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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과 갔어요"…덱스·박민영·이동건, 편견 개의치 않은 솔직 고백[TEN피플]

    "정신과 갔어요"…덱스·박민영·이동건, 편견 개의치 않은 솔직 고백[TEN피플]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고 하면 '정신 이상자' 취급을 받던 시절이 있었다. 점차 인식이 나아진 편이지만 여전히 편견이 남아있다. 최근 유명인들은 정신과 진료 사실을 고백하고 있다. 솔직한 이들의 모습이 응원을 자아내는 한편, 정신과 치료에 대한 인식도 개선하고 있다.덱스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덱스 101'에 '정신 감정 받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덱스가 정신의학과를 찾아 정신 감정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덱스는 "나도 가끔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이게 정상인가?' 싶을 때가 있어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예정"이라며 정신과를 방문한 사연을 털어놨다.덱스는 성격, 스트레스, 뇌파 검사부터 그림 테스트까지 다양한 심리 검사를 받고 의사와 상담했다. 의사는 덱스의 충동 무절제 성향을 언급하며 "충동성이 높다 보니 주의력이 산만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덱스는 자신의 성향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보고 타인과 더 나은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봤다. 자신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이동건은 지난해 말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이동건은 자신의 과음을 알고 있는 지인들의 우려에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한 것. 그는 "10년째 매일 술을 마시고 있다"라며 맨정신으로 버티기 힘들어 술을 찾았다는 사연을 털어놨다.이 과정에서 이동건이 과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판정받아 두 달간 입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또한 이동건은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던 중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힘든 점을 털

  • SM엔터는 뭐가 아쉬워서 '꽃뱀 논란' 루카스를 받아줬나 [TEN피플]

    SM엔터는 뭐가 아쉬워서 '꽃뱀 논란' 루카스를 받아줬나 [TEN피플]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루카스가 연예계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루카스는 여전히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내부에서는 실질적인 연예계 복귀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루카스가 사생활 논란을 거둬내고 연예계에 다시 안착할지는 미지수다.21일 업계에 따르면, 루카스는 최근 본인 명의의 X(구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다. 또한 해당 계정에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라는 것을 증명하는 'SM' 제휴 딱지도 있어 루카스의 공식 계정임을 알 수 있다. 해당 계정의 팔로워는 2만여명을 웃돌고 있다.루카스는 2021년 8월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사생활 논란은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의 폭로로부터 시작됐다. A씨는 루카스와 교제를 하는 동안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며 루카스와의 메신저 대화, 루카스가 보내준 셀카 등을 증거로 내세웠다.이후 루카스의 또 다른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중국인 여성들이 여럿 등장했다. 이들 모두 루카스의 팬으로 알려졌다. 루카스가 먼저 자신에게 접근해 교제를 시작했다는 주장이 쏟아졌다. 또 명품 선물이나 호텔 예약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고.이외에도, 수많은 여성들의 폭로가 이어졌고, 루카스는 논란 이틀 만에 직접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그는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최근 며칠간의 상황을 보면서 제 지난 행동을 돌아보고 진심으로 반성하게 됐다. 제 과거의 행동은 분명 잘못된 부분이었고 팬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주신 성원과 지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었다"며 사과했다.업계에서는 루카스가 'X' 공식 계정을 개설한 만큼, 연예

  • 또 술 사업…성시경→임창정, 酒 시장 뛰어든 ★들의 명과 암 [TEN피플]

    또 술 사업…성시경→임창정, 酒 시장 뛰어든 ★들의 명과 암 [TEN피플]

    방송에서 술을 먹는 것을 넘어 이제는 술까지 출시하는 연예인이 줄을 잇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주류 매출이 급상승하면서 배우 김민종, 박성웅부터 윤미래, 타이거JK 부부 등 다수의 연예인이 주류 사업에 하나둘씩 뛰어들고 있다. 21일 가수 성시경은 자신의 이름을 딴 주류 브랜드 '경(璄)'을 런칭하고 22일 첫 번째 출시 제품으로 막걸리 '경탁주 12도'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을 통해 '먹을텐데', '만날텐데' 등 게스트와 함께 술을 마시는 방송을 진행해 온 바.  지난해 9월 막걸리 개발 중인 과정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성시경은 배우 하정우와 이야기를 나누며 "내년에 내 이름을 건 술을 낼 거다. 지금 3종류다. 6도, 8도, 12도다. 첨가제는 없다. 쌀·누룩·물로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건 무조건 출시해야 하는 것 같다"는 하정우의 칭찬에 성시경은 "우리나라에 이런 맛 없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연예인들의 잇따른 술 출시의 배경에는 박재범의 '원소주'가 있다. 앞서 박재범은 2022년 증류식 소주 '원소주'를 출시했다. '원소주'는 출시된 지 2달만에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1년 누적 판매량은 650만 병을 넘겼고 전체 주류상품 매출 1위에 오르면서 연예인의 주류 사업에 한 획을 긋게 됐다.박재범의 '원소주' 이후 수 많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어 주류 사업에 뛰어들어 많은 수익을 얻었지만 암도 존재한다.가수 임창정이 그 예시 중 하나다. 임창정은 지난해 2월 자신의 히트곡 이름을 딴 '소주한잔'을 출시하며 본격

  • 무당 된 김고은→최민식, 파격 변신 통할까…티모시 샬라메 제치고 흥행 청신호 [TEN피플]

    무당 된 김고은→최민식, 파격 변신 통할까…티모시 샬라메 제치고 흥행 청신호 [TEN피플]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극장을 사로잡은 가운데, '파묘'가 바람을 불어올 수 있을까. '웡카'부터 '듄: 파트 2'가 한국 신작 영화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영화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파묘'는 한국 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티모시 샬라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극과 극 매력을 뽐내며 극장가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먼저 국내 개봉한 '웡카'는 올해 개봉작 중 처음으로 200만 관객들 돌파했다. 20일 오전 11시 33분 기준 '웡카'는 누적관객수 253만 309명을 동원했다. 한국 영화 중 가장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시민 덕희'의 누적 관객 수는 163만 3388명이다.'웡카'는 풍성한 볼거리와 어릴 적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따뜻한 감성으로 관객을 모았다.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어드벤처 영화로, 티모시 샬라메가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티모시 샬라메는 '웡카'에 이어 '듄: 파트2'로 연이어 찾아온다. '듄: 파트2'는 전편 '듄'의 후속작으로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듄'은 마니아층이 탄탄한 영화인 만큼 높은 예매율을 자랑하고 있다. 개봉도 전에 예매량 11만장을 돌파했다.'듄:파트2' 공개를 앞두고 티모시 샬라메는 홍보에도 열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 19일 입국했다. 이날 공항에서 많은 팬이 티모시 샬라메를 환영했고, 그 역시 환한 미소

  • 신동엽→예원, 과거 논란의 개그소재화…그만할 때도 됐다 [TEN피플]

    신동엽→예원, 과거 논란의 개그소재화…그만할 때도 됐다 [TEN피플]

    과거의 논란이 예능에서 가볍게 넘기는 소재거리로 이용되고 있다. 자신의 과거 잘못을 위트있게 받아넘긴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잘못을 가볍게 여긴다는 부정적 시각 또한 존재한다. 문제는 반복이다. 한번 두번이면 몰라도 지속적인 소재로 삼을 때는 자신의 잘못을 오히려 이용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예원은 1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에 출연해 과거 이태임과의 '반말사건'에 대해 언급했다.이날 예원은 "눈치를 굉장히 많이 보는 스타일"이라며 "분위기가 좀 정적이 흐르면 나서서 분위기를 수습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버를 하게 된다. 그러고 나선 자책하고 후회한다"고 털어놨다.이에 김대호는 "마음에 안 들고 그러면 직접 말 못 하냐"고 물었고 이내 예원은 "마음에 안 들고"라는 얘기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앞서 과거 한 촬영장에서 배우 이태임에게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했던 '반말 사건'과 관련이 있기 때문.예원과 이태임은 지난 2015년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반말과 욕설 논란으로 인해 촬영 중인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에서 하차한 바 있다. 해당 사건 이후 이태임은 오랜 시간 활동을 중단했고 연예계에서 은퇴했다.당황한 예원의 태도에 김대호 역시 "그걸 의도한 게 아니다"라고 수습했고 예원은 "괜히 제가 찔려서 말문이 막혔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예원은 자신이 눈치를 보게 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그는 "누군가가 제 곁에서 떠나는 걸 못 견딘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 같은 빌런, 다른 평가…송하윤, 보아의 연기 선생님이 되어줘 [TEN피플]

    같은 빌런, 다른 평가…송하윤, 보아의 연기 선생님이 되어줘 [TEN피플]

    "입술 근육 경련 봐, 이 정도면 송하윤 얼굴 근육 하나하나도 다 출연료 받아야 할 듯"완벽한 악녀로 거듭난 배우 송하윤을 두고 나오는 네티즌들의 평가다. 송하윤은 현재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 중이다.송하윤이 맡은 정수민은 대외적으로 강지원(박민영 분)의 오랜 '절친'이지만, 실제로는 강지원을 손안에 두고 마구 휘두르는 이중적 면모를 가진 인물이다. 주변 모든 사람에게 생글생글 웃으면서 착한 척하지만, 강지원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는 것에서 만족감을 느낀다. 학창 시절 강지원과 백은호(이기광 분)가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을 알아챈 뒤 둘의 사이를 이간질해 돌아서게 만든다. 또 소문을 만들어 강지원이 왕따까지 당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성인이 된 이후에도 강지원을 가스라이팅 해 고립되게 하는 정수민은 현실에 있을 법한 악녀다.외모는 흰 피부에 동그란 눈, 아담한 체형으로 강아지상 그 자체이지만 속은 악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랑스러운 외모와 정반대되는 빌런 연기가 오히려 반전 매력을 가져다줬다. 데뷔 20년 만에 만난 인생 캐릭터였다.보통 불륜녀는 욕먹기 마련이지만 송하윤은 얼굴 근육까지 연기하는 모습으로 '미워할 수 없는 빌런'이 됐다. 특히나 지난 15회에서 민환(이이경 분)과 오유라(보아 분)의 불륜 장면을 목격한 뒤 머리를 쓸어 넘기며 "와 씨..." 하는 장면은 소름을 유발했다. 동시에 처절하면서도 섬뜩한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일각에서는 후반부, 여주인공이 바뀐 것 같다는 극찬이 돌 정도로 송하윤의 활약은 대단하다. 실제로 송하윤은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3위를 차지하며

  • 클럽 갔다고 사과까지 해야하나…템페스트 화랑, 팬덤 갑질에 결국 [TEN피플]

    클럽 갔다고 사과까지 해야하나…템페스트 화랑, 팬덤 갑질에 결국 [TEN피플]

    템페스트 화랑이 팬들의 지적에 고개를 숙였다. 클럽을 방문했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는 화랑이 사과한 배경에 대해 의아해하고 있다. 클럽을 방문 했단 자체로 문제가 되진 않는다. 사생활까지 관여하는 팬덤을 상대하면서 오히려 사과 카드를 들고 나온 대응도 아쉽다. 마치 잘못을 한것처럼 보이게 됐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템페스트 공식 팬카페에 올린 입장을 통해 "SNS를 통해 유포된 아티스트 화랑 사생활과 관련해 말씀 드린다"며 "소속 아티스트인 화랑의 행동으로 인해 걱정해 주신 팬 여러분들꼐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이어 "당사와 아티스트 화랑은 이러한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컴백을 앞둔 시점 팬 여러분들과 템페스트 멤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화랑은 최근 팬과 영상통화 팬사인회를 하던 중 한 팬으로부터 클럽에서 봤다는 말을 듣고 "클럽은 갔지만 나쁜 짓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음악을 좋아해서', '여자랑 논 적은 절대 없다'라고 답했다.해당 영상에는 대화 내용 외에도, 화랑이 다른 아이돌 그룹 멤버와 자주 클럽을 찾아 이성들과 어울렸다는 내용의 자막이 삽입돼 팬덤 사이에 논란이 일었다. 소속사의 사과문 게재는 클럽 방문 외 또 다른 루머를 막기 위한 판단이었다.다만, 클럽을 갔다는 것 자체는 문제되지 않는다. 화랑이 타 그룹 멤버와 있었다는 점도 결국 개인의 사생활이다. 팬덤의 '감 놔라, 배 놔라' 식의 요구는 과거에도 수차례 있었고, 아슬아슬하게 선을

  • '칸의 여왕' 전도연, 27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전성기는 계속[TEN피플]

    '칸의 여왕' 전도연, 27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전성기는 계속[TEN피플]

    배우 전도연이 27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한다. 그의 전성기는 계속될 전망이다.20일 LG아트센터에 따르면 전도연은 오는 6월 4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개막하는 연극 '벚꽃동산'에 캐스팅됐다. '벚꽃동산'은 러시아 대문호 안톤 체홉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며 19세기 몰락한 여성 지주의 이야기를 현대 서울에서 일어나는 일로 제작해 발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를 그려낸다.전도연은 극 중 여주인공인 류바를 연기한다. 전도연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건 박해수다. 박해수는 로파힌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원 캐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영국 내셔널 시어터,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등과 협업한 연출가 사이먼 스톤이 '벚꽃동산'의 연출을 맡았다.사이먼 스톤은 "한국 배우들은 희극과 비극을 넘나들며 연기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희극이면서도 비극인 ‘벚꽃동산’은 한국 배우들의 놀라운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자 항상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한국 사회를 담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전도연이 27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한다는 것. 1990년 광고로 데뷔한 전도연은 1997년 연극 '리타 길들이기'로 첫 무대에 올랐다. 전도연에게 '벚꽃동산'은 두 번째 연극 작품인 셈.사실 '벚꽃동산'은 캐스팅 라인업 발표 전 티켓 예매를 오픈했다. '벚꽃동산'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되자 빠르게 예매가 완료되고 있다. 이는 27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하는 전도연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뜻이다.전도연은 1997년 영화 '접속'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그의 필모그래피는 영화 '약속', '내 마음의 풍금

  • 김혜수 아들들 잘나가네…트로피만 3개, 드라마 주연 꿰차며 승승장구 [TEN피플]

    김혜수 아들들 잘나가네…트로피만 3개, 드라마 주연 꿰차며 승승장구 [TEN피플]

    tvN '슈룹'에서 김혜수의 아들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신예 배우들이 단숨에 주연 자리를 꿰차며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배인혁과 유선호는 지난해 연기대상과 연예대상에서 트로피만 총 3개를 거머쥐었고, 문상민은 남주로서 출연을 앞둔 작품만 2개다. 2022년 방송된 '슈룹'은 19년 만에 사극 드라마로 돌아온 김혜수의 열연으로 최고 시청률 16.9%를 기록하며 큰 흥행을 거뒀다. 김혜수를 포함해 김해숙, 최원영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주연 배우들이 극을 안정적으로 잡아줬고, 풋풋한 젊은 배우들이 신선함을 안겼다. 특히 김혜수의 아들로 나온 남자 배우들 모두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서브주연으로 나선 문상민부터 여장남자 연기를 한 유선호, 능청스러운 미소가 매력적이었던 윤상현, 짧은 등장에도 죽음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배인혁이 그 주인공이다.이들은 '슈룹' 이후 그야말로 승승장구 중이다. 가장 먼저 유선호가 2022년 12월 '1박 2일' 새 고정 멤버로 합류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1박 2일'은 KBS 간판 예능으로 당시 1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던 만큼, 배우로서 대중에게 얼굴을 이제 막 알리기 시작한 유선호에게는 큰 행운일 수밖에 없다. 배인혁은 지난해 방송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주연으로 낙점, 이세영과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며 2023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그간 청춘을 모습을 대변했던 배인혁은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사회인을 연기, 주연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하게 됐다. 유선호 역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서브 남주로 출연, 배인

  • 박민영→이병헌·김선호, 별 논란 다있어도…역시 배우는 연기력 '올커버' [TEN피플]

    박민영→이병헌·김선호, 별 논란 다있어도…역시 배우는 연기력 '올커버' [TEN피플]

    일부 배우들이 각종 논란을 뒤로한 채 안정적인 연기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논란에도 활동 복귀를 할 수 있던 원동력은 탄탄한 연기력이었다. 결국 '배우는 연기력으로 승부한다'는 격언이 들어맞는 대목이다. 대중 역시 이들의 빛과 그림자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응원과 격려를 쏟아내고 있다.배우 박민영이 지난해 사생활 논란 이후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로 복귀했다. 방송 이전 수 많은 비판과 질타를 받았던 그다. 그 때문에 작품이 시작하기도 전에 업계에서는 우려가 이어졌다.박민영에 대한 논란은 2022년 9월에 시작됐다. 당시 박민영이 재력가 A씨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보도됐다. 박민영 측은 열애설 보도 이틀 후 "이별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A씨가 가상화폐 거래서 빗썸 관계자 실소유주라고 의혹받는 강종현이었으며 관련해 검찰 조사까지 받았다. 강종현이란 이름이 나오면 박민영이 거론되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다. 강종현은 배임,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가 보석 석방된 상태로 재판 중이다.박민영은 전 남자친구 강종현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다. 박민영 역시 작품에 대한 비판을 인식했다. 그는 해당 작품 제작발표회에서 "짧은 시간이라면 짧은 시간이지만, 매일 매일 후회하면서 지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모든 걸 받아들이고 심려 끼쳐 드린 것에 대해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 정말 더 일찍이었으면 좋았겠지만, 많이 건강해진 상태라 더 진정성 있게 말하고 싶었다. 저를 사랑해주신 분, 아껴주신 분들 팬분들 가장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이어 "다시는 다른 이슈로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

  • 송승현→틴탑 캡, '연예계 은퇴' 선언한 ★…인기·경제력도 필요 없는 이유 [TEN피플]

    송승현→틴탑 캡, '연예계 은퇴' 선언한 ★…인기·경제력도 필요 없는 이유 [TEN피플]

    일부 연예인들이 은퇴 선언을 이어가고 있다. 연예계 생활 속 느껴지는 불안함과 미디어에 비춰지는 가식적인 삶이 그 이유다. 연예계를 떠난 이들은 비교적 밝은 얼굴로 근황을 전했다. 화려할 것 없는 평범한 삶이 과거 주어졌던 인기와 경제력과 비교해 만족스럽다는 증거다.그룹 FT아일랜드 출신 배우 송승현이 지난 15일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최근 회사를 나왔다. 긴 휴식기 동안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먼저 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운을 띄웠다.이어 "소통을 원활하게 하지 못한 점 그리고 소식 없이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다시 한번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며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고 알렸다.더불어 "FT아일랜드라는 팀을 나와 배우로 일 한 지 4년이 지나가는데 새로운 일 보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 보다도 힘든 것은 언제 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사람 관계가 있었다"고 전했다.송승현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쉬운 일 그리고 쉬운 사람 관계라는 건 절대 없겠지만 저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한 규칙적인 새로운 삶을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정말 그 누구보다 감사하단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었고 여러분도 항상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함께 살아가길 바라겠다"고 덧붙였다.그룹 틴탑 출신 캡 역시 같은 길을 걸은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 5월 한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언행을 지적하는 누리꾼을 향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며 "평소에 내 방송을 보지도 않던 애들이 (틴

  • "쉽지 않았지만 포기할 수 없었죠"…유산 아픔 딛고 새 생명 얻은 ★[TEN피플]

    "쉽지 않았지만 포기할 수 없었죠"…유산 아픔 딛고 새 생명 얻은 ★[TEN피플]

    유산의 아픔 속에서도 다시금 새 생명을 맞이한 스타들이 있다. 떠난 아이를 향한 그림움과 가슴 끓는 절절한 사랑을 보이면서도 새롭게 찾아와준 생명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결혼 3년 만에 2세 소식을 전했다. 아야네는 "나는 젊은 나이에 시험관 시술을 했다. 절대 부끄러워서 껄끄러워서 지금까지 언급 안 한 게 아니었다. 첫 번째 시험관 시술 시 8주된 아이를 보내고 많은 실망과 고통, 정신적 아픔을 겪고 선뜻 임신 준비, 시험관 과정에 말씀드리지 못하겠더라. 다시 잃을까 봐. 저 말고 피드를 보는 다른 누군가에게도 실망과 슬픈 마음 나눌까 봐"라고 털어놨다.이어 "근데 이제 젤리가 저희에게 찾아와줬다. 이제 19주가 되어가는 우리 아가. 너무 소중하고 벌써 사랑스러워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 뱃속에서 안전하게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 우리 첫째 라봉이는 천국에서 엄마랑 많이 놀자"고 전했다.지난달 11월 가수 슬리피 역시 아빠가 된 소식을 전했다. 슬리피는 "작년 한 번의 유산의 아픔을 겪은 후 다시 찾아온 너무나 소중한 생명이기에 저와 아내는 하루하루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내년에 만나게 될 아기천사 차차를 기다리고 있다"며 태명이 차차임을 밝히기도 했다.가수 베니는 3번의 유산 끝에 지난해 45살의 나이에 시험관으로 딸을 품에 안았다. 베니는 최근 채널A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순탄치 않았던 임신 과정을 고백했다. 2021년부터 2년간 시험관 임신을 준비했다는 그는 첫 번째 시도에 '두줄'이 나왔지만 "아이가 잘못됐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세 번이나 같은 일을 겪자 베니는 "자

  • 활짝 핀 이하늬 ‘밤에 피는 꽃’…남궁민 ‘연인’ 제친 코미디 빛났다[TEN피플]

    활짝 핀 이하늬 ‘밤에 피는 꽃’…남궁민 ‘연인’ 제친 코미디 빛났다[TEN피플]

    출발부터 도착까지 순항을 이어갔다. 배우 이하늬의 코미디가 시청자를 제대로 저격했다. '밤에 피는 꽃'이 MBC 금토드라마 2위를 기록하며 해피엔딩을 앞두고 있다.지난해 최고 흥행작 '연인'을 뛰어넘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11회는 15.4%를 기록했다. 17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한 것. 이준호 주연 '옷소매 붉은 끝동'에 이어 MBC 금토드라마 2번째 기록이다. 빠른 전개와 반전 스토리로 몰입감을 더하는 '밤에 피는 꽃'이 시청자들을 잡아두는 데 성공했다.11회에서 조여화(이하늬)는 자신의 정체를 남편 석지성(오의식)에게 정체를 들켰다. 여기에 그의 오라비의 죽음까지 알게 되며 눈물 흘리는 엔딩으로 다음 화를 궁금하게 했다. 조여화의 오라비는 남편 오의식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사실이 밝혀진 것. 이에 조여화가 석지성에게 어떤 반격을 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밤에 피는 꽃'은 코믹 액션 사극이다. 극 중 낮에는 수절과부, 밤이 되면 복면을 쓰고 의로운 일을 하는 조여화 역을 맡은 이하늬. 그는 코믹과 액션 그리고 사극 이 세 장르를 베테랑답게 소화해냈다.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미소, 말투 그리고 찡긋하는 눈빛이 캐릭터를 더욱 빛나게 했다.MBC는 사극의 강자로 불렸지만, 한동안 시청률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다시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었던 건 남궁민, 안은진 주연 '연인' 덕분이었다. '연인'은 화제성,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면서 사랑받았다. 이에 '2023 MBC 연기대상'에서 8관왕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으며 남궁민은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연인' 이후의 선택도 사극이었다. '열녀박

  • "부끄럽지 않아→하이브 예약" 이지훈♥아야네→황보라·슬리피, 시험관 시술로 얻은 2세[TEN피플]

    "부끄럽지 않아→하이브 예약" 이지훈♥아야네→황보라·슬리피, 시험관 시술로 얻은 2세[TEN피플]

    이지훈-아야네 부부, 황보라, 슬리피가 시험관 시술을 통해 축복 같은 2세를 얻었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이들에게 많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아야네는 16일 "저는 젊은 나이에 시험관 시술했습니다. 절대 부끄러워서, 껄끄러워서 지금까지 언급 안 한 게 아니었습니다. 1번째 시험관 수술 시 8주 된 아이를 보내고 많은 실망과 고통, 정신적 아픔을 겪고 선뜻 임신 준비, 시험관 과정에 대해 말씀드리지 못 하더라고요. 다시 잃을까 봐요. 저 말고 피드를 보는 다른 누군가에게도 실망과 슬픈 마음 나눌까 봐요"라고 고백했다.이어 "근데 이제 젤리가 저희에게 찾아와줬어요♥ 이제 19주가 되어 가는 우리 아가. 너무너무 소중하고 벌써 너무 사랑스러워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요. 뱃속에서 안전하게 건강하게 잘 키울게. 그리고 우리 첫째 라봉이는 천국에서 엄마랑 많이 놀자. 벌써 천국 가서 널 만날 마음에 설레"라고 덧붙였다.아야네는 2021년 14살 연상 이지훈과 결혼했다. 그는 시험관 실패 후 두 번째 시도 만에 임신했다. 아야네는 이지훈과 함께 병원을 방문해 임신을 확인했다. 아야네와 이지훈의 2세는 125g이며, 다운증후군 검사 결과 저위험군이 나왔다고. 아야네는 아이 심장을 듣고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또한 아야네는 개설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라는 진단받아서 배란이 불규칙한 증후군이 있었고 쉽게 임신이 안 됐다. 병원에 다니고 난임병원 다니는 사람들의 블로그, 브이로그를 보면서 많은 용기와 감동을 받았다. 나도 힘들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안 되겠다는 마음을 얻었다"라고 말했다.앞서 황보라, 슬리피도 시험관을 통

  • "얼 빠진 나얼"→"장애인 갑질, 강원래"…건국전쟁 봤다고 이렇게 할 일인가 [TEN피플]

    "얼 빠진 나얼"→"장애인 갑질, 강원래"…건국전쟁 봤다고 이렇게 할 일인가 [TEN피플]

    일부 연예인들이 영화 '건국전쟁'을 관람, 언급한 이유로 악플 테러를 받았다. 이번 논란은 단순 '일각의 불편함'을 너머 정치권 이슈로 번지는 모양새다. 영화 내용과는 별개로, 이뤄지는 무분별한 비난이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가수 나얼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나얼이 올린 한 SNS 게시물 때문이다. 나얼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영화 '건국전쟁' 포스터 사진과 이승만 전 대통령이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낡은 성경 사진을 게재했다. 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그 안에 굳게 서고 다시는 속박의 멍에를 메지 말라"라는 성경 구절을 올렸다.이외 별다른 문구를 작성하지는 않았지만, 영화 '건국전쟁' 관람 후 인증하기 위해 이 같은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야권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얼을 비판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나얼 2찍(보수 지지자) 인증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후 "교회가 참 문제다" "정이 뚝 떨어진다는 게 이런 거다" "저 종교에 과하게 심취한 사람들은 거리를 두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겉만 종교와 정치가 분리되어있다고 하지만 실상은 종교가 정치를 지배하는 나라"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건국전쟁'은 이승만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정치 이념 해석 차이로 여권 및 보수진영 정치인과 지지를, 반대 진영에서는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영화는 손익분기점인 12억원(관객수 6만명)을 훨씬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