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받은 하루네요. '애비뉴(에이비식스 팬클럽명)'라는 큰 그늘 가수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껴요. 컴백 활동부터 월드 투어까지 함께해요. 우리"브랜뉴뮤직의 간판 그룹 에이비식스(AB6IX)가 '월드 투어 THE FUTURE' 서울 공연을 성료했다. 에비식스와 에비뉴가 함께한 공연은 지난해 2월 서울 장충체육관이 마지막이다. 약 1년 3개월 만의 재회니, 시작부터 귀를 울리는 환호성은 당연했다.이날 오후 5시로 예정됐던 에이비식스의 공연. 콘서트 장송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 주변은 이미 수 시간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콘서트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응원봉을 흔들며 에이비식스를 맞이했다. 에이비식스가 이번 콘서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팬들과의 소통, 호흡이었다. 오랜만의 만남에 팬들은 물론 아티스트 역시 설레는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실내 공연장을 선택한 이유도 팬들을 위해서였다. 이번 서울 공연에서는 실내 공연장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것이 눈에 띈다. 무대와 관객과의 간격을 짧게 둬 함께 꾸리는 공연을 만들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멤버 개개인이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팬들과의 스킨쉽을 유동적으로 하기 위함이었다.이들의 첫 선택은 '공명'이란 곡이었다. 공연 시작부터 꽃가루가 휘몰아쳤다. 시작 무대부터 엔딩 공연까지 에이비식스의 고민이 묻어있었다. 이어 'SAVIOR', 'ABSOLUTE' 무대가 연달아 이어졌다.공연장 분위기는 '감아', '아인슈타인', 'Sugarcoat', '답을 줘' 등을 통해 무르익었다. 퍼포먼스에 집중하며, 콘서트 초반부터 에이비식스라는 팀의 매력을 보여줬다. 안정된 군무와 사이사이 팬들과
문빈&산하(ASTRO)가 서울에서 팬콘 투어의 서막을 열었다.문빈&산하는 지난 18일과 19일 KBS아레나에서 첫 단독 팬콘 ‘DIFFUSION’(디퓨전)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DIFFUSION’은 문빈&산하가 유닛 데뷔 후 처음으로 준비한 팬콘 월드투어로, 서울에서 막을 올렸다. 문빈&산하의 다채로운 무대는 물론 팬들과 함께 교감하며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아스트로 멤버 진진이 이틀 연속 진행을 맡아 특별함을 더했다.문빈&산하는 유닛 데뷔곡 ‘Bad Idea’(배드 아이디어)와 미니 2집 타이틀곡 ‘WHO’(후)를 편곡한 버전을 선보이며 ‘DIFFUSION’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지금껏 한번도 보여준 적 없는 ‘DIA’(다이아) 무대까지 선사하며 두 사람은 시작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공연의 전체 흐름과 섹션을 이어주는 영화 같은 VCR 영상도 관객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두 개의 자아로 분열된 콘셉트의 무대에서는 문빈과 산하의 2인 2색 솔로 공연이 펼쳐졌다. 산하는 그동안의 추억이 담긴 영상과 함께 기타 연주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Distance’(디스턴스)와 자작곡 ‘바람’ 무대를 선보여 팬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 문빈은 ‘Perfumer’(퍼퓨머)와 자작곡 ‘이끌려’로 ‘퍼포먼스 원탑’의 정석다운 섹시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극과 극 매력을 발산했다.또 색다른 코너들로 팬미팅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입덕기’를 들어보는 ‘아로하(팬덤명) 톡톡’ 코너와 팬들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