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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이도 안 통했나…'효심이네' 16.5% 출발, '진짜가' 보다 낮은 성적 [TEN초점]

    유이도 안 통했나…'효심이네' 16.5% 출발, '진짜가' 보다 낮은 성적 [TEN초점]

    ‘효심이네’가 10%대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는 전작 ‘진짜가 나타났다!’보다 낮은 수치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이하 ‘효심이네’) 1화 시청률은 16.5%를 기록했다. ‘진짜가 나타났다!’ 최종회 시청률 22.9%보다 6% 가량 하락했으며 1화 17.7%보다도 낮은 수치다. 무엇보다 ‘효심이네’는 2019년 시청률 50%에 육박한 ‘하나뿐인 내 편’의 흥행을 이끈 배우 유이가 타이틀롤로 출연해 기대가 쏠렸던 작품인 만큼 기대 이하의 성적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효심(유이)네 ‘등골 브레이커’ 가족이 소개되면서 우당탕탕 지지고 볶는 가족드라마가 펼쳐졌다. 여기에 실종된 할머니를 찾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태호(하준)는 큰어머니 숙향(이휘향)과의 재회에서 미묘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헬스트레이너 효심은 팀장으로 승진했다. 업무능력 평가 1위, 회원 인지도 1위, 월매출 3년간 1위의 성과를 인정 받은 것. 그 기쁨도 잠시. 청천날벼락이 떨어졌다. 사채업자에게 이자를 갚으라는 연락을 받은 것이다. 알고 보니 엄마 선순(윤미라)이 대부업체에서 300만원을, 동생 효도(김도연)는 무려 3000만원을 빌려 썼다. 졸지에 총 3300만원이라는 거금의 사채 빚을 떠안게 된 효심은 억장이 무너졌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선순이 집주인 끝순(전원주)과 함께 강원도 고성 파출소에 잡혀 있었다. 선순은 수십년 전 갑자기 사라진 남편을 찾기 위해 점쟁이에게 그 많은 사채를 덜컥 바쳤고, 점쟁이가 알려준 강원도 고성에서 남편의 이름과 같은 사람을 찾아냈다. 그런데 그가 왠 여자와 살림을 차렸다. 눈이 확 돌아간 선순은 끝순과 함께 그대로 돌진, 인정사정

  • '연기력 논란' 못 지운 안재현, 대타 주연이 이끈 '진짜가'의 굴욕적 퇴장 [TEN스타필드]

    '연기력 논란' 못 지운 안재현, 대타 주연이 이끈 '진짜가'의 굴욕적 퇴장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출발 전부터 불안했던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가 굴욕적인 퇴장을 한다.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안재현을 대타 남주로 내세웠던 '진짜가 나타나다'의 자신감은 일찌감치 무너졌던 상황. KBS 주말극이라는 것이 무색할 만큼 시청자들에게 외면받은 '진짜가'의 종영에 아쉬움보다 후련함이 커지고 있다. '진짜가 나타났다'의 실패는 방송 전부터 예견됐다. 남자 주인공이 곽시양에서 안재현으로 교체되면서부터다. 앞서 곽시양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지만, 스케줄 문제로 제작진과 합의를 통해 하차하면서 안재현이 최종 남주로 낙점됐다. 문제는 안재현의 연기력이다. 2019년 방송된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이후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안재현은 작품마다 늘 '연기력 논란'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던 배우. 과장한 표정과 답답한 발성으로 50부작으로 이끌고 갈 주연배우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극중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산부인과 난임 클리닉 전문의로, 수려한 외모부터 우월한 유전자를 갖췄으나 뼛속까지 비혼주의자인 공태경 역을 맡은 안재현. 아무리 주말극이라지만, 안재현의 어색하고 과장된 연기는 예전과 다르지 않았다. 타이틀롤이 무색할 만큼 극의 몰입도를 깨는 역할이었다. 주인공에게 몰입이 되지 않으니 드라마 성적 역시 좋을리 없었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KBS 주말극의 위기를 이어가며 20% 초반대에 머

  • 안재현♥백진희, 진짜 부부됐다…혼인신고 후 키스까지 ('진짜가')

    안재현♥백진희, 진짜 부부됐다…혼인신고 후 키스까지 ('진짜가')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과 백진희가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1회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오연두(백진희)가 혼인신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태경(안재현)은 오연두에게 "할머니. 오늘 나한테 사과하셨어요. 그동안 남의 자식이라고 구박한 거 미안하다고. 딸기를 잃어버린 죄책감에 저를 품지 못하셨다고. 여기 오기 전에 경찰서에 가서 할머니 유전자를 등록해놓고 왔어요. 혹시 딸기를 찾을 수 있을까 해서"라며 고백했다. 공태경은 "우리 내일 혼인신고하러 가요. 혼인신고하고 1년이 지나야 친자 입양할 수 있대요. 1년이 되면 하늘이 내 앞으로 친자 입양할 거예요. 그럼 우리 진짜 가족이 되는 거예요"라며 제안했고, 오연두는 "진짜 가족"이라며 감동했다. 이후 공태경과 오연두는 혼인신고를 했고, 양가 식구들이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그러나 김준하는 공태경과 오연두가 혼인신고를 했다는 것을 알고 친권자 지정 신고를 했다. 김준하는 딸을 데려가겠다고 주장했고, 오연두는 딸을 데리고 김준하의 집으로 갔다. 오연두는 김준하에게 기저귀를 갈아보라고 했고, 김준하는 "어떻게 좀 해봐. 손이고 옷이고 애 똥이 다 묻었다고"라며 툴툴거렸다. 오연두는 "네 애 똥이야. 그게 더럽니? 공태경 씨보다 백만 배는 더 잘할 거라며. 태경 씨는 눈감고도 기저귀 갈아. 넌 두 눈 뜨고도 못 하겠다는 거야?"라며 탄식했고, 결국 딸을 데리고 떠나려 했다. 김준하는 오연두를 붙잡았고, 오연두는 "너 분유 탈 줄 알아? 이유식이 뭔지는 알아? 네가 하늘이 돌볼 준비가 됐다고 생각해? 기저귀도 못 갈고 분유도 못 타

  • 파혼한 차주영, 또 질척이네…母 데리고 안재현과 삼자대면 ('진짜가')

    파혼한 차주영, 또 질척이네…母 데리고 안재현과 삼자대면 ('진짜가')

    안재현이 차주영, 이칸희와 불편한 만남을 갖는다. 13일(오늘)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5회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과 장세진(차주영 분), 주화자(이칸희 분)가 숨 막히는 분위기 속 삼자대면을 예고한다. 지난 방송에서 태경은 세진의 연락으로 정신을 잃은 연두(백진희 분)의 소식을 듣게 됐고, 한걸음에 그녀가 있는 응급실로 향했다. 이어 세진은 태경이 응급실에 도착하자 연두를 구했닫고 말했고 태경은 세진의 말에 의구심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공개된 스틸 속 태경은 세진과 그녀의 엄마 화자와 한 자리에 마주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화자는 결혼을 파투 놓은 태경을 향해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지어 보인 뒤 태경과 세진을 한 곳으로 부르고, 세 사람은 어색하고 불편한 만남을 가지며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세진은 앞서 은금실(강부자 분)이 넘긴 집 계약 잔금으로 화자를 조종하고 있던바, 화자의 행동 하나하나가 세진의 조종 아래 움직이고 있다고 추정되는 상황에서 과연 세 사람이 만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스틸에는 태경의 당황한 표정과 이에 대비되는 침착한 세진의 표정이 시선을 모은다. 태경은 특히 예상치 못한 화자의 돌발 행동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그녀가 태경에게 보인 행동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이들의 삼자대면은 13일 오후 8시 5분 방송되는 ‘진짜가 나타났다!’ 15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주말극은 무리였나…차주영 연기력 도마 위, '더 글로리'로 웃고 '진짜가'로 울었다 [TEN피플]

    주말극은 무리였나…차주영 연기력 도마 위, '더 글로리'로 웃고 '진짜가'로 울었다 [TEN피플]

    좋은 대본과 좋은 캐릭터를 만난 '행운'이었던 걸까.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차주영이 차기작에서는 기대 이하의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말드라마 톤과 맞지 않는 어둡고 칙칙한 모습에 부정확한 발음까지, 어디에도 '더 글로리' 속 스튜어디스 혜정이를 연상할 매력이 보이지 않는다. '더 글로리'의 영광스러운 후광이 옅어진 지금, 차주영의 연기력이 심판대에 올랐다. 차주영에게 '더 글로리'는 배우 인생을 한 번에 역전시킨 작품이다. 이전까지 뚜렷한 이목구비와 이국적인 얼굴, 중저음 톤의 목소리로 도회적인 캐릭터만을 연기해 왔던 그가 전혀 새로운 얼굴로 대중 앞에 섰기 때문. 지질하면서도 속물적이고, 조롱에 모욕감을 느끼면서도 허영심에 금세 얼굴에 가식적인 미소를 덧씌우고, 자신보다 약한 사람은 노골적으로 짓밟으면서 돈 많은 예비 시어머니 앞에서는 한없이 정숙한 척하는 양면적인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 깊은 인상을 남겼던 차주영. 학폭 가해자 무리 중 한 사람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연기력으로 큰 호평을 얻었다. 팔색조 매력을 뽐낸 차주영의 차기작에도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한 수순. 그가 선택한 건 KBS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였다. 이번에도 '더 글로리'와 같은 악역이지만, 결은 전혀 달랐다. 가장 큰 차이점은 캐릭터의 입체성이 전혀 없다는 것. 캐릭터를 잘못 만난 탓일까. 차주영의 연기력도 '더 글로리'와는 전혀 달랐다.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차주영이 연기하는 장세진은 단아한 외모를 지닌 기업 비서실장이지만, 실체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거짓말도 서슴지 않는 인물. 보통의 주말드라마에 단골처럼 등장하는, 주

  • [종합] 차주영, '안재현♥백진희 계약 결혼' 단서 발견…"3개월이면 끝?"('진짜가')

    [종합] 차주영, '안재현♥백진희 계약 결혼' 단서 발견…"3개월이면 끝?"('진짜가')

    '진짜가 나타났다!'의 차주영이 백진희와 안재현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12회에서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이 아슬아슬 계약 동거 생활을 이어나갔다. 앞서 진짜가 아니라는 수상쩍은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된 태경의 가족들은 의아함을 가진 바, 이에 태경이 "태명! 태명 얘기에요. 진짜로 부르자니까 연두 씨가 싫다잖아요"라는 임기응변을 보였다. 이를 계기로 연두와 태경은 배 속 아기 태명을 '진짜'로 결정하면서 '진짜'로 하여금 가짜 부부 발각 위기에서 벗어났다. 연두는 공지명(최자혜 분)과 차현우(김사권 분)의 싸우는 모습을 목격, 이들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됐다. 지명은 이혼과 임신 사실이 가족들에게 밝혀질까 두려워 연두를 협박하는 등 쏘아붙였다. 장세진(차주영 분)의 가족 또한 예사롭지 않은 상황을 직면했다. 주화자(이칸희 분)는 금실에게 받은 집을 담보로 사채를 쓰기 시작했다. 사채업자는 장호(김창완 분)의 올드스쿨까지 방문하며 이들 가족을 위협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세진은 화자에게 분노했다. 이 상황을 벗어나고픈 그녀는 공찬식(홍요섭 분)이 제안한 미국 지사 발령을 수락했다. 연두와 태경, 세진의 삼자 대면이 이뤄졌다. 찬식의 초대로 회사에 방문한 연두와 태경은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세진을 마주쳤고 세 사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의 다정한 모습을 본 세진은 연두에게 "오연두 씨 그거 알아요? 한때 나랑 태경이, 서로 좋아했던 거"라고 말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에 참지 못한 태경은 세진에게 차가운 말을 내뱉으며 그녀를 향한 미안한 감정을 정리했다. 공유명(

  • 안재현, 또 결혼하나…'혼전임신' 백진희와 양가 상견례 ('진짜가나타났다')

    안재현, 또 결혼하나…'혼전임신' 백진희와 양가 상견례 ('진짜가나타났다')

    백진희와 안재현이 양가 가족들과 상견례 자리를 암시하는 듯한 만남을 갖는다. 22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9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 양가 가족들의 만남이 예고됐다. 앞서 공태경과 장세진의 결혼식은 오연두의 폭탄 발언으로 인해 미궁 속으로 빠졌다. 당당히 결혼식장에 나선 오연두는 공태경을 향해 “누가 맘대로 결혼하래! 내 배 속에 든 네 애는 어쩔 거냐고!”라고 외쳤고, 모두가 충격을 받으면서 이들 사이에 변화가 생길 것임을 암시했다. 극적 반전이 시선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조마조마한 분위기 속에서 각자 가족들을 모시고 한자리에 총출동한 오연두와 공태경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근엄한 표정으로 방에 들어서는 공태경의 새할머니 은금실(강부자 분)과 장세진(차주영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에 오연두와 공태경은 깜짝 놀란 눈치다.오연두는 은금실과 장세진의 등장에 무언가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공태경과 이인옥(차화연 분)은 그녀의 가족들을 쳐다보며 눈치를 살핀다. 그러나 이에 지지 않으려는 듯 강봉님(김혜옥 분)과 강대상(류진 분)도 은금실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어 흥미롭다.양가 가족들의 만남으로 본격적인 계약 결혼에 시동을 건 자리에 예상치 못한 장세진이 등장하면서 큰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진짜가 나타났다!’ 9회는 이날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안재현 '연기력 논란' 못 지웠다…과장된 표정 '여전', 위기의 주말극 [TEN스타필드]

    안재현 '연기력 논란' 못 지웠다…과장된 표정 '여전', 위기의 주말극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시작부터 위기다. 우려가 결국 현실이 됐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의 남자 주인공 배우 안재현의 연기력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다. 4년 만에 복귀에도 안재현의 어색하고 과장된 표정 연기는 변함이 없었다. 주말극을 살려낼 묘수가 될지 바랐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지난 25일 첫 방송된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를 다룬 작품.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다.극중 안재현은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산부인과 난임 클리닉 전문의로, 수려한 외모부터 우월한 유전자를 갖췄으나 뼛속까지 비혼주의자인 공태경 역을 맡았다. 첫 회에서 유명 아나운서와 연애 중이던 안재현은 여친의 청혼을 거절하며 비혼주의임을 강조했다. 이후 자신의 차를 바람핀 남자친구의 차로 오해해 낙서한 백진희(오연두 역)와 악연으로 엮였고, 이 사건으로 인해 바람둥이 스캔들이 터지면서 새할머니에게 차주영(장세진 역)과의 정략결혼을 강요당했다.첫 회부터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은 만큼 배우의 연기가 무엇보다 중요했지만, 안재현은 격한 감정을 연기할 때 과장된 눈빛과 표정으로 극의 몰입도를 깨트렸다. 특히 새할머니 은금실(강부자 역)에게 대들면서 “은금실 씨!"라고 소리치는 장면에서는 보는 사람이 민망

  • [종합] 안재현, 아나운서 여친과 이별…백진희, 차주영과 바람핀 남친 아이 임신했다 ('진짜가')

    [종합] 안재현, 아나운서 여친과 이별…백진희, 차주영과 바람핀 남친 아이 임신했다 ('진짜가')

    백진희가 외도한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했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회에서 오연두(백진희 분)는 카리스마 넘치는 강의 계의 슈퍼루키 국어영역 전문 강사로 등장, 일과 사랑 모두를 사로잡기 위한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1타 강사라는 목표를 눈앞에 둔 오연두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남자친구 김준하(정의제 분)의 외도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김준하가 자신이 아닌 다른 여자를 위해 서프라이즈 프러포즈를 준비했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낀 그는 김준하의 얼굴에 케이크를 던지며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그럼에도 성에 차지 않는 듯 오연두는 김준하의 차에 빨간 매직으로 낙서하며 분노를 표출했고, 이는 곧 심상치 않은 사건의 또 다른 시작이었다. 공태경(안재현 분)은 실력 좋은 산부인과 난임 클리닉 전문의로 쉬는 날에도 환자의 진료를 봐주며 일에 열정적으로 다하는 일상으로 시선을 끌었다. 의사이자 비혼주의자인 공태경은 갑작스레 아나운서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았고, 이를 거절한 뒤 여자친구를 달래줬다.여자친구를 달래주던 공태경은 자신의 차에 ‘바람둥이’라고 낙서가 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오연두가 김준하와 공태경의 차를 착각해 공태경의 차에 낙서했던 것. 바람둥이로 오해받은 공태경은 낙서하고 지나가던 오연두를 발견해 뒤따랐지만, 결국 잡지 못했다. 각기 다른 오연두와 공태경의 가족사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오연두 가족은 오연두가 남자친구 김준하와 헤어진 뒤, 집에서 사라지자 그를 걱정하며 찾으러 다녔다. 편의점에서 나 홀로 음식을 먹고 있던 오연두를 보

  • [종합] "시청률 50% 예상"…백진희♥ 안재현 '진짜가 나타났다', 추락한 주말극 명성 되찾을까

    [종합] "시청률 50% 예상"…백진희♥ 안재현 '진짜가 나타났다', 추락한 주말극 명성 되찾을까

    '삼남매가 용감하게' 후속작인 백진희, 안재현 주연의 '진짜가 나타났다!'가 주춤했던 KBS 주말극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22일 서울 신도림동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한준서 감독과 배우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제, 강부자, 홍요섭, 차화연, 김혜옥, 김창완이 참석했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를 다룬 작품.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물이다. 한준서 감독은 "작년 여름에 시놉시스를 처음 받았다. 주말 연속극의 미덕인 감동과 재미가 잘 녹아져있어서 감독으로서 욕심을 낼 수 밖에 없었다. 가장 큰 매력은 한 생명이 태어나는 과정을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바뀌어 가는 지를 찬찬히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KBS 주말극이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에 대해 한준서 감독은 "사실 시청률도 30%도 대단한 거다. 전작들도 좋은 드라마였지만 아쉬운 결과를 냈다. 연출자로서 부담이 되긴 한다. 시청자들의 입맛이 까다롭다 보니 세게 가면 막장이라고 하고, 착하게 가면 심심하다고 욕을 한다. 바람직한 건 욕 안 먹는 막장에 심심하지 않는 재미를 추구해야 할 거다. 저희 드라마도 그런 톤을 하려고 하는데, 분명 욕을 먹을 일이 있을 수도 있다. 시청률이라는 거는 바란다고 되는 건 아니지만, 고민하고 연구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 생각한다"고 소망했다. 강부자는 예상 최고 시청률 "50%&

  • 차주영 "적당히 나이스하고 무심한 캐릭터, 김창완 딸이라 감사해" ('진짜가')

    차주영 "적당히 나이스하고 무심한 캐릭터, 김창완 딸이라 감사해" ('진짜가')

    배우 차주영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22일 서울 신도림동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한준서 감독과 배우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제, 강부자, 홍요섭, 차화연, 김혜옥, 김창완이 참석했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를 다룬 작품.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물이다. 차주영은 깔끔하고 단아한 외모를 지닌 기업 비서실장 장세진을 연기한다. 차주영은 "장세진 이 친구는 적당히 나이스하고 무심하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충분히 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선배님들과 호흡을 하는 소감을 묻자 차주영은 "선생님들하고 연기하는 거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김창완 선생님하고는 신인 때 작품에서 마주친 적이 있는데 이번에 아버지 역할을 맡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오는 25일 오후 8시 5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김창완 "날 구렁텅이로 빠트린 안판석 감독, 이번엔 진짜 악역 아냐" ('진짜가나타났다')

    김창완 "날 구렁텅이로 빠트린 안판석 감독, 이번엔 진짜 악역 아냐" ('진짜가나타났다')

    배우 겸 가수 김창완이 오랜 만에 착한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 신도림동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한준서 감독과 배우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제, 강부자, 홍요섭, 차화연, 김혜옥, 김창완이 참석했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를 다룬 작품.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물이다. 김창완은 장세진(차주영 분)의 아버지이자 올드 스쿨 교장 선생님 장호로 분한다. 김창완은 "이번에는 진짜 악당 아니다. 안판석 감독이 저를 '하얀거탑'에서 악역의 구렁텅이로 빠트렸다. 그 후로 착한 역할을 못했는데, 한준서 감독님이 구해줬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령화 사회는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지 않나. 나도 왕년에 착한 역할을 몇번 해봤는데, 이 작품을 하면서는 착한 역할로 돌아간다기보다 앞으로 닥쳐 올 미래사회에 저를 내던져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오는 25일 오후 8시 5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차주영 "'더 글로리' 최혜정과는 요~만큼도 공통점 없어" 자신 ('진짜가')

    차주영 "'더 글로리' 최혜정과는 요~만큼도 공통점 없어" 자신 ('진짜가')

    배우 차주영이 '더 글로리' 최혜영 캐릭터와 '진짜가 나타났다' 장세연 캐릭터와는 정반대라고 강조했다. 22일 서울 신도림동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한준서 감독과 배우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제, 강부자, 홍요섭, 차화연, 김혜옥, 김창완이 참석했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를 다룬 작품.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물이다. 차주영은 깔끔하고 단아한 외모를 지닌 기업 비서실장 장세진을 연기한다. 차주영은 전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스튜어디스 최혜정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작의 흥행이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았는지, 이번 작품에서 '더 글로리'의 모습이 보이면 어떡하지에 대한 걱정은 없냐고 묻자 차주영은 '"더 글로리'를 보셨던 분들은 알 거다. 전혀 그런 모습이 안 보이지 않냐"며 "아주 다르게 준비하고 있고, 너무나도 많은 분이 도와주고 믿어준 덕분에 편하게 임하고 있다. 외형적인 부분부터 성격들이 전작과는 요~만큼의 공통점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오는 25일 오후 8시 5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대타 주연' 안재현 "합류하게 됐을 때 감동과 행복은 지나갔다" ('진짜가 나타났다')

    '대타 주연' 안재현 "합류하게 됐을 때 감동과 행복은 지나갔다" ('진짜가 나타났다')

    배우 안재현이 스케줄 문제로 하차한 곽시양 대신 뒤늦게 남자 주인공으로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 신도림동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한준서 감독과 배우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제, 강부자, 홍요섭, 차화연, 김혜옥, 김창완이 참석했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를 다룬 작품.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물이다. 한준서 감독은 "작년 여름에 시놉시스를 처음 받았다. 주말 연속극의 미덕인 감동과 재미가 잘 녹아져있어서 감독으로서 욕심을 낼 수 밖에 없었다. 가장 큰 매력은 한 생명이 태어나는 과정을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바뀌어 가는 지를 찬찬히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현이 연기하는 공태경은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산부인과 난임 클리닉 전문의로, 수려한 외모부터 우월한 유전자까지 모두 갖췄으나 뼛속까지 비혼주의자인 인물이다. 앞서 공태경 역에는 곽시양이 캐스팅됐으나 스케줄 문제로 제작진과 원만한 합의를 통해 하차했다. 이후 제작진은 곽시양을 대신을 배우를 물색 끝에 남자 주인공으로 안재현을 낙점했다. 늦은 합류에 부담은 없었냐고 묻자 안재현은 "타이밍적으로 부족한 느낌을 못 받았다. 제작진이 제가 갈 수 있는 편안한 길을 만들어줬다. 나는 내가 준비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하자있는 인간들'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 [종합] "차주영·안재현에 대한 기대 커"…'진짜가 나타났다!' 주말극 잔혹사 끊을까

    [종합] "차주영·안재현에 대한 기대 커"…'진짜가 나타났다!' 주말극 잔혹사 끊을까

    KBS2 주말드라마가 시청률 30%를 넘지 못하며 암흑기에 빠진 가운데, ‘진짜가 나타났다!’의 조정주 작가가 이 작품이 탄생하게 된 집필 계기를 공개했다. 또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등 젊은 배우진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로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조정주 작가는 “집필을 제안 받았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건 엄마”였다며 “점점 나이 들어가시는 엄마가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드라마를 쓰게 되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탄생을 앞둔 태아와 죽음을 목전에 둔 노인들이 동시에 등장하는 만큼 삶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줄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조 작가는 배우들에 대한 자부심과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녀는 “강부자 선생님을 비롯한 중년 연기자 분들과 일하게 된 건 작가로서 무척 영광”이라며 “이미 연두 그 자체인 백진희 배우, 특유의 밝음으로 차가운 캐릭터에 따스함을 불어넣어 주고 있는 안재현 배우, 매력적인 빌런 차주영 배우, 후반부의 키맨 정의제 배우를 비롯한 젊은 배우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배우들이 만들어 갈 캐릭터 구축과 관련 조정주 작가는 “제가 캐릭터를 만들지만, 그 캐릭터를 현장에서 구현하는 것은 배우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싱크로율보다는 배우 본인들이 만들어가는 캐릭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