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18화에서는 지난주 손님으로 찾아왔던 회장님네 첫째 딸 영숙 역의 엄유신과 종기 아빠 신충식, 노인 역의 정대홍과 함께 다시 ‘전원일기’ 추억 속으로 빠지게 된다. 또한 강화도 대산리에 위치한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한다. 이번 전원 하우스도 회장님네와 일용이네, 각각 마련되어 3MC인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그리고 금동 부부인 임호, 조하나와 일용 부부인 박은수, 김혜정이 함께하는 유쾌하고 즐거운 전원 라이프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먼저 전원 패밀리와 약 30년 만의 만남을 가지게 된 신충식과 정대홍과 그때 그 시절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소환한다. 그리운 사람들인 종기 엄마, 종기, 노마, 영남이의 소식을 나눈다. 특히 전원 일기 아이들이 모두 잘 되었다며 흐뭇해한다. 그러자 김용건이 금동이 임호도 얼마나 훌륭한 배우가 됐냐며, 막냇동생 자랑을 하자 일용 엄니 김수미도 질세라 “우리 일용이도 봐! 얼마나 훌륭한 노인이 됐어”라고 응수해 웃음꽃이 피어난다. 그 외 ‘전원일기’ 당시 극중 인기만발이었던 일용 엄니의 에피소드, 촬영 현장에서 박은수가 군기반장을 도맡아 했다는 것, 정대홍이 당시 34살인데 노인 역을 맡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공개될 예정으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오래간만에 모인 대가족이라 수미 표 갈비찜, 김혜정 표 부추전과 함께 푸짐한 한상 요리는 먹방 보는 재미도 선사한다.강화도 대산리에 마련된 새로운 보금자리에도 회장님네 옆집에 일용이네가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복길 엄마 김혜정과 일용이 박은수, 금동이 임호와 남영이 조하나는 각각 꽁냥꽁냥 부부 케미
배우 엄유신이 과다노출로 출연정지 처분을 당하고 방송국을 이적한 이야기를 공개했다.지난 3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전원일기'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이날 '전원일기' 속 김회장댁의 큰 딸이자 김용건의 누나 영숙을 연기한 엄유신의 등장에 모든 식구가 반가워했다. 김용건은 "'전월일기' 구성원으로 출발을 했는데 첫 회부터 나왔지 않나. 극 중 서울로 시집을 가서 여유롭게 살았다"고 설명했다. 엄유신은 "TBC 출신이다. 데뷔하자마자 광고 모델로 뽑혀 치약부터 가전까지 5년을 했다"면서 "CF에서 수영복을 입고 타월을 감는 장면이 있었다. 근데 그게 과다노출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게 과다노출로 심의에 걸렸다. 그래서 3개월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방송국을 가보니 공고문에 내 이름이 대문짝만하게 써 있더라. 얼마나 상처가 크냐"라고 덧붙였다. 엄유신은 "속이 상해서 광고 홍보실에 전화를 했다. 럭키로 오라고 해서 갔더니 회장님까지 소개해줬다. 회장님이 기다리라고 하더니 당시 MBC 사장님한테 전화를 해서 날 소개했다"고 고백했다. 김용건은 "낙하산 인사로구만"이라고 농담했고 엄유신은 "낙하산을 타고 MBC로 와서 눈치를 참 많이 봤다. MBC 선후배들이 날 얼마나 밉게 봤겠느냐"라고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김수미도 엄유신을 반겼다. 김수미는 "이게 얼마만이냐"라고 물었고 엄유신은 "거의 30년 만에 만나는 거다"라고 했다. 김용건은 "프로그램 하나가 끝나면 세월이 훌쩍 간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엄유신의 동안에 감탄했고
바로 오는 1월 16일(월) 저녁 8시 20분 방영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14화는 대가족 모임이 된 ‘전원 일기’ 식구들의 즐겁고 신나는 새해 모임이 이어진다.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그리고 전원 하우스를 찾은 금동이 임호, 금동 부인 남영 역의 조하나, 영남 역의 남성진, 빨래터 부녀회장 섭이네 역의 김정, 숙이네 역의 김명희, 그리고 귀농한 엘리트 농업인 남수 역의 양동재, 그리고 일용이 박은수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해 풍경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힐링과 폭소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떡메치기, 윷놀이, 떡국 만들기 등 ‘전원 일기’ 방송에서 실제로 보여줬던 신년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 그때 그 시절 추억도 소환한다.먼저, 청년부 임호, 남성진, 조하나, 양동재가 새해를 맞아 마당에서 떡 만들기에 도전한다. 이때 요알못 막내 조하나가 목장갑 낀 채로 쌀가루를 만지려다 임호, 양동재, 남성진이 기겁을 하게 된다. 그걸 왜 목장갑으로 만지냐고 다들 탄식 중에, 양동재도 보쌈해 갈 마음이 바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조하나는 칼집 내지 않은 밤을 호일에 싸와서 화로에 구워 먹자고 제안해 임호에게 구박을 받는다. 밤폭탄에 이어 고구마도 호일을 한 겹만 싸와서 화로불에서 호일이 녹아버리는 사건이 발생, 조하나는 ‘회장님네 사람들’ 공식 허당으로 등극한다. 이계인과 이숙에 이어, ‘회장님네 사람들’ 비공식 러브라인인 조하나와 양동재는 쌀가루가 다 쪄진 후에 전통 떡메치기에 도전하게 된다. 양동재가 떡을 치면 즉시 조하나가 뒤집는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주지, 김수미는 “예비 신랑, 신부가 떡을 치고 뒤집고 있어요&rdqu
김용건, 김수미, 남성진이 양동재, 조하나의 러브라인을 부추긴다.9일 저녁 8시 20분 방영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13화는 지난주 방영된 신년 스페셜에서 이어진다. 그리운 '전원 일기' 식구들의 전원 하우스 대거 방문으로 약 20여 년 만의 반가운 상봉 및 특급 수다와 시끌벅적 사랑이 넘치는 새해맞이 가족 잔치가 진행된다. 금동이 임호를 시작으로 금동 부인 남영 역의 조하나, 영남 역의 남성진, 쌍봉댁 이숙 외에 빨래터 부녀회장 섭이네 역의 김정, 숙이네 역의 김명희, 그리고 귀농한 엘리트 농업인 남수 역의 양동재, 그리고 일용이 박은수가 전원 하우스를 찾은 것. 김수미의 진두지휘 아래 다 함께 만두를 만들고 있는 중, 아낙네 삼총사 중 섭이네 역의 김정과, 숙이네 역의 김명희가 전원 하우스를 방문, 20년 만의 만남에 감동적인 해후를 나눈다. 김정과 김명희는 '회장님네 사람들'을 보면서 "그립고 보고 싶었다"며 인터뷰 중 눈물을 흘렸다. 또한 마음과 정성이 가득한 선물들과 함께 '전원 일기' 촬영 당시 출연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가져왔다.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의 30대 시절 풋풋한 모습들을 다 같이 보면서 추억에 빠져들게 됐다.귀농 농업인 남수 역의 양동재도 약 20년 만의 만남으로 전원 패밀리들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 오래간만의 근황을 묻던 중, 미혼이라는 사실을 들은 김수미가 "조하나도 결혼 안 했다"라며 적극 러브라인을 추진했다. 이에 남성진은 "타로점 볼 때 누가 보쌈해 간다는 점괘에 하나가 꽂혔다"며 한술 거들었다. 김용건도 양동재에게 "오늘 보쌈 한 번 해볼래"라 말했다. 김수미는 담요까지 건네줘 폭
학비만 6억인 송도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신현준이 같은 학부모 현영이 학교서는 "영국 왕실에 있는 애 같다"고 폭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현영이 김수미의 초대로 출연한 가운데, 신현준과 같은 학교 학부모 인연임을 드러냈다.이날 현영은 현재 11살, 6살 아이가 둘이라고 밝혔다. 신현준은 현영이 초대가수로 열창하는 현영의 모습을 보며 “학부모로 이렇게 있던 사람이”라며 놀랐다. 이어 선배님들 앞에서 애교를 부리는 현영의 모습에 다시 한 번 “이런데 학교에서 보면 그러고 있냐”며 신기해했고, 현영은 “학교 가면 답답해 죽겠다. 콧소리도 못 내겠다. 너무 튄다고 그럴까봐”라고 인정했다. 신현준은 현영이 학부모일 때는 “영국 왕실에 있는 애 같다”며 “나도 똑같이 모자 쓰고 있는다”고 밝혔다. 현영은 신현준에 대해 “황장군처럼 가만히 있는다”고 설명했다.이를 들은 김수미는 “자식 둔 학부모는 학교 가면 점잖고 겸손하다”고 이해했다. 임하룡이 “학교 가서 욕 안 했냐”고 농담하자 김수미는 “욕 안 했다. 애 데리고 학교 가면 기죽는다. 자식 학교 가서 뭐를 하냐”고 했고, 신현준도 “그렇게 되더라”고 공감했다.현영은 임하룡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밝혔다. 현영은 "동네에 대형마트가 생겼다. 그런데 거기 임하룡이 온다더라. 사인을 받으러 갔는데 임하룡이 나를 보고 '모델하면 되겠다'고 했었다. 그 전에는 모델이란 말을 생각하지 않고 살았는데 내가 결국 모델이 되고 배우가 된 것"이라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
신현준이 11살 연상인 이숙과 소개팅을 할 뻔했다고 밝혔다.지난 12일 방송된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9화에서는 신현준이 출연했다.데뷔 33년 차 베테랑 배우 신현준은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맨발의 기봉이'에서 김수미와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 이래 진짜 엄마와 아들 같은 친분으로도 유명하다. 실제로 신현준과 김수미는 가족처럼 왕래하며 지내는 만큼,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도 찐가족 케미를 더했다.김용건, 김수미, 신현준은 2006년 '가문의 부활'에서 한 가족을 연기했던 만큼, 당시 영화 촬영 때 에피소드로 시작해, 영화 이야기를 꺼내놨다. 신현준은 김용건을 보며 "그때 잠깐 보고 버스에 치어 돌아가셨다"라고 회상했다. 김용건은 "버스에 붙어서 날아가 버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김용건은 가문시리즈에 나왔던 탁재훈과 임형준의 근황에 대해 신현준에게 물었다. 신현준은 고심 끝에 "가문 팀들이 좀 안 좋은 게 다 이혼했다. 저만 살아났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수미는 "형준이도 이혼했냐"라며 놀랐다. 신현준은 "이혼했다. 저도 조마조마하다. 형제들이 다 이혼했으니까"라고 농담을 던지며 "탁재훈이 자꾸 바람을 넣는다. 좋은 친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수미와 김용건은 "그런 의리는 지키지 마라!"고 호통쳐 웃음을 더했다. 개봉 당시 관객 200만 명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었던 영화 '맨발의 기봉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당시 김수미가 "더 이상 노모 역할은 안 하겠다"라고 인터뷰를 한 것. 신현준은 김수미를 설득하기 위해 촬영장에서 5시간을 기
최불암과 김혜자가 전화 통화로 ‘전원일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이창환, 신명철, 이상미가 게스트로 전원하우스를 찾았다.이날 김용건은 "오늘은 또 누가 오시나"라며 새 식구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이에 이계인은 "김혜자 선배 오시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김용건은 "좀 어렵지 않냐. 안 그래도 지난 번에 다리 아팠을 때 연락이 오셨다"라고 이야기했다.이에 김수미는 바로 김혜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용건은 "안녕하세요 저 용건이에요"라고 깍듯하게 이야기했고, 김혜자는 "아드님 결혼한다고 청첩장 받았다"라고 말했다.김혜자는 건강 안부를 묻자 "잘 지낸다. 이제 나이가 많으니까 아무래도"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다들 잘 있구나. 내가 밖에 나가질 않아서"라며 아쉬워했다.최불암과도 전화로 연결이 됐다. 최불암은 김용건에게 "팀원들하고 융화가 좋아야 한다"라고 말했고 "창환이 좀 바꿔줘"라고 이야기했다.이어 최불암은 "창환이 참 오랜만이다. 전화번호도 있는데 전화 좀 하고 그러지. 잘 지내고 있냐. 건강하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상미는 최불암의 전화를 받기 전부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선생님 너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불암도 이상미에게 "나도 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불암은 "옛날부터 내가 좋아했는데"라고 이상미에게 고백했고, 김용건은 "그래 예쁘지"라고 끄덕였다. 이상미는 "선생님 별 일 없으시지? 다음에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수미의 제안으로 '
김용건이 뜻밖의 공기놀이 실력을 뽐내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이창환, 신명철, 이상미가 찾아왔다.이창환은 ‘전원일기’에서 개똥이 아빠로, 이상미는 개똥이 엄마 역할을 맡았고, 신명철은 이장 명석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미는 이계인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양평에 오니까 이계인 생각이 많이 났다. 양평에서 촬영할 때 우리 여기서 많이 자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김용건아 “잤어?”라고 되묻자 이상미는 “많이 자기도 했지만, 야밤에 추억이 많다. 오늘 다 이야기하겠다”고 해 이계인을 당황케 했다.60대지만 미혼인 이상미는 “‘전원일기’에서 부부로 10년 넘게 연기하면서 다 겪어봤다. 권태기도 겪었었고, 임신, 출산, 육아까지 했다”고 말했다. 또 ‘개똥이’가 원래는 딸이었는데 아들을 원하는 이상미의 뜻에 따라 아들로 변경됐다는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개똥이를 연기한 배우는 인교진이었다. 저녁을 먹은 후 전원 패밀리는 공기놀이를 하며 추억에 빠졌다. 김용건은 섬세한 손 놀림으로 공기 놀이에서 맹활약했다. 이에 신명철이 “형 어릴 때 여자들하고 노셨나봐”라고 농담하자 김용건은 “지금도 여자들이랑 놀잖아”라고 받아쳤다. 이상미는 “어릴 때 해보고 지금 처음 한다”며 공기놀이를 잘하지 못하자 김용건은 “난 여태 공기하고 논 줄 알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용건은 지난해 76세의 나이에 39살 연하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늦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
김수미가 임채무와의 강렬 키스신에 대해 언급한다.오는 28일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7화에서는 '전원일기' 식구들이 출연한다.6화에 이어 '전원일기'에서 양촌리로 귀농한 박상태 역의 임현식이 전원 패밀리를 자신의 고즈넉한 한옥에 초대해 닭백숙 파티를 개최한다. 식사를 하던 중 김수미가 불쑥 임채무에게 "우리 전에 강하게 키스했지?"라며 추억 토크를 시작한다.영화 촬영 현장에서 김수미가 임채무에게 기습 키스 신을 펼쳤다고. 이에 임채무는 "배우 생활 50년 하면서 내가 당해보기는 처음이었다", "불도저가 미는 힘보다 더 셌어"라며 70금 토크에 당황하지 않고 리액션해 폭소를 자아낸다.'전원일기'에서 임현식 아내 역할이었던 故 김자옥에 대한 그리움도 그려져 애틋함도 전할 예정이다. 김용건과 마지막 드라마 촬영 때의 에피소드 및 '전원일기' 시절 첫눈 오던 날 김수미와 함께 오열했던 이야기들이 공개된다.가을 추수를 위해 다시 전원 하우스로 돌아온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에게 깜짝 손님이 찾아온다. '전원일기'에서 이장 신명석 역할을 맡았던 신명철과 개똥이 아빠 이창환이 찾아와 20년 만에 회포를 풀게 된다. 개똥이 엄마 이상미도 방문해 반가움을 더한다. 이상미는 이계인에게 "우리 양평에서 추억이 많잖아, 촬영할 때 여기서 많이 잤잖아"라며 양평 오니까 생각이 많이 난다고 밝혔다.김용건은 이계인을 꾸짖으며 치정극으로 만들어 현장을 초토화한다. 다 함께 모여 저녁 식사를 하는 중에 이상미는, 자신은 미혼이지만 '전원일기'를 촬영하면서 개똥 아빠 이창환과 15년 동안 결혼생활을 하며
오늘(14일) 방송되는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 5화에서 새로운 게스트로 김용건의 아들이 등장한다. 황보라에 이어 김용건의 손님이 게스트로 방문해 가장 기뻐한 사람은 이계인이다. 막둥이 역할을 벗어나게 된 것. 김용건 이하 남자 멤버들끼리 저녁 준비 장을 보러 나가고, 김수미, 박정수는 황보라를 알뜰살뜰 챙기다가 며느리 테스트를 진행해 긴장감과 웃음을 선사한다. 일명 며느리 밸런스 게임을 즉석에서 진행한 것. “시어머니랑 매일 짧게 통화하기”, “가끔 전화하지만 2~3시간 길게 통화하기” 질문에서 황보라는 매일 전화해도 짧게 안부 통화가 나을 것 같다고 전자를 선택한다. 이에 김수미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모녀 같이 지낼 수 없다며 선을 긋고, 며느리 서효림과도 아들과 결혼한 이후에 오히려 통화하거나 만나지 않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산다. 결혼 전에는 자주 만나고 친하게 지냈지만, 시어머니 입장이 되니까 조심하게 된다는 속내를 밝혀 박정수와 황보라의 폭풍 공감을 받는다.모두 함께 저녁 준비를 하고, 식사를 하면서 다양한 수다꽃을 피우다가 팀을 나눠서 설거지 담당 게임을 하게 된다. 말을 하지 않고 상대편의 제스처만 보고 속담을 맞춰야 하는 ‘몸으로 말해요’ 게임 중에 황보라는 정체불명의 몸짓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다. 김수미는 참다못해 불호령을 내리고, 따뜻했던 시아버지 김용건마저 “연기 공부 다시 해야겠네”, “내가 부끄럽네”라고 농담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몸으로 말해요’에 이어 ‘고요 속의 외침’까지 승부욕에 활활 타오른 김용건, 김수미, 박정수는 거침
김용건이 자신을 위해 밥상을 차려준 며느리 황보라를 기특해했다.지난 7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김용건의 며느리 황보라가 전원 하우스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김용건과 황보라는 전원 하우스 촬영 전 먼저 만나 다정하게 포옹으로 인사를 나눴다. 김용건은 "황보라와 방송에서 대면하기는 처음이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난다는 게 설레더라. 무슨 얘기를 할까 고민했다"며 며느리와의 촬영을 기대했다. 그는 "나의 소중한 며느리고 딸 같다. 둘이서 마주하는 이런 시간을 가진 적이 없다. 공교롭게도 시간이 안 맞아서 그런 것 같다. 이번에 동반 출연하게 돼서 행복하다"고 밝혔다.황보라는 "첫 예능이라 떨리기도 하고 혹시나 말실수할까봐 걱정된다. 조신한 며느리 콘셉트를 하고 와야 되는데"라고 털어놨다. 또한 "아버님과 단둘이 여행은 처음이라 가족들도 걱정하더라. 어색함을 어떻게 풀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평소대로 편하게 해라. 우리가 낯가릴 일이 뭐가 있냐. 그동안 사람들과 친화력 있게 잘 지내지 않았나"라며 긴장을 풀어줬다. 김용건과 황보라는 후드티를 맞춰입고 양평 시내 데이트도 하고 김수미와 이계인을 위한 선물도 샀다.황보라는 "김수미 선생님과 예전에 드라마에서 같이 했는데, 좀 무서웠다. 그런데 재밌으시지 안하. 이계인 선생님도 목소리 때문에 무서울 것 같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인사를 나눈 뒤 이들은 담소를 이어갔다. 황보라는 김수미에게 "선생님과 드라마 '맏이' 드라마 같이 했다. 그때부터 남편을 만나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만난 거다. 10년 만
tvN이 이태원 참사 여파로 주요 예능물과 드라마를 결방한다.31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tvN '줄 서는 식당' '우리들의 차차차' '회장님네 사람들' '청춘MT' '놀라운 토요일' 결방 소식을 알렸다.더불어 내달 2일 예정되었던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제작발표회도 연기됐다.tvN 관계자는 "우선 확정된 프로그램만 결방 발표한다"며 이후 일정은 미정이라고 언급했다.앞서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옆 좁은 골목에서 핼러윈 행사를 즐기러 온 인파가 한번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이상미가 아픈 어머니를 40년 동안 간호하느라 결혼 할 여유가 없었다고 털어놓자 김용건이 “나는 어때?”라며 어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전원일기'에서 개똥엄마 역을 맡았던 이상미와 막내며느리를 연기한 조하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박은수는 "상미가 고생 많이 했다. 효녀다"라고 말했다. 이숙 역시 "상미가 아픈 엄마 돌보느라 결혼을 못 한 거다. 엄마 얘기만 나오면 눈물을 흘렸다"고 공감했다.김혜정은 "상미가 얼마나 착하냐면 엄마를 부양하기 위해 생활이 되어야 하니까 서울에서 청주로 출근을 했다"며 "엄마가 몸이 불편하시니까 출근 전에 엄마 식사를 챙겨놓고 갔다. 고생 많이 했다"고 효녀임을 전했다. 20대 때붙 40년간 어머니를 간호한 이상미는 "올해 어머니가 90세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용건은 "좋은 사람 나타날 거다. 그게 다 보상받는 거다. 그동안 얼마나 인고의 시간을 보냈냐. 어머니 모시는 건 자식 된 도리로서 당연한 거지만 자식도 긴 병에는 효자 없다고 정말 힘든 거다. 분명히 넌 복 받을 거다"라고 응원했다.결혼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이상미가 “저는 그냥”이라며 말을 흐리자 김용건은 "나는 어때?"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무서워? 그동안에 '전원일기' 프로그램 하면서 많은 시간을 봤잖아?"라고 어필했다.김용건은 77세의 나이에 39살 연하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늦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김용건의 아들 하정우는 최근 ‘수리남’에 출연했고, 영화 제작자 김영훈은 오는 11월 배우 황보라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태유
배우 김혜정이 속옷을 입지 않고 촬영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최불암, 김혜정, 박순천, 이숙, 박은수가 모여 '전원일기'를 추억했다. 이날 박순천은 "당시 (김혜정이) 결혼 전이었는데 속옷을 안 입고 남자 옷 입고 빨래터에서 씻는 장면을 촬영했다"며 "화장품 광고라고 해도 그 컷만큼 예쁜 걸 못 봤다. 그때 혜정이 진짜 예뻤다"고 말했다. 김혜정은 "당시 감독님이 러닝셔츠가 달라붙어서 젖으면 더 관능적으로 보인다면서 씻는 것도 관능적으로 하라고 했다. 내가 못 하겠다고 해서 촬영 전에 감독님하고 많이 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속옷을 안 입고 촬영했다"면서 "진땀을 흘리면서 했다"고 털어놨다. 김수미는 "그만큼 자연스럽고 생동감이 있어서 현장을 살린 것"이라고 칭찬했다.특히 김수미는 소품이었던 '곶감'을 못 먹게 했던 최불암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설날 촬영을 하고 출출해 쌓인 곶감 중 두 개를 챙겼는데 최불암이 저지했다는 것. 김수미는 "소품 담당인이 '곶감 내놔요'라고 했다. 창피했는데 (최불암) 선생님이 '소품 먹고 출세한 배우가 없다'라고 했다. 아직 잊히지가 않는다"며 "지금도 곶감만 보면 그 생각이 난다"고 했다. 최불암은 "소품이 딱 그만큼만 있어서 그랬다"며 웃었다. 김용건은 "녹화 전에 미리 집어 먹으니까 빈 그릇을 놓을 때도 있다"고 거들었다. 김수미가 연기했던 일용 엄마는 전국적으로 큰 인기였던 바. 그는 "'전원일기'에서 환갑잔치 촬영하고 전국에서 선물을 엄청 많이 받
배우 김용건이 늦둥이 셋째 아들을 언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김용건이 늦둥이 아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의 맛깔나는 전원 라이프를 통해 시골의 정, 고향의 향수, 자연이 주는 위로를 시청자에게 주겠다는 의도의 프로그램. 이날 김용건은 김혜자를 섭외하기 위해 전화를 글었다. 김혜자는 김용건의 전화에 반가워하면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 너무 반갑다. 잘 있었냐"라며 왈칵 눈물을 터트렸다. 김혜자의 눈물에 김수미도 눈물을 보였다. 김수미는 이계인을 이용해 3초 최불암 몰래 카메라를 진행했다. 김혜자는 "아니다 이거 까부는 거야"라고 바로 지적했다.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대화를 이거가던 중 김용건은 "우리가 '전원일기' 한 번 모이자고 말을 했다. 한 번 나오세요"라고 본론을 꺼냈다.김혜자는 "그런데 내가 약간 다리가 아프다"라며 몸상태가 좋지 않아 거절하려고 했다. "앉아만 계셔서. 그냥 옛날 얘기, 말씀 안 하셔도 돼"라면서 김혜자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했다. 김혜자는 "머리도 다시 해야하고"라고 말하자 김용건은 "미용비 내가 계좌로 이체해 드릴게, 잘 하는 원장있어"라고 계속해서 섭외를 시도했다. 김혜자는 "아기 잘 자라?"라고 김용건의 늦둥이를 언급했다. 김용건은 "잘 자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자는 "그게 너무 신기하다"라면서 감탄했고, 김수미 "금 한 돈 준비해라. 애기가 지 아빠를 똑 닮았다"라고 덧붙였다. 김용건은 지난해 8월 3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