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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쉬웠던 이주명, 첫 주연 역량 시험대…2521 라이징 스타들의 現 주소[TEN피플]

    아쉬웠던 이주명, 첫 주연 역량 시험대…2521 라이징 스타들의 現 주소[TEN피플]

    표현하는데 서툴러서 실수를 연발하기도, 옳고 그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지만 자신이 믿는 대로 나아가고,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몰라 놓치기도 했던 그런 시절. 청춘(靑春)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이런 이미지들이 떠오르곤 한다. 그래서인지 하이틴물이나 청춘 드라마를 보며 우리는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곤 한다. 2022년 많은 이들의 기억에 한 페이지를 기록한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도 그랬을지 모른다. 청춘 5인방이라고 불렸던, 나희도(김태리), 백이진(남주혁), 문지웅(최현욱), 고유림(김지연), 지승완(이주명)의 잔상은 2024년이 된 지금도 쉬이 잊히지 않으니까. 그중에서도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눈도장을 찍은 라이징 스타 이주명, 최현욱, 김지연은 어떻게 자신만의 청춘의 기록을 만들고 있을까. 배우 이주명, '모래에도 꽃이 핀다'로 청춘의 얼굴 그려내 언뜻 보기에 이주명의 첫인상은 도도한 것 같지만, 시원시원한 눈매와 입가의 미소 덕에 청량하다는 인상을 받게 되는 배우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수재이자 선배인 백이진에게 똑 부러지게 제 생각을 전하는 명쾌함과 규율에 따라 움직이는 세상에 의문을 품는 날카로운 시각을 지닌 지승완이란 청춘의 얼굴을 묘사해냈다. 선 하나씩을 덧대며 윤곽을 잡아내는 소묘를 닮은 지승완은 뚝심 있는 자였다. 부당함보다는 자신이 추구하는 정당함을 믿는 지승완의 고등학교를 그만두는 선택은 그래서 무모하지만 용기 있다.극 중의 지승완처럼 이주명은 꼿꼿하게 자신의 바운더리를 찾는 중인 듯 하다. 최근 종영한 ENA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오유경/오

  • '모래에도 꽃이 핀다' 이주명 "모양은 다르지만, 어디에든 꽃은 피지 않을까요"[TEN인터뷰]

    '모래에도 꽃이 핀다' 이주명 "모양은 다르지만, 어디에든 꽃은 피지 않을까요"[TEN인터뷰]

    청춘(靑春)이란 단어를 떠올리면, 왜인지 오랜 시간 잠들어있던 씨앗이 기지개를 켜고 흙을 뚫고 나오는 이미지가 연상된다. 하지만 새싹이 자라나 꽃을 피우기까지의 과정은 그리 순탄치 않다. 햇살이 가득 내리쬐는 봄날 같은 나날만 계속될 것 같지만 그건 오산이다. 비바람에 천둥번개, 자신을 노리는 벌레들까지 전부 온몸으로 막아내야만 한다. 그렇게 어렵게 빼꼼- 고개를 내밀고 나온다고 하더라도, 셀 수 없는 순간들을 견뎌내야만 자신이 어떤 색깔과 형태를 지닌 꽃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ENA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넘어지고 다친 청춘들이 다시금 땅 위에 두 발을 딛고 일어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모래와 꽃이라는 단어는 한 문장 안에 공존하기 어렵다. 애초에 무언가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이 아닌 데다가, 자라나더라도 말라버릴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불가능이란 관념을 깨버리고 자신만의 문장을 만들어내는 청춘들의 단상을 그려낸다.극 중에서 거산군청 씨름관리 팀장 오유경 역을 맡은 배우 이주명은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을 일으켜 세우는 인물이다. 씨름판 위에서 자꾸만 넘어지는 김백두는 오유경이란 자양분을 통해 상대의 샅바를 꽉 움켜쥐고는 버텨내고야 만다. 어쩌면 이주명의 얼굴에는 찬란하게 빛나는 희망이란 녀석이 묻어있는 것일까. 1993년생으로 만 30세라는 이주명. 그녀는 배우로서 어떤 꽃망울을 맺고 끝내 피워낼지 궁금하다. 작품의 제목인 '모래에서 꽃이 핀다'는 불가능할 것만 같은 상황에서도 '희망'을 꽃피우는 청춘 드라마다. 이에 이주명은 "처음 제

  • '모래꽃' 이주명 "최종회서 진범 밝혀져, 어떤 꽃 피는지 지켜봐주시길"[인터뷰 ③]

    '모래꽃' 이주명 "최종회서 진범 밝혀져, 어떤 꽃 피는지 지켜봐주시길"[인터뷰 ③]

    '모래에도 꽃이 핀다'의 배우 이주명은 축구로 인해 결방된 최종화에 대해 언급하며 그간 작품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배우 이주명은 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ENA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감독 김진우) 관련 종영 인터뷰에 나섰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 이주명은 거산군청 씨름 관리팀장 오유경 역을 맡았다.2022년 tvN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태양고등학교의 전교 1등인 모범생이지만 마음 속은 반항심으로 가득한 소녀 지승완을 연기한 이주명은 위태롭고 방황하는 청춘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모래에도 꽃이 핀다'를 통해서는 아무것도 잡을 것이 없는 상황에서 희망의 불씨를 어떻게 발견하고 다시 일어나는지에 관한 청춘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청춘 드라마에 자주 출연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이주명은 "고민이 있기는 하다. 스스로 '다 같이 하는 연기가 편할 것인가', '혼자 하는 연기가 편할 것인가'라는 생각도 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도 경찰로서 혼자 고뇌하는 장면들을 연기하면서 함께 하는 시너지와 혼자 하는 것들의 차이를 느끼며 재밌었다"라고 이야기했다.1993년생은 이주명은 2024년을 맞아 만 서른살이 되면서 하나의 변곡점을 맞이한 기분이라고 언급했다. 이주명은 "새로운 것들이 보이는 것 같다. 원래 낭만이라는 키워드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프랑스 영화를 자주 보곤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지금의 나는 현실에서 보여지는 그런 사

  • '모래꽃' 이주명 "장동윤, 놀릴 때 타격감 좋고 순수한 면 많더라"[인터뷰 ②]

    '모래꽃' 이주명 "장동윤, 놀릴 때 타격감 좋고 순수한 면 많더라"[인터뷰 ②]

    '모래에도 꽃이 핀다'의 배우 이주명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장동윤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이주명은 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ENA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감독 김진우) 관련 종영 인터뷰에 나섰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 이주명은 거산군청 씨름 관리팀장 오유경 역을 맡았다.극 중에서 오유경/오두식은 왕년에는 씨름 신동이라고 불렸으나 지금은 과거의 명성을 좇아가지 못하는 김백두(장동윤)과 20년 만에 만나 다시 그를 일으켜 세우기도 하고, 살인 사건의 배후를 쫓기 위해서 의욕을 갖고 고향을 찾는 굳센 모습도 보여준다. 이주명은 "백두를 향한 마음은 내가 겪었던 것을 그는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아끼다 보니 다른 길로 돌아가지 않고 안 아팠으면 하는 마음이다. 아마 유경/두식이 그럴 수 있던 이유는 겪어봤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싶다. 쫓겨나듯이 거산을 떠나면서 소중한 사람을 어떻게 챙겨야 하는지도 깨달았을 것 같다"라고 캐릭터에 대해 고민했던 지점을 설명했다.당돌하고 단단한 성격의 캐릭터와 비교해 어린 시절의 이주명은 어땠느냐는 물음에 "캐릭터와 완전 다르다. 내성적이었다. 어릴 때는 키도 작아서 맨 앞자리에서 화장실 간다고 손도 잘 못 들었다. 그런 친구였다. 어린 두식이가 마빡을 깨고 다니는 것을 보니까. 신기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함께 호흡을 맞춘 김백두 역의 배우 장동윤에 대해선 "타격감이 좋은 배우다. 시간이 남을 때도 서로 놀리려고 든다. 청춘물을 하는 것도 사실 감사하다.

  • '모래꽃' 이주명 "씨름 보여지는 것보다 어려워 대단하다는 느낌" [인터뷰 ①]

    '모래꽃' 이주명 "씨름 보여지는 것보다 어려워 대단하다는 느낌" [인터뷰 ①]

    '모래에도 꽃이 핀다'의 배우 이주명은 짧지만 씨름을 접하고 배우면서 느낀 점을 언급했다. 배우 이주명은 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ENA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감독 김진우) 관련 종영 인터뷰에 나섰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 이주명은 거산군청 씨름 관리팀장 오유경 역을 맡았다.작품의 제목인 '모래에서 꽃이 핀다'는 불가능할 것만 같은 상황에서도 '희망'을 꽃피우는 청춘 드라마. 이주명은 "처음 제목을 봤을 때는 엄청 잔잔한 드라마라고 생각했다. 뒤로 갈수록 반전의 스토리가 그려지더라. 희망찬 부분이 좋았다. 흘려서 들으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할 수 있는데, 모래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예쁜 진심들이 담긴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시청률은 다소 낮지만, 외신으로부터도 찬사를 받는 상황에 이주명은 "해외에서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려됐던 것은 과연 사투리가 통할까였다. 웃긴 부분들이 자막을 통해 느끼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역시 진심은 통한다는 생각이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극 중에서 김백두(장동윤)의 어릴 적 친구인 오두식이자, 살인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기 위해서 고향의 거산으로 내려온 경찰 오유경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고민도 많았다고. 비슷하지만 상황에 따라 태도가 바뀌는 캐릭터로 인해 "인물은 한 사람인데 너무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서로 다른 캐릭터들이 조금씩 묻어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씨름'이

  • '모래에도 꽃이 핀다' 이주명, 장동윤의 고백 받아들일까

    '모래에도 꽃이 핀다' 이주명, 장동윤의 고백 받아들일까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배우 이주명이 장동윤의 고백을 받아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의 지난 방송에서 김백두(장동윤)은 오유경(이주명)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했다. 20년 전처럼 오유경을 보내지 않겠다고 다짐한 김백두는 "너 진짜로 좋아한다"라고 마음을 털어놨던 것.스틸 속 두 사람은 미묘하게 달라진 분위기를 자아낸다. 거리를 두는 듯한 오유경의 태도에 다급해진 김백두는 훈련 도중 폭탄 발언을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제작진은 "10회에서는 김백두의 고백으로 인해 오유경에게 변화가 찾아온다. 고백 후폭풍을 마주한 김백두, 오유경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오유경이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은 무엇일지 지켜봐 달라. 김백두의 직진이 설렘과 유쾌한 웃음을 자아낼 것"이라고 전했다.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10회는 오늘(18일) 밤 9시에 방송된다.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종합] 장동윤, '그렇고 그런 사이' 이주명에 고백 "너 진짜로 좋아해"('모래꽃')

    [종합] 장동윤, '그렇고 그런 사이' 이주명에 고백 "너 진짜로 좋아해"('모래꽃')

    장동윤이 이주명에게 진심을 고백했다.17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9회에서 김백두(장동윤 역)가 오유경(=오두식/이주명 분)을 향한 마음을 자각했다. 거산에 퍼진 오유경과의 스캔들을 해명하던 김백두는 20년 전 두식이가 받았을 상처를 떠올리며 가슴 아파했다. 김백두의 직진 고백에 9회 시청률은 전국 2.4%로 자체 최고를 경신했고, 수도권은 2.2%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전국 3.0% 수도권 2.9%까지 치솟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이날 주미란(김보라 역)은 김백두, 오유경에게 최칠성(원현준 역) 사망 당시 일을 털어놓았다. 최칠성이 주철용(윤정일 역)을 자신이 죽인 거나 다름없다면서 범인이 아직도 거산에 있다고 말했다. 또 주미란은 최칠성이 알려준 주소에서 가져온 돈 가방과 장부를 건넸다. 자신이었다면 돈을 가졌을 거라는 김백두의 말에 오유경은 억만금을 줘도 보상되지 않는다며 씁쓸해했다. 잃어본 적 없는 사람은 모를 거라는 오유경의 말에 김백두는 자신도 있다며 발끈했다. 하지만 김백두는 자신이 무엇을 잃었는지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거산에는 김백두와 오유경이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아찔한 스캔들에 거산이 들썩였다. 소문을 접한 오유경은 "하늘이 쪼개져도 없는 사실"이라고 단단히 해명하라고 못 박았다. 단호한 오유경의 말에 김백두는 내심 서운했다. 김백두는 거산 남자들의 취조에 오유경이 알려준 대로 해명했지만, 넘어야 할 산은 또 있었다. 엄마 마진숙(장영남 역)까지 알게 된 것. 거산 시장 사람들의 쑥덕거림에 김백두는 20년 전의 오유경이 떠올랐다.김백두는

  • [종합] '은퇴 위기' 장동윤, 이주명과 20년 만에 재회(모래에도 꽃이 핀다)

    [종합] '은퇴 위기' 장동윤, 이주명과 20년 만에 재회(모래에도 꽃이 핀다)

    이주명이 장동윤의 씨름 인생에 변화를 일으켰다.27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3회에서는 은퇴를 결심한 김백두(장동윤 역)에게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오유경(이주명 역)이 거산군청 씨름단 코치로 김백두를 추천한 것. 씨름이 싫어서 그만둔다는 김백두에게 자신은 못 속인다면서 "내가 두식이니까"라는 오유경의 고백 엔딩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오유경이 두식이라고 믿는 김백두는 그의 결혼 소식에 마음이 복잡했다. 어린 시절 결혼하지 않을 거라는 두식의 말을 떠올리며 왠지 모를 섭섭함을 느낀 김백두. 그런 그에게 두식이 첫사랑이었냐는 주미란(김보라 역)의 말은 김백두를 당황하게 했다.김백두는 은퇴 직전에 상상치도 못한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오유경이 공석인 거산군청 씨름단 코치 자리에 김백두를 추천했기 때문. 하지만 감독 박동찬(황재열 역)은 이미 김백두의 오랜 라이벌 곽진수(이재준 역)에게 코치 자리를 제안하고 계약을 앞두고 있었다.김백두는 씨름단 코치는 생각도 해 본 적 없기에 당황했다. 오유경을 찾아가 씨름이 싫어 그만둔 사람을 다시 모래판으로 불러들이려는 이유를 물었다. 김백두의 말에 오유경은 코웃음 쳤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신은 절대 못 속인다면서 "내가 두식이니까"라고 밝혔다. 오유경은 김백두가 누구보다 씨름에 진심이라는 것을 잘 알았다. 김백두가 가장 힘겨운 시기에, 가장 빛나는 시절을 기억하는 두식 오유경과의 20년 만의 재회가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기대가 쏠린다.이날 거산에 내려온 오유경과 뉴페이스 민현욱(윤종석 역)의 정체도 드러났다. 바로 서울청에

  • '모래꽃' 이주명, 씨름계의 카타르시스

    '모래꽃' 이주명, 씨름계의 카타르시스

    '올라운더' 여주의 등판이다.이주명은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연출 김진우, 극본 원유정)에서 여주인공 오유경 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리며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이주명은 21일 방송된 2회에서 해체 직전의 거산 군청 씨름단 관리팀장으로 취임해 날카로운 경기 분석력은 물론, 자신을 씨름 문외한 취급한 선수를 기술로 간단하게 제압하는 활약으로 싸늘해진 모래판에 카타르시스를 안기며 '만능캐' 등장을 알렸다.표준어와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이주명의 대사 소화력은 '오두식 찾기'에 몰입한 시청자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차진 대사의 맛과 재미를 동시에 끌어올리기도 했다. 부산 출신 이주명의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는 캐릭터의 매력 또한 배가한다.이주명은 "오두식이 맞느냐?"는 백두(장동윤 분)의 질문에 "아니"라고 차갑게 응수한 후 백두의 은퇴 소식을 듣고는 "내가 오두식이었다면 그쪽 대가리를 깨버렸을 것"이라며 매서운 한방을 날리다가도, "꼴값 떨고 자빠 네"라고 시작하는 속사포 사투리를 쏟아내는 등 두식 아닌 두식 같은 유경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전방위 활약 중이다.특히 이주명은 오유경 캐릭터의 완성도를 위해 현역 씨름 선수를 만나 기술을 배우는 등 열정을 한껏 발휘했다는 후문. 방송 첫 주부터 보여준 이주명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가 회가 거듭될수록 더욱 만개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모두가 쉬쉬하는 존재인 오두식과 어딘지 비밀을 간직한 듯한 오유경이 동일 인물인지 귀추가 주목된다.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매주 수, 목요일

  • [종합]"14kg 증량→1년 동안 사투리 연습" 장동윤×이주명의 씨름 로맨스 '모래에도 꽃이 핀다'

    [종합]"14kg 증량→1년 동안 사투리 연습" 장동윤×이주명의 씨름 로맨스 '모래에도 꽃이 핀다'

    청춘 로맨스가 씨름판 모래 위에서 펼쳐진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가 몽글몽글한 감성을 자극한다.20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진우 감독, 장동윤, 이주명, 윤종석, 김보라, 이재준, 이주승이 참석했다.'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 분)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 분)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다.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이날 김진우 감독은 해당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처음 대본을 받고 읽을 때 박장대소가 아니라 만화책을 읽는 것처럼 키득키득 거렸다"라며 "불현듯 현타가 왔다. '나도 저랬던 유년시절이 있었는데'라는 아린 감정이 들었다. 그 순간이 혼자만 알기에는 안타까웠다. 잘 표현해서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씨름과 청춘에는 닮은 구석이 많다고 전했다. 김감독은 "씨름을 보면 모래판 안 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꽃이 필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모래판에서 겪는 역경, 고난 그리고 그곳에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요즘 젊은이들과 닮았다고 생각했다"며 "또 씨름의 승부가 찰나의 순간에 결정 나지 않나. 이들의 청춘도 찰나처럼 지나간다"고 이야기했다.장동윤은 거산군청 씨름단 소속 태백급 선수 김백두를 연기한다. 캐릭터를 위해 14kg을 증량했다고. 그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김백두란 인물이 저의 실제 나이와 동일하고 신체도 비슷하게 설정되어 있었다. 씨름선수로서 몸무

  • [TEN포토]'모래에도 꽃이 핀다' 씨름드라마 파이팅!

    [TEN포토]'모래에도 꽃이 핀다' 씨름드라마 파이팅!

    김진우 감독, 장동윤, 이주명, 윤종석, 김보라, 이재준, 이주승이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장동윤, 이주명, 윤종석, 김보라, 이재준, 이주승 등이 출연하며 오늘 20일 첫 방송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기대하세요

    [TEN포토]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기대하세요

    김진우 감독, 장동윤, 이주명, 윤종석, 김보라, 이재준, 이주승이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장동윤, 이주명, 윤종석, 김보라, 이재준, 이주승 등이 출연하며 오늘 20일 첫 방송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장동윤-이주명-윤종석-김보라-이재준-이주승 '꽃이 피었습니다'

    [TEN포토]장동윤-이주명-윤종석-김보라-이재준-이주승 '꽃이 피었습니다'

    배우 장동윤, 이주명, 윤종석, 김보라, 이재준, 이주승이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장동윤, 이주명, 윤종석, 김보라, 이재준, 이주승 등이 출연하며 오늘 20일 첫 방송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모래에도 꽃이 핀다' 주역들

    [TEN포토]'모래에도 꽃이 핀다' 주역들

    배우 장동윤, 이주명, 윤종석, 김보라, 이재준, 이주승이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장동윤, 이주명, 윤종석, 김보라, 이재준, 이주승 등이 출연하며 오늘 20일 첫 방송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장동윤-이주명 '선남선녀'

    [TEN포토]장동윤-이주명 '선남선녀'

    배우 장동윤과 이주명이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장동윤, 이주명, 윤종석, 김보라, 이재준, 이주승 등이 출연하며 오늘 20일 첫 방송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