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전과 논란으로 자숙하던 황영웅이 2개월만에 복귀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황영웅의 팬들은 복귀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지만 그 복귀를 돕는 과정에서 대중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지적이 나온다. 팬들의 맹목적 모습이 황영웅의 복귀에도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도 따른다. 31일 연예계에 따르면 황영웅이 과거 학교 폭력 의혹과 데이트 폭력 등의 의혹을 딛고 2개월만에 복귀 시도를 하고 있다. 최근 황영웅의 공식 팬 카페 '파라다이스'에는 '영웅이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영웅이 엄마입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황영웅의 모친이라 주장한 글쓴이는 "여러 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인제야 이렇게나마 인사드리게 됐다"며 "영웅이를 마음을 다해 응원해 주시는 분들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적었다.이어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이 계시는 걸 알기에 영웅이도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웅이 논란으로 자숙에 들어간 지 약 2개월만에 부모의 목소리를 빌려 복귀를 암시했다.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연습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가수님을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고, 가수님을 기다리고 계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황영웅은 MBN '불타는 트롯맨'으로 얼굴을 알렸다. 매주 치러진 경연에서 1위에 오르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가수 황영웅에게는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반면, 인간 황영웅에 대한 평가는 다르다. 그의 과
상해 전과,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한 트로트 가수 황영웅의 모친이 아들 복귀를 예고했다.30일 황영웅 팬카페에 황영웅의 어머니라고 주장하는 글쓴이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영웅이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영웅이 엄마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팬카페가 생긴 지 5개 여윌 만에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제가 여러 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이렇게나마 인사드리게 됐네요"라고 덧붙였다.글쓴이는 "영웅이를 위해 팬카페에 계신 많은 분 응원해 주시기 위해 팬카페에 가입해 주시는 분들 여건상 팬카페에 가입은 못 하시지만 뒤에서 마음을 다해 응원해 주시는 분들.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팬분들을 보면서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감사한 마음뿐입니다"라고 했다.또한 "각 지역, 팬 모임을 보면서 그 자리에 함께하지 못함에 송구스러웠고 영웅이를 위한 많은 분의 관심과 사랑에 가슴이 벅차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프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나마 인사드려야겠다는 용기를 냈습니다"라고 말했다.글쓴이는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이 계시는 걸 알기에 영웅이도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거라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그뿐만 아니라 "언제가 될진 모르나 좋은 날 좋은 곳에서 웃으면서 뵐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영웅이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전했다.황영웅은 올해 3월 종영한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하지만 방송 중 상해 전과, 학교 폭력 및
여러 논란으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자진 하차했던 가수 황영웅의 복귀설이 불거졌다.최근 황영웅 소속사 더우리엔터테인먼트 측은 팬카페에 황영웅이 노래 연습을 하는 모습을 촬영해 올렸다. 일각에서는 황영웅이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지난 15일 황영웅 소속사는 장문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황영웅을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처음으로 인사 말씀 올린다"며 "지난주에는 가수님을 기다리고 보고 싶어 하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예전 연습 영상을 올려드렸다. 많이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가수님을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고, 가수님을 기다리고 계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소속사는 "가수님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과 카페 운영을 위해서 힘써주시는 운영진분들께 무한한 감사 인사드리며, 가수님께서 힘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황영웅은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하지만 방송 중 상해 전과, 학교 폭력 및 데이트 폭력 등 각종 의혹에 휘말리면서 논란이 일었다. 결국 그는 자진 하차를 결정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황영웅의 과거를 파헤쳐 방송했다. 전 여자친구와 동창들이 모든 과거를 폭로했다. 방송을 본 팬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에 찾아가 악플로 도배하는가 하면, '불타는 트롯맨'을 방송한 MBN을 찾아가 항의 시위하기도 했다.황영우의 복귀 시동에 팬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지만, 대중들의 시선
대중문화평론가 김갑수가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박은빈의 수상 소감과 태도를 과하게 억지 지적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김갑수는 지난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지난달 28일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TV 부문 대상을 받은 박은빈은 오열하며 감격의 마음을 드러냈다. 김갑수는 박은빈을 두고 "훌륭한 배우고 앞으로도 잘할 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진행자들은 "거기까지만 해주시면 좋겠다"며 불안함을 감지했다. 하지만 김갑수는 개의치 않고 발언을 이어갔다. 김갑수는 "그런데 울고불고 코 흘리면서 아주"라고 말했다. 진행자와 패널은 "감사해서 그런거지 않나", "감동도 못하냐"고 말했다. 하지만 김갑수는 "시상식이 아니라 어떠한 경우도 정치인들도 타인 앞에서 그렇게 감정을 격발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박은빈의 수상 태도를 지적했다. 또한 "훌륭한 배우이기 때문에 아끼는 마음으로 얘기한다. 호명되니까 테이블에서 무대에 나오기까지 30번 이상 절하면서 나오더라. 내가 세어봤다. 여배우가 주위 모든 사람에게 꾸벅꾸벅한다. 이게 무슨 예의냐. 그러다 자빠지고. 팡파르 터지니까 놀라고. 나와서 엉엉 울고"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품격이라는 게 있어야 한다. 18살도 아니고 30살이나 먹었으면"이라며 "송혜교한테 좀 배워라. 가장 우아한 모습을 송혜교가 보였다"고 말했다.이에 진행자 최욱은 3주 전 방송을 언급하며 "우리가 송혜교를 지지할 때 (김갑수가) 박은빈을 가장 좋아하셨다"면서 수습했다. 하지만 김갑수는 또 다시 "탕
폭행 전과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한 가수 황영웅이 또 다른 논란으로 후폭풍을 맞았다. 그는 직접 등판해 입장을 밝혔다.황영웅은 4월 1일 팬카페에 "저를 믿고 지켜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께서 저에게 보내주시는 응원을 보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앞으로 능력이 닿는 한 여러분께 갚으면서 살아가고 싶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그는 "노래만 포기하면 그래도 조용히 평범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잠시 고민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덕분에 용기를 얻었고, 노래를 포기하면 안 되겠다는 의지도 생겼습니다"라면서 "여러분들께도 저만큼이나 힘든 시간이었을 텐데, 저보다 더 속상해하시고, 본인 일처럼 생각해주셔서 눈물이 날 만큼 감사하고 또 든든하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앞으로는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을 생각해서라도 더 바르게 살아가겠습니다"고 말했다.이어 "저의 지난 시절 과오로 인해서 상처받았다 하신 분들께도 꼭 사과를 전할 생각입니다. 그 친구들이 허락한다면, 꼭 빠른 시간 내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사실관계를 떠나서 저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괴로울 정도로 그 친구들에게 제가 괴로운 기억이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제가 사과해야 할 이유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고 덧붙였다.최근 MBC '실화탐사대' 등을 통해 황영웅의 논란이 다뤄졌다. 황영웅의 팬들은 제작진에 전화를 걸어 항의하는 일도 있었다. 이에 대해 황영웅은 "저는 이제 더 이상 저에 대한 일로 누군가 피해를 보거나, 시끄러워지는
가수 황영웅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황영웅은 4월 1일 팬카페를 통해 "가장 많은 팬 분들이 모여 계신 이곳에 진작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점이 많아 이제야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게재했다.그는 "지금 제가 글을 써도 되나 여러 번 고민했는데, 그래도 여기 계신 분들께는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맞을 것 같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정말 부족한 것 많은 저에게 이렇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저를 믿고 지켜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께서 저에게 보내주시는 응원을 보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앞으로 능력이 닿는 한 여러분께 갚으면서 살아가고 싶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고 덧붙였다.황영웅은 "노래만 포기하면 그래도 조용히 평범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잠시 고민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덕분에 용기를 얻었고, 노래를 포기하면 안 되겠다는 의지도 생겼습니다"고 했다.황영웅은 "여러분들께도 저만큼이나 힘든 시간이었을 텐데, 저보다 더 속상해하시고, 본인 일처럼 생각해주셔서 눈물이 날 만큼 감사하고 또 든든하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앞으로는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을 생각해서라도 더 바르게 살아가겠습니다"고 말했다.또한 "그리고 저의 지난 시절 과오로 인해서 상처받았다 하신 분들께도 꼭 사과를 전할 생각입니다. 그 친구들이 허락한다면, 꼭 빠른 시간 내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사실관계를 떠나서 저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괴로울
폭행 전과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한 가수 황영웅의 새 소속사가 여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지난달 31일 황영웅 소속사 더 우리엔터테인먼트는 "더 우리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3월 20일부로 황영웅씨의 매니지먼트를 맡게 되었으며, 그에 따라 황영웅씨에 관한 현재 상황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소속사는 "황영웅 씨는 2021년 11월 고복수 가요제 입상을 계기로, 여러 지방공연을 유치하던 더 우리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눈에 띄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후 더 우리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신분으로 한동안 생활하였으나 당시 이미 소속된 신인 가수가 많았던 회사 내부의 사정상 정식 계약까지 체결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더 우리엔터테인먼트 이사와 고향 선후배 사이이던 파인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황영웅을 소개했고, 황영웅씨는 신생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하려는 파인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고 말했다.이어 "이후 황영웅 씨는 파인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불타는 트롯맨’에 참가하게 되었고, 하차 할 때 까지 파인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신분이었습니다. 하지만 황영웅 씨에 대한 여러 가지 이슈가 발생한 이후 가수 매니지먼트 경험이 부족한 신생 회사에서 이 문제들을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 파인엔터테인먼트 측에서 황영웅 씨에게 계약 해지를 요청했고, 더 우리 엔터테인먼트에서 황영웅씨의 매니지먼트를 맡기로 결정했습니다"고 덧붙였다.소속사는 "황영웅 씨가 더 우리 엔터테인먼트와 전혀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불타는 트롯맨' 경연중에는 더 우리 엔터테인먼트 소
황영웅의 절친이 그를 감쌌다.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학폭 논란으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불명예 하차한 황영웅의 과거를 파헤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황영웅의 동창들을 만나 폭력 관련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황영웅과 연락이 닿는다는 한 절친은 "그때 당시 울산 지역에는 소위 말하는 몸이 안 좋은 친구가(자페증상) 두 명이 있었다. 동창 한 명과, 성인 한 명이 있었다. (황영웅이) 담배 심부름을 시키곤 했지만 폭력은 없었다"고 해명했다.MBN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던 황영웅은 온라인에서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됐고, 결국 황영웅은 결승전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자진 하차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황영웅 동창들이 분노했다.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학폭 논란으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불명예 하차한 황영웅의 과거를 파헤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황영웅의 동창들을 만나 폭력 관련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황영웅의 한 동창은 황영웅 동생과의 사고로 좌측 쇄골뼈가 골절된 것을 보여주며 "황영웅이 긴 막대기를 들고 나타나 낮은 목소리로 '너희 부모님께 말하면 죽여버린다. 더는 깝죽거리지 마라'라고 위협했다"며 여전히 그 목소리의 공포 속에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MBN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던 황영웅은 온라인에서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됐고, 결국 황영웅은 결승전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자진 하차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황영웅의 새로운 과거가 드러났다.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학폭 논란으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불명예 하차한 황영웅의 과거를 파헤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황영웅의 동창들을 만나 폭력 관련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황영웅의 한 중학교 동창은 "'더 글로리'에 손명오라는 캐릭터와 비슷하다. 장애가 있거나 뭔가 모자라거나 왜소하거나 집이 가난하거나 부족한 친구들만 골라서 괴롭히던 친구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커튼 뒤로 데려가면 괴롭힘 당한 친구가 울면서 나왔다. 그 친구한테 성관계 하는 행동들을 가르쳐서, 여자친구들이 나오면 복도에서 하게 했다. 그런 일이 많았고, 황영웅이 앞장섰다"고 덧붙였다.MBN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던 황영웅은 온라인에서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됐고, 결국 황영웅은 결승전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자진 하차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황영웅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황영웅을 지지하는 팬덤도 기름을 부었다. 사면초가에 놓인 본인의 아티스트를 위한 행동이라기에 선을 넘었다. '착한 사마리아법'의 잘못된 예시를 보여주고 있다.최근 트로트계 가장 뜨거운 감자는 황영웅이다. '불타는 트롯맨'에서 압도적인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황영웅. 그의 이면은 대중이 알고 있는 부분과 달랐다. 학창 시절 폭행을 일삼았고, 실제로 다수의 피해자가 황영웅을 고발했다.문제는 '불타는 트롯맨'과 황영웅의 고집에서 비롯됐다. 연일 황영웅에 대한 폭로가 쏟아졌지만, 별다른 대응이나 입장을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불타는 트롯맨' 측에서 황영웅 하차 결정을 내릴 때는 이미 시기가 늦어진 상황이었다. 이후에도 방송에서 비친 황영웅과 인간 황영웅의 차이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최근에는 동정표를 얻었던 '6년 공장 근무 이력'도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물론,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인물의 서사는 중요하다. 우승 후보의 가슴 아픈 과거와 사연은 시청자를 사로잡기 좋은 아이템이다. 꿈을 위해 노력하던 '올바른 청년'은 없었다. 황영웅은 그저 '일그러진 영웅'일 뿐이었다.황영웅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불타는 트롯맨 측과의 관계 역시 주목받았다. 황영웅을 우선 내정했다는 의혹에 이어 1차 결승전 황영웅의 이름으로 투표된 2887만원의 문자 수익금을 편취했다는 구설도 나왔다.이미 상황은 악화했다. MBC '실화탐사대' 또한 황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조명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삥 뜯기도 하고 돈을 갈취하고", "약한 사람들
'불트' 황영웅이 공장에서 일했던 과거가 허위라는 주장이 등장했다.최근 한 유튜버는 황영웅이 공장에서 6년간 일한 것이 아니라 계약직 인턴으로 잠시 근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규직이 아니라는 게 중요하다. 이 업체는 정규직이 아닌 인원에 대해서 2년 이상 두지 않는다. 2년 이상 두면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어야 된다"라며 "이 업체에서는 황영웅이 일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며 황영웅의 6년 근무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유일한 가능성이 한 가지 있다. 이 업체 내에 또 다른 하청업체가 상주해서 일한다고 한다. 거기에서 일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황영웅 씨를 6년 동안 일을 했다고 증언해주시는 분이 없었다. 업체 분들은 서로 다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또 황영웅의 집안이 어렵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황영웅이) 가난했다, 흙수저다, 어머니 홀로 일을 했다 모두 사실이 아니다. 황영웅의 아버지는 에쿠스를 끌 정도도 경제력을 갖고 있었다. 원룸을 분양하는 사업을 했다. 어머니는 어린이집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MBN '불타는 트롯맨'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황영웅은 폭행, 데이트 폭력, 군대 폭력 논란 등의 휩사였다. 당초 황영웅 측은 2016년 상해 혐의로 약식 기소 처분을 받은 것은 인정했으나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달라"며 호소했다. 그럼에도 계속되는 부정적인 여론에 황영웅은 결승전 직전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최지예의 에필로그≫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화요일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감독 안길호)와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연출 서혜진 작가 노윤)의 황영웅. 최근 연예계를 들었다 놨다 하는 이 두 키워드가 맞이한 방향은 다르다. '더 글로리'는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고 있고, 황영웅은 추락하며 날개가 꺾여버린 모양새다.'더 글로리'의 파급력은 대단하다.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들에 '영광'의 필모그래피를 선사했고, 시청자들에겐 드라마적 몰입의 즐거움을 줬다. 무엇보다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 문제를 사회적 이슈로 공론화시켰으며, 경각심과 자성의 기회를 제공했단 점에서 높은 가치를 가진다.'더 글로리'는 문화와 사회, 나아가 정치판에도 파장을 미쳤다. 사회 면에서 '더 글로리'가 그린 학교폭력 문제는 예전보다 비중 있고 예민하게 다뤄지고 있다. 최근 정치권의 한 인사는 자녀의 학폭 이슈로 낙마했다. 또, 여야는 '더 글로리'의 상황을 비유하고 대사를 인용해 서로를 꼬집으며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학폭 이슈는 공인은 물론이고 '준 공인'으로 여겨지는 연예인과 방송 출연자들도 비켜가지 않았다. 가장 뜨거운 도마 위에 오른 인물은 황영웅이다. 실력과 팬덤을 두루 갖췄던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과거 폭행 이슈로 발목 잡혔다. 벌금 5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으며 '상해 전과'가 드러난 황영웅은 급기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출연진 명단이 결정됐다. 5일 쇼플레이 측은 “오는 4월 29일, 30일 올림픽공원 내 KSPO DOME에서 진행 예정인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공연에는 기존 공지된 캐스팅 중 황영웅을 제외한 13명의 출연진이 공연에 참여하는것으로 결정됐다. 출연진 변동으로 인하여 관객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관객분들께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콘서트 서울공연에 참여하는 출연진과 스태프 및 제작사 모두가 최선을 다하여 공연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영웅은 학교 폭력과 데이트 폭력 등 과거에 대한 폭로가 계속됐음에도 '불타는 트롯맨'과 황영웅은 결승전까지 갔지만, 계속된 비난에 결국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 황영웅은 22살이었던 2016년 친구를 때려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50만 원 벌금형을 처분받았다. 이하 쇼플레이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쇼플레이입니다. 오는 4월 29일, 30일 올림픽공원 내 KSPO DOME에서 진행 예정인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공연에는 기존 공지된 캐스팅 중 황영웅을 제외한 13명의 출연진이 공연에 참여하는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출연진 변동으로 인하여 관객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관객분들께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콘서트 서울공연에 참여하는 출연진과 스태프 및 제작사 모두가 최선을 다하여 공연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폭행 전과가 밝혀진 MBN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 황영웅이 하차한 가운데, VOD 서비스를 통해 그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지난 3일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자진 하차를 결정한 경연자 황영웅 씨의 촬영분은 오는 7일 방송되는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에 방송되지 않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불타는 트롯맨> VOD 기존 방송분의 서비스는 그대로 송출될 예정이며, 일본 아베마TV 방송 역시 별도의 편집이 없는 원 형태의 방송분이 제공됩니다"고 덧붙였다.'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에 대해서는 "제작사 쇼플레이의 소관이며, 제작팀과는 무관한 사안임을 알립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작진은 결승전에 진출한 TOP 7이 마지막 여정을 통해 유종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이에 검증되지 않은 의혹 및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적발할시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힙니다"고 전했다.앞서 황영웅에 대한 폭로가 이어졌다.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시작으로 상해 전과 의혹, 학교 폭력 의혹, 데이트 폭력 의혹 등이 불거졌다. 화제의 중심에 선 황영웅은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본인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면서 "어른이 되어가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해왔다. 사과의 말씀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후회스럽고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황영웅은 "과거의 잘못이 무거우나 새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삶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 20대 중반 이후 수년간 공장에서 근무하며 성실한 삶을 배워왔다. 그리고 어린 시절 꿈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