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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송중기 이긴 건 '싱글들'…1위 '나는 솔로', 파혼 논란까지 '리얼 연애'[TEN스타필드]

    '돌아온' 송중기 이긴 건 '싱글들'…1위 '나는 솔로', 파혼 논란까지 '리얼 연애'[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송중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박은빈, '슈룹'의 김혜수까지 톱스타들의 밀도 있는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로 깊은 인상을 남긴 드라마들이 올해 많았다. 하지만 넷플릭스 TV쇼 부문 스트리밍 1위는 모두 이들이 아니었다. 연애·데이팅 리얼리티 '나는 솔로'였다.스트리밍 영상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 22일 현재까지 넷플릭스 TV쇼 부문 한국 스트리밍 1위는 '나는 솔로'가 차지했다. 나는 솔로는 총점 1214점으로 TV쇼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했다. 2위는 드라마 '환혼'이었다. '환혼'은 848점을 얻었다. 공동 2위는 '우리들의 블루스'로, 848점을 받았다.신드롬을 일으킬 정도였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828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TV 방송 시청률보다 뛰어난 화제성을 나타냈던 '우리들의 해방일지'가 782점으로 5위에 올랐다.최근 화제를 불러모은 '재벌집 막내아들'은 21위에, '슈룹'은 9위였다. '슈룹'은 상위 10위권 안에는 들었지만 '재벌집 막내아들'은 첫 공개일이 11월 18일로, 다른 드라마들보다 시작이 늦었던 탓에 상위권에 오르기엔 불리다. '나는 솔로'(2021~)'나는 솔로'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 과거 인기 있었던 연애

  • [종합] 이병헌, '암 말기' 김혜자 죽음에 오열 "화해하고 싶었다"('우리들의 블루스')

    [종합] 이병헌, '암 말기' 김혜자 죽음에 오열 "화해하고 싶었다"('우리들의 블루스')

    '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이 김혜자의 죽음에 오열했다.지난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강옥동(김혜자 분)이 세상을 떠났다.이동석은 암 말기인 강옥동을 위해 저수지가 된 강옥동의 옛 고향을 함께 찾아갔다. 강옥동이 죽기 전에 어릴 적 죽은 부모와 오빠의 산소를 보고 싶어한 것. 돌아오는 길에 이동석은 강옥동을 업었다. 그는 "다 업힌 거냐. 이게 뭐냐. 가죽만 남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이동석은 돌아가는 트럭 안에서 강옥동에게 "내가 종우, 종철이에게 맞을 때 속이 상하긴 했냐. 다른 엄마들은 자식이 아프면 속이 문드러진다는데”라며 "자식 있어도 남자 없으면 못살 것 같았냐”고 물었다. 강옥동은 "네 어멍이 미친 여자다. 미치지 않고서야 바다 들어가기 무서워하는 딸을 물질시켜 죽이고 그래도 살 거라고 아무나 붙어먹고. 그저 자식이 세끼 밥만 먹으면 되는 줄 알고. 좋은 집에 학교만 가면 되는 줄 알고 멍청이처럼. 자식이 맞는 걸 보고도 멀뚱멀뚱. 너 나 죽으면 장례 치르지도 마라. 울지도 마라. 그냥 너 누나 아방 있는 바다에 던져라”며 오열했다.이동석은 기침을 토하는 강옥동을 병원으로 옮겼다. 이동석은 "의사가 나보고 자식 맞냐고 하더라. 산송장 같은 엄마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냐고. 미쳤냐고 하더라. 의사가 버럭버럭 화 내더라. 병원에 입원시키라고 하더라. 안 그러면 상치른다더라"고 말했다. 이동석은 강옥동을 입원시키려고 했지만 강옥동은 퇴원하길 바랐다.이동석은 강옥동의 소원을 하나 더 들어주기로 했다. 강옥동은 이동석 친부를 처음 만났던 식당으로 향했다. 강옥동은 "열 셋인가 열

  • '우리들의 블루스' 15人 종영소감…차승원, 오늘(12일) 최종회 출연

    '우리들의 블루스' 15人 종영소감…차승원, 오늘(12일) 최종회 출연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5명 주인공 모두 최종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 사람 냄새 나는 노희경 작가의 극본과 어우러진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박지환, 최영준, 배현성, 노윤서, 정은혜, 기소유 등 15명 주인공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며 안방극장을 웃고 울게 했다.12일(오늘) 방송되는 ‘우리들의 블루스’ 최종회에서는 15명 주인공이 모두 출연해 마지막 의미와 드라마의 메시지를 더 진하게 전한다. 제주 푸릉마을에 사는 이들은 물론, 앞서 제주를 떠났던 민선아(신민아 분), 최한수(차승원 분), 고미란(엄정화 분), 이영희(정은혜 분), 손은기(기소유 분)의 등장이 반가움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제작진은 최종회를 앞두고 배우들의 종영 인사도 전했다. 이병헌은 트럭만물상 이동석 역으로, 2개의 에피소드에 걸쳐 삶의 희로애락을 담아낸 연기를 펼쳤다. 그는 “여러 주인공의 삶이 녹아 있는 작품이라 동석이 등장하는 장면 외에는 내가 출연한 드라마라기보다 아주 좋은 작품을 객관적으로 챙겨보는 기분이 들어 본방송을 챙겨보는 재미가 있었다. 나와 같은 마음으로 ‘우리들의 블루스’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잊지 못할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 늘 행복한 순간과 함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민선아의 결핍과 슬픔, 성장 등 복잡한 감정선을 깊이 있게 그려낸 신민아는 “선아를 연기하면서 마음이 매우 아팠다. 우울증을 앓는 사람

  • 이병헌, 시한부 母김혜자와 마지막 인사…눈물의 한라산 등반 ('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 시한부 母김혜자와 마지막 인사…눈물의 한라산 등반 ('우리들의 블루스')

    김혜자와 이병헌이 눈 덮인 한라산을 오른다.  12일(오늘)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최종회가 방송된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과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인생을 담아내며 감동과 울림을 전해왔다. 사람에게 상처받지만 또 사람에게 위로를 받기도 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은 함께 울고 웃었다.이제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주인공들 강옥동(김혜자 분)과 이동석(이병헌 분)의 이야기만 남겨둔 상황. 지난 방송에서 이동석은 평생 원망의 대상이었던 엄마 강옥동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에서 살아온 강옥동의 고향이 목포 마당리라는 것, 친정과 부모 무덤이 저수지가 된 사실도 모른 채 살아온 것 등 강옥동의 기구한 삶이 눈길을 끌었다. 그 와중에 강옥동의 병세는 점점 악화 돼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했다.이런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최종회 스틸컷에는 강옥동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눈 덮인 한라산을 오르는 이동석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동석은 제주에 살면서 한 번도 한라산 백록담을 보지 못했다는 강옥동의 말에 등산을 결심한다. 남아 있는 힘을 짜내며 설산을 오르는 강옥동의 모습이 비장함을 자아낸다.특히 눈물을 머금은 채 한라산을 오르는 이동석의 모습은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강옥동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이동석 홀로 등산을 하는 것. 이동석은 원망했던 엄마 강옥동을 가슴으로 이해하게 될까. 또 강옥동과 어떤 마지막을 보내게 될까. 만설을 이룬 한라산의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자태 속 남겨진 모자 강옥동과 이동석은 어떤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최종회 예고 영

  • [종합] "살아줘서 고마워" 김헤자, 子 이병헌 향한 진심…한지민, 김우빈 母에 위로받다 ('우블스')

    [종합] "살아줘서 고마워" 김헤자, 子 이병헌 향한 진심…한지민, 김우빈 母에 위로받다 ('우블스')

    김혜자가 아들 이병헌을 욕하는 최병모에게 분노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9회는 이동석(이병헌 분)애 대한 강옥동(김혜자 분)의 진심이 담겼다.강옥동은 말기 암으로 시한부인 상태에서 동석에게 목포 양아버지의 제사에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다. 과거 강옥동은 남편과 딸이 죽자 남편의 친구인 남자의 첩이 됐,고 이동석의 따귀를 때리며 “작은 엄마라고 불러라”고 했던 상황.이동석은 강옥동이 자신에게 왜 그랬는지 물어보기 전에 강옥동의 부탁을 다 들어주기로 했고, 강옥동은 이동석 양아버지 제사에 가는 것과 고향에 다시 가보기를 바랐다. 이동석은 그 말대로 양아버지 제사에 가서 종우(최병모 분)와 재회했다.이동석은 과거 자신을 때리던 종우가 떠올라 집안까지 들어갔고, “넌 그 많던 너희 집안 재산 다 말아먹고 겨우 이러고 사냐”며 발끈했다. 종우는 부친이 병이 나서 돌아가신 이유가 이동석이 금붙이를 훔쳐서 달아났기 때문이라며 잡채를 던지고 멱살을 잡았다.이에 이동석이 더는 참지 않고 종우를 쓰러트렸고, “확 밟아죽일까”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동석은 “말이 좋아 금붙이지 내가 가져간 것 다 합쳐도 2천이 안 된다. 너하고 종철이에게 맞은 값도 안 된다”고 했고, 종우는 “우리 아버지 너 때문에 쓰러졌다.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거지같이 사는 것들 불쌍해서 거둬줬더니”라고 분노했다강옥동은 종우의 험한말이 계속 되자 “무슨 네 아버지가 동석이 때문에 죽었냐. 네가 사업 말아먹고 기가 차서 돌아가셨지. 내가 사지 운신 못하는 네 어머니 15년, 네 아버지 10년 똥기저귀 갈아주고 종

  • '전교 1등 고등학생' 노윤서, 임신 후 극심한 산고에 '몸부림' ('우리들의 블루스')

    '전교 1등 고등학생' 노윤서, 임신 후 극심한 산고에 '몸부림' ('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노윤서가 산통을 표현한 리얼한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8회에서 방영주(노윤서 분)는 출산을 앞두고 조금씩 느껴지는 산통에 몸부림쳐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만들었다. 방영주는 학교에서 공부를 하던 중 갑작스럽게 복통을 느끼고 병원으로 향했다. 땀을 뻘뻘 흘리고 숨을 헐떡이며 극심한 산고를 겪는 방영주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눈물을 꾹 참은 채 수술을 거부하고 분만실로 들어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극중 노윤서는 전교 1등 고등학생의 예상치 못한 임신이라는 어렵고 복합적인 감정을 담은 연기부터, 고민과 갈등 속에서도 아이를 지켜내며 출산을 준비하는 모습까지 감동적인 서사를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임신 중절 수술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아기 심장소리를 듣고 오열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렸던 노윤서는 이번엔 산고를 겪으며 힘겨워하는 혼신을 다한 연기를 선보이며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노윤서는 ‘우리들의 블루스’가 연기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버지를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은 감정 연기를 비롯해 어려운 현실에 맞닥뜨린 열여덟살 여고생의 심경 등을 진정성있게 표현해 왔으며, 연기자로서의 무한 성장 가능성과 매력을 입증했다. 한편, ‘우리들의 블루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이병헌, 母 시한부 사실 알았다…양아버지 제사 부탁에 '싸늘' ('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 母 시한부 사실 알았다…양아버지 제사 부탁에 '싸늘' ('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이 어머니 김혜자의 시한부 사실을 알게 된다.5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8회에서는 애증의 모자(母子) 강옥동(김혜자 분)과 이동석(이병헌 분)의 이야기인 ‘옥동과 동석1’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같은 공간에 있어도 남처럼 지내는, 이웃보다 못한 모자 사이로 눈길을 끌었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모은다.말기 암 선고를 받은 강옥동의 소식을 이동석이 접하며 보통의 부모, 자식 같지 않은 이들 모자의 마지막 불꽃이 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작진이 공개한 18회 스틸컷에는 강옥동의 시한부 사실을 알게 된 이동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데 모자는 시한부 상황에도 평행선을 달린다. 이동석은 죽을 날을 앞둔 강옥동의 소식을 듣고서도 엄마에게 연락 하거나 찾아가지 않는다.이에 푸릉마을 동네 누나, 형들 정은희(이정은 분), 정인권(박지환 분), 방호식(최영준 분)이 나선다. 이동석을 끌고 와 대화를 하는 이들의 심각한 모습이 포착된 것. 그러나 이동석은 싸늘하고 날 선 반응을 보여 이동석이 그들에게 한 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이동석을 더 화나게 하는 것은 강옥동이 통보하듯 한 부탁 때문이다. 지난 방송에서 이동석은 목포 양아버지 제사에 데려가 달라는 강옥동의 부탁에 피가 거꾸로 솟았다. 자신이 양아버지를 싫어하고 그 자식들에게 맞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부탁하는 강옥동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상처와 원망이 큰 만큼 이동석은 어머니의 시한부 소식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다. 이 과정에서 이동석이 강옥동을 ‘어멍(어머니)’이 아닌 ‘작은 어멍’이라 부르게 된 이유

  • [종합] 고두심, 아들 중태 소식에 오열…달 100개 띄워 간절한 기도('우리들의 블루스')

    [종합] 고두심, 아들 중태 소식에 오열…달 100개 띄워 간절한 기도('우리들의 블루스')

    '우리들의 블루스' 고두심이 아들의 중태 소식에 오열했다.지난 4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현춘희(고두심 분)와 손녀 손은기(기소유 분)의 에피소드가 그려졌다.현춘희는 손녀 손은기를 위해 식사도 준비해주고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춘희는 연락없는 며느리 해선(민지아 분)이 신경쓰여 전화를 걸었지만 해선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뒤늦게 해선의 전화가 걸려왔다. 해선이 "일이 많아서 은기 전화를 받지 못했다"고 하자 현춘희는 "일 때문에 은기 이리 놔두고 간 거 맞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혹시 만수가 속 썩여서 맡긴 거냐"고 걱정했다. 해선은 ‘마트에서 일하는 거 맞냐’는 물음에는 "일해야 한다"며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현춘희는 아들 만수가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사실을 결국 알게 됐다. 강옥동(김혜자)가 손은기가 친구와 대화하는 것을 듣다가 알아차린 것.병원을 찾은 현춘희는 중환자실에 누눠있는 아들을 보게 됐다. 해선은 "한 달 조금 더 됐다. 의식은 처음부터 없었다"며 "의식이 없지만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건 해선의 바람과 같은 생각일 뿐이었다.현춘희는 챙겨온 통장을 해선에게 주며 "의사가 하자는 대로 해라. 코에 낀 명줄 떼라고 하면 떼라. 돈 들고 몸 고생하지 마라. 은기도 데려갈 생각마라"고 말했다. 현춘희는 선착장으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오열했다.제주로 돌아간 현춘희는 강옥동에게 아들 만수의 상태에 대해 털어놓았다. 강옥동은 남편, 자식, 그리고 하나 남은 자식까지 모두 잃게 생긴 현춘희의 상황을 마음 아파하며 눈물을 흘렸다.얼마 후 현춘희는 만수

  • '항암 거부' 김혜자X'母 원망' 이병헌, 母子 사연 밝혀진다('우리들의 블루스')

    '항암 거부' 김혜자X'母 원망' 이병헌, 母子 사연 밝혀진다('우리들의 블루스')

    '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 김혜자, 고두심 연기 장인들의 시너지가 기대된다.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탄탄한 뒷심을 발휘 중이다. 지난 16회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2.6%, 최고 14.2%(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우리들의 블루스'는 후반부 폭풍 같은 스토리로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남은 4회 동안 펼쳐질 에피소드에 관심이 집중된다. 바로 이병헌, 김혜자, 고두심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에피소드이기 때문. 이름만으로도 신뢰가 되는 세 배우의 연기 향연이 예고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4일에는 현춘희(고두심 분)가 아역 손은기(기소유 분)와 함께 펼치는 '춘희와 은기2' 에피소드가, 5일부터는 이동석(이병헌 분)과 강옥동(김혜자 분)의 애증 가득한 모자(母子) 이야기를 담은 '옥동과 동석1' 에피소드가 시작된다.'춘희와 은기2' 에피소드는 하나 남은 아들마저 잃을 위기에 처한 현춘희의 눈물이 예고됐다. 현춘희는 과거 남편과 자식 셋을 잃은 세파를 견디며 덤덤히 살아온 인물. 마지막 남은 막내 아들이 의식불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현춘희의 감정이 터져 나오게 된다. 눈빛에, 표정에, 발걸음에 인생을 담아낸 연기를 펼친 고두심은 다시 만난 삶의 풍랑에 흔들리고 아파하는 현춘희의 모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몰입시킬 예정이다.극 초반부터 서사를 쌓아온 이동석과 강옥동 모자의 이야기가 드디어 시작된다. 남처럼 지내는 독특한 모자 이동석과 강옥동의 숨겨진 서사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는 상황. 현재 강옥동은 말기 암으로 치료를 거부하고 삶의 끝자락을 살아가고 있다. 이동석은 어

  • 고두심의 하나뿐인 아들, 결국 죽음 맞이하나('우리들의 블루스')

    고두심의 하나뿐인 아들, 결국 죽음 맞이하나('우리들의 블루스')

    고두심이 마지막 남은 아들마저 잃게 될까.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김시영/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지티스트)가 지난 16회 제주 할머니 현춘희(고두심 분)와 육지 손녀 손은기(기소유 분)의 동거기를 담은 ‘춘희와 은기1’ 에피소드를 시작했다. 할머니와 손녀의 나이 초월 케미를 펼친 고두심과 아역 기소유의 활약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4일 방송되는 ‘우리들의 블루스’ 17회에서는 이 사실을 알게 되는 현춘희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현춘희는 내년 봄 아들 가족이 제주로 온다는 소식에, 힘들어도 바다에 나가 돈을 벌며 그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강옥동(김혜자 분)은 “넌 늙어 팔자가 핀다”라며 부러워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춘희에게 아들의 소식은 억장이 무너지는 이야기로 다가올 예정.공개된 스틸컷 속 하나 남은 아들마저 잃을 위기에 처한 현춘희는 참담함에 휩싸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늘 마을 사람들의 든든한 중심이 되어줬던 현춘희가 이렇게 무너져 내린 모습은 처음. 이를 앙다물고 슬픔을 억누르려 하지만 잘되지 않는 듯 눈물을 흘리는 현춘희의 모습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오열하는 할머니의 앞에서 손은기도 울음이 터진 모습이다. 강옥동의 품에 안긴 손은기는 눈물에 콧물까지 펑펑 쏟으며 서럽게 울고 있다. 그러나 불안 속에서도 손은기는 엄마, 아빠가 데리러 온다는 약속을 믿으며 소원을 빈다고. 감탄을 유발하는 고두심의 내공 깊은 열연과, 고두심과 김혜자 사이에서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아역 기소유의 활약이 눈물 바다를 예약, 본 방송

  • 10대 임신·우울증·우정과 사랑…'우리들의 블루스', 노희경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출간

    10대 임신·우울증·우정과 사랑…'우리들의 블루스', 노희경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출간

    노희경 작가판 '우리들의 블루스' 무삭제 대본집이 출간된다.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대본집이 온라인 서점 등을 통해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살아 있는 우리 모두 행복하라!'는 뜨거운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노희경 작가의 무삭제 작가판 대본집은 시청자들과 독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50여 페이지에 이르는 디테일한 등장인물 설명과 서사, 그리고 그들 간의 관계는 오직 작가판 대본집에서만 볼 수 있는 큰 선물이다.'우리들의 블루스'는 독특한 옴니버스 드라마 형식으로 무려 15명의 주인공을 등장시키며 풍부한 스토리를 펼치고 있다. 모든 이들은 저마다 삶의 주인공이다. 동석(이병헌 분), 선아(신민아 분), 한수(차승원 분), 은희(이정은 분), 영옥(한지민 분), 정준(김우빈 분), 옥동(김혜자 분), 춘희(고두심 분), 미란(엄정화 분), 인권(박지환 분), 호식(최영준 분), 현(배현성 분), 영주(노윤서 분), 은기(기소유 분), 그리고 영희(정은혜 분)까지. 모두의 삶은 고귀하고 행복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노희경 작가의 놀라운 필력으로 펼쳐진다.제주도 푸릉마을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나고 자라 생선 팔고, 물질하고, 만물상 트럭으로 행상하고, 시장에서 음식 파는 평범한 이웃들의 단짠단짠 스토리가 펼쳐지는 '우리들의 블루스'는 누구라 할 것 없는 바로 우리네 인생 이야기이기에 더욱 호응을 얻고 있다."이런 게 사람 사는 거예요. 좋았다 나빴다 하는 그런 게"라는 정준의 대사는 그 어떤 미사여구보다 힘 있게 가슴에 꽂힌다. 누구 하나 쉽지 않은 인생 이야기를 통해 노희경 작가는 '무너지지 마라, 끝나지 않았다, 살아 있다…. 그러니 살아 있

  • [종합] 고두심, 손녀 맡기고 간 며느리 '연락두절'…"어디를 갔니" ('우리들의 블루스')

    [종합] 고두심, 손녀 맡기고 간 며느리 '연락두절'…"어디를 갔니" ('우리들의 블루스')

    제주 할머니 고두심과 육지 손녀 기소유의 이야기가 여운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 16회에서는 제주 푸릉마을의 큰 어른 현춘희(고두심 분)가 갑자기 2주 동안 손녀 손은기(기소유 분)을 맡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현춘희는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과 아들 셋을 가슴에 묻고, 혼자 제주에서 해녀 일을 하며 살아왔다. 속을 썩이던 마지막 남은 막내 아들 만수(김정환 분)가 내년 봄 가족들을 데리고 제주에 온다는 것이 현춘희가 기다리는 행복이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며느리 해선(민지아 분)이 갑작스럽게 손녀 손은기를 2주간 맡아 달라며 부탁을 했다. 아들 만수는 백령도로 벌목을 하러 몇 달 동안 가 있고, 며느리도 제주에 오기 전까지 목포 마트에서 바짝 일하고 돈을 벌겠다는 것이었다. 현춘희는 자식 내외를 위해, 그리고 자주 보지는 못했지만 귀여운 손녀 손은기와 함께 있는 게 어렵지 않을 것 같은 마음에 이를 수락했다. 그러나 현춘희가 모르는 것이 있었다. 사실 아들 만수는 교통사고로 중환자실에서 한 달 넘게 깨어나지 못하고 있던 것. 며느리 해선은 자신들을 위해 찬 바다에서 물질하는 시어머니에게, 또 앞서 자식들을 먼저 잃은 아픔이 있는 시어머니에게, 차마 막내 아들까지 사경을 헤맨다는 얘기를 하지 못했다. 이에 손은기에게 “제주 할머니한테 아빠 아픈 거 말하면 안 돼. 그러면 아빠랑 데리러 올게”라는 약속을 남기고 떠났다. 손은기는 아빠, 엄마의 말을 굳게 믿고 있었다. 아빠는 제주 할머니가 세상에서 제일 힘이 세다고, 바다에서 사람들을 구

  • [TEN피플] '한지민 다운증후군 언니' 정은혜·'농인' 이소별…'우블스' 작은 주역들의 반전 이력

    [TEN피플] '한지민 다운증후군 언니' 정은혜·'농인' 이소별…'우블스' 작은 주역들의 반전 이력

    다운증후군 배우가 다운증후군 인물을 연기하고, 농인이 농인을 연기하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자연스럽고 당연할지도 모를 일이지만 시청자들에겐 신선한 일이다. 다운증후군 배우 정은혜와 농인 배우 이소별의 생생한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따스함을 선사하고 있다.'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이영옥(한지민 분)은 누군가로부터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연락으로 인해 해녀 삼촌들에게 오해를 샀다. 육지에 남자나 아이를 두고 제주로 혼자 와서 돈 버는 데 혈안이 됐다는 것. 이영옥 역시 연락 오는 이에 대해 '재앙', '하나뿐인' 등의 말로 설명하며 의심을 키웠다. 하지만 이영옥에게 연락한 사람은 다운증후군 쌍둥이 언니 이영희(정은혜 분)였다.지난 방송에서 박정준(김우빈 분)은 이영옥에게 다운증후군 쌍둥이 언니 이영희 소개받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정준은 이영옥에게 이영희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몰랐다며 사과했고,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했다.'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첫 드라마 연기에 도전한 정은혜는 캐리커처 작가. 노희경 작가를 비롯해 지금까지 4000명에 이르는 사람들의 얼굴을 그렸다. 정은혜는 이영희 역을 통해 그림을 그리고 뜨개질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실제 모습을 그대로 녹여내며 안정적 연기를 선보였다. 노희경 작가는 정은혜와 1년 동안 교감하며, 실제 그림을 그리고 사람들을 좋아하는 정은혜의 모습을 이영희 캐릭터에 녹여냈다고 한다. 한지민, 김우빈은 정은혜와 촬영 전 따로 만나며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시청자들에게 이영희 캐릭터가 더 진정성 있고 현실적으로 와닿는 이유다.'우리들의

  • [종합] 한지민 울렸다…김우빈·다운증후근 정은혜의 깜짝 그림 전시회 ('우블스')

    [종합] 한지민 울렸다…김우빈·다운증후근 정은혜의 깜짝 그림 전시회 ('우블스')

    언니 정은혜가 동생 한지민을 위해 남긴 그림 선물이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5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0.6%, 최고 11.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0.1%, 최고 11.3%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3.8%, 최고 4.2%, 전국 기준 평균 4.3%, 최고 4.7%를 기록, 역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은 박정준(김우빈 분)이 이영옥(한지민 분), 이영희(정은혜 분)에게 진심으로 다가서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박정준은 다운증후근이 있는 이영희와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했고, 이영옥은 그런 박정준에게 “너무 잘해주지 마. 대충해”라고 경고했다. 언니도 사랑받는 기쁨, 부모 없는 서러움, 장애가 있는 슬픔 등의 감정을 다 안다는 것. 나중에 언니는 시설로 돌아가야 하니 그때 상처를 덜 받을 만큼만 잘해주라는 의미였다.박정준은 더 진지하게 이영희와 시간을 보내며 다가갔다. 박정준은 “영옥이가 예뻐서 좋지?”라며 동생 남자친구의 마음을 떠보는 이영희의 귀여운 모습에 미소가 지어졌고, 자신도 다른 사람들처럼 화장도 예쁘게 하고 연애도 하고 싶다는 이영희의 고백에는 마음이 짠해졌다. 편견 없이 바라보면 이영희도 똑같이 맥주를 좋아하고, 동생의 자랑을 늘어놓는 언니 그 자체였다. 이영희는 자신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박정준에게 어느새 마음의 문을 열고 손을 내밀었다.이영옥은 이영희와 그림을 두고 갈등했다. 이영옥은 사람들을 그려주겠다는 이영희가 관심을 받고 싶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했다. 그

  • 한지민은 몰랐던 '다운증후군 쌍둥이 언니' 정은혜 마음('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은 몰랐던 '다운증후군 쌍둥이 언니' 정은혜 마음('우리들의 블루스')

    '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은 몰랐던 언니 정은혜의 마음이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5회는 '영옥과 정준, 그리고 영희2' 에피소드로 꾸며진다. 이영옥(한지민 분)은 그동안 감췄던 다운증후군 쌍둥이 언니 이영희(정은혜 분)를 박정준(김우빈 분)에게 소개했다.이영옥에게 장애를 가진 언니 이영희는 하나뿐인 가족이자 평생 부양해야 하는 존재였다. 언니를 사랑하지만 자신을 힘들게 하는 언니의 존재가 버거웠던 이영옥은 지방을 떠돌다 멀리 제주까지 오게 된 것이었다.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에 상처 입지 않으려 마음의 문을 닫은 이영옥의 사연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먼저 벽을 치는 이영옥의 걱정과는 달리 이영희는 푸릉마을 사람들과도 금방 친해졌다. 이영희는 이영옥과 안 본 사이 제주까지 혼자 찾아올 정도로 성장했고, 그림 도구와 뜨개질 등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챙길 정도로 취향도 확고한 모습을 보였다. 이영옥은 잘 모르는 이영희의 작은 변화였다.이런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15회 스틸컷에는 이영옥과 이영희가 박정준, 푸릉마을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던 중 다투게 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게임을 하며 손을 꼭 잡고 있는 자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하다. 그러나 갑자기 말다툼이 벌어지며 이영옥, 이영희는 대치를 하고 있다. 차분하게 감정을 다스리는 이영옥과 달리, 이영희는 감정이 격양된 표정이다. 과연 이들이 갑자기 다툼을 벌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15회 예고 영상에서 이영희는 동생 이영옥에게 "너 나 버렸지?"라고 소리치는 모습으로 아픈 과거를 소환했다. 박정준의 품에서 "영희는 다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