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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뷔 동시에 칸 입성' 비비, "공짜로 배 탄 느낌"…뒤태 드레스도 화제

    '데뷔 동시에 칸 입성' 비비, "공짜로 배 탄 느낌"…뒤태 드레스도 화제

    가수 겸 배우 비비(BIBI)가 칸에서 느낀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비비는 지난주 생애 처음으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았다. 음악 활동과 병행해 새로운 도전이었던 영화 '화란'이 전 세계에 최초 공개됐다.비비는 "첫 경험이라 많은 감정이 교차되면서도 재미있었다"며 "두고두고 꺼내볼 인생의 역사같은 순간이었다"고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비비는 칸에 머무는 동안 전 세계 미디어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레드카펫에서 뒤태를 강조한 블랙 드레스로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칸 입성이 처음이란 말이 무색하게 밝고 에너제틱한 인상을 심어줬다. 굵직한 일정마다 송중기, 홍사빈, 김창훈 감독과 함께 '화란'의 끈끈한 팀워크,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배우 김형서로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한 주였다. 비비는 "매 순간 즐거웠다. 빨간 레드카펫이 가장 인상 깊었다. 여기저기서 내 이름이 불렸을 때도 잊지 못한다"며 "내가 잘해서 온 게 아니라 배를 공짜로 탄 것 같기도 하다. 그럼에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펼쳐는 이야기. 비비는 연규의 동생 하얀 역을 연기했다. 최초 공개된 월드 프리미어에서는 기립박수를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끝으로 비비는 "아티스트로서 연기도 음악도 더욱 더 진화하는 존재가 되겠다. 그렇게 멋진 한 사람이 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1주일의 칸 일정을 마친 비비는 음악 작업을

  • 소년미 넘치는 예비아빠 송중기, 심플 웨딩밴드·화사한 백바지 [TEN초점]

    소년미 넘치는 예비아빠 송중기, 심플 웨딩밴드·화사한 백바지 [TEN초점]

    예비아빠 배우 송중기가 칸 영화제를 제대로 즐겼다.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화란'이 25일 오전 11시(현지시간) 공식 포토콜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밝은 표정으로 포토콜 현장에 나타난 김창훈 감독과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비비)는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며 등장만으로 현지 언론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첫 장편 영화 연출작 '화란'으로 칸에 진출한 김창훈 감독은 뜨거운 취재 열기에 시종일관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강렬하고 신선한 조합으로 주목받는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는 칸 입성이 처음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여유로운 눈빛과 제스처를 선보이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포토콜 현장을 가득 메운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에 서로 눈을 마주치며 밝은 표정과 포즈를 선보인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모습과 케미스트리는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2세 탄생을 앞두고 있는 예비 아빠 송중기는 여전한 소년미를 풍기며 밝은 미소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다. 왼손 약지에 자리한 심플한 웨딩밴드도 시선을 끈다. 송중기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지난 1월 혼인신고하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현재 만삭으로 알려진 케이티는 송중기의 칸 일정에 동행하고 있으나, '화란' 속 폭력적이고 잔인한 장면이 있는 탓에 시사에는 불참했다.영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지난 24일 공식 상영을 통해 전 세계에 최초로 공개됐다. 76회 칸 국제영화

  • 송중기, ♥케이티 없이 생애 첫 칸 레카 데뷔 "'화란', 하기 잘했구나 생각"

    송중기, ♥케이티 없이 생애 첫 칸 레카 데뷔 "'화란', 하기 잘했구나 생각"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주역들이 월드 프리미어와 레드카펫 일정을 소화했다.24일(현지 시각) 오전 11시 프랑스 칸 드뷔시 극장(Salle Debussy)에서 '화란'이 전 세계 최초 공개됐다. 이날 드뷔시 극장 앞에는 '화란'의 프리미어 티켓을 구하려는 전 세계 영화 팬들이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을 만들었다고.상영에 앞서 '화란'의 주역인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 정재광, 김창훈 감독이 극장에 입장함과 동시에 객석으로부터 환호가 쏟아졌다. 무대 인사에서 김창훈 감독은 "칸 영화제에서 첫 영화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여기 있는 배우 및 스태프와 함께 열심히 만든 작품인 만큼 재미있게 즐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신예답지 않은 홍사빈의 놀라운 연기는 스크린 넘어까지 연규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치건으로 분한 송중기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로 몰입감을 높이며 관객들을 '화란'의 세계로 이끌었다. 하얀 역의 김형서 역시 당찬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치건의 부하 승무 역의 정재광 또한 강렬한 눈빛을 자랑했다.'화란'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도 전 객석에서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조명이 켜지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도 끝나지 않는 기립 박수에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 정재광, 김창훈 감독은 서로를 포옹하며 감격의 순간을 나눴다. 프리미어를 마친 후 홍사빈은 "모든 상황이 꿈만 같습니다. 영화를 잘 봐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고,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을 남긴 것 같아 기쁩니다. 모든 감독, 스태프, 배우분들께

  • '냉혹한 생존 방식' 송중기·'지옥 같은 현실' 홍사빈, 드라마틱한 만남('화란')

    '냉혹한 생존 방식' 송중기·'지옥 같은 현실' 홍사빈, 드라마틱한 만남('화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을 앞둔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의 월드 프리미어 기념 포스터가 공개됐다.24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화란'의 칸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기념 포스터를 공개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역)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역)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화란'은 이날 칸 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오전 11시(현지 시각 기준) 드뷔시 극장(Salle Debussy)에서 진행되는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처음 상영되며, 김창훈 감독을 비롯해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가 참석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칸에서의 최초 상영을 앞두고 월드 프리미어 기념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끈다. 공개된 포스터는 지옥 같은 현실 속 기댈 곳 없는 소년 연규 역의 홍사빈과 자신만의 냉혹한 생존 방식으로 살아남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으로 분한 송중기의 드라마틱한 만남을 예고했다.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치건과 그런 치건의 뒷모습을 위태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연규의 모습은 극 중 두 인물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여기에 캐릭터에 깊이 스며든 홍사빈의 섬세한 표정과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송중기의 새로운 모습은 '화란'만이 선보일 짙은 감성의 누아르를 기대케 한다.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된 '화란'은 희망 없는 세상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탄탄한 드라마와 밀도 높은 연출로 그려냈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뒤 올해 국내 개봉한다

  • [공식] 파격 변신 예고한 송중기, '화란'으로 첫 칸 레드카펫 입성

    [공식] 파격 변신 예고한 송중기, '화란'으로 첫 칸 레드카펫 입성

    배우 송중기가 칸에 처음 입성한다.18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 따르면 송중기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송중기가 출연한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에 공식 초청됐기 때문. 이로써 송중기는 처음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역)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역)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 치건 역을 맡은 송중기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강렬한 캐릭터로 새로운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화란' 촬영을 마친 뒤 송중기는 "한국 영화에서 꼭 만들어져야만 하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되었고 이런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뜨거웠던 현장의 열정이 과연 영화에 어떻게 담겼을까 하는 또 다른 기대가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 뜨거운 열정이 이젠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뻗어나갈 예정이다.무엇보다 그간 다양한 영화, 드라마 속에서 모든 캐릭터를 '송중기'만의 방식으로 탄생시키며 화제를 이끌었던 송중기기에 이번 칸 영화제 입성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송중기는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에 이어 드라마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연이은 흥행의 중심에 섰다. 이 가운데 영화 '화란'으로 칸 영화제에 처음 입성해 영향력과 입지를 한층 더 견고히 한다.'화란'은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 이후 올해 극장 개봉 예정이며, 송중기는 차기작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촬영에 한창이다.강민경 텐아시

  • 충무로 블루칩 될까…'화란' 홍사빈, 송중기와 칸 진출 [TEN초점]

    충무로 블루칩 될까…'화란' 홍사빈, 송중기와 칸 진출 [TEN초점]

    칸 영화제에 진출한 '화란'에서 배우 송중기, 김형서(비비)와 함께 나란히 자리한 주인공 홍사빈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배우 홍사빈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2018년 제17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된 영화 '휴가'로 데뷔하였으며, 제10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청년-대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한 '폭염'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주목할 만한 신예이다.지난 2020년,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에서는 주인공 조씨고아 역으로 열연을 펼쳐 연극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이며 무대 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황정민, 박정민 등 실력파 배우들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이번 영화 '화란'에서는 주인공 연규 역을 맡아 거친 세계로 들어온 18세 소년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연기한다. 배우 홍사빈은 "멋진 영화에 함께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감사한 마음이다. 영화제 발표까지 고생하신 많은 스태프분들께 모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신예 홍사빈을 비롯한 송중기, 김형서(비비)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한 김창훈 감독의 영화 '화란'은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새로운 경향을 소개하는 부문인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다.탄탄한 필모를 바탕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블루칩 신예 홍사빈은 차기작으로 영화 '탈주'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열일 행보에 박차를 가해 어떤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편, '화란'은 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

  • 성공 예견? 신예 홍사빈, '화란'으로 송중기와 칸 간다 "영광+감사"

    성공 예견? 신예 홍사빈, '화란'으로 송중기와 칸 간다 "영광+감사"

    신예 홍사빈이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15일 소속사 샘컴퍼니에 따르면 홍사빈이 '화란'으로 칸 국제영화제를 방문한다. '화란'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역)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역)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홍사빈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2018년 제17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된 영화 '휴가'로 데뷔했다. 그는 제10회 충무로 단편영화제 청년-대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한 '폭염'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또한 2020년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에서는 주인공 조씨고아 역으로 열연을 펼쳐 연극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이며 무대 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홍사빈은 황정민, 박정민 등 샘컴퍼니 소속으로 알려져 있어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할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지점이다.'화란'에서는 주인공 연규 역을 맡아 거친 세계로 들어온 18세 소년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연기한다. 홍사빈은 "멋진 영화에 함께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감사한 마음이다. 영화제 발표까지 고생하신 많은 스태프분께 모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월드 프리미어→레드카펫…'화란' 송중기·홍사빈·비비, 칸 영화제 참석

    [공식] 월드 프리미어→레드카펫…'화란' 송중기·홍사빈·비비, 칸 영화제 참석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주역들이 칸에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15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화란'의 김창훈 감독과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비비)가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화란'은 현지 시각 기준 24일 오전 11시 드뷔시 극장(Salle Debussy)에서 진행되는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이어 5월 24일 오후 9시 30분에는 레드카펫, 5월 25일 오전 11시에는 공식 포토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애 첫 칸 입성으로 화제를 모으는 김창훈 감독과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비비)는 전 세계 영화 팬들과 처음 만나는 공식 상영과 레드카펫 행사, 공식 포토콜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또한 '화란'의 대표 스틸 6종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은 연규(홍사빈 역), 치건(송중기 역), 하얀(김형서 역)의 위태로운 모습을 담아내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등 기댈 곳 없는 18살 소년 연규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흔들리는 눈빛부터 표정까지 캐릭터에 몰입한 홍사빈의 섬세한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의 거친 모습이 담긴 스틸은 '화란'만의 묵직한 감성과 더불어 지금껏 본 적 없는 송중기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한치의 물러섬 없이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연규와 치건의 모습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어 두 인물이 만나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암담한 현실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하얀의 강인함이 담긴 스틸은 신인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김형서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화란'은 지옥 같

  • "아이돌 아닌 배우로" 제니·정수정·비비, 레드카펫 수놓으며 칸 입성 [TEN피플]

    "아이돌 아닌 배우로" 제니·정수정·비비, 레드카펫 수놓으며 칸 입성 [TEN피플]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f(x) 출신 정수정(크리스탈), 가수 비비(김형서)가 처음으로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세 사람은 아이돌,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한 걸음을 내디딘다.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남부지방 칸에서 제76회 칸국제영화제가 개최된다. 칸 국제영화제는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린다. 특히 지난해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배우 송강호가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그동안 칸 국제영화제에 경쟁 부문, 비경쟁 부문, 주목할만한 시선 등에 한국 영화가 고루 초청됐으나, 올해는 경쟁 부문에 단 한 작품도 초청받지 못했다. 올해 칸 영화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제니와 정수정, 비비 세 사람이다. 아이돌, 가수 출신인 세 사람은 배우의 자격으로 칸의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제니와 비비의 경우는 첫 연기 도전이었고, 정수정은 '애비규환', '새콤달콤' 등의 필모그래피가 있다. 세 사람은 칸 현지로 날아가 공식 상영, 레드카펫 등 행사에 참석할 예정. 물론 정수정과 비비는 각각 영화 '거미집', '화란'으로 칸으로 향하지만, 제니는 HBO 오리지널 드라마 '더 아이돌'로 초청됐다.제니가 출연한 '더 아이돌'은 미국 LA의 음악 산업을 배경으로 인기 여성 팝가수가 몸담은 음악 산업 세계와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위켄드가 제작과 주연을 맡았다. 제니 외에도 릴리 로즈 뎁 등이 출연한다. 극 중 제니가 연기한 캐릭터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정수정이 출연한 '거미

  • '첫 칸行' 송중기, 연민 느낀 홍사빈과 지옥 같은 세상에…('화란')

    '첫 칸行' 송중기, 연민 느낀 홍사빈과 지옥 같은 세상에…('화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작인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해외 포스터가 공개됐다.8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화란'의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역)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역)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공개된 포스터에는 암담한 현실에서 기댈 곳 없는 18살 소년 연규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온 치건, 두 남자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연규 역을 통해 첫 스크린 주연 신고식을 치르는 홍사빈은 호평받은 단편 영화 '휴가', '폭염'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예다. 그는 '화란'을 통해 위태로운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자신과 비슷한 연규에게 연민을 느끼고 이끌어주는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연기한 송중기는 무표정한 표정과 짐작하기 어려운 눈빛 등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지옥 같은 세상에 놓인 두 남자의 모습을 담은 '화란'의 해외 포스터는 홍사빈, 송중기의 존재감이 깊은 인상을 남기는 가운데, 영화에서 펼쳐질 그들의 관계와 이야기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자극한다.'화란'은 올해 국내 개봉 예정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송중기, 데뷔 15년만 첫 칸 입성 "설레는 마음, 영화인 축제 즐길 것"

    송중기, 데뷔 15년만 첫 칸 입성 "설레는 마음, 영화인 축제 즐길 것"

    배우 송중기, 홍사빈, 김형서(비비)가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으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에 초청된 소감을 밝혔다.송중기, 홍사빈, 김형서는 21일 '화란'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소감을 전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역)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역)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화란'은 오는 5월 16일 개막하는 76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신예 배우 홍사빈과 송중기, 김형서의 생애 첫 칸 국제영화제 입성으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지옥 같은 현실에서 기댈 곳 없는 18살 소년 연규 역을 통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낼 홍사빈은 첫 영화 주연작으로 칸 진출한 것에 대해 "칸 영화제에 '화란'이라는 영화가 초청받을 수 있어 영광이다. 그리고 멋진 영화에 함께 하게 되어 저 또한 너무 영광이고 감사한 마음이다. 영화제 발표까지 고생하신 많은 스태프분에게 모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지옥 같은 세상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 역의 송중기 또한 칸 입성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화란'을 통해 전에 보지 못했던 강렬한 연기 변신을 꾀한 송중기는 "영광스럽고 설레는 마음이다. '화란'은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의 뜨겁고 순수한 열정이 모인 현장이었다. 주어진 환경에서 치열하게 만든 작품을 세계 무대에서 처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여기에 제

  • 송중기 누아르 '화란', 칸 초청…플러스엠 '헌트' 이어 2년 연속 레카

    송중기 누아르 '화란', 칸 초청…플러스엠 '헌트' 이어 2년 연속 레카

    영화 '화란'(감독 김성훈)이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됐다.14일 '화란'에 투자/배급하는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역)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역)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화란'을 초청한 '주목할 만한 시선'은 독창성과 미학적 성취도가 뛰어난 작품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칸국제영화제 공식 섹션이다. 앞서 이 부문 초청장을 받았던 한국 영화는 윤종빈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2005), 봉준호 감독의 '마더'(2009), 나홍진 감독의 '황해'(2010),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2011) 등이 있다.'화란'은 김창훈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비비)가 출연한다. 사나이픽처스가 메인 제작사로 나서고, 하이지음스튜디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으로 참여했다.주인공 연규 역을 맡은 홍사빈은 17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 초청작 '휴가', 10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청년-대학생 부문 대상을 받은 '폭염'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던 신인 배우다. 거친 세계로 들어온 18세 소년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연기했다.조직 중간보스 치건을 연기한 송중기는 좋은 작품을 같이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노개런티 출연을 결정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송중기 본인이 맡은 캐릭터보다 신인 배우가 더 비중 있는 역할로 극을 끌고 가는데도 선배이자 동료로서 작품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흔쾌히 참여 의사를 밝혔다. 열정적으로 참여한 만큼 극

  • '8번째' 송강호→'생애 첫' 송중기·제니, 칸 영화제 초청 받았다 [종합]

    '8번째' 송강호→'생애 첫' 송중기·제니, 칸 영화제 초청 받았다 [종합]

    배우 송강호와 송중기,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칸의 남자' 송강호는 올해 열리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으로 초청됐다.김지운 감독으로서는 3번째, 송강호는 8번째 초청이다. 김 감독은 2005년 '달콤한 인생', 2008년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은 바 있다.송강호는 '괴물'(감독 봉준호), '밀양'(감독 이창동), '놈놈놈'(감독 김지운), '박쥐'(감독 박찬욱), '기생충'(감독 봉준호), '비상선언'(감독 한재림)과 지난해 남우주연상을 받은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에 이어 올해도 칸의 초청을 받게 됐다.  '거미집'은 1970년대를 다룬 블랙코미디 작품으로 촬영이 끝난 영화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더 좋아질 거라는 강박에 빠진 감독(송강호 역)이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하고 우스운 상황을 그린다.송중기도 생애 처음으로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게 됐다. 송중기의 첫 칸 진출작이 된 '화란'(감독 김창훈)은 칸 국제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은 다양한 지역과 문화를 그린 색다른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 '화란'은 저예산 누아르 영화로, 송중기는 노 캐런티로 출연한 작품이다.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역)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역)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송중기는 현재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 촬영을 위해 헝가리 체류 중이다. 영국

  • 송중기, '화란'으로 첫 칸 진출…'임신' ♥케이티와 레드카펫 밟을까[TEN이슈]

    송중기, '화란'으로 첫 칸 진출…'임신' ♥케이티와 레드카펫 밟을까[TEN이슈]

    배우 송중기가 2008년 데뷔 후 처음으로 칸으로 향한다.13일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과 리스 크노블로흐 조직위원장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초청작을 발표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발표에 따르면 한국 영화는 '화란'(감독 김창훈)과 '거미집'(감독 김지운)이 초청받았다. '화란'은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거미집'은 비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은 다양한 지역과 문화 등 색다른 작품을 소개한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화란'이 주목을 받는 건 송중기의 첫 칸 진출 작품이기 때문. 송중기는 극 중 치건 역을 맡았다. 치건은 연규를 믿고 이끌어주는 조직의 중간 보스다. 송중기가 믿고 이끌어주는 연규는 신예 홍사빈이 연기했다. 연규는 비참하고 암담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거친 어른의 세계에 뛰어든 인물이다.송중기는 저예산 누아르 영화인 '화란'에 노 개런티로 출연했다. 노 개런티 작품으로 처음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하게 된 셈. 현재 송중기는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 촬영차 헝가리에 머물고 있다. 그는 영국 배우 출신인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동반 출국했다.올해 1월 재혼과 아내의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한 송중기. 그는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습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습니다"고 밝혔다.또한 "그리고 깊은 신뢰와 사

  • 송중기 누아르 '화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

    송중기 누아르 '화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

    배우 송중기의 누아르를 담은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이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됐다.13일(한국 시각) 칸국제영화게 사무국에 따르면 '화란'이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누아르 드라마.홍사빈이 소년 연규를 맡았다. 연규는 비참하고 암담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거친 어른의 세계에 뛰어든 18살이다.송중기는 치건으로 분한다. 치건은 연규를 믿고 이끌어주는 조직의 중간 보스다.한편 제76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