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그리가 동생이자 부친 김구라의 늦둥이 딸에게 땅을 양보하겠다고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태항호, 음문석, MC그리가 출연했다. 이날 각자 겪었던 설움에 관해 이야기했다. 음문석은 "병원비가 없어서 병원 못 간 적이 있다. 돈 없을 때 아프면 가장 서럽다"고 이야기했다. 태항호는 "겨울이었는데, 전기와 가스가 끊긴 적 있다"며 "공연장에서 쓴 손난로와 패딩 입고 잤다. 불편했지만 불행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이 "그리는 설움이 크게 없을 텐데 하나 걱정됐다. 모든 사랑이 동생에게 가서 오는 설움이 있냐"고 물었다. 김준호는 "기사 보니 땅을 동생에게 준다고 하던데?"라고 덧붙였다. 이에 그리는 "아버지가 땅이 있는데, 저 주신다고 하기에 동생 주라고 했다"라며 자신이 먼저 양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탁재훈이 "시세를 알아봤구나?"라고 농담을 던지자 그리는 "그렇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탁재훈은 "근데 아빠는 땅을 왜 샀니?"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이상민은 "구라 형이 부동산으로 성공한 게 하나도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탁재훈이"다 실패해도 자식 농사 잘되지 않았냐"며 "아빠를 이해해야 하는 게 구라 형도 먹고살려고 그런 거다"라고 말하자 이상민은 갑자기 뜬금없는 주제를 꺼내냐고 지적하며 "저러니까 구라 형이 같이 방송하는 걸 싫어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는 "그 말이 맞는 게 아빠가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 (탁재훈이) 피곤하다고"라고 전했다. 이상민은 "둘이 완전히 결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개그우먼 미자가 남편 김태현과 비밀 연애 중에 부모님에게 통보받았던 남편감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전성애, 김태현, 미자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 최초로 장모님이 등장했다. 탁재훈은 "우리 프로그램에 장모님이 나오시면"이라며 깜짝 놀랐다. 김태현은 "불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5월이 가정의 달이라서 남편과 아내와 장모님까지 오셨다. 어렵다"라고 털어놓았다. 탁재훈은 "이렇게 섭외가 왔으면 한 번 거절할 법한데 이렇게 떳떳하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인'과 '장모'는 금지어라고. 전성애는 "누가 와도 어려워하는 분들은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장모님이라는 존재라면 오랜만"이라고 했다. 미자는 "부모님 이상향이 높았다가 딱 내려놨다고 느낀 게 (김태현과) 비밀 연애를 하고 있었는데 저를 부르시더라. 아버지가 제게 '너를 다녀온 사람에게 보내기로 했다'고 하셨다. 우리 생각에는 오히려 인생의 경험이 있고 배려심이 있는 다녀온 사람이 낫겠다고 결정 내렸다고 통보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성애는 "통보는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보면 애는 멀쩡한데 다 싫다고 했다. 남편이 하도 싫다는 딸한테 다녀온 사람 괜찮을 수 있다. 특히 사별하고 이런 사람이라고 하더라"고 했다. 미자는 "이혼 보다는 사별 쪽이 더 낫다고 하더라. 오히려 이해심과 배려가 있을 것 같아서 그게 낫겠다고 하더라"고 했다. 김태현은 "장모님이 서운한 말씀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시다. 우연히 속마음을 알아버린 일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디 프로그램에 장서 특집으로 함께 나갔다. 녹화를 하
탁재훈이 김완선과 있던 혼자만의 추억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박해미, 김완선, 황석정, 하은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은 김완선의 등장에 "제가 좋아했다. 만인의 여자친구였지만 어렸을 때부터 내 거였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김완선은 "탁재훈과 활동 시기가 안 맞았다. 나중에 본 것 같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예전이 완선이랑 둘이서 횟집에서 소주까지 마셨다"고 밝혔다. 김완선은 "둘이서만 마셨냐? 그런데 왜 기억을 못 하지?"라고 되물었다. 탁재훈은 "그때 무슨 대화가 오갔냐 하면 내가 (김완선이)동생이니까 말을 놨다. '편한 대로 하세요' 하더라. '말 놓을 테니까 오빠라고 불러'라고 했다. 그랬더니 '저는 오빠라고 불러본 적이 없어요' 하더라. 선을 쫙 긋더라"고 밝혔다. 이에 김완선은 "집에 딸만 다섯이다 보니 오빠라는 말을 할 기회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그게 선을 그은 거다"라고 사실을 정리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완선은 마지막 연애가 10년 전이었다고 밝혔다. 박해미가 "대시가 많았을 텐데"라고 의아해하자 김완선은 "전혀 없었다. 그래서 어렸을 때는 내가 매력이 없는 애인가 보다 생각했다"고 답했다. 김완선의 이상형은 완벽한 남자. 그는 "잘생기고 몸도 좋아야 하고 성격도 좋고 유머 감각도 있고 능력도 있어야 하고, 완벽한 남자"라고 했다. 이를 들은 황석정은 "힘들었는데?"라고 솔직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김완선은 '50억 빚 있는 박서준 vs 빚이 없고 쉴 틈 없이 웃겨 주는 탁재훈'을 고르는 밸런스 게임에서 주저없이 탁재훈을 선택했다. 김완선은 "(빚이) 5억이면 박서준 하겠는데 50억이면 (탁재훈)"
김준호가 거침없는 토크와 리액션을 선보였다.1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피지컬 부자 추성훈, 정대세, 양학선이 출연했다.이날 김준호는 '돌싱포맨' 멤버들뿐만 아니라 게스트들에 녹아들어 거침없는 토크를 발산, 시청자들의 웃음 코드를 제대로 저격했다.김준호는 '돌싱포맨' 멤버들과 여전한 티키타카 케미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옷소매에 결혼 날짜를 새긴 양학선을 보고, 이상민에게 "형도 보여줘요. 이혼 날짜 보여줘요"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탁재훈이 방송에 집중하려고 이혼했다는 말에 "우리로 묶지 마세요. 형님"이라며 선을 긋기도.이외에도 김준호는 게스트들과도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추성훈이 '피지컬: 100'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사고, 7년 전 정대세에게도 고급 귀걸이를 선물했다는 말에 김준호는 "친하면 줘요?"라고 했다.김준호의 토크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종목별 경기에서 볼 수 있는 선수들의 리액션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김준호는 체조선수들이 심사위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특유의 표정을 찰지게 재현해내며 재미를 더했다.그뿐만 아니라 김준호는 정대세와 아내의 러브스토리에 초집중했고, 식지 않은 사랑꾼 면모에 야유를 보내는 등 다채로운 리액션으로 토크에 완전히 녹아들었다.김준호는 또한 남다른 자기애로 이목을 끌었다. 잊기 어려운 남자 1위가 '몸 좋은 남자'라는 설문조사 결과에 자신의 풍성한 뱃살을 드러내며 "소파 같고 웃겨"라고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추성훈이 딸 추사랑에게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엔 추성훈, 정대세, 양학선이 출연했다. 이날 추성훈은 "사랑이가 사춘기가 왔다. 같이 사진 찍기도 힘들다. 예전에는 같이 안고 사진을 찍었는데 얼마전에 안고 찍으려니까 피하더라. 마음이 아픈 시기가 왔다"라고 섭섭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추성훈은 "SNS에 보면 추사랑의 옛날 영상이 많이 뜨는데 그래서 마음이 더 아프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탁재훈도 자식 키워봤자 소용없다"고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아빠 생일 축하해. 문자는 보내지 않냐"고 질문했다. 추성훈은 "없다. 근데 자기 생일날이 되면 '이거 갖고 싶다'라고 문자가 온다. 그래도 아빠는 기쁘다. 사랑의 말 한마디에 기쁘다"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추성훈은 야노 시호와 결혼 15년 차다. "요즘 여전히 뜨겁냐"는 질문을 받은 추성훈은 "뜨겁지는 않다. 같이 붙어있으면 싸운다. 가끔 떨어져 있는게 좋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돌싱포맨'에 추성훈, 정대세, 양학선이 등장한다.18일 방송되는 SBS'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추성훈, 정대세, 양학선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돌싱포맨’은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오래 운동한 사람치고 몸이 안 좋다”, “허약 체질 같다”는 등 폭풍 허세 멘트로 세 사람을 도발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임원희는 ‘과거 추성훈을 이겨본 경험이 있다’며 우쭐대기까지.먼저, 상남자 세 사람은 살면서 가장 쫄아본 순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정대세는 통금시간을 어겨 생긴 아내와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그날만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라며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추성훈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아내 야노시호에게 쫄아본 일화를 공개했다.이어 딸 바보인 추성훈은 ‘사랑이에게 서운함을 느낀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춘기에 접어든 사랑이가 추성훈을 피하기 시작했다는 것! 이에 ‘돌싱포맨’ 공식 딸 바보 탁재훈이 “자식 키워봤자 소용없다”며 삐뚤어진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정대세는 아내와 6개월 만에 결혼하게 된 초고속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아내와 이별 위기를 무마하기 위해 얼떨결에 프러포즈하게 됐다는 정대세는 “사실 방송에서 처음 이야기한다”며 당시 느꼈던 반전 속마음을 털어놓았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개그맨 김준호가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김준호는 11일 방송된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을 비롯해 배우 엄정화, 김병철과 함께 반전 케미스티를 선보였다.이날 김준호는 오프닝부터 단호한 사랑꾼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탁재훈이 김준호에게 미국 과자를 선물로 건네며 "넌 지민이 하나 갖다 줘라. 아직 있어? 잘 만나? 헤어졌으면 안 주고"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아직 잘 만나요"라며 과자를 받았다. 엄정화는 과거에 임원희와 사귀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김준호는 당황한 임원희를 발견한 후 "누나가 사귀었다고 한 후로 귀가 계속 빨개져 있다"라고 호응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김준호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결혼하고 싶어 하는 엄정화에게 살며시 몸을 기울이는(?) 탁재훈을 발견한 그는 "왜 누나가 결혼하고 싶다니까 왜 그쪽으로 기울이십니까?"라면서 "저랑 같이 놀다가 왜 저쪽으로 살짝"이라고 투정하기도 했다.김준호는 '20세기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토크를 이어가며, 과몰입한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탁재훈에게 "99년도에 잘됐어요?"라고 질문해 현장을 이끌어 나갔다. 김병철이 대학교 졸업공연을 주인공으로 나갔다는 이야기를 듣다가 김병철의 대학교에 시험을 보고 떨어졌다는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면서 공감해줘다.특히 형님 이상민을 걱정(?)해주는 김준호의 재치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는 이상민에게 소개팅을 주선해준 경험을 당당히 이야기하다가도, 일명 예스맨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병철에게 "상민이 형이 오백
가수 겸 배우인 엄정화가 임원희와 사귀었다고 폭탄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지난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엄정화가 김병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엄정화는 임원희를 보고 반갑게 인사하며 손을 잡았다. 이상민은 두 사람의 관계가 의외라는 듯 "둘이 어떻게 이 정도로 아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엄정화는 "우리 옛날에 사귀었어"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탁재훈은 "(장난)하지 마라. 얘(임원희)한테 왜 그런 장난을 치냐"고 놀렸고, 김준호는“누나가 사귀었다고 하자마자 계속 (임원희) 귀가 빨갛다"고 놀렸다.엄정화는 "예전에 어렸을 때 연극을 같이 했다. 딱 한 편. 그때 임원희 완전 애기였다"고 회상했다.이어 "진짜 오랜만에 본다. 연극할 때 '쟤가 괜찮을까 될까?' 했다. 연기는 너무 잘하는데 신하균이랑 같이 연극했지 않나. 너무 멋진 배우로 (성장했다)"고 칭찬했다. 탁재훈이 "연기는 됐는데 다른 게 안됐다"고 하자 엄정화는 "나 몰랐어"라고 했다. 임원희가 "아 이혼한 거"라고 묻자 엄정화는 "결혼한 것도 몰랐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임원희는 "이걸 내가 왜 하고 있는 거야"라고 발끈했다. 엄정화는 올해 55세. 그는 "결혼을 못 한 게 아니라 안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병철이 "결혼을 위해서라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다"고 하자 "나도 결혼하고 싶다"고 말을 바꿨다. 엄정화는 "예전에는 결혼을 선택하기가 두려웠던 것 같다. 결혼은 시기가 정해져있는 것 같지는 않다. 본인 인생 시간에 맞춰
배우 한채아가 남편 차세찌와 관계를 포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우 이미도는 좋아하는 배우 손석구의 SNS에 댓글을 달았다가 남편과 냉전을 겪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드라마 '꽃선배 열애사'에 출연 중인 배우 인교진, 한채아,이미도가 게스트로 나섰다.결혼한지 8년차가 됐다는 이미도는 "연애하는 기분으로 다시 감정을 끌어내고 있는데 끌어 올라와지더라"며 "남편을 예쁘게 보고 같이 노력하고 있다. 근데 연애하는 것처럼 너무 좋더라"고 밝혔다.이에 한채아는 말이 되냐는 표현을 지었고, 탁재훈은 "여긴 다 내려놓은 것 같다"고 말을 던졌다. "오! 정확해"라고 외친 한채아는 차세찌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결혼 초반에는 싸웠다가 좋았다가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고 육아, 일에 지치니까 그냥 다 내려놓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냥 대화(를 말지)..."라고 했다가 "대화 너무 갔다 나"라며 스스로를 자제시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이에 탁재훈은 "할 말이 많은 것 같다. 소주 좀 가져와라. 얘기 좀 하게"라고 했고, 한채아는 "자꾸 말 하나하나에 따지고 들면 싸움밖에 안 되더라"며 "내려 놓으면 편하다"고 말했다. 이미도 역시 남편과 냉전을 털어놨다. 이미도는 손석구를 좋아한다며 "손석구 씨가 향수 광고를 찍었다. 그걸 SNS에 올렸는데, 너무 그 향수가 좋아보이더라"며 "그래서 내가 댓글을 '남편 크리스마스 선물 골랐다. 그와 향만이라도 같...'이라고 했는데 남편이 이틀 동안 말을 안 하더라"고 말했다. 이미도는 "손석구가 멋있
개그맨 김준호가 최민수의 포스에 진땀을 흘렸다.김준호는 지난 1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과 함께 최민수, 박성광을 초대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이날 김준호는 최민수의 등장 소식을 접하자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갑작스러운 최민수 성대모사로 방송 시작부터 뼈그맨 면모를 드러냈다.김준호는 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챙겨준 음식을 보던 중, 낱개의 과자들이 보이자 "분장실에서 남은 거 가져오신 것 같다"며 유쾌한 입담으로 긴장된 분위기를 풀어가려 노력했다.김준호는 열띤 대화를 이어가던 최민수가 땀을 흘리는 모습을 섬세하게 캐치 했다. 그는 "티 하나 드릴까요?"라며 선뜻 자기 잠옷을 내어주는 등 몸에 밴 스위트함으로 보는 이들을 감탄케 한 것도 잠시, 그가 내어준 잠옷은 이니셜이 적힌 여자친구 김지민과의 커플 잠옷으로 밝혀져 폭소를 유발했다.그뿐만 아니라 김준호는 최민수를 둘러싼 풍문에 대해 폭풍 질문하면서도 틈새 성대모사로 대화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김준호는 출연진들과 '최민수 어록 퀴즈'를 했고 문장의 빈칸을 채우던 중 "오늘 네 전 부인에게 전화했어"라는 등 거침없는 발언으로 모두를 당황 시키기도 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배우 이혜영이 탁재훈과 만났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오구라 유나'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 말미 다음 게스트 이혜영이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탁재훈은 이혜영에게 "'돌싱포맨'을 자주 봅니까?"라고 물었다.'돌싱포맨'은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출연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혜영은 탁재훈의 물음에 "가끔 봤어요"라고 답했다.또한 탁재훈은 "그중에서 누굴 제일 죽여버리고 싶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혜영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시선을 돌렸다.이혜영은 탁재훈과 함께 '돌싱포맨'에 출연 중인 이상민과 과거 결혼했다 이혼한 사이다. 이혜영과 이상민은 2004년 결혼한 뒤 1년 후 이혼했다.이혜영은 이상민과 이혼 후 "(연애) 경험이 많지 않은데 세게 헤어지고 만났다. 온 국민이 나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됐다. 이혼 후 3년 동안은 사람을 안 만났다. (전 남편과) 교집합이 있는 사람을 다시 만나기까지 10년가량 걸렸다"고 고백했다.이혜영은 2011년 미국 하와이에서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다. 남편이 데리고 온 두 딸과 함께 지내고 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배우 선우은숙이 재혼 남편 유영재에 대한 사랑과 확신을 드러냈다. 선우은숙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했다. 이날 선우은숙은 유영재와의 러브스토리와 재혼하기까지 결심한 과정 등을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선우은숙은 지난해 10월 4살 연하 CBS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 소식을 알렸다. 선우 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으나 2007년 26년 만에 합의이혼했다. 선우은숙은 "내 성격이 '미래를 약속할 사람이 아니면 시작도 하지 말아야지' 이렇다. 그러니까 맨날 혼자였다"며 "그러다 어느 날 하나님한테 '저 조금은 외로운데 좋은 사람 있으면 나한테 좀 보내 달라'고 기도를 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런 기도 후에 만나서인지 (유영재에게) 마음이 움직이더라. 그래서 남편한테 '나하고 신앙생활 같이할 수 있어?' 이랬더니 '나 목사님 아들이다' 이러는 거야. 그래서 '술도 절제할 수 있냐?' 이랬더니 '누워서 떡 먹기지!' 이랬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내가 '그럼 나랑 결혼해'라고 했다. 전화로. 8일 전 빵집에서 본 게 다인데. 그랬더니 남편이 바로 '그래 같이 결혼해!'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선우은숙은 "근데 난 그 사람이 고자라도 상관없었다"며 "그때 내 생각은 '이 사람이 고자라도 할 수 없다, 이 사람이 손가락이 하나 없어도 할 수 없다'였다"고 고백했다.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돌싱포맨’ 김준호가 역대급 웃음 포텐을 터트렸다.김준호는 10일(어제)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아나운서 황수경, 조우종과 그룹 오마이걸 미미를 초대해 다채로운 토크를 펼쳤다.이날 김준호는 이상민이 “‘돌싱포맨’ 편성 변경이 너무 잦다”며 “네티즌들이 ‘땜빵’ 프로그램이라더라”라고 안타까워하자 “그럼 SBS의 오른팔 어떻겠느냐”라고 현명한 답을 내려 모두를 흡족케 했다.이어 김준호는 황수경이 “태어나서 해본 가장 심한 욕이 ‘미친 거 아니야?’인 것 같다”라고 털어놓자 “드라마에서 상류층이 하는 욕 같다”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수경이 “아나운서는 욕을 잘 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김준호는 갑작스레 조우종을 바라보며 “욕 많이 하던데?”라고 돌직구를 던져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또한 김준호는 미미와 남다른 ‘티키타카’를 뽐내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그는 미미의 무대 실수 영상을 보고도 “잘했네”라고 삼촌 미소를 짓는가 하면 이상민이 미미의 말을 끊자 “지금 흐름 타고 있잖아”라고 미미를 챙겨주는 다정한 매력까지 뽐냈다.하지만 김준호는 미미가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서서히 돌직구를 던지자 “왜 ‘돌싱포맨’ 나왔느냐”라고 태세를 전환,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더불어 김준호는 황수경이 비표준어를 예쁘게 표현할 수 있는 법을 알려주자 이를 스펀지처럼 흡수하고 활용해 모두를 포복절도케 했다. 여기에 김준호는 미미의 복싱 실력을 과시하기 위한
‘돌싱포맨’ 김준호가 ‘오징어들 게임’을 통해 뼈그맨 면모를 입증했다.김준호는 3일(어제)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을 기념, 1년 만에 ‘오징어들 게임’ 멤버들과 만나 ‘제2회 오징어들 게임’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준호는 “1년 이내에 한 번 이상 울어본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쁨의 눈물을 흘린 적 있어도 괜찮은 것이냐”고 물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연이어 다른 멤버들의 견제가 들어오며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김준호는 윤기원이 신비한 돌싱사전에 “김준호가 나가게 되면 그 자리를 꿰찰 수 있느냐”고 묻자 바짝 긴장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김준호는 멤버들 중 한 사람의 어머니가 등장하자 정체를 밝히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그는 “아드님의 특징을 알려달라”고 묻는가 하면 “아드님이 한심할 때가 언제냐”라고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가며 답을 좁혀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이후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됐고 편 나누기에 돌입한 가운데 김준호는 수월하게 팀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열애 중이라고 고백한 윤기원이 먼저 손을 내밀자 김준호는 “그래도 희망이 있는(?) 사람들끼리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특히 김준호는 우승자에게 고급 상품이 증정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게임을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심기일전한 만큼 김준호는 윤기원과 순조로운 합을 자랑했고 “개그 콘서트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을 얻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안타깝게
방송인 김준호가 재혼 가능성에 대해 암시했다.지난 2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김준호가 멤버들과 송년회를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상민은 먼저 김준호에게 "2022년은 지민이와 별 탈 없이 지나갔다"라며 "올해 안에는 헤어지지 않았다"고 축하를 건넸다.이를 들은 탁재훈은 "이제부터가 문제"라며 의미심장하게 김준호를 쳐다봤다. 김준호는 "내년에는 가야 된다. 형님들을 올해 마지막으로 보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또 "돌싱포맨은 감옥이냐. 왜 한 명씩 탈출하냐"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탁재훈은 또 "나가면 사회생활 적응 잘해야 한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준호는 "(나가면) 연락 드리겠다"라고 반응했고, 탁재훈은 "난 이제 여기가 익숙해"라며 예능감을 드러냈다.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4월 연인 사이임을 고백, 현재까지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준호는 다양한 방송에서 김지민을 언급, 애정을 드러냈다.또한 김준호는 "저는 이제 지민이랑 공개 연애한지 1년이 넘었다. 결혼을 해야 하는데 언제 해야 하는지 타이밍을 모르겠다”며 “이게 너무 길어지면 또 이상해진다"라며 지속적으로 재혼에 대한 가능성을 암시해 왔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