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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지 충격발언  “응답하라 1997 성시원, 지금은 못해”(‘코스모폴리탄’)

    정은지 충격발언 “응답하라 1997 성시원, 지금은 못해”(‘코스모폴리탄’)

    정은지가 가수가 배우의 매력을 각각 공개했다. 8일 코스모폴리탄 채널은 '정은지(JEONG EUN JI)가 밝히는 소주 5병 주량의 진실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정은지는 "배우와 가수, 어떤 것이 더 매력적이냐"는 질문에는 "매력이 정말 다른데 항상 드는 생각은 노래는 그냥 즐겁고, 배우라는 직업은 어렵지만 재미있다. 느껴지는 매력이 달라서 우선 순위를 꼽기 어렵다. 하지만 순간 만족도 최상은 가수이지 않나. 무대에서 바로 즉각 반응이 오니까 배우는 편집 후에 내 모습을 보는게 아직도 신기하다"고 설명했다. 정은지는 인생 캐릭터로 '응답하라 1997' 성시원과 '술도녀 강지구를 이야기했다. 정은지는 "스무 살에 에이핑크 데뷔한 지 얼마 안 돼서 사투리도 고치지 않았었고, 상경한 지 얼마 안 돼서 부산의 분위기를 너무나 온몸으로 가지고 있던 때다. 그때 당시의 시원이를 지금 하라고 하면 절대 못 할 것 같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사회활동을 하면서 고민하는 것들을 잘 지나와서 최근에 강지구를 했을 때는 그 순간을 표현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김소연, 4년째 제자리 걸음 언제까지…tvN서도 나타난 ‘천서진’ 그림자[TEN피플]

    김소연, 4년째 제자리 걸음 언제까지…tvN서도 나타난 ‘천서진’ 그림자[TEN피플]

    배우 김소연은 '천서진'이라는 인생 캐릭터를 만나 SBS 드라마를 평정했다. 시즌1부터 3까지 악명높은 악녀 연기를 펼치며 '연기대상'까지 거머쥐었다. 대중에게 자신의 악녀 연기가 통한다고 생각해서였을까. 김소연은 차기작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선택했다. 내달 6일 김소연은 tvN '구미호뎐 1938'로 돌아온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이다. 김소연은 경성 최고급 요릿집 묘연각의 주인이자, 어마어마한 괴력을 지닌 전직 서쪽 산신인 류홍주 역을 맡았다. 이연과 더불어 한반도를 다스리는 4대 산신 중 하나였던 그의 본체는 야생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수리부엉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김소연은 짙은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에 새빨간 색 립스틱을 풀로 바른 모습. 전체적으로 다크한 느낌의 메이크업이다. 여기에 의상 역시 화려함에 중점을 두었다. 레이스나 프릴이 달린 의상을 선택함으로써 주목도를 높였다. 김소연은 류홍주의 매력에 대해 "정말 다채로운 캐릭터다. 앙큼하고 당돌하지만 너무나 사랑스럽다. 스스로도 알고 있듯이 예쁜데 싸움 잘하고, 힘이 굉장히 세다. 초반 검술 장면을 위해 액션 스쿨을 열심히 다녔다"고 설명했다. 김소연은 '러블리' '액션'을 전작과의 차별점으로 둔 셈. 하지만 대중의 입장에서는 어디선가 '천서진'의 그림자가 보인다. 스타일링만 봐도 천서진과 류홍주는 매우 흡사하다. '펜트하우스' 천서진은 늘 강렬한 붉은색, 몸에 달라붙는 핏되는 의상을 입었다. 흑발과 레드립의 조화로 카리스마를 뽐내기도 했고 볼드한 액세서리로 세련된 매력을 더했다. 류홍주 역시

  • 김현주, 공백기 안느껴지는 '완벽 귀환'…'트롤리' 새 역사 쓰나

    김현주, 공백기 안느껴지는 '완벽 귀환'…'트롤리' 새 역사 쓰나

    김현주의 ‘완벽한’ 귀환이다.김현주가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를 통해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드라마 ‘언더커버’와 넷플릭스 ‘지옥’의 연타석 흥행 이후 약 1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김현주. 극의 흐름을 주도하는 섬세하고도 짙은 연기력으로 첫 회부터 폭풍같이 몰아치는 ‘트롤리’의 시작을 알리며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궜다.김현주는 캐릭터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는 책 수선가이자 국회의원 남중도(박희순 분)의 아내 ‘김혜주’ 역을 맡아, 평화로웠던 일상에 찾아온 사건으로 격변을 맞은 인물의 위태로운 감정선을 밀도 있게 담아내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했다. 앞서 류보리 작가는 인터뷰에서 “김현주 배우는 복잡다단한 감정의 ‘김혜주’를 섬세하고 입체적인 연기로 완벽하게 그려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바.이날 첫 방송에서 김현주는 경찰서에서 딸의 가출 신고를 접수하는 장면으로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의 포문을 열었다. 혜주는 중도와 사랑이 넘치는 부부로 살아가고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남편이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드러내지 않았고 선거운동 때에도 단 한 번도 얼굴을 내민 적이 없어 중도의 보좌관들로부터 불만을 사기도 했다. 여기에 사춘기에 접어든 중학생 딸 윤서(최명빈 분)와 엇나가기만 하는 아들 지훈까지 남모를 마음고생을 겪었다.그런 가운데 상상치도 못할 반전과 함께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졌다. 정신없이 윤서를 찾고 있던 혜주에게 불어닥친 불행한 소식. 출소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아들 지훈이 한강 고수부지에서

  • 구설에 개명까지 감행한 김규리, 암흑기 뒤로하고 연기갈증 털었다[TEN피플]

    구설에 개명까지 감행한 김규리, 암흑기 뒤로하고 연기갈증 털었다[TEN피플]

    배우 김규리가 유창한 불어 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광우병 사태, 연예계 블랙리스트 등 마음고생을 한 만큼 그녀의 인생 캐릭터 달성은 기분 좋은 소식일 터.김규리는 '60일, 지정생존자'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왔다. '그린마더스클럽'을 통해 1인 2역으로 시청자들 앞에 선 것.그가 연기한 서진하는 우아하면서도 비밀스러운 역할. 모든 것을 다 가진 듯 보이지만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늘 불안한 내면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특히 6회에서는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시청자들을 순식간에 극으로 빨아들였다.죽은줄 알았던 김규리는 12회에 로이(최광록 분)의 전 연인 레아 브뉘엘로 다시 등장했다. 레아는 프랑스 가정에 입양된 인물. 때문에 한국말을 전혀 모르고 네이티브로 불어를 해야 했던 상황. 김규리는 마치 프랑스 유학이라도 다녀온 사람처럼 완벽하게 불어 대사를 소화했다. 익숙한 한국어가 아닌 프랑스어로 감정선까지 제대로 건들었다.김규리의 1인 2역 활약에 드라마는 점점 입소문을 탔다. 국내 시청자뿐만 아니라 일본 넷플릭스에서도 TV 프로그램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기도.3년의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완벽한 역할 소화력을 보여준 김규리. 승승장구만 해온 것 같은 그녀의 모습 뒤엔 암흑기가 존재했다. 화려한 여배우로서의 모습과 달리 여러 구설이 계속 그녀를 덮쳐왔다.바로 2008년 '광우병 사태'. 당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했던 연예인은 여럿 있었지만 김규리의 발언이 가장 셌다. 하지만 정작 몇개월 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는 '인앤아웃' 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