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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엉덩이에 병적으로 집착"…몸짱 남편, '애플힙 자랑' 아내 노출 걱정('진격의 할매')

    [종합] "엉덩이에 병적으로 집착"…몸짱 남편, '애플힙 자랑' 아내 노출 걱정('진격의 할매')

    채널S 토크쇼 '진격의 할매'의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근심 가득한 사연자들과 만나, 따뜻한 조언으로 마음을 보듬으며 훈훈함을 선사했다.지난 12일 방송된 '진격의 할매'에선 딸, 쿠바 출신 사위와 함께 찾아온 엄마 사연자가 "딸과 사위가 한국을 떠나려고 하는데, 남아있게 하고 싶다"며 할매들의 도움을 구했다. 해외 여행을 좋아하던 딸은 쿠바 여행 중 남편을 만났고, 결혼생활을 여행하듯 살고 싶은 마음에 외국으로 떠나려 했다. 더군다나 사위는 문화차이로 한국에서의 적응을 어려워했다. 그는 "노력은 하지만 한국 사람이 될 수는 없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박정수는 "안 보내고 싶다고 그럴 수는 없다. 딸이 선택하는 거니 존중해야 한다"라며 딸 편을 들었다. 김영옥도 "외국 살다가 한국이 그리워서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라며 일단은 보내줄 것을 조언했다. 엄마 사연자는 "딸을 더 챙겨주고 싶은 욕심이었지만, 새처럼 훨훨 날아가게 놓아주겠다"라며 할매들의 조언을 따랐다.이어 다짜고짜 애플힙을 자랑하는 아내가 고민인 남편이 찾아왔다. 남편 사연자는 "본인 엉덩이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아내를 말려 달라"라며 도움을 구했다. 뒤태 미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후 엉덩이에 집착하게 된 아내 사연자는 SNS를 엉덩이 사진으로 도배했고, 시도때도없이 남편에게 엉덩이 사진을 보내며 확인을 요구해 남편이 곤란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었다.남편 사연자는 엉덩이 자랑을 위한 아내의 노출 때문에 SNS의 댓글과 메시지는 물론 길거리에서까지 성희롱 가득한 시선이 쏟아진다며 걱정했다. 아내 사연자는 이를 오히려 긍정적으로

  • '싱글맘' 조민아, "사실 결혼 생각 없었다…레이노 증후군 앓고 있어" 고백 ('진격의 할매')

    '싱글맘' 조민아, "사실 결혼 생각 없었다…레이노 증후군 앓고 있어" 고백 ('진격의 할매')

    채널S의 고민상담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에 쥬얼리 출신의 조민아가 출연, “싱글맘으로 살아가려고 하는데, 겁이 난다”는 고민을 토로한다. 5일 방송될 ‘진격의 할매’에는 아역 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걸그룹 쥬얼리 멤버로 사랑받았던 조민아가 찾아온다. 조민아는 “오늘 여기서 처음 말씀드린다”며 “힘든 걸 얘기하면 제가 무너져 내릴까 봐 지인들과도 연락을 끊고 지냈다”고 힘겹게 입을 열었다. 여러 가지 일을 겪은 끝에 ‘싱글맘’으로 살아가기로 결정한 조민아는 하나뿐인 아들에 대해 지극한 사랑을 드러냈다. 조민아는 “사실 제가 몸이 좋지 않아 아예 결혼도 안 하려고 했다”며 “임신도 기적적으로 했는데, 사실 병원에서도 ‘자연분만은 위험할 수 있다’고 말렸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아이의 태동을 느낀 뒤 아이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몸 관리에 전념한 조민아는 결국 자연분만에 성공했고, 마침 아들이 태어난 날은 조민아의 생일이었다. 조민아는 “레이노 증후군이라는 자가면역질환을 가지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수족냉증' 증상과 비슷하다고 많이 알고 있는데, 손가락과 발가락 혈관의 이상으로 순환이 잘 안 되고 면역력이 거의 없다”고 유난히 임신과 출산이 힘들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또 “제가 아이를 낳고 나서 같은 질환을 가진 분들이 ‘아이를 가질 용기를 얻었다’고 하셨다”며 흐뭇해 하는 모습도 보였다. 겁이 나는 가운데서도 ‘싱글맘

  • "엉덩이로 SNS 도배"…출산 후 '애플힙' 된 이한별 "더 성장하고 예뻐져" ('진격의할매')

    "엉덩이로 SNS 도배"…출산 후 '애플힙' 된 이한별 "더 성장하고 예뻐져" ('진격의할매')

    365일 24시간 ‘엉덩이’에만 집착 중인 아내를 말려달라는 남편이 등장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진격의 할매’에는 PT숍을 경영하는 30대 부부 이원준, 이한별이 찾아온다. 남편 이원준은 “아내가 본인 엉덩이에 병적으로 집착하고 있다”며 “SNS를 본인 엉덩이로 도배한 데다가 저희 PT숍에 회원들이 와도 운동기구를 점령하고 안 내려온다”고 하소연을 시작한다.또 이원준은 “바닷가 같은 데 가도 배경은 죽고 본인 엉덩이만 나와야 한다”고 토로한다. 그러나 MC 김영옥은 “바닷가에 갔다고? 그럼 벗어야지”라고 오픈 마인드를 보이고, 애플힙을 한껏 강조하고 촬영한 아내의 바닷가 뒤태 사진을 본 나문희도 “똑똑하게 잘 찍네. 똑똑해”라며 찬사를 보낸다. 아내 이한별 역시 “배경이 중요한 게 아니야. 포인트는 내 엉덩이라고”라며 남편을 오히려 타박한다.하지만 유난히 엉덩이가 두드러지는 아내의 의상과 사진들을 본 박정수는 이한별에게 “이렇게 엉덩이에 집착하게 된 이유가 있어요?”라고 묻는다. 이에 이한별은 “출산 후 엉덩이가 더 성장하고 예뻐져서”라며 뜻밖의 이유를 설명하기 시작한다.‘애플힙 아내’ 이한별이 엉덩이에 집착하게 된 이유와 이 때문에 고민하는 남편 이원준을 위한 할매 3MC의 처방은 오는 5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진격의 할매’에서 공개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이혼 소송' 조민아, 가수 복귀 의지?…다짜고짜 엉덩이 트월킹 '충격' ('진격의 할매')

    '이혼 소송' 조민아, 가수 복귀 의지?…다짜고짜 엉덩이 트월킹 '충격' ('진격의 할매')

    채널S 예능 ‘진격의 할매’에 다양한 고민의 사연자들이 국민할매 트리오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를 찾아와 앞다투어 자신의 고민을 자랑한다.오는 5일 방송되는 ‘진격의 할매’ 예고편은 상상초월의 고민들 앞에 더욱 매워진 조언으로 중무장한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첫 번째 사연자는 입장하자마자 다짜고짜 엉덩이를 자랑하며 트월킹을 췄다. 밑도 끝도 없는 엉덩이에 할매들은 충격에 빠졌고, 정신이 혼미한 와중에도 박정수는 “춤을 잘 추진 않는다”라는 냉정한 평가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두 번째 사연자는 신데렐라를 연상시키는 공주 비주얼로 할매들 앞에 섰다. 역대급 화려한 사연자의 등장에 나문희는 “공주 인형이다”라며 감탄에 빠졌다. 사연자는 할매들을 위한 공주 아이템들을 챙겨왔고, 김영옥과 박정수는 변신한 자신들의 비주얼에 대만족했다.이어 걸그룹 쥬얼리 출신이자 23개의 자격증을 소유한 조민아가 할매들과 만났다. 김영옥은 “가수니까 노래 한 곡 시켜보자”라며 부추겼다. 조민아는 “가사가 뭐였지?”라며 불안한 눈빛을 날렸지만, 이어진 장면에서 나문희는 “녹슬지 않았다”라며 환호하고 있어 조민아가 어떤 무대를 선보였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한편, 최근 가정 폭력, 이혼을 암시해 화제를 모았던 조민아는 지난달 29일 가정법원에 이혼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진격의 할매’는 오는 5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TEN피플] '가정폭력' 조민아, 이혼 사실이었다…"싱글맘으로, 행복하고 싶었다" 눈물

    [TEN피플] '가정폭력' 조민아, 이혼 사실이었다…"싱글맘으로, 행복하고 싶었다" 눈물

    가정 폭력과 이혼을 암시했던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싱글맘'임을 공식화했다. 채널S 예능 '진격의 할매'를 통해 눈물 고백을 예고한 것. 지난 28일 '진격의 할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 등장한 조민아는 "싱글맘"이라고 고백하며 "지속적으로 어떤 일련의 일들이 있었고"라고 털어놨다.급기야 조민아는 "행복하고 싶었다"며 눈물을 보였고, "안 울려고 했는데"라며 감정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민아는 2020년 11월 6살 연상 피스니스 센터 관장인 남편과의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21년 2월 결혼식을 올렸고, 같은 해 6월 득남했다. 그러나 지난 5월 남편의 가정폭력을 암시하는 글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됐다. 그는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 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다"며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져서 나 고꾸라지고, 119 앞에선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가고 나선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 같아 살려줘"라고 요청했다.이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조민아는 집안의 가장이 됐다고 밝히며 이혼설에 휩싸였다. "긴급 임시 조치로 보호받고 있지만 상처받은 지난날과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습니다. 갑자기 가장이 되어버린 현실 앞에서 현명한 방법들을 찾고 있는데. 빚까지 떠안는 억울한 상황은 꼭 벗어나고 싶습니다"라며 이혼을 암시한 것. 이후 홀로 육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돌잔치까지 손수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혼', '싱글

  • 김영옥, "미안하지만 처음 봐"…여자농구의 씁쓸한 현실 ('진격의 할매')

    김영옥, "미안하지만 처음 봐"…여자농구의 씁쓸한 현실 ('진격의 할매')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 소속의 강이슬 선수가 심각한 고민을 토로한다. 28일 방송될 ‘진격의 할매’에는 “제가 김연경 언니처럼 뜰 수 있을까요?”라는 고민을 갖고 농구선수 강이슬이 할매들을 찾아온다. 김연경 선수가 여자 배구를 알린 것처럼 강이슬도 비인기종목 여자 농구를 알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큰 키에 싹싹하고 매력적인 강이슬을 보며 할매들은 “뜰 수 있죠, 당연히”라며 ‘상담 끝’을 외치는 듯했지만, 박정수는 이내 진지하게 “독보적으로 잘하면 인기는 당연히 따라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강이슬은 “지난 시즌에 저희 팀이 통합 우승을 했고, 제가 마지막 경기에서 32점을 넣으면서 우승을 견인했다”며 “그리고 저는 여자농구 공식 베스트 3점 슈터다”라고 자신에 대해 소개했다. 그러나 강이슬은 “하지만 저를 처음 보시지 않나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또 “사실 지금 현역 여자농구 선수 중 아시는 분...없으시죠?”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박정수는 “미안하다”며 고개를 저었고, 김영옥은 “박신자 선수나 박찬숙 선수 시절에 여자농구 정말 좋아했는데...미안하지만 처음 봐”라며 과거의 팬심을 되새겼다. MC들의 반응으로 여자농구의 씁쓸한 현실이 그대로 드러났고, 강이슬 선수는 “선배님들 때는 국제대회 성적이 좋았다. 그런데 지금 저희는 선배들보다 실력이 뒤처지진 않지만 미디어 노출이 적고 국제 대회

  • '성관계·금전요구' 장문복, 2년 자숙 후 눈물의 복귀[TEN피플]

    '성관계·금전요구' 장문복, 2년 자숙 후 눈물의 복귀[TEN피플]

    '힙통령' 장문복이 돌아왔다. '사생활 논란'이 터진 지 약 2년 만이다. 전 연인의 폭로로 아이돌이란 꿈은 물론, 연예계로의 복귀도 어려운 상황. 눈물까지 보이며, 호소했지만, 동정 여론을 얻기는 어려워 보인다.장문복은 21일 채널S '진격의 할매' 출연을 알렸다. 지난 1월 싱글 앨범을 발매 이후 이렇다 할 방송 활동은 없었다. '진격의 할매'는 원로 배우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진격의 할매'는 타 예능과 다르다. 친할머니 같은 푸근함으로 게스트의 고민을 들어준다. 보기에는 편안하지만, 출연자의 변명 역시 포장된다. 자숙을 끝낸 장문복이 '진격의 할매'를 출연한 이유.이날 장문복은 “힙통령 이미지 때문에 12년 동안 무시당하고 살았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무시당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라며 자신을 '상처받은 사람'으로 만든다.김영옥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상해. ‘통령’만 붙으면 왜 다 무시하려고 그래?”라고 위로한다. 위로와 공감. 시청자들이 장문복에게 동정심을 갖게 만들도록 짜인 대본일 터. 논란에 대한 사과보다 자신의 상처가 조명받고 있다. 장문복은 과거 엠넷 '슈퍼스타K'로 얼굴을 알렸다. 오디션 당시 남다른 랩 스킬로 '힙통령'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가수 장문복이라 이름을 알린 것은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였다. 해당 오디션에서 27위를 기록, 아이돌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장문복은 2019년 그룹 '리미트리스'로 데뷔했다. 긴 생머리에 '힙통령'이라는 이미지까지. 장문복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다. 다만 그의 앞길을 막은 것은 본인이었다.장문복은

  • [종합] 안혜경 "母 뇌경색 투병, 父가 12년째 간병…잠도 침대 밑에서 자" ('진격의할매')

    [종합] 안혜경 "母 뇌경색 투병, 父가 12년째 간병…잠도 침대 밑에서 자" ('진격의할매')

    채널S 예능 ‘진격의 할매’에서 도합 238년의 인생경력을 지닌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세상 풍파에 맞설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진격의 할매’에는 배우 안혜경이 “엄마를 너무 케어하느라 본인이 뒷전인 아빠가 걱정”이라며 찾아왔다. 안혜경의 어머니는 뇌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12년째 투병 중이었다. 안혜경의 아버지는 아내가 쓰러진 이후 병원에서 출퇴근하며 아내를 간호했고, 6년 전에는 퇴직 후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또 안혜경의 아버지는 “네 엄마 밑이 편하다”라며 집에서도 어머니는 침대, 아버지는 바닥 생활을 하는 ‘간병인 모드’가 되어있었다.아버지의 몸과 마음 건강을 걱정하는 안혜경에게 김영옥은 “절망적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아버지는 나름의 즐거움이 있고, 엄마가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희열을 느끼고 계신 것”이라며 걱정의 짐을 내려주었다. 또 아버지의 관절 건강을 위해 김영옥은 “침대를 트윈으로 두 개 만들어라”라고 명쾌한 조언을 덧붙였다. 안혜경은 속 시원한 해결책에 감탄하며 고민을 해결했다.이어 신혼 1년 차에 시한부 선고를 받은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육종이라는 희귀암 4기 진단을 받아서 짧으면 6개월, 길면 3년 정도 살 수 있다고 들었다”며 자신의 상태를 고백했다. 시한부 선고 직전 2세를 계획했지만, 사연자는 암 진단을 받은 뒤 아이를 갖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아내가 유독 아이를 원했었고 또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됐을 때, 아내 혼자 남겨지는 것보다 아이라도 함께 있어야 덜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고민 중이었다.김영옥

  • 안혜경 "12년간 뇌경색 앓는 母 돌보는 父 걱정…3년간 병원 출퇴근" ('진격의 할매')

    안혜경 "12년간 뇌경색 앓는 母 돌보는 父 걱정…3년간 병원 출퇴근" ('진격의 할매')

    채널S ‘진격의 할매’에 배우 안혜경이 출연, 뇌경색을 앓고 있는 어머니에 대한 아버지의 지극한 순정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린다. 14일 방송될 ‘진격의 할매’에는 안혜경이 “12년 동안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엄마를 돌보느라 본인은 뒷전인 아빠가 걱정”이라며 고민을 전한다. 안혜경은 “엄마가 쓰러지시고 나서 단기 기억상실증으로 가족들까지 다 잊어버리셨다”며 “아빠가 다락방에 있던 엄마와의 연애 시절 편지를 다 꺼내 보여주면서 기억을 되살리려고 노력하셨다”고 아버지의 남다른 순정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어머니가 투병을 시작했을 때 경찰관으로 현직에서 일하고 있던 안혜경의 아버지는 거의 3년간 병원에서 매일 직장으로 출퇴근할 만큼 지극 정성을 보였다. 안혜경은 “3년 동안 낮에는 간병인, 밤에는 아빠가 엄마를 간호했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이뿐만이 아니라, 안혜경의 아버지는 6년 전 퇴직한 뒤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하며 아내 돌보기에 집중하고 있었다. ‘국민 할매’ 트리오는 안혜경 아버지의 보기 드문 순정에 감동하면서도, 뜻밖의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 조언에 안혜경은 “생각도 못 했다”며 화들짝 놀랐고,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본인 몸을 돌보지 않는 ‘순정남’ 안혜경 아버지에 대한 솔루션은 14일 화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안혜경 "母 단기기억 상실증, 나를 못 알아봐" ('진격의 할매')

    안혜경 "母 단기기억 상실증, 나를 못 알아봐" ('진격의 할매')

    방송인 안헤경이 어머니의 투병 사실을 밝혔다. 14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예고편에는 옮기는 직장에서마다 따돌림을 당하는 사연자가 등장한다. 그는 입에 담지 못할 욕을 듣고 주동자로부터 폭력까지 당한 사연을 고백해 할매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분노한 김영옥은 “너 뭔데 나한테”라고 직접 연기하며 왕따 대처법을 전수하기 시작했고, 나문희도 함께 거들었다. 사연자의 속을 뻥 뚫어준 국민할매 트리오의 왕따 대처법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사연자가 할매들을 찾아왔다. 그는 “정말 원하는 건 사는 것뿐이다”라고 어렵게 고백했고, 가늠할 수 없는 그의 슬픔에 할매들의 눈시울도 붉어졌다.요즘 골 때리느라 바쁜 방송인 안혜경도 국민할매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안혜경은 “엄마가 단기기억 상실증이 있어서 저를 못 알아본다”라고 고백했고, 뜻밖의 고민에 할매들은 깜짝 놀랐다. 안혜경은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엄마가 딸을 알아보길 기다리고 있었고, 그 애타는 마음에 상담소는 눈물바다가 됐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진격의 할매’는 14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공식] 신성훈 "도박빚 지게 한 母, 박영혜 아니다…소중한 분"

    [공식] 신성훈 "도박빚 지게 한 母, 박영혜 아니다…소중한 분"

    가수 출신 영화감독 신성훈이 채널S ‘진격의 할매’에 출연해 화제가 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신성훈은 "정말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도박으로 인해 빚을 지게 한 양어머니가 이태성의 어머니 박영혜 감독님이라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박영혜 감독님은 제겐 소중한 가족 같은 분이시고, 정말 엄마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그는 "거의 매주 박영혜 감독님 집에서 자고 자주 만나면 정말 많이 위로를 해주시는 분이다"라며 "얼굴에 천사 라고 써 있지 않나요?"라고 전했다. 신성훈은 어린시절 고아원에서 자라 혼자서 견딜 만큼 어려운 고아원 생활을 잘 견뎌와 가수로 데뷔해 현재는 영화를 만드는 영화감독으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학과 교수로로 활약 하고 있다.  배우 이태성의 어머니로 알려진 박영혜 감독과 손을 맞잡고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공동 각본 작업과 연출을 함께 한다. ‘짜장면, 고맙습니다’ 는 올 겨울 개봉 계획 목표로 촬영을 앞두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종합] "양母 도박중독→억대 빚 갚다 파양"…신성훈, 보육원 출신 고백 '눈물' ('진격의할매')

    [종합] "양母 도박중독→억대 빚 갚다 파양"…신성훈, 보육원 출신 고백 '눈물' ('진격의할매')

    영화감독 신성훈이 도박 중독에 빠진 양어머니의 빚을 대신 갚아왔다며 스스로 파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S 예능 '진격의 할매'에 출연한 신성훈은 61세 어머니가 도박중독자 빚을 많이 지게 됐고, 억대 도박 빚으로 인연을 끊은 상태라며 “내 처신이 괜찮은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2013년부터 하우스 도박을 시작했고, 어느 날 슈퍼 아주머니가 자신에게 어머니가 도박한다는 사실과 함께 본인 돈을 빌려 갔는데 연락이 끊겼다고 전해 알게 됐다고.얼굴이 알려져 있다 보니 피해자들이 협박성 연락을 취해와 돈을 갚으라고 종용해 왔고, “어떤 분은 내가 성공할 때까지 기다린다더라, 가장 높은 곳에서 나를 바닥까지 떨어지게 하고 싶은 거였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결국 어머니를 대신해 자신이 빚을 갚아가기 시작했다는 신성훈은 자신이 지금껏 갚은 액수만 1억6000만원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니까 빚 청산에 노력했는데 도무지 끝이 없더라, 이젠 내가 지쳤다”며 눈물을 보였다. 현재 결혼해 외국에서 사는 두 형이 있지만 이런 사실은 잘 모르고, 어머니는 자신을 핑계로 형수들에게 돈을 빌리기까지 했다고. 무엇보다 신성훈은 도박 중독에 빠진 어머니가 친모가 아니라 양어머니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부모에 대한 기억이 없다"며 보육원에서 자라 12살 시절 후원자로 만난 양어머니와 오랜 인연을 맺었고, 32세 늦은 나이에 입양절차를 진행해 가족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스스로 파양 절차를 마쳐 빚을 더는 갚지 않아도 된다는 신성훈. 그는 “내 삶에 있어 나에게 가족

  • 송가인, 충격 고백 "XX 없어질까봐" ('진격의 할매')

    송가인, 충격 고백 "XX 없어질까봐" ('진격의 할매')

    가수 송가인이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를 상담도 잊고 콘서트에 빠지게 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진격의 할매’ 예고편에는 할매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트로트 여제 송가인이 찾아왔다. 박정수는 “얼마나 좋은지 몰라”라며 반겼고, 나문희는 “전설이잖아”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트로트로 대한민국을 접수한 국보급 가수 송가인은 “XX가 없어질까 봐”라며 고민을 전했고, 이에 박정수는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야"라며 예상치 못한 송가인의 고민에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옥도 “그건 생각할 필요도 없다”라며 해답을 내놓았다.나문희가 노래를 요청하자 송가인은 한 소절을 뽑았다. 상담의 자리는 순식간에 ‘송가인 콘서트장’으로 변했고, 국민할매 트리오는 송가인의 매력에 젖어 들어갔다. 생각지도 못한 송가인의 고민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송가인의 단독 콘서트는 본방송에서 공개된다.‘진격의 할매’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도둑X" 女배우→손가락 욕, 어그로에 빠진 '진격의 할매'…'조작' 함소원은 감성팔이로 [TEN스타필드]

    "도둑X" 女배우→손가락 욕, 어그로에 빠진 '진격의 할매'…'조작' 함소원은 감성팔이로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국민 할매'들의 솔직하고 친근한 고민 상담을 내세운 채널S 예능 '진격의 할매'가 자극적인 이슈몰이에 빠져 기존의 취지를 잃어버리고 있다. 무엇보다 주어가 불분명한 사연자의 폭로를 여과 없이 보여주며 2차 피해까지 낳는 상황. 계속되는 논란에도 화제성을 위한 '어그로'식 방송을 계속하는 '진격의 할매'가 이제는 '논란의 아이콘' 함소원의 복귀 판까지 깔아줬다.'진격의 할매'는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 등 '국민 할매'가 고민 상담소 운영에 나선 프로그램으로, 살아온 세월만큼 켜켜이 쌓인 지혜와 내공을 바탕으로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따끔하게 조언하며 출연자의 사연에 이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진격의 할매'는 고민 상담이 아닌 무분별한 폭로의 장이 되어버렸다. 지난 2월 출연한 배우 고은아는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과거 연예인 동료에게 월세와 화장품, 캠코더를 도둑질 맞았다고 폭로했다."도둑년"이라고 할매들이 분노하자 그는 계속해서 떡밥을 제공했다. 자신보다 연상이며 러블리한 이미지로 활동하고 있다고 강조한 것. 과거 친했던 여자 연예인이라는 말에 일부 누리꾼은 고은아보다 나이가 많고, 러블리한 이미지나 별명을 가진 여자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몇몇 배우들의 실명이 거론되며 마

  • "톱스타 사칭범에게 4700만원 사기"…할매들, '절레절레' ('진격의 할매')

    "톱스타 사칭범에게 4700만원 사기"…할매들, '절레절레' ('진격의 할매')

    채널S의 고민상담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에 톱스타와 사랑에 빠져 결혼 약속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그의 정체는 ‘사칭범’이었다는 고민녀 오유리 씨가 출연해 사기를 당한 기막힌 과정을 털어놓는다. 24일 방송될 ‘진격의 할매’에 출연한 오유리 씨는 “정신을 차려 보니 톱스타 사칭범에게 4700만원을 보내고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할매들에게 털어놓는다. 할매들은 “톱스타가 돈을 빌릴 하등의 이유가 없는데...”라며 어이없는 사기에 말을 잇지 못했고, 오유리 씨는 “평소 제가 친구한테 10만원도 안 보내는 사람이다”라며 사칭범에게 속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평소 팬이었던 오유리 씨는 팬심을 담아 소속사 사무실로 손편지, 직접 쓴 시나리오, 책 등을 선물로 보냈다. 그런데 약 20일 뒤 SNS를 통해 연락이 왔다. 오유리 씨는 “톱스타의 이름으로 된 비공개 계정이었다”며 “평소 그 스타가 비밀 계정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저를 개인적으로 이해해 줄 여자를 찾고 있었다’는 그의 말을 믿었다”고 말했다. 이후 그와 3일 동안 100통이 넘는 이메일을 주고받았던 오유리 씨는 사칭범이 쓴 메일을 공개했다. 메일에는 오유리 씨에 대한 사랑이 가득했고, 오유리 씨는 “그 사람이 쓰는 글과 문체, 습관이 너무나 그대로더라. 마치 소설처럼 정말 너무 잘 쓰는 거예요”라고 돌아봤다. 이에 할매들은 "톱스타의 습관을 모두 따라해서 저런 메일을 썼다면 믿을 수도 있었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