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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미·정지선, 후배 갑질 논란…'내 새끼'만 귀한 얄팍한 心[TEN피플]

    김수미·정지선, 후배 갑질 논란…'내 새끼'만 귀한 얄팍한 心[TEN피플]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프로그램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 사장과 직원의 관계를 돌아보고 꼰대 문화를 타파한다는 취지에서 많이 벗어났기 때문. 갈수록 출연자들의 '갑질 배틀'이 계속되며 자극적인 방송이 되어가고 있다. 최근 배우 김수미가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 새로운 보스로 합류했다. 김수미는 뮤지컬 '친정엄마'의 보스로서 팀원들과의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김수미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 중 가장 시선을 끌었던 인물은 SS501 출신의 사위 역 김형준. 그는 대선배 김수미와 가까워지기 위해 90도 인사 등을 하며 공손하게 접근했지만 김수미의 반응은 시원치 않았다. 김수미는 '다른 사위 역을 맡은 배우가 더 마음에 든다'는 돌직구를 날리면서 "신현준이 그래, 너무 깍듯해서 정이 안 간다"는 속마음을 밝혔다. 특히 그는 식사 자리에서 친해지려고 자신을 ‘누님’이라 부르는 김형준에게 “넌 내가 장모 역할인데 왜 자꾸 누님 누님 하냐. 그냥 가만히 있어라”고 받아쳐 오싹함을 더했다. 김수미는 김형준의 존경이 담긴 선물 공세에도 웃지 않았다. 공연 직후 김형준은 김수미의 대기실을 찾아 꽃다발을 건넸다. 김수미는 꽃다발 안에 자신이 좋아하는 하얀 색 꽃이 없는 것을 보고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김숙은 “겉으로라도 웃어주시지”라고 말해 분위기를 띄웠다. 아무리 김수미가 연예계 최고참이라고는 하지만 김형준 역시 데뷔 18년 차 스타. 나이와 경력을 떠나 노력하는 후배의 마음을 무시하는 태도는 시청자마저 민망하게 만든다. 본인의 VCR을 보며 김형준에게 짧게나마 사과의 말을 건넸으나 이미 시간은 오래 흐른 후였다. 병 주고 약

  • 딘딘, ‘팀 손흥민 비난’ 34일 만에 결국 사과...진중 못했던 비전문가의 훈수[TEN피플]

    딘딘, ‘팀 손흥민 비난’ 34일 만에 결국 사과...진중 못했던 비전문가의 훈수[TEN피플]

    가수 딘딘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 팀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지 34일 만이다.딘딘은 25일 "죄송해요, 우리 대한민국 정말 최고예요"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역대급 경기, 대한민국 파이팅. 오늘 우리 대표팀이 보여주신 투혼과 모든 것들 잊지 않겠습니다. 저의 경솔함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이어 “남은 기간 더욱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대표팀 고맙고 수고했습니다. 남은 경기도 다치지 말고 파이팅입니다”라고 사과와 응원의 뜻을 동시에 표했다.앞서 딘딘은 지난달 SBS 파워 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벤투 감독이 갑자기 잘하거나 지금처럼 간다면 1무 2패일 것 같다. 솔직히 요즘 축구 보면서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똑같이 생각할 것 아니냐. 16강 이번에 힘들다는 거 다 알 거 아니냐. 글 보면 ‘16강 갈 것 같습니다’라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으니까 짜증 나는 거다. 행복회로 왜 돌리냐”라며 벤투 감독의 표정을 흉내내기도 했다.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우루과이와 1무를 한 후에 희망을 올려놓고 확 무너질 것 같다. 브라질 월드컵같이. 바로 런 하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딘딘의 발언에 함께 방송한 오하영은 "딘딘 씨가 정말 솔직하게 오늘만 사신다"고 놀랐다. 배성재 역시 "배텐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특히나 문제가 되었던 건 이어지는 딘딘의 발언이다. 그는 "공항에서 뒷모습만 찍히는 거 있지 않나. 우리한테 인사 아예 안 해주고 그럴 것 같다"

  • 딘딘, '손흥민의 국대' 비판…소신과 무례 사이[TEN피플]

    딘딘, '손흥민의 국대' 비판…소신과 무례 사이[TEN피플]

    가수 딘딘이 경솔한 발언으로 선을 넘었다.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선수단 및 감독을 향해 비판을 한 것.딘딘은 지난 24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월드컵 예상 성적에 대해 "지금 이대로 간다면 1무 2패 할 것 같다. 솔직히 말하면 요즘 축구 보면서 기분이 좋지 않다"며 "(파울루 벤투 감독이) 리그를 그렇게 꼬박꼬박 챙겨보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다른 리그에도 잘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지금 너무 오랜 시간을 하나의 팀으로 이끌어왔다. 다른 선수들을 기용하기 쉽지 않겠지만 기회를 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개인적으로 우루과이와 1무를 한 후에 희망을 올려놓고 확 무너질 것 같다. 브라질 월드컵같이. 바로 런 하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딘딘의 발언에 함께 방송한 오하영은 "딘딘 씨가 정말 솔직하게 오늘만 사신다"고 놀랐다. 배성재 역시 "배텐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2022 카타르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대 팀의 성적은 이목이 쏠려 있는 상태. 국가대표 팀의 경기력에 대한 딘딘의 소신일 수 있지만,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는 아쉬움은 남는다. 공이 둥글 듯이 경기를 시작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판단을 하는 것은 금물.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어지는 딘딘의 발언.  그는 "공항에서 뒷모습만 찍히는 거 있지 않나. 우리한테 인사 아예 안 해주고 그럴 것 같다"라며 "사실 다들 똑같이 생각하지 않냐. 16강 힘들다는 거 다 알지 않냐. 16강 갈 것 같다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으니 짜증이 나는 거다. 행복회로 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