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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이제훈, '카지노' 시즌2 특별 출연…히든카드로 활약

    [단독] 이제훈, '카지노' 시즌2 특별 출연…히든카드로 활약

    배우 이제훈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2에 특별 출연한다.17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이제훈은 '카지노' 시즌2 에 등장해 히든카드로 활약한다. 앞서 '카지노' 시리즈에는 진선규, 정웅인, 최무성 등이 특별 출연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제훈은 뛰어난 연기력과 센스로 '카지노'의 전개를 더욱 다이내믹하게 이끌 예정이다.'카지노'는 우여곡절 끝에 카지노의 전설이 된 차무식(최민식 분)이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건 베팅을 하게 되는 이야기. 지난 1월 시즌1이 8부작으로 마무리됐으며, 이달 15일 시즌2가 시작했다.'카지노'는 25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최민식, 대세 배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손석구가 주연을 맡고, 영화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의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허성태, 이동휘, 홍기준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연기 열전을 펼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카지노'는 공개 직후 디즈니+ TV시리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카지노' 시즌2에 활기를 불어넣을 이제훈은 SBS '모범택시2'로도 시청자들을 만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범택시' 시리즈는 악당을 사냥하는 택시기사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이내믹한 재미부터 권선징악의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잡으며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4위를 기록했다. 이제훈은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가해자들을 응징하는 악당 사냥 전문 택시히어로 김도기 역을 맡아 호쾌한 액션, 섬세한 감정연기에 이어 다채로운 부캐 퍼레이드까지 선보이며 시즌2에서도

  • [종합] 최민식, '밉상' 허성태에 목숨 위협 당해…믿었던 이동휘·홍기준에 배척되나('카지노')

    [종합] 최민식, '밉상' 허성태에 목숨 위협 당해…믿었던 이동휘·홍기준에 배척되나('카지노')

    '카지노' 시즌2가 목숨을 건 마지막 베팅을 향한 시작을 알렸다.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2가 지난 15일 1~3화를 공개한 가운데 시작부터 급 물살을 타고 내달리는 전개가 펼쳐졌다.차무식(최민식 분)의 머리를 향해 정체불명의 인물이 총구를 겨누며 끝을 맺은 충격적 엔딩의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는 인물의 정체가 서태석(허성태 분)임을 바로 보여주며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됐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서태석과 총구가 머리를 향하고 있어도 평온함을 잃지 않는 차무식의 팽팽한 대립은 두 배우의 뜨거운 열연과 만나 압도적 오프닝을 선사했다.단숨에 상대를 제압하며 본능적으로 돌진하는 차무식과 서태석의 대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고회장(이혜영 분)의 지시로 서태석이 사라진 100억을 목적으로 차무식을 위협하는가 하면, 차무식이 부하들을 시켜 서태석을 납치해 목숨을 건 끔찍한 협박을 일삼는 등 끊임없는 관계의 전복이 극의 몰입을 더했다. 한 쪽의 목숨을 빼앗아야 끝이 나는 맹수처럼 끊임없이 서로를 주시하고 맴돌면서 펼치는 날 선 대립은 3개 에피소드 내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일으켰다.차무식을 향하고 있는 위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민회장(김홍파 분)에게 호텔의 지분을 못 받아 잔뜩 화가 난 최대표(송영규 분)와 차무식에게 가족의 신상을 위협받고 분노에 치를 떨고 있는 조영사(임형준 분)가 진영희(김주령 분)와 함께 모여 작당모의를 시작해 새로운 복선을 드러낸 것. 여기에 중국 삼합회 조직과 분란으로 총기 사건을 벌인 서태석을 연행하던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손석구 분)을 차무식이 막아서며 또 다른 위기가 드러난다. 황당해하는 오승

  • 강윤성 감독 "'카지노' 때 최민식 눈치 봤다…손석구, 영어 대사 수정할 실력"[TEN인터뷰]

    강윤성 감독 "'카지노' 때 최민식 눈치 봤다…손석구, 영어 대사 수정할 실력"[TEN인터뷰]

    "'카지노라는 랜턴에 모여드는 불나방들의 이야기'라고 '카지노'를 늘 설명합니다. 욕망을 쫓아 모여든 사람들, 그 불나방들이 랜턴에 부딪혀 불에 타 죽는 거죠."디즈니+ '카지노'는 제목만으로는 범죄극의 분위기를 풍긴다. 하지만 실제로는 돈도 배경도 없이 '카지노의 전설' 차무식(최민식 분)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구성을 하고 있다. '카지노'를 연출하고 집필한 강윤성 감독은 드라마 앞부분에 주인공의 어린 시절과 젊은 시절 이야기를 꽤 장황하게 구성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극 중 차무식은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일생일대의 베팅을 하게 된다. 지난 1월 25일 시즌1이 마무리됐다."카지노에서 일어나는 해프닝만 보여줘서는 말초신경만 자극하는 이야기가 되겠다 싶었어요. 한 인물을 쭉 따라가지 않으면 후반부에 가서 힘을 못 받겠다고 생각했죠. 차무식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카지노라는 특정 공간에서 벌어지는 여러 해프닝을 보여주며 인간의 오만과 탐욕을 묘사하고 싶었어요."이번 작품은 영화만 줄곧 해오던 강 감독의 첫 드라마다. '카지노'를 하게 된 건 최민식과 준비하던 영화 '인턴' 리메이크작이 무산되면서다. 워너브러더스가 한국 영화 제작·투자 사업을 철수했기 때문. 강 감독은 "중단 통보를 받은 게 2020년 추석 무렵이었다. 그때 선배님이 '우리가 이렇게 헤어질 수는 없지 않나. 써놓은 거 없냐'고 해서 '카지노'를 드렸다. 이틀 만에 하자고 하셨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영화는 2시간 안에 이야기를 축약하는 과정이 어려워요. 내용도 유니크해야 하고, 그런 소재를 찾는 데 시나리오 작업 때

  • [TEN인터뷰] 이해우 "3개월간 태닝에 베드신 위한 운동까지, 발등에 불 떨어지니 하게 돼"('카지노')

    [TEN인터뷰] 이해우 "3개월간 태닝에 베드신 위한 운동까지, 발등에 불 떨어지니 하게 돼"('카지노')

    "카지노라는 데를 이번 촬영하며 처음 가봤어요. 카지노의 분위기를 익히려고 가봤는데 제가 좀 쫄보라서 옆에서 구경만 했죠. 하하. 거기 온 분들은 마치 PC방에 온 중학생들처럼 일상적이고 익숙해 보였어요. 그런데 오가는 금액은 굉장하더라고요."디즈니플러스 '카지노'로 다시 연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한 이해우는 극 중 약삭빠른 모습과 달리 해맑은 모습이었다. 이해우는 "꽤 많은 작품을 했는데 이렇게까지 연락이 많이 온 건 처음이다. 10년 만에 연락온 분도 계셨다. 헬스장 다른 회원들도 '카지노'를 잘 봤다고 하더라"며 뿌듯해했다. '카지노'는 돈도 배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목숨을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 지난 1월 25일 시즌1이 마무리됐으며, 오는 2월 15일부터 시즌2가 시작된다.이해우는 카지노 에이전트 필립 역을 맡았다. 카지노 에이전트는 카지노 손님을 모객하고 접대하는 일을 한다. 이해우는 필리핀 현지에서 에이전트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들이 일하는 모습을 관찰하며 캐릭터를 연구했다."그들을 처음 봤을 때 오싹한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포스가 남다르더라고요. 그들을 인터뷰하면서 눈빛, 말투를 중점적으로 관찰했다. 카지노 구석에 앉아서 그들이 평소 행동과 제스처도 살펴봤죠. 극 중 '꿀벌'이라고 손님을 카지노로 끌어들이는 미끼 역할의 사람들이 나오잖아요. 실제로 '꿀벌'과 에이전트가 대화하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에이전트의 눈빛이 변하더라고요. 눈이 상대에 따라 달라졌죠. 포식자 같았어요. 동물의 왕국 같기도

  • '38세' 손은서 "결혼은 타이밍, 이상형은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사람"[인터뷰③]

    '38세' 손은서 "결혼은 타이밍, 이상형은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사람"[인터뷰③]

    손은서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최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카지노'와 SBS '법쩐'에 출연한 배우 손은서를 만났다.'카지노'는 '카지노의 전설'이 된 차무식(최민식 분)의 일대기를 그리는 작품. 손은서는 호텔리어 김소정으로 분했다. '카지노'는 지난 1월 25일 시즌1이 마무리됐으며, 오는 2월 15일부터 시즌2가 시작된다.'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이선균 분)과 '법률 기술자' 준경(박준경 분)의 통쾌한 복수극. 지난 11일 종영했다. 손은서는 '명동 사채왕'이라 불리는 명회장(김홍파 분)의 딸이자 특수부 부장검사 출신 황기석(박훈 분)의 아내 명세희를 연기했다.2005년 데뷔한 손은서는 조연, 주연을 비롯해 특별출연까지 거의 매회 한 작품 이상꼴로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왔다. 1985년생인 손은서는 올해 만 38세. 결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손은서는 "결혼은 타이밍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일을 할 타이밍이 있고 가정을 꾸릴 타이밍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이상형은 계속 바뀔 수 있지만 저는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좋다. 제가 평소 표현을 드러내놓고 하는 편은 아니다. 기분의 기복도 크지 않다"면서도 "그렇지만 '말하지 않아도 좀 알아줬으면' 하는 게 은근히 있지 않나. 그런 걸 잘 충족시켜주는 분에게 더 끌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손은서 "'카지노' 베드신, 캐릭터 욕망 보여주는 함축적 장면" [인터뷰②]

    손은서 "'카지노' 베드신, 캐릭터 욕망 보여주는 함축적 장면" [인터뷰②]

    손은서가 '카지노'의 베드신이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했다고 강조했다.최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카지노'와 SBS '법쩐'에 출연한 배우 손은서를 만났다.'카지노'는 '카지노의 전설'이 된 차무식(최민식 분)의 일대기를 그리는 작품. 손은서는 호텔리어 김소정으로 분했다. '카지노'는 지난 1월 25일 시즌1이 마무리됐으며, 오는 2월 15일부터 시즌2가 시작된다.'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이선균 분)과 '법률 기술자' 준경(박준경 분)의 통쾌한 복수극. 지난 11일 종영했다. 손은서는 '명동 사채왕'이라 불리는 명회장(김홍파 분)의 딸이자 특수부 부장검사 출신 황기석(박훈 분)의 아내 명세희를 연기했다.명세희는 명예욕이, 김소정은 물욕이 강한 인물이다.'카지노'에서 김소정은 겉으로는 밝고 구김살 없어 보이지만, 사기 전과가 있고 아픈 어머니를 혼자 부양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자신을 좋아하는 양정팔에게 부탁해 더 좋은 호텔로 근무지를 옮기고, 양정팔의 동료이자 친구인 필립(이해우 분)과 카지노 손님의 상금을 갈취하는 계획을 세운다. 정팔과도 필립과도 잠자리를 가진다. 정팔과 베드신은 직접적으로 묘사되지 않고 유쾌하게, 필립과는 적나라하고 에로틱하게 그려진다.손은서는 "동휘와는 가볍고 코믹하게 그려진다. 소정을 좋아하는 정팔의 감정이 전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필립과는 소정의 캐릭터를 한번에 보여줄 수 있는 신이었다고 생각한다. 베드신이 있는 걸 보고 걱정, 고민을 하기도 했지만, 이 장면이 김소정을 대변한다고 생

  • 손은서 "'카지노' 회장님 김홍파, '법쩐'에선 아빠…딸이라고 불러주셨다"[인터뷰①]

    손은서 "'카지노' 회장님 김홍파, '법쩐'에선 아빠…딸이라고 불러주셨다"[인터뷰①]

    손은서가 SBS '법쩐'에서 호흡을 맞춘 박훈, 김홍파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최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카지노'와 SBS '법쩐'에 출연한 배우 손은서를 만났다.'카지노'는 '카지노의 전설'이 된 차무식(최민식 분)의 일대기를 그리는 작품. 손은서는 호텔리어 김소정으로 분했다. '카지노'는 지난 1월 25일 시즌1이 마무리됐으며, 오는 2월 15일부터 시즌2가 시작된다.'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이선균 분)과 '법률 기술자' 준경(박준경 분)의 통쾌한 복수극. 지난 11일 종영했다. 손은서는 '명동 사채왕'이라 불리는 명회장(김홍파 분)의 딸이자 특수부 부장검사 출신 황기석(박훈 분)의 아내 명세희를 연기했다.'법쩐'의 명세희는 검사인 남편 황기석을 사랑하기도 하지만 지위 상승을 위한 동맹으로도 여긴다. 현모양처처럼 굴기도 잘 구슬리기도 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다. 사채업자 아버지 명회장을 배신하기도 한다. 공교롭게도 '법쩐'에서 아버지 역할이었던 김홍파와 '카지노'에 같이 출연하기도 했다. 손은서는 "'법쩐'보다 '카지노' 촬영이 먼저였는데, '카지노' 한국 세트장 촬영 마지막 날 홍파 선배님에게 '법쩐'에서 제가 딸로 나온다고 했다. 그랬더니 그때부터 저를 '딸'이라고 불러주시더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손은서는 "박훈 오빠는 자상하고 배려심이 많다. 오빠와는 대사를 맞춰보며 일상적인 이야기도 많이 했다"며 "저와 성향이 비슷하더라. 오빠도 크게 눈에 띄는 거 싫어하고 물욕

  • 이해우 "'출장 십오야' 전 예상 게임 연습…손석구, 게임 못해서 깜짝 놀라" [인터뷰③]

    이해우 "'출장 십오야' 전 예상 게임 연습…손석구, 게임 못해서 깜짝 놀라" [인터뷰③]

    이해우가 '출장 십오야2' 촬영 전 게임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최근 서울 청담동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카지노'에 출연한 이해우를 만났다. 이해우는 카지노 에이전트 필립 역을 맡았다.최근 이해우는 tvN 예능 '출장 십오야2'에 '카지노' 팀과 함께 출연했다. 이해우는 "처음에는 긴장해서 게임도 못하고 '이게 방송에 나갈 수 있나' 걱정했다. 슬슬 몸이 풀리고 상품에 대한 욕심도 나면서 재밌게 찍었다"고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 "나영석 PD님이 편하게 해주더라"고 말했다.촬영 전 준비한 게 있냐는 물음에 "'십오야' 몇 편을 봤고 예상 게임을 생각해보고 준비했다. 그런데 그 게임이 안 나오더라. 딸기 게임이 나올 줄 몰랐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방송으로 볼 땐 쉬워보였는데 막상 하니까 안 되더라. 저보다 형들이 너무 못해서 깜짝 놀랐다. 특히 석구 형이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카지노'는 돈도 배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1월 25일 시즌1이 마무리됐으며, 오는 2월 15일부터 시즌2가 시작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이해우 "손은서와 베드신, 3개월간 하루 2번 주 6일 운동…식스팩 처음"('카지노') [인터뷰②]

    이해우 "손은서와 베드신, 3개월간 하루 2번 주 6일 운동…식스팩 처음"('카지노') [인터뷰②]

    이해우가 '카지노' 베드신 준비를 위해 PT를 받았다고 밝혔다.최근 서울 청담동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카지노'에 출연한 이해우를 만났다. 이해우는 카지노 에이전트 필립 역을 맡았다.이해우는 '카지노'에서 손은서와 베드신을 소화했다. 이해우는 "감독님께서 많이 신경 써주셨다. 저는 생각보다 많이 걱정 되진 않았다. 손은서 선배님과 촬영 전에 많이 교류해서 가까워져서 부담이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배려하면서 잘 찍었다"며 "필리핀 로케이션을 하며 스태프들도 같은 숙소를 쓰다보니 친밀해진 상태라, 진심으로 배려해주셔서 덕분에 잘 찍었다"고 전했다.이해우는 촬영에 앞서 운동하며 탄탄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한국에서 하루에 2번, 주 6일을 3개월간 PT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많이 준비해갔는데 필리핀 가서 한 달 정도 뒤에 촬영했다. 그때 조금 느슨해져서 몸이 조금 안 좋아지긴 했다. 필리핀에서 운동하면서 관리하긴 했다"며 웃었다. 또한 "감독님이나 제작진이 저한테 요청한 건 없었는데, 저도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다급했나보다"라며 "캐스팅된 다음날 PT를 끊었다. 제가 살면서 제 식스팩을 처음 봤다. 발등에 불 떨어지니 사람이 하게 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카지노'는 돈도 배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1월 25일 시즌1이 마무리됐으며, 오는 2월 15일부터 시즌2가 시작된다.김지

  • 이해우 "'최민식과 연기하기' 목표 달성…편한 사이 됐다"('카지노')[인터뷰①]

    이해우 "'최민식과 연기하기' 목표 달성…편한 사이 됐다"('카지노')[인터뷰①]

    이해우가 최민식과 함께 연기하고 싶었다는 소망을 이뤘다고 밝혔다.최근 서울 청담동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카지노'에 출연한 이해우를 만났다. 이해우는 카지노 에이전트 필립 역을 맡았다.이해우는 '카지노'를 통해 최민식, 이혜영과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해우는 "민식 선배님이나 혜영 선배님과 한다는 생각에 처음에 많이 긴장했다. 같이 연기하면서 피해를 드리진 않을까,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실제로 뵈니 소년, 소녀 같으셔서 편하게 촬영했다. 촬영 현장에서 선배님들이 내뿜는 에너지를 받기만 해도 감정이 나왔다"며 감탄했다.이해우는 한동안 연기를 쉬다가 드라마 '장미맨션'으로 다시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장미맨션' 찍고 연기 열정이 올라와 있을 때 노트에 '최민식 선배와 함께 연기하기'라고 목표를 적었다. 그런데 한두 달 있다가 '카지노'에 캐스팅된 거다. 놀라면서 선배님을 뵀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최민식에게 그 사실을 말했냐고 묻자 "말씀드렸는데 별 반응은 없었다"며 웃었다.이해우는 최민식에 대해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옆집 형 같은 느낌으로 다가와주셔서 금세 친해졌다. 필리핀에서 두세 달 같이 있었는데, 숙소도 같아서 가족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편한 사이가 됐다고 생각한다. 자주 연락드리려고 하고 연락 드리면 편하게 받아주신다"고 웃으며 이후 최민식의 촬영 현장에 응원차 방문할 계획도 밝혔다.'카지노'는 돈도 배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

  • 최민식, 살인사건 용의자 됐는데도 덤덤→손석구 의심↑…미리 보는 '카지노2'

    최민식, 살인사건 용의자 됐는데도 덤덤→손석구 의심↑…미리 보는 '카지노2'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2가 오는 15일 공개를 앞두고 핵심 스토리 포인트를 공개했다.◆ 두발의 총성…목숨 걸고 맞붙는 최민식 vs 허성태첫 번째 스토리 포인트는 시즌1의 대미를 장식한 두발의 총성과 관련있다. 차무식(최민식 분)을 향한 시기와 질투로 폭발해버린 서태석(허성태 분)은 시즌2에서 더 악랄해진 모습으로 차무식의 숨통을 조일 예정이다. 차무식 역시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 지금까지 서태석의 모든 행동에도 자비로운 모습으로 일관했지만, 점차 도를 넘으며 자신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서태석을 향해 살벌하게 맞대응할 예정이다. 살아남기 위해 서로에게 총을 겨누는 두 사람의 강렬한 대립은 주목할 포인트다.◆ 손석구, 의문의 마약 신고 사건 쫓으며 최민식 의심   '카지노' 시즌1 곳곳에서 임팩트 있는 인상을 안긴 김주령의 활약과 그의 스토리 역시 기대할 포인트로 꼽힌다. 배우 김주령은 '카지노' 제작발표회 당시 "진영희는 자신도 모르게 던진 하나의 불씨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린다"고 밝힌 바, 이와 관련된 비하인드가 시즌 2에서 드러날 예정이다. 사건의 발단은 오승훈(손석구 분)이 속해 있는 CIDG로 진영희(김주령 분)가 붙잡여 오면서 시작된다. 그의 집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마약이 발견되고 오승훈은 이를 미심쩍어한다. 이윽고 의문의 마약 신고 사건은 진영희를 철저히 파괴시킬 도화선이 될 예정. 단순히 진영희의 파괴 뿐만 아니라 이후 차무식이 살인 용의자가 되는 과정에도 깊은 연관을 갖게 되어, 차무식을 향한 오승훈의 의심을 더욱 높이는 스토리의 단초가 될 예정이다.◆ 살인사

  • '카지노' 강윤성 "손석구, 본인 영어 대사 직접 수정"[인터뷰③]

    '카지노' 강윤성 "손석구, 본인 영어 대사 직접 수정"[인터뷰③]

    강윤성 감독이 디즈니플러스 '카지노'의 출연배우들을 극찬했다.3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카지노'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을 만났다.최민식은 밑바닥에서 시작해 누구도 쉽게 건드릴 수 없는 '카지노의 전설' 자리에 오르기까지 굴곡 넘치는 삶을 살아온 차무식 역을 맡았다. 손석구는 차무식을 쫓는 필리핀 파견 경찰 오승훈을 연기했다. 이동휘는 차무식의 의동생이자 오른팔인 정팔 역을 맡았다. 허성태는 차무식으로 인해 필리핀에서 자리를 잡았지만 차무식을 꺾고 카지노의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되려는 욕망 가득한 서태석으로 분했다. 최민식은 이번 작품으로 25년 만에 드라마를 하게 됐다. 강윤성 감독은 최민식과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의 영화 '인턴' 리메이크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워너브러더스가 한국에서 투자, 제작을 중단하면서 '인턴'도 제작이 중단됐다. 강 감독은 "최민식 선배님과 영화 '인턴' 리메이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중단 통보를 받은 게 2020년 추석 무렵이었다. 그때 선배님이 '우리가 이렇게 헤어질 수는 없지 않나. 써놓은 거 없냐'고 해서 '카지노'를 드렸다. 이틀 만에 하자고 하셨던 것 같다. 선배님이 왜 하기로 하셨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인턴'에 몰입돼 있다가 절망한 저에게 선배님이 손을 내밀어준 격이다"고 말했다.최민식과 작업에 대해 강 감독은 "촬영 전부터 느낀 건 선배님은 이야기 전반을 본다는 거다. 자기 캐릭터도 캐릭터지만 이야기 전반을 보며 필요한 부분, 불필요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촬영 때마다 준비를 많이

  • 강윤성 감독 "'카지노' 필리핀 촬영 중 수백만원 든 가방 소매치기 당한 소품팀 실장"[인터뷰②]

    강윤성 감독 "'카지노' 필리핀 촬영 중 수백만원 든 가방 소매치기 당한 소품팀 실장"[인터뷰②]

    강윤성 감독이 디즈니플러스 '카지노' 촬영 중 소품 실장이 소매치기범에 소매치기를 당했다고 밝혔다.3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카지노'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을 만났다.강 감독은 "카지노에서 일어나는 해프닝만 보여줘서는 말초신경만 자극하는 이야기가 되겠다 싶었다. 한 인물을 쭉 따라가지 않으면 후반부에 가서 큰 힘을 못 받겠다고 생각했다. 앞부분에 차무식(최민식 분)의 어린 시절, 젊은 시절 이야기를 집어넣은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차무식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카지노라는 특정 공간에서 벌어지는 여러 해프닝을 보여주며 인간의 오만과 탐욕이 묘사됐으면 좋겠단 게 이 이야기의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지노'를 설명할 때 하는 얘기가 '카지노라는 랜턴에 모여드는 불나방들의 이야기'다. 욕망을 쫓아 모여든 사람들. 랜턴에 부딪혀 불에 타 죽는 나방들의 이야기였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강조했다.강 감독은 "실제로 필리핀에서 카지노 정킷방을 운영하는 분을 만나 그 세상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전혀 모르던 그 그 세상이 궁금했다. 관객도 궁금할 것이라 생각했다"며 '카지노'의 출발점을 이야기했다.강 감독은 "이야기 속 세상이 '실제로 존재할 것 같다'고 믿게끔 잘쓴 이야기에 나는 감명 받았다. 세계관이 진짜 같이 묘사되는 것에 감명 받는 거다. 범죄나 카지노, 우리가 못 받던 세계뿐만 아니라 사극이나 SF 같은 이야기도 '상상 속에서는 저런 이야기가 존재할 것 같다'고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그런 이야기에 도전하고 싶

  • 강윤정 "'카지노' 이름 있는 등장인물만 170여명…쓰다가 나도 이름 잊어버렸다"[인터뷰①]

    강윤정 "'카지노' 이름 있는 등장인물만 170여명…쓰다가 나도 이름 잊어버렸다"[인터뷰①]

    강윤성 감독이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카지노' 이후 드라마에 또 도전하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3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카지노'를 연출하고 집필한 강윤성 감독을 만났다.드라마 첫 도전인 강 감독은 "영화는 관객 수치나 결과가 바로 나와서 반응이 어떤지 알 수 있는데 드라마는 지표가 분명하지 않아 반응이 어떤지 궁금해서 여기 저기 자료들을 확인해보면서 반응을 보고 있다"며 시청자 반응을 궁금해했다.영화 작업만 해왔던 강 감독이 드라마를 찍으며 흥미로웠던 점, 어려웠던 점을 무엇일까. 강 감독은 "영화는 2시간 안에 이야기를 축약하고 압축하는 과정이 힘들다. 내용도 유니크해야 한다. 시나리오 작업에서 그런 소재를 찾으려고 많은 시간을 들인다"며 "드라마는 인물을 길게 묘사할 수 있다는 점이 좋더라"고 설명했다.강 감독은 "'카지노'에서는 제가 이름을 붙인 캐릭터만 170명 정도 나온다. 그러다 보니 글을 쓰다가 저조차 캐릭터 이름을 잊어버리더라"며 웃었다. 이어 "쓰다 보니 노하우가 생겨서 등장인물을 한쪽 편에 펼쳐놓고 몇 화에 등장했는지 다 적었고, 그 인물이 다시 등장하면 그 화를 빨리 찾아서 대본을 수정하곤 했다"고 전했다.강 감독은 "영화와 다르게 하루에 찍어야하는 분량이 많더라. 어떤 날은 하루에 14신을 찍기도 했다. 최민식 선배님도 그 부분을 두고 오랜만에 힘듦을 느끼시는 것 같더라. 그 14신도 최민식 선배님의 분량이었다. 그때 최민식 선배님이 해야되는 대사가 15~20페이지 분량이었다. 그걸 다 외워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촬영을 끝내셨다"고 말했다. 이어 "2

  • 뇌쇄적 드레스 입은 '스튜어디스 혜정아'…'더 글로리'·'카지노' 성적 묘사의 희생양[TEN스타필드]

    뇌쇄적 드레스 입은 '스튜어디스 혜정아'…'더 글로리'·'카지노' 성적 묘사의 희생양[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스튜어디스는 승객이 목적지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기내에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들을 말한다. 유니폼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이들은 언제나 미소 띤 얼굴로 승객들에게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한다. 이들은 전문성을 가진 여성 직업인이다. 하지만 일부 드라마나 영화, 뮤직비디오 등 콘텐츠에서는 여전히 이들을 종종 성적 대상화하고 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나 디즈니플러스 '카지노'에서도 마찬가지다. 작품의 재미와 의미를 따라가다 놓쳐버린 맹점이다.학교 폭력 피해자의 복수를 그려낸 '더 글로리'는 학폭의 심각성을 인식시키며 호평 받고 있다.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학폭을 가했던 무리 중 한 명이었던 최혜정(차주영 분)은 스튜어디스다. 문동은이 최혜정에게 "스튜어디스 혜정아"라는 말에 경고의 메시지를 담은 장면 때문에 이 대사가 유행어처럼 쓰이기도 한다. 극 중 비행기를 탄 전재준(박성훈 분)은 기내에서 최혜정을 만나자 "자장가를 불러달라", "따뜻한 다른 서비스는 없냐"며 음흉하게 말한다. 전재준 역시 학폭 가해 무리 중 한 명. 집안의 재력을 믿고 안하무인 살아가는 전재준은 최혜정을 은근히 하대한다.학폭 가해 주동자 박연진(임지연 분)과 이사라(김히어라) 역시 마찬가지다. 표면상 이들과 최혜정의 관계는 '친구'지만 사실은 주종 관계에 가깝다. 허영심 많은 최혜정. 박연진과 이사라는 최혜정이 세탁소에 맡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