 빠진 행복한 내 모습'을 자랑하기에 바쁘던 최고기의 180도 달라진 반응은 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어 "깻잎 님 인스타에 이불 왜 물어본 거예요?"라는 질문에 "솔잎이가 느낌 좋다고 해서 비슷하게 사려고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와 함께 "근데 뭐 물어보면 안 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라며 기 싸움을 하는 듯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최고기는 또 "고기오빠도 솔잎언니도 응원하는데 혹시 재결합 생각 진짜 없으신가요?"라는 말에 "솔잎언니 많이 응원해 주세요. 우리 딸랑구랑 맘대로 떨어지게 하지 말라고

  • [서예진의 BJ통신] 매드몬스터, '악귀설·필터설 비켜'…광고 쓸어담는 '월클' 아이돌[TEN이슈]

    [서예진의 BJ통신] 매드몬스터, '악귀설·필터설 비켜'…광고 쓸어담는 '월클' 아이돌[TEN이슈]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개그맨의 가요계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지만, 아이돌은 너무 높은 산이다. 하지만 개그맨 곽범, 이창호가 결성한 아이돌그룹 '매드몬스터'는 꽤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수로 보기엔 코믹한 요소가 너무 많지만, 그렇다고 개그로 보기엔 그들의 잘 짜인 세계관이나 높은 음악적 완성도가 아깝다. 매드몬스터는 개그맨 곽범과 이창호가 탄, 제이호라는 부캐로 결성한 아이돌 그룹이다. 이들은 카메라 필터 앱을 최대치로 사용해 얼굴의 절반을 차지하는 눈과 뾰족한 턱선 등 순정만화에서 막 나온듯한 비주얼을 연출한다. 이따금 필터가 적용되지 않아 본래 모습이 튀어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하나의 밈으로 작용해 놀이가 된다.  매드몬스터의 팬클럽은 '포켓몬스터'라 칭한다. 전 세계에 60억의 팬을 거느린 '글로벌 아이돌'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운 것. 매드몬스터의 팬을 자처하는 이들은 "오빠들의 얼굴에서 나이 든 무명의 개그맨 얼굴이 보인다"며 '악귀 설'을 제기하기도 하고, '필터설'을 주장하는 안티팬들을 '디지몬'이라고 부르며 배척하는 등 적극적으로 놀이에 참여한다.  하지만 매드몬스터에겐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필터' 없이는 오프라인 활동을 할 수 없다는 것. 지난 8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