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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로트 잡는다"…반격하는 가요 오디션 예능, '슈퍼 스타' 나올까[TEN스타필드]

    "트로트 잡는다"…반격하는 가요 오디션 예능, '슈퍼 스타' 나올까[TEN스타필드]

    《김서윤의 누네띄네》 텐아시아 김서윤 기자가 눈에 띄는 드라마, 예능, 주목할 만한 라이징 스타까지 연예계 현황을 파헤칩니다.가요 오디션 프로그램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JTBC '싱어게인' 시리즈부터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자 Mnet에서 선보이는 'VS'까지.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미소를 짓고 있다. 그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은 '트로트'와 '아이돌' 제작 소재가 대세였다. 특히 트로트는 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피로감을 느끼는 대중들이 생길 정도. MBN '불타는 트롯맨', TV 조선 '미스트롯'-'미스터트롯'이 대표적인 예다. 본방송이 끝난 뒤에도 스핀오프 예능도 방영하며 그 인기를 이어갔다. 그러니 TV를 틀면 나오는 게 트로트였다. 하지만 시청률 보장에 콘서트도 전석 매진되는 매력적인 카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각 방송사에서 선보였다. 지겹다는 평도 나오지만,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은 계속해서 등장할 예정. MBN은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현역가왕'을 오는 28일 내보낸다. '미스트롯3'도 올겨울 돌아온다. 이 가운데, 가요 오디션 프로그램이 트로트에 지친 대중의 마음을 비집고 들어왔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싱어게인3'는 매회 높은 시청률은 기록하고 있다. '싱어게인3'는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1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싱어게인3' 3회는 7.3%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뿐만 아니라 유튜브 조회수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60호 가수가 '백만송이 장미'를 부른 영상은 461만회를 돌파

  • "악플러들아, 즐겁니?"…BJ 죽음으로 몰고간 '악성 댓글' [TEN스타필드]

    "악플러들아, 즐겁니?"…BJ 죽음으로 몰고간 '악성 댓글' [TEN스타필드]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악플러들아, 사람 힘들게 하는 게 즐겁니?" ‘악플’이 BJ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1인 방송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BJ들이 악플(악성 댓글)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비보가 이어지고 있는 것. 악플은 폭력이자 심각한 범죄다. 그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은 인터넷 문화가 활성화된 이후로 끊이지 않고 있다. 2020년 2월 이후 네이버, 다음 등 일부 포털사이트에선 악플을 방지하기 위해 연예 면의 댓글 기능을 중지했다. 하지만 일부 사이트가 댓글 사용 기능을 폐지한다고 해서 악플이 근절될 리 만무하다. 악플러들이 활동할 만한 경로는 다양하기 때문. 이들은 각종 커뮤니티나 유튜브, SNS를 통해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비방 등 끊임없이 악성 게시글을 배출한다. 지난 5일 BJ 잼미가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에 따르면 “수많은 악플들과 루머 때문에 우울증을 심각하게 앓았었고, 그것이 원인이 됐다”고 사망 원인을 밝혔다. 잼미는 ‘남혐 낙인’이 찍힌 이후 줄곳 악플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지만, 일부 유튜버들을 오히려 사과하는 그의 모습을 조롱하는 콘텐츠를 만들었다. 잼미는 자신을 향한 악플때문에 어머니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며 자책했다. 당시 그는 방송을 통해 “악플러들아, 사람 힘들게 하는

  • 사기에 이용된 'BTS'와 '오징어게임'...K-콘텐츠 흥행의 그림자[TEN스타필드]

    사기에 이용된 'BTS'와 '오징어게임'...K-콘텐츠 흥행의 그림자[TEN스타필드]

    ≪우빈의 조짐≫월요일 아침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여과 없이 짚어드립니다. 논란에 민심을 읽고 기자의 시선을 더해 입체적인 분석과 과감한 비판을 쏟아냅니다.명품 브랜드일수록 가품이 넘친다. 수법은 교묘해서 진짜처럼 전시해놓으면 의심하면서도 속게 된다. 스타와 콘텐츠도 다르지 않다. 방탄소년단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가상화폐에 이용당했다. 왕관의 무게는 무겁다지만, 글로벌 TOP이라는 이유로 치러야 할 유명세는 가혹하다.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ARMY)의 이름을 딴 가상화폐 아미코인이 발행됐다. 방탄소년단의 사진을 걸고 물량의 50%가 방탄소년단의 몫이라고 광고하면서 가격이 130배 넘게 뛰기도 한 이 아미코인. 정체는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하이브는 물론 아미와도 관계가 없는 사기였다. 아미코인 사이트에는 대놓고 방탄소년단의 사진이 걸려있었다. 발행사는 "방탄소년단을 평생 보살피기 위해 탄생했다. 멤버들이 작품 활동 이외에 다른 부가적인 사안에 신경 쓰지 않으며 오로지 예술 창작활동에 전념하도록 돕겠다"고 홍보했다. 이 사이트는 허술했다. 사업계획서라는 백서도 없었고 방탄소년단의 사진도 그림으로 대충 그려놔 허접했다. 방탄소년단의 초상권에 민감한 팬들은 사기임을 알아봤지만 일부 팬들이나 투자자는 속기 쉬웠다. 물건이든 주식이든 방탄소년단과 관련됐다면 일단 '최고가'가 되니 아미코인은 10월 27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겟에 상장됐다. 상장 첫날 가격이 60배 넘게 올랐고 둘째날엔 130배 넘게 뛰기도 했다.

  • 김선호의 머나먼 재기, '김미역' 별명 떨어지면 가능할까[TEN스타필드]

    김선호의 머나먼 재기, '김미역' 별명 떨어지면 가능할까[TEN스타필드]

    ≪우빈의 연중일기≫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금요일, 연예인의 일기를 다시 씁니다. 상자 속에 간직했던 일기장을 꺼내 읽듯 그날을 되짚고 오늘의 이야기를 더해 최근의 기록으로 남깁니다.김선호가 대세긴 대세였던 모양이다. 월드스타도 하기 힘든 기사 도배를 2주 가까이 하고 있으니. 김선호는 전 여자친구에게 낙태를 종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본인이 인정하고 피해자가 사과를 받았으니 끝났을 일. 하지만 논란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불똥은 그의 지인이라고 나서는 사람들이 나오며 이상한 방향으로 튀였다.드라마 갯마을차차차의 스태프의 증언이 나오고 대학 동기가 등장했다. 그에 대한 비난이 나오면 어김없이 반박이 이어졌다. 여자친구의 행실에 대한 폭로와 미역국이 등장했고, 김선호를 옹호하는 쪽은 하나같이 그의 인성을 들먹이며 미담을 꺼냈다. 수많은 노이즈 속에 양측이 공유한 전제는 하나다. 그가 전 여자친구에게 낙태를 종용했다는 것. 설사 인성이 좋았단 주장이 사실일 지라도 그의 행동에 면죄부를 주기에 개연성이 떨어진다.  "저는 그의 전 여자친구입니다. 그냥 그의 인성만 쓰레기라면, 시간 아깝게 이런 폭로도 하지 않을 거예요.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작품 할 때 예민하다는 이유로, 스타가 되었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던 그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인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입니다." (2021년 10월 17일 김선호 전 여자친구 폭로글 中)"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 변함없는 세븐틴, 이유 있는 '5연속 밀리언셀러' [TEN스타필드]

    변함없는 세븐틴, 이유 있는 '5연속 밀리언셀러' [TEN스타필드]

    ≪우빈의 리듬파워≫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지금 이 노래가 내가 될 수 있게 만들어 준 네가 다가온다 셋 둘 하나'세븐틴의 신곡 '락 위드 유(Rock with you' 첫 소절을 듣는 순간 '5연속 밀리언셀러'를 예감했다. 주체할 수 없는 마음을 표현한 가사와 세련된 비트, 멜로디가 마치 청춘만화의 한 페이지 같았다. 안무 역시 세븐틴스러웠다. 락 사운드답게 악기를 치는 안무를 구현한 퍼포먼스는 놀랍다. 리더 에스쿱스는 지휘, 조슈아, 준은 바이올린, 민규, 도겸, 호시, 원우, 버논은 기타, 정한, 승관은 건반, 우지와 디노는 콘트라베이스, 디에잇은 하프다.멈출 수 없는 정열적인 사랑을 담은 세븐틴의 미니 9집 '아타카(Attacca)'는 발매 5일째인 지난 27일 120만 판매고를 올렸다. '5연속 밀리언셀러' 기록을 달성한 순간이다. 세븐틴은 정규 3집 '언 오드(An Ode)'부터 미니 7집 '헹가래'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 [Semicolon])'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까지 세븐틴은 최근 2년간 발매한 모든 앨범을 100만 장 이상 팔았다. 음반 판매량은 글로벌 인기의 지표이자 팬덤의 충성도를 보여주는 수치. 아이돌 그룹이 100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파는 건 쉽지 않다. 5연속 밀리언셀러에 오른 것은 세븐틴의 인기가 그만큼 단단하다는 걸 입증한다. 세븐틴은 어떻게 5연속 밀리언셀러가 될 수 있었을까. 답은 세븐틴이다. 세븐틴의 장점은 변함이 없다는 것. 2015년 데뷔한 세븐틴은 7년차에 접어들어 '선배' 그룹에 속한다. 그럼에도 세

  • [우빈의 연중일기] '토실토실' 이장우, "살찌면 혼나겠다"더니[TEN스타필드]

    [우빈의 연중일기] '토실토실' 이장우, "살찌면 혼나겠다"더니[TEN스타필드]

    ≪우빈의 연중일기≫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금요일, 연예인의 일기를 다시 씁니다. 상자 속에 간직했던 일기장을 꺼내 읽듯 그날을 되짚고 오늘의 이야기를 더해 최근의 기록으로 남깁니다.어머니들의 아이돌이었던 이 남자. 서글서글한 외모와 애교 많은 성격으로 주말드라마 황태자였던 배우 이장우. 그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인간 듀공'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리즈 시절보다 살이 많이 쪄 턱선이 무너지고 배도 나왔지만, 잘 먹고 찐 살이라 그리 밉진 않았다. 사실 이장우는 2018년부터 쭉 토실토실했다. 전역 후 첫 복귀작인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 극중 이름인 왕대륙보다 '왕돼륙(돼지+대륙)'으로 더 불렸을 정도니까. 2019년 3월에 만난 이장우는 돼지도 듀공도 아니었다. 그냥 체격 좋은 일반인 남자였다. 다만 늘씬하고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또래 배우들과 비교했을 땐 확실히 덩치가  있었다. 드라마만큼 재밌었던 '왕돼륙' 별명이라 살에 대한 질문도 자연스럽게 나왔었다. 이장우는 본인이 살이 쪘다는 걸 쿨하게 인정했다. 돼륙이란 별명도 웃어 넘길만큼 유쾌하고 여유로운 성격이었다."돼륙이 별명부터 시작해서 '유이 밥 뺏어 먹느냐'라는 댓글도 다 봤죠. 회사에서 자극 좀 받으라고 캡처해서 보내줬는데 웃고 넘기니깐 더 보내주더라고요. 외모에 신경을 많이 안 쓴 건 사실이에요. 그래서 시청자들이 욕하는 건 당연하게 받아들였죠."이장우는 관리하지 않은 것을 반성하면서도 팬들이 충분히 납득할만한 변명도 이어갔다. "외적으로 신경을 안 썼다기보다는 감정이나 내면 연기에 신경 쓸 게 많았어

  • [우빈의 리듬파워] 'JYP 新 걸그룹' 실루엣에 홀린 6만명…수지급 임팩트 남긴 출발

    [우빈의 리듬파워] 'JYP 新 걸그룹' 실루엣에 홀린 6만명…수지급 임팩트 남긴 출발

    ≪우빈의 리듬파워≫목요일 아침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얼굴도 국적도 모른다. 하다못해 몇인조인지 알려주지도 않는다. 공개된 정보라곤 실루엣과 2022년 2월 데뷔하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새 걸그룹이라는 것뿐. 그런데도 이들의 데뷔 싱글 한정반 '블라인드 패키지'는 6만 장 넘게 팔렸다. 블라인드라고 해서 꺼려지거나 못 미덥지 않다. 오히려 더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왜?'라고 묻는다면 답은 하나다. JYP표 걸그룹에 대한 신뢰. 원더걸스부터 미쓰에이, 트와이스, ITZY(있지)까지 JYP가 쓴 걸그룹 불패 신화를 지켜본 팬들의 투자다. 음반을 샀지만, 실제론 JYP 걸그룹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믿고 산 셈. JYP가 공개한 'JYP 2022 신인 걸그룹'의 실루엣 티저는 공개되자마자 K팝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무용수 콘셉트로 나와 걸그룹 판을 엎었던 미쓰에이 같으면서도 그동안 JYP가 내놨던 그룹과는 결이 달랐기 때문. 팬들은 이 작은 '떡밥'으로 멤버의 구성과 콘셉트 등을 유추하며 그 어느 때보다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멤버, 그룹명, 컨셉, 인원수 등 사전 정보 없이 음반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 건 JYP의 파격적인 시도이자 새로운 도전이다. 이 밑바탕에는 JYP의 자신감이 깔려있다.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ITZY 등 모든 걸그룹을 최정상에 올려놓으며 '걸그룹 명가'라는 타이틀을 얻은 JYP의 자신감 표출이자 K팝의 새로운 장을 선도하겠다는 각오이기도 하다. 믿음과 기대감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마케팅으로 초반 팬덤을 확보하

  • [우빈의 리듬파워]'BTS코드' 풀 열쇠는 정국, '봄날'과 'PTD'의 데자뷔

    [우빈의 리듬파워]'BTS코드' 풀 열쇠는 정국, '봄날'과 'PTD'의 데자뷔

    ≪우빈의 리듬파워≫목요일 아침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아름다운 비유로 마음을 울렁이게 하는 한 편의 시(詩) 같기도 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숨은 그림 찾기 같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뮤직비디오가 딱 그렇다. 영상이 재생되는 5분의 시간, 이 안에서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를 봤다.방탄소년단은 노래 위에 스토리 라인을 쌓는다. 이들은 매번 그 상황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려했고 그때의 본인들이 가장 하고 싶은 말, 들려주고 싶은 말을 음악에 담았다. 현재 하고 싶은 나와 너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것이 방탄소년단의 정체성이다.뮤직비디오도 허투루 만들지 않았다. 의상부터 소품까지 하나하나 신경을 썼고, 열린 결말의 영화처럼 오답이 없는 문제처럼 늘 다양한 해석, 즉 'BTS 코드'를 열어놨다. 이번 '퍼미션 투 댄스'에서도 숨겨진 의미가 있다. 물론 정해놓은 의도가 없으니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으나, 생각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매우 매력적이다.'퍼미션 투 댄스'의 여러 배경 중 한 곳은 빨래방이다. 왜 하필 배경이 빨래방일까 의문을 품었을 때 이 세탁기가 묘하게 눈에 익다는 걸 깨달았다. 빨래방과 세탁기는 방탄소년단이 2017년 발표한 '봄날'에서도 등장했다.4년 전 정국은 어두운 빨래방으로 뛰어들어갔고, 현재는 화려한 미러볼로 밝은 빨래방으로 뛰어들어간다. 그 '봄날' 멤버들이 앉아 졸았던 오렌지색 의자도 빨래방 한 칸을 차지하고 있다. 달라진 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