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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수 오진 날' 유연석 "8kg 감량, 후덕한 사이코패스 상상안돼"[인터뷰③]

    '운수 오진 날' 유연석 "8kg 감량, 후덕한 사이코패스 상상안돼"[인터뷰③]

    배우 유연석이 캐릭터를 위해 8kg을 감량했다.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티빙 '운수 오진 날' 유연석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 유연석은 살인마 금혁수를 연기했다.희대의 연쇄살인마를 연기한 유연석은 "회식하는데 작가님이 뒷대본을 쓰시면서 후반부에 수영 장면을 넣어야할 것 같다고 하시더라. 그전에 예능하면서 조금 쪄있기도 했는데 혁수를 생각하니 조금은 날카로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후덕한 사이코패스는 상상이 안됐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7~8kg 정도 감량하고 촬영을 시작했다. 다이어트하면서 운동을 병행했고 수영은 예전에 취미로 배웠기에 대역없이 진행했다"라며 "지금까지도 거의 몸을 유지하고 있다. 1kg 정도 찐 것 같다"고 덧붙였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하윤경 "안보현, 깜짝 케이크도 준비한 오빠…은근 챙겨주는 츤데레"[인터뷰③]

    하윤경 "안보현, 깜짝 케이크도 준비한 오빠…은근 챙겨주는 츤데레"[인터뷰③]

    배우 하윤경이 함께 작품에 출연한 안보현을 칭찬했다.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하윤경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하윤경은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어려서 친언니를 떠나보낸 아픔이 있지만 주변 사람들의 아픔을 돌아볼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인간 비타민’ 윤초원의 모습으로 시청자의 몰입을 도왔다. 이날 하윤경은 "보현오빠와 겹치는 신은 별로 없었지만 많이 친해졌다. 오빠가 리더십이 있는 편이다. 배우 하나하나 소외 안 되게 잘 챙겨주더라"라며 "단톡방에서도 먼저 말도 꺼내주고 계속 농담하는 스타일이다. 잔잔하게 장난기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 도중에 내 생일이 있었던 적이 있다. 보현오빠가 직접 깜짝 케이크를 준비해줬다. 물론 엉거주춤하게 촛불을 켜다 들켰지만, 너무 고마웠다. 안 챙겨주는 것 같은데 다 챙겨주는 츤데레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전도연 절친' 이봉련 "최고의 배우들과 알찬 시간, 아쉬운 마음 커"[종영 인터뷰]

    '전도연 절친' 이봉련 "최고의 배우들과 알찬 시간, 아쉬운 마음 커"[종영 인터뷰]

    배우 이봉련이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어제(5일) 종영한 ‘일타 스캔들’에서 남행선(전도연 분)의 절친이자,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함께 운영하는 ‘김영주’역으로 분한 이봉련이 작품을 떠나보내며 아쉽고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 것.   이봉련은 먼저 “일타 스캔들을 사랑해 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영주’도 사랑을 많이 받아 행복하게 겨울을 보낸 것 같아요.”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 “첫 촬영부터 종영까지 최고의 스텝, 배우 분들과 함께 알차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쉬운 마음도 큰 것 같아요. 다시 한번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타 스캔들’에서 이봉련은 그리 튀지 않고 주변에서 봄 직한 ‘김영주’라는 인물을 그 동안 차곡차곡 쌓은 연기 내공으로 현실적이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더해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시켰다. 특히 행선의 절친이자, 해이(노윤서 분)와 재우(오의식 분)에게 없어서는 안 될 가족 같은 존재에서 정말 가족이 되어 버린 ‘영주’를 연기한 이봉련은, 이들뿐만 아니라 치열(정경호 분), 동희(신재하 분) 등 다양한 인물들과 유쾌하면서도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며 영주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또,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차진 말맛을 선보이는 유쾌함부터 속이 깊은 따뜻한 면모까지 드러내 극에 활력을 더한 것은 물론 안방극장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처럼 이봉련은 ‘일타 스캔들’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에게 친근

  • 금새록 "'골목식당' MC? 백종원 대표님 없었으면 큰일날뻔"[인터뷰②]

    금새록 "'골목식당' MC? 백종원 대표님 없었으면 큰일날뻔"[인터뷰②]

    배우 금새록이 예능에 대한 어려움을 고백했다.1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JTBC '사랑의 이해' 금새록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금새록은 과거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MC를 맡았던 것에 대해 "연기는 대본이 있는데 예능은 순간순간 호흡을 맞춰야 하다보니 어렵더라. 난 대본에 길들여져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이어 "'골목식당' 할 때 백종원 대표님과 김성주 선배 아니었으면 큰일날뻔 했다. 물흐르듯 진행하는 게 너무 어렵다"고 덧붙였다.'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서로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 금새록은 극중 모든 것을 가졌지만, 딱 하나 사랑을 못 가진 여자 박미경으로 등장해 하상수(유연석), 안수영(문가영), 정종현(정가람) 등과 함께 사각관계를 이루며 공감을 받았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금새록 "뉴진스 '하입보이' 커버댄스 도전하고파, 춤 관련 영화 환영"[인터뷰③]

    금새록 "뉴진스 '하입보이' 커버댄스 도전하고파, 춤 관련 영화 환영"[인터뷰③]

    배우 금새록이 걸그룹 뉴진스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1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JTBC '사랑의 이해' 금새록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학창시절 한국무용을 전공했을 정도로 춤을 좋아하는 금새록은 이날 "춤 관련 영화나 작품이 있으면 너무 하고 싶다. 정말 잘할 자신이 있다"라며 "혼자 집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기도 한다. 아직 한번도 안춰봤는데 뉴진스 '하입보이'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나에게 '하입보이'는 '사랑의 이해'다. 이 노래를 들으면 '사랑의 이해' 촬영했을 때가 떠오른다. 그때의 여름 향기 등 추억이 생각난다"고 덧붙였다.'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서로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 금새록은 극중 모든 것을 가졌지만, 딱 하나 사랑을 못 가진 여자 박미경으로 등장해 하상수(유연석), 안수영(문가영), 정종현(정가람) 등과 함께 사각관계를 이루며 공감을 받았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진경 "박민영 친모, 눈치챈 분들 많아 놀라…그만큼 사랑해주셨던 것"[종영 인터뷰]

    진경 "박민영 친모, 눈치챈 분들 많아 놀라…그만큼 사랑해주셨던 것"[종영 인터뷰]

    배우 진경이 마지막까지 열연하며 해피엔딩을 이끌었다.진경은 10일 방송된 tvN '월수금화목토' 마지막 회에서 딸 상은(박민영 분)이 지호(고경표 분)와 재회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미호(진경 분)는 지호를 찾아가 상은의 진심을 대신 전하고, 상은에게는 "내가 너한테 강요했던 모든 것들은 네가 나처럼 살지 않게 하기 위한 거였어. 그게 내가 아는 너를 사랑하는 유일한 방법이었으니까. 미안하다 상은아"라는 따뜻한 말과 함께 지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전했다.진경은 엄마로서 처음 딸에게 진심을 보이는 미호의 조심스러움과 미안한 마음을 차분한 목소리로 표현했고, 서서히 촉촉해지는 눈빛은 흐르는 눈물보다 더 가슴 찡한 울림을 선사했다.진경에게 유미호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 데는 단 한 장면이면 충분했다.지난 15회에서 미호는 자신이 친엄마임을 진작 알고 있었다는 말에 이어 "그냥 내 옆에 있어. 나 또 버리지 말라고"라고 울부짖는 딸 상은의 모습에 한순간 무너지며 '엉엉' 오열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리게 했다.그간 유미호를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묵직함으로 그려내다 딸에게 가졌던 미안함, 슬픔, 자책 등 복잡한 감정들을 터뜨리는 진경의 섬세한 연기는 미호가 진심으로 딸을 생각하고 사랑했던 엄마임을 다시금 깨닫게 하며 감탄을 자아냈다.진경은 11일 소속사를 통해 "드라마 초반 회차부터 미호가 상은의 친엄마가 아닐까 예상하는 반응들이 있어 많이 놀랐다. 그만큼 작품을 사랑해 주셨기 때문에 일찍 눈치채셨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유미호를 연기하는 시간 동안 정말 즐거웠고, 작품을 함께한 좋은 동료, 제작진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