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김사부3' 이어 시즌4도?…강은경 작가, 서현진 에필로그 의미 밝혔다 [일문일답]

    '김사부3' 이어 시즌4도?…강은경 작가, 서현진 에필로그 의미 밝혔다 [일문일답]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를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시즌3에서 이뤄진 시즌1 유연석 등장의 의미를 밝혔다. 지난 17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시즌1(2016년)과 시즌2(2020년)를 거쳐 시즌3(2023년)까지 7년의 시간에 걸쳐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역사를 쓴 작품이다. 최종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가 염원이었던 권역외상센터에서 꿈을 키워가는 서우진(안효섭 분)-차은재(이성경 분), 그리고 시즌1 강동주(유연석 분) 등 모난돌 제자들의 모습이 그려졌고, 또 다른 시즌1 제자 윤서정(서현진 분)의 뒷모습이 에필로그에 등장하며 전율을 안겼다. 강은경 작가는 유연석의 특별출연을 시즌3 기획단계부터 계획한 것이라 밝히며 “강동주의 등장은 (시즌1부터) 김사부가 꿈꿨던 모난돌 프로젝트 그림을 완성하는데 꼭 필요했다. 윤서정의 등장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시즌3에서 강조하고 싶었던 메시지에 대해서는 “시즌1,2가 의사들의 성장에 중점을 뒀다면, 시즌3는 현재 우리가 직면한 의료 현실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히며 7년 전 취재 과정에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그린 시즌3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강은경 작가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상징 한석규의 연기에 압도당한 경험부터 기억에 남는 명장면, 시즌4 가능성에 관한 이야기까지 들려줬다. 이하 강은경 작가의 일문일답 Q. 시즌1,2가 워낙 인기가 많았다 보니 시즌3 집필하실 때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 같다. 시즌3에서 강조하고 싶었던 점과 담고 싶었던 메시지는? A. 시즌1,2가 의사들의 성장에 중점을 뒀다

  • 김민재, 軍 영장 나왔다 "군악대 지원, 공식 스케줄 종료…'김사부' 시즌4 꼭 나왔으면" [TEN인터뷰]

    김민재, 軍 영장 나왔다 "군악대 지원, 공식 스케줄 종료…'김사부' 시즌4 꼭 나왔으면" [TEN인터뷰]

    "올해 안에는 무조건 군대에 가는데 날짜는 확정이 안 됐어요. 영장은 받았고 어느 부대에 지원할 건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군대 안에서 음악을 해볼 기회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군악대에 지원할 예정인데,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어요. 오늘이 마지막 공식 스케줄입니다." 배우 김민재가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 4월 진행된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에서 한석규는 "민재가 7월에 군대에 간다. 시즌1 때 민재 만났을 때 '너 빨리 군대 갔다 와'라고 했는데"라며 김민재의 입대를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만난 김민재는 이에 대해 "시즌3을 촬영하면서 한석규 선배님한테 올해 안에는 무조건 갈 거라고 말씀드렸는데, 제작발표회에서 말씀하실 줄은 몰랐다. 그런데 오히려 좋았다. 대중들에게 군대에 대해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스러웠는데 선배님이 유쾌하게 말해주신 것 같다. 선배님께서 제작발표회 끝나고 저한테 웃으시면서 사과했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종영한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김민재는 아픈 과거를 딛고 간호사가 된 박은탁 역을 맡아 시즌1부터 시즌3까지 함께했다. 김민재는 "다른 시즌들과는 사뭇 다르게 좀 더 뭉클한 마음이 있다. 대장정의 마무리 같은 느낌이었고, 그만큼 최선을 다하기도 했다. 너무나 행복하고 재밌게 촬영해서인지 마음이 많이 싱숭생숭하기도 하다"고 시즌3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는 수많은 주연 제의를 고사하고 조연 캐릭터 박은탁 역을 다시

  • '김사부3' 김민재 "벗는 장면 위해 4kg 증량, 시즌4 꼭 나왔으면" [인터뷰③]

    '김사부3' 김민재 "벗는 장면 위해 4kg 증량, 시즌4 꼭 나왔으면" [인터뷰③]

    배우 김민재가 캐릭터를 위해 4kg 증량했다고 밝혔다.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배우 김민재와 만나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김민재는 아픈 과거를 딛고 간호사가 된 박은탁 역을 맡아 시즌1부터 시즌3까지 함께했다. 김민재는 시즌1과 시즌3의 박은탁을 비교하며 "은탁이라는 인물도 나이를 먹었고, 외상센터도 생겼기에 무게감의 차이가 생겼다. 향상된 실력을 보여주려고 했고, 단단한 기둥이 되어 돌아온 느낌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외향적인 모습에도 변화를 줬다. 김민재는 캐릭터의 다부진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시즌3 몸이 제일 좋았다. 벗는 장면이 있어서 짧은 시간에 더 열심히 운동했어야 했다. 머리도 짧게 잘라서 좀 더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몸무게는 4kg 정도 증량했다"고 말했다. 시즌4에 대한 기대도 내비쳤다. 김민재는 "시즌3 종방연때부터 많은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시즌4를 외쳤다. '낭만닥터 김사부'의 팬으로서 시즌4가 꼭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내가 출연하지 않더라도"라며 "시즌1 때도 시즌2를 하게 될 줄 몰랐고, 시즌2 때도 시즌3를 할줄 몰랐다. 이번에도 3년 정도는 기다려볼 것 같다. 이 작품이 배우로서도 너무 행복하지만, 보는 팬으로서도 메시지와 감동이 너무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김사부3' 김민재 "소주연과 키스, 느낌 이상해…파트너로서 너무 잘 맞았다" [인터뷰②]

    '김사부3' 김민재 "소주연과 키스, 느낌 이상해…파트너로서 너무 잘 맞았다" [인터뷰②]

    배우 김민재가 소주연과 키스신을 찍은 소감을 밝혔다.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배우 김민재와 만나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김민재는 아픈 과거를 딛고 간호사가 된 박은탁 역을 맡아 시즌1부터 시즌3까지 함께했다. 소주연과의 로맨스 케미를 묻자 김민재는 "주연이 누나와는 호흡이 너무나 잘 맞는다. 사람적으로도 파트너로서도"라며 "촬영 하면서 '키스신이 나오려나?' 했는데 시즌3에서 키스신을 찍었다. 느낌이 이상하더라. 32부작만에 키스신이라 웃기기도 했고 재밌기도 했다"고 말했다. 시즌3 중반부에 윤아름(소주연 분)과 이별이라는 위기를 맞았던 박은탁. 이별을 고하는 윤아름에게 꽃다발을 주지도 못한 채 멍하니 서있던 상황에 일부 시청자들은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이에 김민재는 "내가 해석한 박은탁의 마음은 '말문이 턱 막힌다'였다. 헤어짐을 생각하지 못했고, 잘 풀어야겠다는 마음이었는데 갑자기 이별을 통보하니까 벙찐 거다. 생각이 정리가 되야 헤어지지 말자고 할텐데 벙찐 상황이라 멍하니 흘러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시즌1에서 함께했던 유연석과 시즌3에서 재회했다. 그는 "너무 좋았다. 다시 만나서 악수하는 장면을 찍을 때 시즌1의 박은탁으로 돌아가는 느낌이었다. 대본으로 봤을 때도 감동적이었고, 너무 좋더라. 형이 너무 멋있어져서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김민재 "주연 제의 고사하고 '김사부3' 선택, 주변 만류 많았다" [인터뷰①]

    김민재 "주연 제의 고사하고 '김사부3' 선택, 주변 만류 많았다" [인터뷰①]

    배우 김민재가 주연 제의를 고사하고 '김사부3' 조연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배우 김민재와 만나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김민재는 아픈 과거를 딛고 간호사가 된 박은탁 역을 맡아 시즌1부터 시즌3까지 함께했다. 김민재는 "다른 시즌들과는 사뭇 다르게 좀더 뭉클한 마음이 있다. 대장정의 마무리 같은 느낌이었고, 그만큼 최선을 다하기도 했다. 너무나 행복하고 재밌게 촬영해서인지 마음이 많이 싱숭생숭하하기도 하다"고 시즌3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는 수많은 주연 제의를 고사하고 조연 캐릭터 박은탁 역을 다시 선택하는 의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주연에서 조연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에 대한 주변의 우려는 없었냐고 묻자 김민재는 "많았다.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주변의 만류도 있었다. 주연 작품들을 고사하고 '김사부3'를 찍은거라"며 "그럼에도 바로 달려가고 싶었던 작품이었기에 선택하게 됐고,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주연 작품을 고사하면서까지 '김사부3'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김민재는 "내가 여기 없으면 안될 것 같은 마음이었다. 소속감도 있었던 것 같다. '낭만닥터 김사부'가 주는 메시지와 글들이 너무 감동적이었고,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작품이라고 생각했고, 그 작품에 내가 조금이라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이신영 떡밥 회수된다…'김사부3' 마지막까지 몰아칠 외상센터 운명

    이신영 떡밥 회수된다…'김사부3' 마지막까지 몰아칠 외상센터 운명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남은 2회에서 주목해야 할 마지막 관전포인트가 공개됐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 시즌1부터 차곡차곡 쌓아 올린 돌담병원 세계관을 바탕으로 감동과 위로의 이야기, 따뜻함과 긴박감을 넘나드는 연출, 빈틈없는 배우들의 열연 등이 빛나며 3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김사부와 돌담즈가 전할 마지막 울림은 무엇일지, 남은 2회를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 위기의 돌담 권역외상센터! 김사부의 큰 그림은 완성될 수 있을까 시즌1부터 김사부(한석규 분)의 염원이었던 돌담 권역외상센터가 시즌3에서 첫 모습을 드러냈다. 시범 운영 중 외상센터는 아직 체계가 잡히지 않은 모습이었다. 의사들의 희생 속 의료 사고가 터졌고, 응급실과 외상센터로 가야 할 환자들을 제대로 구분 짓지 않아 혼란을 야기했다. 이런 가운데 14회에서는 외상 스태프들의 보이콧 중 도예산 담당관과 보건복지부 담당공무원이 외상센터를 찾아왔고, 산불 재난까지 발생하며 대혼돈 상황이 펼쳐졌다. 도의원은 외상센터의 허상과 무가치함을 주장하며 도예산 책정에 빨간불을 켠 상황. 외상센터 존립 위기 속 김사부는 외상센터를 지키고, 나아가 그가 그려왔던 ‘모난돌 프로젝트’의 큰 그림을 완성할 수 있을까. # 서우진-차은재, 그리고 강동주 ‘모난돌’들의 성장과 꿈 서우진(안효섭 분)과 차은재(이성경 분)가 각자 꿈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서우진은 돌담병원이 전국 최고가 되는 꿈을 키워가던 중 손목 부상을 당했고, 차은재는 자신의 꿈이었던 외상센터에서 나가야 하

  • [종합] '복귀' 유연석, 재활 중인 안효섭과 호흡에도 '환자 사망'…홀로 수술 집도 감행('김사부3')

    [종합] '복귀' 유연석, 재활 중인 안효섭과 호흡에도 '환자 사망'…홀로 수술 집도 감행('김사부3')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과 유연석이 에이스 호흡부터 갈등까지 명장면을 만들며 시너지를 냈다.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13회에서는 강동주(유연석 분)가 외상센터 책임자로 오자마자 서우진(안효섭 분), 차은재(이성경 분)와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오른손 만으로 수술 천재의 건재함을 알린 서우진과 그와 호흡을 맞추는 강동주, 선후배 에이스의 모습이 시리즈 팬들에게 짜릿함을 안겼다. ‘낭만닥터 김사부3’ 13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5.1%, 전국 가구 14.8%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동시간대는 물론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에 해당하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16.7%를 돌파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은 5.6%로, 역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1대 에이스 강동주를 반기는 돌담병원 식구들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후배들은 김사부(한석규 분)와 주먹으로 맞짱을 뜬 전설의 써전 강동주의 소문에 술렁였다. 제대 후 미국에 가서 외상 공부와 경험을 쌓고 돌아온 강동주는 “원칙대로, 거기서부터 시작해보죠”라고 말하며 각오를 드러냈다. 반가움도 잠시, 강동주의 원칙은 돌담즈에게 혼란을 안겼다. 강동주는 중증외상과 응급외상 환자 구분이 모호한 것을 지적하며, 앞으로 비외상환자는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차은재는 그렇게 되면 김사부가 있는 돌담 응급실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강동주는 원칙대로 비외상환자들을 돌담 응급실로 돌려보냈다. 3일째 환자를 받지 않는 강동주의 행

  • [종합] 유연석 귀환, 이경영 대신 센터장 됐다…'김사부3' 최고 17.1% 경신

    [종합] 유연석 귀환, 이경영 대신 센터장 됐다…'김사부3' 최고 17.1% 경신

    유연석의 돌담병원 귀환이 짜릿함을 안겼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12회에서는 리더로서 제 역할을 보여주지 못한 차진만(이경영 분)이 외상센터장에서 스스로 내려왔고, 공백이 된 센터장 자리에 김사부(한석규 분)의 시즌1 모난돌 제자 강동주(유연석 분)가 오며 시리즈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에 ‘낭만닥터 김사부3’ 12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14.4%, 순간 최고 17.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49 시청률은 5.1%로 동시간대 및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에서 1위를 달성했다. 이날 차진만은 3년 전 제자를 죽음으로 몰았던 사건이 소문나며 평판이 바닥까지 떨어졌다. 차진만은 의사의 권위가 존중받지 못하는 현실에 분노를 쏟아냈고, 김사부는 “그러라고 나이 먹은 우리가 앞에 서 있는 거야. 밑에 애들 피 빨고 부려먹으라고 위로 올라가는 게 아니라! 할 줄 아는 경험으로, 내려다볼 줄 아는 혜안으로, 좀 더 좋은 세상 만들어내라고! 너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라 모두의 안녕과 영리를 위해 널 그 자리에 앉혀 놓은거다”라고 진심을 말했다. 그제야 자신을 품었던 친구의 뜻을 알게 된 차진만은 낭패감을 느끼며 초라해졌다. 차은재(이성경 분)는 어릴 때부터 존경하던 아빠와 다른 현재 아빠의 모습에 혼란스러워했다. 그런 딸에게도 부끄러워진 차진만이었다. 서우진(안효섭 분)과 만난 차진만은 3년 전 사건에 후회를 드러내면서 “너도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서우진은 어떤 상황에서도 제자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김사부의 이야기를 들려줬고, 차진만은 제 인생을 돌아보는듯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차진만은 사

  • 안효섭, 철근 손 관통상→♥여친 프러포즈에 복잡한 심경…'김사부3'서 유려한 완급 조절

    안효섭, 철근 손 관통상→♥여친 프러포즈에 복잡한 심경…'김사부3'서 유려한 완급 조절

    안효섭이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유려한 완급조절을 보여주고 있다. 안효섭은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 '수술 천재' GS(일반외과) 전문의 서우진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그는 지난주 방송된 10화에서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5월 4주 차 TV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과 TV-OTT 통합 출연자 화제성 1위를 모두 차지했다. 지난 2일 방송된 11화에서는 안효섭의 내면 연기가 돋보였다. 건물 붕괴 사고 시 손에 큰 부상을 입었던 서우진은 영구적인 장애가 생길 수 있는 위기에 처했다. 차은재(이성경 분)는 서우진에게 재활용 공을 선물하며 걱정을 내비쳤고, 서우진은 “이 정도는 이겨낼 수 있어”라고 말하며 단단한 의지를 보여줬다. 동거 사실을 엄마에게 들킨 것은 물론 서우진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까지 알게 된 차은재는 충동적으로 서우진에게 혼인신고부터 해버리자는 얘기를 꺼냈다. 이에 서우진은 "결혼으로 골치 아픈 모든 걸 한방에 해치워버리고 싶어서 던진 말이 아니냐"고 되물으며 서운하면서도 복잡 미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돌담 외과센터에서는 종이봉투로 얼굴을 가린 누군가가 센터장 차진만(이경영 분)의 방에 무단으로 침입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과거 차진만의 압박에 결국 투신까지 하게 된 의사의 소지품인 만년필을 놔두고 사라진 것. 차은재는 제자를 죽음으로 몰아간 차진만의 얘기를 우연히 듣게 됐고, 이런 차은재를 발견한 서우진은 상처받은 차은재를 걱정하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안효섭은 폭발적인 감정 연기에 이어 이번에는 내면연기까지 섭렵하며 유려한 완급조절을 보여줬다. 마음대로 움직

  • [종합] 유연석, '김사부3' 돌담병원 귀환하나…최고 시청률 15.5%

    [종합] 유연석, '김사부3' 돌담병원 귀환하나…최고 시청률 15.5%

    ‘낭만닥터 김사부3’ 이경영의 리스크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돌담병원이 크게 술렁였다.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11회에서는 돌담병원 내 차진만(이경영 분)의 해임을 원하는 이들이 생겨났고, 이로 인해 차진만이 코너로 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플랜B로 차진만을 외상센터장으로 영입한 김사부(한석규 분)의 계획이 흔들렸다. 12회 예고편에서 김사부가 “나보다 좀 더 센 놈”이라고 언급한 누군가가 돌담병원에 찾아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낭만닥터 김사부3’ 11회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은 수도권 가구 13.8%, 전국 가구 13.4%, 순간 최고 시청률 15.5%로, 동시간대는 물론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6%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도의원의 의료소송에 정면으로 맞서는 차진만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차진만은 부족한 인력으로 환자를 일당백 커버해야 하는 의료계 현실을 짚으며, 도의원 아들의 죽음은 정인수(윤나무 분)가 환자를 방치한 것이 아니라 인력부족으로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였음을 밝혀 재판 승소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도의원은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차진만에게 분노하며 항소를 선언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차진만은 ‘봉투를 쓴 남자’에게 3년 전 과거 사건에 대해 협박을 받았다. 한국대 흉부외과 전공의 투신 사건으로, 차진만이 의료소송 책임을 제자에게 떠넘겨 압박감에 못 이겨 죽음을 맞이한 사건이었다. 차진만은 자신의 방에 죽은 제자의 만년필을 두고 간 ‘봉투를 쓴 남자’를 이선웅(이홍내 분)이라 생각

  • '철근 손 관통상' 안효섭, 회복 여부 불투명…걱정하는 이성경('김사부3')

    '철근 손 관통상' 안효섭, 회복 여부 불투명…걱정하는 이성경('김사부3')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과 이성경이 각자 심란한 마음을 품은 채 마주한다.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측은 2일 11회 방송을 앞두고, 복잡미묘한 기류가 흐르는 서우진(안효섭 분)과 차은재(이성경 분) 커플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10회에서 서우진은 환자를 살리기 위해 건물 붕괴 현장에 들어갔다가 손과 손목에 철근이 관통되는 부상을 입었다. 서우진의 의사 생명이 끊어질지도 모르는 위기였다. 김사부(한석규 분)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 수술을 펼쳐 신경을 봉합했지만, 신경이 돌아올지 여부는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으로, 써전 서우진의 앞날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11회 스틸컷에는 수술을 마친 후 회복 중인 서우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우진은 보호대를 찬 자신의 손목을 내려다보며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이다. 수술 천재라 불리며 빠른 손으로 많은 환자들을 살려왔던 서우진이다. 수술을 잘 마치고 재활을 시작했지만, 언제쯤 칼을 잡을 수 있을지 막연히 엄습하는 불안감에 침전된 서우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차은재는 그런 서우진을 걱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앞서 서우진의 사고 소식에 눈물을 글썽이는 차은재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애가 타게 만든 바. 차은재는 서우진을 애틋한 눈빛으로 보다가, 무언가를 결심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진 차은재의 돌발 행동에 서우진은 놀라면서도, 평소와 다른 차은재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의 심각해진 분위기가 과연 어떤 대화를 나눈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날 서우진과 차은재는 심란한 마음을 숨기며 애써 밝은 모습으로 마주한다. 그러나 눈빛만,

  • 안효섭 손 관통상 어쩌나…한석규, 붕괴 사고 현장 간다 ('김사부3')

    안효섭 손 관통상 어쩌나…한석규, 붕괴 사고 현장 간다 ('김사부3')

    한석규가 안효섭, 김민재가 매몰된 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 간다.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측은 오늘(27일) 10회 방송을 앞두고 서우진(안효섭 분), 박은탁(김민재 분)의 사고 소식을 접한 김사부(한석규 분), 차은재(이성경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9회에서 서우진과 박은탁은 매몰 장소에 환자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붕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의료진의 안전 우선이 원칙이었지만, 두 사람은 아이들을 구하겠다고 목숨 걸고 뛰어 내려간 학원 선생님을 그냥 둘 수 없었다. 하지만 2차 붕괴 사고가 발생했고, 서우진과 박은탁은 빠져나오지 못한 채 매몰돼 긴장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선생님을 감싸다가 손에 철근이 관통된 서우진의 모습은 충격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10회 스틸컷에는 사고 소식을 접한 김사부가 생사가 불분명한 서우진과 박은탁이 걱정돼 사고현장으로 달려간 모습이 담겼다.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인지, 김사부는 재난안전통신망 휴대용 무전기(PSLTE)를 들고 불러도 대답 없는 두 사람의 이름을 외치고 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김사부의 절박한 표정과 평정심을 잃은 모습이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차은재는 세상이 무너진 듯 애타는 표정을 짓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앞서 차은재는 서우진이 붕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는 소식만 접한 채 자신이 해야 할 수술을 준비했다. 연인에 대한 걱정을 뒤로한 채, 차은재는 환자를 살려야 하는 의사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다. 눈물이 글썽한 차은재의 얼굴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만든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10회 예고 영상에서는 매몰 장소로 내려가겠다는 김사부와 반대하는 목소리가 들려 긴장감

  • [종합] 안효섭, 손 관통한 철근→건물 2차 붕괴로 매몰…의사 생활 위기('김사부3')

    [종합] 안효섭, 손 관통한 철근→건물 2차 붕괴로 매몰…의사 생활 위기('김사부3')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과 김민재가 2차 건물 붕괴 사고에 매몰되며, 절체절명 위기에 처했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9회에서는 재난의료지원팀(DMAT)으로 출동한 돌담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리 대비하지 못한 건물 붕괴 사고가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재난 현장에서 벌어지는 긴급한 상황들이 긴장감을 높였다. ‘낭만닥터 김사부3’ 9회 시청률(닐슨코리아)은 수도권 가구 13.5%, 전국 가구 13.4%, 순간 최고 시청률 14.9%로, 동시간대는 물론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5.4%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며,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재개발 지역 노후된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건물에는 학원, 분식집, 세탁소, 지하에는 학생들의 춤 연습실이 있었다. 김사부(한석규 분)는 돌담병원을 거점병원으로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구성했고, 코드 오렌지(재난 또는 대량으로 사상자가 발생한 경우 발동)를 선언했다. 사고 현장에는 서우진(안효섭 분), 차은재(이성경 분), 박은탁(김민재 분), 장동화(이신영 분), 장기태(임원희 분)가 출동했다. 붕괴 사고 현장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김사부는 참담해하는 서우진에게 냉정하게 상황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선을 다해 한 사람이라도 더 살려보자”라고 말했다. DMAT 돌담져스는 재난 현장 원칙에 따라 움직였다. 차은재는 친구를 살려달라는 학생의 요청에 마음이 아팠지만, 의료진으로서 침착하게 판단했다. 재난 상황에선 이미 사망한 환자를 소생시키는 것이 아닌 살려야 할 환

  • '센터장 이경영' 들인 '김사부' 한석규, 깊은 고뇌 빠졌다

    '센터장 이경영' 들인 '김사부' 한석규, 깊은 고뇌 빠졌다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가 희망과 현실 사이 깊은 고뇌에 빠진다.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측은 13일 6회 방송을 앞두고, 충격에 휩싸인 돌담병원 권역외상센터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 속에서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사부(한석규 분)의 모습이 그가 맞닥뜨린 상황이 무엇일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진만(이경영 분)의 지시에 당황하는 외상센터 돌담즈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희망이 없는 중증외상 환자의 수술을 포기하라고 한 것. 차진만은 환자 보호자를 냉정하게 외면하고, 정인수(윤나무 분)는 무너진 보호자를 부축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우진(안효섭 분)은 환자를 살리기 위해 필사적인 모습이다. 김사부에게 받은 가르침 ‘살린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린다’를 늘 새기며 의사로서 사명감을 키워온 서우진이다. 냉랭해진 분위기 속에서 오직 환자만을 바라보며 달려가는 서우진의 눈빛은 강렬히 빛나고 있다. 그 가운데 김사부는 고뇌에 빠지는 모습이다. 6회 예고 영상에서 김사부와 차진만은 가치관 충돌을 일으키며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진만은 환자를 포기 않는 김사부에게 “네 눈엔 환자만 보이고 의사는 안 보여?”라고 되물었고, 이어 생각에 잠긴 김사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희망과 현실 사이에서 번뇌하는 김사부의 모습이 둘 사이 오간 치열한 대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앞서 김사부는 “코끼리를 냉장고에 집어넣든지, 냉장고가 부서지든지”라고 말하며, 외상센터를 향한 큰 그림이 있다는 의중을 드러냈다. 그리고 외상센터장으로 차진만을 들였다. 김사부와는 다른 의사 철학과 가치관을 가진 차진만은 자신만의

  • [종합] 김사부 없는 돌담 외상센터, 첫날부터 의료사고…10대 사망('김사부3')

    [종합] 김사부 없는 돌담 외상센터, 첫날부터 의료사고…10대 사망('김사부3')

    '낭만닥터 김사부3' 권역외상센터 시범 개소 첫날부터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5회에서는 권역외상센터 시범 개소 첫날 모습이 그려졌다. 돌담즈는 외상센터에 차출돼 팀워크를 맞추기로 했다. 돌담병원에서 함께 오래 호흡을 맞췄지만 김사부(한석규 분) 없이 그들끼리만 합을 맞추는 것은 처음이었다. 게다가 돌담병원보다 규모가 큰 외상센터는 이들에게도 아직 익숙하지 않았다. 서우진(안효섭 분)은 차진만 교수(이경영 분)가 센터장을 맞는 것에 불만을 표출하며 돌담병원 응급실에 남기로 했다. 그러던 중 교통사고로 성인 남자 2명과 10대 소년 1명이 외상센터에 환자로 들어왔다. 성인 남자 2명은 심정지에 코마상태로 위중한 상태였고, 10대 소년은 의식도 있고 경미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의료진은 성인 2명 중 1명에게는 계속해서 심폐소생술을 했고, 다른 1명은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응급실에서 일하던 서우진은 환자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김사부의 가르침을 떠올리며 차진만이 함께 들어간 외상센터 수술에 참여했다. 10대 소년은 관찰실에서 누워 의사를 기다렸다. 오명심(진경 분)은 소년의 상태를 체크한 뒤 곧 의사가 올 거라고 했다. 오명심은 같이 사고가 난 성인 남성 둘과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물었고, 소년은 어머니의 비서라고 말했다. 의식이 있던 소년은 어머니와 통화까지 했다. 권역외상센터는 상태가 위중한 성인 남성 둘을 치료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1명은 결국 사망했고, 수술을 한 다른 1명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그 사이 10대 소년은 정신을 잃고 말았다. 뒤늦게 10대 소년의 호흡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