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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현빈, 얼굴에 점만 안찍었을뿐…송중기 때문에 제대로 흑화('재벌집')

    신현빈, 얼굴에 점만 안찍었을뿐…송중기 때문에 제대로 흑화('재벌집')

    '재벌집 막내아들' 신현빈이 '서민영'의 흑화 서사를 열며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극적 호기심을 자아냈다.지난 주말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김상호 / 극본 김태희, 장은재 / 제작 SLL, 래몽래인, 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에서 신현빈은 정의 구현과 법의 심판 사이, 그리고 '순양' 저격수 검사와 순양 3세의 연인 사이에서 혼란과 갈등을 겪으며 점차 흑화하는 서민영의 모습을 그렸다.모든 사건의 중심에서 이야기를 촘촘히 잇는 신현빈의 대체불가한 활약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위작을 거래하는 심화랑을 통한 불법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던 서민영은 '진양철'(이성민 분)과 '진도준'(송중기 분)의 교통사고를 사주한 진짜 범인, '이필옥'(김현 분)에 대한 꼬리를 물었다.“나다운 선택을 하겠다”라는 서민영은 심화랑을 압수수색해 비자금 형성 과정에 대한 수사를 밀어붙였다.하지만 이필옥의 계략으로 죽음의 위협을 겪은 서민영.진도준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 서민영은 그의 만류에도 굴하지 않으며 순양의 저승사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아무리 돈이 많고 힘이 센 사람도 못하는 일은 좀 있어야지. 세상에는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일도 있다고 알려줘야지”라고 일갈하며 그 어떤 유능한 검사들보다 집요하고 끈기 있는 서민영만의 '정의'가 울림을 남겼다.무엇보다, 이러한 서민영의 원동력은 또 하나가 있었다.재벌 3세이기 이전 자신의 연인인 진도준이 더 이상 다치지 않길 바라는 진정성이 바로 그것.쉽지 않은 길이라도 그 끝까지 가야 진실로서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 수 있으리란 신념

  • '재벌집' 신현빈, 소용돌이 속 설렘 한 스푼

    '재벌집' 신현빈, 소용돌이 속 설렘 한 스푼

    ‘재벌집 막내아들’ 신현빈이 깊어진 감정선을 터뜨리며 극의 과몰입을 불렀다.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 / 연출 정대윤)에서 과거로 회귀한 '진도준'(송중기 분)과 본격적으로 얽히며 대한민국 최상위 가문 '순양'의 승계 싸움의 또 다른 변수로서의 작용을 예고한 ‘서민영’ 역의 신현빈의 행보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지난 주말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서민영은 진도준과의 재회 이후 점점 더 깊어져만 가는 복잡미묘한 감정을 드러냈다.같은 법대 신입생인 진도준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사랑도, 우정도, 앙숙도 아닌 묘한 관계 속 서로를 부정할 수 없는 감정선이 이어지며 극적 호기심을 높인 바 있다.법조 명문가의 무남독녀로 순종적으로 성장해온 서민영의 유일한 콤플렉스를 자극한 진도준이 자꾸만 신경 쓰이며 자신도 모르게 이끌리던 상황.서민영은 아버지가 특수부 검사장이라는 이유만으로 받게 된 동문회 장학금을 포기한 채 학비를 직접 벌기 위해 호텔에 이어 카페 아르바이트까지 전전했다.자신이 일하는 카페에 출근 도장을 찍는 진도준에 어이가 없어 톡 쏘아붙이다가도 못 이기는 척 먼저 점심 식사를 제안했다.마치 데이트 신청을 하듯 진도준을 향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서민영의 얼굴에는 설렘이 묻어있어 보는 이들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하지만, 한 마디 이유도 듣지 못하고 바람을 맞은 서민영은 결국 진도준에게 그동안 눌러둔 속내를 쏟아냈다.그동안 진도준을 마주치며 켜켜이 쌓아두었던 서운함과 분함, 그리고 약속에 나오지 않은 진도준에 대한 걱정까지 폭발시키는 서민영의 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