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진성, 황혼 육아에 기절 직전('귀염뽕짝')

    진성, 황혼 육아에 기절 직전('귀염뽕짝')

    TV CHOSUN의 새로운 음악 여행 프로그램 ‘귀염뽕짝 원정대’에서 트로트 대부 진성이 품은 원대한 포부가 산산조각(?) 난다. ‘귀염뽕짝 원정대’ 제작진은 트로트 대부 진성과 50여 년 나이 차가 나는 황민호&오지율이 등장하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트로트 대부 진성, 후학 양성을 꿈꾸다(?)’라는 제목의 영상은 진지한 표정의 진성이 “나, 트로트의 대부 진성...이제는 커가는 후배들에게 든든한 멘토가 돼야 할 때”라며 “오늘은 또 어떤 가르침을...”이라고 고민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그런 진성의 옆에 황민호가 불쑥 나타나 “선배님, 불 안 피워주시고 뭐 하세요”라고 말하면서 분위기는 딴판이 된다. 아궁이 앞에 있던 오지율이 “재 날린단 말이에요”라고 투덜거리자 황민호는 다시 “빨리요!”라며 진성을 채근한다. 진성은 급하게 부채질을 하며 “불 피우면 바로 밥 된다. 조금만 기다려라”라며 때 늦은 ‘황혼 육아’에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반세기 넘는 나이 차 트롯 선후배들의 시골 마을 탐방기 ‘귀염뽕짝 원정대’에는 ‘선배 라인’으로 믿고 듣는 국민가수 노사연X강진X진성이 나선다. 이들과 50여 년 차이가 나는 ‘후배 라인’으로는 황민호X서지유X조승원X오지율이 함께한다. 두 세대를 이어주는 역할은 ‘만능 일꾼’ 이수근&우주소녀 수빈이 맡는다. 하늘 같은 선배들이 평균 나이 10.7세의 ‘손주뻘’ 후배들과 어떻게 소통할지, 또 어떤 세대 대통합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TV CHOSUN의 새로운 친환경 우정 여행 프로그램 ‘귀염뽕짝 원정대’는 6월 2일(금)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