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담이 잠든 김강우를 습격했다.지난 19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김이설(이이담 분)이 잠든 윤재희(수애 분)와 정준혁(김강우 분)의 방으로 찾아가 정준혁을 습격하는 일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박정호(이충주 분)는 김이설에게 "윤재희와 정준혁을 이별시키려는 이유 말입니다. 재희를 이혼시키고 어쩔 속셈이었습니까?"라고 물었다. 김이설은 "속셈? 안방 차지할 생각이었나 그게 궁금한겁니까? 대표님을 쫓아내고 정준혁이랑 결혼해서 아이도 찾아서 데려오고 그런거요? 박검사님 눈에는 제가 그런 사람으로 보이나요?"라고 되물었다. 박정호는 "김이설 씨 진짜 계획이 무엇이었든 아이를 되찾는 건 불가능한 일이 됐습니다. 사망했답니다. 2년 전에"라고 설명했다. 김이설은 깜짝 놀랐다. 이 시각 윤재희는 김이설의 집에서 정준혁의 것으로 추정되는 커프스를 발견했다. 그리고 김이설이 자신에게 했던 말이 자꾸 떠올랐다. 박정호는 "그만 멈추시죠. 다 끝난 일 같은데"라고 말했다. 김이설은 "아니요. 이제 시작인 것 같은데요. 더 이상 망설일 이유도 없고"라고 받아쳤다. 집으로 돌아온 윤재희는 마음을 진정 시키려 노력했다. 그러면서 박정호에게 "너 알고 있었어?"라고 물었다. 박정호는 "재희야 네 잘못 아니야. 이해하려고도 하지 말고 네가 나서서 해결하려고 하지마"라고 답했다. 윤재희는 "다 알고도 왜 모른 척 했어? 어떻게 네가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너까지 날 속일 수 있냐"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박정호는 윤재희를 안아주며 위로했다.윤재희는 "7년 전 철거 때문에 별장 이동을 했던 그날이란 말
배우 이충주가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거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지난 13일 방송된 '공작도시'에서는 김이설(이이담 분)과 노영주(황선희 분)의 관계를 알게 된 박정호(이충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박정호는 김이설을 만나 윤재희(수애 분)는 아직 두사람의 관계를 모르고, 노영주의 사망과도 전혀 관계가 없다고 얘기했다. 이어 윤재희가 눈치채기 전에 그녀의 곁을 떠나 달라고 김이설에게 정중히 부탁했다. 그러나 김이설은 "제가 떠나기만 하면 윤대표님께는 아무 문제없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라며 의문을 남겼다.조강현(정해균 분)으로부터 국토부 장관 비리 사건 수사를 제안받아 갈등하는 와중에도 박정호의 신경은 온통 윤재희를 향해 있었다. 의도적으로 접근한 김이설에 혹여나 윤재희가 다칠까 김이설을 떠나게 하려 노력했다. 그러나 되려 윤재희를 지키는 게 우선이라며 떠날 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 이런 김이설의 대답에서 실마리를 찾은 박정호는 김이설이 정준혁(김강우 분)과 자신 사이의 아이 때문에 두 사람을 이혼시키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했다.이처럼 이충주는 수애를 지키기 위해 자신 앞에 다가올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며 끊임없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숨막히는 전개에 시청자들의 촉각이 곤두선 가운데 이충주는 모든 전개에 무게감과 이해를 더하는 구심축이 되어 호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극의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이충주의 디테일한 연기는 사랑과 야망사이 정호가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하기도. 극의 주요 사건에 과몰입을 유발하는 키플레
수애가 이이설의 집에서 김강우의 커프스를 발견했다.지난 1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김이설(이이담 분)의 집에서 정준혁(김강우 분)의 커프스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정필성(송영창 분)은 정준혁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정준혁은 충격에 할 말을 잃었다. 두 사람 옆에서 양원록(정희태 분)은 "아니 그게 너랑 하루 인연 닿았던 여자가 네 애를 낳아서 입양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찾아봤다"고 말했다. 정필성은 "세상에 태어나 애비 얼굴도 못 보고. 아이고 불쌍한 내 새끼"라며 눈물을 흘렸다. 정준혁은 정필성을 말리며 "조용히 좀 하라고요. 누가 내 자식인데요? 그저 하룻밤 아무 여자한테서 태어난 자식이 어떻게 내 자식이 일 수가 있어. 정필성도 아니고 이 정준혁한테 그런 애가 있을 수 있는데"라고 화냈다. 이를 들은 양원록은 "여러가지 정황상 네 애가 맞긴 맞아"라고 말했다. 정준혁은 "한 번 더 허튼 소리하면 다시는 내 얼굴 못 볼 줄 알아요. 아시겠어요?"라고 경고했다.서한숙(김미숙 분)은 고선미(김주령 분)에게 "(정준혁이) 아이가 죽었다는 걸 절대 의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크 콘서트를 마친 정준혁은 기자들 앞에서 윤재희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본 서한숙은 "간절함은 사람 눈을 멀게 하는 법이거든"이라고 했다. 자리를 뜨려는 서한숙을 본 윤재희는 "어머니 가시는데 당연히 나와봐야죠"라고 인사했다. 서한숙은 "준혁이도 아버지한테 들어 알게된 모양이던데. 아이 소식 말이야. 내색도 못하고 많이 힘들었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수애가 이이담에게 자신의 편이라는 걸 확인하고 싶다고 밝혔다.지난 1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남편인 정준혁(김강우 분)과 외도한 김이설(이이담 분)에게 이같이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혁은 김이설을 붙잡으며 "지금 너하고 나 우리 둘 뿐이야. 난 한 번도 내 인생을 가져본 적이 없어"라고 말했다. 김이설은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라고 했다. 이를 들은 정준혁은 "널 통해서 내 삶의 아주 작은 부분에서나마 온전한 나를 느끼고 싶은거야"라고 설명했다. 김이설은 "부인이 있으시잖아요"라고 했다. 정준혁은 "윤재희가 한 남자의 아내로, 한 아이의 엄마로 훌륭한 건 맞지만 내 심장을 뛰게 하지는 않거든"이라고 했다. 김이설은 "그럼 이혼하실 수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대답해주세요. 부인하고 헤어질 수 있는지"라고 덧붙였다. 정준혁은 아무 말 하지 못했다. 윤재희는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 김이설은 "이혼 대답 안하셨잖아요. 결정 내리거든 다시 이야기 하시죠"라고 했다. 그러자 정준혁은 "너무 자신만만한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정준혁은 자리를 빠져나와 윤재희와 마주했다. 윤재희는 "이혼당하고 싶어?"라고 물었다. 정준혁은 "별 것도 아닌 일에 감정 낭비하지 말고 알아 듣게 한 번에 다 설명해줬는데도 그래. 설마 질투하는 거야?"라고 되물었다. 오히려 정준혁은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김이설은 윤재희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 계세요? 제가 갈게요"라고 말했다. 윤재희는 "아니. 오지마"라며 김이설
김강우가 이이담을 향해 수애는 자신의 심장을 뛰지 않게 한다고 밝혔다.지난 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정준혁(김강우 분)이 김이설(이이담 분)에게 윤재희(수애 분)는 자신의 심장을 뛰지 않게 한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정준혁은 사다리에서 떨어지려는 김이설을 붙잡았다. 그는 "큰일 날 뻔 했잖아. 조심해야지"라고 말했다. 김이설은 정준혁의 손을 뿌리쳤고, 이를 지켜보던 윤재희와 마주했다. 윤재희는 김이설을 향해 "안 다쳤니? 괜찮아? 내가 미쳐 신경을 못 썼어"라고 말했다. 김이설은 "대표님 괜찮으세요?"라고 물었다. 윤재희는 "나 때문에 신경쓰이니? 네 탓은 아니니까"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이설은 "제 탓은 아니어도 저한테 화내시고 계시잖아요. 설명을 듣고 싶어요. 이해하고 싶은 거에요"라고 말했다. 부쩍 예민해진 윤재희는 "지금은 내가 좀 어려워"라고 했고, 김이설은 "나중에라도요"라고 했다.윤재희는 무언가 알고 있는 듯 김이설을 향해 "스무살에 할머니 돌아가시고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어? 대학 등록금에 생활비에 학교 다니면서 생활하기 쉽지 않았을텐데"라고 물었다. 김이설은 "궁금하세요?"라고 되물었다. 윤재희는 "아니야. 너무 고약한 호기심인 것 같다"고 대답하며 자리를 떴다.한동민(이학주 분)은 정준혁에게 "김이설 씨요 사귀는 사람 없는 거 같죠? 분위기도 남다른 것 같고 예쁘기도 하고 형수님한테 부탁해서 남자친구 있는지만 물어봐주시면 안될까요?"라고 말했다. 정준혁은 "결혼할 여자 잘 만나야 한다. 장차 태어날 네 아이 엄마
배우 수애가 선과 악 구분을 잊게 만드는 독보적 아우라를 자랑했다.지난 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재희(수애 분)가 남편의 청와대행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재희는 남편의 동영상을 이용해 강현(정해균 분)을 굴복시킨 것은 물론 진석(동방우 분)까지 검찰에 송치시켜 통쾌함을 선사했다. 그러나 구석까지 내몰린 진석이 준혁(김강우 분)이 청와대를 못 들어가게 된 이유에 대해 언질 줘 재희를 또 한 번 자극했다.이에 재희는 형산동 철거 참사 사건이 있던 날 자료를 보던 중 필성(송영창 분)이 관련이 있음을 깨달았다. 그렇지만 남편을 대통령 만드는데 민정수석 디딤돌 하나 빠졌다고 돌아가는 건 본인답지 않음을 한숙(김미숙 분)에게 강조하며 자신감 있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기자들에게 민정수석 후보 철회에 대한 소식을 흘린 재희는 준혁과 함께 형산동 참사 유가족을 만나기 위해 성진 병원을 찾았다. 언론을 통해 남편의 이미지 메이킹에 힘쓰는가 하면, 자신이 받았던 동영상의 존재를 준혁에게도 정확히 확인시켰다.더 좋은 남편이 곁에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긴 이설의 말에 재희는 고마움을 느꼈고, 남다른 친밀도를 보여줬다. 하지만 누군가가 보내온 '김이설의 실체'라는 제목의 메일을 받은 재희는 문득 불길함이 엄습한 표정을 지어 보여 앞으로 닥칠 일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했다.이처럼 수애는 몰아치는 전개와 물고 물리는 관계 속에서 주도권을 쥐고 흔드는 윤재희로 매 장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서늘하다가도 분노로 들끓는 눈빛부터 공기의 흐름을 뒤엎는 여유로운 미소까지 오가며 수애표 카리스마를 여과 없이
수애가 이이담의 실체라는 제목의 메일을 확인한 뒤 충격을 받았다.지난 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김이설(이이담 분)의 실체라는 제목의 메일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윤재희는 정준혁(김강우 분)과 함께 집 밖으로 나섰다. 집 밖에는 기자들이 깔려 있었고, 이를 본 정준혁은 "뭐냐 말도 없이"라며 당황했다. 윤재희는 "그래야 자연스러우니까"라고 말했다. 정준혁은 기자들에게 많은 질문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서한숙(김미숙 분)은 "언제든 한 번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를 초반에 털게 됐으니 아주 잘 된 일"이라며 만족했다.윤재희는 "당신 싫어할 거 알았지만 해결하려면 어쩔 수 없었어"라고 말했다. 정준혁은 "이런 마음으로 어제 잠에 어떻게 그랬어?"라고 물었다. 윤재희는 "마음 같은 거 없었는데. 마음 같은 거 없이 육체, 욕망에 따라 움직이는 당신을 이해해보고 싶었어. 싱겁고 별로더라. 재미없었어. 좋은 척 연기하느라 힘들었고"라며 비아냥거렸다.김이설은 윤재희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며 찾아왔다. 그는 "저 오피스텔에서 나왔어요. 왜 그런 사람이랑 결혼하셨어요? 이해가 안 가요"라고 말했다. 이에 윤재희는 "우리 그이가 실수했니?"라고 물었다. 김이설은 "그런 짐작 상상할 수 없는 사람을 만나셨어야죠. 대표님 좋은 분이시잖아요. 왜 그런 사람이랑"이라고 답했다. 또한 윤재희는 "나 봐서 한 번만 넘어가주라"고 부탁했다. 김이설은 "헤어지시면 안돼요? 설마 사랑하세요?"라고 또 물었다. 윤재희는 "미안한 것도 사랑이라면 사
수애가 김강우에게 "꼭 대통령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30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정준혁(김강우 분)에게 이같이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박정호(이충주 분)는 윤재희에게 여성 검진보고서를 전달했다. 박정호는 "예정일이 가장 비슷한 사람을 골랐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임신이 어려웠던 윤재희였기에 치밀하게 출산 예정일을 맞춰 가짜 임신과 출산을 계획했던 것. 정준혁은 윤재희에게 정현우(서우진 분)가 자기 아들이 맞냐고 물었다. 윤재희는 "아니야. 당신 아들"이라고 답했다. 이에 정준혁은 "의심 받아서 기분 나쁘다는 거야 지금? 내가 이번 일 이 정도로 넘어가는데 앞으로 행실 조심하자"고 경고했다. 정준혁이 던진 친자 결과보고서에는 정현우가 정준혁 친자일 확률 99%가 나와 있었다.서한숙(김미숙 분)은 윤재희에게 "그동안 얼마나 마음 졸이면서 살았을까"라고 말했다. 윤재희는 "정말 잘못했다. 살려달라"며 무릎을 꿇었다. 서한숙은 "네가 이제 성진의 얼굴인데 우아하고 곱게 처신해야지"라고 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는 서한숙이 조작한 것이었다. 김이설(이이담 분)은 박용섭(이규현 분)에게 정준혁이 나온 영상을 유진석(동방우 분)에게 팔았다. 윤재희는 '정준혁 성매매 동영상'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놀랐다. 해당 영상을 보낸 건 유진석이었다. 유진석은 "얘기를 듣고 싶으면 조용한 곳에서 하자. 여기로 와라"며 10년 전 접대 강요를 했던 것처럼 호텔 키를 쥐어줬다.유진석은 들뜬 모습이었지만 그의 앞에 나타난 건 경찰이었다. 윤재희가 경
수애가 유전자 검사지를 확인한 김상우에게 서우진이 아들이 아니라고 밝혔다.지난 29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정준혁(김강우 분)이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이날 박정호(이충주)는 윤재희를 만나 "노영주 사건 내가 알아보고 다니는거 귀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재희는 "가서 물어봐라 어떻게 할 거냐고. 윤재희가 그냥 넘어가지 않을 거라고, 그리고 내가 시킨일이라고 꼭 얘기해라"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박정호가 "상황이 복잡해질텐데"라고 하자, 윤재희는 "조강현(정해균)이 자처한 일이다"라고 했다. 이에 박정호는 "지금이라도 내가 감사실에 보고를 하겠다"고 했고, 윤재희는 "넌 더이상 끼어들지마라. 너만 바라보고 사는 너의 집 식구도 생각해라. 난 그런 니가 싫어 떠났지만"이라며 "우리 아버지 망친걸로 됐다. 너까지 곤란하다. 여기까지 끼여들인 것도 미안하다. 이미 현우 문제만으로 나 너한테 파렴치한 인간이 된 건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애는 "잘 키울게. 잘 키울거야"라고 다짐했다.이후 윤재희는 서한숙(김미숙)에게 "조강현 그런 인간을 경찰총장 자리에 앉히는게 아니었는데 판단을 잘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한숙은 "감당 안되는거야? 나 모르게 권민선이랑 일 꾸민 보람은 있어야 하지 않겠어? 함부로 내다 버리면 되겠어? 조강현 고삐 틀어쥔 다음엔 국토부장관 비리 수사 시작해야 한다. 준혁이 대선 치를 자금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한편 조강현은 박정호에게 "너 한번만 더 정준혁 앞에서 기어올라. 그리고 윤재희한테 가서 전해라.
수애가 김강우의 상간녀를 쫓아내고 '영부인' 목표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사'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정준혁(김강우 분)의 이날 정준혁은 청와대로 향하는 첫걸음으로 JBC 앵커직을 사퇴하고 민정수석직을 준비했다. 계획된 행보를 모르는 이들은 성진그룹의 비리를 폭로한 대가성 보복이라고 여겼다. 정준혁이 성진그룹의 혼외자라는 사실은 그가 부당하게 차별받고 있다는 서사를 만들었다. 서한숙(김미숙 분)은 정준혁의 불륜 현장이 담긴 사진을 윤재희에게 넘겼다. 이미 아들의 바이올린 교사와 정준혁의 사이를 알고 있던 윤재희는 적나라한 사진에 분노했다. 바이올린 교사는 정준혁과 같이 있으면서 대담하게 윤재희의 전화를 받았다. 바이올린 교사를 만난 윤재희는 외도 사진을 건넸다. 적나라한 불륜 사진과 함께 미용실을 운영 중인 홀어머니 사진도 있었다. 윤재희는 어렵게 사는 바이올린 교사의 형편을 들먹이며 관계를 정리할 것을 종용했다. 교사는 "우리 그런 사이 아니다"고 말했지만 윤재희는 어느 때보다 차갑고 싸늘했다. 윤재희는 돈이 든 봉투를 주며 "내 남편 너랑 만나는 동안 나랑 할 거 다했어. 그동안 내 남편이랑 놀아줘서 고마워"라며 모욕감을 안겨줬다. 윤재희가 성관계 동영상 문제를 해결해준 덕분에 무사히 검찰총장이 된 조강현(정해균 분)은 자신의 치부를 쥐고 있는 윤재희를 견제하기 시작했다. 정재계 유력 인사들을 회유해 윤재희의 아트스페이스 진 대표직 취임식이자 성진그룹 선대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에 불참을 통보했다. 이것이 조강현이 걸어온 주도
배우 수애가 드라마 '공작도시'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16일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측은 극중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하는 성진그룹의 둘째 며느리 윤재희로 돌아온 수애의 JTALK(제이톡)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수애는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소감과 함께 '공작도시'를 선택한 이유와 윤재희(수애 분) 캐릭터에 대한 해석,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등을 언급했다.수애는 '공작도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이 재밌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상위 1%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우리 곳곳에 만연한 불평등, 편견 등을 조명하는 만큼 굉장히 공감했다는 것. 이어 "감독님과 작가님을 뵙고 더 확신이 들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또 그가 맡은 윤재희 캐릭터를 향한 애정도 남달랐다. 수애는 "(윤재희의) 첫 느낌은 굉장히 치열하다"였다며 삶에 대한 애착이 강한 인물로 소개했다. 선함과 약함, 추악함과 아름다움 등 감정의 증폭이 큰 인물이기에 연기하는 데 감정선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고. 이어 "평범하게 일상을 보내다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성진그룹 둘째 며느리가 되면서 받은 멸시, 핍박, 인간의 존엄성마저 짓밟히면서 그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가 생긴 것 같다"고 해석, 극 중 윤재희가 시어머니 서한숙(김미숙 분)에게 맹렬히 대적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짐작케 했다.뿐만 아니라 이런 윤재희와 자신의 공통점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마신다는 점을 들었다. 이어 공통점은 물론 차이점도 재치있게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관전 포인트도 공개,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본격적인 권력 쟁
수애가 남편 김강우의 불륜을 알아챘다. 시어머니 김미숙에게 "불륜을 다 폭로하겠다"고 협박, 긴장감 넘치는 엔딩을 선사했다.지난 9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2회에서는 전세가 역전 된 윤재희(수애)와 서한숙(김미숙)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권민선(백지원 분)의 장례식장을 찾은 서한숙은 윤재희를 차에 태웠다. 비서 고선미(김주령)는 "권민선 사모님 휴대폰이다"라며 윤재희에게 휴대폰을 건넸다. 휴대폰에선 남녀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윤재희는 검찰총장 후보 조강현(정해균 분)의 성관계 동영상을 확인했다. 당초 계획했던 공수처장은 물론 검찰총장 자리마저 위태로워졌다. 따논 당상이었던 남편 정준혁(김강우)의 민정수석은 실패나 다름없게 됐다.윤재희는 화장실에서 오예린(서재희 분)을 만났다. 그리고 그가 권민선을 협박했다고 확신했다. 윤재희는 오예린의 뒷머리를 잡고 화장실 세면대에 처박았다. 분노한 윤재희는 "복수하고 싶었니? 그래서 이딴 짓을 했어? 아무리 그래도 정도껏 해야지. 사람을 벼랑끝으로 몰아서 자살하게 만들어?"라고 소리쳤다. 깜짝 놀란 오예린은 "지금 뭐라고 그랬어요? 자살?"이라며 몸을 덜덜 떨었다.이에 윤재희는 "이거 네가 한거 아니야?"라며 휴대폰을 보여줬고, 오예린은 "썅년2? 나는 썅년1이다. 썅년2는 노영주다. 형님이 알아서 한다고 그랬는데 그래서 그런 줄 알고 있었는데"라며 울먹였다.이어 오예린은 "애만 만들어오지 말라고 기도만 하고 살았지. 근데 이사람을 못 잊는거야. 그래서 내가 눈이 뒤집혀서 형님한테 꼰지르긴 했는데 정말 이렇게 될 줄 몰랐다"라며 &q
수애가 성진가(家) 심장부로 들어간다.8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성진가 심장부로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진다.'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극중 수애는 윤재희로 분했다. 윤재희는 성진가(家) 둘째 며느리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시어머니 서한숙(김미숙 분)과의 전쟁도 마다치 않는 인물. 서한숙과는 서로에게 필요악인 존재를 예고한 가운데 이날 방송되는 1회에서 윤재희가 그 누구도 알아서는 안 되는 비밀을 눈앞에서 마주한다. 공개된 사진 속 윤재희는 어디론가 향하는 계단에 서서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다. 하지만 곧 서한숙이 보여준 열쇠에 두 눈을 반짝이고 있어 윤재희의 큰 감정 변화가 눈길을 끈다. 서한숙 역시 서늘하면서도 강렬한 눈빛으로 윤재희와 대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난 건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서한숙은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락펴락하는 성진그룹의 실세로 군림하며 피라미드 꼭대기 자리를 지켜왔다. 지금의 서한숙을 존재하게 만든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손에 쥐고 있는 열쇠라고. 때문에 욕망 가득한 윤재희에게 자신의 패를 내보인 서한숙의 의중에도 관심이 쏠린다. 나아가 서한숙은 윤재희에게 거부할 수 없는 거래를 제안, 피할 수 없는 선택과 맞닥뜨린 윤재희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과연 서한숙이 쥔 열쇠와 비밀의 방의 정체는 무엇이며, 두 사람 사이에 오고 간 거래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강민경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