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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 리뷰] 영화 '정직한 후보', 라미란 끌고 김무열X윤경호 밀었다

    [TEN 리뷰] 영화 '정직한 후보', 라미란 끌고 김무열X윤경호 밀었다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서민의 일꾼을 자처하며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은 입만 열면 거짓말투성이다. 청렴하고 믿음직한 듯싶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할머니 김옥희(나문희 분)를 죽은 사람으로 만들고, 작은 아파트와 고급 저택을 넘나들며 위장살림을 차린다. 4선 국회의원을 앞둔 시점에는 경쟁 후보에게 적당한 타협과 비리로 위기를 무마하기도 한다. 그 덕에 김옥희는 친구들도 만나지 못한 채 산속에 쥐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