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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성 1위' 엄정화, 14살 연하와 연애→돌싱녀…50대에 의사 도전까지 '쏟아진 찬사'[TEN스타필드]

    '화제성 1위' 엄정화, 14살 연하와 연애→돌싱녀…50대에 의사 도전까지 '쏟아진 찬사'[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엄정화가 섬세하면서도 힘이 있는 연기로 경단녀의 희로애락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1992년 데뷔해 30년이 넘는 연기 생활을 해온 엄정화는 캐릭터와 작품에 제한을 두지 않은 선택으로 50대가 된 지금까지도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엄정화는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엄정화는 5월 3주차까지 5주 연속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를 기록했다.엄정화가 연기한 차정숙은 20년 차 전업주부에서 레지던트에 도전한 인물. 엄정화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눈총을 받고, 남편 서인호(김병철 분)의 방해 공작을 견뎌야 하는 차정숙의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냈다. 현실의 높은 벽을 실감한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의 모습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남편이 병원 안에서 자신을 더 거세게 몰아세울 때에도 "나한테도 이 집 부엌을 벗어난 다른 인생이 있다는 걸 깨달았는데, 또다시 멈출 수는 없다"고 호소하는 장면은 뭉클함을 안겼다.엄정화는 차정숙이 사명감을 가진 의사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 감동을 선사했다. 환자의 병명을 정확히 맞춰 자신을 무시하는 남편에게 능력을 증명했고 냉철한 선배 레지던트에게 칭찬을 받기도 했다.남편과 시댁에 끌려다녔던 차정숙은 달라졌다. 과거였다면 남편의 불륜을 알고도 모르는 체하거나 참고 살았겠

  • '홀덤펍 포착' 김새론의 변칙 플레이…최민식→박정민이 빠졌던 도박의 위험성[TEN스타필드]

    '홀덤펍 포착' 김새론의 변칙 플레이…최민식→박정민이 빠졌던 도박의 위험성[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재미 삼아 시작한 푼돈 내기가 점점 판은 커지고 판돈도 올라간다. 승부로 획득한 쾌감에서 그치지 않고 머릿속에는 도박 생각이 종일 맴돈다. 음주운전 사고를 낸 김새론이 '불법은 아닌' 홀덤펍에서 포착됐지만, 도박의 위험성이 떠오르는 이유다.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재판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법원에 도착한 김새론은 "내가 호소한 게 아니다. 피해 보상이랑 또 위약금 관련해서 많은 금액들이 나왔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위약금이 센 것도 사실"이라며 "생활고 기준을 내가 정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앞서 법률대리인은 김새론이 '생활고'를 겪었다고 호소했다. 이들 법률대리인은 국내 로펌들 가운데 매출이 10위 안에 드는 대형 법인의 변호인들이다. 한 매체는 김새론이 홀덤펍에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새론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환하게 웃으며 게임을 하고 있다. 이에 김새론의 '생활고' 호소가 거짓이라는 논란이 나왔다.홀덤펍은 최근 번화가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편법 카지노다. 형식적으로는 합법이지만 불법 환전 등이 이뤄지는 경우 불법적 요소가 많다. 이용객들은 게임 이용료를 내고 참여권을 얻어 게임에 참여한다. 합법적 홀덤펍이더라도 게임 과정에서 참여자가 획득한 칩 또는 시드권을 현금으로

  • '화제성 1위' 이제훈, 카이스트 출신→유품정리사…'모범택시' 전부터 부캐 부자[TEN스타필드]

    '화제성 1위' 이제훈, 카이스트 출신→유품정리사…'모범택시' 전부터 부캐 부자[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악인을 향한 경쾌하고 짜릿한 응징으로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선사하고 있는 SBS '모범택시2'의 또 다른 볼거리는 이제훈의 '부캐 퍼레이드'다. 이제훈은 극 중 새로운 사건을 의뢰 받을 때마다 사건에 맞는 인물로 변신한다. 남루한 죄수복부터 휘황찬란한 무속인 의상까지 소화하며 이제훈은 천연덕스럽게 부캐플레이를 해내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시즌1에 이어 시즌2 역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10화는 시즌1의 최고 스코어를 가뿐히 넘어서는 전국 17.7%, 최고 시청률 20.9%(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하다.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드라마 TV 화제성 순위에서 3월 4주차 기준으로 이제훈은 TV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은 물론, OTT 콘텐츠까지 포함한 'TV-OTT 통합 화제성 드라마/시리즈 출연자 부문' 순위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모범택시2'의 백미는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부캐로 등장하는 이제훈이다. 시즌2의 오프닝을 연 부캐 '죄수도기'로서 이제훈은 감옥에서 상의 탈의한 장면을 위해서는 배우 생활 마지막 상의 탈의라는 독한 마음가짐으로 철저한 식단 관리와 강도 높은 운동을 병행했다고 한

  • 방탄소년단 뷔, '서진이네' 시청률 마지노선 지켜내는 인턴…힐링 덜어내자 시청자도 '피로'[TEN스타필드]

    방탄소년단 뷔, '서진이네' 시청률 마지노선 지켜내는 인턴…힐링 덜어내자 시청자도 '피로'[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식당 운영 예능 tvN '서진이네'가 '식당 운영'에만 초점을 두자 화제성이 이전 식당 시리즈에 못미치고 있다. 영업에 몰두하는 '서진이네'를 시청하다 보면 지친다는 시청자 의견도 나온다. 힐링이 부족해진 '서진이네'의 시청률 마지노선을 방탄소년단 뷔가 지켜내고 있다.지난 2월 시작한 '서진이네'는 1회 8.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회 9.3%, 3회 8.4%, 4회 8.6%의 무난한 성적을 내오고 있다. 나영석의 이번 식당 시리즈가 기대감을 모은 건 '식당 인력 구성'의 변화 때문이었다. 과거 '윤식당' 이사였던 이서진은 사장으로 승진했고, 글로벌 스타 뷔가 새롭게 인턴으로 합류했다.'서진이네'의 시청률만 보면 의미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지만, '윤식당' 시리즈와 놓고 보면 아쉬운 성적이다. 윤여정이 식당 사장이었던 '윤식당1'은 최고 시청률 14.1%, '윤식당2'는 16.0%였다. 특히 '윤식당2'는 최저 시청률이 8.5%를 기록했는데, 이는 '서진이네'의 현재 시청률과 대동소이한 수준이다. '윤식당'의 스핀오프 격인 '윤스테이' 역시 최고 시청률은 11.6%였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4주 방영 동안 '서진이네'는 비드라마 TV화제성 부문에서 3위, 4위, 3위,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톱10 순위에 4주간 이름을 내내 올린 건 뷔뿐이었다. 뷔가 열렬한 글로벌 팬

  • '더 글로리' 송혜교, 온 생을 걸어 '박연진'을 직접 응징해야 했던 씁쓸한 현실[TEN스타필드]

    '더 글로리' 송혜교, 온 생을 걸어 '박연진'을 직접 응징해야 했던 씁쓸한 현실[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더 글로리'로 인해 학교 폭력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많은 '문동은'은 상처입은 채 살아가는 반면, 많은 '박연진'은 뻔뻔한 얼굴로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다. 가해자들은 피해자들이 고통 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는 점은 더욱 분노를 자아낸다.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가해자를 처벌할 법적·제도적 장치도 부족하다. 문동은 역시 이 때문에 스스로 복수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으로 인해 영혼마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성인이 되어 박연진(임지연 분)을 비롯한 학폭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넷플릭스가 공식 집계해 매주 발표하는 '넷플릭스 톱10''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3월 둘째주(6~12일) 시청 시간 1억 2446만 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권 TV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는 영어권 TV 부문 1위 '너의 모든 것' 시즌4 시청 시간 7581만 시간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지난 10일 공개된 파트2는 고조되는 사건, 통쾌한 복수로 파트1보다 더욱 높은 몰입도를 자랑한다. 문동은이 놓아둔 치밀한 덫에 빠져들어 서로를 파멸시키는 학폭 가해자들의 모습은 짜릿함을 선사한다. 짜임새 있는 이야기와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학폭에 대한 문제 의식을 담았다는 점이 '더 글로리'가 극찬 받는 이유다.하지만 현실에선 여전히 수많은 학폭 피해자들이

  • '음주운전 인정' 김새론, 고현정·원빈에도 안 밀렸는데…순수했던 아역배우의 몰락[TEN스타필드]

    '음주운전 인정' 김새론, 고현정·원빈에도 안 밀렸는데…순수했던 아역배우의 몰락[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어린 나이에 밀도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배우 김새론이 어엿한 성인으로 성장한 줄 알았다. 성인이 된 뒤에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갔던 김새론이지만 최근 대중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음주운전 사고를 냈기 때문.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사고를 낸 김새론이 결국 검찰로부터 벌금형을 구형받았다.지난 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기소된 동승자 A씨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그는 가로수, 변압기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해당 사고로 일대는 약 4시간 30분 동안 정전됐다. 이에 카드 결제 등이 되지 않아 주변 상권 일대도 손해를 입었다. 이후 김새론은 상점들을 찾아 사과하고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새론은 사고 직후 경찰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했고, 경찰은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채혈 분석 결과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그 이상인 0.2%였다.다소 초췌한 모습으로 법정에 참석한 김새론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그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면서 "정말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검찰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 유아인, 씁쓸해진 '약 빤 연기'…안하무인 톱스타→드리프터[TEN스타필드]

    유아인, 씁쓸해진 '약 빤 연기'…안하무인 톱스타→드리프터[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캐릭터에 홀린 듯한 연기를 보여줬던 유아인이 마약에 홀려있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에 이어 코카인과 케타민까지 4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이 확인됐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아인이 2021년 1월 4일부터 2021년 12월 23일까지 총 73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아인이 2021년 한해 동안 모두 73차례 프로포폴을 처방받았고 전체 투약량은 4400ml를 넘는 것으로 파악했다.경찰은 지난 2월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간이 소변검사를 실시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유아인의 모발에서 3종류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습 투약 의혹이 제기된 프로포폴은 물론 소변에서 양성이 나온 대마, 또 다른 제3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2월 2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넘겨 받은 유아인의 프로포폴 처방 현황 목록과 실제 의료기록을 대조 및 분석하고 투약한 병원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일에는 유아인이 또 다른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TV조선이 보도했다. 코카인, 케타민 등 2종의 마약류가 검출된 것. 코카인은 강력한 환각과 중독을 일으켜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을 꼽힌다. 전신 마취제로 사용되는 케타민도 오남용 우려로 2006

  • 송혜교·홍수현·이보영, 캐릭터 위해 머리도 싹둑…40대 '올드 패션'의 프레쉬한 맛[TEN스타필드]

    송혜교·홍수현·이보영, 캐릭터 위해 머리도 싹둑…40대 '올드 패션'의 프레쉬한 맛[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오래된 것은 양면성이 있다. '구식'이라고 외면받을 수도 있고, '클래식'하다고 칭송받을 수도 있다. 데뷔한 지 20년을 넘어 이젠 30년을 향해 가는 40대의 송혜교, 홍수현, 이보영은 최근 출연작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캐릭터를 위해 단발머리로 싹둑 자른 세 사람은 관록과 연륜으로 신선한 '올드 패션'을 만들어냈다.1996년 교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입문한 송혜교는 어느덧 데뷔 28년차를 맞았다. 서정적인 멜로, 사랑스러운 로코 등 멜로 연기에 강했던 송혜교는 '더 글로리'로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끔찍한 학교 폭력 피해를 당한 문동은(송혜교 분)이 가해자들에게 복수와 응징을 가하는 모습은 처절하고 처연했다. 송혜교의 연기는 안쓰러움과 안타까움, 그리고 복수의 통쾌함을 자아냈고, 학교 폭력 문제를 돌아보게 했다. 송혜교는 멜로가 아닌 복수극에서도 연기 역량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홍수현은 1999년 드라마 '고스트'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돌입했다. 홍수현은 논란 없는 연기력으로 사랑 받으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대조영', '공주의 남자' 등 사극뿐만 아니라 '상두야 학교가자', '샐러리맨 초한지', '경찰수업'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도회적이면서도 청순한 분위기로는 선역을, 앙칼지고 도도한 분위기로는 악역을, 배역을 가리지 않

  • '10대 임신→전도연 딸' 노윤서…24살 이대 출신에 내리 3편 연속 주인공만[TEN스타필드]

    '10대 임신→전도연 딸' 노윤서…24살 이대 출신에 내리 3편 연속 주인공만[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데뷔한 지 1년이 채 되지도 않았는데 줄곧 주연만 맡았다.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전도연 딸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노윤서다. 청초한 외모와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노윤서는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 방영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데뷔했다. 이어 지난해 영화 '20세기 소녀'에 올해 '일타 스캔들'까지 단역, 조연부터 시작하는 다른 신인들과 달리 데뷔 첫 해부터 주연급 캐릭터로 출연해오고 있다.'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배현성과 상대역으로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임신한 10대 여고생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0세기 소녀'에서는 김유정의 절친으로 등장했다. 첫사랑 소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풋풋함과 설렘을 안겼다. '일타 스캔들'에서는 전도연의 딸로 등장해 똑소리 나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1월 4주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차트(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일타 스캔들' 노윤서는 7위를 기록했다. '우리들의 블루스' 방영 당시인 지난해 4월 4주차에 노윤서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4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해당 주차에 1위는 '나의 해방일지' 손석구, 2위는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 3위는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이준기였다.평범한 대학생이었던 노윤서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사용자들 사이에서 유명해졌고, 모델 제의를 받게 되면서 연

  • 이승기 평생 가족된 ♥이다인네…'첫사랑 상대'였던 이유비→'유자식 상팔자' 견미리[TEN스타필드]

    이승기 평생 가족된 ♥이다인네…'첫사랑 상대'였던 이유비→'유자식 상팔자' 견미리[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이승기가 견미리의 둘째 딸이자 이유비의 동생인 이다인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되면서 '배우 집안'이 완성됐다. 견미리 39년, 이유비 12년, 이다인 9년에 이승기 19년까지, 네 사람의 연기 경력만 79년이다.이승기는 최근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승기는 이다인이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며 축복을 부탁했다.이승기는 2021년 5월부터 이다인과 공개 열애를 해왔다. 둘은 2020년 말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골프라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졌고 호감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개로 진행될 두 사람의 결혼식 장소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승기는 결혼 발표 직후 이다인의 온라인 계정을 팔로우했고, 이다인 역시 맞팔했다. 언니 이유비도 팔로우하지 않는 이유비가 유일하게 팔로우하는 사람이 예비 남편 이승기다. 이유비는 이승기의 글에 이모티콘을 남기며

  • 정경호, '제자母' 10살 연상 전도연과 나이차 극복…형사·의사·강사까지 직업 불문 매력[TEN스타필드]

    정경호, '제자母' 10살 연상 전도연과 나이차 극복…형사·의사·강사까지 직업 불문 매력[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10살 연상의 전도연과 상대역 호흡에도 무리 없다. 형사, 의사, 강사에 교도관까지 어떤 직업군의 캐릭터도 설득력 있고 현실감 넘치게 그려낸다. '일타 스캔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경호의 이야기다.정경호는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일타 수학 강사 최치열을 연기하고 있다.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사장과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 극 중 최치열은 시그니처 동작인 다리를 쭉 뻗는 발차기로 인기를 모으며 '최치열강'을 탄생시켰고, 현강, 인강, 출판 등을 합친 국내 생산 유발효과와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연평균 1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고 '1조원의 남자'로 불린다. 정경호는 '일타 스캔들' 방영 첫 주인 1월 2주차부터 최근 4주차까지 3주 연속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올랐다. 정경호는 깔끔한 판서 실력부터 학생들을 향한 애정 어린 모습, 일타강사로서 치열하고 열정적인 모습까지 실제 강사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담았다.최치열은 일타강사가 되기 위한 노력의 부작용으로 예민하고 까칠한 성격에 섭식장애까지 겪게 된다. 유약한 모습은 안쓰러움을 자아내고 보호 본능을 자극한다. 일타강사로서는 빈틈 없지만 때때로 나오는 허술한 면모는 미소를 유발한다. 이처럼 정경호는 최치열의 다채로운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이

  • 마약 유통→약쟁이…팔수록 놀라운 김히어라, 재발견된 존재감[TEN스타필드]

    마약 유통→약쟁이…팔수록 놀라운 김히어라, 재발견된 존재감[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드라마를 시작한 건 2021년부터지만 굵직한 작품들로 단번에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출연한 김히어라의 이야기다.예명 같은 '김히어라'라는 이름은 아버지가 지어준 본명으로, '하얗고 깨끗하게 살아라'라는 뜻이다. 하지만 '더 글로리'에서 김히어라는 이름과는 정반대의 연기를 보여줬다.김히어라가 연기한 이사라는 대형교회 목사의 딸이며 화가.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학교 폭력을 가한 무리 중 가장 문란한 생활을 하는 이사라는 기도와 회개를 반복하며 '스스로를 용서하는' 이중적인 삶을 산다. "천사세요?", "근로소득세 내는 넌 모르는, 이 종합소득세 내는 세계가 있단다", "이런 귀한 곳에 누추한 분이 웬일로?", "회개해 천벌 받기 싫으면" 등 독실한 교인이면서도 마약, 학교 폭력 등 아무렇지 않게 범죄를 저지르는 악인이라는 아이러니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그의 모습이 파렴치하고 괴기스럽기까지 하다.죄의식 없이 친구에게 폭력을 가하고 쾌락을 추구하는 이사라에 동화된 김히어라의 모습은 시청자를 분노케 했다. 마약과 알코올에 중독된 연기를 하는 모습은 마치 실제와 같아서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욕설, 경솔한 언행, 통제하지 못하는 감정까지 이사라를 표현하는 김히어라의 눈빛에는 광기가 어려있다.김히어라는 2009년 뮤지컬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미디어 노출이 큰 드라마의 경

  • 조카를 딸로 키운 전도연, 1조원 버는 수학강사와 스캔들…입시맘의 '뜨거운 사랑'[TEN스타필드]

    조카를 딸로 키운 전도연, 1조원 버는 수학강사와 스캔들…입시맘의 '뜨거운 사랑'[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한국의 교육열이 남다르다는 것은 이미 세계에서 알고 있는 사실이다. 사교육과 입시를 소재로 한 드라마와 영화가 계속해서 나오는 이유도 한국인이 쉽게 공감하는 주제이기 때문이다. '스카이'를 향한 학부형과 자녀들의 욕망을 그려내며 신드롬급 인기를 모았던 'SKY 캐슬'이 대표작. 하지만 최근에는 단순히 사교육, 입시가 소재가 아닌 변형된 형태도 등장하고 있다. 스릴러, 멜로, 시대극 등을 섞어 복합 장르로 드라마를 구성하는 것. 익숙한 주제지만 신선한 재미를 시청자들이 느끼는 이유다.지난 14일 첫 방송된 '일타 스캔들'은 방영 첫 주 만에 드라마 TV 화제성 부문의 1위로 단번에 올라섰다. 또한 티빙 일간 1위, 넷플릭스 일간 2위 등 주목받고 있다. 배경은 '사교육 전쟁터'지만 주된 내용 중 하나는 조카를 딸로 키우는 남행선(전도연 분)과, 남행선이 운영하는 반찬가게의 음식만 입맛에 맞는 최치열(정경호 분)의 티격태격 멜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라고 할 수 있는 것. '일타 스캔들'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는 "입시를 배경으로 한 사교육 일번지에서 일타강사와 반찬가게 사장의 유니크한 로맨스가 중심이다. 로맨스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애환도 담겨있다. 결국은 사람 사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지난해 방영된 '슈룹'은 '조선시대 엄마'의 교육열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중전 화령(김혜수 분)과 후궁들이 왕자들을 어떻게

  • 노출 연기 '벗어버린' 임지연, '더 글로리'로 연기력 논란 종지부[TEN스타필드]

    노출 연기 '벗어버린' 임지연, '더 글로리'로 연기력 논란 종지부[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던 연기력 논란을 말끔히 지워버렸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악역에 첫 도전한 임지연의 이야기다. 데뷔 초 파격적 베드신 이후 '노출 연기'라는 수식어로 기억되기도 했지만 이번 '더 글로리'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했다.학교 폭력 피해자의 복수극을 그린 '더 글로리'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넷플릭스 TOP 10 TV 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시청 시간은 8248만 시간을 넘어섰다. 공개 첫 주에는 2541만 시간을 기록했다. 이로써 총 1억 시청 시간을 넘겼다.'더 글로리'의 흥행에 주인공 송혜교를 비롯한 출연 배우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특히 임지연에게는 첫 악역을 소름끼치게 소화해냈다는 평가가 쏟아진다. 임지연이 연기한 박연진은 과거 문동은(송혜교 분)을 지독하게 괴롭힌 학교 폭력의 주동자.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박연진은 어떤 이유도 없이 그저 악행 자체를 즐기고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못한다. 임지연이 보여준 극강의 악역 연기는 시청자를 분노하게 한다. 문동은이 복수를 시작하며 박연진이 가진 것들을 뺏고 무너뜨리려 할 때 일그러지는 임지연의 얼굴은 섬뜩할 정도다.임지연은 데뷔 초 '인간중독', '간신' 등 19금 영화로 노출 연기를 선보였다.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인 뒤 '연기'보다 '노출'이 대중의 오랜 이야깃거리가 되기도 했다. 또한 섬세한 감정 연기가 부족하다는 평가

  • 전 연인 PD와 재회→시각장애인 상속녀…송혜교, '더 글로리'에서야 발견된 변곡점들[TEN스타필드]

    전 연인 PD와 재회→시각장애인 상속녀…송혜교, '더 글로리'에서야 발견된 변곡점들[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복수극으로 드러낸 송혜교의 낯선 얼굴이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통해 기존과 또 다른 연기를 선보인 것. 묵직한 파장을 일으키는 송혜교의 연기가 '더 글로리'의 전개에 설득력을 심었다.지난달 30일 공개된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학교 폭력을 당한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복수극을 그리는 작품이다. '더 글로리'는 공개 3일 만에 254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단숨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3위에 올라섰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에서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쿠웨이트, 싱가포르, 모로코, 홍콩 등 19개 나라의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송혜교는 그간 멜로극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2000년대엔 드라마 '가을동화', '올인', '풀하우스', 2010년대엔 '태양의 후예', '남자친구',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 송혜교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우수에 찬 눈빛, 클래식한 분위기 등 송혜교의 멜로 연기는 발랄함과 서정성을 모두 갖고 있다.이렇듯 송혜교는 멜로 장르에 특화되긴 했지만, 다른 장르에서도 숨은 재능이 있었다. 송혜교는 이전부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지만 대중들이 실감한 건 '더 글로리'가 공개된, 뒤늦은 시점인 것. 송혜교의 연기 변곡점과 같았던 작품들을 살펴봤다. '그들이 사는 세상'(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