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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TV조선 집안 싸움 박빙…김동현→이병찬 "오늘 실직자 특집"('미스터로또')

    [종합] TV조선 집안 싸움 박빙…김동현→이병찬 "오늘 실직자 특집"('미스터로또')

    집안싸움이 박빙으로 마무리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는 '국민가수'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동현, 박장현, 이병찬, 서지유가 황금기사단 용병으로 출격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5.6%를 나타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6.4%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TV조선이 탄생시킨 국민가수들의 집안싸움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스터트롯2' TOP 7과 '내일은 국민가수' 4인방이 한 지붕 아래 두 집안싸움을 벌이게 된 것. 특히 목요일 밤의 이전 세입자이기도 한 '국민가수' 용병 4인방은 "오늘은 실직자 특집"이라며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 팀은 방송 시작과 함께 포복절도 몸싸움(?)을 벌이기도. 국민가수 4인방은 CD를 집어삼킨 듯한 소름 유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고막 힐링 모멘트를 안겼다. 김동현은 오프닝부터 그야말로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켜 놀라움을 자아냈다. '내일은 국민가수' 결승전에서 불러 준우승을 차지한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무대를 다시 한번 선보인 것. 매끄럽게 치솟는 고음과 흠잡을 곳 없는 가창력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 K-POP 국민가수와 트로트 국민가수의 막상막하 대결도 관전 포인트였다. 眞 안성훈에게 도전장을 내민 김동현은 미친 가창력으로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소화해 무려 99점을 받았다. 하지만 안성훈이 100점을 받으며 眞의 위엄을 과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병찬은 잔망미와 반전의 뽕짝 느낌으로 가득한 '동반자' 무대로 95점을 받으며 TOP 7 진해성을 1점 차로 꺾고 승리했다. 황금기사단 단장 박서진은 TOP 7 최수호에게 또 지고 말았다. 그동안 최수호

  • '감성장인 국민가수' 임영웅, '뭣이 중헌디' 영상 1200만 뷰 돌파

    '감성장인 국민가수' 임영웅, '뭣이 중헌디' 영상 1200만 뷰 돌파

    가수 임영웅의 '뭣이 중헌디' 무대 영상이 120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지난 1월 30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 게시된 '임영웅 [뭣이 중헌디] 사랑의콜센타'라는 제목의 영상은 4일 기준 조회수 1200만을 넘어섰다.이 영상에는 지난 1월 29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의 TOP6와 디바6의 대결에서 임영웅이 선보인 무대. '뭣이 중헌디'는 2017년 1월 발표된 임영웅의 데뷔곡이다. 이날 방송에서 양팀이 모두 승점 1점 획득이 간절한 가운데, 3라운드에서 임영웅과 효린이 맞붙게 됐다. 임영웅은 데뷔곡 '뭣이 중헌디'로 흥겹고 귀여운 무대로 96점을 받았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14.1%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5%까지 올랐다. '사랑의 콜센타'에서 선보인 '뭣이 중헌디' 무대는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으며 꾸준히 조회수가 증가하고 있다.팬들은 이 영상을 보면서 "슬플때도 기쁠때도 함께하는 그사랑. 그런사랑이 최고지요 영웅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가사가너무좋아요 늘함께하고 응원할게요", "우리 가수 #임영웅 님 어찌 이리 구수하게 잘할까. 뒤에서 항상  응원합니다. 비쥬얼도 탑!! 인성도 탑!! 실력도 탑!!", "영웅님과 영웅시대, 수많은팬들의 사랑이 중하지요.앞으로도 좋은모습으로 함께해요", "뮛이중헌디  영웅님 처럼 인성좋고 멋지고 노래 잘부르면 즐겁고 행복한 일만 생기는 것이지요. 영웅님 항상 응원합니다~건행", "임영웅님 항상 응원하고 사랑합니다.임영웅 감성장인 국민가수 사랑하고픈 상남자 등의 댓글을 남기면서 함께 기뻐했다.류예지 텐

  • [전문] '팬 기만 논란' 이솔로몬 "부족한 게 참 많은 사람…모든 비난은 내게만"

    [전문] '팬 기만 논란' 이솔로몬 "부족한 게 참 많은 사람…모든 비난은 내게만"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3위를 차지한 가수 이솔로몬이 팬 기만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이솔로몬은 16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조금 늦었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무엇이 어떠하건 기다려주시는 마음 앞서 일어난 일의 여하와 상관없이 미안하고 또 고맙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솔로몬은 "지난 제 한 주간은 제게 필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온전히 말할 수 없는 사실, 추측과 과장에 불어난 소문부터 제 삶에 일어났던 일들, 차마 입에 담고 싶지도 않을 만큼 파렴치한 일까지.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일들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고 말했다.이어 "참 많이 힘들어도 쉽사리 토로할 수 없는 생리와 숙명적인 직업적 윤리로 작고 큰일이 지나도 아무렇지 않은 듯 버텨내야만 합니다. 그런 중에도 의문은 꼬리를 물고 비난과 어려움은 나날이 더해져 저는 하루하루 날이 갈수록 말을 잃어버렸습니다"고 덧붙였다.이솔로몬은 "한 마디가 중해서 한 글자가 소중해 숙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늦어서 미안합니다. 저는 부족한 게 참 많은 사람입니다. 완벽한 적도 없고 완벽할 수도 없는 사람입니다. 비록 제 삶에는 상처가 남고 사랑하는 이들의 삶에도 상처가 남겠지만, 저는 누구도 원망하고 싶지 않습니다"고 설명했다.또한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과 갈팡질팡 오도 가도 못한 채 막연히 기다려주시는 분들과 변함없는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모든 그대들을 사랑합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누구도 쉽사리 끊을 수 없는 믿음처럼 언제 어디서나 저는 변함없기를 노력할 것입니다"고 했다.이

  • [종합] 박창근, '국민가수' 트로피 들고 父 묘서 오열 "상금 3억, 소량씩 나눠줬다" ('마이웨이')

    [종합] 박창근, '국민가수' 트로피 들고 父 묘서 오열 "상금 3억, 소량씩 나눠줬다" ('마이웨이')

    1대 '국민가수' 박창근이 무명을 지나 우상을 만났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박창근이 출연했다.  박창근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국민가수'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긴 무명을 겪고도 가수의 꿈을 포기 하지 않았던 박창근에게 많은 응원이 쏟아졌고 결국 최종 우승을 안겼다. 특히 박창근이 자신의 삶을 녹여낸 가사와 멜로디는 경연 이후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박창근은 "제 안에 있는 것들을 자꾸 토해내야 생명이 유지가 됐다"고 자신에게 음악이 갖는 의미를 말했다. 박창근은 긴 무명생활을 떠올리며 "40대가 되고 나선 힘이 빠지긴 했다. 무언가를 쫓아가지만 보이지 않았다. 정적만 남은 길을 걸을 때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창근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대학생 때 故 김광석의 무대를 봤다. 아우라가 굉장했다. 그 모습을 보고 나도 가수의 꿈을 꿨고 (음악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어떤 상황이 주어져도 선배님 노래하신 그 모습처럼 그렇게 노래하고 살고 싶다. 관객들에게 보답하는 가수로 남고 싶다"고 다짐했다.   박창근은 '국민가수' 트로피를 들고 아버지의 묘에 찾아갔다. 생전 아들이 가수가 되는 것을 우려했던 아버지에게 바치는 선물이었다. 박창근은 끝내 북받치는 마음을 참지 못하고 오열하면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박창근이 '국민가수' 우승 타이틀과 함께 거머쥔 1등 상금인 3억 원의 사용처에 대한 언급이 이어졌다. 박창근은 "

  • '국민가수' TOP10, 국가단으로 열일 예고…이솔로몬 "막중한 책임감"

    '국민가수' TOP10, 국가단으로 열일 예고…이솔로몬 "막중한 책임감"

    '내일은 국민가수' TOP19이 국가단으로 다방면 활동을 예고했다.지난 21일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국가단(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의 그룹명 탄생 기념 영상이 공개됐다.공개된 영상 속 손진욱은 "록으로 10년 가까이 활동했지만 국가단 멤버들과 함께하다 보면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장현은 "저의 감성 발라드는 계속된다"며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했다.김동현이 "처음에 국가단이라는 그룹의 이름을 듣고 어땠냐"라고 물었다. 김영흠은 "서커스단 같았다. 많은 사람들이 무대 위에 서야 할 것 같은 장황한 느낌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조연호는 "조금 슬펐다. '이렇게 멋있는 사람들과 지금까지 못 만나다가 국가단이라는 이름 아래 왜 이제서야 만났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멤버들은 박수로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솔로몬은 "국가단이 국민가수단의 줄임말이다 보니,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에 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병찬은 "어쩌면 운동선수 때 못 이뤘던 국가대표의 꿈을 국가단을 통해 이룰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 소속감이 생겼다는 것에 설?다"고 전했다. 국가단으로서 앞으로 하고 싶은 활동에 대해 고은성은 "앨범을 내고 싶다. 다양한 장르가 담긴 국가단의 앨범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음악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병찬 역시 "팬분들께 무대 외에도 일상의

  • [공식] '국민가수' 박창근·이솔로몬→이병찬, 그룹명=국가단 "다채로운 무드"

    [공식] '국민가수' 박창근·이솔로몬→이병찬, 그룹명=국가단 "다채로운 무드"

    '내일은 국민가수' TOP10이 정식 그룹명을 확정지었다.21일 TV조선 예능 '내일은 국민가수' TOP10 매니지먼트를 맡은 n CH엔터테인먼트는 "TOP10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이 그룹명을 국가단으로 확정 짓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가단은 '여러분이 원하는 모든 음악이 있는 국민가수단'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다양한 개성의 멤버들로 국민가수에 걸맞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모든 음악을 소화할 수 있는 팀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국가단 멤버들 각각의 매력으로 솔로 및 유닛 활동도 병행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은 국가단 10명의 멤버들은 n C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국가단의 음악을 골라들을 수 있는, 다채로운 무드를 가진 그룹이 되겠다. 국가단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국가단은 오는 2월 26일과 2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2년 내일은 국민가수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스우파' 코카N버터 리헤이 "이솔로몬, 생각보다 춤 잘 춰"('국민가수 갈라쇼')

    '스우파' 코카N버터 리헤이 "이솔로몬, 생각보다 춤 잘 춰"('국민가수 갈라쇼')

    이솔로몬과 이병찬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 코카N버터 리더 리헤이와 원슈타인, 정동원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오는 20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내일은 국민가수 갈라쇼'는 TV CHOSUN과 '국민가수' TOP 10이 12주 연속 전 채널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마침표를 찍은 '국민가수'에 보내준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팬 서비스 방송이다. 이솔로몬과 이병찬이 각자 특별한 합동 무대를 꾸미며 반전 매력을 발산, 목요일 밤을 후끈하게 달군다. 먼저 이솔로몬은 상경부 김동현, 손진욱, 조연호와 더불어 댄스계 센누나 코카N버터와 살 떨리는 첫 대면을 가졌다. 순박함이 철철 넘쳐흐르는 상경부가 카리스마 넘치는 코카N버터 앞에서 댄스 신고식을 시도하며 어디서 본적 없는 댄스로 요절복통 웃음을 선사한 것. 형용할 수 없는 상경부의 댄스에 녹다운 된 코카N버터는 깊은 고민에 빠졌지만, 코카N버터 수장 리헤이는 "생각보다 춤을 잘 춰서 깜짝 놀랐다. 특히 이솔로몬의 춤이 인상적이었다"며 이솔로몬과의 커플 댄스를 알렸다.그렇게 극과 극 분위기의 두 팀은 새벽까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고, 춤의 ㅊ자도 몰랐던 상경부 팀원들은 코카N버터의 도움으로 숨어있던 댄스 DNA를 찾아냈다고. 두 팀은 우여곡절 끝에 리키 마틴의 Livin'La Vida Loca'로 선곡을 정한 뒤 각 팀의 색깔에 맞춘 힙합과 라틴으로 곡을 재탄생시켰고, 환상의 하모니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를 만들어냈다. 과연 역대급 눈호강을 일으킨 이솔로몬과 리헤이의 커플 댄스는 어떤 모습일지 주목된다.역도 선수 출신의 이병찬은 래퍼 원슈타인과 특급 컬래

  • [TEN인터뷰] "다시 오디션 하고 싶지 않아"...'국민가수' 박창근→이병찬·조연호의 마지막 도전

    [TEN인터뷰] "다시 오디션 하고 싶지 않아"...'국민가수' 박창근→이병찬·조연호의 마지막 도전

    "'내일은 국민가수'가 네 번째 오디션이었습니다. 통편집 돼서 나오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다시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도넛 만드는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오디션에 지원했는데 다시 도넛을 만드는 한이 있더라도 오디션 프로그램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TV조선 예능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 TOP 10에 이름을 올린 가수 조연호(25)가 다시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겠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국민가수'는 나이와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노래를 사랑하고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대국민 희망 프로젝트 오디션. 지난 10월 7일 첫 방송 당시 16.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3개월간 여정의 끝을 18.8%로 끝을 맺었다. 앞서 트로트 신드롬을 몰고 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이 기록한 시청률 35.7%와 비교하면 절반 이상 차이가 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도 '국민가수'는 12주 연속 지상파와 비지상파 포함 전 채널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갤럽이 조사한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 프로그램' 예능 부문 1위 자리를 3개월간 유지했다. 이 외에도 각종 화제성 리서치 기관 설문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제1대 국민가수 박창근을 시작으로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이하 TOP 10)은 경연을 마친 뒤 '갈라쇼'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국민가수'를 통해 받았던 사랑을 '갈라쇼'와 준비 중인 예능을 통해 보답하겠다는 마음이다.'국민가수'

  • 이병찬 "막연하게 시작한 나, 방송 사고 당시 10위 인정...순위 연연한 적 없어"[인터뷰③]

    이병찬 "막연하게 시작한 나, 방송 사고 당시 10위 인정...순위 연연한 적 없어"[인터뷰③]

    인터뷰②에 이어서"'국민가수' 결승전 1라운드 전광판 사고요?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했어요. 사실 10위가 됐을 때 인정했었어요. 그냥 '그랬구나'라는 마음이었어요. 순위에 대해 단 한 번도 연연한 적이 없어요. 모든 순간순간이 감사했어요. 큰 기대 없이 막연하게 시작했어요. 지금은 노래에 대한 욕심이 있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더 명확해졌어요. 앞으로 잘해나갈 것이라는 바람이 생겼어요."역도선수 출신인 이병찬(23)은 역기보다 마이크가 더 무거웠다. 그는 '내일은 국민가수' 예선전에서 떨리는 손을 가까스로 부여잡고 깨끗한 음색을 자랑했다. 부상으로 인해 운동을 그만두게 된 이병찬은 앞으로 노래하며 살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병찬은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최종 4위를 차지했다. 그는 "큰 기대 없이 막연하게 시작했다. 지금은 노래에 대한 욕심이 있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다. 원래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마음이 명확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제 옆에 계신 분들이 보컬리스트로서 엄청난 분들이다. 옆에서 듣고 형들에게 바로 피드백을 받는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경연 때는 스킬적으로 따라가려고 했다. 잘하고 싶었다. 경연 당시에는 제 감정이나 제 마음을 전달하는 걸 생각했다. 지금은 조금 더 프로다워지고 있다. 노래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앞으로 잘해나갈 것이라는 바람이 생겼다.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국민가수' 결승전 1라운드에서 TOP7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이병찬이 최종 순위에서 10위로 발표되는 방송 사

  • 박장현 "무대 공포증·공황 장애...가수 꿈 포기했던 나, 삶의 이유 생겨"[인터뷰②]

    박장현 "무대 공포증·공황 장애...가수 꿈 포기했던 나, 삶의 이유 생겨"[인터뷰②]

    인터뷰①에 이어서그룹 브로맨스 박장현(32)은 가수의 꿈을 포기하고 있던 상황에서 가족들의 힘을 받아 '국민가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개인적인 일인 무대 공포증과 공황장애를 극복하고 싶었던 이유도 포함됐다. 그는 '국민가수'를 통해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삶의 이유가 생겼다고 밝혔다.박장현은 최근 근황에 관해 "'국민가수' TOP 10을 사랑해주셨던 분들에게 보답을 드리고자 콘서트와 갈라쇼 그리고 그 뒤에 진행하는 예능 미팅을 하고 있다"며 "다들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기 힘들었다. 그 와중에 저는 아내, 아이와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셋이서 가까운 쇼핑몰에도 놀러 갔다"고 말했다.박장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아마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3'일 것이다. 오디션 당시 불렀던 '후회한다'로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기 때문. 이후 그는 브로맨스 리더이자 멤버로 2016년 미니 1집 '더 액션(THE ACTION)'으로 정식 데뷔했다. 데뷔 후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맨투맨', '슈츠', '오! 삼광빌라', '연모' 등 OST에도 참여했다. 박장현은 "앨범만 내는 가수로 활동을 하다가 가수에 대한 꿈을 거의 포기했었다. 사실 가게를 차리거나 연습실을 하려고 했다. 다른 일을 하려고 했는데 선뜻하지 못했다. 미련이 남은 저를 보고 가족들이 '한 번 더 해보라'고 하더라. 그 찰나에 '국민가수' 광고를 봤다. '나도 꿈이 국민가수였는데'라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했더니 아내가 나가보라고 하더라. '미련이 남으면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래서 아내에게 '그거하

  • '국민가수' 우승 박창근 "언제 받을지 모르는 상금 3억, 빚 갚는 데에..."[인터뷰①]

    '국민가수' 우승 박창근 "언제 받을지 모르는 상금 3억, 빚 갚는 데에..."[인터뷰①]

    "우승 상금 3억 원은 아직 받지 못했어요. 언제 받을지 아직 몰라요. 하하. 현실적으로 빚을 좀 갚고 집에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여태껏 제가 음악으로는 베풀었지만, 주변으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은 게 더 많아요. 이제는 받았던 지원에 대한 마음을 드리고 싶어요."포크 외길을 걸어온 가수 박창근(49)이 무명 생활을 딛고 제1대 국민가수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TV조선 예능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를 통해 국민가수 자리에 오른 것. 그는 상금 3억 원과 황금 트로피 그리고 건강 의료기, 화장품 등을 부상으로 받았다. 그러나 아직 우승 상금 3억 원을 받지 못한 그는 이렇게 말했다.'국민가수'는 나이와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노래를 사랑하고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대국민 희망 프로젝트 오디션. 10월 7일 첫 방송 후 3개월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미션을 통해 우승자가 가려졌고, TOP 10이 발표됐다.'국민가수' TOP 10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은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n CH엔터테인먼트 연습실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TOP 10은 이 자리를 통해 '국민가수'가 끝난 뒤 근황을 시작으로 자신의 이야기들을 들려줬다.'국민가수' 경연이 끝난 뒤 만난 TOP 10은 한껏 밝은 표정이었다. 경연이 끝난 후 편하게 쉴 수 있을 거로 생각했던 이들이었으나 그다음 일정인 '갈라쇼'를 준비하고 있다. 경연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우승자인 박창근은 "여태껏 우승하리라 생각을 못 했다. 사

  • 고은성의 해명 "검색어에 '고은성 살', 찐 게 아니라 볼거리"[인터뷰④]

    고은성의 해명 "검색어에 '고은성 살', 찐 게 아니라 볼거리"[인터뷰④]

    인터뷰③에 이어서뮤지컬 배우 고은성(31)이 해명하고 싶은 게 있다고 밝혔다. 방송 초반 자신의 부은 얼굴은 살이 찐 게 아니라 볼거리 때문이었다는 것.고은성은 2011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했다. 이어 '그리스', '여신님이 보고 계셔', '위키드', '록키호러쇼',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버전 10주년' 등에 출연했다. 입대 후에는 '신흥무관학교', '귀환'으로 관객과 만났고, 전역 후에는 '그레이트 코멧', '헤드윅'에 출연했다. 현재는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공연 중이다.인터뷰가 진행됐던 날에도 고은성의 공연이 잡혀 있었다. 그는 "'헤드윅' 출연하면서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연습할 때 '국민가수' 경연에 참여했다. 살면서 이렇게까지 바쁘게 지내본 적이 없었다. 앞으로 더 바빠질 수도 있지만, 그동안 삶을 돌아보면 이 정도로 바빴던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고은성은 "'국민가수' 초반에 몸이 아프고 기관지염, 볼거리에 걸렸다. 그래서 방송에 볼이 땡땡 부어서 나온 적이 있다. 살이 찐 거로 오해를 많이 하시더라. 포털 사이트에도 '고은성 살'이 있더라. 이게 아직도 있다. 그 해명을 한번 하고 싶다. 살이 찐 게 아니라 볼거리였다"고 강조했다. 현재는 다 나은 상태라고.고은성에게 '국민가수'는 두 번째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이었다. JTBC '팬텀싱어 1'에 출연했다. 그는 "오디션을 참가했던 사람이 또 나오면 부정적인 시각이 있다. 저는 오히려 오디션에 나왔던 사람이 다시 도전하는 움직임이 쉽지 않았을 거라는 걸 이야기 하고 싶다"

  • [종합] 잡음 많던 '국민가수', 상금 3억 원의 주인공은 박창근

    [종합] 잡음 많던 '국민가수', 상금 3억 원의 주인공은 박창근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최종회가 방송 사고 없이 무사히 막을 내렸다. 우승자는 박창근이다. 지난 23일 방송된 '국민가수'가 무탈하게 막을 내렸다. 앞서 부정 투표와 방송 사고 등 여러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국민가수'는 실수 없이 최종회를 방송했다. 앞서 '국민가수'는 3일까지 전체 투표 중 1% 미만의 투표가 허위 정보를 이용해 생성된 불법 계정을 통해 중복적으로 이뤄진 투표로 판단됐다. 투표를 담당하고 있는 쿠팡플레이는 TV조선과 협의 끝에 투표 집계를 바로 잡고, 중복투표 내역이 참가자 순위 및 당락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하지만 일부 참가자 팬들이 조직적으로 유령 계정을 생성해 투표수를 늘린 정황도 확인됐다. 현재 투표 누적 순위 2위에 올라 있는 이솔로몬의 팬 카페에서는 일부 팬이 부정투표에 참여한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앞선 결승전 1라운드에서는 최종 점수 집계까지 무사히 완료하였으나, 화면에 송출할 점수 집계표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10위의 이름이 잘못 기재되는 실수가 발생했다. 화면은 교체되지 않았고, MC인 김성주가 본인이 들고 있는 결과표를 읽는 방송사고가 됐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공정성은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안이다. 부정투표가 실질적인 순위와 당락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하나 입장 그대로 믿기엔 쉽지 않은 상황. '국민가수'에 대한 신뢰도가 무너진 상황이지만 결승전에서 실수는 보이지 않았다. '국민가수' 최종회는 최고 시청률 19.9%, 전국 시청률 18.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했다. 이날 TOP7

  • [종합] 이병찬 "내 인기는 거품"…'열애중' 열창, 준결승 1라운드 敗 '최하위' ('국민가수')

    [종합] 이병찬 "내 인기는 거품"…'열애중' 열창, 준결승 1라운드 敗 '최하위' ('국민가수')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의 이병찬이 하동연과의 1대1 라이벌전에서 패했다.지난 2일에 방송된 '내일은 국민가수'에서는 TOP10 선정을 위한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이병찬은 자신이 대국민투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내 인기가 진심 거품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노래 실력으로 인기를 얻은 것이 아니라 어떤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이병찬은 고민이 많았다. 그러나 먼저 떠난 '진수병찬' 팀원들이 남긴 응원 메시지를 보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준결승 무대에 오른 이병찬은 벤의 '열애중'을 선곡했다. 그는 담백하게 가사를 읊조렸고, 후렴구에서 가창력을 폭발 시켰다. 객석에선 환호가 터져나왔다. 무대를 본 케이윌은 "이병찬이 여심을 사로잡는 이유는 소년미 때문이다. 부족하지 않은 무대였다"라며 "아쉬운 점은 초반만 해도 자신감 있게 끌고 가는 느낌이 있었는데 오늘은 좀 끌려가는 느낌이었다. 무대 후반부엔 노래와 싸우면서 이기려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했다.이병찬에 맞선 하동연은 이하이의 'Rose'를 선곡해 독특한 음색을 자랑했다. 결국 1113점을 받은 하동연이 1059점을 받은 이병찬에게 승리했다. 하동연은 우승 베네핏을 받아 1143점을 받게 됐다. 한편 이날 준결승에서는 김동현이 박장현과의 대결에서 승리, 김범수에게 극찬을 받으며 종합 1위를 달렸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종합] 김유하, 4단 고음 '아름다운 강산'→망치춤 '순정' 300명 압도…백지영·신지 극찬 ('국민가수')

    [종합] 김유하, 4단 고음 '아름다운 강산'→망치춤 '순정' 300명 압도…백지영·신지 극찬 ('국민가수')

    '내일은 국민가수'의 김유하가 300여명의 관객을 압도했다. 폭발적인 4단 고음부터 솔로 댄스까지, 무대의 주인공이었다. 김유하가 속한 '숯 속의 진주들'이 본선 3차 1위를 달렸다.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에서는 본선 3차 국민 콘서트가 펼쳐졌다.이날 김유하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열창했다. '국민가수' 첫 회에서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로 올하트를 받으며, 최연소 참가자로서 존재감을 폭발시켰던 김유하는 강력한 무기를 들고 나와 객석을 들썩이게 했다.김유하는 7살이라고는 믿기 힘든 여유로 안정감있게 노래를 불렀다. 특유의 손 망치, 발 망치로 귀염뽀짝 매력을 발산해 이모, 삼촌 팬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특히 김유하는 후렴 부분에서 4단 고음까지 성공 시키며 마스터들은 물론 관객들 모두의 환호성을 이끌었다. '숯 속의 진주들'이 함께한 코요태 '순정'에서도 김유하는 단연 빛났다. 코요태 신지가 지켜 보는 가운데, 숯 속의 진주들은 '순정'의 시그니처 댄스로 흥을 끌어 올렸다. 김유하는 역시나 가창력을 폭발시키며 시선을 강탈했다. 무대 중간, 김유하는 통통통 튀어나와 솔로댄스를 선보였다. 김유하는 회심의 망치춤으로 마스터와 관객 모두를 쓰러지게 만들었다. 신지는 "'순정'은 코요태가 엔딩, 앙코르 때 부르는 곡이다. 이걸 정석대로 올리는 건 유하가 처음이다. 원래 키를 낮추거나 가성으로 부르거나 도움을 받는다. 이렇게 고음을 편안하게 올리는 걸 보고 '아 나는 이제 그만해야 되겠구나' 싶었다”라고 극찬했다.이어 백지영도 "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