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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 빠진 나얼"→"장애인 갑질, 강원래"…건국전쟁 봤다고 이렇게 할 일인가 [TEN피플]

    "얼 빠진 나얼"→"장애인 갑질, 강원래"…건국전쟁 봤다고 이렇게 할 일인가 [TEN피플]

    일부 연예인들이 영화 '건국전쟁'을 관람, 언급한 이유로 악플 테러를 받았다. 이번 논란은 단순 '일각의 불편함'을 너머 정치권 이슈로 번지는 모양새다. 영화 내용과는 별개로, 이뤄지는 무분별한 비난이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가수 나얼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나얼이 올린 한 SNS 게시물 때문이다. 나얼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영화 '건국전쟁' 포스터 사진과 이승만 전 대통령이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낡은 성경 사진을 게재했다. 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그 안에 굳게 서고 다시는 속박의 멍에를 메지 말라"라는 성경 구절을 올렸다.이외 별다른 문구를 작성하지는 않았지만, 영화 '건국전쟁' 관람 후 인증하기 위해 이 같은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야권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얼을 비판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나얼 2찍(보수 지지자) 인증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후 "교회가 참 문제다" "정이 뚝 떨어진다는 게 이런 거다" "저 종교에 과하게 심취한 사람들은 거리를 두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겉만 종교와 정치가 분리되어있다고 하지만 실상은 종교가 정치를 지배하는 나라"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건국전쟁'은 이승만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정치 이념 해석 차이로 여권 및 보수진영 정치인과 지지를, 반대 진영에서는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영화는 손익분기점인 12억원(관객수 6만명)을 훨씬 뛰어

  • 최민식, 출연료도 따져보고 싫어도 하는 35년차…진정한 프로[TEN피플]

    최민식, 출연료도 따져보고 싫어도 하는 35년차…진정한 프로[TEN피플]

    최민식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작품의 무게감, 재미, 그리고 진정성이 느껴진다. 데뷔 35년차를 맞은 최민식에게 이제 연기는 '일상'이다. 최근에는 연기 인생 처음으로 도전한 오컬트 장르 '파묘'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35년이란 세월에 더 이상 새로울 게 없을 것 같던 최민식에게서 또 다른 면모가 기대되는 이유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최민식은 조선 팔도 땅을 찾고 파는 40년 경력의 풍수사 상덕 역을 맡았다.연기 활동 35년간 안 해본 게 없을 것 같은 최민식에게 '파묘'는 첫 도전한 오컬트 장르 영화. 12년 만에 출연한 예능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을 통해서 "(무서운 걸) 별로 안 좋아한다. 괜히 내 돈 내고 무서운 거 보고 시달리는 게 싫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JTBC '뉴스룸'을 통해서도 "오컬트라는 장르가 싫으면서도 괜히 궁금하지 않나. 이 작품을 선택한 건 장재현 감독 때문이다. 전작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라는 영화를 잘 봤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자신이 출연한 작품을 치켜세우기만 하는 '홍보성 멘트' 대신 재치 있는 솔직한 고백으로 '최민식답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최민식은 '파묘' 제작보고회에서 "굿하는 걸 보는 걸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요즘은 미신이라고 터부시되고 뒷전이 됐는데, 저는 예전부터 동네, 집에서 굿하는 모습을 좋아했다. 공연을 보는 것 같았다. 기승전결, 카타르시스도 있다. 나중에는 다 울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파묘'에서 볼거리와 더불어 내포

  • "또 닭이다" 치킨으로 흥한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이번엔 '닭강정'으로 승부TEN피플]

    "또 닭이다" 치킨으로 흥한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이번엔 '닭강정'으로 승부TEN피플]

    딸이 닭강정이 됐다. 포스터, 티저 예고편부터 어이없는 웃음을 터지게 하는 넷플릭스 '닭강정'이다. 특유의 유머 코드를 선보이는 이병헌 감독이 내놓은 신작이다. 영화 '극한직업' 속 치킨집으로 웃음을 안겼던 그가 이번엔 닭강정을 내세웠다.묘한 매력이 있다. 어딘가 찰진 말맛과 피식하게 되는 대사, 개성 있는 캐릭터들. 여기에 알게 모르게 '병맛'같은 느낌까지 든다면 그건 이병헌 감독의 작품이다.이병헌 감독의 이름을 알리게 된 건 단연 영화 '극한직업'이다. '극한직업'(2019)은 1626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손익분기점 230만 명을 훌쩍 넘긴 것. 낮에는 치킨 장사를 하고 밤에는 잠복 수사를 하는 마약반 5인방 고 반장(류승룡), 장 형사(이하늬), 마 형사(진선규), 영호(이동휘), 재훈(공명) 케미가 제대로 터졌다. 여기서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수원왕갈비 치킨입니다"라는 명대사가 탄생했다. 본업은 형사인데 치킨 장사에 누구보다 진심인 이들의 모습에 웃음이 새어 나온다.JTBC '멜로가 체질' 역시 이병헌 감독의 색이 확실히 묻어난 작품이다. 천우희와 안재홍의 능청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로맨스가 돋보인다. 손석구와 전여빈의 로맨스 아닌 로맨스도 신선했다. 다만 마니아층을 형성하는데 멈췄다. 방영 당시 시청률은 1%대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오히려 종영 이후 OST와 함께 드라마도 역주행하며 주목받았다.'극한직업' 류승룡과 '멜로가 체질' 안재홍이 뭉쳤다. 이미 한 번 호흡을 맞춘 이병헌 감독의 작품에서 제대로 코믹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 "아이 낳고 없어진 배우들 많아요" 박신혜·김희선·황보라, '경력 단절' 이겨낸 女배우들 [TEN피플]

    "아이 낳고 없어진 배우들 많아요" 박신혜·김희선·황보라, '경력 단절' 이겨낸 女배우들 [TEN피플]

    경력 단절에 대한 고민은 여배우들도 피해가기 어렵다. 결혼, 임신, 출산, 육아의 과정을 겪고 있는 여배우들도 다른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경력 단절로 인한 고충이 있는 것. 아역부터 활동을 시작한 베테랑 박신혜는 오랜만의 촬영에 긴장했다고 털어놨고, 황보라는 임신 중에도 활동을 쉬지 않으면서 경력 단절에 대한 우려를 은근히 드러냈다.박신혜는 2022년 배우 최태준과 결혼해 그해 5월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 1월 방영을 시작한 '닥터슬럼프'는 박신혜에게 출산 후 3년 만에 복귀작. 박신혜는 이번 작품을 시작하며 유난히 긴장했다고 한다. 박신혜는 "원래 잘 자는 편인데 떨려서 잠이 안 오더라. 카메라 앞에서 대사를 어색하지 않게 할 수 있겠지 생각했다. (오래) 쉰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출산, 육아로 인한 공백기 후 복귀한 박신혜의 떨리는 심정을 엿볼 수 있었다.'로코 장인'으로 꼽혀온 박신혜. 출산 후 공백을 가진 아이 엄마라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작품 속 교복핏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변함없이 '로코 장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어느덧 딸이 중학생이 된 김희선도 과거 출산 후 경력 단절을 경험했다. 딸을 낳은 뒤 6년간 육아에 전념하며 공백을 갖게 된 김희선은 "위축되는 게 있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또한 "아이에게 젖병을 물리며 TV를 보는데 나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분들이 나오더라. 나만 처지는 것 같고, '이제 애 엄마는 안 되나'라며 괴로워한 적 있었다. 예쁘다는 말로 그나마 버텼는데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니 '나는 이제 뭘로 대중 앞에 서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시간이 흐른 만큼 달라진 배

  • '어머나' 외치던 '국민 여동생' 안소희, 데뷔 17년 만에 연극 무대 첫 도전[TEN피플]

    '어머나' 외치던 '국민 여동생' 안소희, 데뷔 17년 만에 연극 무대 첫 도전[TEN피플]

    17년 전 '어머나'를 외쳤던 국민 여동생 안소희가 연극 '클로저'를 통해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14일 연극 '클로저' 측은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8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클로저'는 현대 런던을 배경으로 앨리스, 댄, 안나, 래리라는 네 명의 남녀가 만나 서로의 삶에 얽혀드는 과정을 좇는 작품. 안소희는 '클로저'에서 엘리스 역을 연기한다. 엘리스는 사랑을 갈구하지만, 운명에 휘둘리지 않으려는 당찬 인물이다.안소희는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 도전하는 연극을 ‘클로저’라는 좋은 작품에서 앨리스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극이라는 무대와 관객들과의 교감에 긴장과 설레는 마음이 함께 있다. 공연으로 만나는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클로저'는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이 끝나는 과정 속 서로를 향해 품는 열망과 집착, 흔들리는 마음, 소통과 진실의 중요성을 조명한다. 특히 8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달라진 부분이 있다. '클로저' 측에 따르면 런던 프로덕션이 작품의 상징성에 집중한 것처럼 이번 국내 프로덕션에서도 구태의연한 고정관념이나 사고방식을 관객에게 강요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 변화를 시도한다. 영화 '스파이더맨', '데드풀', '미드소마' 등 번역을 맡은 번역가 황석희가 '클로저'의 극본 번역과 윤색을 맡았다. 연극 '올드위키드 송', '앨리펀트 송', 뮤지컬 '아가사' 등의 김지호 연출이 지휘봉을 잡는 것.안소희는 16살인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했다. 같은 해 곡

  • 박찬욱·봉준호 이은 장재현…'파묘', 베를린영화제도 주목한 진짜 이유[TEN피플]

    박찬욱·봉준호 이은 장재현…'파묘', 베를린영화제도 주목한 진짜 이유[TEN피플]

    영화 '파묘'가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파묘'의 '검은 사제들', '사바하'의 장재현 감독 작품. 국내 개봉도 전에 글로벌에서 먼저 작품성을 인증받았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장재현 감독은 오는 15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하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개막식 레드카펫, 월드 프리미어 상영 및 Q&A 등 일정을 소화한다.'파묘'가 베를린영화제에서 초청된 부문은 포럼 섹션으로,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색채와 독보적이고 신비로운 개성을 가진 영화들로 구성된다. 앞서 이 부문에 한국 상업 영화들 가운데는 박찬욱 '복수는 나의 것'(2022), 김지운 감독 '장화, 홍련'(2003), '김태용 감독 '만추'(2011), 봉준호 감독 '설국열차'(2013) 등이 초청됐다. 장재현 감독이 이들의 뒤를 잇게 된 것.이번 영화는 장 감독이 어렸을 적 100년이 넘은 무덤의 이장을 지켜본 기억에서 시작됐다. 장 감독은 '파묘' 제작보고회에서 "어렸을 때 제가 시골에서 밟고 놀던 묘가 있었는데, 거기에 고속도로가 생긴다고 이장하게 됐다. 그걸 구경한 적 있다. 100년 넘은 걸로 안다. 그 무덤을 사람들이 직접 팠다. 그 흙 냄새와 색깔이 아직도 기억난다"고 밝혔다. 이어 "뭐가 나올까 싶었는데 오래된 나무관이 나오더라. 사람들이 꺼내고 제사지내는 걸 봤다. 그 관에서 느낀 호기심, 무서움 등 복합적 감정이 있었다"며 "어릴 적 기억을 담아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장 감독은 . 그는 파묘라는 신선한 소

  • 박형식, 시청률 '반타작' 못막았다...2작품 연속 3%대, 무거운 주연의 무게[TEN피플]

    박형식, 시청률 '반타작' 못막았다...2작품 연속 3%대, 무거운 주연의 무게[TEN피플]

    다양한 매력을 가진 스타지만 배우로서 화력은 아직 부족하다. '청춘월담'으로 시청률 사냥에 실패했던 박형식, '닥터슬럼프'도 쉽지 않다. 박형식에게 주연의 무게는 버겁기만 하다.박형식의 경우 역할과 연기는 안정적으로 곧잘 해낸다는 인상을 주지만 주연으로서 괄목할 만한 임팩트를 줬다는 평가는 아직까지 얻지 못했다. 짙은 캐릭터성만 확실하게 보여줘도 '존재감'으로 포장되던 이전과 달리 차별화된 주연의 역량은 반드시 입증해야 할 부분이다.박형식은 현재 JTBC '닥터슬럼프'에 출연 중이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남하늘(박신혜 분)과 여정우(박형식 분)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 작품은 박신혜와 박형식의 '상속자들' 이후 11년만 재회라 많은 눈길을 모은 바 있다.첫 회 시청률 4.1%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고 점점 상승하다 4회에서는 6.7% 고공행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설 연휴에 시청률 하락세 직격탄을 맞았다. 5회 3.7%, 6회 3.9%로 거의 반토막 난 결과물을 냈다.반면 MBC '밤에 피는 꽃'은 명절 연휴에도 11%, 12.9%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유지했다. '밤에 피는 꽃'이 곧 종영을 앞두고 있긴 하지만 그 이후에도 '닥터슬럼프'가 다시 비상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후속작으로 김남주 주연의 '원더풀 월드'가 편성되었기 때문. '원더풀 월드'와의 본격적인 대결에서도 선방할지 주목된다.tvN '세작, 매혹된 자들'의 경우 연휴 기간 4회 연속 파격 편성을 보였다. 연휴 초반엔 4%대를 웃돌며 편성의 실패를 점치는 듯 했지만 다행히

  • 대성, 진정성 없는 '얼렁뚱땅' 복귀…경솔한 언행에 아쉬움만 남네 [TEN피플]

    대성, 진정성 없는 '얼렁뚱땅' 복귀…경솔한 언행에 아쉬움만 남네 [TEN피플]

    오랜만의 복귀이지만 한없이 가볍기 그지없다.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보다는 계속된 경솔한 언행에 아쉬움만 자아내고 있다. 그룹 빅뱅 출신 대성의 이야기다. 지난 10일 대성은 유튜브 '피식대학' 채널의 콘텐츠인 '나락퀴즈쇼'에 출연했다. 이날 대성은 첫번째로 '사필귀정'에 알맞은 한자를 고르라는 문제를 받게 됐다. 앞서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을 당시 '모든 일은 결국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 뜻의 '사필귀정'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결백을 호소한 바 있다. 지드래곤을 떠올리게 하는 난감한 질문이었던 것. 이에 MC들은 "전화 찬스가 있지만 지드래곤에게만 전화가 가능하다"고 했고 결국 대성은 전화 찬스를 사용하지 않았다. 이어 'GD의 다음 앨범 어디로 진출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이 이어졌고 보기로는 캄보디아와 북한이 주어졌다. 이는 최근 빅뱅 출신 승리가 캄보디아의 한 행사에 참석해 "언젠가 지드래곤을 여기에 데려오겠다"고 발언한 것과 연관된 질문. 대성은 이어진 질문에 난처한 내색을 표하며 답하지 못했다. 반면 "YG를 국내 4대 엔터 기업으로 성장시킨 기여도 순으로 2NE1, 테디, 블랙핑크, 지누션을 나열하라"는 질문에 대성은  테디-지누션-블랙핑크-2NE1 순이라고 답했고, 2NE1 중 없어도 되는 멤버를 묻는 질문엔 공민지를 선택하면서 앞서 빅뱅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지 못한 것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콘텐츠가 공개된 직후 누리꾼들은 "빅뱅 얘기는 하나도 못하면서 투애니원 얘기만 꺼내냐" "가만히 있던 투애니원은 무슨 죄냐"면서 그를 비판했다. 반면 일각

  • 이하늬의 비상·박신혜의 추락…설연휴 시청률 직격타, 엇갈린 성적표 [TEN피플]

    이하늬의 비상·박신혜의 추락…설연휴 시청률 직격타, 엇갈린 성적표 [TEN피플]

    이하늬와 박신혜가 명절 연휴 극과 극으로 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JTBC '닥터 슬럼프'는 역대 최저 시청률이라는 직격타를 맞았고, MBC '밤에 피는 꽃'는 역대 최고 시청률에 웃도는 성적으로 주말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 자리를 수성했다.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은 파격 편성 효과를 보지 못한 채 주춤하고 있다.설날 연휴로 인해 드라마들의 편성 역시 변화를 맞았다. SBS '재벌X형사', KBS '고려 거란 전쟁', TV조선 '나의 해피 엔드'는 결방을 택했고, '세작'은 금, 토, 일요일 3일간 총 4회를 방송하는 파격 편성을 꾀했다. '밤에 피는 꽃'과 '닥터 슬럼프'는 정상 방송을 결정했다. 주말에 방영되는 드라마들이 모두 맞붙는 격전지는 토요일. 이날 '밤에 피는 꽃'과 '닥터 슬럼프'의 결과는 상반됐다. 특히 상승세를 타던 '닥터 슬럼프'가 지난 10일 3.7%를 기록, 전회보다 3%p나 폭락하면서 역대 최저 시청률이라는 쓴맛을 보게 됐다. 반면 '밤에 피는 꽃'은 명절 연휴 여파 없이 높은 시청률을 유지했다. 지난 9일에는 11%, 10일에는 12.9%를 기록하며 꺾이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오히려 동시간대 강력한 라이벌로 예상됐던 KBS 설특집 '진성빅쇼'는 시청률 두 자릿수가 아닌 8.3%로 만족해야 했다.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이하늬표 연기가 설 연휴에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뺏은 결과였다. '세작'의 파격 편성은 성공보단 실패 쪽에 가까운 듯하다. 최고 시청률 6%까지 올랐던 '세작'은 지난 9일과 10일 4%대 시청률에 그쳤다. 드라마들이 대거 결방하는 빈자리를 노린 전략으로 보이나, 입소문을 타고 상승해야 할 상황 속

  • 지창욱→도경수·NCT 해찬, 사람만 바뀌고 논란은 계속…실내 흡연 '민폐'[TEN피플]

    지창욱→도경수·NCT 해찬, 사람만 바뀌고 논란은 계속…실내 흡연 '민폐'[TEN피플]

    배우 지창욱이 실내 흡연으로 고개를 숙였다. 앞서 도경수, NCT 해찬, 미노이, 장항준 감독 등도 같은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논란은 같지만, 사람만 바뀌고 있다.11일 지창욱 소속사 스프링 컴퍼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월 26일 공개된 드라마 메이킹 콘텐츠 내 배우 지창욱의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메이킹 콘텐츠 중 지창욱 배우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장면이 포함되었습니다. 부적절한 장면으로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습니다"라고 덧붙였다.스프링 컴퍼니는 "지창욱 배우 또한 부적절한 행동임을 인지하고 많은 분께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콘텐츠를 접하신 분들과 현장의 스태프, 출연자분들,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했다. 또한 "이번 일을 통해 부적절한 행동이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앞서 지난달 26일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지창욱, 신혜선 등이 스태프들과 함께 리허설 중인 모습이 담겼다. 영상이 공개된 후 2월 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창욱의 실내 흡연 논란이 제기됐다. 지창욱은 신혜선, 이재원, 배명진과 리허설 도중 액상형 전자 담배를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내뿜은 연기는 보이지 않았으나 지창욱의 손에는 전자담배로 보인다. 특히 지창욱은 실내 세트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은

  • 박나래 "성형 아닌 성대"…이런 '뼈그맨' 같으니[TEN피플]

    박나래 "성형 아닌 성대"…이런 '뼈그맨' 같으니[TEN피플]

    박나래가 결국 3번째 수술대에 올랐다. 성대 수술로 인해 MBC '나 혼자 산다' 녹화에 불참한 것. 박나래는 수술 후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쉬지 않고 열일한 탓에 또 다시 건강 적신호가 온 박나래에게 걱정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의 성대 수술 소식이 전해졌다. 녹화장에 박나래 대신 나타난 박나래 등신대에 전현무는 "박나래가 목 상태가 너무 나빠져서 쉬어야 한다. 급하게 (성대)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방송 다음날이자 설날 당일인 10일 박나래는 소셜 계정을 통해 안부를 전했다. 그는 "새해복 많이 받으셔라. 저는 괜찮다. 더 달리기 위해 잠깐 고치는 중이다. 성형 수술 아님. 성대 수술 후. 지금은 퇴원해서 꾀꼬리로 진화 중"이라는 재치 있는 인사로 수술 후에도 '뼈그맨 면모'를 드러냈다. 함께 게시한 사진 속 박나래는 환자복을 입은 채 초췌한 얼굴이다.앞서 박나래는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성대 폴립 수술을 2번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금도 목이 계속 안 좋아서 여전히 가끔씩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다. 지금도 폴립이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후두 폴립(성대 폴립)이란 과다한 음성의 사용으로 후두에 말미잘 모양의 물혹이 생기는 질병이다.박나래는 "만약에 세 번째 수술을 하게 되면 '나 어떡하지', '내가 이렇게 일을 좋아하는데 몸이 안 따라주면 내가 일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정말 많이 고민했다. 내가 못해서 은퇴를 하게 되는 상황이 오면 너무 화가 날 것 같은 거다"고 털어놓았다.박나래는 현재 '나 혼자 산다'를

  • 장원영·장다아 어머님이 누구니? 얼굴도 끼도 똑닮은 연예계 스타 자매 5人 [TEN피플]

    장원영·장다아 어머님이 누구니? 얼굴도 끼도 똑닮은 연예계 스타 자매 5人 [TEN피플]

    연예계 스타 자매들은 누가 있을까. 같은 부모님 아래에서 같은 유년 시절을 보냈을 자매들. 끼도 얼굴도 닮아 있는 연예계 대표 스타 다섯 자매를 꼽았다. 먼저, 양희은-양희경 자매를 떠올릴 수 있다. 언니인 양희은은 1971년 '아침 이슬'로 데뷔해, 현재까지 꾸준히 음악으로 소통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특유의 음색이 많은 이들에게 소구력이 크다. 싱글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네 번째 곡 '엄마가 딸에게'가 히트하면서 다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배우 양희경이 동생이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작하며 대중에게 무척 친근하다.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양희은-양희경 자매는 외모도 무척 닮았지만, 목소리가 특히 비슷해 특징으로 꼽힌다. 양희경 역시 노래 실력이 출중해 함께 듀엣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와 f(x) 크리스탈은 대표적인 아이돌 자매다. 두 사람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 한솥밥을 먹으며 각 소속팀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소녀시대와 f(x)는 K팝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걸그룹으로 이들 자매는 독보적인 매력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제시카-크리스탈 자매는 닮은 듯 다른 매력의 외모를 가졌지만 '얼음 공주'라는 별칭을 가진 공통점이 있다. 제시카는 소녀시대 탈퇴 후 사업에 매진하다 지난 2022년 중국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두각을 나타내 최종 멤버로 발탁됐다. 크리스탈은 영화 '거미집'을 통해 연기 변신을 하는 등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 중이다. 배우 공승연과 그룹 트와이스 정연도 잘 알려진 연예계 자매다. 공승연은

  • 임영웅마저 '금지' 시킨 명절 잔소리…해외여행 간 '의사♥' 이정현, 앞서나간 K며느리[TEN피플]

    임영웅마저 '금지' 시킨 명절 잔소리…해외여행 간 '의사♥' 이정현, 앞서나간 K며느리[TEN피플]

    명절에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의 얼굴은 반갑지만 학업, 결혼, 임신, 승진 등 명절 단골 잔소리에는 얼굴이 굳어지기 마련이다. 스타들도 명절 잔소리에는 예외가 없다. 하지만 해외여행 등 점차 각자의 방식대로 편안히 명절을 보내는 스타들도 늘어나고 있다. 달라져가는 명절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연하의 방송인인 유영재 아나운서와 황혼 재혼으로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는 선우은숙. 하지만 때아닌 명절 시월드를 경험하게 됐다. 유영재와 결혼 후 첫 명절을 보내게 된 선우은숙. 지난해 방송에서 "첫 명절이니까 식구들을 우리 집으로 부르겠다고 했다. 그렇게 하자고 해서 '몇 분 오시냐' 물었더니 15명 온다더라"고 털어놨다. 60대 새댁 선우은숙이 첫 명절에 시댁 식구 15명의 수발을 들게된 것이다.올해 53살이 된 박소현. 그는 "30년째 변하지 않는 목표가 결혼이다. 비혼주의자로 오해하는 분들도 계신데 아니다"고 말하는 등 결혼 의사를 여러 차례 드러내왔다.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과 남에게 해라고 잔소리 듣는 것은 다른 일. 박소현은 10년 넘게 '연애 좀 해라', '결혼 언제하냐', '국수 먹을 수 있냐' 등 명절 단골 잔소리를 듣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명절 스트레스가 여전한 스타들도 있는 반면, 새로운 방식으로 명절을 즐기는 스타들도 있다.2019년 정형외과 의사 박유정 씨와 결혼한 이정현은 딸도 낳는 등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남편, 자녀와 함께 출연하며 요리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지난 추석 이정현은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아닌 베트남으로 가족 여행 간 모습이 담긴 사진, 영

  • 민니·우기·슈화 아프고 전소연은 불통…위태로운 (여자)아이들 [TEN피플]

    민니·우기·슈화 아프고 전소연은 불통…위태로운 (여자)아이들 [TEN피플]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위태롭다. 민니와 우기, 슈화는 아프고 리더 전소연은 불통이다. 지난 8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슈화는 최근 컨디션 난조로 지속된 어지러움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였고,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며 "슈화는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당사는 아티스트 안정 및 치료에 전념하여 건강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당분간 모든 일정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슈화의 활동 중단을 알렸다. (여자)아이들 멤버들의 건강 이슈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9일 정규 2집 '2'(Two) 활동 관련 벌써 세 명의 멤버가 건강 문제로 활동에 차질을 입었다. 앞서, 지난달 26일 민니와 우기는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 및 발열 증상을 호소했고, 이에 따라 일정을 중단한 바 있다. 민니와 우기는 휴식 후 늦지 않게 돌아와 활동에 합류했지만, 이번엔 슈화가 건강 문제로 활동 중단했다. 이번 활동은 (여자)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정규 앨범 활동인데다, 정규 1집 'I NEVER DIE'(아이 네버 다이) 타이틀곡 'TOMBOY'(톰보이)에 이어 미니 5집 'I Love'(아이 러브')의 'Nxde'(누드), 미니 6집 'I feel'(아이 필)의 '퀸카(Queencard)'에 이어진 이번 활동은 (여자)아이들이 정상급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었다. 앞서 연타석 히트를 친 (여자)아이들이 이번에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많은 K팝 팬들의 이목이 쏠린 상태였다. (여자)아이들은 아쉽게도 가장 기초적인 컨디션 관리에 실패하며 삐끗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활동 선공개곡 'Wife'(와이프) 관련 선정성 논란과 대처 과정에서 대

  • K할머니가 점령한 설날 극장가…윤여정·나문희·김영옥, 유머와 감동 다 잡았네[TEN피플]

    K할머니가 점령한 설날 극장가…윤여정·나문희·김영옥, 유머와 감동 다 잡았네[TEN피플]

    설 연휴 스펙터클한 대작 대신 소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이 담긴 영화가 극장가를 채우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K할머니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도그데이즈'의 윤여정, 그리고 '소풍'의 나문희, 김영옥이다.'도그데이즈'는 반려견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이 예기치 못한 인연을 맺게 되며 시작되는 새로운 관계와 변화를 그린 작품. 윤여정은 세계적 건축가 민서 역을 맡았다. 민서는 무뚝뚝하고 까칠한 성격이지만 하나뿐인 가족인 반려견 완다에게 만큼은 누구보다 다정하다.윤여은 커리어적으로 성공한 민서 캐릭터를 트규의 당당하고 거침없는 매력으로 표현했다. 또한 가족 한 명 없이 완다와 홀로 지내는 민서의 쓸쓸한 내면을 세밀하게 그려내기도 했다. MZ 진우(탕준상 분)에게는 따끔하지만 따뜻한 충고도 잊지 않는 장면에서는 인생을 먼저 산 멋진 어른의 모습으로 울림을 선사한다.'소풍'은 절친이자 사돈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에서 함께 지내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 노년의 삶을 일상적이면서도 사실적으로 묘사했으며, 삶의 마지막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나문희, 김영옥이 주인공이다.나문희는 어린 시절 도망치듯 떠나온 고향을 수십 년 만에 돌아가 옛 친구들과 재회하게 되는 은심 역을 맡았다.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힘들게 살아왔는데, 사업문제로 애를 먹이는 아들 때문에 속상하던 차, 마침 찾아온 금순(김영옥 분)과 함께 수십 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간다. 나문희는 친근하고 푸근한 모습부터 섬세하고 감성적이면서도 강인한 모습까지 다층적인 연기로 관객을 몰입시킨다.김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