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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빽가 "솔로 앨범, 2010년 뇌종양 판정 떠올리며 제작"

    빽가 "솔로 앨범, 2010년 뇌종양 판정 떠올리며 제작"

    가수 빽가가 솔로 앨범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빽가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씨네시티에서 첫 EP앨범 'CURE (치유)'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었다.이날 빽가는 "내가 사진을 전공했다. 공부를 위해 20대 때부터 많은 곳을 여행하며 사진을 찍었다. 사진 속에는 내 감정, 감성이 담겨져 있다. 그런 부분들을 음악으로 만들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이어 "2010년에는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힘든 시기를 보냈고,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나게 됐다. 그때 삶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게 됐다"고 알렸다.빽가는 "뇌종양 수술 후 힘든 일도 많았고, 상처도 많이 받았다. 다른 사람들은 그런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마음이 담겨있는 앨범이다. 그래서 앨범 제목도 '치유'라고 정했다"고 언급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