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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다감 "개명 후 건강 되찾아…20대도 저한텐 안 되죠"[TEN인터뷰]

    한다감 "개명 후 건강 되찾아…20대도 저한텐 안 되죠"[TEN인터뷰]

    "'또 아파'가 별명일 정도로 몸이 안 좋았는데요. 우연히 개명하면 좋아질 거라는 소리를 듣고 개명했어요. 진짜 효과가 있더라고요. 20대 때보다 훨씬 건강해져서 이제는 일정도 더 많이 소화할 수 있게 됐어요. 만족해요" 17일 오후 TV 조선 드라마 '아씨두리안'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만난 배우 한다감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한다감 이전에 한은정으로 불려왔다. 사실 일부 사람들은 한은정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할 터. 1999년 '한은정'으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딘 한다감. '명랑 소녀 성공기' ,'서울 1946', '구미호: 여우누이뎐'등으로 주목받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나간 그는 2018년 한은정에서 한다감으로 개명했다. 한은정으로 활동하면서 사랑도 많이 받은 만큼 개명이란 선택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다감은 "아직도 예전부터 보셨던 분들은 은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며 "개명하고 몸이 많이 좋아졌다. 예전에는 한 신 찍고 나서 힘들어하고 비행기도 못 탈 정도였다. 매니저가 옆에서 고생했다. 사람들은 겉모습만 보고 건강해 보인다고 하는데, 안은 약골이었다. 진짜 힘들었다" "지금은 밤새고 그래도 끄떡없다. 같이 다니는 식구 중에 20대들도 있는데 저한테 안된다. 쓸데없는 걸 믿은 건 아니고 정말 건강이 좋아졌다. 샤머니즘 믿는 거 아니냐고 하실까 봐 저 오늘 십자가 목걸이도 차고 왔다.(웃음)" 개명 이후 활발히 활동해 지금은 한다감으로도 자리를 잡은 상태. 최근에는 '아씨두리안'에서 열연을 펼쳐 주목받았다. '아씨 두리안'은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한 운명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스타 작가 임성한의 판타지 멜로물로 파격적인 스토리 전

  • K-고부 동성애 통했다…‘아씨두리안’ 인기 역주행

    K-고부 동성애 통했다…‘아씨두리안’ 인기 역주행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의미 있는 울림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아씨 두리안’이 종영 이후에도 쿠팡플레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인기 역주행을 시작했다. 쿠팡플레이가 디지털 독점으로 제공 중인 ‘아씨 두리안’은 기이한 월식이 일어난 어느 밤 정체 모를 두 여인 두리안(박주미 분)과 그의 며느리 김소저(이다연 분)가 단씨 집안 별장에 나타난 후 시대를 초월해 얽히고설킨 기묘한 운명과 사랑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작품이다. 지난 8월 13일 16회를 끝으로 최종회가 완성되면서 기묘하면서도 몽환적인 판타지 멜로 장르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특히 ‘언어의 연금술사’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의 허를 찌르는 반전 전개와 속도를 가늠하기 어려운 극적 서사를 바탕으로 ‘미다스의 손’ 신우철 감독의 환상적이면서도 몽환적인 영상미가 더해지면서 작품의 내실이 단단해졌다. 여기에 제작진이 신중을 거듭해 합류하게 된 명배우들의 압도적 명연기가 선사하는 리얼한 표현력과 디테일한 생동감이 얹어지면서 판타지 멜로의 새로운 결을 보여줬다. 지난 6월 24일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된 ‘아씨 두리안’은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작으로 단숨에 입소문이 나며 쿠팡플레이 내 인기 순위의 종합 지표라 할 수 있는 이번 주 인기작 TOP 20에서 1위 자리를 오랜 시간 수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6회가 공개될 때까지 쿠팡플레이에 마련된 리뷰 창은 실이용자들의 소통을 담당하는 커뮤니티 역할을 해내며 실시간으로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기도 했다. 특히 화끈한 리액션들은 작품을 시청하면서 동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 '아씨두리안' 한다감 "임성한 작가, 김건희 여사 참고하라고…앞머리 길이까지 신경 써"[인터뷰①]

    '아씨두리안' 한다감 "임성한 작가, 김건희 여사 참고하라고…앞머리 길이까지 신경 써"[인터뷰①]

    배우 한다감이 '아씨두리안' 이은성 캐릭터의 모티브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라고 밝혔다.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한다감과 TV조선 '아씨두리안' 종방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씨 두리안'은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한 운명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스타 작가 임성한의 판타지 멜로물로 파격적인 스토리 전개가 화제였다. 극 중 한다감은 이은성 역을 맡았다. 단씨 집안의 둘째 며느리로 예민하고 까다로운 성격을 지녔지만 영악하고 여우 같아서 재벌가 시어머니와 남편에게는 그 누구보다 깍듯하고 애교가 넘치는 인물이다. 부친이 장관이었던 터라 뼛속까지 우아, 교양, 의례적인 미소가 철저하게 베여 있는 설정이다. 이날 한다감은 "임성한 작가님이 처음 회사를 통해 출연 제의를 하셨을 때 김건희 여사님 사진을 보내셨다"며 "앞머리 길이까지 신경 쓰신다. 엄청 디테일하게 보신다. 연출부, 작가님이랑 상의해서 캐릭터를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임성한 작가 특유의 대사 톤에 대해서는 "연습을 많이 했다"며 "한다감은 안보이고 대사만 보일까 봐 걱정했다. 대본 안에서 어떻게 놀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연기했다. 표정이나 리액션을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임성한 픽' 유정후 "'아씨두리안', 매 순간 배움…꿈 같았어요" 종영 소감

    '임성한 픽' 유정후 "'아씨두리안', 매 순간 배움…꿈 같았어요" 종영 소감

    배우 유정후가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유정후는 13일 종영한 '아씨 두리안'에서 따뜻한 성품을 가진 톱스타 단등명 역으로 활약했다. 그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아씨 두리안'을 통해 존경하는 배우 선배님들,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스태프분들과 함께 교감하고 작업하며 연기적으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순간이 제겐 꿈만 같았다. 매 순간이 제겐 배움이었고, 감사함 뿐이었다"면서 "겸손함을 가지며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 '아씨 두리안' 시청자분들과 팬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유정후는 '아씨 두리안'을 통해 톱스타 단등명 역을 연기하며 풋풋하고 애틋한 로맨스부터, 전생과 현생을 오가는 인물의 내면을 안정적으로 연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유정후는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라이징 스타'로의 면모를 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정후는 지난해 웹드라마 '배드걸프렌드'로 데뷔해 '뉴 연애플레이리스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청담국제고등학교'에 출연했다. 이어 '아씨 두리안'에서도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성형으로 뜯어고친 최명길, 30살 연하 남편 잃고 치매 걸렸다 "병원 입원해야" ('아씨두리안')

    [종합] 성형으로 뜯어고친 최명길, 30살 연하 남편 잃고 치매 걸렸다 "병원 입원해야" ('아씨두리안')

    성형으로 회춘한 최명길이 전생의 업보를 치렀다. 아들과 30살 연하의 남편을 모두 잃고 치매에 걸리는 충격 엔딩을 맞은 것.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드라마 '아씨 두리안' 최종회에서는 두리안(박주미 분), 김소저(이다연 분)와 관련한 전생을 단씨 집안 모두가 알게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도이(최명길 분)는 가족들 앞에 장세미(윤해영 분)의 사촌 동생인 주남(곽민호 분)이 자신의 남편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백도이를 사랑했던 며느리 장세미는 "어머님 능력, 재산 보고 달라붙은 거다. 얼마 전에 입씨름 좀 했다. 그랬다고 보복으로 어머님한테 계획적으로 접근해서 우리 집안 콩가루 막장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지만, 백도이와 주남은 굳건한 사랑을 보였다. 이후 이은성(한다감 분)의 생일을 맞아 가족 모임이 열렸다. 이 가족 모임에 가정부(김남진 분)가 갈비찜을 해 들고 나타났고, 가정부는 어김없이 단씨 일가의 전생을 봐주기 시작했다. 두리안은 단등명(유정후 분)과 단치정(지영산 분)에 이어 백도이까지 전생을 보려 하자 가정부의 부채를 뺏어 산산조각 냈다. 그러나 결국 단씨 일가는 두리안, 김소저가 조선시대에서 온 것과 전생 관계들을 알게 됐다. 전생이 폭로된 두리안은 결혼을 요구하는 단치정과 남편 단치감(김민준 분)의 아이를 낳아달라 씨받이 요구를 하는 이은성으로 인해 조선시대로 돌아갈 계획을 세웠다. 이에 홀로 별장의 연못으로 향했고, 이를 알게 된 단치감이 그 뒤를 따랐다. 그시각 백도이의 남편 주남도 별장에 방문했다. 일식이 일어나는 순간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연못에 몸을 담근 두리안은 때마침 자신을 발견한 단치감과 애틋한 눈맞춤을 나눴다.

  • '박주미 며느리' 이다연 누구? MZ 단아미 장착 '존재감 甲'

    '박주미 며느리' 이다연 누구? MZ 단아미 장착 '존재감 甲'

    ‘아씨 두리안’ 이다연이 매회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극본 임성한 연출 신우철 정여진)에서 이다연은 두리안(박주미 분)의 며느리 ‘김소저’ 역으로 분해 존재감을 각인,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흥미진진한 서사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의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이 주목받고 있는 것. 이다연은 순수함으로 무장한 캐릭터의 매력을 통해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그는 과거에서 온 소저가 현대 문물을 처음 접했을 때에는 동그란 눈동자로 놀라워하는 것은 물론, 신문물을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초롱초롱한 눈을 빛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뿐만 아니라, 단등명(유정후 분)의 정혼자가 있음을 알게 된 후 리안 앞에서 슬퍼했지만 그저 얼굴만이라도 볼 수 있음에 감사해하며 소저의 일편단심을 응원하게 만들기도. 그런가 하면 이다연은 다채로운 감정 열연으로 판타지 멜로 서사에 힘을 실었다. 그는 전생에서 남편과 함께하는 소저의 행복한 얼굴로 사랑스러운 부부 사이를 보여준 반면, 현생에서는 등명을 바라볼 때 과거의 인연이 떠오르자 애절한 눈빛으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또한 이다연은 등명의 정혼자인 아일라(김채은 분)의 계속되는 견제에 소저가 느끼는 복잡한 심경을 눈물에 담아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이처럼 이다연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 몰입도를 극대화,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등명과 함께 할 수 있다면 현생에서 지내도 좋겠다는 바람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극 후반부로 갈수록 등명의 정혼 관계로 인해 괴로워하며 조선시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속내를 내

  • '아씨두리안' 신우철 감독, 하이그라운드과 전속계약…차기작 3편 검토

    '아씨두리안' 신우철 감독, 하이그라운드과 전속계약…차기작 3편 검토

    멀티 콘텐츠 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가 TV CHOSUN '아씨두리안'의 연출자 신우철 감독과 신작 드라마 제작을 위한 협업을 이어간다. 하이그라운드 관계자는 10일 “'아씨두리안' 종영을 앞두고 드라마 연출을 담당했던 신우철 감독과 차기작 제작을 위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그라운드는 이번 계약에 따라 신우철 감독과 함께 지상파 드라마 3편에 대한 기획 및 제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신우철 감독은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신사의 품격’ 등 로맨스부터 ‘시크릿 가든’, ‘구가의 서’, ‘여우각시별’ 등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감각적인 영상미와 몰입도 높은 연출력을 드러냈다. 신우철 감독은 이번 '아씨두리안'의 연출을 맡아 판타지 멜로 드라마의 몽환적 분위기와 웅장한 스케일, 압도적인 영상미와 더불어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가 그려낸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감정 묘사까지 빠짐없이 완성도 높게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씨두리안'은 종영을 2회 앞둔 현재 전국 시청률 6.4%, 분당 최고 시청률 7.2%을 기록하고 있다. TV드라마 분야 화제성에서는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됐으며 40~50대 마니아층 및 여성층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우철 감독은 '아씨두리안'에 대해 “이번 작품 또한 배우들이 최선을 다해 연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피비 작가님의 작품은 숨겨져 있는 섬세함이 많은 만큼 독특한 감성이나 표정, 동작을 담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기작에 대해서는 “'아씨두리안'에서 호흡을 맞춘 하이그라운드와 다양한 작품을 두고 협업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면

  • 박주미, 전생도 애절하게 고백…김민준 앞 완급 조절('아씨두리안')

    박주미, 전생도 애절하게 고백…김민준 앞 완급 조절('아씨두리안')

    배우 박주미가 맞춤형 연기로 '아씨 두리안'에 오롯이 빠져들게 했다. 8월 5, 6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에서는 치감(김민준 역)과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리안(박주미 역)의 서사가 그려졌다. 앞서 리안은 전생에 이어 현생에도 얽히게 된 치감, 치정(지영산 역)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리안은 소저(이다연 역)와 함께 연못이 있던 별장으로 향했다. 이어 물레방아가 있던 자리와 동일한 위치임을 알게 된 리안은 시공간을 초월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방법을 모색했지만, 뚜렷한 해결 방안이 없자 혼란에 빠졌다. 그런가 하면 리안은 치감과 김치공장에 다녀온 후 식사하게 됐다. 무엇보다 치감을 통해 돌쇠를 보는 리안의 눈빛엔 아득한 마음이 서려 있었다. 또한 리안은 결심한 듯 치감에게 자신과 돌쇠의 사연을 언급해 그의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치감의 질문에도 기억이 나지 않는 척 말을 돌리는 리안의 면면에는 착잡하고, 아픈 심정이 담겨 먹먹하게 했다. 이어 등명(유정후 역)의 권유로 놀이동산에 가게 된 리안은 소저, 치감까지 온 식구가 모인 모습에 행복감에 젖었다. 더불어 즐거운 한때를 보낸 리안은 치감과 함께 앉아있던 중 예상치 못한 인물을 마주했다. 바로 일전에 안면이 있었던 가정부(김남진 역)를 만난 것. 더욱이 치감에게 복채를 받은 가정부가 놀란 듯 리안을 바라봐 어떤 파란이 불어닥칠지 다음 회를 기대하게 했다. 이처럼 박주미는 각기 장면마다 다른 리안의 내면을 유연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을 동화되게 만들었다. 치감에게 과거를 이야기하며 드러난 애틋함부터 등명과 소저를 향한 애정, 해결안이 없는 현실에 대한

  • [종합] 성형으로 회춘한 최명길, ♥30살 연하와 동침…혼인신고 후 부부됐다 ('아씨두리안')

    [종합] 성형으로 회춘한 최명길, ♥30살 연하와 동침…혼인신고 후 부부됐다 ('아씨두리안')

    성형으로 회춘한 최명길이 30살 연하 곽민호가 혼인신고 후 첫날밤을 보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 12회에서는 주남(곽민호 분)과 백도이(최명길 분)가 법적 부부가 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주남은 백도이에게 “결혼식에서 평생을 약속해놓고도 헤어지는 부부도 많지 않냐”며 "우리는 정말 1도 모르고 느낌만 가지고 한 번 부부 되어 보자. 조건이야 몇십 분이면 다 아는 거 그게 진정한 가치는 아니니까"라고 프러포즈했다. 이어 주남은 "내일 구청에서 2시, 증인 인적사항이랑 필요한 건 내가 다 준비하겠다"며 "농담 같냐. 진심으로 하는 프러포즈"라고 말했다.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백도이는 잠을 이루지 못했고, '사실 그이 가고 한 번씩 얼마나 외로웠어. 엄마고 할머니이기 전에 나도 여잔데. 이렇게 누워서 마주보고 오손도손 얘기 나눌 사람 한 번씩 간절했고. 하나님 신이시여 어쩌면 좋을까요. 신께서 과부 백도이 불쌍해서 보내주신 남자인가요. 그러다 나이 알고 까무러치면. 이런 시험에 들게 하시다니. 가혹하십니다, 신이시여'라며 괴로워했다. 결국 백도이는 이른 새벽 주남에게 전화해 "나 54년생이에요. 의술 덕"이라고 고백하고 전화를 끊었다. 이어 주남에게 전화가 왔고, 백도이는 ‘노인네가 사람 이렇게 기만하면 돼? 성형하면 다야?’라고 따지는 주남을 상상하며 전화를 받았지만, 주남은 "말했잖아요. 네 살위든 마흔살 위든 상관없다고. 우리 같이 나이 먹고 함께 늙어가자. 온 마음으로 하는 청혼이다. 더 확신이 생긴다. 틀림없이 제 짝이고 전 당신의 남자라 확신"이라고 재차 청혼했다. 이에 백도이는 구청으로 향했고, 주남은 백도이

  • '연기 첫 도전' 진해성, 김민준 김치 공장 팀장 됐다 "행복한 시간"('아씨 두리안')

    '연기 첫 도전' 진해성, 김민준 김치 공장 팀장 됐다 "행복한 시간"('아씨 두리안')

    가수 진해성이 '아씨 두리안'에 특별 출연한다. 3일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 측에 따르면 진해성이 특별 출연해 시청률 쾌속 질주에 힘을 보탠다. '아씨 두리안'은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두리안(박주미 역)과 김소저(이다연 역)가 월식이 진행된 순간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공간을 초월하게 되면서 재벌가 단씨 집안사람들과 얽히고설켜 벌어지는 이야기. 무엇보다 지난달 30일에 방송된 12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4%, 분당 최고 시청률 7.2%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돌파한 데 이어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한 채널에서 4주 연속으로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진해성이 '아씨 두리안'을 통해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진해성은 극 중 단치감(김민준 역)이 운영하는 김치 공장의 개발 팀장으로 등장, 개성 넘치는 열연을 예고했다. 특히 진해성은 두리안과 함께 온 단치감, 두 사람을 배웅하면서 예의 바른 태도, 매력 넘치는 말투로 시선을 잡아끌었다. 두리안을 향해 "자주 좀 모셔도 되죠?"라는 정감 어린 인사를 건네는 것. 더욱이 진해성은 두 사람을 향해 서글서글한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트로트 대세로서의 유쾌한 에너자이저다운 존재감을 뽐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첫 연기에 도전한 진해성은 무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촬영장인 김치 공장에 들어서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던 상황. 하지만 진해성이 등장하자마자 김치 공장 직원들이 열화와 같은 박수를 보내며 몰려들었고, 이에 진해성은 화답의 인사를 보내 대세임을 입증했다. 또한 박주미와 김민준은 처음 연기하는 진해성을 배려하며 담소와 농담으로 긴장을

  • 박주미 옷고름 푼 김민준, 격정 멜로 예고…절묘한 전·현생 로맨스('아씨두리안')

    박주미 옷고름 푼 김민준, 격정 멜로 예고…절묘한 전·현생 로맨스('아씨두리안')

    박주미와 김민준이 전생과 현생을 절묘하게 잇는 운명 로맨스를 완성하고 있다. 방영 중인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은 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두리안(박주미 역)과 김소저(이다연 역)가 월식이 진행된 순간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공간을 초월하게 되면서 재벌가 단씨 집안사람들과 얽히고설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0회 방송에서는 두리안과 단치감(김민준 역)이 서로를 향해 한층 더 애틋한 감정을 느끼며 흠뻑 빠져드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두리안은 단치감을 핸드폰 액정에 담으며 "어찌 이리 숨 막히게 헌헌장부가 되었는지"라며 속으로 감탄을 쏟았다. 반대로 두리안을 촬영하면서 단치감은 "어떤 여자한테서도 느낄 수 없는, 흉내 낼 수 없는, 저 기품. 저 단아함"이라면서 극찬을 터트렸다. 이와 관련 전생의 두리안과 돌쇠(김민준 역), 현생의 두리안과 단치감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로맨틱 모멘트 네 가지를 정리해봤다. 산딸기 연정 두리안이 혼례를 올리기 전, 댕기 머리 시절부터 친정에서 머슴으로 있던 돌쇠와 각별했던 관계가 드러나는 장면이다. 생기 넘치고 풋풋한 모습의 두리안에게 돌쇠는 나뭇짐을 해오다가 딴 산딸기를 건넸고, 산딸기 먹으며 두리안은 감탄을 터트렸다. 청초하게 빛나는 두리안의 미소와 그런 두리안에게 수줍어하는 마음을 보이는 돌쇠의 연정이 순수한 운명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뜨거운 합방의 밤 두리안은 전생에 대한 회상을 통해 돌쇠와의 뜨거웠던 합방의 밤에 대해 떠올렸다. 돌쇠는 두리안의 옷고름을 풀어 저고리를 벗긴 후 촉촉해진 눈망울을 한 채 "저의

  • [종합] 박주미, 김민준과 불륜 시작하나…뜨거웠던 정사 떠올리며 '포옹' ('아씨두리안')

    [종합] 박주미, 김민준과 불륜 시작하나…뜨거웠던 정사 떠올리며 '포옹' ('아씨두리안')

    전생에서는 로맨스, 현생에서는 불륜인 두 사람의 관계를 절묘하게 잇는 포옹으로 ‘운명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 1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3%, 분당 최고 시청률 6.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리안(박주미 분)과 단치감(김민준 분)이 서로를 향해 한층 더 애틋함이 깊어진 끝에 서로에게 흠뻑 빠져드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두리안은 전생에서 돌쇠(김민준 분)와 합방에 들어가기 전 자신에게 절절한 마음을 드러내던 돌쇠를 회상했던 상태. 돌쇠는 두리안의 옷고름을 풀어 저고리를 벗긴 후 벅찬 감정에 촉촉해진 눈망울을 한 채 “저의 심정을 짐작하시는지요. 제 목숨은 저의 것이 아닙니다. 애기씨를 위해 있는 목숨입니다”라고 고백했고, 이때를 떠올리며 두리안은 돌쇠에 대한 그리움을 씻으려는 듯 수건으로 천천히 땀을 닦아 냈다. 바로 그 순간 단치감이 두리안을 홀린 듯 멍하니 지켜보다, 이내 정신을 차리고는 스스로 당황해 밖으로 나와 버린 것. 이후 단치감은 늦은 시간 업무에 매진하던 중에도 문득 고혹적이었던 두리안의 뒤태를 자기도 모르게 떠올렸고, 떨쳐버리려는 듯 위스키를 꺼내 마셨다. 하지만 엄마 백도이(최명길 분)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백도이의 집을 찾은 단치감은 두리안과 김소저(이다연 분)의 근황을 궁금해 했고, 백도이로부터 두리안이 홀몸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는 실망감 어린 표정을 지어 보였다. 집으로 가려고 나오던 단치감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걸어오는 두리안, 김소저와 마주쳤고, 추워 보이는 두 사람에게 따끈한 음료 한잔을 마시자며 카페로 향했다. 그리고 김소저

  • '불임' 지영산, 아내 박주미와 정사한 김민준에 분노…서슬퍼런 눈빛 ('아씨두리안')

    '불임' 지영산, 아내 박주미와 정사한 김민준에 분노…서슬퍼런 눈빛 ('아씨두리안')

    김민준과 지영산이 전생에서 살벌한 기운이 드리워진 ‘먼발치 극강 대립’ 투샷으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은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두리안(박주미 분)과 김소저(이다연 분)가 월식이 진행된 순간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공간을 초월하게 되면서 재벌가 단씨 집안사람들과 얽히고설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두리안과 단치감(김민준 분), 단치정(지영산 분)이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로 엮여 파동이 거세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두리안은 단치정이 따라주는 와인을 마시면서 전생에서 정청여수로 인해 대를 잇지 못하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히던 남편 박일수(지영산 분)의 모습을 떠올렸던 터. 이로 인해 두리안이 돌쇠(김민준 분)와 연정을 나눠 아들 박언(유정후 분)을 낳게 됐음이 암시됐다. 이와 관련 김민준과 지영산이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심적인 대치를 이루는 ‘격렬 신경전’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전생의 돌쇠와 박일수가 두리안을 사이에 둔 살벌한 감정 대립을 벌이는 장면. 박일수는 입으로는 애썼다며 노고를 칭찬하면서도 서슬 퍼런 눈빛을 드리운 채 돌쇠를 독기로 노려본다. 돌쇠는 분노로 일그러져 두 눈을 부릅뜬 채 박일수에게 시선을 고정시키고, 박일수는 섬뜩하게 냉소를 지어 보인다. 과연 두 사람이 얼음장 같은 팽팽한 대치 상황을 벌인 이유는 무엇인지, 신분의 차이를 뛰어넘을 수 없는 두 남자의 대결 결과는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김민준과 지영산은 ‘먼발치 극강 대립’ 장면의 촬영에 앞서 꼼꼼한 사전 준비로 현장의 열기를 북돋웠다. 김민준은 리허설에서부터 말

  • '고부 동성애' 윤해영과는 다르네…이다연, 박주미 품에서 오열 ('아씨두리안')

    '고부 동성애' 윤해영과는 다르네…이다연, 박주미 품에서 오열 ('아씨두리안')

    시어머니를 사랑한다고 고백한 윤해영, 최명길 사이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박주미와 이다연이 얼굴 가득 ‘눈물범벅’을 한 ‘고부 포옹 오열’로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만든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은 두리안(박주미 분)과 김소저(이다연 분)가 월식이 진행된 순간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공간을 초월하게 되면서 재벌가 단씨 집안사람들과 얽히고설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난 8회에서는 두리안과 김소저, 각각의 전생과 현생으로 이어진 삼각 로맨스의 밀도가 짙어지면서 더욱 거세게 휘몰아칠 파란이 예고됐다. 두리안은 전생에서 애틋했던 돌쇠(김민준 분)와 꼭 닮은 단치감(김민준 분)을 보며 돌쇠를 그리워했고, 단치감은 타임슬립을 검색해보면서 조선시대에서 왔다는 두리안에게 믿음을 드러냈다. 반면 단치정(지영산 분)은 불편한 기색이 역력한 두리안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소저는 몽롱한 취기에 단등명(유정후 분)의 품에 안겨 쓰러졌고 이를 목격한 아일라(김채은 분)가 충격을 받는 모습으로 팽팽한 기류를 드리웠다. 이와 관련해 22일(오늘) 방송될 9회에는 박주미와 이다연이 서로를 부둥켜안은 채 절절한 눈물을 쏟아내는 ‘동시다발 고부 오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두리안이 눈물방울을 떨구는 김소저를 안아주며 폭풍 눈물을 흘리는 장면. 기분이 좋지 않은 듯 표정이 굳어있던 김소저는 덤덤하게 속내를 털어놓고, 두리안은 속상함에 안타까워한다. 결국 감정을 참지 못한 김소저가 눈물을 터트리자 두리안은 와락 포옹을 하며 김소저의 등을 토닥이는 것. 끌어안은 채 통곡에 가까운 오열을 쏟은 두리안

  • 고부 동성애·남성 불임은 약과였네…'아씨두리안', 막장 핵폭풍 몰려온다

    고부 동성애·남성 불임은 약과였네…'아씨두리안', 막장 핵폭풍 몰려온다

    반환점을 돈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이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아씨 두리안’은 두리안(박주미 분)과 김소저(이다연 분)가 월식이 진행된 순간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공간을 초월하게 되면서 재벌가 단씨 집안사람들과 얽히고설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 작품. 지난 16일 방송된 8회는 전국 시청률 5.5%, 분당 최고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특히 박주미 남편이 불임이었다는 사실부터 최명길과 윤해영의 쌍방 동성애를 의심받는 모습들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본격적인 2막에 접어드는 9, 10회를 앞두고 반드시 주목해서 시청해야 할 ‘관전 포인트’를 3가지를 짚었다. #1. 두리안-단치감-단치정, ‘운명의 소용돌이’! 파란만장한 전생과 연결된 현생의 삼각 로맨스! 무엇보다 2막에서는 두리안과 단치감(김민준 분), 단치정(지영산 분)의 전생에서부터 복잡하게 엮인 ‘운명의 소용돌이’가 더욱 격렬한 파란을 일으킨다. 지난 8회에서는 두리안이 단치정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던 도중 전생에서 남편 박일수(지영산 분)가 정청여수로 인해 대를 잇지 못한다며 눈시울을 붉히던 모습을 회상,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던 상황. 하지만 단치정은 자신을 자꾸 피하려는 두리안은 아랑곳없이 두리안에게 스윗한 매너를 드러내며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단치감은 자신이 건넨 친할머니 유품인 비녀가 아름답게 어울리는 두리안의 단아한 모습에 멈칫하며 빠져들었던 상태. 이후 단치감은 두리안과 김소저의 정체에 대해 고민하던 끝에 두 사람을 발견한 집안 별장 연못에 찾아갔고, ‘타임슬립’을 검색해보는 등 조선시대에서 왔다는 두리안의 말에 점점 믿음을 가졌다. 더욱이 두리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