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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더 글로리 현실판' 샌드백, '순정파이터' 준우승 "과거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것"

    [종합] '더 글로리 현실판' 샌드백, '순정파이터' 준우승 "과거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것"

    SBS '순정파이터'에서 경량급 천안짱, 중량급 수원들소가 SFC 챔피언 벨트를 차지하면서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지난 8일 방송된 '순정파이터'는 SFC 결승전을 끝으로 12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천안짱과 수원들소는 각각 샌드백과 만원 엄태구를 상대로 뚝심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천안짱은 "아버지가 응원을 와주셨다. 이렇게 멋진 아들로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큰절했다. 수원들소는 "엄마, 아빠 저 운동 제대로 해도 되냐"고 너스레를 떨며 "MMA를 정말 좋아하는 순정파이터로 기억해달라"고 우승 소감을 남겼다. 멋지게 싸워준 샌드백과 만원 엄태구에게도 보너스 상금이 수여됐다.'순정파이터'는 비인기 종목인 격투기에 주목하며 지상파 최초의 격투기 서바이벌로 그 판을 만들었다. '격투기 레전드'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가 멘토로 참여했다. '톱'의 자리에 올랐던 네 사람은 격투기에 대한 '순정' 하나만으로 '순정파이터' 합류를 결정했다. 멘토들은 자신의 '격투 비법'을 아낌없이 전수하며 때로는 코치로, 때로는 세컨으로 어떤 역할이든 마다하지 않았다. 경기에서도 맞붙지 않았던 멘토들은 체급 차이가 있음에도 직접 겨루는 '역대급 시범'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멘토들이 이렇게까지 열정적일 수 있는 건 맨 몸과 진심 하나만으로 '순정파이터'의 문을 두드려준 도전자들이었다.'순정파이터'는 도전자들의 진심에 주목했다. 학교폭력 피해를 고백한 샌드백은 '더 글로리' 현실판으로 눈길을 끌었다. 격투기를 시작할 수 밖에 없었던 그의 진심에 시청자들은 응원을 보냈다. 샌드

  • 박나래, 따뜻한 격려 통했다…"인생을 바꿀 시간" ('순정파이터')

    박나래, 따뜻한 격려 통했다…"인생을 바꿀 시간" ('순정파이터')

    개그우먼 박나래와 김민경이 ‘순정파이터’ 경기 중계 서포터로 출격했다.박나래와 김민경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순정파이터’에서 지난주에 이어 ‘SFC (SBS Fighting Championship)’ 8강 경기 중계 서포터로 나서 ‘응원 요정’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이날 박나래는 ‘최과장(슈퍼좀비)’이 치열한 경기를 펼치면서도 미소를 보이자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어요”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그녀는 “웃는 모습이 정말로 포인트였어요”라고 덧붙여 경기 매력 포인트를 짚어내 서포터즈로서 맹활약을 펼쳤다.그런가 하면 중계석에 있던 김민경은 ‘Mr.홍대(섹시매미)’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 그의 어머니가 큰 목소리로 응원하는 소리가 들리자 “지금 어머니 목소리밖에 안 들려요. 어머니 좋습니다.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말을 보태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또한 박나래는 MMA 첫 출전인 ‘Mr.홍대’와 우슈 산타 선수 출신인 ‘이.생.불’의 경기가 3라운드까지 이어지자 “3분이 굉장히 짧은 순간인데 선수들에게는 인생을 바꿀 시간이거든요”라는 뭉클한 말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을 진심으로 격려했다.‘순정파이터’의 결승전급 경기를 앞두고 김민경은 ‘수서경찰관(섹시매미)’에게 “민중의 지팡이 파이팅”라고 소리 질렀고, 박나래는 ‘괴물(슈퍼좀비)’ 등장과 함께 “발라버립니다. 눈빛이 매섭습니다”라며 각 팀 내 강력한 우승 후보급 선수들을 응원했다.떨리는 긴장감 속 시작된 경기 중 박나래와 김민경은 팔꿈치 수술로 인해 부상이 있었던 ‘괴물’이 경기 종

  • [종합] '더글로리' 현실판 참가자 "과거의 나 떠올라"…'순정파이터' 4강 진출자 확정

    [종합] '더글로리' 현실판 참가자 "과거의 나 떠올라"…'순정파이터' 4강 진출자 확정

    총상금 5000만원이 걸린 SFC 토너먼트 4강 진출자가 최종 확정됐다.지난 22일 방송된 SBS ‘순정파이터’에서는 SFC(SBS Fighting Championship) 8강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매경기가 명경기일 만큼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주목받은 것은 ‘더 글로리’ 현실판 ‘샌드백’과 ‘MMA 3전 3승’에 빛나는 ‘최과장’의 대결이었다.샌드백의 아버지는 경기를 앞둔 샌드백에게 “정말 개천에서 용났다. 이제 꿈과 목표를 가지고 사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샌드백은 “그 응원이 저를 확 끓어오르게 했다”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슈퍼좀비 팀 최과장은 4월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신부가 경기를 지켜보게 되면서 두 사람은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됐다.섹시매미 팀 샌드백은 탈락 위기에서 돌아온 만큼 더 각성한 모습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1라운드에서 최과장이 우세했다면, 2라운드는 샌드백의 그라운드 작전이 통하면서 최과장을 꼼짝 못하게 했다. 승부처인 3라운드에서 샌드백은 싱글 레그 테이크 다운과 백마운트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최과장을 압도했고 마침내 승리를 가져갔다. 샌드백은 “마지막 제 손이 들렸을 때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다. 제일 먼저 떠오른 건 '과거의 나'였다”면서 “결승까지 다 이겨버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앞서 샌드백은 과거 학교 폭력 피해를 경험하면서 삼보, 유도, 무에타이 등 각종 운동을 섭렵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샌드백을 터뜨린다는 의미도 있고, 샌드백처럼 맞았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초등학생 때 돈도 뺏기고 맞고 바지도 벗겨지고

  • [종합] 母 수술비 마련하려던 오천만은 패배…조부 발인 마친 김아무개는 승리('순정파이터')

    [종합] 母 수술비 마련하려던 오천만은 패배…조부 발인 마친 김아무개는 승리('순정파이터')

    '순정파이터' SFC 8강 토너먼트에서 드라마 같은 실제 경기들이 펼쳐졌다.지난 15일 방송된 SBS '순정파이터'는 시청률 반등세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 2.8%(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총 상금 5000만원이 걸린 SFC 8강 토너먼트가 진행되면서 땀과 눈물이 뒤섞인 명경기들이 속출했다. 첫 번째 대결은 경량급 화성짱(슈퍼좀비) 대 천안짱(섹시매미)의 대결이었다. 1라운드부터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천안짱은 2라운드에서 백마운트 포지션을 가져가고, 선 채로 암바까지 거는 대담한 경기로 TKO 승리를 거뒀다.다음 대결은 중량급 김아무개(섹시매미)와 오! 순정(슈퍼돔비)이 맞붙었다. '부산 사나이'면서 비슷한 거리에 헬스장을 운영하고 있는 두 사람은 공통점이 많아 더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경기는 오! 순정이 주도했다. 오! 순정은 긴 리치를 이용해 다양한 기술을 시도하면서 김아무개를 압박했다. 1라운드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 김아무개는 "한 방을 노리라"는 멘토들의 조언에 집중했다. 이에 2라운드에서 강력한 펀치 한 방으로 오! 순정을 무력화시켰다.결국 지친 오! 순정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기회를 잡은 김아무개가 대반전의 드라마를 써내려가며 TKO 승리를 가져갔다. 추성훈과 김동현은 그 누구보다 기뻐하며 김아무개와 포옹했다. 김아무개는 "내가 이간다 했잖아"라고 포효했다. 그야말로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현실판이었다. 김아무개는 "할아버지 발인을 마치고 바로 경기를 뛰었다. 할아버지 손자가 이겼다"라고 말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중량급 길바닥 파이터(섹시매미)와 전직 체육샘(슈퍼좀비)

  • [종합] 학폭피해자에서 어엿한 SFC 선수로…기적의 8강 진출 "부모님 얼굴 떠올려" ('순정파이터')

    [종합] 학폭피해자에서 어엿한 SFC 선수로…기적의 8강 진출 "부모님 얼굴 떠올려" ('순정파이터')

    SBS ‘순정파이터’의 SFC 토너먼트 8강 진출자가 최종 결정됐다.지난 8일 방송된 ‘순정파이터’에서는 토너먼트 8강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하위권 도전자들의 최후의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섹시매미’ 팀에서는 경량급 매치로 ‘더 글로리’ 현실판으로 불렸던 ‘샌드백’과 ‘해운대 말벅지’, ‘김포매미’와 ‘리틀 추성훈’이 붙게 됐고, 중량급에서는 ’오천만‘과 ’송파 경찰관‘의 대결이 성사됐다. ‘슈퍼좀비’ 팀에서는 경량급 ‘한방복서’ 대 ‘화성 짱’이 겨루게 됐다.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이 되는 ‘데스매치’의 잔혹한 룰 때문에 도전자들은 난감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특히 첫 매치 주자로 나선 샌드백은 같은 팀 주장이었던 해운대 말벅지와의 대결을 부담스러워하며 소극적인 경기를 펼쳤다. 반면 해운대 말벅지는 “저게 나를 얼마나 세게 때리려고 저렇게 얼굴까지 안 보면서 울고 있지”라는 속내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김동현은 주춤거리는 샌드백에게 “이거 지면 8강 못 올라간다”며 냉정하게 조언했고 이후 샌드백은 특유의 ‘깡’을 바탕으로 공격을 퍼부어 승리를 거뒀다. ‘리틀 추성훈’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김포매미를 눌렀고 샌드백과 리틀 추성훈의 최종 데스매치가 결정됐다.1라운드는 리틀 추성훈의 압도적인 경기였다. 리틀 추성훈은 테이크 다운을 시도해 공격 포인트에서 앞섰고 레슬링 방어 기술로 샌드백을 압박했다. 경기가 기울어지려고 하자, 김동현은 “샌드백, 이대로 집에 갈 거냐”며 샌드백을 각성하게 했고 샌드백

  • 박나래 "맞고 때리면서 웃는 건 이 프로그램뿐"…'순정파이터' 승부욕에 감탄

    박나래 "맞고 때리면서 웃는 건 이 프로그램뿐"…'순정파이터' 승부욕에 감탄

    '순정파이터'의 서포터 박나래, 김민경이 도전자들의 의지에 감탄했다.1일 방송되는 SBS ‘순정파이터’에서는 도전자들과 멘토 4인방이 함께하는 합숙 훈련이 이어진다. 지난주에 이어 양 팀의 히든 서포터즈 김민경, 박나래 역시 멘토들과 함께 합숙 훈련의 뒷이야기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지난 편에서 김동현의 그래플링 수업과 최두호의 펀치 수업을 통해 특급 비법을 전수받은 도전자들은 이번엔 정찬성과 추성훈 멘토의 격투 비기를 전수받는다. 레전드 4인방의 격투 수업을 받은 도전자들이 과연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도전자들은 과연 누가 될지 주목된다.최두호 벼랑 끝 스파링 수업을 듣고 난 후, 도전자들은 서로 앞다투어 스파링 대결에 응했다. 한껏 달아오른 경기 열기에 즐거워하는 도전자들을 보며 슈퍼좀비 팀의 ‘히든 서포터’ 박나래는 “맞고 때리면서 웃는 건 이 프로그램뿐”이라며 승부욕에 감탄을 자아냈다. 섹시매미 팀 히든 서포터 김민경은 “이 정도면 원수 아니야?”라고 말해 의문 섞인 경의를 표했다.정찬성은 ‘코리안 좀비’ 명성에 걸맞게 절대 지치지 않는 특급 체력 훈련, ‘지옥의 케틀벨’ 시간을 마련했다. 정찬성에 구령에 맞춰 도전자들이 양손에 케틀벨을 들고 다양한 동작을 취하는 훈련이었는데 도전자들의 강한 투지에 정찬성은 “프로 선수들도 저렇게는 못한다”며 감탄했다. 특히, 김민경은 도전자들의 투지와 절박한 심정에 이입해 “우리의 삶과 같다, 인생에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싶지만, 결코 그럴 수 없는 모습들이 생각난다”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추성

  • [종합] '먹잘알' 김민경, "떨어진 거 3초 안에 주워 먹는다" 필살기 공개('순정파이터')

    [종합] '먹잘알' 김민경, "떨어진 거 3초 안에 주워 먹는다" 필살기 공개('순정파이터')

    개그우먼 박나래와 김민경이 '순정 파이터' 히든 서포터즈로 본격 출격했다.지난 25일 방송된 SBS '순정파이터'에는 박나래와 김민경이 출연해 김동현, 정찬성과 함께 격투기 토크를 벌였다.섹시매미 서포터즈로 나선 김민경은 "오늘부터 격투뚱 김민경이다"라며 멘토 김동현에게 전수받은 원투 펀치부터 효도르도 울고 갈 러시안 훅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정찬성의 애제자 박나래 역시 "대한민국 격투 여제가 되고 싶은 슈퍼좀비 히든 서포터다"라며 의욕을 보였다.최종 선수 8인을 선발하기 위한 합숙 훈련을 앞두고 정찬성과 김동현의 외나무 격투가 펼쳤다. 이에 박나래는 "격투기 팬들이 한 번쯤은 보고싶다는 그 경기다"라며 "웬만한 경기보다 더 떨린다"며 긴장감 넘치는 진행으로 흥미를 유발했다.김민경은 섹시매미 팀 도전자 '편도 비행기표'가 연속 2승을 거머쥐며 대역전극을 펼치자 "우승 후보로 급부상하지 않았나"라며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이어 섹시매미 팀 '샌드백'이 '밑바닥'의 힘을 역이용하며 외나무다리 아래로 날려버렸고, 이에 김민경은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나래 역시 상대팀인 '샌드백'의 잠재력을 인정하며 앞으로 펼쳐질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위기에 처한 슈퍼좀비 팀 '수원 들소'와 섹시매미 팀 '샌드백'이 일촉즉발 상황 속 동시에 떨어지자 박나래와 김민경은 긴급하게 VAR을 요청하며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했다. 두 사람은 화면을 뚫을 기세로 서로의 승리를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각 멘토들의 격투 필살기도 최초 공개됐다. 박나래와 김민경은 "전 재산

  • [종합] "母 한쪽 눈 실명, 수술 급해" 돈 떄문에 지원한 파이터의 오열 ('순정파이터')

    [종합] "母 한쪽 눈 실명, 수술 급해" 돈 떄문에 지원한 파이터의 오열 ('순정파이터')

    오천만이 실명 위기에 처한 어머니를 위해 오디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순정파이터'에서는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 '대한민국 격투기 최강자 4인방'이 마지막 오디션 여정이 그려졌다.엘리트 체육인들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이날 도전자 '오천만'이 눈길을 끌었다. 유도선수 경력이 있는 오천만은 "오로지 돈만 보고 오디션에 지원했다. 가족을 위해 광대가 돼서라도 상금 5천만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격투기 배운지 6개월이라는 오천만은 "아버지가 체육관을 하시는데 이번에 코로나 터지면서 폐업 위기에 처했다. 어머니는 한 쪽 눈이 실명이고, 다른 한 쪽은 거의 실명 위기"라며 "어머니 수술이 급한데 못하고 있다. 상금으로 수술 날짜를 앞당기고 싶다"고 오디션 참가 이유를 공개했다. 이후 "엄마, 나 잘 하고 갈 테니 이거 보고 울지 마라"라고 영상 편지를 남기며 오열했다.실력 검증에서는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악바리 근성을 보여 멘토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추성훈은 "눈빛이 살아있다. 감동 받았다"며 전사의 심장이 있음을 인정했고, 최두호 역시 "인생 걸고 해봐도 좋을 것 같다"며 오천만의 진심을 응원했다. 두 팀에게 합격 인정을 받은 오천만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이번 생은 불효자'(이불생)도 주목받았다. 우슈 국가대표 경력의 이불생은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몰래 우슈 소속팀에 사직서를 던지면서까지 '순정파이터' 출연을 감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불생은 "MMA로 전향하고 싶다 했지만, 아버지는 몇 년째 반대중&qu

  • [종합] '더글로리' 실사판?…학폭 피해자 "맞고 바지도 벗겨져, 무서웠다" ('순정파이터')

    [종합] '더글로리' 실사판?…학폭 피해자 "맞고 바지도 벗겨져, 무서웠다" ('순정파이터')

    학폭 피해자 ‘샌드백’이 각성한 모습으로 ‘전사의 심장’ 받았다.지난 4일 방송된 SBS 격투기 서바이벌 예능 ‘순정파이터’에서는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 ‘대한민국 격투기 최강자 4인방’이 떡잎부터 남다른 파이터를 찾기 위해 ‘학교’를 방문하는 여정이 그려졌다.‘K-고딩 파이터’들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학교 폭력 피해를 경험했던 도전자 ‘샌드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삼보, 유도, 무에타이 등 각종 운동을 섭렵한 그는 "샌드백을 터뜨린다는 의미도 있고, 샌드백처럼 맞았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초등학생 때 돈도 뺏기고 맞고 바지도 벗겨지고 그랬다"며 "가해자가 있는 학교는 일부러 피해서 다녔던 때도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TV를 봤는데 UFC가 나오더라. 그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해 멘토들을 먹먹하게 했다.‘샌드백’은 실력 검증 오디션에서 맷집 강한 모습으로 순정 코치를 상대했다. 추성훈은 샌드백에게 “딱 2분”이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응원을 전했고 샌드백은 각성하며 본인기 가진 모든 것을 보여줬다.추성훈은 "너 샌드백 아니다. 이제 주먹이다"라며 칭찬했고, 정찬성 역시 "강해지기 위해 운동하는 사람이 가장 세다"고 덧붙였다. 샌드백은 멘토들의 진심 어린 응원에 그동안의 기억들이 스쳐 지나간 듯 눈물을 흘렸다. 샌드백은 섹시매미 팀, 슈퍼좀비 팀에게 전사의 심장을 받았고 “포기하고 싶었던 적 많았다. 오늘 해주신 말씀들이 앞으로 운동하는 데 도움될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순정파이터’는 매주 수요일 밤 10

  • [종합] 추성훈 "내 자리 아니던 방송들에 미안"…지상파 첫 격투기 예능 '순정파이터'에 자신감

    [종합] 추성훈 "내 자리 아니던 방송들에 미안"…지상파 첫 격투기 예능 '순정파이터'에 자신감

    '파이터'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가 격투기 멘토가 됐다. SBS 새 예능 '순정파이터'를 통해서다. 프로가 아닌 격투기 선수들을 가르치게 된 네 사람은 이들의 열정에 감탄했다고 밝히며 재미를 확신했다.21일 SBS 새 예능 '순정파이터'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재철 PD와 MC 이용진, 그리고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가 참석했다.'순정파이터'는 무도인, 직장인, 셀럽, 운동선수 등 나이와 직업을 불문하고 격투기를 사랑하는 지원자들이 파이터 4인방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의 극강 멘토링을 받으며 격투기 1인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안 PD는 "지상파에서 하는 최초 격투기 프로그램인 만큼 수위 우려가 있었다. 격투기를 잘하는 멘토들과 상의해서 우리가 토너먼트 식으로 우승자를 뽑는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선수들이 부상 입는 것도 걱정이 있었다. 종합 격투기의 재미를 줄이지 않는 선에서 동작의 제한을 뒀다. 추성훈이 격투기가 싸움이 아니라 스포츠로 보이고 싶다더라. 우리는 정해진 룰 안에서 맨몸으로 상대하는 스포츠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집사부일체' 정찬성, 김동현, 추성훈 편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 안 PD는 "우리 작가가 '집사부일체' 메인 작가이기도 하다. 격투기하는 남자들의 케미가 어마무시해서 우리가 이걸 갖고 방송을 잘 만들어보자고 했다"고 전했다. 멘토 4인방 섭외에 대해 "한국 격투기의 발전을 위해 이걸 하겠다고 했을 때 적극 참여해줬다. 정찬성의 도움으로 최두호도 영입했다"며 "격투기의 과거, 미래, 현재를 다 보여줄 수 있

  • 이용진 "SBS, 어머니 같은 곳…'순정파이터' 진행=효도"

    이용진 "SBS, 어머니 같은 곳…'순정파이터' 진행=효도"

    '순정파이터' MC 이용진이 섭외 요청에 단번에 수락했다고 밝혔다.21일 SBS 새 예능 '순정파이터'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재철 PD와 MC 이용진, 그리고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가 참석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집사부일체' 정찬성, 김동현, 추성훈 편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 안 PD는 "우리 작가가 '집사부일체' 메인 작가이기도 하다. 격투기하는 남자들의 케미가 어마무시해서 우리가 이걸 갖고 방송을 잘 만들어보자고 했다"고 전했다. 멘토 4인방 섭외에 대해 "한국 격투기의 발전을 위해 이걸 하겠다고 했을 때 적극 참여해줬다. 정찬성의 도움으로 최두호도 영입했다"며 "격투기의 과거, 미래, 현재를 다 보여줄 수 있게 종합선물세트로 준비했다"고 포부를 밝혔다.지원자 모집 방법에 대해서는 PD는 "공개적으로 지원자를 모집했다. 지원서를 보며 이렇게 격투기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많구나 했다. 프로 전적 있는 선수들보다 새로운 분들이 나올 수 있게끔 뽑았다. 프로 전적은 3번으로 제한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자신의 강함을 지원서에서 강조한 분들도 좋지만, 그 분들보다 눈길, 관심이 갔던 분은 '왜 이 격투기 무대에 서려고 하는지'였다. 지원자들의 사연을 봤다. 이 분들의 인생도 격투기와 함께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순정파이터' MC 이용진은 "저는 10초도 망설이지 않았다. 바로 (MC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제목이 멋있었다. 그리고 제가 또 SBS 출신이다. 신인상도 받고 코미디로 최우수상도 받았다. 제겐 어머니 같은 곳이다. 효도하기 위해서 왔다. 잘 돼서 아들로서 좋은 모

  • 김동현, "'순정파이터', 제목은 원래 내가 쓰던 것"

    김동현, "'순정파이터', 제목은 원래 내가 쓰던 것"

    김동현이 SBS '순정파이터'의 재미를 확신했다.21일 SBS 새 예능 '순정파이터'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재철 PD와 MC 이용진, 그리고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가 참석했다.김동현은 “한국에서 격투기를 좋아할 수 있을까 생각에 시작했는데 오래 하다 보니 좋은 자리에서 모이게 됐다. 다른 좋은 선수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기뻤다. 같이 모이고 훈련할 기회가 없었는데 촬영 전후로 수다쟁이처럼 만나서 훈련, 운동 얘기 다 했다. 그런 것도 즐겁다. ‘순정파이터’를 통해 촬영 말고도 친해진 것 같아서 좋다. 인재들이 많다. ‘순정파이터’ 시즌2, 3도 가고 싶다”고 말했다. 유튜브를 하고 있는 김동현은 “이런 콘텐츠의 느낌을 제 채널에서 하고 있었다. ‘순정파이터’라는 이름도 제 꺼 아닌가. 제가 비슷한 이름을 했다. 제 채널에서 하던 걸 지상파에서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국에 파이터 본능의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성훈 형이 ‘이 정도면 대박 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여러 가지 요소들이 대박 날 장면이 많다. 감히 맞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김동현은 “유튜브도 유명짤 같은 게 있지 않나. 이 프로그램은 300만, 500만짤이 수십 개가 있다고 보장한다”고 했다.'순정파이터'는 무도인, 직장인, 셀럽, 운동선수 등 나이와 직업을 불문하고 격투기를 사랑하는 지원자들이 파이터 4인방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의 극강 멘토링을 받으며 격투기 1인자를 가리는 프로그램. 21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김지원 텐

  • 추성훈 "다른 방송들에 미안해…'순정파이터'서 내 얼굴 다를 것"

    추성훈 "다른 방송들에 미안해…'순정파이터'서 내 얼굴 다를 것"

    추성훈이 SBS '순정파이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21일 SBS 새 예능 '순정파이터'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재철 PD와 MC 이용진, 그리고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가 참석했다.추성훈은 “지상파에서 처음 격투기 프로그램을 한다고 해서 우리도 부담감을 갖고 있었다. 찍어보니 센 친구들이 많더라. 저도 재밌게 찍었다. 아마 여러분이 놀랄 것이다. 우리도 깜짝 놀랐다”고 예고했다.추성훈은 “지상파에서 격투기 하는 자체가 (어려우니) 신경 많이 썼다. 격투기 프로그램에서 파이어니어(선구자)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터치면 완전 성공하는 거다. 격투기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방송을 만들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최성훈은 “저도 이것저것 방송을 많이 했지만 제 자리가 아니었다. 격투기는 옛날부터 하고 있었고 제 것이니까 기뻤다. 원래 아는 친구들과 하는 게 저도 편하고 재밌다. 미안하지만 다른 방송과 ‘순정파이터’를 하는 제 얼굴이 엄청 다를 거다. 저도 확실히 느낀다”며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멘토 중 맏형인 최성훈은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묻자 “하나도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예전부터 하던 거라 힘든 것 하나도 없었다. 너무 재밌어서 힘들었다”고 말했다.'순정파이터'는 무도인, 직장인, 셀럽, 운동선수 등 나이와 직업을 불문하고 격투기를 사랑하는 지원자들이 파이터 4인방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의 극강 멘토링을 받으며 격투기 1인자를 가리는 프로그램. 21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