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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민아, 우울증에 이혼 택했나…처연한 모습 ('우리들의블루스')

    신민아, 우울증에 이혼 택했나…처연한 모습 ('우리들의블루스')

    신민아가 쓸쓸한 모습으로 제주에 입도한다.오는 24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6회는 제주에서 트럭만물상을 하는 이동석(이병헌 분)과 그와 인연이 있는 민선아(신민아 분)가 재회하는 ‘동석과 선아’ 에피소드로 꾸며진다.이와 관련해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진은 상처를 품고 제주로 온 민선아의 등장을 예고했다. 지난 4회 프롤로그에 잠깐 등장한 민선아는 우울증으로 힘겹게 일상을 보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이 앞에선 웃으려 했지만, 민선아는 제 몸 하나 추스르기 어려운 상태였다. 남편과의 갈등, 뜻대로 되지 않는 몸의 증상에 혼란스러워하는 민선아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런 가운데 6회 스틸컷 속 민선아는 제주 밤바다를 걷는 쓸쓸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시린 바닷바람을 홀로 맞고 있는 민선아는 제 몸을 팔로 감싸고 있다. 슬픔을 가득 품은 민선아의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아프게 만든다. 아이와 함께 있으면 그래도 웃으며 행복해하던 민선아다. 그런 민선아가 홀로 제주에 온 사연은 무엇일지, 왜 혼자 아파하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특히 민선아는 이동석과 인연이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과거 이동석은 민선아에게 마음이 있어 키스했지만, 민선아는 싸늘한 반응으로 그에게 잊지 못할 상처를 남겼다. 제작진은 “아픔을 품은 선아가 과거 마음의 안식처가 됐던 제주로 내려온다. 선아의 등장에 푸릉마을이 또 한 번 들썩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석과의 인연이 다시 연결된다. 두 사람의 아련한 재회가 담길 6회 ‘동석과 선아’ 에피소드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우리

  • [TEN피플] 조혜정, '조재현 금수저 딸' 멍에 벗어날 방법은 결국 '연기력'

    [TEN피플] 조혜정, '조재현 금수저 딸' 멍에 벗어날 방법은 결국 '연기력'

    '금수저'란 타이틀은 양날의 검이다. 부모의 후광으로 남보다 앞에서 출발했지만, 본인의 실력이 부족하다면 타이틀은 굴레가 된다. 배우 조혜정은 아버지 조재현의 그늘을 벗어 나지 못하고 있다. 그녀의 공백기는 조재현의 '미투' 논란이 시작이었지만, 부족한 연기 실력이 기간을 늘렸다.조혜정이 최근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복귀했다. 극 중 아기 해녀 이영옥으로 분한 한지민의 동료 해녀로 등장했다. 그녀의 연기 활동은 2017년 KBS 2TV 드라마 '고백 부부' 이후 5년 만이다.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서늘하다. 아버지 조재현의 '미투' 논란 때문이다. 조재현은 2018년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다. 그는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조재현은 "모든 걸 내려놓겠다. 지금부터는 피해자분들께 속죄하는 마음으로 제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사과했다.비판의 화살은 딸 조혜정에게 돌아갔다. 조혜정 역시 아버지의 논란 이후 배우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와도 계약도 끝났다.대중에게 조혜정은 배우보다 '조재현 딸'이 익숙하기 때문. 조혜정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것도 조재현과 함께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조혜정은 2015년 조재현과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했다. 예능 출연 이후 조혜정은 말 그대로 승승장구였다. 그녀는 각종 드라마와 예능, 영화에 캐스팅됐다.조혜정의 복귀에 대중이 "조혜정을 보고 싶지 않다", “조재현 딸이 굳이 여기 왜”, “조재현 생각나고 거부감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이유다. 조혜정에게 연좌제는 가혹하게 느껴

  • 신민아, 우울증 이겨낼 수 있을까 ('우리들의 블루스')

    신민아, 우울증 이겨낼 수 있을까 ('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신민아가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체감하게 했다. 어제(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4화 프롤로그에서는 선아의 아픔이 드리워진 일상이 잠시 비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선아는 미동도 없이 자고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그런 선아를 남편 태훈(정성일 분)이 계속해서 깨우자 힘겹게 일어나 침대 맡에 앉은 선아. 정신을 차리려고 하는데 손 끝부터 물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 이내 온 몸이 젖는 환상이 눈 앞에 보였다. 이에 선아는 힘든 모습을 보였고, 정신적 고통을 느끼는 선아를 신민아는 눈을 꾹 감기도 하고 입술을 꽉 깨물기도 하고 쉼 호흡하는 등 디테일한 표정과 행동으로 실감나게 표현해내 극에 몰입을 더했다. 곧 머리를 대충 묶고 거실로 나온 선아는 어린 아들 옆에 앉아 반찬을 집어주고 볼에 입을 맞추며 다정하게 웃어 보였는데, 이 순간 아들 앞에서는 모든 아픔을 잊은 것처럼 사랑이 넘치고 마냥 행복해 보이기만 하는 선아의 모습은 더욱 안타까움을 불렀다. 하지만 그런 선아를 보던 태훈은 “제발 집에 있으면서 집 좀 치우면 안 돼?”라고 운을 뗐고, 이에 선아는 “치웠어. 방도, 설거지도 했고. 거실 봐봐, 깨끗 하잖아”라며 나름대로 자신을 방어했다. 그러나 세탁실과 창고 등 전혀 정돈이 되지 않은 집안 곳곳을 보여주는 태훈에 선아 역시 속상함으로 물들여졌다. 이어 빨래에서도 냄새가 난다고 타박, 선아가 “당신이 좀 하면 안되냐”고 묻자 “내가 돈도 벌고, 집도 치우고 너도 씻겨 주리? 거울 좀 봐, 대체 머리를 며칠을 안 감은 거야. 냄새나 너..!”라며 폭언한 태훈. 끝내

  • 김우빈 복귀작인데…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부족한 '우리들의 블루스' [TEN스타필드]

    김우빈 복귀작인데…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부족한 '우리들의 블루스'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비인두암 투병으로 긴 공백기를 가진 배우 김우빈의 6년만 복귀작, 연인 신민아와 처음으로 같이 참여한 작품, 톱스타들의 대거 합류한 라인업 등 방송 전부터 수많은 수식어로 기대를 한 몸에 받은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부족한 모습으로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옴니버스 형식을 내세운 만큼 에피소드마다 편차 역시 심하다.노희경 작가가 집필한 '우리들의 블루스'는 이병헌, 한지민, 신민아, 김우빈, 차승원, 이정은, 엄정화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이들의 캐스팅은 사실 '우리들의 블루스'가 아닌 '히어'로 먼저 이루어진 라인업. 코로나로 인해 '히어' 제작을 포기하게 되면서 노 작가가 이 배우들 그대로 '우리들의 블루스' 집필을 시작했다.이들 모두의 캐스팅은 옴니버스 형식이기에 가능했다. 인물들의 관계별로 에피소드를 나눠 자신이 주연이 아닌 에피소드에서는 조연이자 지나가는 단역 정도로 등장한 것. 노 작가는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를 집필한 이유에 대해 "남녀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지겹더라. 우리 삶 속에는 여러 사람이 있는데 드라마 속에서 두 사람만 따라가야 하나 불편했다"고 말했다.큰 기대 속에 베일을 벗은 '우리들의 블루스'는 현수(차승원 분)와 은희(이정은 분)의 에피소드를 주축으로 시작됐고, 만물 트럭 상, 해녀, 수산업 장사꾼, 선장 등의

  • [종합] 이정은, '아내와 별거 거짓말' 차승원에 2억 송금→본심 알고 오열('우리들의 블루스')

    [종합] 이정은, '아내와 별거 거짓말' 차승원에 2억 송금→본심 알고 오열('우리들의 블루스')

    '우리들의 블루스’ 이정은이 첫사랑 차승원을 향한 감정을 정리했다.지난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정은희(이정은 분)가 최한수(차승원 분)의 거짓말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최한수는 미국에서 골프 유학 중인 딸 뒷바라지를 위해 돈이 간절했다. 이에 정은희에게 아내와 7년째 별거 중이고 곧 이혼할 거라고 정은희에게 거짓말을 하며 목포로 여행을 떠났다. 목포는 학창시절 수학여행 장소. 두 사람은 목포 곳곳을 돌아다니며 추억을 회상했다. 뽀뽀를 했던 계단 앞에서 최한수는 "여긴 그대로다"고 말했다. 정은희는 "우리 그때 예뻤다"며 감상에 젖었다.저녁이 되어 두 사람은 숙소로 향했다. 수학여행 숙소였던 그 자리에는 허름한 여관이 없어지고 5성급 호텔이 들어서 있었다. 최한수가 먹을거리를 사러 나간 사이 호텔에 남아있던 정은희에게 호식(최영준 분)과 인권(박지환 분)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들은 최한수가 아내와 사이가 좋을 뿐아니라 돈이 급한 상황이라 여기저기 돈을 빌리고 다닌다고 전했다. 정은희가 최한수가 자신과 여행 온 목적이 돈을 빌리기 위해서였다는 걸 알게 됐다.최한수가 돌아오자 정은희는 "날 친구로 생각했으면 이런 데 끌고 오지 말고.처음부터 그렇게 말했어야 한다. 잘 사는 마누라와 별거네 이혼이네 말한 순간 넌 날 너한테 껄떡대는 정신 나간 푼수로 본 거다. 내 감정 이용한 거다"고 화냈다. 최한수는 "이용할 수 있다면 이용하고 싶었다"며 "우리 보람이를 나처럼 돈 때문에 제 꿈도 포기하며 살게 하고 싶지 않았다. 꿈 없이 살아가는 게 어떤 건지 안다"고 털어놨다.정은희는 "너

  • '우리들의 블루스' 측 "차승원X이정은, 주름마저 연기하는 배우"

    '우리들의 블루스' 측 "차승원X이정은, 주름마저 연기하는 배우"

    차승원이 벼랑 끝까지 내몰린다.16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3회에는 ‘한수와 은희’ 에피소드 마지막 이야기가 담긴다. 찬란했던 청춘을 품은 수학여행지 목포로 향한 최한수(차승원 분)와 정은희(이정은 분)의 추억 여행 결말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3회 스틸컷에는 최한수가 갈등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솜사탕을 먹으며 거리를 걷는 최한수와 정은희의 표정은 사뭇 다르다. 추억에 잠겨 웃는 정은희와 달리, 최한수는 마냥 웃을 수 없는 복잡한 심경이 찰나의 표정으로 드러난다.기러기 아빠 최한수는 딸의 골프 유학비를 대기 위해 돈이 필요했다. 집도 팔고 퇴직금 중간 정산도 했지만 부족했다. 그러던 중 20년 만에 만난 친구 정은희가 제주에서 생선가게 장사로 성공한 것을 알았다. 최한수는 부러움과 함께, 힘겹게 가족들을 먹여 살린 정은희가 대견했다. 그런 정은희에게 돈을 빌려야 하는 제 처지는 초라했고, 또 자신을 멋진 첫사랑으로 기억해주는 정은희에게 미안했다.이러한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최한수는 울먹이는 듯한 얼굴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물들인다. 벼랑 끝까지 내몰린 최한수의 모습이 과연 그가 어떤 생각을 하는 것이고, 어떤 선택을 했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나아가 정은희와 무슨 대화를 나눈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여기에 최한수가 여기저기 돈을 빌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 친구들 정인권(박지환 분), 방호식(최영준 분), 김명보(김광규 분)의 회동도 포착됐다. 세 친구는 연락이 되지 않는 정은희 때문에 안절부절못하고 있는 상황. 난리가 난 제주 친구들의 모습이 아슬아슬

  • 임영웅 신곡,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첫 공개…역대급 콜라보

    임영웅 신곡,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첫 공개…역대급 콜라보

    가수 임영웅이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와 희망을 노래한다.     임영웅은 오는 17일 오후 6시 각 음악 사이트를 통해 임영웅의 정규 1집 ‘IM HERO’(아임 히어로)의 수록곡 ‘우리들의 블루스’를 선공개한다.     신곡 ‘우리들의 블루스’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와 동명을 계기로 손잡으며, 음원 발표에 하루 앞선 16일 방영되는 드라마 3회를 통해 팬들을 처음으로 만난다.     임영웅의 신곡을 가장 먼저 들을 수 있는 ‘우리들의 블루스’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드라마로, 공감 매직 노희경 작가와 이병헌과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 김혜자, 고두심 등 명품 배우들이 함께한다.     믿고 보고 듣는 웰메이드 콜라보로 시작하는 임영웅의 신곡 ‘우리들의 블루스’는 배우들의 감정에 힘을 보태며 드라마의 여운을 이어가는 동시에 정규 앨범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며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신곡 ‘우리들의 블루스’가 포함된 임영웅의 정규 앨범은 5월 2일 발표되며, 5월 6일부터 시작되는 고양을 시작으로 대규모 전국투어 콘서트를 펼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이병헌♥신민아 입맞춤→한지민, 김우빈에 "나 좋아하지마" ('우리들의 블루스')

    [종합] 이병헌♥신민아 입맞춤→한지민, 김우빈에 "나 좋아하지마" ('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이 김우빈에게 자신을 좋아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는 이영옥(한지민 분)이 박정준(김우빈 분)에게 마음을 흔드는 경고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선아(신민아 분)와 이동석(이병헌 분)의 7년 전 일이 담겼다. 선아와 동석은 해변을 찾아 드라이브를 즐겼다. 이후 둘은 차에 나란히 기댔고, 동석은 선아에게 입을 맞췄다. 이에 선아는 당황해하며 "서울 가게, 차 불러"라고 선을 그었고, 동석은 "내가 싫구나?"라 되물었다. 선아가 아무말이 없이 동석은 핸드폰을 빼앗으며 "핸드폰 주면 내 차 타"라 말했다. 조수석이 아닌 뒷자리에 타는 선아의 행도에 동석이 "이럴 거면 왜 따라 왔냐"고 묻자 선아는 바다가 보고 싶었다고 말했고, 이에 동석은 "남녀가 야밤에 서울에서 여기까지 바다만 보러 오냐"며 "난 남자야, 넌 여자고. 너도 나 싫지 않았으니까 이 먼 바다까지 쫓아온 거 아니야"라며 화냈다. 그러자 선아는 "내가? 오빠를? 좋아해서?"라고 물어봤고, 동석은 "너 같은 건 나 까짓거 좋아하면 안 되냐? 그래?"라고 되물었다.  이후 7년 뒤, 동석은 만물상을 이끌고 제주의 한 외진동네를 찾았다. 평소와 달리 물건이 팔리지 않자 의아해하는 상황 속 한 동네 주민이 "다른 만물상이 왔었다"고 알려줬다. 이에 동석은 생선을 박스 째 내 던지며 "필요하면 밤이고 낮이고 전화해서 사달라고 할 땐 언제고. 다른 만물상 왔다가 홀랑 거기서 사버리냐"며 "다신 이 동네 안 온다"고 분노했다. 정준(김우빈 분)은 밤늦게까지 영옥(한지민 분)의

  • [TEN피플] '조재현 딸' 조혜정, 30초 간보기 복귀?…父 후광과 그늘 사이 톱스타 제친 화제성

    [TEN피플] '조재현 딸' 조혜정, 30초 간보기 복귀?…父 후광과 그늘 사이 톱스타 제친 화제성

    조재현 딸 조혜정의 갑작스러운 드라마 복귀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이병헌, 한지민, 신민아, 김우빈 등 톱스타들이 주인공인데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 히트작을 낸 김규태 감독과 노희경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를 받은 tvN '우리들의 블루스'. 첫 방송에서 주목받은 이는 쟁쟁한 톱스타들도 저명한 제작진도 아닌 조혜정이었다. 지난 9일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주 푸릉마을 사람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조혜정은 극 중 외지 출신 해녀 이영옥(한지민 분)의 동료 해녀로 등장했다.조혜정의 등장은 30초도 되지 않았다. 그마저도 한지민과 함께 걸리는 투샷. 한지민이 건네는 멀미약을 먹으며 "언니, 혜자 삼춘 말 신경쓰지 마라. 춘희 삼촌한테 안 붙으면 소란만 난다"라는 대사 한 줄이 전부였다. 하지만 어느 출연자보다 시청자들의 시선을 받았다. 조혜정이 아버지 조재현이 2018년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활동을 중단했기 때문이었다.당시 조재현은 5명의 여성들에게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 가운데 여성 A씨는 조재현을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2021년 1월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고, 조재현은 재판에서 승소했다.조혜정은 2017년 KBS2 드라마 '고백부부'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상태. 팬들과 소통하던 SNS에도 2018년 2월 이후 더 이상 글을 올리지 않았다. 칩거에 들어갔던 조혜정은 2020년 한 차례 배우 한 보름의 SNS에 "멋지다"는 짧은 댓글로 '생존 신고'를 했다가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린 적 있다.아버지의

  • [TEN피플] "보기 싫어"…'미투' 조재현 딸 조혜정 복귀 시끌, 이병헌→김우빈 대작에 찬물 끼얹나

    [TEN피플] "보기 싫어"…'미투' 조재현 딸 조혜정 복귀 시끌, 이병헌→김우빈 대작에 찬물 끼얹나

    '미투(Me too·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 가해자로 지목되며 활동을 중단한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며 연예계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그의 출연을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조재현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만큼 그를 떠올리게 하는 딸을 방송에서 보기 불편하다는 의견과 가족 연좌제는 부당하다는 목소리다.조혜정은 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초반부에 짧게 등장했다. 한지민(이영옥 분)의 동료 해녀로 분한 그는 선배 해녀에게 한지민이 타박을 당하자 옆에 앉아 "언니, 신경 쓰지 마"라며 위로했다. 조혜정이 드라마에 출연한 건 ‘고백부부’ 이후 5년 만이다. 2018년 아버지 조재현의 미투 논란이 불거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조재현은 출연 중이었던 tvN '크로스'에서 하차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그는 "모든 걸 내려놓겠다. 지금부터는 피해자분들께 속죄하는 마음으로 제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조재현을 향한 비난의 화살은 딸인 조혜정에게로 향했고, 조혜정 역시 이후 배우 활동을 하지 않았다.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와도 계약을 종료했다. 무엇보다 조혜정은 2015년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 조재현의 딸로 나오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기에 ‘조재현 딸’이라는 수식어는 조혜정의 배우 인생에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이에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주연을 맡았을 때도 조재현의 후광을 안은 ‘금수저’ 배우라는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고, MBC에브리원

  • '우리들의 블루스' 김우빈, 6년 만에 안방복귀…우월 비주얼+담백 눈빛 '심쿵'

    '우리들의 블루스' 김우빈, 6년 만에 안방복귀…우월 비주얼+담백 눈빛 '심쿵'

    배우 김우빈이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제주 토박이, 푸릉 마을 젊은 선장 박정준으로 첫 등장,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회에서는 본업에 충실하며 푸릉 마을 주민들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선장 정준이 보여졌다.김우빈은 첫 장면부터 우월한 비주얼을 뽐내며 등장,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낭만이 가득 담겨 있는 버스 안에서 하루 일과를 시작한 정준은 새벽 바다의 파도 너울을 살펴보는 듬직한 선장 다운 모습을 비췄다. 이어 생선 경매장으로 향하는 길에 은희(이정은 분)의 트럭과 마주친 정준은 밥 먹었냐고 묻는 은희에게 손을 내밀어 자연스럽게 주먹밥을 건네 받으며 평소 은희와의 친밀한 관계를 느낄 수 있게 했다.곧 경매장에 도착한 정준은 선장 답게 뛰어난 눈썰미로 꼼꼼하고 빠르게 물건들을 관찰, 물건이 별로라고 은희에게 알려줬다. 그러자 은희는 빙장(얼음에 저장한 생선)이라도 살까 고민, 이에 정준은 "그러다 가게 신용 잃고?"라고 반문하며 은희의 가게를 자기 일처럼 걱정했다. 은희는 정준을 믿고 알아서 하라면서 입찰을 맡겼고, 그런 은희의 믿음에 부응하듯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찰을 시도, 낙찰까지 성공하며 프로페셔널함을 뽐냈다.이후 땀을 뻘뻘 흘리며 시장 내 은희 가게에 생선 상자 수급까지 마친 정준은 해녀들을 태우고 배 운전에 나섰다. 본격 선장으로서의 업무가 시작된 것. 키를 잡고 묵묵하게 배를 모는 김우빈의 모습은 제주의 푸른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했다. 자신에게 윙크를 하며 인사하는 영옥을 모른 척 하다가도 기준에게 "내가 영옥(한지민 분) 누나 사귀면 어떨 것 같

  • 차승원, 골프 유학 딸 위해 길거리 전단지까지…"조금만 더 버티자" ('우리들의 블루스')

    차승원, 골프 유학 딸 위해 길거리 전단지까지…"조금만 더 버티자" ('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차승원이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노희경·김규태 사단 컴백작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시작을 제대로 알렸다.차승원은 지난 9일 첫 방송된 '우리들의 블루스' 1회에서 해외 골프 유학 중인 딸을 위해 애쓰는 기러기 아빠 최한수의 고단한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차승원은 양복을 입고 길거리 행인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처음 등장했다. 그는 관심 없는 행인들에게 은행 신상품을 홍보하고 아파트에 전단지를 전투적으로 돌리며, 원금 손실을 항의하는 고객을 달래는 등 직장인 모습 그 자체로 드라마 초반 몰입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발가락 찧은 아픔을 참으며 돈을 빌리기로 했던 친구와의 조심스러운 통화, 오랜만에 만나는 동생에게도 환영받지 못하고 안절부절 눈치만 보다 급히 돌아가는 차승원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딸을 지원하기에 월급이 턱없이 부족했던 한수는 대출과 퇴직금 가불로 이미 빚더미에 앉은 상황이었다. 한수는 "부모로서 할 만큼 했다. 포기하고 싶다"라고 울먹이며 영상 통화를 걸어온 아내에게 "조금만 더 버티자. 돈은 내가 어떻게든 마련해 볼게"라고 답하며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차승원은 딸에게 많은 것을 해주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을 마주한 아버지의 심정을 섬세한 표정으로 밀도 있게 담아냈다.한수는 지점 전근으로 오랜만에 고향 제주로 돌아갔고 동창들을 마주했다. 차승원은 예전 그대로인 친구들을 멀리서 지켜보며 즐거웠던 과거를 문득 떠올렸다. 현실로 돌아온 한수의 좌절감을 차승원은 공허한 얼굴과 씁쓸한 미소로 온전히 표현해냈다.고단한 삶에 찌든 한수가 고향

  • 방탄소년단 지민, '우리들의 블루스' OST 참여에 '이것'까지 생겼다

    방탄소년단 지민, '우리들의 블루스' OST 참여에 '이것'까지 생겼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데뷔 10년만 첫 개인 활동인 단독 OST 가창 데뷔를 기념한 초특급 중국팬덤 서포트가 이목을 끈다.지민의 대형 팬베이스 중 하나로 '지민 커스텀 비행기', '지민 전용 첫 뉴욕 개인 항로 개설' 등 역대급 프로젝트를 선보여온 강력한 팬덤 화력의 상징 '지민바 차이나'가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 가창에 참여한 지민을 축하하며 서울 홍대 광장에서 진행되는 특별 서포트 소식을 알렸다.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장기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민의 OST를 콘셉트로 특수 커스터마이징 된 2미터 높이의 CD 모형 거대 건축물과 무려 4미터 길이의 초대형 지민 전용 포토존을 설치해 홍대거리를 찾은 많은 시민의 이목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지민의 목소리로 가득 채워진 단독 OST가 오전 10시부터 밤 10까지 종일 거리에 울려 퍼질 예정으로 서울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며 젊은이들의 핫플중 하나인 홍대 광장 일대를 점령, 역대급 기획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민은 '우리들의 블루스' OST 소식이 전해질 당시 단숨에 트위터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 1위에 두 번이나 오르는 폭발적 반응을 모았으며, 한국 최고 배우진들과의 역대급 흥행조합이라는 찬사와 함께 수백여 개의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지난 7일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발표회에서 노희경 작가는 "이번에는 음악 듣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애환이 어떻게 음악으로 표현되는지도 감독님이 많이 신경 썼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조재현 딸' 조혜정, 복귀→김우빈, '헤픈' 한지민에 관심 "사귀면 어떨까" ('우리들의 블루스')

    [종합] '조재현 딸' 조혜정, 복귀→김우빈, '헤픈' 한지민에 관심 "사귀면 어떨까" ('우리들의 블루스')

    '우리들의 블루스' 김우빈이 한지민에게 관심을 보였다.지난 9일 tvN '우리들의 블루스'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인공들의 평범한 일상이 그려졌다.선장 박정준(김우빈 분)은 새벽 일찍부터 일어나 바다에 나갈 준비를 했다. 이영옥(한지민 분)은 박정준에게 "헤이 선장"이라고 부르며 "밥 먹었냐"고 인사했다. 그러나 박정준은 그런 이영옥을 본체만체 했다. 상군해녀 현춘희(고두심 분)는 아기해녀 이영옥이 "아무 사내한테나 말을 걸고 여우 같은 것"이라며 "여기서 내쫓자. 처음부터 육지 것은 받는 게 아니었다"며 못마땅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영옥은 해녀들에게 살갑게 굴고, 배를 운전하는 박정준에게 윙크를 하는 등 애교를 부렸다. 박정준은 동생에게 "내가 영옥 누나 사귀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동생은 "심심해서 놀 거 아니면 관둬라. 형 스타일 아니다. 딱 보면 모르냐. 엄청 헤프다고"라고 말렸다.최한수(차승원 분)는 아내와 딸을 미국으로 보내고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골프하는 딸 뒷바라지를 위해 고향 제주도로 내려와 은행지점장을 맡게 됐다. 이에 최한수는 옛 친구 정은희(이정은 분)와 재회하게 됐다. 최한수는 여기저기 돈을 빌리러 다니는 처지의 자신과 달리, 생선장사로 돈을 벌어 건물 몇 채에 현찰 보유액만 12억 이상을 가진 정은희를 부러워했다. 정은희는 자신의 첫사랑인 최한수와 재회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학창시절 친구들의 놀림을 받던 자신을 구해준 최한수에게 반해, 그에게 먼저 키스했던 과거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정은희는 박정준, 이영옥과

  • "신민아, 당차→김우빈, 몸과 마음 건강"…'우리들의 블루스' 노희경 작가, '연기 파티' 자신(인터뷰)

    "신민아, 당차→김우빈, 몸과 마음 건강"…'우리들의 블루스' 노희경 작가, '연기 파티' 자신(인터뷰)

    노희경 작가가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발견될 14명 배우들의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 제작진을 통해, 노희경 작가는 드라마를 가득 채울 14명 주인공들의 활약에 대해 이야기했다. 미리 텍스트로 짐작해 보는 배우들의 연기 향연이 기대감을 높인다.# 연기 보는 맛 있는 이병헌,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신민아이병헌과 신민아는 제주에서 시린 재회를 하는 두 남녀의 위로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은 제주 태생 트럭 만물상 이동석 역을, 신민아는 깊은 사연을 가진 아이 엄마 민선아 역을 맡아 관심을 집중시켰다.노희경 작가는 "처음 작업을 해본 이병헌은 진짜 연기 보는 맛이 있다. 한 컷 한 컷 그가 연기해 내는 동석이는 깊고 앙칼지고 익살스럽고 울림이 있다. 배우 생활을 100년은 더 해도 될 것 같이, 연기 맛이 무진장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민아는 나와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언제 이렇게 세밀해지고 차분하고 당차진 것인지. 보기 전까지, 신민아의 연기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체불가한 차승원, 믿고 의지한 이정은과 엄정화차승원과 이정은은 가장 빛났던 청춘의 추억을 돌아보는 중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또 엄정화와 이정은은 오랜 시간 묻어둔 친구들의 애증의 케미를 펼친다. 차승원은 고향 제주로 발령 온 은행지점장 최한수 역을, 이정은은 억척스러운 생선가게 사장 정은희 역을, 엄정화는 만인의 첫사랑 고미란 역을 맡았다.노희경 작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