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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영→임지연, 사람이 이렇게 변할 수 있나…순둥이 미소 사라지고 독기 가득 빌런[TEN피플]

    강기영→임지연, 사람이 이렇게 변할 수 있나…순둥이 미소 사라지고 독기 가득 빌런[TEN피플]

    서글서글한 웃음기는 사라지고 독기를 품었다.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들이 호평받고 있다. 주인공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극의 재미를 배가시켜 '볼맛'을 더했다. 선역이 빛나는 건 악역이 있기 때문이다. 빌런들이 악할수록 물리칠 때 느끼는 통쾌감도 더 커지는 법. 자기 분에 못 이겨 소리를 지르고, 폭력을 행사하고, 미친 사람처럼 웃기도 한다. 감정의 변화가 큰 악역을 소화하기란 어쩌면 어떤 다른 캐릭터보다 힘든 일이다. 이에 악역은 연기력의 척도로 작용하기도 한다. 최근 첫 악역 도전으로 '인생캐'를 경신한 배우들이 있다. 강기영은 그간 보여줬던 이미지와 180도 달라졌다.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이로운 소문2’)에서 절대 악 필광역을 맡은 그는 서늘한 눈빛과 비열한 미소로 악인 그 자체를 표현했다. 필광은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카운터와 맞먹는 능력을 소유한 최상위 포식자 악귀다. 같은 악귀여도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면 봐주지 않고, 동료가 위험에 처해 있어도 카운터의 실력을 가늠하기 위해 도와주지 않는다. 외적 변화도 눈에 띈다. 강기영은 "귀엽고 오동통한 악역으로 보일 수 없어 체중 감량과 근력 운동했고, 헤어스타일 역시 일상적이지 않은 조금은 과해 보이는 스타일링으로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노력은 통했다. 더욱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은 캐릭터에 대한 몰입을 도왔다. 강기영은 '경소문'을 통해서 첫 악역 도전에 나섰다. 특히 전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박은빈(우영우 역)을 보듬어주고 이끌어주는 선배 변호사 정명석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을 비

  • 임지연 "박연진=매력적인 악역, 부담보단 욕심이 더 컸다"('뉴스룸')

    임지연 "박연진=매력적인 악역, 부담보단 욕심이 더 컸다"('뉴스룸')

    배우 임지연이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2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속 학폭 가해자 박연진 역을 연기한 임지연이 출연했다.이날 임지연은 "항상 배우로서 도전을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쉽게 오지 않더라. 근데 '더 글로리'라는 작품을 제가 읽게 되었고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물론 두려웠고 내가 이것을 잘 해내지 못할 거라는 걱정은 컸지만, 용기 내서 도전해서 이렇게 매력적인 악역을 잘 해보자는 생각에 부담보단 욕심이 컸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임지연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서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으로 열연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천하의 박연진이 심장이 떨렸다니? 임지연, '뉴스룸' 인터뷰에 초긴장

    천하의 박연진이 심장이 떨렸다니? 임지연, '뉴스룸' 인터뷰에 초긴장

    배우 임지연이 JTBC '뉴스룸' 인터뷰장에 나타났다.최근 임지연은 "너무 떨려서 심장이 터질뻔했던 JTBC<뉴스룸>과의 인터뷰 영광이고 소중했던 경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지영 앵커님께 감사합니다. 반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임지연은 '뉴스룸'서 인터뷰를 끝나고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 올화이트룩으로 꾸민 채 단정함을 뽐냈다.임지연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서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으로 열연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 박지선 "더 글로리 박연진? 진짜 사이코패스는 감옥에 없어" ('문명특급')

    [종합] 박지선 "더 글로리 박연진? 진짜 사이코패스는 감옥에 없어" ('문명특급')

    사회심리학 교수 박지선이 사이코패스에 대해 이야기했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박연진이 싸패가 아니라고? 범죄심리학자가 알려주는 '더 글로리' 소름 돋는 심리 분석ㄷㄷ;;나 지금 되게 신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박지선, 장도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보며 등장 인물들의 심리를 파악했다.먼저 박지선은 문동은에 대해 "동은이의 집에서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오지 않을까 하셨는데 사실 연진이가 더 고약하게 굴면 굴수록 동은이는 고맙다. 복수를 위한 동력이 된다"라고 말했다.또한 추정호에 대해서는 "'더 글로리'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이 추정호 선생이라 생각한다. 가장 피해자가 많을 수 있는 사람이다. 하는 짓이 어린아이들의 이상한 사진을 찍지 않냐. 아이들 입장에서는 피해인지도 모르고 그래서 피해자가 수백 명이 나올 수 있는 범죄다"라고 경고했다.또 문동은 모녀의 관계를 보며 "저런 모녀관계를 한 번 본 적 있다"며 "모녀가 닮았다. 서로 닮은 부분 때문에 계속 용서가 안되는 관계가 이어지더라. 저런 관계는 안보는게 맞다"라고 했다.더불어 박연진(임지연)의 행동을 지적하기도. 그는 "사이코패스는 감옥에 있지 않다"며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화이트칼라 사이코패스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지연도 잘 빠져나간다. 자기는 전면에 안나서고 지시만 하는 친구들이 있다"라고 언급했다.이어 "연진이를 사이코패스라고 부르고 싶진 않다. 만약에 그랬으면 연진이도 엄마에게 애원하지 않았을 것이다. 연진이가 가진 자부심의

  • 멋지다 박연진! 첫 악역 '더 글로리'로 인생 캐릭터 쓴 임지연

    멋지다 박연진! 첫 악역 '더 글로리'로 인생 캐릭터 쓴 임지연

    배우 임지연이 '더 글로리'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새롭게 썼다. 임지연은 지난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악몽 같은 고통을 선사한 박연진 역을 연기했다.복수를 위해 자신을 찾아온 문동은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흔들리는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악행에 대해서는 반성 없는 모습을 표현하며 '악역 그 자체'의 모습을 제대로 그려냈다. 임지연은 파트1에 이어 파트2에서 처절하게 몰락하는 박연진의 모습을 강렬한 연기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특히 임지연은 '더 글로리'를 통해 첫 악역 도전 임에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연기력은 물론 센스 있는 패션, 그리고 다양한 명대사 등을 통해 '박연진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데뷔 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를 펼친 임지연이었던 만큼 ‘더 글로리’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임지연이 출연하는 '더 글로리' 파트2는 넷플릭스에서 현재 스트리밍 중이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역시 잘 썼더라" 김은숙, 전 세계 박연진에 공식사과한 자신감 [TEN초점]

    "역시 잘 썼더라" 김은숙, 전 세계 박연진에 공식사과한 자신감 [TEN초점]

    김은숙 작가가 '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8일 진행된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GV에는 배우 송혜교,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김은숙 작가는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어떻게 보냈냐는 질문에 "거절 문자를 만들어서 보낼 정도로 너무 많은 분들이 연락 주셨다"면서 "매일매일 다른 드라마를 봤다. '더 글로리' 보다 더 재미있을까봐 전전긍긍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더 글로리' 파트1의 반응과 관련 "이게 웬일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신나서 무서울 정도"라며 "계속 반응이 좋아서 파트2의 대본을 다시 봤다. 더 무서웠다. 역시 잘 썼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김 작가는 '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한 시청자들의 추측을 언급하며 "말도 안됐던 건 하도영이 무정자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되게 멀쩡하시거든요 그분? 앞으로 작품도 많이 들어오실 분인데 그러지들 마세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은숙 작가는 "제작발표회에서 딸의 질문으로 '더 글로리'가 시작했다고 했다. '죽도록 맞고 오는게 좋을지, 죽도록 때리고 오는게 좋을지'였다"며 "'더 글로리'를 쓰면서 제 안에 답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죽도록 맞고 오면 해결방법이 있겠더라. 가해자들을 지옥 끝까지 끌고 갈 돈이 저한테는 있다. 그래서 차라리 맞고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동은이는 그렇지 못하다. 이 세상의 동은이들은 돈 있는 부모, 그런 가정 환경이 없을거다. 그런 분들을 응원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동은이의 복수가 성공하는 쪽으로 많이 가려

  • 연진이 화난 거 아니지? 임지연, 파마하니까 조금 더 강렬하네

    연진이 화난 거 아니지? 임지연, 파마하니까 조금 더 강렬하네

    배우 임지연이 파마했다.임지연은 31일 공개한 사진에서 긴 롱패딩을 입고 펌 헤어로 스타일 변신한 모습이 눈을 사로잡는다. 임지연은 어쩐지 좋지 않은 표정으로 시선을 끌었다. 한편 임지연이 출연한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넷플릭스 방영 중이며 파트2가 3월 10일 공개된다. 임지연이 맡은 박연진은 고등학교 시절 문동은에게 학교폭력을 가해한 주동자다. 그늘 한 점 없이 완벽해 보이는 일생을 살아왔지만, 부메랑이 되어 자신의 목을 조여오는 문동은에 양심의 가책 없이 맞서는 인물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임지연 "박연진 립·헤어 예쁘다고 난리, but 친구들이 너무 무섭다고"

    임지연 "박연진 립·헤어 예쁘다고 난리, but 친구들이 너무 무섭다고"

    배우 임지연이 '더 글로리'를 통해 '딕션 좋은 배우'가 됐다며 미소 지었다. 25일 임지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유튜브에는 '임지연 배우의 24시간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 이후 차기작에 대해 '마당이 있는 집'이라고 밝히면서 "새로 들어가는 역할이 '더 글로리' 연진과는 반대다. 새롭기도 하면서 어렵기도 하다"고 전하기도 했다.임지연은 화보 촬영 준비에 돌입, 스태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임지연은 "연진이 립은 어떤 건가요?"라고 물었고, 스태프는 "연진이 립은 옷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고 했다. 이어 임지연은 "연진이 머리 예쁘다고 난리다. 긴 웨이브의 정석이라더라"며 "내 친구들이 자꾸 고데기 머리를 보낸다"고 했다.그러면서 '더 글로리' 속 박연진에 대한 주변의 반응에 대해 "연진이 너무 무섭다고 그러더라"며 "나 전국민 기피 대상이야"라면서도 밝게 웃어보였다. 이날 화보 촬영장에서 임지연은 화기애애하고 기분 좋은 에너지로 임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임지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극복 김은숙 연출 안길호)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을 맡아 크게 주목받고 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3월 10일 시즌2가 공개된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임지연, '더 글로리' 기상캐스터 박연진役 장점 "딕션 좋다는 칭찬 감사"

    임지연, '더 글로리' 기상캐스터 박연진役 장점 "딕션 좋다는 칭찬 감사"

    배우 임지연이 딕션이 좋아졌다며 행복 미소를 지었다. 25일 임지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유튜브에는 '임지연 배우의 24시간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임지연은 한 패션지 촬영을 위해 이동하면서 "보통 차에서는 빈속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밥을 안 먹고 차에 타기 때문에 보통 뭘 먹는다"며 "젤리같은 거, 과자 같은 걸 먹는다. 대본 보면서 입에 뭘 넣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젤리를 소개하기도 했다.임지연은 또 '딕션이 좋더라'는 '더 글로리' 속 반응에 대해 "연진의 딕션 열심히 연습했다. 기상캐스터고 하다보니까"라며 "기상캐스터 신을 몰아서 찍었기 때문에 완벽하게 준비해야 했다. 몇 달 동안 중얼중얼하며 돌아다녔다"고 말했다.그는 "많이 보고, 많이 읽어보는 수 밖에 없다"며 "제가 사실 딕션이 좋은 배우가 아니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처음 들었다. 그런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미소 지었다.임지연은 "연습을 많이 해서 지금 하라고 해도 할 수 있을 거 같다"면서 '더 글로리' 속 박연진의 기상캐스터 연기를 즉석에서 선보이기도 했다.한편, 임지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극복 김은숙 연출 안길호)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을 맡아 크게 주목받고 있다.'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3월 10일 시즌2가 공개된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