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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작 '소년들'·폐막작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한국영화 16편 초청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작 '소년들'·폐막작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한국영화 16편 초청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 정지영 감독의 '소년들',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강제규 감독의 '1947 보스톤'. 김창훈 감독의 '화란' 등 한국영화 16편 초청됐다. 2023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오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영화산업 1번지 레스터 스퀘어 오데온 럭스 극장에서 개막해 10월29일까지 12일간의 아시아 영화 축제를 시작한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시아 8개국에서 현재 가장 주목받는 49편을 초청해 영화를 통해 아시아 문화를 향유하고 교류한다. ◆ 개막작 '소년들', 폐막작 '콘크리트 유토피아' 올해 런던아시아영화제는 개막작인 정지영 감독의 '소년들'로 축제를 시작한다. '소년들'은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일어난 강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내몰린 3명의 소년에 대한 재수사를 시작하는 형사의 이야기다. 1999년 일어난 실화 사건을 바탕으로 정지영 감독의 힘있는 연출과 묵직한 시선이 담겼다. 특히 '소년들'은 11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영국에서 먼저 공개된다. 폐막작은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다. 영화는 거대한 재난이 닥친 이후, 폐허가 된 세상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군상을 통해 인간 이기주의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한다.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되기도 한 바. 엄태화 감독과 주연배우 박보영은 영국 관객과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올해는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는 해인데 정지영 감독님은 그 시간 가운데 40년동안 끊임없이 영화를 연출한 거장 감독이다. 그의 신작을 런던에서 처음 공개하는 사실에 의미가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개인

  • 데뷔 24년차 이선균, 인생작 하나만 꼽기 힘든 독보적인 매력 [TEN스타필드]

    데뷔 24년차 이선균, 인생작 하나만 꼽기 힘든 독보적인 매력 [TEN스타필드]

    ≪이하늘의 롱테이크≫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겸 영화평론가)가 한 호흡으로 화면을 길게 보여주는 롱테이크 촬영 기법처럼, 영화 속 장면이나 영화 이야기를 심층 분석합니다. 배우 이선균의 인생작 하나만 꼽기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드라마 '파스타'(2007)에서 '봉골레 파스타 하나'를 외치던 셰프 최현욱의 까칠한데 다정한 모습, 영화 '화차'(2012)에서 거짓말투성이의 약혼자 차경선(김민희)의 뒤를 쫓는 처절한 장문호도, '끝까지 간다'(2014)에서 되돌릴 수 없는 실수로 모든 일이 꼬인 형사 고건수도, 영화 '킬링 로맨스'의 버터를 한 움큼 먹은 듯 느끼한 매력의 조나단까지. 1999년 비쥬의 '괜찮아'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이선균은 데뷔 24주년을 맞았다. 그만큼 필모그래피에는 이선균의 연기 발자취가 묻어있는 작품들이 무수히 포진해있다.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대표작(인생작)을 묻는 질문에 이선균조차 "하나만 꼽기만 힘들다. 모두 소중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선정하긴 했으나 이선균의 마음속엔 참여한 모든 작품이 인생작이자 대표작일 터다. 오는 6일 개봉하는 '잠'(감독 유재선)에서 이선균은 또 하나의 인생작을 갱신한 듯하다. 영화는 신혼부부 현수(이선균)과 수진(정유미)에게 닥친 악몽을 조명한다. 잠들기만 하면 이상한 행동을 하는 남편 현수가 무서운 수진의 애쓰는 모습이 담겨있다. 잠드는 순간 낯선 사람으로 변하는 현수 역의 이선균은 자기 행동을 모르기에 태평한 태도를 보이다가, 극심한 불안을 느끼는 아내 수진으로 인해 바뀌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 다정다감한 신혼부부에서 삶이 균열된 모습까지. 이선균은 다채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이선균의

  • 이하늬, 제22회 '뉴욕 아시안영화제' 최우수 연기상 수상

    이하늬, 제22회 '뉴욕 아시안영화제' 최우수 연기상 수상

    배우 이하늬가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와 ‘유령’(감독 이해영)을 통해 제22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30일(현지시각) 이하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하늬가 제22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New York Asian Film Festival 'NYAFF')' 최우수 연기상(Best of the East)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매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뉴욕 아시안 영화제'는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 축제다. 올해 22회를 맞은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영화 ‘킬링 로맨스’가 개막작으로 선정되고, ‘유령’ 역시 상영됐다. 이하늬는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이는 독보적으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하늬는 상을 받게 된 소감을 밝히며 “정말 감사하다. 이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영광이다”라고 밝힌 뒤 “'킬링 로맨스'와 '유령'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맞서는 동안 어렵고 치열한 과정을 함께 거치며 만들어진 영화다. 우리는 인간으로서 전례 없는 대유행에 직면하며 너무나 약하고 무력한 존재임을 느꼈지만, 그 시간을 거치며 우리는 예술의 거대한 힘을 깨닫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같이 함께 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영화는 배우 혼자서 만들 수 없다. 배우, 감독, 제작자, 제작진으로 구성된 모든 팀원의 노력이 뭉쳐져서 영화라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그렇기에 제가 작업했던 팀원 중 대표로 이 상을 받는다고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영화 ‘킬링 로맨스’는 대재앙 같은 발연기로 국민 조롱거리로 전락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떠난 남태평양 ‘콸라’섬

  • [공식] 이하늬·이선균·공명 '킬링 로맨스', 오늘(18일)부터 안방 1열行

    [공식] 이하늬·이선균·공명 '킬링 로맨스', 오늘(18일)부터 안방 1열行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가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18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킬링 로맨스'는 이날부터 IPTV 및 VOD 서비스를 오픈한다.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 '킬링 로맨스'가 전하는 남다른 재미는 IPTV를 비롯해 디지털 케이블 TV 등 다양한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이나 N차 관람을 원하는 관객에게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며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이하늬도 깜짝…역주행 '킬링 로맨스', 에그지수 61%→75%로 껑충[TEN이슈]

    이하늬도 깜짝…역주행 '킬링 로맨스', 에그지수 61%→75%로 껑충[TEN이슈]

    배우 이하늬도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 평점 역주행에 깜짝 놀랐다.이하늬는 23일 "#킬링로맨스 사랑하는 이들과 감사한 무대인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에그가 후라이가 됐다 다시 에그가 되는 희한한 경험 ㅎ 일주일 사이 평점이 2점이나 올랐네요. 관객분들 덕분입니다! 여래바래들 다들 킬로(킬링 로맨스) 보러 오세요"라고 덧붙였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하늬를 비롯해 이원석 감독, 이선균, 배유람, 오정세의 모습이 담겼다. '킬링 로맨스' 팀은 지난 주말 무대 인사를 통해 직접 관객과 만났다. 특히 '킬링 로맨스'에 특별 출연한 오정세도 함께해 시선을 끈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킬링 로맨스'가 관객 지표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멀티플렉스 CGV 골든에그지수를 역주행하고 있다. '킬링 로맨스'는 4월 14일 개봉하자마자 영화의 정체에 조금 놀랐던 관객들에게 낮은 점수를 받으며 CGV골든에그지수 61%로 출발했다. 24일 오전 기준 '킬링 로맨스'의 에그지수는 75%를 기록 중이다.한편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이선균·이원석 감독, 'JOHN NA 좋아단 행복 합창회' 개최('킬링 로맨스')

    [공식] 이선균·이원석 감독, 'JOHN NA 좋아단 행복 합창회' 개최('킬링 로맨스')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가 세 번째 릴레이 이벤트인 JOHN NA 좋아단 행복 합창회를 개최한다.24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26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킬링 로맨스' JOHN NA 좋아단 행복 합창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영화 '미쓰 홍당무',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을 연출한 이경미 감독이 진행을 맡고, 배우 이선균과 이원석 감독이 참석한다.개봉 후 이하늬가 맡은 역할 황여래를 추앙하는 여래바래 4기 창단식을 가진데 이어 행복라이팅 상영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킬링 로맨스'는 이번 행사에서 마침내 실제 합창에 도전한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올해의 수능 금지곡으로 손꼽히는 '행복', '여래이즘'을 실제로 따라 부르고 영화 상영 후에는 양질의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준비 중이다.무엇보다 극 중에서 '행복' 가창의 주인공이자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 변신을 선보인 이선균이 참석해 기대를 모은다. 이번 JOHN NA 좋아단 공식 상영회는 오픈과 동시에 2시간 만에 매진이 될 정도로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느낄 수 있다.'킬링 로맨스'는 관객 지표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멀티플렉스 CGV 골든에그지수가 개봉 후 무려 10% 상승했다. 이에 '킬링 로맨스' 팀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의 상영회를 통해 관객들과 즐거운 만남을 준비 중이다.한편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

  • '워커 홀릭 딸맘' 이하늬 "시집이나 가라"는 말에도 포기 하지 않은 이유[TEN피플]

    '워커 홀릭 딸맘' 이하늬 "시집이나 가라"는 말에도 포기 하지 않은 이유[TEN피플]

    배우 이하늬가 "배우 안 된다", "너는 여기까지", "시집이나 가라"는 폭언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일에 대한 열망이 가득했던 그는 출산 후 6개월 만에 배우로 복귀하는 등 포기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이하늬는 2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이선균과 함께 출연했다. 그는 4월 16일 개봉한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 홍보차 '뉴스룸'을 방문했다.'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래는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한다.이하늬는 극과 극의 매력을 지닌 '킬링 로맨스'로 도전을 선택했다. 그는 "진짜 새로운 장르"라면서 "완전히 새로운 신선한 그 무엇을 상상하셔도 그 이상일 거라 아마 대중도 관객도 아마 그 새로움에 굉장히 놀라시면서도 좋아하실 것 같다"라고 밝혔다.이하늬가 연기한 여래는 자기 삶을 살고 있지만, 주체적인 삶을 살고 있지 않은 캐릭터다. 하지만 이하늬는 자존감이 넘치는 배우였다. 물론 그에게도 깊은 쉼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이하늬가 힘을 얻는 노래는 이진아가 부른 '이 시간 너의 마음속에'다. 해당 버전을 들으면 (모든 면에서) 무장해제가 되기 때문이라고.이하늬는 "여래라는 캐릭터가 진짜 나를 사랑해 주는, 나를 믿어주는 어떤 한 사람 때문에 도전이 시작된다. 사실 저한테도 배우 생활하면서 은인 같은 분들이 있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는 배우를 할 그게 안 된다', '너는 여기까지야. 더 할 생각도 하지 마', '시집

  • '킬링 로맨스' 이하늬·이선균, 이게 된다고? 불붙은 X맛의 매력[TEN피플]

    '킬링 로맨스' 이하늬·이선균, 이게 된다고? 불붙은 X맛의 매력[TEN피플]

    천만 배우 이하늬와 이선균이 만난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의 입소문이 시작됐다. 일명 X맛(욕설+맛의 합성어) 같은 매력이 영화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는 평가다.4월 14일 베일을 벗은 '킬링 로맨스'에 대한 반응은 극과 극이었다. 이원석 감독의 코드와 잘 맞거나 혹은 안 맞거나. 10년 전 '남자사용설명서'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킬링 로맨스' 호, 보지 않았거나 맞지 않았다면 불호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누적 관객 수가 이를 증명했다. 21일 기준 '킬링 로맨스'는 겨우 10만 명을 넘어섰다.'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래는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한다.'킬링 로맨스'는 개봉 당일 CGV 골든에그지수 61%를 기록했다. 골든에그지수란 CGV에서 운영 중인 영화 평점 서비스다. 영화를 실제로 관람한 관객이 '좋아요' 혹은 '싫어요' 중 선택해 관람평을 남기는 것을 뜻한다. 70% 미만이면 골든에그지수가 깨졌다고 표현한다. 개봉 첫날부터 골든에그지수가 깨졌던 '킬링 로맨스'다.개봉 2주차에 접어들자 '킬링 로맨스'에 대한 반응이 달라졌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이하늬와 이선균, 공명의 짤(사진)이 돌아다니면서 입소문이 시작됐다. 그 결과 개봉 6일째 '킬링 로맨스'의 골든에그지수는 무려 9%나 오른 70%를 기록했다. CGV뿐만 아니라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도 역주행 중이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

  • 美 '존 윅4'·日 '스즈메' 잘 나가는데…韓 영화 부진 탈출 어렵네 [TEN무비차트]

    美 '존 윅4'·日 '스즈메' 잘 나가는데…韓 영화 부진 탈출 어렵네 [TEN무비차트]

    미국 액션 영화 '존 윅4'와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각각 100만과 5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존 윅4'(감독 채드 스타헬스키)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4만13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이후 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1만 5156명으로 오는 주말 무난하게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은 500만 관객을 바라보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같은 날 1만4449명이 관람했다. 476만500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 중이다. 300만 돌파시 다시 내한하겠다는 공약을 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스즈메의 문단속'은 2023 국내 개봉 영화 중 흥행 1위와 더불어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흥행 1위까지 해내며 파죽지세의 기세를 달리고 있다. '존 윅4'와 '스즈메'에 이어 3위부터 5위까지는 한국 영화가 나란히 랭크됐다. 좀처럼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3위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가 차지했다. 지난 20일 1만1303명의 관객이 관람, 52만7919명 누적 관객수를 달리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공포 영화 '옥수역 귀신'(감독 정용기)은 같은 날 9682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2만4434명이다. 5위는 '킬링로맨스'(감독 이원석)가 차지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여래이즘'·'행복' 덕? 이하늬·이선균 '킬링 로맨스', 깨진 에그 붙었다…평점 역주행

    '여래이즘'·'행복' 덕? 이하늬·이선균 '킬링 로맨스', 깨진 에그 붙었다…평점 역주행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의 관객 평점도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다.21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킬링 로맨스'가 관객 지표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멀티플렉스 CGV 골든에그지수를 역주행하고 있다.'킬링 로맨스'는 지난 14일 개봉하자마자 영화의 정체에 조금 놀랐던 관객들에게 낮은 점수를 받으며 CGV골든에그지수 61%로 출발했다. 하지만 개봉 6일째에 마침내 70%를 기록, 무려 9%를 거슬러 오르는 관객 평점 역주행을 기록 중이다.CGV뿐만 아니라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도 역주행을 기록 중이라 고무적이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영화 관람 당시 낮은 점수를 남겼던 관객들이 시간이 흐른 후, 뇌리에 맴도는 OST '행복'과 '여래이즘'의 매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점수를 수정했다는 고백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현재 '킬링 로맨스' 팀은 다가오는 주말 관객 무대인사를 준비 중이다. 특히 CGV 무대인사 극장에서는 골든에그가 더 이상 깨지지 않기를 기원하며 관객 추첨을 통해 단단한 맥반석 계란도 선물할 예정이다.한편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극장서 놓치면 아까워" 황정민·마동석→공효진, 과즙 듬뿍 추천사('킬링 로맨스')

    "극장서 놓치면 아까워" 황정민·마동석→공효진, 과즙 듬뿍 추천사('킬링 로맨스')

    배우 황정민, 마동석, 공효진, 강형철 감독, 김지운 감독 등이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를 추천했다.18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킬링 로맨스'를 향한 배우, 감독 등의 애정 어린 추천사를 공개했다.넷플릭스 '킹덤' 시리즈와 이선균과 함께 영화 '끝까지 간다'를 작업한 김성훈 감독은 "이 똘끼 충만한 영화는 올해의 발견이었다", '화차'의 변영주 감독은 "우울한 시기의 과즙 듬뿍 탄산음료 같은 영화", '써니'의 강형철 감독은 "만드는 자와 동시에 관객으로서 '어디 이런 영화 없을까?' 상상만 하던 영화가 덜컥 나와버렸다. 개성과 상상력에 목마른 관객들에게 이원석 감독이 쏘는 랄라텐. 극장이라는 놀이동산에서 '킬링 로맨스'라는 롤러코스터에 몸을 맡기면 어느덧 당신은 여래바래!", '드림',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은 "다양성을 잃어가는 한국 영화계에 꼭 필요한, 너무나 진귀한 영화. 미장센 안에 모든 것이 유니크하지만, 코미디 장르에서 가장 중요한 리듬감만큼은 보수적이라 느껴질 만큼 완벽하게 조율해낸다. 단 한순간도 자신의 호흡을 놓치지 않는 힙스터 영화 장인 이원석 감독이 부럽다"라고 호평을 남겼다.황정민은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낸 이원석 감독과 배우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유쾌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만나 폭발하는 재기 발랄한 시너지, 극장에서 느껴보시길", 공효진은 "여태까지 본 적 없는 상업영화의 탄생에 이선균, 이하늬 배우의 믿고 보는 케미스트리가 더해져, 새로움을 넘어 웃다가 눈물 난다", 마동석은 "이원석의 천재적인 감각

  • 이하늬, 워킹맘의 한계 없는 도전 "'킬링 로맨스', 韓 역사 남을 영화"[TEN인터뷰]

    이하늬, 워킹맘의 한계 없는 도전 "'킬링 로맨스', 韓 역사 남을 영화"[TEN인터뷰]

    배우는 배우에 맞는 일을 해야 배우라고 불릴 수 있다는 게 이하늬의 생각이다. 그가 출산 후 6개월 만에 액션 스쿨에 나간 이유도 이와 맞닿아 있다. 임신도, 출산도 처음인 워킹맘이지만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배우로서 최대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이하늬는 2021년 비연예인과 결혼, 지난해 딸을 출산했다. 드라마, 영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쉴 새 없이 열일 중이다. 출산 6개월 만에 액션 스쿨에 나간 그다. 그만큼 일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다. 이하늬는 차기작으로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을 선택했다.이하늬는 "아기한테는 미안하지만, 일하는 리듬을 가지고 가고 싶었다. 육아할 때는 몸이 부서져라 하고, 일할 때는 일을 한다. 배우라는 단어는 배우 일을 해야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구장창 아기와 있는 게 좋을까 싶었다. 배우의 일이라는 게 워라밸을 조절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저는 출산 후 6개월 됐을 때부터 일을 시작, 액션 스쿨에 나왔다. 7개월부터는 와이어를 탔다. 배우로서 리듬을 잃지 않고 싶다. 아이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저라는 인간, 여성의 성장도 중요하다. 임신도 출산도 처음이다. 그래서 워킹맘이 어디까지 죄의식 없이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도전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이하늬는 올해 상반기에만 영화 '유령'과 '킬링 로맨스'를 선보이게 됐다.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이하늬는 "이 영

  • '사업가♥' 이하늬 "딸에게 '언제나 사랑해' 가스라이팅 수준으로"[인터뷰④]

    '사업가♥' 이하늬 "딸에게 '언제나 사랑해' 가스라이팅 수준으로"[인터뷰④]

    배우 이하늬가 딸에 대해 언급했다.이하늬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극 중 이하늬는 여래 역을 맡았다. 여래는 화려한 스크린 컴백을 꿈꾸는 은퇴한 톱스타로 우연히 만난 조나단 나와 사랑에 빠져 결혼과 동시에 돌연 은퇴한다.이날 이하늬는 "코미디 연기가 제일 어렵다. 톤을 맞추기도 어렵고 감독님이 생각하는 톤과 타이밍도 맞아야 한다. 그래서 너무 어렵다. 대사의 결에 맞는 톤 타이밍, 호흡이 딱 맞아떨어져야 누군가를 웃게 할 수 있다. 어떤 건 무심하게 해야 하고 어떤 건 정확한 의도를 담아야 한다. 간파해서 하는 게 참 어떨 때는 타율이 맞는데 어떨 때는 안 맞을 때도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과하지도 않으면서 찰랑찰랑 그 수위를 조율해서 내보내야 해서 어렵다. 또 다른 긴장감이 있다. 격정적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신도 고난도 스킬이 필요하지만, 코미디는 또 다른 장르의 타고난 센스가 있지 않으면 어려운 장르기도 하다. 무디지 않게 해야 하는 것도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선균 선배님도 진짜 타고난 코미디 센스가 있다. 그걸 보면서도 좋은 배우라고 생각했다. 한 번도 코미디를 한 적이 없는데 사석에서 보면 재밌다. 유쾌하고 누군가를 웃기고 싶어 하는 그 마음이 있다. 일단 코미디 하려면 그 마음이 있어야 한다. 유해진 선배님도 계속

  • 이하늬 "매 장면 현타온 나, '완벽 몸무게 49kg' 명시돼 직무유기 느낌"[인터뷰③]

    이하늬 "매 장면 현타온 나, '완벽 몸무게 49kg' 명시돼 직무유기 느낌"[인터뷰③]

    배우 이하늬가 영화 '킬링 로맨스'에 참여하면서 직무를 유기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이하늬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극 중 이하늬는 여래 역을 맡았다. 여래는 화려한 스크린 컴백을 꿈꾸는 은퇴한 톱스타로 우연히 만난 조나단 나와 사랑에 빠져 결혼과 동시에 돌연 은퇴한다.이날 이하늬는 "'킬링 로맨스' 매 장면이 현타가 왔다. '제발'이라는 곡을 부르기 전 귤 타격 신은 원래 오렌지 타격이었다. 잠깐이었지만, 불편하게 보실 수도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 염려할 수도 있지만, 귤 타격 후 '제발'을 부르는 그 시퀀스가 힘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찜질방 신에서 제가 말하다 랩을 하는 모습으로 넘어가는 장면이 있다. 저희가 지방으로 촬영을 많이 다녔다. 그렇게 세트가 있는 것처럼 지어진 곳이 있었다. 대전 2주, 광주 3주 등 유랑극단처럼 작업을 했었다. 출퇴근 형식이 아니라 극단에 집시들이 연극을 하는 것처럼 더 작업이 내밀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킬링 로맨스'에서 조나단이 여래를 향해 "당신은 49kg일 때 가장 완벽하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와 관련해 이하늬는 "작품을 한다고 해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대신 좋은 컨디션으로 화면에 나와야겠다는 생각은 한다. 그

  • 이하늬 "'파스타' 이후 13년 만에 만난 이선균, 친분 있어도 두 번째 만남 무서웠다"[인터뷰②]

    이하늬 "'파스타' 이후 13년 만에 만난 이선균, 친분 있어도 두 번째 만남 무서웠다"[인터뷰②]

    배우 이하늬가 영화 '킬링 로맨스'로 호흡을 맞춘 이선균에 대해 언급했다.이하늬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극 중 이하늬는 여래 역을 맡았다. 여래는 화려한 스크린 컴백을 꿈꾸는 은퇴한 톱스타로 우연히 만난 조나단 나와 사랑에 빠져 결혼과 동시에 돌연 은퇴한다.앞서 '킬링 로맨스'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은 시사회 때 영화를 본 이하늬가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그는 "창피해서 울었나?"라고 걱정하기도.이날 이하늬는 '눈물'에 대해 언급하자 "아, 이제 이민을 가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늬는 "감격스럽더라. 영화가 나올 때까지 우여곡절도 있었다. 텍스트로 읽고, 대본으로만 봤던 것이 영화로 나오고 관객을 만나면 많이 심장이 아플 정도로 설레는 느낌이 있다. 특히 이 영화는 더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이어 "이 영화는 세상에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만큼 의미가 있고,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요새 극장들이 힘들어지고 하면서 큰 영화, 영화관에서 봐야 하는 영화들을 많이 생각하지 않나. 영화에 대한 다양성이 많이 없어지고 있는 것 같다. 다양성은 한국 문화의 키, 영화를 보는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사그라진다는 것에 대해 마음이 좀 그랬다. 이에 대해 경종을 울릴 수 있는, 영화 같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