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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홍, 부모·형제 없이 ♥23살 연하와 결혼에도 축복 받는 이유…"기적 같아"[TEN피플]

    박수홍, 부모·형제 없이 ♥23살 연하와 결혼에도 축복 받는 이유…"기적 같아"[TEN피플]

    방송인 박수홍이 23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부모와 형제가 결혼식장에 없다고 흉보는 이는 없었다. 오히려 그의 가족만 제외하곤 모두가 축복했다.박수홍은 23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23살 연하 아내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7월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이미 부부가 됐다. 다만 코로나19 여파와 박수홍을 둘러싼 이슈로 인해 결혼식을 뒤로 미뤘었다.결혼식 1부는 개그맨 손헌수, 2부는 붐이 사회를 맡았다. 박수홍의 오랜 팬이자 절친인 박경림이 축가를 불렀다. 또한 가수 김민석, 이찬원, 코미디언 조혜련, 김인석, 이동우 등도 축가를 맡았다. '감자골 4인방'이라 불린 유재석, 김국진, 김수용 등도 참석했다.박수홍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을 통해 청첩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청첩장에는 '인생의 힘든 시기를 함께 겪으면서 저희 두 사람 더 단단해졌습니다. 같은 어려움을 겪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행복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살겠습니다. 다홍이랑 저희 두 사람,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찾아오길 축복해주세요'라는 초대글이 적혀있다.결혼식날 저녁 방송되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찍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박수홍은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비행기 타고 가면서 '나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했더니 아내도 똑같은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아내와 내가 힘들 때 그냥 허황된 꿈처럼 '우리 나중에 꼭 파리 가자'고 했다. 그랬는데 정말 파리에서 웨딩사진을 찍게 됐다"라고 쉽지 않았던 2년여의 시간을 되짚었다. 그러면

  • 사생활 미끼로 협박당하는 스타들…돈 주지 않으면 '루머 유포'도 멋대로 [TEN피플]

    사생활 미끼로 협박당하는 스타들…돈 주지 않으면 '루머 유포'도 멋대로 [TEN피플]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는 경우는 많다. 특히 얼굴과 이름이 알려진 연예인일수록 아는 사이, 지인을 가장해 다가가 뒤통수를 치곤 한다. 대게 연예인들은 사생활로 협박을 받는다. 별 것 아닐 수 있는 이야기들은 이미지에 흠집을 낸다. 이미지가 곧 생명과 다름없는 연예인들은 '밥줄'이 끊길까 전전긍긍하다 고소한다. 고소를 하게 되면 협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질 테지만, 적어도 고통은 끝난다.최근 방송인 김신영이 그동안 지인에게 협박을 받고 있던 것이 드러났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지난 13일 김신영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김신영은 지난달 경찰에 '협박을 받고 있다'면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김신영의 지인으로 김신영에게 금전 등을 목적으로 여러 차례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어떤 내용으로 협박했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연예인이 협박을 당하는 대부분의 경우가 '사생활 폭로'이기에 일각에서는 A씨가 김신영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큰 돈을 요구했을 거라 추측하고 있다.그간 김신영이 지인에게 협박받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무엇보다 김신영은 예능인을 넘어 MC와 배우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기에 우려는 커졌다. 특히 김신영이 10년 넘게 진행해온 라디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DJ 자리를 비운 기간이 협박을 받은 기간과 겹치며 걱정은 더 커졌다. 김신영은 11월초부터 12월 12일까지 휴가를 떠났다. 김신영의 복귀는 협박범이 검찰에 송치된 날 이뤄졌다. 김신영은 "많은 분이 '휴가를 왜 갔냐? 몸이 아픈 거 아

  • 김숙VS신동엽VS김종민, 미궁에 빠진 KBS 연예대상[TEN피플]

    김숙VS신동엽VS김종민, 미궁에 빠진 KBS 연예대상[TEN피플]

    올해도 KBS 예능 판은 흥행과 동떨어져 있었다. SBS와 MBC가 히트 프로그램들로 이름을 날릴 때 KBS는 그저 오래된 기존 예능들로 체면 유지만 간신히 하고 있는 상황.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프로그램들도 시청자의 마음을 붙잡기엔 역부족. 그렇기에 2022년 KBS 연예대상은 누가 받아도 이상하리만큼 찝찝하다.그나마 대상 후보로 점쳐지는 인물은 3명으로 좁혀진다. 먼저 KBS에서 무려 3개의 프로그램(‘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홍김동전’)에 출연하고 있는 김숙이다.진행 능력, 호감도, 영향력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김숙이지만 대상을 받기엔 물음표가 따라붙는다. 3개의 프로그램 모두 김숙이 주축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 수많은 게스트, 출연진이 함께하고 있고 김숙은 개그우먼답게 중간중간 재미를 가하는 정도다.다음으로 유력한 대상 후보는 신동엽이다. 데뷔 이래 상복 없기로 소문난 그가 드디어 KBS에서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대중의 기대가 높은 상황.신동엽이 10년째 이끄는 '불후의 명곡'은 2012년 첫 방송을 시작해 오랜 시간 KBS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바 있다. 특히 은퇴 선언 후 10년 만의 복귀 무대를 다룬 패티김 특집방송은 최근 자체 최고시청률 9.1%를 기록하며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앞서 신동엽은 '해피투게더'(2002), '안녕하세요'(2012)로 KBS 연예대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트로피를 거머쥐게 된다면 10년 만에 3번째 KBS 대상을 받는 것.‘1박2일’의 김종민도 대상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상황. 김종민은 15년째 '1박2일'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웃음

  • '금슬 좋은' 장윤정 vs 도경완, '집밖 싸움' 터졌다…"마시던 술 원샷" 트로트 부부대첩[TEN피플]

    '금슬 좋은' 장윤정 vs 도경완, '집밖 싸움' 터졌다…"마시던 술 원샷" 트로트 부부대첩[TEN피플]

    집안에서 금슬 좋은 '도장부부' 장윤정, 도경완이 '집밖' 싸움을 벌이게 됐다. 각각 TV조선 '미스터트롯2', MBN '불타는 트롯맨', 서로 다른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것. 부부대첩의 승자는 누구일지 주목된다.장윤정은 22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심사위원으로 함께한다. 장윤정은 앞서 '미스트롯' 시즌1, 2와 '미스터트롯' 시즌1에 모두 심사위원을 했던 'TV조선 트로트 오디션의 안방마님'.장윤정은 '트로트계 회장님'답게 그간 냉철할 땐 냉철하게, 따뜻할 땐 따뜻하게 후배 트로트 가수들을 위한 심사평과 조언을 건네왔다. 이번에는장윤정은 참가자들을 따뜻하게 감싸면서도 특유의 예리한 분석력으로 냉철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선보인다. 장윤정은 "아픔을 겪어본 사람은 울 수밖에 없는 노래다. 하지만 고음에서 약간 약해진다", "조금 더 자신을 위해 시간을 써라" 등 애정을 가득 담은 돌직구로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끌어낸다. 또 "이 정도면 심사가 부질없다. 마음이 가고 손이 가는 걸 어떡하냐", "칼을 갈고 나왔구나", "오늘 무대는 거의 완벽했다. 이거다 싶다" 등의 극찬을 쏟아내며 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기도 한다.20일 방송된는 MBN '불타는 트롯맨'에는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이 MC를 맡았다. 도경완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진행을 처음하게 됐다. 도경완은 "나름의 사연이 있지만,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한 발자국 나아가려는 건 참가자나 저나 마찬가지다. 대한민국 대표 불타는 MC가 되려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도경완은 공교롭게도 아내 장윤정과 비슷한 시

  • '12살→11살→14살 차이' 송혜교, 띠동갑↑ 연하男도 거뜬…"말랑거리는 신, 도움 받아"[TEN피플]

    '12살→11살→14살 차이' 송혜교, 띠동갑↑ 연하男도 거뜬…"말랑거리는 신, 도움 받아"[TEN피플]

    이번엔 14살 연하와 호흡이다. 송혜교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14살 연하의 이도현과 상대역으로 만난 것. 동안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나이 차이가 무색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오는 30일 공개되는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학교 폭력을 당한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 송혜교가 연기한 문동은은 미혼모의 딸이자 학교 폭력 피해자. 지독한 학교 폭력을 당한 뒤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무릎을 털고 일어나 일생을 걸고 오랫동안 복수를 설계한 인물이다.송혜교는 20일 진행된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읽었을 때 그동안 너무 해보고 싶었다 캐릭터, 장르였다고 느꼈다. 항상 이런 역할에 배고팠는데 드디어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으면서도 마음이 아프고 한동안 멍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새로운 캐릭터를 시도한 송혜교는 "기존에는 멜로 드라마를 많이 했어서 '더 글로리'에서 보여줄 모습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송혜교는 이번에 이도현과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도현은 성형외과 개업의 주여정 역을 맡았다. 주여정은 병원장의 아들로 태어나 고생 없이 자란 온실 속 화초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 어둡고 깊은 아픔을 지닌 인물. '문동은의 왕자님'이 아닌 '칼춤을 추는 망나니'가 되기로 결심한다.1981년생인 송혜교와 1995년생 이도현은 14살 차이. 앞서 송혜교는 연하의 배우들과 자연스러운 멜로 호흡을 맞춰왔다. 2018년 tvN '남자친구'에서는 박보검과 12살 차이 '띠동갑내

  • [TEN피플] '이태성 母'로 홍보하더니…신성훈, 박영혜 감독과 불화 "두 번 다시 안 만나"

    [TEN피플] '이태성 母'로 홍보하더니…신성훈, 박영혜 감독과 불화 "두 번 다시 안 만나"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공동 연출한 신성훈 감독과 박영혜 감독 사이가 틀어졌다. 신성훈 감독은 행복한 사람처럼 연기 해야 하는 것이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놨다.박영혜 감독은 배우 이태성 어머니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7월 '짜장면 고맙습니다' 크랭크인을 앞두고 영화에 전념하기 위해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하차했다.박영혜 감독은 "계속해서 응원해 달라. 좋은 영화, 울림이 있는 영화로 보답하겠다"며 인사했다. 박영혜 감독은 63세의 나이로 '짜장면 고맙습니다' 연출에 첫 도전 했다. 영화는 겉으로는 서툴지만,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은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서로의 아픔을 극복하고 결혼하는 과정을 그대로 담아낸 실화 바탕의 이야기.신성훈 감독과 박영혜 감독이 공동 연출한 영화는 해외 영화제에서 55관왕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라이트 픽처스는 갑작스럽게 신성훈 감독과 박영혜 감독이 결별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제작사는 "신성훈 감독이 박영혜 감독과 의견 차이로 여러 가지 활동을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앞으로 영화 개봉 후 홍보 활동을 비롯해 모든 활동은 신성훈 감독 혼자 할 예정"이라면서 "짜장면 고맙습니다' 제작부터 지금 이 상황까지 오게 되면서 정말 너무나도 큰 어려움이 많았고,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버티고 있었다"고 털어놨다.제작사는 "결국 서로 간의 의견 차이로 불가피하게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아무쪼록 신성훈 감독이 이끌어갈 홍보 활

  • '태진아 子' 타이틀 벗어났는데…이루, 음주운전으로 망친 17년 커리어[TEN피플]

    '태진아 子' 타이틀 벗어났는데…이루, 음주운전으로 망친 17년 커리어[TEN피플]

    '태진아의 아들'에서 일일연속극의 대세로 거듭난 이루가 제 복을 발로 찼다.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키며 새 작품에서 하차하게 된 것.서울 용산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이루를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루가 몰던 차량은 전날인 19일 밤 11시 25분쯤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다. 이루와 동승자인 남성인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0.03% 이상 0.08% 미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루를 귀가 조처했으며, 조만간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이루는 20일 "먼저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린다"며 "20일 보도된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남겼다.이어 "또한 현재 준비 중인 드라마 제작사 및 방송사 관계자분들에게도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이루는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저를 되돌아보겠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앞서 이루는 '비밀의 여자' 출연을 확정, 올 3월 종영한 KBS 2TV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음주운전으로 입건되며 굴러 들어온 복을 놓치게 됐다.‘비밀의 여자’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진 여자가 모든

  • '깜짝 결혼+득녀' 이하늬, 총 쏘는 액션 복귀…'유령' 성공할까 [TEN피플]

    '깜짝 결혼+득녀' 이하늬, 총 쏘는 액션 복귀…'유령' 성공할까 [TEN피플]

    엄마가 된 배우 이하늬가 영화 '유령'으로 돌아온다. 3년 전에 촬영한 이 영화는 이하늬가 결혼하고 아기를 낳기 전의 모습이 담긴 영화다. 이하늬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진행된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 제작보고회에서 결혼-출산 후 처음 공식 석상에 섰다. 지난 6월 딸을 품에 안은 이하늬는 육아를 하며 엄마로서의 역할에 푹 빠져 있었던 듯 "갑자기 난데없이 배우 행세를 하고 있어서 이래도 되나 싶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21년 12월 비연예인 재미교포 남편과 깜짝 결혼한 이하늬는 임신과 출산까지 겪으며 지난 1년간 배우보다는 개인으로서의 삶에 집중해 왔다. 내년 1월 18일 개봉을 확정한 '유령'을 통해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 복귀를 알린 이하늬는 "만 3년 만에 개봉하는 거라 감회가 새롭다"며 "열과 성을 다했고, 뼈를 갈아 넣었다"고 작품을 소개했다.이하늬는 '유령'에서 총독부 통신과 소속 박차경으로 분했다. 이 역에 대해 이하늬는 "정말 애정이 많이 가는 캐릭터로, 개봉을 누구보다 기다렸다"며 "그 동안 제가 연기했던 역할들은 웜톤이 많았는데, 차경은 쿨톤이다. 다만, 그 안에 많은 슬픔이 지글지글 타고 있고, 그게 용광로처럼 타오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경이 독립운동을 하게 된 배경과 관련 "엄청난 대의를 가지고 있다기 보단 사람을 지키고 싶고, 따라가고 싶다는 생각이었을 거 같다"며 "시대물은 훨씬 더 깊이 있는 아픔도 있고 화도 있다. 그래서 캐릭터도 깊이감이 있다"고 전했다. 영화 '극한직업'(2019) 등에서 액션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 '트랜스젠더' 풍자, 사연팔이 소녀 다 됐네…유명세와 맞바꾼 '비운의 과거사'[TEN피플]

    '트랜스젠더' 풍자, 사연팔이 소녀 다 됐네…유명세와 맞바꾼 '비운의 과거사'[TEN피플]

    "스무살 때 커밍아웃을 했다. 아버지가 주방에서 식칼을 들고나와 '네가 여성으로 사는 걸 용납하지 못하겠다. 나를 죽여라'라고 하시더라"같은 레파토리만 벌써 N번째. 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매번 같은 에피소드를 전하고 있다. 비운의 가족사, 트랜스젠더가 되기까지의 과정 등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가족들을 앞세워 캐릭터를 유지하고 있다.풍자는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세치혀)에 출연해 ‘아버지에게 커밍아웃을 해보았습니다’를 주제로 입담 대결에 나섰다.풍자는 "저는 부모님에게 커밍아웃을 세 번을 했다. 첫 번째는 중학교 때였다. 아버지께 여자로서 살고 싶다고 했는데 아버지가 웃으셨다. 이제 이렇게 반항하냐더라. 고등학교 때 또 커밍아웃을 했다. 그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저의 손을 잡고 '꼭 고쳐줄게. 사람처럼 살게 해줄게. 미안해. 조금만 더 버텨보자'고 했다"고 밝혔다.세 번째 커밍아웃은 스무살 때였다. 풍자는 "'난 어디가 아픈 것도 아니고 남들과 좀 다르지만 난 열심히 살겠다. 여자가 되겠다'고 했다. 아빠가 아무 말 없이 주방에서 식칼을 가져와 '절대 용납 못하겠다. 정말 여자로 살 거면 이 칼로 나를 죽이라'더라"라며 "아빠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여자가 되기 위해 가출했다. 10년간 가족들과 연락도 못 하고 얼굴도 단 한 번도 못 봤다"고 가족과 10년간 연을 끊었다고 고백했다.풍자의 '아버지 팔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벌써 올해만 해도 수 차례 언급했다.지난 7월 풍자는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 동성애로 뜬 재찬, '루머 양산' 채널 구독 발각…취향은 존중하지만..[TEN피플]

    동성애로 뜬 재찬, '루머 양산' 채널 구독 발각…취향은 존중하지만..[TEN피플]

    DKZ 재찬의 인생은 하루 아침에 달라졌다. 배우 박서함과 함께 찍은 BL물(동성애 드라마) '시맨틱 에러'에 대박이 나면서다. 온라인 화제성은 최고였고, 재찬 덕에 DKZ도 인기를 끌었다.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이름을 알리면 문제가 발생한다. 팬들의 애정으로 당장은 논란이 되지 않지만, 스스로 축적한 논란거리들은 하나의 잘못으로 터지게 된다.최근 재찬은 네이버 V라이브를 진행하던 중 구독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 공개됐다. 재찬이 구독하고 있던 채널 중 하나는 탈덕수용소. 탈덕수용소는 아이돌 루머의 양산지로 이 채널이 만든 가짜 뉴스 때문에 많은 아이돌과 소속사 고통받고 있다. 탈덕수용소는 대표적인 사이버렉카(기사와 온라인 커뮤니티 내용을 짜깁기해 영상을 만들고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처럼 전달하는 이슈 유튜버)다. 이곳에서 생산된 루머로 인해 소속사들이 대거 고소를 계획 중이기도 하다. 이곳은 이슈를 만들어내기 좋은 인기 아이돌과 활동을 중단한 아이돌 등을 타깃으로 삼는다. 재찬과 같은 팀인 DKZ 멤버 문익의 활동 중단 관련 영상도 제작한 바 있다. 유튜브는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공간이니 재찬이 뭘 구독해서 보더라도 문제될 것이 없다. 하지만 해당 채널이 떳떳하게 드러내지 못하는 문제적 유튜브라면 말이 달라진다. 재찬 역시 탈덕수용소 구독 중인 것이 드러난 뒤 최선을 다해 변명하지 않았나. 그는 "그 채널이 어떤 채널인지도 잘 모르고 평소에도 유튜브 보면서 구독 좋아요 잘 안 누르는 편이라 관리 잘 안 해서 뭐가 있는지 몰랐다"며 "지금 구독 되어 있는 채널들도 몇 개 제외하고는 그냥 눌려서 구독된 것 같은데 지금은 정

  • 김선호, '완벽 재기' 해야하는 이유 생겼다…1억 넘게 후원한 든든한 팬의 존재[TEN피플]

    김선호, '완벽 재기' 해야하는 이유 생겼다…1억 넘게 후원한 든든한 팬의 존재[TEN피플]

    김선호의 팬들이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선호가 구설에 올랐을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내 배우'의 이미지 개선에 힘을 실어주는 것.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5일, 김선호 공식 팬카페 ‘선호하다’가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천이백십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10일 진행된 배우 김선호의 첫 팬미팅 ‘하나, 둘, 셋, 스마일’을 기념하며 공식 팬카페 ‘선호하다’도 배우 김선호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 환자 또는 이에 준하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또 다른 김선호의 팬클럽 '베푸는 호랑이'는 지난 5일 국내 취약계층을 위해 123만 원을 기부했다. '베푸는 호랑이'에서 전달한 123만 원은 국내 취약계층의 영양 섭취 및 결식 해소를 위한 김장 지원에 지원될 예정이다.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 측은 "배우 김선호 님의 선한 영향력과 이에 동참하는 김선호 팬클럽 '베푸는 호랑이'분들의 나눔 실천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팬들이 아닌 김선호의 해외 팬클럽도 기부 실천에 나선 바 있다. 태국 팬클럽은 '김선호 생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마티보디재단에 코로나19 의료비와 기기를 위해 28만 바트(약 1000만원)를 기부하기도. 자신의 재능과 수입의 일정 부분을 사회 환원하는데 애쓰는 김선호의 발자취를 팬들도 함께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에 있는 팬클럽 ‘김선호 USA’도 힘겨운 연극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을 김선호 명의로 쾌척했다. 지난 7

  • '대상' 유재석만 애쓰면 뭐해? '놀면뭐하니' 제작진의 역량 부족 도마 위[TEN피플]

    '대상' 유재석만 애쓰면 뭐해? '놀면뭐하니' 제작진의 역량 부족 도마 위[TEN피플]

    7인 체제로의 새바람을 알린 지 3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유재석의 '1인 무한도전'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멤버들의 매력을 골고루 활용하지 못하는 콘셉트에 제작진의 역량 부족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현주소다.지난 17일 방송된 '놀면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의 추리 본능이 제대로 빛을 발했다. 이날 미션은 '우당탕탕 전원 탑승'으로 4시간 안에 멤버들을 모두 한 차에 태워야 했다. 문제는 멤버들을 태울 차를 먼저 찾아야 했다. 멤버들에게는 미션 장소에 도착한 순서대로 차의 위치가 담긴 사진 조각이 제공됐고, 이들은 휴대폰도 반납한 채 사진 조각만으로 장소를 찾아내야 했다.1등으로 도착해 가장 큰 사진 조각을 얻은 유재석은 분명 유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유재석의 남다른 추리도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사진 속 건물 외벽 모양이 1990~2000년대에 많이 한 장식이라는 점, '단지' 상가가 모여있는 장소라는 점을 알아냈다. 여기에 고척돔 지붕 모양까지 잡아내며 장소를 특정해갔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의 방송 분량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작은 사진 조각으로 찾아 나선 다른 멤버들의 분량은 실종됐다. 특히 비행기만 보고 김포로 무작정 향한 이미주는 아무것도 특정하지 못한 채 길에서 헤매기만 했고, 힌트는 통해 큰 사진 조각을 얻었음에도 김포를 벗어날 생각을 하지 못했다.유재석을 따라 용산으로 향한 박진주, 한강으로 향한 이이경도 상황은 마찬가지. 꼴찌로 도착해 사진 조각이 아닌 140 피스 퍼즐을 받은 정준하는 이날 종일 퍼즐만 맞추는 모습만 비칠 뿐이었다.그나마 하하는 푸른색 돔이라는 정보를 가

  • 360억 결혼식 올리고 이혼하더니…벌써 '재결합설' 들리는 안젤라베이비[TEN피플]

    360억 결혼식 올리고 이혼하더니…벌써 '재결합설' 들리는 안젤라베이비[TEN피플]

    중화권 톱스타 안젤라베이비가 전남편과 다시 만나기 시작했다. 결혼 7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던 두 사람이 결별 11개월 만에 '재결합설'에 휘말리게 됐다.15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최근 황효명이 안젤라베이비의 집에 차를 타고 돌아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황효명은 한 고깃집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뒤 안젤라베이비의 상하이 집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다음 날 안젤라베이비는 편한 차림으로 집에서 나와 보모의 차를 기다리는 모습과 그다음 날에도 친구들을 만나러 외출하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이에 네티즌은 두 사람이 재결합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내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앞서 두 사람은 중화권 최고의 미녀 배우와 사업과 배우로 성공한 중국 스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연애 5년 만인 2015년 결혼을 발표했다.둘은 프랑스 파리에서 웨딩촬영을 했으며 중국 상하이에서 무려 2억 위안(한화 약 362억원)을 쏟아부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반지만 1000만위안(한화 약 18억)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결혼식의 축가는 중국 유명 피아니스트 리윈디가 맡았으며, 두 사람은 하객 2000명에게 휴대폰을 선물로 나눠주는 통 큰 모습도 보였다.이후 2017년 아들을 품에 안으며 중국 대표 톱스타 부부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끊임없는 이혼설에 시달리며 황효명의 스캔들과 내연녀 루머 등으로 몸살을 앓았다.결국 두 사람은 지난 1월 7년간의 결혼생활을 공식적으로 종료했다. 두 사람의 이혼 이유는 가치관 차이로 알려졌다. 결혼 몇 년 뒤부터 불화설에 시달렸던 안젤라 베이비와 황효명가 가장

  • 고딩엄빠도 잘만 사는데…최정윤, '재벌가 며느리' 타이틀 내려놓아야 할 때[TEN피플]

    고딩엄빠도 잘만 사는데…최정윤, '재벌가 며느리' 타이틀 내려놓아야 할 때[TEN피플]

    배우 최정윤이 재벌가 남편과 이혼 후 힘들게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캐릭터로 자리를 확실하게 잡았다. 계속해서 그는 자신의 셀링 포인트로 이혼과 애정결핍 딸을 앞세우고 있다. 자신의 사생활을 빼앗아 캐릭터를 유지하는 것.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배우 최정윤이 상담소 문을 두드렸다. 최정윤의 고민은 “우리 딸, 애정 표현이 너무 과해요”였다. 최정윤은 딸 지우가 처음 보는 사람에게 ‘우리 아빠해요’라 하는 등 애정 공세를 펼친다고 전했다.그는 “친한 동네 언니가 있는데 과한 애정 공세를 펼쳐서 그 언니가 지우의 스킨십을 부담스러워하더라. 초등학교에 가서 상처를 많이 받을 것 같다. 그랬을 때 이 아이가 어떻게 극복하게 도울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말했다.그러면서 "원래는 수줍음이 많았던 아이" "캠핑 후 외향적으로 아이 성격이 변했다"고 했다. 이때, 오은영은 결혼 10년만인 2021년인 작년, 남편과 이혼을 선언한 최정윤을 언급, 앞서 그는 3년간 별거 끝에 이혼 소식을 전했던 바다.부모의 이혼이 아이의 성격 변화에도 영향이 있을지 언급, 최정윤은 "제가 가진 편견이라 생각 , (친구들에게 )'난 아빠랑 안 살아' 먼저 말해버린다"며 "그래서 소문이 빨리 나게 됐다 당당해서 좋긴 하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은 아이가 ''우리 아빠해요'라고 말하는 것은 아빠 부재를 인식한 것이라고 했다. 이에 최정윤은 "가슴이 아픈 말이었는데 농담으로 저 삼촌이 네 아빠였으면 좋겠는지 물으면 또 아니라고 한다"며 또 다른 가족을 원하는지 아이의 속마음이 궁금하다고 했

  • [TEN피플] "월 1000만원 병원비 아까우셨나" 송민호, 눈물의 사부곡

    [TEN피플] "월 1000만원 병원비 아까우셨나" 송민호, 눈물의 사부곡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개인 전시회를 통해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냈다.송민호는 지난 16일부터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갤러리 'StART PLUS'에서 첫 개인전 'Thanking You - Ohnim Solo Exhibition'을 열었다. 그는 "첫 개인전 너무 감격스럽습니다"고 말하기도.송민호의 첫 개인 전시회에는 '내가그린기린그림1’(Giraffe In My Eyes 1) 등 작품 20여점이 전시됐다. 그중 눈길을 끄는 건 아버지한테 직접 쓴 편지다.전시회 벽 한쪽에는 송민호의 글귀가 담겨있다. 송민호는 "아빠가 돌아가셨다. 투병하시는 몇 년간 요양병원의 흰색 민무늬 천장을 바라보시며 무엇을 그리셨을까. 내가 드린 고독과 외로움 때문에 색 없는 내 얼굴 그리셨을까. 철저하게 혼자된 그 고독을 나는 상상도 못 하겠다. 가시는 길 부디 깊은 애도 속에서 편안한 꽃길 걸음 하셨으면 좋겠다"고 적었다.송민호는 자필 편지에 "잘 가요 아빠. 끝까지 이기적인 우리 아빠. 뭐 그리 급하다고 수화기 너머 짜증 내는 아들 목소리 마지막으로 그리 가셨는지. 이렇게 다 놓고 가실 거 왜 그리 욕심내셨는지"라고 했다.또한 "돈 좀 달라, 갚아달라, 간 좀 달라고 했으면서 왜 와달라, 있어 달라 안 했는데. 바쁜데 미안하다 습관처럼 하면서도 그렇게 전화하셨으면서 정작 나 하나도 안 바빴는데. 그날은 뭐 그리 급하셨는지"라고 덧붙였다.송민호는 "난 친구들, 형, 동생들 많아도 고독하고 외롭다고 징징대는데 아빠 혼자 얼마나 고독했을까. 그거 알면서도 미운 마음에 그 쉬운 전화 한 통을 안 했네"라며 "매달 천만 원 내는 병원비가 아깝다고 잠깐 생각했었나. 그래서 빨리 가셨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