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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필, 오늘(4일) EP [Road to 20 – Prelude 2] 실물 음반 예판 시작

    조용필, 오늘(4일) EP [Road to 20 – Prelude 2] 실물 음반 예판 시작

    가수 조용필의 EP [Road to 20-Prelude 2] 실물 음반이 모습을 드러낸다. 소속사 YPC와 발매사 유니버설뮤직 코리아는 오늘(4일) 오후 12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조용필의 새 EP [Road to 20-Prelude 2(로드 투 트웬티-프렐류드 투)] 피지컬 음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26일 베일을 벗은 이번 EP는 올해 말 발표를 목표로 작업 중인 정규 20집에 수록될 신곡들로 구성됐다. 신곡 ‘Feeling Of You’, ‘라’를 포함, 지난해 발매된 [Road to 20-Prelude 1] 수록곡 ‘찰나’, ‘세렝게티처럼’까지 총 4곡이 담겼다. 피지컬 음반은 산뜻한 분위기의 앨범 이미지 속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세련된 CD 디자인이 눈에 띄는 것이 특징이다. 아름답게 피어오른 꽃들과 푸른 녹초가 조화를 이루며 최신 유행에 앞서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앨범 디자인에서도 느껴지듯 조용필의 이번 EP는 아티스트의 독창성을 바탕으로 폭넓은 음악 장르 선택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주목을 이끌고 있다. 특히 쉽게 와닿는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인 신스팝 장르의 ‘Feeling Of You’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애니메이션과 같은 뮤직비디오와 함께 또 다른 볼거리를 안겼다. 조용필은 EP [Road to 20-Prelude 2]로 정규 20집으로 가는 두 번째 여정을 찬란하게 그리며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조용필의 EP [Road to 20-Prelude 2] 피지컬 음반은 오늘(4일)부터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 각종 온라인 판매처에서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예약 판매 이후 오는 5월 13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음반 매장 및 ‘2023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 현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73세 조용필, '미군 클럽' 가수서 가왕까지…시대가 인정한 '도전의 음악'[TEN스타필드]

    73세 조용필, '미군 클럽' 가수서 가왕까지…시대가 인정한 '도전의 음악'[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MZ세대의 시각으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니즈는 무엇인지, 대중에게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 가왕(歌王) 조용필이 돌아왔다. 2013년 '바운스' 이후로 10년 만이다. MZ부터 기성세대까지 모두가 '가수 조용필'에게 열광하고 있다. 73세 아티스트의 음악에는 어떤 힘이 담겨 있을까. 조용필은 정규 20집에 수록될 신곡을 26일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신곡 '필링 오브 유'(Feeling Of You)가 담겼다. '필링 오브 유'는 전자음악의 특성이 강한 신스팝 장르다. 또 다른 곡 '라'는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했다. 조용필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장르적 한계가 없음을 보여줬다. 올해 73세 가수가 보여준 음악이지만 현대적인 음악적 색을 나타냈다. 자신의 색깔을 지키면서도 시대 변화에 따라가는 모습. 그가 왜 과거부터 현재까지 정상에 위치한 아티스트인지 스스로 증명했다. 조용필 음악의 시작은 경기도에 위치한 미군 클럽이었다. 1960년대 부터 활동한 그는 숱한 히트곡을 만들어 내며, 가왕으로 자리매김했다. 19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MZ세대'에게는 조용필이란 가수 자체가 생소하다. 하지만 부모님이 좋아하는 옛날 가수 정도로 그치지 않는다. 여전히 신곡을 내놓고 활동하는 '현직 가수'이기 때문이다. '할아버지뻘'임에도 불구하고 음악만큼은 젊은 가수들에게 뒤쳐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왜 조용필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여전히 성장하는 가수라 평가받을까. 이유는 크게 세가지로 볼 수 있다. 우선 넓은 음악 스펙트럼이다. 조용필이 어떤 음악을 하냐고 묻는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