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담이 드라마 '공작도시'에서 호흡을 맞춘 수애에 대해 언급했다.이이담은 15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을 찾아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종영 소감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 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 10일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5.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전국 역시 4.7%를 기록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극중 이이담은 김이설을 연기했다. 김이설은 거대한 권력의 추악한 민낯을 벗기기 위해 끝까지 대항하고 맞서 싸웠던 인물이다. 목표와 죄책감 사이에서 고뇌하며 옳은 길로 나아가려 했던 윤재희 역의 수애와 가장 많은 신을 함께 했던 그다.이날 이이담은 "수애 선배님이 처음에는 정말 어렵게 느껴졌다. 사실 만나 뵙기 전에는 TV에서만 보던 분이라 아우라가 있었다. 첫 대본 미팅 때부터 저랑 현장에서 마주칠 때마자 저를 잘 챙겨주셨다. 저와 많은 대화를 나눠 주시기도 했다. 길을 잃은 것 같이 보일 땐 도와준 부분도 많이 있다. 저는 수애 선배님의 도움을 받으면서 했다"고 밝혔다.이어 "촬영을 하다가 길을 잃은 적이 있다. 분명히 다 이해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리허설 하는 과정에서 '내가 지금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느낌'이 든 적 있었다. 수애 선배님이 마주보고 있다가 저를 보시더니 도움을 주셨다. 선배님은 정답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배우로서 자리에서 잘 찾아갈 수 있게끔 길을 알려주셨다. 저는 수애 선배님의 모습을 보고 감정적으로 너무 와닿았다"고 덧붙였다.
배우 이이담이 드라마 '공작도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이이담은 15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을 찾아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종영 소감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 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 10일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5.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전국 역시 4.7%를 기록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날 이이담은 "저번주 마지막 방송이 끝나고 주말까지 '공작도시'가 종영했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더라. 이렇게 인터뷰를 통해 속마음을 이야기 하니 종영했다는 게 실감이 나는 것 같다. 당연히 마지막 회도 본방을 사수했다. 하지만 마지막 회를 보고 나니 그 여운이 오래 남는 것 같다"고 말했다.극중 이이담은 김이설을 연기했다. 김이설은 거대한 권력의 추악한 민낯을 벗기기 위해 끝까지 대항하고 맞서 싸웠던 인물이다.이이담은 "처음부터 끝까지 쉬웠던 적이 없었다. 이설의 마음에 대해 저를 설득하기가 어렵지는 않았다. 품고 있는 마음이 단순하게 '마음이 아프다' '안타깝다' '나는 이런 일을 겪었다'는 걸 뛰어넘어 너무나 무겁게 가라앉는 느낌이었다. 그런 걸 이해할 수 있을까 싶어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이어 "제가 뱉어야 하는 대사를 정확한 의미, 느낌에 대한 확신이 필요해서 작가님을 만났다. 물론 연기를 하면서 더 길을 찾았다. 선배님들과 연기를 하면서, 촬영하면서 길을 찾았던 것 같다. 특히 수애 선배님과 중후반부터는 많은 대사와 감정이 오고
수애가 김미숙과 맞섰지만 결국 성진가를 떠나게 됐다.지난 10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감옥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박정호(이충주 분)는 "뇌물 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체포합니다"라며 기자들 앞에서 윤재희를 긴급 체포했다. 그 시각 정준혁(김강우 분)은 기자들을 피해 자리를 떴다. 정준혁이 도착한 곳은 성진가였다. 정필성(송영창 분)은 "이게 다 어떻게 된거야. 구속영장 기각될 거라고 하지 않았어?"라고 물었다. 정준혁과 서한숙(김미숙 분)은 조용히 눈빛을 주고 받았다. 앞서 윤재희는 정준혁에게 "당신이 말하는 그 세상은 누굴 위한 거야?"라고 물었다. 정준혁은 "혼외자라는 이유로, 정필성이라는 자를 아버지로 둔 나는 사는 동안 내내 불쾌한 시선을 잘 알아. 차별 받는 기분이. 그 누구도 그런 차별을 견디면서 살지 않도록. 그래 난 그런 세상을 만들고 싶은거야"라고 말했다. 윤재희는 "다른 사람의 상처를 짓밟고 아픔을 흉내내면서 불행까지 욕심내면서 더 이상 그렇게 살지 말자 어?"라고 했다. 정준혁은 결정을 내렸다.정준일(김영재 분)은 "아무래도 검찰 조사에 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정필성은 "조강현(정해균 분)이처럼 구린 사람이 어딨다고. 치부책 하나 터트려도 보내버리는 건 일도 아니지"라고 했다. 그러자 이주연(김지현 분)은 "윤재희가 조강현한테 넘긴 자료가 어느 범위까지인지 짐작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위험한 일이에요. 역공을 당할 수도 있고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재희는 미끼고 결국 어머님을 노린다
"원래 반응을 찾아보는 편이 아닌데, '공작도시' 반응은 살펴봤다. 제 캐릭터에 대한 좋은 말을 많이 해주시더라. 가슴을 쓸어내리며 좋아했다. 감사했던 건 주지훈 선배님을 닮았다는 반응이었다. 그걸 보고 '성공했다' 싶더라."무대를 누비던 배우 이충주가 JTBC '공작도시'를 무사히 마쳤다. 이충주는 9일 종영을 앞둔 '공작도시' 종영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충주에게 '공작도시'는 첫 드라마인 만큼 부담감도, 각오도 남달랐다. 첫 걸음에 의미를 둔다는 그였지만 '주지훈 닮은꼴'이라는 반응을 언급, 성공했다며 웃었다.'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 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한 그동안 이충주는 뮤지컬 '썸씽로튼' '마마, 돈크라이' '그레이트 코멧' '더데빌'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드라큘라' 등을 통해 공연장을 찾는 관객과 만났다. 데뷔 14년 차에 '공작도시'를 통해 첫 매체 연기에 도전했다. 이충주는 "제 첫 드라마가' 공작도시'여서 감사하다. 멋있고 좋은 역할을 맡을 수 있어서 좋았던 작업 환경이었고 좋은 시간이었다. 제 스스로에게 멋지고 감사한 드라마 데뷔가 아니었나 싶다. 그만큼 특별한 시간들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공작도시'는 도전이었다. 계속해서 도전해야 되는 게 맞는 것 같다. 만족도는 제 스스로 만족스럽다고 말하기가 부끄럽다. 한 회도 빠지지 않고 드라마를 모니터 한
김강우가 수애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부탁했다.지난 9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정준혁(김강우 분)이 윤재희(수애 분)의 마음을 돌리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고선미(김주령 분)는 사람을 시켜 윤재희의 집을 뒤졌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온 윤재희는 이를 보고 "고생하셨어요. 조심히들 가세요"라고 침착하게 대응했다. 윤재희는 아들을 데리고 박정호(이충주 분), 조강현(정해균 분)과 함께 캠핑을 떠났다. 캠핑을 가장해 세 사람이 모이기 위한 것. 조강현은 "그러니까 애초에 나한테 공수처장 자리를 내줄 생각조차 없었고, 준혁이 대통령 만들어주겠다는 조건으로 공수처장 자리를 서한숙에게 상납하겠다는 거잖아. 서한숙(김미숙 분)은 그 자리에 민성식(박지일 분)을 놓고 자기 마음대로 핸들링 하려고 한거네"라며 "내가서한숙, 윤재희 두 여자한테 놀아난 거네"라고 말했다. 윤재희는 "김이설(이이담 분) 살해를 지시한 게 서한숙이라는 걸 밝히는 것부터 시작해야죠. 하나 하나 거슬러 올라갈겁니다"고 했다. 윤재희의 계획을 들은 조강현은 "뭐라도 손에 쥔 게 있어야 싸움이 될텐데"라고 말했다. 윤재희는 USB를 꺼내며 "성진가 치부책 자료 중에 쓸만한 것들을 모아뒀어요"라고 했다. 서한숙은 조강현의 아내 권민선(백지원 분)에게 동영상을 보내며 협박했다. 서한숙이 권민선에게 보낸 건 조강현의 성관계 동영상이었던 것. 권민선은 "제발 한 번만 살려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서한숙은 "최소한의 명예는 지킬 수 있게 마지막 기회를 드릴테니 현명한 판단 내리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윤재희는
배우 이충주가 드라마 '공작도시'에서 호흡을 맞춘 수애에 대해 언급했다.이충주는 9일 오후 화상을 통해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 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이날 이충주는 "첫 드라마가 '공작도시'여서 감사하다. 멋있고 좋은 역할을 맡을 수 있어 좋았던 작업 환경이었고 좋은 시간이었다. 제 스스로에게 멋지고 감사한 드라마 데뷔가 아니었나 싶다. 특별한 시간들이었다. 20부작인 '공작도시'를 10개월 가까이 찍었다. 긴 시간동안 박정호로 살아내는 작업을 하는 게 다르더라. 뮤지컬과 호흡도 많이 다르고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극 중 이충주는 박정호를 연기했다. 박정호는 전 연인 윤재희(수애 분)의 든든한 아군이자 중앙지검 검사다. 자신 앞에 다가올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며 위태롭게 흔들리는 재희를 지키기 위해 그림자처럼 존재하며 조력자를 자처했다.이충주는 "조강현(정해균 분) 총장과 만나는 신을 제외하고 모든 신을 수애 선배님과 찍었다. 다른 성진가 사람들은 만나보지도 못했다. 그게 어쩌면 저한테 특별하고, 잊지 못할 시간인 것 같아 영광스럽다. 첫 드라마에서 (수애와) 계속해서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는 게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누나가 잘해주셨다. 재희로서 뿐만 아니라 수애 선배로서도 잘해주셨다.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 인간적으로도 그렇고 배우로서 많은 걸 배우고 감사한 시간들이었다. 항상 누나한테 '누나랑 연기할 수
배우 이충주가 '공작도시' 속 박정호 캐릭터를 위해 '모래시계' 이정재를 참고했다고 밝혔다.이충주는 9일 오후 화상을 통해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 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이충주에게 있어서 '공작도시'는 첫 드라마다. 뮤지컬 작품 속 캐릭터 구축을 위해 레퍼런스 도움을 받지 않는다던 그였지만 이번엔 달랐다. 이충주는 " 이번에는 레퍼런스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공작도시' 작가님께서도 그런 말씀을 해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제가 처음에 정호를 어려워 할 때 작가님께서 '대사가 있는 모래시계 이정재 역할이라 생각해보라'고 하시더라. 이 이야기를 듣고 '아~'하면서 맞닿아지는 것들이 있었다. 대사가 있는 '모래시계' 이정재라고 생각했다. 레퍼런스를 위해 많이 찾아봤다. '모래시계' 이정재를 참고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극 중 이충주는 박정호를 연기했다. 박정호는 전 연인 윤재희(수애 분)의 든든한 아군이자 중앙지검 검사다. 자신 앞에 다가올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며 위태롭게 흔들리는 재희를 지키기 위해 그림자처럼 존재하며 조력자를 자처했다.이충주는 "실시간 반응 찾아보지는 않지만 '공작도시' 반응은 찾아봤다. 정호에 대한 좋은 말을 해주셧따. 그래서 가슴을 쓸어내리며, 좋아하며 봤던 거 같다"고 말했다. 그에게 '기억에 남는 반응'을 묻자 "감사했던 건 제게 주지훈 선배님을 닮았
배우 이충주가 코로나19에서 완치돼 지금은 건강하다고 밝혔다.이충주는 9일 오후 화상을 통해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 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극 중 이충주는 박정호를 연기했다. 박정호는 전 연인 윤재희(수애 분)의 든든한 아군이자 중앙지검 검사다. 자신 앞에 다가올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며 위태롭게 흔들리는 재희를 지키기 위해 그림자처럼 존재하며 조력자를 자처했다.이충주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그는 3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돌파 감염됐고, 판정 즉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격리 후 치료를 받았다. 현재는 완치된 상태다.이날 이충주는 "지금은 건강하다. 걱정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치료를 잘 받고 건강하게 나았다. 지금은 격리 해제가 된 상태다. 어디서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조심하라는 게 말이 안되는 것 같지만, 저는 건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때문에 꽤 오랜 시간을 쉬어본 적이 있다.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저한테는 그 자체로 정말 감사한 일이다. 어떤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지친다'는 말을 감히 해서는 안 될 말인 것 같다. 일이 주어졌을 때 오히려 해낼 수 있는 체력을 많이 길러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충주는 "하루 하루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감사한 일이다. 기뻐해야하는 일이다. 항상 감사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이러한 마음이 더 깊이 생긴 것 같다. 할 수만 있다면 더 바쁘게 일을
수애가 김미숙을 향한 위험한 결심으로 후폭풍을 일으킨다.9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 윤재희(수애 분)는 김이설(이이담 분)의 죽음에 대한 혹독한 아픔을 겪으며 성진가(家)와 팽팽하게 대립한다. 지난 방송에서 윤재희는 대선 후보 영부인 인터뷰 중 김이설을 죽였다고 고백해 대한민국을 뒤집어 놓았다. 성진가를 향한 윤재희의 복수전을 알린 것.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 했던 윤재희의 폭탄 발언에 급기야 성진가 첫째 며느리 이주연(김지현 분)도 나서게 만들었다. 이주연은 직접 윤재희를 찾아가 못마땅한 상황에 대해 토로한다. 윤재희는 전국이 발칵 뒤집어진 와중에도 차분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복수를 멈추지 않을 것을 예고했다. 이에 불청객이나 다름없는 시어머니 서한숙(김미숙 분)까지 등장해 분위기는 순식간에 침체되며 긴장감을 더한다. 공개된 사진 속 서한숙은 폭탄 발언 따위 전혀 개의치 않다는 표정으로 윤재희를 바라보고 있다. 성진가에 흠집이 나도 타격 하나 없어 보이는 서한숙의 모습은 윤재희의 외롭고 험난한 싸움을 예감케 하지만 윤재희 역시 굴하지 않고 서한숙을 똑바로 응시하고 있다. 심지어 윤재희는 서한숙의 자신만만한 태도를 지켜보다 면전에 경고를 날린다고 해 그녀의 끊임없는 공격이 성진가에 흠집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수애가 이이담을 죽였다고 고백했다.지난 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인터뷰를 통해 김이설(이이담 분)을 죽였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윤재희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예전처럼 그 집안 사람들이 날 인정해주길 바라면서 그냥 그렇게 내가 열심히 살겠다고 약속만 하면 너 지금이라도 당장 풀려날꺼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정호(이충주 분)는 "그럴 필요 없어. 그래서도 안되고"라고 했다. 윤재희는 "너 하나 문제라면 나도 이러지 않아. 고생스럽고 조금 힘들겠지만 방법을 찾을 때까지 버텨달라고 사정했을꺼야. 네 가족들한테 무슨 염치로 같이 견뎌달라고 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박정호는 "내 문제야. 내가 알아서 해. 나 때문에 나설 필요 없어. 누가 김이설을 죽였는지 그걸 밝혀내는 게 가장 중요한 문제 아니야?"라고 물었다. 윤재희는 "설이 정준혁(김강우 분)이 그런 게 아니었어. 서한숙(김미숙 분)이었어. 그냥 네 핑계로, 네 가족 핑계로 도망치고 싶어. 서한숙이 시키는대로 이대로 사는 거 말고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라고 답했다.서한숙은 윤재희에게 "그래 결정은 내렸고?"라고 말했다. 윤재희는 "어머니께 거스르는 일 없을 것"이라며 박정호를 언제 풀어주냐고 물었다. 서한숙은 "잘 생각했다. 너 하기 나름이겠지. 너만 괴로운 것처럼 그러지 마라. 준혁이 마음은 어떻겠냐. 10년을 함께 살아온 와이프가 자기 몰래 아이를 입양한 사실로 충분히 고통스러운데 살인자라는 의심까지 받았으니. 준혁이 다친 마음 잘 달래주고 당분간은 집안 분위기에
이이담이 사망한 가운데, 김미숙이 수애에게 선택지를 줬다.지난 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김이설(이이담 분)의 죽음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김이설은 정준혁(김강우 분)을 찾아갔다. 김이설은 "TV나온 사람 도움이 간절했다. 결코 나를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허락한 적은 없다"며 성폭행을 주장했다. 정준혁은 "7년이 지난 일인데 범죄자 취급을 하냐"고 했다. 정준혁은 "왜 나한테 뒤집어 씌우냐"고 화를 냈다. 김이설은 "그날 그 일이 일어났던 그날 바로 용기내서 정준혁한테 제대로 물었어야 했는데. 그랬더라면 내가 낳은 아이가 당신들 집에 들어가 살게 될 일은 생기지 않았을텐데"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준혁은 "그게 무슨 소리야. 네가 낳은 아이가 내 집에 산다니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김이설은 "현우 내가 낳은 아이에요. 내가 낳은 아이 대표님이 입양하더라고. 서한숙 이사님이 일을 꾸몄다"고 답했다.김이설은 "각자 자식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 대가를 치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준혁은 "그 말을 나한테 믿으라고? 이게 어디서 감히 개수작이냐. 누구 사주 받고 그러는 거야"라고 했다. 건물 위에서 떨어진 사람이 있었다. 이를 목격한 윤재희는 깜짝 놀랐다. 건물에서 떨어진 건 김이설이었기 때문이었다.김이설은 윤재희에게 편지 한 통을 남겼다. 김이설은 "이런 식으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서 죄송하다. 현우를 잘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서한숙은 "어린 마음에 감당하지 못할 여러 거짓말을 늘어놓고 힘들었을 게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너
수애가 김미숙에게 경고했다.지난 2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서한숙(김미숙 분)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서한숙은 "갑자기 돈은 왜?"라고 물었다. 윤재희는 "김이설 정리하려고요. 확실하게 마무리하겠습니다"고 답했다. 서한숙은 "그만한 돈도 융통 못해서 나한테 이야기 하는 건 아닐테고"라고 말했다. 윤재희는 "재단 법인 통장에서 인출된 자기 앞 수표가 필요합니다. 웃음거리 만들 생각이었으면 어머니께 말씀 드리지 않았겠죠"라고 설명했다. 서한숙은 윤재희에게 "그 목걸이 당분간 나한테 맡겨두는 게 좋겠구나. 일 다 정리되면 그때 다시 돌려줄게"라고 말했다. 해당 목걸이는 성진가의 서고 열쇠였다.윤재희는 김이설과 만났다. 김이설은 "왜 보자고 했어요? 내가 결정 내릴 때까지 기다리라니까"라고 말했다. 윤재희는 김이설에게 하나의 봉투를 건넸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집 하나 마련하려고. 우선 계약부터하고 와 그럼 나머지 돈도 줄게"라고 했다. 이에 김이설은 웃으며 "그렇지 않아도 무슨 돈으로 현우(서우진 분)를 데려와 키울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는 줄 몰랐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라고 했다. 김이설은 윤재희가 건넨 돈 봉투를 들고 자리를 떴다.윤재희는 정준혁(김강우 분)에게 "정호(이충주 분)한테 이야기 한 건 내가 잘못했어. 배신감 때문에 잠깐 정신이 나갔었나봐"라고 말했다. 정준혁은 한숨을 쉬며 "고작 김이설 같은 애한테 질투를 하냐. 당신이 신경 쓸만한 수준의 여자도 아니잖아. 내가 당신한테 얼마나 실망했는지 알
수애가 이이담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에게서 사라져 달라고 부탁했다.지난 2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김이설(이이담 분)에게 무릎을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윤재희는 아들 정현우(서우진 분)를 차에 태우며 "마음 속으로 1부터 100까지 세고 있어.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해"라고 말했다. 이는 정현우가 윤재희에게 김이설은 같이 안 가냐고 물었기 때문. 윤재희는 김이설에게 "떠나겠다고 했었지? 허락할게. 가. 너 하고 싶은대로 해"라고 말했다. 이어 "대단한 게 달라진 것 같니? 네가 이긴 것 같니? 아니 천만에. 현우 내 아들이야"라며 "너 생각 똑바로 해. 허튼 마음 먹었다면 봐 내가 용서 안해. 넌 이미 애를 버렸어. 그리고 잘 살았잖아. 그리고 죽은 줄 알았잖아. 계속 죽은 줄 알고 살아 달라지는 거 아무것도 없으니까"라고 덧붙였다.정준혁(김강우 분)은 윤재희에게 "아무래도 대선 TF팀을 새로 꾸려야겠어. 어머니 사람이라는 것도 마음에 걸리고. 이참에 도덕성 문제로 시비걸릴 것 없는 사람으로 다시 세팅하는 게 어떨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윤재희는 "그런 사람이 어딨는데 있으면 데려와봐. 나도 좀 보게"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혁은 "이게 다 당신 때문 아니야. 한동민(이학주 분)이 그놈을 왜 끌여들여서. 순진한 신념으로 똘똘 뭉친 위험한 애라고. 박장관 후속보도로 고위 공직자 부동산 투기 기획기사 준비 중이시란다. 대선을 앞둔 이 마당에 지가 하는 짓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도 모르고"라고 말했다.윤재희는 "정말 몰라서 그런다고 생각해? 그 사람도 성공하고 싶어 그런거잖아
수애가 아들 서우진의 생모가 이이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지난 20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자신의 아들 생모가 김이설(이이담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김이설은 칼로 정준혁의 가슴을 찔렀다. 이를 본 윤재희는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다. 김이설은 "어쩔 수가 없었어요. 나도 정말 어쩔 수가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건 김이설의 상상일 뿐이었다. 정준혁은 김이설의 손을 붙들고 방에서 빠져나갔다. 윤재희는 두 사람의 발자국 소리에 눈을 떴다.정준혁은 "이렇게 금방 들어날 마음을 왜 시치미 뗐어?"라고 물었다. 이어 "오빠가 네 마음 다 알았으니까 안심해. 앞으로 말 잘 들어야해. 또 한 번 손 놓고 까불면 혼나"라고 덧붙였다. 한동민(이학주 분)은 윤재희에게 전화를 걸어 "CCTV가 없다는 걸 생각도 못했어요. 정식 수사 절차를 밟지 않으면 더 이상 도와줄 방법이 없는데 왜 이렇게 서운하고 창피하던지"라고 털어놨다. 윤재희는 자책하지 말라며 김이설에겐 잘 설명하겠다고 했다.윤재희는 김이설에게 "가진 거 없이 산다는 건 참 힘든 일이야.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도 못하고"라며 "네가 낳은 아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었는지 모르게 세상을 떠났지만 내 아이는 그저 내 아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좋은 집에서 안전하게 살고 있는 거 그게 내가 바로 정준혁을 견디면서 사는 이유야. 알겠니?"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이설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윤재희는 서한숙(김미숙 분)을 찾아가 "그런데요 죽었다는 준혁씨 아이 말이에요. 혹시 아이 엄마가 누군지도
역시 드레수애라 불릴만하다. 배우 수애가 우아한 스타일로 독보적인 아우라를 내뿜었다. 수애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 스페이스 진의 대표이자 성진가(家) 둘째 며느리 윤재희를 맡았다. 그가 선보이는 상위 1% 스타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극중 수애는 컬러와 소재,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하되 절제된 무드를 가미해 특유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비주얼을 더욱 부각했다. 게다가 몸의 선을 최대한 살리며 상황과 상대에 맞게 시도한 스타일링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까지 높였다.이러한 관심 속에 수애 담당 스타일리스트 인트렌드 윤상미 이사는 "처음 윤재희를 접했을 때 목표 지향적 인물, 재벌, 오피스룩과 같은 이미지를 떠올렸고, 오히려 이를 탈피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장 먼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착장마다 스카프, 벨트와 같은 소품부터 상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재까지 디테일하게 신경 쓰며 비주얼 연출을 고민했다"고 덧붙였다.드라마 중반부를 넘어선 시점에 가장 만족하는 스타일링이 무엇인지 묻는 물음에는 1회 재희의 인터뷰 의상을 꼽으며 "목선을 가리고 어깨와 허리를 강조해 강단 있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단번에 보여주려 공들였다"고 설명했다.더불어 극적인 장면이 많은 작품인 만큼 수애와 현장에서의 호흡에 대해서는 "캐릭터를 뻔하게 해석하지 않으려 끊임없이 대화를 나눈다. 힘든 촬영이 있더라도 피팅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계속해서 함께 고민한다"고 말했다.'공작도시' 속 수애의 스타일링에 대한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에는 "윤재희의 옷장 속 옷을 한 벌씩 꺼내 선보이는 듯한 설렘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