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터트롯2' 첫 스핀오프 예능 론칭이 확정됐다.19일 TV조선에 따르면 '미스터트롯2'의 첫 스핀오프 예능 '트랄랄라 브라더스'가 론칭된다.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미스터트롯2' TOP 7과 송민준, 윤준협 등 화제의 참가자 3인이 뭉쳐 재밌는 게임도 하고 고품격 라이브도 즐기는 게임 & 음악 쇼다.'미스터트롯2' 본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트롯 스타 10인의 숨겨진 매력과 다양한 끼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경연에 올인하느라 예능에 목말랐던 트롯 스타 10인은 노래는 기본, 퀴즈, 몸 게임, 두뇌게임 등 다양한 예능이 접목된 '트랄랄라 브라더스'를 통해 본격 예능에 도전한다.제작진에 따르면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최근 첫 녹화를 마쳤다. 첫 녹화 당시 트롯 스타 10인은 넘치는 열정과 의욕으로 모든 것을 던지고 또 내려놓았다는 후문이다.한편 '랄랄라 브라더스'는 오는 5월 첫 방송 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미스터트롯2' TOP7이 인간적인 매력부터 팬 서비스 현장까지 경연 비하인드를 대방출했다.1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 토크 콘서트'는 지난 주에 이어 TOP7의 인생 사진과 그 속에서 떠오르는 곡을 들려주는 '마이 스토리송'을 선보였다.나상도는 타향살이를 하며 고향이 그리울 때마다 향수병을 달래준 '머나먼 고향'을, 최수호는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애창곡 '한많은 대동강'으로 인생곡을 들려줬다.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양재천 게릴라 콘서트 현장은 TOP7을 향한 팬들의 열기와 환호로 후끈 달아올랐다.'나이만 막내, 실력은 형' 박성온의 '좋다!'로 신명 나게 포문을 연 게릴라 콘서트는 최수호의 상큼 발랄 '조선의 남자', 진해성의 맛깔나는 '18세 순이', 진욱의 실크 미성이 돋보인 '시곗바늘'로 이어지며 열기를 고조시켰다.박지현의 치명적인 '깜빡이를 켜고 오세요', 나상도의 유쾌상쾌 '콕콕콕', 안성훈의 가창력 폭발 '싹가능'은 팬들의 떼창을 유발하며 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나상도의 '땡벌', 최수호의 '자옥아', 안성훈의 '10분 내로', 박지현의 '둥지' 등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선곡들도 선보인데 이어, 단체곡 '고장난 벽시계'가 마지막을 장식했다.야식에 불타오른 합숙소의 밤, 라면을 찾는 하이에나 떼 같은 TOP7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오렌지 삼매경에 빠진 진해성, 자기 관리에 철저한 최수호와 진욱, 한밤중 초코 우유 먹방을 가진 박지현, 매끈한 수영복 자태를 뽐낸 나상도, 바퀴벌레 장난감으로 멤버들 놀리기에 여념
'미스터트롯2' 2위에 해당하는 선(善) 박지현이 결승 비하인드를 밝힌다. 6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트롯2 토크 콘서트' 1회에서는 TOP7과 MC 김성주, 마스터 군단이 다시 만나 모두의 입술이 타들어갈 만큼 긴장되던 ‘미스터트롯2’ 결승전 결과 발표 당시를 회상한다. 최종 TOP3에 오른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은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그날을 돌아보며 저마다의 감상을 전한다.최종 진(眞)을 차지한 안성훈은 1위 결정 후 ‘폭풍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 "꿈에서 깨고 싶지가 않았다"며 아직도 현실이 믿겨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사실 재도전을 결정했을 때, 권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주변 반응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털어놓았다. 안성훈은 '미스터트롯2' 진 등극 바로 다음 날, 공약 실천을 위해 뜻깊은 장소를 방문했다. 안성훈의 파격 행보는 토크 콘서트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최종 선(善)에 오른 박지현은 안성훈과 1위 다툼을 할 때조차 ‘건치 미소’를 잃지 않아 화제를 모았다. 붐은 시종일관 웃는 얼굴인 박지현을 향해 "이병헌 씨인 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지현은 1위 다툼 때의 미소에 대해 "일단 2등은 확보했다는 것, 그리고 원래 제가 안성훈 형의 팬이었는데 형과 경쟁 중이라는 것만으로 행복했다"고 밝혔다. MC 김성주가 꼽은 ‘결승전 결과발표 최고의 관전포인트’였던 진해성의 순위 점프 또한 재조명됐다. 김성주는 진해성에게 "TOP3까지 올라가고 나서 내심 1위까지 욕심 내지 않았느냐"고 캐물었다. 이날 놀라운 파죽지세로 치고 올라가 최종 미(美)에 오른
'미스터트롯2' 원혁이 여자친구인 이수민과 결혼을 반대했던 이용식과 꿈의 무대를 선보였다.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 전설의 시작'에서는 TOP 7을 비롯대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은 차례로 무대를 선보였다. MC 김성주는 "영광의 진선미를 무대 위에서 잠깐 만나보겠다"고 말했다. 붐은 "그대로 보낼 수 없다"고 했다. 재도전의 아이콘이자 진인 안성훈은 못다한 소감을 밝혔다. 안성훈은 "모든 참가자분이 본인 이름을 이야기 안 해줬다고 서운해한다. 119명의 참가자에게도 이 모든 영광을 돌린다. 또 하나의 영광을 여러분께 돌리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박지현은 "선으로 굉장히 영광스럽고, 만족했지만, 성훈이 형님이 5억을 받으시고, 차를 받으시고"라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붐은 "시간이 좀 걸린다. 차도 바로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지현은 "그런 선물들이 점점 쌓여가는 걸 보면서 하나면 주면 안 되나. 비타민이라도"라고 했다. 이에 김성주는 "저를 만나는 시청자분들이 '한 사람한테만 주는 거 아니냐?'고 하시더라. 그런데 룰이 그렇다. 한 사람한테 다 준다"고 설명했다.또한 박지현은 "우리 아들 장하다. 부모님이 잘할지 몰랐는데 '너무 잘한다'고 칭찬해주셨다. 집에서 위상이 많이 올라갔다. 어머니와 같이 일해서 사장님과 직원의 관계도 있었다"고 말했다. 7위에서 3위로 급상승한 진해성은 "팬분들께 감사하다. 특히 국민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한 칸 한 칸 올라갈 때마다 기분이 째졌
코미디언 이용식이 딸 이수민의 남자친구인 원혁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 전설의 시작'에서는 코미디언 이용식과 딸 이수민과 교제 중인 원혁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 원혁은 곡 '파트너'에 맞춰 이용식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무대가 끝난 뒤 김성주는 "이 조합은 상상도 못 했다. 원혁 씨가 '미스터트롯'에 나올 때만 해도 이용식 선생님 허락받고 노래를 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도 있었다"면서 무대를 마친 소감을 물었다.원혁은 "너무 떨리지만, 아버님과 함께 무대에 설 수"라고 답했다. 옆에 있던 이용식은 "아버까지는 뒤에 마지막 글자가 걸린다"고 했다. 중재에 나선 김성주는 "아직은 선생님이라고 해주세요. 확답을 주신 게 아니니까"라고 말했다.방청객은 야유를 보냈다. 이용식은 "제 신변을 위해 아버님으로 가자"고 했다. 원혁은 "아버님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고, 그래서 더 떨렸다. 잘하고 싶어서"라면서 "꿈의 무대라고 말을 많이 하지 않나. 오늘 이 자리가 저한테는 꿈의 무대였다. 너무 감사했다. 아버님과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돼 '미스터트롯'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이용식의 딸이자 원혁의 여자친구인 이수민도 현장에 와 있었다. 무대를 본 이수민은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제까지 제가 아빠의 파트너였다. 또 다른 아빠의 파트너가 나타나 줘서 더 든든하다. 오늘 무대에서 아빠가 멋있었고, 연예인 중의 연예인 아빠 사랑한다. 아빠 고마워"라며 눈물을 보였다.이용식은 "그동안
'미스터트롯2' 미 진해성은 급상승한 순위를 볼 때마다 기분이 째졌다고 밝혔다.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 전설의 시작'에서는 TOP 7이 무대를 꾸몄다.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은 차례로 무대를 선보였다. MC 김성주는 "영광의 진선미를 무대 위에서 잠깐 만나보겠다"고 말했다. 붐은 "그대로 보낼 수 없다"고 했다.재도전의 아이콘이자 진인 안성훈은 못다한 소감을 밝혔다. 안성훈은 "모든 참가자분이 본인 이름을 이야기 안 해줬다고 서운해한다. 119명의 참가자에게도 이 모든 영광을 돌린다. 또 하나의 영광을 여러분께 돌리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박지현은 "선으로 굉장히 영광스럽고, 만족했지만, 성훈이 형님이 5억을 받으시고, 차를 받으시고"라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붐은 "시간이 좀 걸린다. 차도 바로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박지현은 "그런 선물들이 점점 쌓여가는 걸 보면서 하나면 주면 안 되나. 비타민이라도"라고 했다. 이에 김성주는 "저를 만나는 시청자분들이 '한 사람한테만 주는 거 아니냐?'고 하시더라. 그런데 룰이 그렇다. 한 사람한테 다 준다"고 설명했다.또한 박지현은 "우리 아들 장하다. 부모님이 잘할지 몰랐는데 '너무 잘한다'고 칭찬해주셨다. 집에서 위상이 많이 올라갔다. 어머니와 같이 일해서 사장님과 직원의 관계도 있었다"고 말했다.7위에서 3위로 급상승한 진해성은 "팬분들께 감사하다. 특히 국민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한 칸 한 칸 올라갈 때마다 기분이 째졌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민경 텐아시
'미스터트롯2' 우승자는 안성훈이었다.지난 1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우승자는 안성훈이 됐다. 이날 안성훈이 최종 진(眞)을 차지했다. 그는 시즌1 탈락 서러움과 생계를 위해 가수를 포기했을 때 잊지 않고 찾아와 준 팬들에 대한 감사함 등을 동력삼아 노래했다. 안성훈은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불렀고 마스터 총점 1288점, 온라인 응원 투표 700점, 실시간 문자 투표 1500점, 총 3488점을 받았다. 2등에 해당하는 선(善)은 박지현. 그는 가수를 꿈꾸던 시절 자신의 모습을 길가에 핀 잡초에 빗대어 나훈아의 '잡초'를 선곡해 마스터 총점 1276점, 온라인 응원 투표 690점, 실시간 문자 투표 962.81점, 총 2928.81점을 받았다.3등, 미(美)는 진해성이 차지했다. 진해성은 가수를 꿈꾸던 시절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스스로 위로하면서 불렀던 이정옥의 '숨어우는 바람소리'로 마스터 총점 1223점, 온라인 응원 투표 670점, 실시간 문자 투표 884.72점, 총 2777.72점을 기록했다.4위 나상도는 인생 마지막 오디션 '미스터트롯2'를 통해 트롯 가수로서 자리 잡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임영웅의 '보금자리'를 선곡해 마스터 총점 1273점, 온라인 응원 투표 680점, 실시간 문자 투표 733.47점, 총 2686.47점을 받았다.5위 최수호는 앉으나서나 자신만을 바라보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현철의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선곡했다. 최수호는 마스터 총점 1270점, 온라인 응원 투표 660점, 실시간 문자 투표 515.05점, 총 2445.05점을 받았다.6위 진욱은 어린 시절부터 고단한 삶을 살아온 아버지에게 전하는 위로와 감사의 노래, 금잔디의 '서울 가 살자'를 불
약 3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드디어 결승전 무대만이 남아있는 '미스터트롯-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새로운 트롯 히어로의 탄생을 앞두고 폭풍 기대감으로 전국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지난 주 운명의 준결승전이 펼쳐진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관록의 현역 안성훈X나상도X진해성, 패기의 샛별 박지현X최수호X진욱, 놀라움의 연속인 유소년 박성온까지 비주얼, 노래, 스타성 3박자를 고루 갖춘 역대 최강 TOP7의 탄생으로, 누가 진이 돼도 이상하지 않은 빛나는 라인업을 완성했다.또, TOP7 결정전 준결승에서는 실시간 문자 투표로 마스터 총점 10위였던 진해성이 최종 4위, 1위였던 최수호가 5위로 하락하는 등 시청자들의 표심이 승부를 갈랐다. 결승전 최종 결과도 팬들의 손으로 직접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욱이, 결승전은 온라인 응원 투표와 문자 투표의 배점을 확 높여 팬들의 지지를 받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해졌다.16일(목) 생방송으로 치러지는 결승전은 마스터 점수 1300점, 1월 5일 방송 직후부터 시작된 온라인 응원 투표 점수 700점, 실시간 문자 투표 1500점, 총 3500점 만점으로 결정된다. 최종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3500점 중 2200점이 시청자들에게 달려있다.'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제작진은, "제작진과 마스터의 역할은 원석을 발견해서 시청자 앞에 선보이는 것까지였다고 생각한다. 국민이 사랑하는 새로운 스타의 탄생은 오로지 시청자들의 선택이고, 그 선택을 믿기에 마지막 경연은 시청자들의 손에 맡긴다. 앞으로 전 국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좋은 무대로 보답할 수 있는 진짜 가수를 직접 뽑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시청자들을
≪우빈의 리듬파워≫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히트 방송의 조건은 꽤 까다롭다. 특히 화제성과 시청자의 관심이 무엇보다 절실한 경연 프로그램에선 그 조건들이 더 세세해진다. 스타성이 있는 참가자, 신뢰를 주는 MC와 심사위원, 재밌고 센스 있는 편집, 차별점 있는 콘셉트 등 제작진의 역량과 시청자의 마음을 잡아끄는 것, 그 시기 대중의 관심을 차지하고 있는 영역 같은 운때가 맞아야 성공으로 이어진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 TV조선과 MBN은 2019년 터진 트로트 부흥기를 이어가려고 애쓰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트로트의 시대가 아니다. 오디션 스타는 이미 나왔고 트로트 경연은 되풀이되어 질린 상태다. 비슷한 시기에 방송해 경쟁하며 '윈윈'하려던 MBN과 TV조선의 계획은 성공하지 못했다. 사람들은 경연에 관심이 없었고, 새로운 트로트 스타에 대한 기대감도 없었다. 나만의 스타가 등장했기에, 시간과 돈을 투자할 만큼의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불타는 트롯맨'이든 '미스터트롯2'든 새 얼굴이 없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만한 신선한 인물이 없는 건 경연의 치명적 단점. 거기서 거기, 익숙한 만큼 식상하다.클래스가 다르다, 물이 다르고 결이 다르다고 했지만 차별점을 찾기 어렵다. '불타는 트롯맨'이나 '미스터트롯 2'는 시청률이 높고, 동시간대 예능 중 1위를 했다고 홍보하며 안심한다. 하지만 TV조선과 MBN의 주요 시청자는 어르신이다. 2040은 TV조선과 MBN을 보지 않는다. 경연을 기다리는 시청자보다
TV조선 '미스터트롯2' TOP10이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을 두고 접전을 펼친다. 9일 방송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최정예 10인의 생방송 준결승전이 펼쳐진다. 작곡가 신곡 미션을 통해 최종 TOP7의 주인공이 결정된다.'미스터트롯2'는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의 성공으로 참가자들이 대거 몰렸다. 프로들이 많이 지원하면서 상향 평준화된 실력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공정성 이슈가 어김없이 불거졌다. '미스터트롯2' 참가자 박지현과 영광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장윤정과 같은 소속사이자 '애제자'임을 숨기고 출연하면서다. 굳이 공개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시청자가 먼저 알아내 문제를 제기했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숨겼으니 장윤정의 소속사와 TV조선 사이 거래가 있었을 거라는 상상을 하게 되기 때문. 박지현이 마스터 예심에서 1등을 차지하면서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었다. 이후 진욱, 최수호가 1등이 되면서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미스터트롯2'는 마지막회까지 의심받고 검증할 상황에 놓였다.'미스터트롯2'는 현역부부터 새로운 인물들까지 골고루 TOP10을 완성했다. 진(眞) 유경험자들이 끝까지 막강한 저력을 과시할 것인지, 진 무경험 뉴 페이스가 돌풍을 일으킬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진다. 준결승전 '작곡가 신곡 미션'은 스타 작곡가들이 등장한다. 영탁 '찐이야', 박현빈 '샤방샤방', 조항조 '고맙소' 등 수많은 대박곡을 배출한 알고보니 혼수상태와 '뿐이고', '나무꾼' 등의 히트곡을 부른 가수이자, 박서진 '밀어밀어', 김호
≪우빈의 리듬파워≫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트로트 슈퍼 스타는 여전히 나훈아다.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그의 셋리스트를 항상 변했다. 끊임없는 변신과 세대를 넘는 히트곡을 양산해왔기 때문이다. '스타'가 갖춰야할 필수 조건은 스타성과 히트곡, 대중적 인지도와 막강한 팬덤.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트로트 가수들은 팬덤도 있고 인지도도 있는데 본인을 대표할 히트곡이 없다. 대세도 맞고 핫한 연예인도 맞는데 '스타'라고 하기엔 가장 큰 하나가 부족하다. 트로트 장르에서 전국구 스타는 장윤정, 박현빈 이후로 나오지 않고 있다. 심지어 남녀노소가 다 알고 따라 불렀던 트로트는 유산슬(유재석)의 '사랑의 재개발'이었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통해 트로트는 부흥했다. 명맥이 끊길 줄 알았던 트로트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송가인과 임영웅, 김호중, 이찬원 등 스타의 싹이 보이는 가수들도 등장했다. 싹은 푸르지만 열매는 맺지 않았다. 프로의 영역으로 넘어와 대스타가 되려면 자신을 대표할 히트곡이 필요하다. 기성가수의 곡을 부르는 건 한계가 있다. 오디션붐으로 나왔던 Mnet '슈퍼스타K'나 SBS 'K팝 스타' 출신을 보면 결국 살아남는 스타는 악뮤와 장범준. 작곡 작사 능력이 있고, 히트곡이 있는 가수다.음원 순위가 높고 앨범 판매량이 높으니 '스타'라고 할 수도 있다. 음반과 음원 순위는 팬덤의 척도가 된 지 오래. 특히 사재기 논란 등으로 음원차트 순위는 공신력을 잃었다. 모두에게 사랑받
가수 장윤정이 극도의 긴장 속 무대를 앞둔 송도현을 보며 "난 못 보낸다"고 말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본선 2차 1:1 데스매치가 진행됐다.유소년부 데스매치는 박성온과 송도현이 맞붙었다. 박성온은 장민호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며 쓴 '내 이름 아시죠'를 선곡, 담담함 속 풍부한 감성을 선보였다. 이에 맞선 송도현은 무대에 등장할 때부터 긴장했다. 송도현은 자신의 순서가 되자 더욱 초조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장윤정은 "내 아들이 이렇게 잘해도 난 못 보낼 것 같다. 저렇게 애들 긴장하는 것 못 본다"고 속상해 했다. 그러나 송도현은 무대가 시작되자, 환한 미소와 함께 무대를 소화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후 장윤정은 "두 친구의 무대를 보고 동물원에 가서 너무 화려한 공작새를 보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야생 꿩을 본 느낌이다. 저는 또래의 아이가 있다 보니까 도현이가 너무 긴장하는 게 보여서 도현이 표정만 봐도 울 것 같았다"며 "도현이가 저렇게 신나게 노래를 하는 걸 보고 오열할 뻔한 걸 참았다. 너무 훌륭했다"고 말했다. 한편, 장윤정은 방송인 도경완과 2013년 결혼, 슬하 연우-하영 1남1녀를 뒀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작곡가 박선주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저승사자 마스터'로 새롭게 합류한다.1대1 데스매치부터 마스터석에 앉게 된 박선주는 냉정 코멘트로 호락호락하지 않은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박선수는 "영웅이라는 슈퍼스타가 나온 상황에 또 다른 스타가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경연에 참석했는데, 정말 전체적인 수준이 너무 높아 깜짝 놀랐다"고 극찬에 가까운 첫 심사 소감을 남겨 '독설가' 타이틀이 무색해질까봐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1. 마스터 합류 이후, 과거의 독설이 화제로 떠오르며 ‘저승사자’로 불릴 만큼 이슈가 되셨습니다. 본인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박선주 : 저승사자라는 별명은 늘 부담스럽지만, 좀 더 냉정하게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되어 드리는 것이 제 역할인 것 같다. 더 공정하게 심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역할이라, ‘국민 욕받이’라고도 하시더라. 현장에 도착해서 이홍기 마스터에게 “그동안 너무 고생했다”고 말했다. ‘욕받이’가 되어도 저는 제 갈 길을 가야 할 듯하다.2.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에 ‘미스터트롯2’를 통해 컴백하게 되셨습니다. 마스터 복귀를 두고 고민은 없으셨나요?박선주 : 사실 제 음악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미스트롯’ 때 너무나 부담도 컸다.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알려지기도 했지만 그만큼 질타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또한 장윤정, 김연자, 진성 마스터라는 큰 산과 장민호, 김희재 같은 프로페셔널들이 포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저의 역할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너무 오래 고민했던 것 같다.3. 마스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미공개 올하트 스페셜 방송'을 예고한 가운데, 참가자들의 특별한 사연이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10일 특별 편성된 TV CHOSUN '미스터트롯2-미공개 올하트 스페셜'은 이번 시즌 참가자들의 상향 평준화된 실력으로 마스터 예심에서 '올하트'를 받았음에도 방송 시간의 제약 때문에 부득이하게 미공개됐던 참가자들의 무대를 담은 스페셜 방송이다. 특히 ‘미공개 올하트 스페셜’에는 배우 이동준의 아들로 유명한 현역부 B조 일민이 비현실적인 꽃미모 비주얼로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전망. 3년 전 대학부로 출전했을 당시 찐득한 버터미로 눈도장을 찍었던 일민은 이번 무대에서는 마치 다른 사람이 된 듯한 트롯 실력과 훤칠해진 모습으로 성형 의혹까지 불러일으켰다고. 농익은 무대 매너와 감성 보이스로 올하트를 터트린 아이돌부 한태이는 무대가 끝난 뒤 하염없는 눈물을 쏟아내며 한동안 감정을 가라앉히지 못한다. 무대가 끝난 뒤에야 털어놓은 한태이의 사연과 불굴의 의지에 마스터들은 일제히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우승부 박세욱의 사연도 궁금증을 모은다. ‘보이스트롯’ 우승자인 박세욱은 "사실 '미스터트롯1'에 지원을 했었다"고 뜻밖의 사실을 고백한다. '미스터트롯1' 출신 장민호와 김희재는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박세욱을 알아보는 듯한 모습을 보여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타 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하고도 '미스터트롯2'를 향한 갈증으로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을 택한 박세욱의 무대에 관심이 쏠린다.'미스터트롯2-미공개 올하트 스페셜'은 예심에서 만나
KBS 아나운서를 그만 둔 김선근이 자기 PR에 발벗고 나섰다.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의 스핀오프, 사상 최초 탈락자가 주인공인 음악쇼 ‘한풀이 노래방’이 8일 2회를 선보이는 가운데 최근 K사를 그만둔 김선근 전 아나운서가 본격 ‘자기 PR송’을 열창한다.'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예심 현장에서 탈락한 참가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아쉬운 마음을 털어버릴 수 있도록 마련된 '힐링' 스핀오프 프로그램 ‘한풀이 노래방’은 이날 K본부를 그만두고 ‘미스터트롯2’에 도전했다는 아나운서 김선근을 비롯해 깜짝 놀랄 실력을 가진 탈락자들의 한풀이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다.이날 저세상 텐션을 자랑하며 ‘한풀이 노래방’에 나타난 김선근 아나운서는 감출 수 없는 무대 체질을 폭발시키며 ‘자기 PR송’을 열창했다. “퇴사해도 잘생긴 오빠, 가성비 최고인 오빠야”라는 재치 만점 개사에 MC 허경환, 홍지윤, 은가은, 강예슬은 폭소를 멈추지 못했다.한편, 탈락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참가자들의 노래 실력에도 불구하고 ‘눈치 없는’ 노래방 기계의 짠 점수는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웃픈’ 상황에 참가자들은 “한 풀러 왔다가 한을 더 쌓고 간다”며 너스레를 떨었다.비록 노래방 기계가 냉정한 점수를 연속으로 내놓았지만, 이날 ‘한풀이 노래방’에서는 본 방송에서 미처 조명받지 못한 국가대표부, 타장르부, 직장부, 대디부 등의 탈락자들이 남다른 열정을 불태우며 ‘한풀이 열창’에 나선다. 탈락자들은 휴가를 내고 온 군인, 현직 피부과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