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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김현주, 극단적 선택하려는 ♥박희순에 일침 "수치 안고 벌 받아"('트롤리')

    [종합] 김현주, 극단적 선택하려는 ♥박희순에 일침 "수치 안고 벌 받아"('트롤리')

    김현주가 끝까지 도망치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박희순에 일침을 가했다.지난 14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트롤리' 최종회에서는 더 이상 다른 이의 선택 뒤에 남겨지거나 도망치고 싶지 않다는 김혜주(김현주 역)는 남중도(박희순 역)의 성범죄 사실을 직접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김혜주의 마음을 움직인 건 다름 아닌 딸 남윤서(최명빈 역)였다. 남중도의 진실이 세상에 드러날 것을 알게 된 남윤서는 폭로를 막으려 했다. 이를 지켜본 김혜주는 '이 아이가 선택의 순간에 도망치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 진실해지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선택할 수 있었다.남중도는 완전히 몰락했다. 가장으로나 정치인으로나 재기는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러나 장우재(김무열 역)는 자수만은 절대 안 된다며 "제가 의원님을 위해서 대체 무슨 짓까지 했는데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하지만 이젠 더 좋은 세상도, 남궁솔법도 남중도에게 무의미했다. 그는 장우재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지낼 곳으로 향하던 도중, 아무 말도 없이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에 연락을 받은 김혜주는 남중도와 함께 가기로 약속했던 속초 바다로 달려갔다. 그런데 그때 깊은 바다 한가운데로 걸어가는 남중도가 발견됐다. 곧바로 몸을 던진 김혜주는 그와 함께 물 밖으로 나오며 죽음으로 도망치려 한 것에 대해 비난했다. 남중도는 "내 잘못이 너무 수치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어"라며 눈물 흘렸다. 김혜주는 "그 수치 안고 살아! 그 마음 갖고 살아서 벌 받아"라고 일침을 가했다.결국 김혜주의 선택은 많은 것을 바꿔놨다. 남중도는 비로소 진심으로 속죄했고, 현여진(서정연

  • [종합] 거짓말한 김현주, 충격 폭로 "♥박희순, 5년 전 서정연 성폭행"('트롤리')

    [종합] 거짓말한 김현주, 충격 폭로 "♥박희순, 5년 전 서정연 성폭행"('트롤리')

    김현주가 박희순의 성폭행 사실을 폭로했다.지난 13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트롤리'에서는 김혜주(김현주 역)가 인생 최대 딜레마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김혜주는 현여진(서정연 역)이 남중도(박희순 역)와 불륜 관계가 아닌 성폭행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김혜주는 충격과 혼란에 휩싸였다. 남중도가 추진해온 남궁솔법을 지켜내기 위해 진실을 묻으려 했던 그는 돌연 기자회견을 열며 판을 뒤집었다.김혜주는 남중도와 함께 뉴스에 출연했다. 20년 전 사건에 대해 용기 내 밝힌 그에게는 또 다른 관문이 기다리고 있었다. 남중도의 예상대로 성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남궁솔법과 충돌하는 남지훈(정택현 역)의 성폭행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지훈이 이야기가 남궁솔법의 진정성을 호소하기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남중도의 설득에 김혜주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카메라 앞에서와는 달리 대기실로 돌아온 두 사람 사이에는 냉랭한 기류가 흘렀다. 그런 가운데 현여진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했다는 연락을 받은 김혜주와 남중도는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남중도를 돌려보내고 혼자 남겨진 김혜주는 현여진을 보는 내내 마음이 복잡했다. 얼마 후 의식이 돌아온 현여진은 김혜주를 보자마자 거짓말을 해서 미안하다며, 과거 남중도에게 성폭행당한 사실을 털어놨다.비로소 진실을 마주한 김혜주는 현여진을 안고 한참이나 울었다. 현여진은 이제 와 신고할 자신이 없어 지금처럼 있겠다고 했다. 그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누구보다 그 마음을 잘 알기에, 김혜주는 섣불리 강요하지 못했다. 그러나 현실은 야

  • [종합] 김현주, ♥박희순 불륜 폭로한 정수빈에 "너 미쳤니?"('트롤리')

    [종합] 김현주, ♥박희순 불륜 폭로한 정수빈에 "너 미쳤니?"('트롤리')

    정수빈이 김현주에게 박희순의 불륜 사실을 폭로했다.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 13회에서는 김수빈(정수빈 역)이 김혜주(김현주 역)에게 남중도(박희순 역)와 현여진(서정연 역)이 불륜 관계라는 사실을 터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김수빈을 만나고 돌아온 김혜주는 남중도에게 그날 밤의 진실을 추궁했다. 아들 남지훈(정택현 역)이 죽던 날 꾸민 알리바이와 사고 직후 조사에서 했던 이야기는 모두 김수빈의 폭로와 어긋났다.이에 남중도는 남지훈을 만났다는 사실을 부인하면서도, 누구를 만났는지 말할 수 없다며 함구했다. 그 사이 진승희(류현경 역)의 폭로 글은 온라인상에 빠르게 퍼졌다. 남중도는 "여론이 지지하는 쪽이 진실이 될 것"이라며 김혜주에게 거듭 TV 출연을 부탁했다.하지만 김혜주의 신뢰는 이미 무너졌고, 남중도의 남궁솔법에도 제동이 걸렸다. 진승희가 폭로한 김혜주의 과거는 남궁솔법의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반응이 줄지었다. 여기에 강순홍(장광 역)은 우진석(김미경 역)을 찾아와 민생 법안 10개를 통과시키는 대신, 당 차원에서 남궁솔법 추진을 반대해 달라는 거래를 제안했다. 김혜주도 직격탄을 맞았다. 그에게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딸 남윤서(최명빈 역)마저 자신을 믿지 못하자 TV 출연을 하기로 마음을 바꿨다.남중도는 김혜주의 TV 출연 승낙에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했다. 그러자 김혜주는 "지금 나한테 미안해해야 하는 건 그날 일이야"라며 다시 한번 그날 있었던 일에 관해서 물었다. 마침내 남중도는 남지훈을 만난 사실과 그를 야단친 일을 고백했다. 그리고 그는 아들의

  • [종합] 박희순의 두 얼굴…김현주, 죽은 子 행적 되짚었다 "당신 너무 낯설어"('트롤리')

    [종합] 박희순의 두 얼굴…김현주, 죽은 子 행적 되짚었다 "당신 너무 낯설어"('트롤리')

    박희순의 두 얼굴이 드러났다.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트롤리' 12회에서는 아들 남지훈(정택현 역)이 생전 성폭행했다는 사실을 접한 김혜주(김현주 역), 남중도(박희순 역)가 혼란과 갈등에 휩싸였다.이날 방송에서 김혜주는 남중도의 연락을 받고 의원실로 향했다. 또다시 같은 비극이 반복된 죽은 아들의 성범죄 소식, 무엇보다 그 피해자가 김수빈(정수빈 역)인 건 더욱 믿을 수 없었다. 남중도는 기자회견을 열어 조속히 사과했고, 조귀순(원미원 역)을 단상에 세워 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남궁솔법 발의를 예고했다.김혜주는 남중도를 향해 원망과 눈물을 쏟아냈지만, 그는 김수빈이 성폭행 피해와 임신 사실을 폭로한다고 협박했다며 "선제 대응만이 유일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했다. 그러나 김혜주는 남지훈도 이용한 것이 아니냐며 의심의 날을 바짝 세웠다.이들 가족의 균열은 중학생 딸 남윤서(최명빈 역)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국회의원 아빠와 사고뭉치 오빠의 뉴스는 시도 때도 없이 마주했지만, 성범죄자의 가족이란 꼬리표를 달게 된 남윤서는 절친 권다솜(강지우 역)과 갈등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김혜주는 학교의 호출을 받았고 권다솜의 엄마 황지수(구시연 역)와 돌아오는 길에 그의 병원 앞에서 김수빈과 재회했다.김혜주는 모른 척 도망치는 김수빈을 붙잡고 "정말 지훈이가 그랬어?"라고 물었다. 그러나 돌아온 김수빈의 대답은 의외였다. 자신은 남지훈에게 성폭행당하지 않았고, 절대로 협박은 안 했다는 것이었다.남중도의 주장도 한결같았다. 김혜주가 김수빈을 만나서 들은 이야기들을 전하자 사실을 증명할 병원 상담 기록이 있

  • [종합] 김현주, 성추행 피해 고백…"사람을 죽였나?" 카메라 세례에 트라우마 ('트롤리')

    [종합] 김현주, 성추행 피해 고백…"사람을 죽였나?" 카메라 세례에 트라우마 ('트롤리')

    김현주가 당한 성범죄, 가해자의 죽음. 그가 밝히고 싶지 않았던 비밀이 드러났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에서는 김혜주(김현주 분)가 남편 남중도(박희순 분)의 법안 개정 추진을 위해, 20년 전 자신이 겪은 성추행 사건을 알리기로 결심했다. 이날 남중도와 장우재(김무열 분)는 이른 새벽부터 기름집을 찾았다. 남중도가 디지털 성폭력 가해자 지승규 어머니의 병문 간 날에 찍힌 폭행 영상이 공개되면서, 피해자 남궁솔 할머니 조귀순(원미원 분)이 손녀를 이용했다고 분노한 지난밤의 일 때문이었다. 조귀순은 남중도가 용서를 구하기도 전에 "의원님 하시는 일에 이 노인네, 마음껏 이용하세요"라고 말했다. 이미 장우재가 한발 먼저 찾아와 남궁솔과 같은 피해자를 위해 법을 바꾸려는 것이라고 설득한 것이었다. 남중도는 "죄짓고 죽어버려도 세상 사람들이 그 죄 다 알고 벌 받게 해주세요"라는 호소에 꼭 그렇게 하겠다 약속했다.집을 나가 소식도 없던 김수빈(정수빈 분)은 현여진(서정연 분)의 가게로 찾아왔다. 어쩌다 다른 사람 손에 들린 휴대폰을 되돌려 받으려면 돈이 필요한 상황. 현여진은 아무것도 묻지 않고 돈을 보내며 "다음부터 찾아오지 마. 그냥 문자해"라고 매정하게 돌아섰다. 그 사이 김혜주는 김수빈이 잃어버렸다던 휴대폰이 현재 사용 중인 것을 알고 메시지를 남겨뒀다. 그리고 얼마 후 김수빈의 번호로 낯선 사람의 전화가 왔다. 그는 자신을 남지훈(정택현 분)의 친구라고 소개했다. 김혜주와 대면한 그는 김수빈, 남지훈의 교제와 임신 사실을 떠보듯 물으며 "수빈이가 별로 좋은 애가 아니거든요"라고 말해 혼

  • [종합] 박희순, 김무열과 짜고 의도적 폭행 영상 촬영…김현주 속인 두 얼굴 ('트롤리')

    [종합] 박희순, 김무열과 짜고 의도적 폭행 영상 촬영…김현주 속인 두 얼굴 ('트롤리')

    박희순의 본모습이 드러났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에서는 자상한 사랑꾼인 줄만 알았던 남중도(박희순 분)의 본모습이 밝혀졌다. 이날 진승희(류현경 분)는 김혜주(김현주 분)에 대한 복수를 위해 잠시 한발 물러서 있었다. 다시 적당한 기회를 노리던 그는 SNS를 통해 공개된 지승규의 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갔다. 그는 "저희, 같은 피해자들끼리 뭐라도 합시다"라며 김혜주, 남중도 부부에게 보복하기 위해 뭉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그들은 거절했다. 아들이 불법 촬영한 사건의 피해자 남궁솔이 성매매 여성이었다는 또 다른 내막을 알게 되면서, 더는 이 일을 키우고 싶지 않은 것이었다. 이윽고 온라인에는 온전한 피해자로 여겨지던 남궁솔이 성매매 여성이었다는 비난성 글이 퍼졌다. 지승규의 부모는 진승희가 폭로한 것으로 의심했지만, 사실은 성매매 전과가 있던 신형태가 모든 걸 알고 벌인 일이었다. 그가 노린 건 남중도의 위기였다.역시 남중도는 "형법개정안 발의하려면 남궁솔이 필수 아니야? 근데 왜 이걸 몰랐어?"라며 분노했지만, 남중도가 지승규의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며 여론은 또 뒤집혔다. 이는 장우재(김무열 분)가 비밀리에 찍어둔 영상이었다. 하지만 딜레마는 끝이 없었다. 이번에는 피해 여대생의 할머니 조귀순(원미원 분)이 찾아와 남중도가 가해자 부모의 문병을 간 일에 대해서 ‘뒤통수’를 쳤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비로소 남중도도 자신과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깨달은 김혜주는 남편이 홀로 겪어야 했던 일들에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

  • '소년심판' 빌런이었던 김균하, '트롤리' 키맨으로 변신

    '소년심판' 빌런이었던 김균하, '트롤리' 키맨으로 변신

    '소년심판''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의 강렬한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루키 김균하가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연출 김문교, 극본 류보리, 제작 스튜디오S)에 출연한다. 1월 16일 김균하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소년심판'의 최종회 빌런 백도현, '디 엠파이어 : 법의 제국'의 음울한 복학생 '윤구령'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매력적인 배우 김균하가 16일 방송될 '트롤리' 9회에 첫 등장해 극 후반부 키맨으로 의미 심장한 활약을 펼친다"고 전했다.'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면서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국회의원 남중도로 분한 박희순과 아내 김혜주로 분한 김현주의 탄탄한 열연과 매 회 충격과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 불가의 전개가 만나 미스터리를 고조시키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9회에 첫 등장할 김균하는 중도와 혜주에게 찾아온 불청객 김수빈(정수빈)과 호흡을 맞추며 '트롤리'의 새 국면을 예고한다.전작 '소년심판'에서 극 중 '심은석'(김혜수)과 과거의 사건으로 얽힌 소년범이자 훗날 더 심각한 범죄를 지휘하는 섬뜩한 소년범 리더 '백도현'으로 분해 최종회에 숨막히는 긴장감을 불어넣은 김균하는 '디 엠파이어 : 법의 제국' 음울한 복학생 '윤구령' 역을 맡아 나근우(안재욱)를 협박해 그를 궁지에 몰아넣으며 몰입감을 높였다. 인기리에 방송중인 '미씽 : 그들이 있었다2' 첫 회에서는 보이스피싱범 안성준으로 분해 김욱(고수)과 추격전을 펼치며 박

  • [종합] 김현주, ♥박희순 서재서 죽은 子 정택현 휴대 전화 발견 '패닉'('트롤리')

    [종합] 김현주, ♥박희순 서재서 죽은 子 정택현 휴대 전화 발견 '패닉'('트롤리')

    김현주가 박희순 서재에서 정택현 휴대 전화를 발견하고 충격받았다.지난 10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트롤리' 8회에서는 김혜주(김현주 역)와 남중도(박희순 역)가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혜주는 최기영(기태영 역)과 단둘이 만났다. 아내 진승희(류현경 역) 모녀와 김혜주가 진승호(이민재 역) 일로 복잡하게 얽혔다는 걸 알면서도, 그동안 최기영은 제3자의 입장에서 함부로 선뜻 나설 수 없었다.하지만 갑자기 먼저 연락을 해온 그는 김혜주에게 과거 일에 대해 사과해 달라고 부탁했다.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도 아무 잘못이 없다는 것도 잘 알지만, "자식 잃고 가족 잃고 남은 사람들의 고통"에 호소하며 진승희와 이유신(길해연 역) 모녀의 상황을 나아지게 할 수 있는 건 바로 그 사과뿐이라고 간절하게 부탁했다.최기영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김혜주의 심란한 마음만큼이나 날도 궂었다. 버스 창밖으로 쏟아지는 비를 본 김혜주는 집으로 가던 도중 내려 책 수선실로 향했다. 한 걸음 내딛기조차 힘들 정도로 비바람은 거셌다. 바로 그때 저 앞에서 김수빈(정수빈 역)이 걸어오고 있었다. 이미 비에 흠뻑 젖은 모습이었다. 김수빈은 비가 많이 오면 책 수선실에 직접 들러 살핀다고 했던 김혜주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책 수선실에 다녀오는 길이라고 했다.김혜주는 아무 대답 없이 김수빈을 안았다. 이어 "누가 나 때문에 잘못되는 거, 더는 바라지 않아. 잘못되면 안 돼. 너도, 네 아기도"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얼마 전 병원에서 계류유산 판정을 받았던 김수빈은 이를 사실대로 말할 수 없었다.딸 남윤서(최명빈 역)가 이야기한 트롤리

  • [종합] 김현주, 성범죄 피해자였다…박희순 "여론을 등에 업을 것" 법 개정 시도 ('트롤리')

    [종합] 김현주, 성범죄 피해자였다…박희순 "여론을 등에 업을 것" 법 개정 시도 ('트롤리')

    박희순이 김현주의 상처를 굳이 들추려하지 않고 굳건한 사랑과 신뢰를 보여줬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에서는 김혜주(김현주 분)의 숨겨진 과거 비밀을 마주한 남중도(박희순 분)가 법률 개정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이날 진승희(류현경 분)는 "의원님 때문에도 사람 하나 죽었다면서요"라며 투신자살을 한 명문대 의대생 지승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남중도는 그와 진승호(이민재 분) 모두 '불운한 사고'였을 뿐이라고 반박했고, 김혜주도 "나도 그 불행한 사고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성범죄 가해자 진승호는 비겁하고 무책임하게 죽음을 선택했고, 피해자였던 김혜주는 진실을 밝힐 기회조차 잃고 더 큰 상처와 죄책감을 떠안아야했기 때문. 진승희 귀에 두 사람의 말이 제대로 들어올 리 없었다. 세상을 떠난 아들 남지훈(정택현 분)까지 언급하며 선을 넘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자 김혜주는 참지 못해 그의 뺨을 때렸고 남중도는 "다시 제 아내에게 연락해서 오늘처럼 함부로 대하면 저는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라며 경고했다.김혜주, 남중도가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는 적막만 흘렀다. 집 앞에 다다라 김혜주는 "왜 아무것도 묻지 않느냐"며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일로 곤란해질 남중도에게 미안해했다. 하지만 남중도의 사랑과 믿음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는 "옛날 일 나한테는 설명할 필요 없어. 다른 증거, 증인 같은 거 없어도 난 너 믿어. 왜냐하면 너니까"라며 김혜주를 안심시켰다.하지만 두 사람 앞으로 기름집 할머니 조귀순(원미원 분)의 유서로 의심되는 편지가 도착했다. 사람은 곧바로

  • [종합] 박희순, 류현경에 협박 당한 '살인자' 김현주 과거 조사('트롤리')

    [종합] 박희순, 류현경에 협박 당한 '살인자' 김현주 과거 조사('트롤리')

    김현주가 류현경 집에 찾아온 박희순에게 놀랐다.지난 3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트롤리' 6화에서 김혜주(김현주 역)를 향한 진승희(류현경 역)의 증오와 복수심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뜻밖에도 김혜주, 남중도(박희순 역) 부부와 진승희, 최기영(기태영 역) 부부가 한자리에 모였다. 첫 만남의 어색한 분위기 속에 진승희는 남중도에게 김혜주와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꼬치꼬치 캐물었다. 김혜주는 두 사람의 대화를 듣는 것만으로 숨통이 조였지만, 남중도는 다행히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한 듯했다.진승희는 아들 남지훈(정택현 역)에 대한 뉴스를 본 것을 이야기하며 사람이 느끼는 통증 중에서 가장 큰 고통은 가족의 죽음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자식을 잃은 부부에 대한 위로로 포장된 자기 가족 진승호(이민재 역)를 죽게 한 김혜주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뒤섞여 있었다.진승희의 가시 돋친 말들에도 김혜주는 남중도 앞에서 쓰라린 마음을 내색할 수가 없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화장실로 향한 두 사람은 비밀스러운 대화를 나눴다. 김혜주는 우연히 만나게 된 남중도와 최기영의 관계를 모른다고 해명했지만, 진승희에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진승희는 김혜주, 남중도 부부 모두를 살인자라며 진승호가 사망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한 것을 비난했다. 이어 다시 영산을 찾아와 이유신에게 사죄하라고 강요했고, 총선을 앞둔 국회의원 남중도를 볼모로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혼자 왔던 길을 함께 돌아가게 된 김혜주, 남중도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이들은 서로가 진승희와 최기영을 비밀리에 만나기로 한 것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집으

  • [종합] 김현주, 살인자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박희순·류현경·기태영과 4자 대면('트롤리')

    [종합] 김현주, 살인자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박희순·류현경·기태영과 4자 대면('트롤리')

    김현주의 삶을 뒤틀어놓은 충격적인 과거사가 밝혀졌다.지난 2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트롤리' 5회에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도망칠 수밖에 없었던 김혜주(김현주 분 역)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주의 충격적인 과거사가 밝혀졌다. 20년 전 고향 영산에서 김재은(김현주/정이주 역)으로 살던 당시, 진승희(류현경/오유진 역)의 쌍둥이 형제 진승호(이민재 역)의 죽음에 대한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됐다. 진실 여부를 떠나 살인자라는 낙인이 새겨진 죄책감을 지고 있었던 김혜주는 남중도(박희순 역)에게 들킬세라 더 큰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였다.갑자기 예고도 없이 찾아온 진승희 그리고 20년 만에 다시 듣게 된 김재은이라는 이름에 김혜주는 패닉 상태에 빠졌다. 아들 남지훈(정택현 역)을 보러 가기로 했던 김수빈(정수빈 역)과의 약속도 취소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지만, 연락처를 받아 간 진승희는 끊임없이 김혜주를 괴롭혔다. 명문대 의대생 지승규의 극단적 선택 뉴스 링크와 '네 남편도 사람 죽였네? 근데 네 남편도 네 과거 아니?'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데 이어 오늘 못한 이야기가 있으니 직접 영산으로 오라고 종용하며 옥죄었다.그 사이 강순홍(장광 역)의 토지 투기 의혹을 파헤치던 남중도는 최기영(기태영 역)을 만났다. 최기영은 단도직입적으로 장모 이유신(길해연 역) 뒷조사를 그만두라고 말했다. 별다른 진전 없이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돌아가던 남중도는 죽은 지승규의 모친이 약을 먹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날 저녁 남중도는 국회의원 배지를 내려놓고 병원으로 향했다. 남중도는 멱살을 잡고 울분을 토하는 지승규의 부친에게 "오늘

  • '국회의원♥' 김현주, '살인자' 과거에 개명까지 한 사연?('트롤리')

    '국회의원♥' 김현주, '살인자' 과거에 개명까지 한 사연?('트롤리')

    ‘트롤리’ 김현주의 미스터리함이 증폭됐다.이번 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에서는 김혜주(김현주 분)가 묻어두었던 과거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며 극적 반전을 불러일으켰다. 혜주의 고교 동창 진승희(류현경 분)가 혜주를 찾아와 던진 한 마디 ‘살인자’ 그리고 밝혀진 혜주의 본명 ‘김재은’. 이를 보던 시청자들은 충격에 휩싸여 김현주가 감춘 비밀이 무엇일지 온갖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김현주가 맡은 김혜주의 숨겨둔 과거가 무엇일지에 대해선 작품 소개를 통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고, 본격적으로 회가 거듭될수록 의문은 커져갔다. 책 수선가이자 국회의원 남중도(박희순 분)의 아내로 조용한 삶을 추구했던 혜주는 정치인 남편을 두고도 한 번도 대외적으로 나선 적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조금씩 드러나는 과거 회상 장면을 비춰봤을 때 혜주의 과거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하게 한다. 여기에 고향이었던 영산을 떠나 이름까지 바꾼 채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그녀의 말 할 수 없는 비밀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는 상황.이런 미스터리함 가득한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 김현주의 열연은 가히 독보적이다. 과거와 연관된 조각들이 튀어나올 때마다 불안한 듯 흔들리는 동공과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핏기가 가신 얼굴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평범한 가정주부로서의 생활연기조차도 의미를 부여하게 만드는 등 대체불가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김현주는 마치 잔잔한 파도에 들이닥친 태풍처럼 평온한 삶을 뒤흔든 사건과 격변의 위기를 맞은 인물의 복잡한 감정, 심리를

  • [종합] "김현주, 오랜만이네? 살인자야"…동창 류현경과 팽팽 대립('트롤리')

    [종합] "김현주, 오랜만이네? 살인자야"…동창 류현경과 팽팽 대립('트롤리')

    ‘트롤리’ 김현주의 지우고 싶은 과거와 비밀이 소환됐다.지난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연출 김문교, 극본 류보리, 제작 스튜디오S) 4회에서는 지독한 악연으로 얽힌 김혜주(김현주 분)와 진승희(류현경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진승희는 ‘김재은’이라는 낯선 이름과 함께, ‘살인자’라고 부르며 김혜주의 악몽 같은 기억을 떠오르게 했다. 오랜 세월이 지났어도 잊혀지지 않은 두 사람의 과거사가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이날 남중도(박희순 분)가 김혜주의 책 수선실을 찾은 사이, 장우재(김무열 분)는 김수빈(정수빈 분)을 우연히 만나 차에서 대화를 나눴다. 김혜주, 남중도 부부에게 김수빈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으니 당분간 비위를 맞추면서 지켜보라던 장우재. 정작 그는 김수빈을 대하는 데 거침이 없었다. 자신이 보좌하고 있는 정치인 남중도에게 언제 어떻게 위험한 날을 휘두를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죽은 남지훈(정택현 분)과의 관계를 떠보고, 아이의 친자 여부를 의심하던 장우재는 “너 그 집에 계속 있을 거야? 그럼 죽은 척 조용히 살아. 척하는 게 싫으면 그냥 죽어도 괜찮고”라며 서늘한 경고를 날렸다.그날 저녁 함께 집으로 돌아온 김혜주, 남중도는 김수빈의 마약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여전히 김수빈에게 반감을 품고 있는 남편 남중도에게 김혜주는 아들 지훈이를 생각해서라도 조금씩 마음을 열고 받아들여 보자고 했다. 남중도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이후에 아내가 상처받을 일을 걱정하며 그 아이에게 너무 마음 주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남중도는 김수빈 앞에서만

  • [종합] 박희순, 죽은 의대생 부모에 달걀 맞았다…"살인자 네가 죽인거야"('트롤리')

    [종합] 박희순, 죽은 의대생 부모에 달걀 맞았다…"살인자 네가 죽인거야"('트롤리')

    ‘트롤리’ 김현주, 박희순이 위기와 불행 속에도 서로에 대한 믿음을 지켰다.지난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연출 김문교, 극본 류보리, 제작 스튜디오S) 3회에서는 디지털 성폭력 가해자이자 명문대 의대생 ‘지승규’ 자살 사건의 거센 후폭풍을 직면한 김혜주(김현주 분)와 남중도(박희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던 남중도는 그의 비극적 죽음에 왠지 모를 죄책감이 들었고, 그런 남편을 가엾고 안타깝게 지켜보던 김혜주는 함께 눈물 흘리며 그를 위로했다.지승규 뉴스에 남중도 의원실은 발칵 뒤집혔다. 그가 연루된 디지털 성폭력 사건을 언급하며 가해자 처벌 강화를 주장했던 남중도. 그의 발언으로 부당하게 기각됐던 구속영장이 다시 발부되자 피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고’였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고 아무도 의도하지 않았지만, 이 일로 언론과 세간은 더욱 남중도를 주목했다. 특히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한당의 라이벌 정당, 보국보민당 측에서는 충분히 약점 삼아 공격할 만한 이슈였다.하지만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렀다. 지승규의 죽음은 국회의원 남중도의 ‘정의구현’이라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었다. 지승규의 동영상 유포 협박에 비극적 선택을 한 피해자 ‘남궁솔’의 할머니 조귀순(원미원 분)은 감격의 눈물까지 글썽였다. 그때 마침 기름집을 들러 뉴스를 접한 김혜주는 제 손을 붙잡고 감사 인사를 거듭하는 조귀순의 반응에 어쩔 줄을 몰랐다. 남중도의 잘못이 아니니 조문할 이유도 없다는 현여진(서정연 분)의 조언에도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잠시 잊었던 과거의 기억을

  • [종합] 박희순 뉴스 출연에 '성범죄자' 의대생 극단적 선택…유서엔 "살인자" ('트롤리')

    [종합] 박희순 뉴스 출연에 '성범죄자' 의대생 극단적 선택…유서엔 "살인자" ('트롤리')

    김현주와 박희순이 위험한 운명을 맞았다.지난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에서 김혜주(김현주 분), 남중도(박희순 분)와 불청객 김수빈(정수빈 분)의 동거가 시작됐다. 아들 남지훈(정택현 분)의 장례를 치른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찾아온 '아들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의문의 손님. 김수빈은 임신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테스트기부터 검사지까지 꺼내놓으며, 부모도 가족도 없는 자신을 재워달라고 부탁했다. 김혜주는 그 당돌함에 기가 찼지만, 당장 아들의 필로폰 소지 논란과 딸의 실종 수사 특혜 의혹으로 위기를 맞은 남편 남중도에 대한 걱정이 우선이었다.김수빈을 보며 자신의 젊은 시절이 떠오른 김혜주는 마음이 쓰였다. 그날 밤 귀가한 남편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일단 하룻밤 재워 주겠다고 했지만, 남중도는 "다른 데 보내. 우리 집에 두는 것 싫어"라고 칼같이 거절했다. 김혜주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우리 지훈이 아기를 갖고 갈 데가 없어서 찾아온 애야"라며 다시 한번 설득했고, 남중도는 "우리 애 아이 맞아?"라며 불신을 드러냈다.이에 김수빈에게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남중도와 그의 수석보좌관 장우재(김무열 분), 한집살이 중인 현여진(서정연 분), 그리고 김혜주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정말 아기 아빠가 지훈이에요?"라는 미덥지 않은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김수빈은 "믿기 싫으신가 보네요. 그럼 지울게요"라며 모든 것을 알리겠다고 협박했고 한바탕 소동 끝에 남지훈이 지내던 방에서 머물게 됐다.다음 날 집 앞에서는 기습 취재가 이뤄졌다. 실종 수사 특혜 의혹에 대한 것이었다. 남중도는 말을 아꼈지만, 김혜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