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극장가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4월에는 개봉을 미뤘거나 개봉 시기를 살피던 다수의 작품들이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최근 극장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큰 타격을 입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지난 2월 한국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2월 관객 수는 737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9% 줄었다. 3월은 더욱 좋지 않다. 지난 23일 기준 일일 관객 수는 2만 명대로 떨어져 연일 최저치를 경신 중이다. 코로나19 여파로 3월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