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가 비에 노출을 경고했다. 10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는 서울 공연에 비가 축하 공연을 위해 방문했다. 이날 김완선과 엄정화는 신곡 연습을 했다. 신곡을 위해서는 가사 발주, 안무 발주, 연습, 녹음까지 해야할 일이 많다고. 김완선은 “우리가 어렸을 때 보고 생각했던 30, 40, 50대 지금 완전히 달라졌다. 우리도 그렇게 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다”라고 엄정화에게 말했다.이날 축하 사절단으로 출연하게 된 비는 김완선, 이효리의 대기실을 찾았다. 이효리는 “오늘은 벗지 마라. 오늘 벗었다가는 누나가 가만히 있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비는 “벗는 건 내 자유다”라고 티격태격했다.이에 이효리는 “지금 이 무대는 우리의 무대다. 너는 곁다리. 조용히 분위기만 띄우고 가라. 싸이 오빠 콘서트 가서 또 벗었더만”이라고 지적했다. 비는 “벗어 달라고 해서 벗어준 거다”라고 해명했지만, 이효리는 “뻥치지 마. 벗어 달라고 하기를 원했잖아”라고 말했다. 비는 모기를 잡고 생색을 내면서 말을 돌렸다.이효리는 비가 대기실을 나갈 때까지 의상 단속을 했다. 그때 비는 대기실에 들어서던 엄정화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비가 나간 뒤 엄정화는 “오늘 ‘깡’ 보나?”라고 기대했다. 화면을 통해 비를 본 화사는 “관리 진짜 잘하신다”라고 감탄했다.비는 이날 무대를 위해 옷 가방을 3개나 준비했다. 비는 “내가 또 적당히는 못 하지”라고 의욕을 보였다. 이날은 남자 댄스 가수들이 특별 무대를 꾸몄다. 먼저 지코의 무대가 시작됐다. 지코는 ‘쌔삥’과 ‘아무
tvN '댄스가수 유랑단'이 아티스트와 팬들 모두에게 남다른 의미를 가진 마지막 유랑 여정을 그려낸다.10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12회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그리고 MC 홍현희가 함께하는 서울 유랑 공연 2부가 공개된다. 마지막 유랑 여정인 만큼 특별한 축하 무대부터 유랑의 진정한 의미를 담은 무대와 메시지로 진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 2부는 '네버 엔딩 크레딧' 타이틀과 함께 '나의 유랑 엔딩곡'이라는 주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보아는 "진정한 Woman이라는 가사가 있다. 유랑단을 통해 당당하고 멋있는 여성들의 무대를 보여드린 것 같다"라며 'Woman'을 선곡한다. 화사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웅장한 스케일의 '마리아(Maria)' 무대를 펼쳐낸다. 이효리는 무대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냈던 6집 타이틀곡 'Seoul'을 선곡하며 오리지널 힙합 크루 뱅크투(뱅크투브라더스)를 소환한다. 특히 뱅크투는 '스맨파' 파이널 무대에서 '서울'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 바 있어 두 팀의 만남에 흥미가 더해진다. 유랑단 멤버들의 신곡 무대는 이날 방송의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다. 김완선과 엄정화는 이번 서울 공연을 위해 오랜 시간 신곡 준비에 열정을 쏟았다. 먼저 김완선의 신곡 'LAST KISS'는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히트메이커 작곡가 이현승과 함께 작업한 곡. 레트로 감성과 K-POP의 매력이 교합된 멜로디컬한 댄스곡이다. 아티스트 김완선의 새로운 매력을 극대화한 비트와 멜로디가 돋보일 예정이다. 안무는 K-POP 대표 안무가 최영준과 호흡을 맞춘다. 허리 디스크 때문
가수 이효리가 진심어린 응원으로 화사를 울렸다.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서울 공연 준비 과정과 무대가 공개됐다.유랑단의 마지막 무대는 서울이었다.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공연장에 간 이효리는 "제주도 내려가고 나서 이렇게 큰 무대 처음"이라고 밝혔다. 홍현희는 "언니들 해체할 거 같은 느낌이야"라고 아쉬워했고 이효리는 "맞아. 내일 해체야"라고 말했다.공연 당일 유랑단은 공연 당일 8시간 전에 공연장에 도착해 리허설과 공연을 준비했다. 첫 순서는 엄정화였다. 엄정화의 무대는 현아가 함께 꾸미기로 했다. 현아를 만난 이효리는 "너는 왜 얼굴이 더 아기가 됐냐"고 물었고, 현아는 "저 원래 화장 안 하면 (그렇다)"이라고 답했다.현아는 이효리에게 고민을 토로하며 "방송국 가면 다 이제 나이가 제 나이의 반이다. 가깝게 해주는 분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너 우리 가면 가깝게 안 해줬잖아. 어렵게 대했지. 그 마음 알겠지? 너도 당해봐라. 소외감 느껴 봐야 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이번 콘서트 첫 무대는 유랑단 멤버들이 각자 팬들이 원하는 '소취송'을 부르기로 했다. 엄정화는'몰라', 김완선은 '사랑의 골목길'을 선곡했다. 보아는 '허리케인 비너스', 이효리는 '치티치티 뱅뱅'을 불렀다.화사의 무대만 남긴 상황. 이효리는 "다음 무대는 제가 정말 아끼는 후배다. 너무 너무 마음 속으로 응원하고 존경하는 후배다. 폭풍 속에서도 춤추는 그녀. 그녀의 앞길이 늘 사랑으로 가득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무대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화사는 이효리의 말
데뷔 26년차 가수 이효리를 향한 시선들이 엇갈리고 있다. 공식적인 솔로 활동은 6년째 공백이지만 '올타임 레전드'였던 이효리의 귀환을 놓고 평가는 엇갈리는 모양새다. 지난 13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는 안테나 뮤직으로"라는 글과 함께 10여년전 찍은 광고 모델 시절의 사진을 올렸다. 앞서 이효리는 2012년 공익에 앞장선다는 이유로 상업 광고 은퇴를 알린 바. 이효리가 알린 11년 만의 상업 광고 복귀 소식에 각종 기업들이 앞다퉈 댓글을 달며 러브콜을 보냈다.카카오페이, 아시아나 항공, 투썸플레이스, 네이버 시리즈, 라인프렌즈, CJ 제일제당, BMW 코리아, 레고 코리아, 에이스 침대, 에뛰드, 파리바게트, 캐논 등 수많은 기업들이 줄을 서면서 그녀의 SNS 계정에 댓글을 남기며 이효리와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다만 광고 의사표현이 재미를 위한 경우도 있어, 실제 모델료를 지불하고 계약하겠다는 의사를 정확히 밝혔다고 보긴 어렵다. 한때 광고로 이름을 날렸던 과거처럼 여전히 파급력과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에 대중들은 "여전히 올타임 레전드"라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반대로 "올드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지난 6일 방송한 tvN '댄스가수 유랑단'(이하 유랑단)에서 이효리는 화사의 '멍청이'를 불렀다. 이효리는 강렬한 핑크색 란제리 드레스 입고 남편 이상순의 기타 연주와 함께 무대로 등장했다. 남편 이상순은 '멍청이'를 슬로우 템포의 밴드 라이브 음악으로 편곡해 이효리를 도왔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합동으로 무대를 꾸민 데에 호평을 남긴 시청자들도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이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의 속 깊은 이야기로 유랑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가진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댄스가수 유랑단' 9회에서는 다섯 번째 유랑지 강원도 양양으로 향한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의 여정이 공개된다. 양양 오일장 버스킹부터 잔교리 해변에서 펼쳐지는 감성 공연까지 낮과 밤을 아우르는 멤버들의 유랑기가 그려진다. 양양은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를 찍은 장소로, 이효리는 "여기 보니까 그때가 생각난다"라고 여름의 추억을 떠올린다. 특히 이효리는 엄정화, 김완선과 함께 바닷가를 배경으로 속 깊은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댄스가수 유랑단' 이후의 거취에 대한 대화도 나왔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드라마 '닥터 차정숙'부터 '댄스가수 유랑단'까지 N차 전성기를 맞이한 엄정화는 차후의 행보를 묻는 이효리의 질문에 "다 몰아치다가 끝나면 마음 이상할 것 같다"라고 털어놓는다. 그런가 하면 엄정화는 이효리에게 음반 관련 계획을 물은 뒤 "용기를 내면 좋겠다"라고 응원한 것으로 전해져 이효리가 어떤 답변을 내놨을지 관심이 쏠린다. 여성 아티스트들의 진한 우정과 연대의 힘이 쌓여가며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유랑단' 멤버들도 이를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 예정. 엄정화는 "여성 솔로는 이렇게 다니면서 서로 이해하고 수다 떨고 위로도 받고 이럴 만한 시간이 없었다"라고 말해 김완선의 공감을 얻는다. 이효리 역시 "감을 찾았다. 젊은 후배들에게 의견을 물어볼 수 있어 너무 좋다. 이렇게 섞일 수 있는 자리가 별로 없다"라
엄정화(53)가 데뷔 후 처음으로 복근을 공개했다.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의 '노래 바꿔 부르기' 프로젝트와 다섯 번째 유랑지인 양양 공연이 펼쳐졌다.이날 엄정화가 부른 노래는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치티치티 뱅뱅)'이었다. 엄정화는 "내 노래는 안무가 선이 곱거나 부드럽고 귀여운 느낌이다. '미스코리아'를 하면 뻔하게 생각할 것 같았다. 효리처럼 강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엄정화는 무대에 올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엄정화의 댄서로는 라치카(가비, 리안, 피넛, 시미즈)가 함께했다. "데뷔 이후에 배 이렇게 드러낸 건 처음"이라고 말한 엄정화의 파격 변신에 이효리는 "언니 진짜 대단하다. 눈물 나려고 그런다"며 감탄했다. 엄정화는 과거 3mc가 훌쩍넘는 분홍색 키다리 드레스부터 망사 스타킹 위에 검정색 팬티를 입는 파격적인 무대 의상으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무대를 마친 후 엄정화는 "센 언니의 기를 받기 위해 효리한테 특훈을 받았다. 그 눈빛과 그 기를 받아들이고 싶어서 뮤직비디오를 매일 봤다"고 밝혔다. 이어 엄정화는 "항상 라치카를 보면서 무대를 함께하고 싶었는데 같이 공연을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뻤다. 에너지를 저한테 너무 많이 줬다. 너무 사랑한다"고 고마워했다. 대기실에 들어선 엄정화는 이효리의 얼굴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고, 이효리는 그런 엄정화를 위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40금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오늘(6일) 방송되는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7회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의 히트곡 바꿔 부르기 프로젝트와 함께 네 번째 유랑지인 광주 본 공연이 공개된다. 앞서 이효리는 이상순과 함께 화사의 '멍청이' 히트곡 바꿔 부르기 무대로 합동 공연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제주도 기상 악화로 비행기가 결항돼 이상순이 제주에서 전날 리허설에 올 수 없었던 상황. 그 대안으로 이상순은 공연 당일 배를 타고 광주로 넘어 오기로 했고, 무사히 공연이 진행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폭우를 뚫고 광주 공연장에서 감동적으로 재회하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애정 넘치는 장면이 담긴다. 하지만 재회의 순간도 잠시, 두 사람은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돌입한다. 특히 이상순의 합류로 유랑단 공연 최초의 밴드 라이브를 안방 1열에서 직관할 수 있을 전망. 앞서 "코믹은 없을 것"이라고 예고했던 대로 이효리는 일렉 기타를 연주하는 이상순을 홀리는 팜므파탈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원곡자인 화사는 "끝났다. 이건 40금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무대 위 '찐 부부 케미'가 어땠을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이효리의 무대에는 힐댄스로 유명한 댄서 제이미(JAYME)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요계 영원한 섹시 디바 이효리와 마성의 기타리스트 이상순이 만나 어떤 공연이 탄생했을지, 이효리가 보여줄 농익은 버전의 '멍청이'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엄정화는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 김완선은 보아의 'Only One&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의 섹시함에 덮칠 뻔했다고 후끈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의 노래 바꿔 부르기 프로젝트가 펼쳐졌다.이날 화사는 '멍청이'를 부르게 된 이효리를 응원하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공항까지 직접 픽업 나온 이효리는 "남의 노래가 남의 남편 정도로 어렵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마음가짐이 어려워서 너를 제주도까지 불렀다"며 털어놨다.이어 "요새 유튜브를 열심히 보는데 '멍청이'가 네 창법으로 안 부르면 심심하다. 내가 부르면 올드한 느낌이 확실히 있다. 노래 따라 하는 유튜버가 물고구마를 물고 꺼이꺼이 하라더라"고 말했다. '멍청이' 편곡에는 남편 이상순이 참여한다고. 그는 이상순이 일렉트로닉 기타 치는 영상을 보여주며 "너무 섹시해서 덮칠 뻔했다"고 화끈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느덧 이상순과 결혼 10년 차인 이효리는 "서로 섹시한 모습을 본 일이 너무 오래됐다. 그래서 이 노래를 계기로 자극이 될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화사는 무대 퍼포먼스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그는 "상순 선배님을 소파에 앉혀놓고 언니랑 댄서 두세 분이 춤을 추는 거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그건 아니다. 나 혼자 해야지 여자 댄서를 왜 붙이냐"고 발끈하면서도 "빨간 소파에 앉아 있는 오빠 모자를 삭 뺏는 거다"며 상상했다. 두 사람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캠핑장에 도착했고, 이효리는 집 반찬과 함께 장어를 준비했다. 뒤늦게 도착한 이상순은 "3일 연속 장어를 먹어서 힘이 난다"고 했고, 이효리는 &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진이 논란이 됐던 화사의 '19금 퍼포먼스'를 편집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대학 축제를 간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5월 대학 축제 시즌을 맞아 김완선, 이효리, 화사는 성균관대로, 엄정화와 보아는 고려대에 가서 무대를 꾸미기로 했다.이효리는 20년 만에 라이머와 함께 '헤이 걸(Hey Girl)'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과거에 사는 여자"라며 민망해했지만, 여전한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모두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김완선에 이어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화사는 홀로 마마무 메들리를 선보였다. 대학 축제를 많이 다녀본 화사는 입고 있던 과잠을 벗어 관객들에게 던지는 팬서비스까지 선보였다. 이를 본 이효리는 "혼자 어떻게 마마무 걸 다하냐. 대단하다"고 감탄했다.화사가 앵콜곡으로 선택한 곡은 로꼬와의 듀엣곡인 '주지마'였다. 해당 곡은 공연 중 화사가 손가락으로 특정 부위를 쓸어내리고 핥는 듯한 퍼포먼스를 해 선정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방송 전 축제 무대가 담긴 직캠이 퍼진 후 19금 퍼포먼스가 대학 축제에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잇달았다. 이에 제작진은 화사가 해당 안무를 하기 직전까지의 모습만 내보냈고, 이효리와 김완선이 놀라워하는 장면으로 대체했다. 이효리는 "어머 어머"라며 놀랐고, 김완선도 "와우"라고 감탄했다. 화사의 무대가 끝나고 가수 싸이가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젠틀맨', '연예인'으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린 싸이.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들도 무대에 올라 축제의 분위기를 즐겼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이 2023년 대학 축제 접수에 나선다. 오늘(22일) 방송되는 '댄스가수 유랑단' 5회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화사, 보아의 대학 축제 유랑기가 그려진다. 성균관대학교부터 고려대학교까지 유랑단이 함께한 세대 대통합 대학 축제 무대가 펼쳐진다. 먼저 성균관대학교 축제 공연에는 김완선과 화사, 유랑단장 이효리가 함께한다. 특히 이효리의 20년 전 'Hey Girl' 무대를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당시 객원 래퍼였던 라이머가 소환될 예정. 두 사람의 재회는 20년 만이다. 전 래퍼이자 현 소속사 대표인 라이머는 "랩 끊은 지 진짜 오래됐는데"며 Y2K 감성의 랩을 쏟아낸다. 특히 이효리는 라이머가 'Baby Girl'이라는 랩을 하자 민망함을 감추지 못한다고. 라이머는 "아내 안현모가 이효리 팬"이라고 밝히며 이효리와 활동 시절 비화를 풀어낸다고 해 두 사람의 숨겨진 사연에 호기심이 치솟는다. 화사는 이 축제에서 '주지마' 노래를 열창하며 파격 퍼포먼스를 선보여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화사는 ‘주지마’ 무대 도중 다리를 벌리고 앉은 후, 침을 바른 손을 특정 신체 부위를 훑어 논란이 됐다. 유랑단 멤버들의 축제 공연은 2004년생 신입생들이 떼창을 하는 장관이 연출돼 전율을 더할 예정이다. 신입생이 태어나기 전인 90년대 음악부터 2000년대 초반 곡까지 섭렵하는 모습에서 명곡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할 전망이다. 엄정화와 보아는 2023 고려대학교 축제 무대를 뒤흔든다. 두 사람의 공연은 이미 유튜브를 통해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으기도. 엄정화는 "나 누군지
마마무 화사가 악플로 인한 마음고생을 털어놨다.8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와 홍현희가 두 번째 공연을 마치고 여수로 이동한 모습이 그려졌다.식사를 하며 유랑단 멤버들은 가수로저 저마다 고충과 마음에 품었던 생각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하게 됐다. 김완선은 "나는 서글픈 게 한 번도 칭찬을 들어본 적이 없다. 항상 제일 못하고 제일 자신감을 가져본 적 없다"라며 털어놨다. 보아는 "그 마음 잘 안다. 칭찬받고 성취감이라는 걸 느껴보고 싶은데 무대가 끝나면 지적만 당하니까 자존감이 떨어지는 거다"라고 공감했다.화사는 "저는 무대에 있어서 좀 분노가 많은 편이다"며 "음악을 할 때 좀 독기 품고 할 때가 절정으로 가는 계단이 확실히 있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무대 중에 제일 독기 품은 게 뭐냐"라고 물었다. 화사는 "'마리아'다. 저는 착하게 음악 열심히 하면서 좋은 마음으로 항상 살아가는데 사람들은 겉모습만 보고 저를 판단하는 게 그때 당시에 좀 왔나 보다. 그때는 결과가 좋든 뭘 하든 그런 건 한 번도 생각을 못 했다. 무대에 (화를) 다 풀어버려야지 싶었다. 사람한테는 또 못 푼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보아는 "무대에서는 유일하게 그 어느 누구도 나를 터치할 수 없지 않나. 이 시간만큼은 나의 것이다. 일석이조인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이효리는 "'치티치티 뱅뱅'이 제일 독기 품었을 때 쓴 가사다"라며 "'다 꺼져라. 나 갈 길 간다'였다. 지금은 기억도 안 나는데 그때는 뭐에 많이 사달렸을 거다. 스트레스가 많았다. 외계인 분장하
엄정화가 '닥터 차정숙' 시청률 1위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8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와 홍현희가 두 번째 유랑지 여수에서 첫 합숙의 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이효리는 엄정화에게 "언니 지금 드라마 할 때 아니냐"며 시간을 확인했다. 촬영 당시가 엄정화가 주연한 '닥터 차정숙'의 첫 방송을 하는 날이었던 것. 엄정화는 "너무 떨린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홍현희가 "그렇게 많이 했는데도 떨리냐"고 묻자 엄정화는 "전에 했던 드라마가 힘들었다. '배우로서도 끝이다'라는 생각까지 했다.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번 드라마는 촬영하면서 힐링이었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내가 할 때 재밌으면 결과도 좋다"며 응원했다.멤버들은 '닥터 차정숙' 첫 방송을 함께 시청했다. 그러다 떨리는 마음에 시청을 중단하며 "차라리 안 보련다. 내일 공연을 위해 일찍 자야 한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정숙아 사랑한다"고 외쳐 엄정화를 뭉클하게 했다.하지만 엄정화는 쉽게 잠들지 못하고 늦게까지 시청자 반응을 확인하며 마음을 졸였다. 제대로 보지 못했던 첫 방송도 봤다. 김완선은 "휴대폰 저기 두고 봐라"며 엄정화가 악플에 상처받을까 걱정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오래 한 사람도 긴장한다는 게 '깜짝'이다"고 말했다. 화사도 "어쩔 수 없다"며 공감했다. 엄정화는 "연차가 쌓일수록 부담이 크다. 나는 이 나이가 부담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연기가 좋으니까 더 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김완선은 "의식적으로 부담감을 내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이 본격 무대에 앞서 릴스 도전으로 추억을 쌓는다. 오는 6월 1일 방송되는 '댄스가수 유랑단' 2회에서는 유랑단 멤버들의 본격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고의 무대를 위해 한 달 전부터 땀 흘려 준비한 멤버들의 노력과 열정도 담길 예정. 이효리는 20년 전 함께했던 댄스 크루 나나스쿨과 감동의 재회 현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효리와 동시대 활동한 어린 댄서가 어느덧 학부모가 된 모습으로, 다시 예전의 그 무대를 위해 이효리와 함께 열정을 불태우는 장면이 가슴 깊은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유랑단의 '릴스' 도전기도 펼쳐진다. 앞서 이효리는 릴스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약 3년 만에 SNS 계정을 다시 만들어 화제가 됐다. 본격적으로 릴스에 올릴 영상을 촬영하는 멤버들의 좌충우돌 도전기가 웃음을 전할 예정. 댄스 크루 어때의 지원사격 속에서 각종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가운데 홍현희는 "이거는 보호해야 돼", "왜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냐"라고 해 어떤 과정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이효리는 "이런 거 언제 해 봐. 젊은이들 하는 거"라고 받아쳤다고. 멤버들은 해군사관학교 깜짝 게릴라 공연을 마친 뒤 진해군항제의 백미 군악의장 페스티벌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이야기꽃을 피운다. 엄정화의 '초대' 무대 도전을 예고했던 보아는 "최대한 원곡 느낌을 살리려고 한다. 노래하기로 하고 나서 들어봤는데 자꾸 정화 언니에게서 (박)진영이 오빠가 느껴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초대'는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업한 곡으로 이효리는 "진
이효리, 송중기 이어 이도현에게도 밀렸다…막강한 경쟁작에 힘 못쓰는 '유랑단'편성운이 공교롭다. 송중기, 이보영에 이어 이도현까지, 이효리가 출연하는 예능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드라마가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작에 밀려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든 김태호 PD의 새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이다.지난 25일 첫 방송된 '댄스가수 유랑단'은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은 예능. 티빙 '서울 체크인' 촬영 중 이효리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프로젝트에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세대를 대표하는 여성 솔로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것만으로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베일을 벗은 '댄스가수 유랑단'은 데뷔 연차 도합 129년인 5명의 여성 가수들의 찰진 입담과 프로페셔널한 모습, 유쾌한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효리는 '은퇴설'에 대해 "말만 은퇴한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 때문에 소속사도 들어갔다"며 특유의 너스레를 떨었고, 막내 화사는 갑작스러운 게릴라 콘서트에도 "이런 게 더 좋아요, 즉흥"이라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첫 방송부터 'No.1' 시절을 재현한 보아를 보며 눈물을 쏟은 이효리지만, 시청률은 기대 이하였다. 3.2%를 기록한 '댄스가수 유랑단'은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중에서는 TV조선 '미스터로또'와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각각 1, 2위 자리를 내어줬다. 그러나 '미스터로또'가 전주보다 1.3% 떨어졌다는 점에서는 희망적이다. 문제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드라마다. 3.6%로 시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다음은 나영석PD와 (작업) 해보고 싶어요. 김태호 PD는 질렸어요."너스레지만 뼈가 있다.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발표회에서 이효리가 한 말이다. MBC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부터 티빙 '서울 체크인', '캐나다 체크인'까지 연달아 함께한 만큼 식상함 역시 쌓였다는 걸 느낀 걸까. 최근 여성 중심의 예능이 쏟아지고 있지만, 완전한 새로움은 찾기 힘들다. 포맷과 출연진의 기시감은 풀어야 할 숙제다.최근 주목받는 예능 키워드 중 하나가 '여성'이다. 여자 출연자들로 구성된 예능 프로그램들이 잇달아 편성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다큐멘터리 형식부터 리얼 버라이어티, 서바이벌까지 형식도 다양하다.지난 12일 처음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2'(이하 '지락실2')은 공개와 동시에 화제성 1위에 올라서며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안유진과 미미가 10위권 안에 이름 올렸다. 시청률도 1회 3.5%, 2회 3.8%로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지난해 6월 시즌1을 선보인 '지락실'은 발표 당시 여자판 '신서유기'라 불리며 나영석 PD의 자가복제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베일을 벗은 '지락실'은 단순한 성별의 변화가 아닌 세대의 변화와 함께 나 PD와 멤버들의 색다른 관계성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데 성공했다.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