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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조승우, 죽은 동생 아들 양육권 확보했다…시청률 10.5% 자체 최고 종영 ('신성한 이혼')

    [종합] 조승우, 죽은 동생 아들 양육권 확보했다…시청률 10.5% 자체 최고 종영 ('신성한 이혼')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이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향한 응원을 전하며 감동의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9일 방송된 ‘신성한, 이혼’ 마지막 회 시청률은 10.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두 자릿수를 돌파한 수치로 자체 최고시청률이라는 뜻깊은 결과를 맞이했다.최종회에서는 죽은 여동생 이혼의 진실을 밝히고 조카의 후견인으로서 양육권을 확보한 신성한(조승우 분)의 마지막 소송이 가슴 벅차게 그려졌다.신성한은 마금희(차화연 분) 여사의 이혼 소송을 중단하고 조카 기영이(김준의 분)의 후견인으로서 친부로부터 양육권을 확보하고자 했다. 무관심과 잘못된 결정으로 인해 극심한 소아 우울증을 앓게 된 조카 기영이를 감옥 같은 성안에서 데리고 나가고자 한 것.신성한은 수집한 자료와 증인들의 증언들로 현재 기영이의 불안정한 상태를 설명했고 그 주장 중에는 과거 기영이의 친모이자 신성한의 죽은 여동생 신주화(공현지 분)가 정신과 치료 병력으로 양육권을 박탈당했던 사안의 신빙성 문제가 거론됐다. 하지만 ‘삼촌이 친부모보다 아이를 잘 양육할 수 있다’를 입증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법. 신성한은 ‘부모가 아이가 온전히 자랄 수 있도록 양육하는가’를 주장, 정서적 안정의 공간이 아니란 점을 피력했다.이런 설득이 기영이의 친부 서정국(김태향 분)의 마음을 조금씩 움직였다. 그 결과 서정국은 신주화의 정신과 자료를 그녀의 법정 대리인 박유석으로부터 받았다는 사실을 증언했다. 이를 몰랐다고 잡아뗀 박유석의 주장이 위증으로 드러난 셈. 서정국의 양심 고백은 결국 삼촌 신성한에게 양육권을 부여했다. 삼

  • 한혜진 연기력 논란에 묻힌 '신성한 이혼', 조승우 열연에도 하락세 종영 [TEN초점]

    한혜진 연기력 논란에 묻힌 '신성한 이혼', 조승우 열연에도 하락세 종영 [TEN초점]

    배우 조승우의 열연과 세 남자의 브로맨스 케미에도 제대로 된 빛을 보지 못했다. 방송 초반부터 불거진 배우 한혜진의 연기력 논란이 발목을 잡은 셈이다.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 이야기다. '신성한, 이혼'이 오늘(9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신성한, 이혼'은 아티스트 출신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조승우 분)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들과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후끈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 드라마.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조승우가 연기하는 신성한은 피아니스트이자 음대 교수로 살다 사법고시를 보고 이혼 전문 변호사가 된 인물. 조승우는 '비밀의 숲' 황시묵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능글맞게 표현해내며 호평 받았다. 와인잔에 소주를 따라 마시고, 슈베르트의 '마왕'을 멋들어지게 연주하는 피아니스트지만 집에서는 나훈아의 '테스형!'을 따라 부르는 모습은 극의 웃음을 책임졌다. 한없이 소탈해 보이면서도 변호사로서의 예리함과 강단까지 갖추고 있는 신성한은 조승우였기에 완성될 수 있었다. 여기에 장형근(김성균 분), 조정식(정문성 분)과의 브로맨스 또한 극의 재미 포인트. 각자 슬픔을 가지고 있지만, 그 슬픔을 위로해주는 방식은 따스하면서도 유쾌하다. 이혼이라는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경쾌한 분위기로 이끌면서 사람과의 관계성에 대해 집중하며 작품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도 했다. 그러나 한혜진의 연기력이 발목을 잡았다. 한혜진의 문제는 발성이었다. 극중 한혜진이 연기하는 이서진은 기상캐스터 출신 라디오 DJ. 남편의 정서적 학대를 견디다 못해 불륜을 저질러 이혼 이

  • 조승우, 조카 법적 부모를 상대로 친권 상실 소송…모든 걸 걸었다 ('신성한 이혼')

    조승우, 조카 법적 부모를 상대로 친권 상실 소송…모든 걸 걸었다 ('신성한 이혼')

    조카에게 행복을 되찾아주기 위한 유능한 변호사 조승우의 마지막 공방이 열린다.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 최종회에서는 법적 부모를 상대로 친권 상실 소송을 벌이는 삼촌 신성한(조승우 분)의 가슴 뛰는 분투가 펼쳐진다.앞서 신성한의 조카 기영이(김준의 분)는 어느 날 갑자기 사무실을 찾아와 자신을 변호해달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어린 조카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신성한은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고 늘 밝던 아이의 얼굴에서 처음으로 그늘진 면을 발견했다.기영이를 태어날 때부터 지켜 준 기사로부터 아이의 생활을 듣게 된 신성한은 조카의 소아 우울증이 꽤 오래전부터 시작됐다는 사실을 접하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무관심한 아버지와 방치하는 새엄마 진영주(노수산나 분) 사이에서 기영이는 점점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가고 있었던 것.이에 신성한은 조카 기영이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변호인이 될 것을 약속하고 친권 상실 소송을 준비한다. 법적 부모가 존재함에도 삼촌이 친권 상실을 요구하기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무엇보다 상대는 대남전자 오너 일가인 만큼 혼자 싸움을 감당하기란 역부족 일 터. 그럼에도 신성한은 이 어려운 싸움에 전부를 걸기로 한다. 친권 소송을 건 당사자이자 변호인으로서 온 마음을 바쳐 조카의 행복을 위해 싸울 예정이다.더불어 황망하게 가버린 여동생의 이혼 그리고 죽음까지 베일에 싸인 진실도 밝혀진다. 과연 신성한의 동생 신주화(공현지 분)는 어떤 고통과 맞닥뜨렸고 어떤 시간을 보내야 했는지, 오늘(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신성한, 이혼’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 [종합] 조승우, '베트남 아내 폭행' 의혹에 친자 확인 요청…사건 정곡 찔렀다 ('신성한 이혼')

    [종합] 조승우, '베트남 아내 폭행' 의혹에 친자 확인 요청…사건 정곡 찔렀다 ('신성한 이혼')

    조승우가 ‘딘티화 사건’에 본질을 꿰뚫는 질문으로 정곡을 찔렀다.지난 2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 8회에서는 금화 로펌과의 본격적인 정면 승부가 그려졌다. 신성한(조승우 분)을 곤경에 빠트리려는 금화 로펌의 노림수와 이를 노련하게 피하며 핵심을 파고드는 신성한의 유능한 변론이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의뢰인 마춘석(최재섭 분)의 사건 일명 ’딘티화 사건‘의 관심을 덜어내기 위해 ’피아노 치는 변호사‘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신성한의 일화로 시작됐다. 인터넷을 후끈 달군 영상의 주인공으로서 금세 신성한에 관심이 쏠렸으나 그가 딘티화의 남편 마춘석(최재섭 분)을 변호하게 되었다는 말이 떨어지자 ’관종(관심 종자의 줄임말)‘ 딱지가 붙고 말았다.이렇듯 신성한의 의뢰인 마춘석은 금화 로펌의 계획대로 이주여성 가정 폭력 문제의 초상이 돼 많은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 때문에 어느 때보다 꼼꼼하게 소송 준비를 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이는 상대측인 딘티화의 담당 변호사 박유석(전배수 분)도 마찬가지였다.딘티화에 의하면 마춘석은 아내가 아기를 데리고 고국으로 돌아가겠다며 이혼하자고 하자 화를 냈고 며칠 뒤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결국 폭력을 휘둘러 팔을 다쳤다는 것. 하지만 신성한에게 털어놓은 마춘석의 진술은 달랐다.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가정 폭력에 시달린 탓에 폭력은 절대 쓰지 않는다고. 과연 둘 중 누구의 말이 진실일지 궁금증을 더해갔다.신성한은 이 대목에서 한 가지 의문점이 생겼다. 남편에게 협박을 받던 아내가 다시 집으로 돌아온 이유가 아무

  • [종합] '베트남 처녀 데려와 학대' 의혹…조승우, 전 국민 손가락질 받게 됐다('신성한 이혼')

    [종합] '베트남 처녀 데려와 학대' 의혹…조승우, 전 국민 손가락질 받게 됐다('신성한 이혼')

    조승우가 전 국민이 손가락질하는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됐다.지난 25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 7회에서는 금화 로펌 홍보 이사 진영주(노수산나 분)가 만든 판에 제 발로 뛰어들게 된 신성한(조승우 분)의 단단한 다짐을 그리며 가슴 뛰는 전개가 펼쳐졌다.지난 회 말미 신성한은 자신을 찾아온 의뢰인 마춘석(최재섭 분)이 진영주가 일부러 보낸 자임을 알고 분노에 사로잡혔다. 자신이 맡은 사건에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모자라 이젠 그들이 만든 판 위에 끌어들여 적극적으로 싸움을 걸고 있기 때문.무료 법률상담 행사 차 해남으로 향한 진영주는 그곳에서 베트남에서 온 여인 딘티화를 알게 됐고, 우연히 그녀의 남편 마춘석과의 갈등 상황을 목격했다. 겉보기에는 마춘석의 가정 폭력이 의심되는 상황. 진영주는 딘티화를 보호하는 액션을 취하며 마춘석에게 신성한 변호사를 찾아가도록 종용했다.신성한으로서는 이 같은 얕은수를 써 자신을 끌어들이려는 진영주가 불쾌하기 짝이 없었지만 이 모든 것이 자신을 불리한 위치에 놓으려는 진영주의 수임을 알고 있었다. 때문에 “나이스 타이밍”이라는 흔쾌한 답변으로 승낙의 제스처를 보였다.진영주의 횡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신성한의 태도가 또 못내 못마땅했던 진영주는 마춘석 사건을 통해 완전히 보내버릴 방법을 고안해 냈다. 마춘석 사건을 언론에 노출시켜 사회적인 문제로 불거지도록 만든 것.그 결과 마춘석은 어린 베트남 처녀를 신부로 데려와 학대와 폭력을 휘두른 천하의 나쁜 놈 프레임이 씌워졌다. 기사에 금화 로펌이 발 벗고 나서겠다는 문구도 빠지지 않았다.진영주의

  • 여주 연기력이 발목 잡은 주말극…이지아·한혜진, 몰입깨는 캐릭터 [TEN스타필드]

    여주 연기력이 발목 잡은 주말극…이지아·한혜진, 몰입깨는 캐릭터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전작을 잇는 영광은 없었다. 시청률 10%대를 돌파했던 JTBC '대행사', tvN '일타스캔들'과 달리 후속작 JTBC '신성한, 이혼', '판도라: 조작된 낙원' 모두 흥행이나 화제성 면에서 실패했다. 더 큰 문제는 여자 주인공을 연기하는 배우. 어색한 발성으로 나 홀로 따로 노는 느낌의 한혜진과 한결같은 표정으로 어색함을 자아내는 이지아의 연기력이 극의 몰입도를 깨고 있다. 현재 주말 미니시리즈 시청률은 '모범택시2'의 독식 상태다. MBC '꼭두의 계절'은 1%대 시청률로 굴욕적인 퇴장을 앞두고 있고, '신성한, 이혼', '판도라' 역시 각각 7%, 4%대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판도라'는 시청률 30%에 육박했던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집필한 김순옥 작가 사단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이지아가 '펜트하우스'에 이어 또 다시 복수의 화신 캐릭터를 맡아 그가 선보일 킬러 액션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6kg 감량까지 한 이지아. 그러나 문제는 몸이 아니라 얼굴이었다. 이지아가 연기하는 홍태라는 남들이 보기에 완벽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사는 인물이었지만, 15년 만에 기억이 돌아오면서 자신이 살인 병기로 키워져 온 킬러라는 걸 알게 되는 인물.그러나 혼란, 분노, 슬픔 등 격변의 감정을 연기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이지아는 시종일관 감정을 알 수 없는 무표정

  • [종합] 조승우, 피아노 포기한 건 죽은 여동생 때문…'이혼' 한혜진, 조승우에 고용 부탁('신성한 이혼')

    [종합] 조승우, 피아노 포기한 건 죽은 여동생 때문…'이혼' 한혜진, 조승우에 고용 부탁('신성한 이혼')

    조승우가 피아노를 포기하고 변호사가 된 이유가 밝혀졌다.지난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 3회에서는 과거 여동생 이혼 소송 담당 변호사였던 박유석(전배수 분)과 신성한(조승우 분)의 팽팽한 신경전이 그려지며 신성한이 이혼 전문 변호사로 된 속사정이 공개됐다.신성한과 박유석의 기싸움이 돋보인 독대 장면이 강렬한 잔상을 남겼다. 줄곧 보는 이들을 궁금케 했던 '주화와 기영'이라는 존재가 신성한의 여동생과 하나뿐인 조카임이 밝혀지면서 가족사에 대한 베일이 벗겨졌다.신성한이 음악을 접고 한국으로 와 변호사가 된 사연이 여동생 이혼 소송의 시시비비를 알아내기 위함이라는 것이 충격으로 다가왔다. 즉 동생을 변호했던 박유석이 돈에 팔려 잘못된 변호를 했다고 판단했고 변호사가 되어 진실을 확인하기로 한 것. 이런 서사가 존재한 만큼 두 남자 사이에는 가시 돋친 살벌한 대화가 이어졌다.불쾌한 태도에는 불쾌한 대답으로 응수하는 팽팽한 신경전 속 신성한은 박유석으로부터 조카 기영이와의 만남을 중단하라는 통보를 듣자 피가 거꾸로 솟는 듯한 분노를 느꼈다. 여동생의 아들이자 조카를 만나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았기 때문. 탐색전으로 늘어놓은 비꼬던 말들은 점점 노골적인 언사로 변해갔다. 신성한은 피아노를 치다가 힘든 변호사의 길을 가게 된 원동력이 바로 분노였다며 살벌한 눈빛을 빛냈다.깊은 슬픔에 굳어진 신성한의 얼굴 위로 편의점 CCTV 영상에 담긴 한 여인이 아프게 드러났다. 영상 속 여인은 눈물을 흘리며 라면을 먹고 있었고 주변에 아무도 없는지 고독해 보였다. 그녀가 바로 신성한의 동생 신주화(공현지

  • [TEN피플] "한혜진 연기 왜 저래?"…여주 발성 논란 '신성한 이혼', 조승우 JTBC 굴욕사 벗을까

    [TEN피플] "한혜진 연기 왜 저래?"…여주 발성 논란 '신성한 이혼', 조승우 JTBC 굴욕사 벗을까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조승우가 피아니스트 출신 변호사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가운데, 한혜진의 연기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그간 JTBC 드라마서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조승우가 '신성한, 이혼'을 통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 4일 첫 방송된 '신성한, 이혼'은 아티스트 출신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조승우 분)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들과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후끈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 드라마.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조승우가 연기하는 신성한은 피아니스트이자 음대 교수로 살다 사법고시를 보고 이혼 전문 변호사가 된 인물. 어깨선에 닿을 듯 말 듯 기른 머리스타일과 검은색 뿔테 안경 등으로 새로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조승우는 '비밀의 숲' 황시묵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신성한 캐릭터를 능글맞게 표현해냈다. 와인잔에 소주를 따라 마시고, 나훈아의 '테스형!'을 따라 부르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따뜻한 미소 속에 예리함과 강단까지 갖추고 있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해내 '믿고 보는 배우' 임을 입증했다. 이에 시청률도 응답했다. 첫 회만에 7.3% 시청률을 기록한 것. 이는 16%로 종영한 전작 '대행사'의 인기를 이어받은 것으로 보인다. '대행사' 마지막회 보다는 반토막 수준이지만, '재벌집 막내아들' 후속이었던 '대행사'가 첫회 4.8%로 시작했던 것을 감안하면 결코 낮지 않은 수치다. 특히 조승우는 '시지프스 : the myth', '라이프' 등 JTBC 드라마서 좋은 성적을 거둔 적이 없기에 더욱 의미가 싶다. '시지프스'는 제작비 200억 원이

  • 불륜 스캔들 터진 한혜진, 이혼 조정에서 재판으로…양육권 전쟁 치열 ('신성한이혼')

    불륜 스캔들 터진 한혜진, 이혼 조정에서 재판으로…양육권 전쟁 치열 ('신성한이혼')

    재판으로 가는 변호사 조승우와 의뢰인 한혜진의 숨 막히는 공방 현장이 포착됐다.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 2회에서는 불륜 스캔들로 이혼 통보를 받은 유명 라디오 DJ 이서진(한혜진 분)의 양육권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된다.지난 1회에서 신성한(조승우 분)은 이서진의 동영상이 유출됐기에 양육권을 가질 수 없다는 논리를 정면 반박하면서 이것이 그녀를 향한 2차 가해임을 명시했다. 맹점을 찌른 날카로운 변론에 남편 측 변호인은 잠시 멈칫했고 이혼 조정은 일단락됐다.이후 신성한은 이서진의 아들 현우(장선율 분)도 만나보았으나 도무지 양육권을 확보할 길을 찾을 수 없어 고민에 빠졌다. 그러는 사이 현우에게선 발작 증세가 나타났고 놀란 이서진은 고통받는 아들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어 포기를 선언했다. 하지만 신성한은 이를 받아들이는 동시에 조정이 아닌 소송으로 전쟁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 그러면서 ‘이길 테니 밥 든든하게 먹으라’는 농담 섞인 조언까지 추가, 대체 어느 지점에서 자신감이 샘솟은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 상황 속 치열한 재판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언가를 들고 변론을 이어가는 신성한의 모습에선 평소보다 더 이성적이고 냉철한 기백이 느껴진다. 옆에 있는 이서진의 표정은 여전히 무겁게 내려앉아 있다. 한층 격렬해질 공방을 예고한 만큼 결코 쉽지 않은 싸움이 예상돼 혼절한 이서진의 모습은 이날의 상황을 짐작게 한다.신성한 손에 들린 노트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현우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 노트에는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여러 추측을 가능케 한다. 특히나 현우는 신성한과

  • [종합] '이혼 돕는' 조승우·'이혼 앞둔' 한혜진, "힐링 찾게 될 것"…파란만장 '신성한 이혼'

    [종합] '이혼 돕는' 조승우·'이혼 앞둔' 한혜진, "힐링 찾게 될 것"…파란만장 '신성한 이혼'

    '신성한 결혼'이 아닌 '신성한 이혼'이 진행된다. 이혼 전문 변호사는 배우 조승우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다. 배우들과 제작진은 자극적일 수 있는 소재지만 인간미와 힐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2일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재훈 감독과 배우 조승우, 한혜진, 김성균, 정문성이 참석했다.'신성한, 이혼'은 아티스트 출신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들과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후끈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 드라마. 이재훈 감독은 "밤 10시 30분이면 늦은 시간인데 여러분이 잠을 쫓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주말을 재밌게 만들어드리겠다"고 인사했다. 이번 드라마는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이재훈 감독은 "저도 웹툰을 재밌게 본 독자로서 이번 작품 연출을 맡게 돼서 뜻깊다. 웹툰을 보면서 댓글이 인상적이었다. 훨씬 더 생생한 댓글이 있었다. '내가 결혼 3년차다'와 같은 자기 이야기를 써놓은 댓글이 많았다. 저도 작품 하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만큼 적나라하고 힘 있는 이야기를 가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힘 있는 이야기를 저희가 받았다. 웹툰의 만화적 허용이 드라마로 고스란히 이어지긴 힘들지 않나. 우리는 배우들 자체가 그림체다. 배우의 동작과 목소리로 표현되는 우리만의 그림체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웹툰과 공통되는 캐릭터도 있고 새로운 관계성도 있다"고 설명했다.부부의 이혼과 친구들의 우정 이야기를 어떻게 균형감 있게 녹여냈을까. 이재훈은 "유기

  • 정문석 "조승우, 바지 올려 입으라더니 다시 대뜸 내려 입으라고"('신성한 이혼')

    정문석 "조승우, 바지 올려 입으라더니 다시 대뜸 내려 입으라고"('신성한 이혼')

    정문성이 조승우의 장난기 가득한 면모를 밝혔다.2일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재훈 감독과 배우 조승우, 한혜진, 김성균, 정문성이 참석했다.조승우는 피아니스트이자 음대 교수로 살다 사법고시를 보고 이혼 전문 변호사가 된 신성한 역을 맡았다. 한혜진은 남편에게 정서적 학대를 받고 있는 기상캐스터 출신 라디오 DJ 이서진으로 분했다. 김성균은 중학교 때부터 신성한의 친구이자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 장현근을 연기했다. 정문성은 신성한, 장현근과 친구이자 조정식부동산의 사장 조정식 역으로 출연한다.스타일링 포인트에 대해 정문성은 “일단 자유로운 인물이고 그런 게 표현돼야 한다. 과하게 촌스럽고 쉽진 않았다. 머리를 뒤로 넘겼는데 이상하지 않게 예쁘게끔 노력했다. 머리카락을 빗어 넘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옷도 누구나 소화할 순 없지만 과한 것 중에 제가 소화할 수 있는 걸 골라서 입었다. 신발도 너무 새 신은 부자연스럽지 않나. 하지만 저는 정말 깨끗한 상태의 신발을 신었다. 모든 신발이 그랬다”고 전했다. 또한 “감독님이 제한을 걸지 않고 다 열어줘서 가능했다”고 말했다.정문성은 장난기 가득한 조승우와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정문성은 “승우 형이 촬영 전에 자꾸 바지를 올려 입어라고 하더라. 그래서 올려 입었다. 심각하고 대본에도 없는 장면인데 ‘너 바지 좀 내려 입어’라고 하더라. 멀쩡하게 입고 있었는데 그 말을 하려고 (올려 입으라고) 한 거다”고 전했다. 조승우는 “아니다. 내려 입었길래 올려 입으라고 한 거다. 막상 올리니 이상하고 창피하더라. 그래

  • 한혜진 "항상 가난하고 억울했는데…부유한 인물 만나 스타일링도 재밌었다"('신성한 이혼')

    한혜진 "항상 가난하고 억울했는데…부유한 인물 만나 스타일링도 재밌었다"('신성한 이혼')

    한혜진이 '신성한, 이혼'을 통해 부유한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2일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재훈 감독과 배우 조승우, 한혜진, 김성균, 정문성이 참석했다.조승우는 피아니스트이자 음대 교수로 살다 사법고시를 보고 이혼 전문 변호사가 된 신성한 역을 맡았다. 한혜진은 남편에게 정서적 학대를 받고 있는 기상캐스터 출신 라디오 DJ 이서진으로 분했다. 김성균은 중학교 때부터 신성한의 친구이자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 장현근을 연기했다. 정문성은 신성한, 장현근과 친구이자 조정식부동산의 사장 조정식 역으로 출연한다.한혜진은 “식상한 얘기일 수 있지만 대본을 앉은 자리에서 네 권을 볼 정도로 몰입감 있었다. 그리고 내 캐릭터를 살펴봤더니 쉽지 않겠나 생각했다. 다른 어떤 분들이 캐스팅됐나 봤더니 이 분들이 했더라. 내가 언제 만나겠나 싶었다. 영광이지 않나. 그리고 감독님, 작가님을 봤더니 믿음이 갔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유책 사유가 있는 캐릭터라 시청자들이 어떻게 해야 잘 받아들일 수 있을지, 매 신 그게 고민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라디오 DJ라 말투, 스타일링 같은 것도 전작들보다 신경 쓰였다. 여태껏 했던 역할 중에는 가장 부유했다. 항상 가난하고 억울했다. 스타일링도 이전 작품들보다 재밌게 준비할 수 있었다”며 웃었다. 또한 “어려웠던 장면은 법정신도 그랬지만 죄책감을 가지고 아이를 대할 때, 아이를 대하는 모든 신이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신성한, 이혼'은 아티스트 출신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

  • 조승우 "피아노 연주는 대역…영상 찾아봤지만 따라갈 수 없어("'신성한 이혼')

    조승우 "피아노 연주는 대역…영상 찾아봤지만 따라갈 수 없어("'신성한 이혼')

    '신성한, 이혼' 조승우가 피아노 연주 장면에서 감정 연기에 집중했다고 밝혔다.2일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재훈 감독과 배우 조승우, 한혜진, 김성균, 정문성이 참석했다.조승우는 피아니스트이자 음대 교수로 살다 사법고시를 보고 이혼 전문 변호사가 된 신성한 역을 맡았다. 한혜진은 남편에게 정서적 학대를 받고 있는 기상캐스터 출신 라디오 DJ 이서진으로 분했다. 김성균은 중학교 때부터 신성한의 친구이자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 장현근을 연기했다. 정문성은 신성한, 장현근과 친구이자 조정식부동산의 사장 조정식 역으로 출연한다.조승우는 아티스트 출신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그 설정은 작가님에게 부탁을 드렸다. 황시목 검사(‘비밀의 숲’)가 사건을 맡았을 때 접근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전직 피아니스트였고 음대 교수였던 사람이라 소송이나 케이스를 맡을 때 그 과정을 본인이 음악적으로, 음악을 연주하듯이, 악보를 해석하듯이 접근하는 게 어떨까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성한은 깊은 상처를 갖고 있지만 내면에 깊은 인간미과 사람에 대한 존중이 있다. 따뜻한 사람이다”며 “케이스를 맡을 때도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할 줄 아는 인물이라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조승우가 극 중 피아니스트였던 만큼 피아노 연주 장면은 어떻게 준비했을까. 조승우는 “구체적으로 참고한 인물은 없다. 설정 자체도 완전히 천재적인 피아니스트는 아니다. 음악, 피아노가 좋고 어릴 때 유복해서 하고 싶은 유학 생활을 20년 이상 하다가 어떤 사건을 겪고 음악을 접고 한국에 돌아와서 법조계로

  • "조승우, 반가웠지만 부담스러운 미션"('신성한 이혼')

    "조승우, 반가웠지만 부담스러운 미션"('신성한 이혼')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의 연출을 맡은 이재훈 감독이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신성한, 이혼’은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배우 조승우(신성한 역)를 비롯해 오랜만에 안방에 컴백한 한혜진(이서진 역),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김성균(장형근 역), 대세로 거듭난 정문성(조정식 역)이 주역으로 뭉쳐 연기 시너지를 기대케 하고 있다. 이에 배우들과 각 캐릭터의 싱크로율은 어떨지 이재훈 감독에게 들어봤다.이재훈 감독은 “조승우가 캐스팅된 순간 작가님을 비롯해 제작진 모두 기뻐했던 기억이 난다. 주변에서 대본과 원작에 찰떡이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솔직히 말해서 그런 반응들에 애써 공감하지 않으려 했다. 그 이유는 신성한이란 캐릭터가 제가 먼저 어떤 명확한 그림으로 정해 두기보다 주연을 맡게 될 배우에 맞춰서 함께 만들어갈 생각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런 점에서 조승우는 아주 반가운 주인공이면서 동시에 부담스러운 미션이기도 했다. ‘비밀의 숲’의 황시목이란 강력한 캐릭터와 차별화를 시켜보자는 연출자의 숙제를 갖고 만난 조승우란 배우는 이미 숙제는 물론 예습 복습까지 마친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또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깊이 고민한 다양한 의견을 내줬고 어떤 것은 취하고 어떤 것은 더 나은 것을 함께 고르는 과정이 퍽 즐거웠다”라며 함께 작업했던 시간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전과 다른 헤어스타일과 안경, 착장까지 그의 아이디어였다. 촬영을 모두 마친 지금 돌아보면 주변 사람들의 덕담 속에 내가 보지 못했던, 그러나 이제는 너무나 명확한 신성한이 있었다&rdqu

  • "이혼 통보 받아" 불륜 스캔들 터진 한혜진, 조승우와 손 잡았다 ('신성한이혼')

    "이혼 통보 받아" 불륜 스캔들 터진 한혜진, 조승우와 손 잡았다 ('신성한이혼')

    조승우가 세간을 뒤흔든 스캔들의 주인공 한혜진과 만난다.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의 2차 티저 영상 속 잔잔하지만 강렬한 전율을 일으키는 조승우(신성한 역)와 한혜진(이서진 역)의 연기 호흡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신성한, 이혼’은 현기증 나도록 예민한 아티스트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들과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후끈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 드라마. 앞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피아노 교수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가 된 신성한(조승우 분) 변호사의 특이사항이 소개됐다. 뜨거운 아티스트의 감성과 차가운 변호사의 이성이 혼재한 덕에 남다른 시선과 섬세한 통찰로 사건을 파고드는 신성한이 이혼 소송에서 명성을 날리는 중인 것.이번 2차 티저 영상은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라디오DJ 이서진(한혜진 분)을 변호하게 된 신성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서진, 나의 DJ가 하차했어”라는 누군가의 서글픈 말로 시작한 영상은 라디오 부스를 떠나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한 이서진을 비추며 흥미진진한 몰입을 이끈다.“이혼 통보를 받았어요, 잘하려고요. 이혼”이라며 상담을 요청하는 이서진에게선 현재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자의 고단함은 보이지 않을 만큼 당당하고 도도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유는 잘 모르지만 잘 이혼하기에는 상황이 좀 좋지 않은 거 같아요”라는 조심스러운 신성한의 대답은 그녀의 상황이 생각 이상으로 심각함을 짐작게 한다. 배경으로 들리는 카메라 셔터 소리는 왠지 불길한 긴장감을 더한다.특히 이서진이 신성한에게 “당신의 입장에서 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