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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살 낮춘' 이가령, '결사곡3' 끝나니 뒤늦게 "43살"…'한물갔다' 비판 없는 고백[TEN스타필드]

    '8살 낮춘' 이가령, '결사곡3' 끝나니 뒤늦게 "43살"…'한물갔다' 비판 없는 고백[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배우 이가령은 나이를 8살이나 낮췄다고 고백했다. 예전 같았으면 '충격적' 일이었을 고백이 지금은 '놀란' 일 정도로 그친다. 대중은 '속았다'며 비판하기보다 수긍하고 납득하는 분위기다. 배우들을 평가하는 잣대가 달라진 것이다.이가령은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결사곡) 시즌3 종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실제 나이를 밝혔다. 프로필의 35살이 아닌 43살이었던 것.그는 "'결사곡' 시즌1 시작할 때부터 혼자 활동을 하게 됐다. 프로필상에 정보가 올라간 것에 대해 수정할 기회도 없었고, 인터뷰할 기회도 없었다. 작품에만 매진하고 있어 다른 걸 돌아볼 겨를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당시에는 회사에 들어가는 것도 생각 못했다. 그러다 다음 작품을 준비하기 위해 회사를 찾게 됐다. '결사곡' 하기 전에 모델 활동하면서 역할에 따라 프로필 나이를 바꾸기도 하는데, 과거의 그런 정보가 인터넷에 남아 있다가 '결사곡'으로 팬들이 생기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1988년생으로 공식화 돼있더라"고 전했다. 또한 "원래 나이는 1980년 원숭이 띠다. 시즌3까지 하다 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가서 이 기회에 그냥 자연스럽게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연예인들이 '방송용 나이'를 쓰는 건 과거부터 흔한 일이었다. 한 살이라도 더 어리게 자신을 포장하는 것이 활동에 유리했기 때문. 여배우의 경우는 특히 더했다. 30대만 들어서도 '이미 한물갔다'고 취급

  • 현빈♥손예진, 신혼여행 '강제 생중계' …관심 넘어선 오지랖[TEN스타필드]

    현빈♥손예진, 신혼여행 '강제 생중계' …관심 넘어선 오지랖[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배우 현빈과 손예진, 세기의 부부답게 결혼식부터 신혼여행까지 한 달 내내 관심을 몰고 다니고 있다. 일거수일투족 '관심'을 받는 것은 스타들에겐 필연적인 일이나 정도를 넘어선 '만행'이 그들을 숨막히게 한다.현빈, 손예진은 지난 3월 3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애스톤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결혼식 준비부터 예식, 피로연까지 '철통보안' 속에 진행됐지만, 그럼에도 수많은 후기가 떠돌았다. 하객들이 올린 글과 영상이 무분별하게 공유됐기 때문이다.현빈, 손예진이 '허락'한 적은 없지만 그래도 '관례적'으로 허용된다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예식 11일 뒤인 지난 11일 미국으로 떠난 신혼여행마저 시작부터 '시끌시끌'했다. 이들 부부가 로스앤젤레스(LA) 공항에 도착하자 입국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팬들이 몰려들었다. 그들 가운데는 허락도 없이 현장을 생중계하는 이들도 있었다. 현빈은 내내 손예진을 챙기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는데, 마스크 미착용 팬이 손예진에게 사인을 요청하자 표정이 어두워지기도 했다. 현빈은 몰려든 인파에 "감사하다"면서도 "물러나달라"고 부탁했다.신혼여행 코스를 밝힌 적이 없었는데도 가는 곳마다 '포착'돼 실시간 중계나 마찬가지인 격이 됐다. 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는 모습,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걸어가는 모습에 이어 뉴욕에서 MBA 농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까지 찍힌 사진들이 온라인상에 떠돈다. 일부 네티즌들

  • '일베 프레임'에 갇힌 장성규, 귀 막았다고 새겨진 주홍글씨 [TEN스타필드]

    '일베 프레임'에 갇힌 장성규, 귀 막았다고 새겨진 주홍글씨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방송인 장성규가 또 다시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와의 연관성을 의심 받고 있다. 그의 SNS 활동이 정치적으로 해석되며 곤혹을 치루는 중이다.장성규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말엔 귀 막고 입 닫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흑백사진에는 두 손으로 자신의 귀를 막고, 입술을 굳게 닫고 있는 장성규의 모습이 담겼다. 평범한 사진이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이 장성규가 일베 회원임을 입증한 꼴이라고 지적했다. MBC '스트레이트' 방송을 앞둔 상황에서 "해당 내용에 대해 듣지 말자며 여론을 선동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장성규가 언급한 주말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가 한 인터넷매체 기자와 7시간 동안 통화한 녹취록이 공개될 예정이었다. 유력 대선 후보의 배우자가 오랜 시간 기자와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었다.이에 장성규의 게시물이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것 아니겠냐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러한 주장은 친여성향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졌다.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에 "오늘 방송한다는 mbc 스트레이트 때문인가", "커밍아웃?", "이렇게 티를 못해서 안달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논란이 확산되자 장성규는 직접 댓글을 달고 해명에 나섰다. "귀 막고 입 닫는 이유가 뭐냐"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 그는 "친한 촬영 감독이 멋지게 찍어줘

  • '골때녀' 조작하고 '미우새' 베끼고…트로피 나눠 갖던 SBS 예능의 현주소[TEN스타필드]

    '골때녀' 조작하고 '미우새' 베끼고…트로피 나눠 갖던 SBS 예능의 현주소[TEN스타필드]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조작부터 표절까지 SBS 예능 프로그램이 연달아 잡음을 빚어내고 있다. 논란의 프로그램들은 지난달 열린 '2021 SBS 연예대상'에서 트로피를 쓸어담았던 주인공이라 씁쓸한 뒷맛을 남기고 있다.시작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경기 조작 의혹이 터지면서다. 지난 12월 전파를 탄 '골때녀' FC 구척장신, FC 원더우먼의 경기가 치열한 양상으로 펼쳐졌지만 일부 시청자에 의해 골 순서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받았다.이후 제작진이 현장에서 적은 점수판, 중계진의 멘트, 물통의 개수, 감독들이 앉은 위치 등 경기 순서가 편집에 의해 바뀌었다는 증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의혹이 커지자 제작진은 "일부 회차에서 편집 순서를 실제 시간 순서와 다르게 방송했다"고 실토했다. 예능적 재미를 위해 편집 순서를 뒤바꿨다는 것. 이에 스포츠 가치를 훼손하고 진정성 있게 프로그램에 임한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우롱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결국 '골때녀' 측은 조작에 가담한 책임 프로듀서와 연출자를 교체, 징계하겠다며 초심으로 돌아갈 것을 약속했다. 이후 휴식기를 갖고 돌아온 첫 방송에서 다양한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조작'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기 위해 발버둥치던 SBS의 노력은 곧바로 또 다른 프로그램에서 터진 논란에 가려졌다. 주말 예능을 대표하는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의 표절 시비가 불거지면서다.지난 9일 방송된 '미우새'에서 김종민

  • 정창욱, 음주운전 숨긴 채 술 먹방…구독자수 믿고 사과 없는 침묵 [TEN스타필드]

    정창욱, 음주운전 숨긴 채 술 먹방…구독자수 믿고 사과 없는 침묵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유명 셰프 겸 유튜버 정창욱이 두 번째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이 확인되기 전까지 그는 유튜브를 통해 '술 먹방(먹는 방송)'을 해왔던 터라 더욱 큰 충격을 안긴다. 많은 누리꾼과 구독자가 실망감을 표출했지만 정창욱은 아무런 답이 없다.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는 지난해 6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정창욱에게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정창욱이 정식 재판을 청구하지 않아 약식명령은 그대로 확정됐다.정창욱은 지난해 5월 9일 새벽 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7%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넘은 상태였다.최근에야 이러한 사실이 뒤늦게 대중에게 알려졌다. 정창욱은 2009년에도 같은 혐의로 적발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더 큰 충격을 더했다.재일교포 4세인 정창욱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SBS플러스 '셰프끼리', '맛있는 이야기 음담패썰',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등으로 시청자들을 만나왔다.서울 중구 소재 식당 '금산제면소'를 운영 중인 그는 압구정에 2호점을 낼 만큼 소위 '잘 나가는' 셰프다. 그의 식당은 미쉐린 가이드가 '빕 구르망'으로 선정할 정도로 인기다.정창욱은 현재 유튜브 채널 '정창욱의 오늘의 요리'도 운영하고 있다. 구독자 13만여명을 보유할 정도로 유튜브 활동도 많

  • "레전드 불러놓고 한물간 스타 취급?"…'엄마는 아이돌', 망신주기식 평가 눈살 [TEN스타필드]

    "레전드 불러놓고 한물간 스타 취급?"…'엄마는 아이돌', 망신주기식 평가 눈살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그룹 주얼리의 박정아, 애프터스쿨의 가희, 원더걸스의 선예.한때 가요계 정상에 올랐던 가수들이 잠시 육아를 내려놓고 무대 위로 돌아왔다. 이미 검증된 실력자들이고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준수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지만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대중의 반가운 환호 소리보다는 전문가들의 혹평이었다. 감동을 반감시키는 평가 방식과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에 시청자들은 당황스럽기만 하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 이야기다.지난 10일 첫 방송된 '엄마는 아이돌'은 출산과 육아로 잠시 우리 곁을 떠났던 스타들이 완성형 아이돌로 돌아오는 컴백 프로젝트다.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 아티스트들을 불러모아 활동할 기회를 다시 주면서 새로운 그룹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이에 제작진은 첫 회부터 현재 실력을 진단할 '현실 점검 무대'를 준비했다. 오랫동안 무대를 떠났던 이들이 바로 아이돌로 데뷔 가능한 실력인지 기량을 확인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컴백 마스터로 나선 배윤정, 박선주, 김도훈 등 5명의 심사위원들이 이들의 경쟁력을 매의 눈으로 지켜봤고, 객석에는 약 60명의 후배 아티스트들이 자리했다.이 가운데 가장 먼저 등장한 박정아는 약 12년 만에 무대에 올라 쥬얼리의 '슈퍼스타'를 열창했다. 향수를 자아내는 선곡과 안정적인 보컬이 이목을 사로잡았지만 돌아온 건 냉혹한 평가다. 가수 박선주는 박정아의 무대에 대해 "10년 전이랑 똑같다. 그게 문제다"고 꼬집었다. 보컬

  • 팝핑을 팝핀이라 못부르고…'스우파' 모니카, 댄스신 띄워놨더니 홍길동 신세 전락[TEN스타필드]

    팝핑을 팝핀이라 못부르고…'스우파' 모니카, 댄스신 띄워놨더니 홍길동 신세 전락[TEN스타필드]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한 댄서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팝핑을 팝핀이라 했다고 120명이 넘는 동료댄서들에게 저격을 당하는 촌극이 일어났다. 집중 폭격의 대상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국내 댄스신의 전성기를 몰고온 댄서 모니카다.모니카가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팝'을 하는 모든 동작들을 '팝핑(Popping)'이라고 하는데 'g'를 빼서 '팝핀(Poppin')이라고 부른다"고 말한 게 화근이었다. 100여 명의 댄서들은 SNS를 통해 모니카의 설명이 잘못됐다며 전문성을 지적하는 게시물 잇달아 게재했다. '팝핑'과 '팝핀' 모두 사용되는 단어지만 춤의 장르를 설명할 때는 '팝핑'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스우파'를 통해 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누리꾼들은 100명이 넘는 댄서들이 강도 높게 비판할 정도의 사안인지 납득하기 어려웠고, 보다 명확한 설명을 원했다. 일반 대중들은 '팝핑'보다 '팝핀'이라는 단어가 익숙한데 뭐가 잘못된 것인지 알 길이 없다. 그럼에도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되고 비판만 이어지자 '스우파' 출신 댄서들이 인기를 끌자 괜히 트집 잡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고개를 들었다. 특정인을 사이버상에서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위를 뜻하는 '사이버 불링'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이러한 반응에 일부 댄서들은 격앙된 반응으로 일관했고, 욕설은 물론 패륜적 망언까지 쏟아

  • 확진자 또 나온 KBS, 드라마마다 코로나 터지는데 대책은 언제[TEN스타필드]

    확진자 또 나온 KBS, 드라마마다 코로나 터지는데 대책은 언제[TEN스타필드]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KBS 드라마, 1년째 대책은 없고 은근슬쩍 퉁치는 사과KBS 드라마 촬영장에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등장했다.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촬영하고 있다지만 지난해부터 반복되는 확진자 발생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현재 KBS가 방영 중인 5편의 드라마 중 단막극을 제외한 4편의 드라마 촬영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촬영을 중단했다.KBS2 월화드라마 '연모'는 지난 7월 야외 촬영에 참여한 보조출연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녹화를 중단했다. KBS2 일일드라마 '빨강구두'도 지난 8월 확진자 발생으로 촬영을 멈춘 바 있다.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최근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촬영을 중단하고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시청률 30%가 넘는 인기작이라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검사 결과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17일 촬영을 재개해 한숨을 돌렸다.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도 배우 윤다영과 스태프 1명이 코로나 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촬영을 멈춘 상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촬영 재개 시점이 결정될 예정이다.17일 첫 방송될 예정이었던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는 주연 배우 김요한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첫 방송을 일주일 연기하는 불상사를 빚기도 했다. 결국 스페셜 방송을 긴급 편성했고, 첫 방송은 오는 24일로 결정됐다. 이날 예정됐던 제작발표회 역시 같은 날로 미뤄졌다.이외에도 '도도

  • 염따 돈벌이에 희생된 '쇼미'…4억 벌자고 커리어 '빠그'러트린 무리수 [TEN스타필드]

    염따 돈벌이에 희생된 '쇼미'…4억 벌자고 커리어 '빠그'러트린 무리수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염따, 논란 이용해 돈 벌다가 커리어 추락 위기…애먼 '쇼미'·소속 아티스트만 피해Mnet '쇼미더머니'(이하 '쇼미')가 프로듀서 염따의 각종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예능프로그램을 자처하며 10주년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지만 출연자 한 명에게 휘둘리고 있는 꼴이다.'쇼미10'은 래퍼 개코, 자이언티, 그레이, 코드쿤스트 등 역대급 프로듀서 라인업을 자랑하며 첫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염따는 처음으로 '쇼미' 심사위원을 맡아 많은 기대를 받았다.그는 1020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래퍼로, 현재 힙합신에서 가장 트렌디한 음악을 하는 뮤지션으로 평가 받는다. 10년 넘게 무명 생활을 해왔던 염따는 최근 몇 년새 래퍼 더콰이엇, 사이먼 도미닉, 팔로알토 등 힙합신 거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염따는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남다른 입담과 라이프스타일은 대중에게 친근함과 부러움을 동시에 자아내며 대리만족을 느끼게 했다. 특히 그는 돈 자랑을 좋아하는 힙합 문화 플렉스(Flex)를 몸소 대중들에게 알렸고, 이를 활용한 굿즈를 만들어내고 유명 소주 브랜드와 협업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차별화했다. 돈을 최우선하는 자세는 '쇼미10'에 임할 때도 달라지지 않았다. 그는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쇼미더머니'에 나온 만큼 어떻게든 닥치는 대로 돈을 벌어서

  • 백종원, 골목 살린 대가='연돈'?…골목 여신의 꿈 멀어져가는 금새록 [TEN스타필드]

    백종원, 골목 살린 대가='연돈'?…골목 여신의 꿈 멀어져가는 금새록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연돈' 쥐고 떠나는 백종원, 신데렐라 되지 못한 금새록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이 문을 닫는다. 표면적인 이유는 4년간 반복된 포맷의 한계다. 하지만 앞서 외식사업가 백종원의 프랜차이즈 논란이 터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종영 소식을 알렸다는 아쉬움을 남긴다. 겉으로는 '착한 예능'을 표방해놓고 얻을 것을 전부 얻었으니 떠나는 게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하기 십상이다.'골목식당' 측은 지난 25일 텐아시아에 종영 결정 소식을 알리며 "오는 12월 중 종영 예정이다. 마지막 방송일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년간 똑같은 포맷을 지속해오니 한계에 다다랐다"며 "제작진이 재정비하는 대로 '공익 예능' 계보를 이을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2018년 1월 첫 방송된 '골목식당'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각 식당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변화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의 3대 천왕',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이은 SBS의 세 번째 백종원 시리즈 예능으로 출발해 지난 4년 간 38개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서며 '공익 예능'을 자처했다.한때 '골목식당'을 통해 알려진 음식점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기획 의도대로 영세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착한' 예능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는 백종원 역시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골목

  • "전지현X주지훈 싸그리 연기 못해보여"…'지리산' 첫 방송에 쏟아진 혹평 [TEN스타필드]

    "전지현X주지훈 싸그리 연기 못해보여"…'지리산' 첫 방송에 쏟아진 혹평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tvN 새 주말드라마 '지리산'을 향한 엇갈린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지리산'은 지난 23일 많은 기대감 속에 첫 방송을 내보냈다. '시그널', '킹덤'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 '태양의 후예', '도깨비', '스위트홈'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의기투합해 방영 전부터 화제작으로 떠올랐으며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조한철 등 이른바 '믿고 본다'는 배우들의 합류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이날 방송된 '지리산' 첫 회는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의 첫 만남부터 의문의 사고까지 과거 이야기를 위주로 펼쳐졌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CG(컴퓨터 그래픽)가 어색하다는 지적과 배경음악이 극의 흐름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 극의 중심 배경인 지리산을 CG 처리했는데 몰입을 깰 정도로 부자연스럽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그렇다고 '지리산'이 충분한 제작비를 갖추지 못한 것도 아니다. CG나 OST에 관한 문제는 일반적으로 경제적인 여건을 갖추지 못한 제작팀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지리산'의 제작비는 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수준 이하의 기술력을 선보여 더욱 실망감을 안겼다.유명 영화 감독이 공개적으로 '지리산' 연출을 향한 혹평도 내놨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를 연출한 백종열 감독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리산' 시청을 인증하며 "이 정도면 연출의 문

  • 정준영→김선호 품은 '1박 2일', 피해자라 할 수 있나 [TEN 스타필드]

    정준영→김선호 품은 '1박 2일', 피해자라 할 수 있나 [TEN 스타필드]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가 또 한 번 사생활 논란으로 고정 멤버를 떠나보냈다. 직전 시즌 일부 멤버의 사생활 문제 때문에 폐지론에 휩싸일 정도로 큰 위기에 빠진 전력이 있음에도 비슷한 상황을 맞고 있다. 단순히 운이 나빴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1박 2일' 제작진은 20일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 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같은날 김선호가 전 여친에게 혼인을 빙자하고, 낙태를 종용했다는 폭로 내용에 대해 인정하자마자 이러한 공식 발표가 나왔다. 앞서 김선호는 "그 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 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사과했다.이에 일각에서는 '1박 2일' 제작진을 향한 동정론이 나온다. 김선호 개인의 사생활 논란이 '1박 2일' 전체에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는 취지에서다. 하지만 수많은 배우 중에서도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적었던 그를 발탁한 건 제작진이다. 본인들의 선택에 대해 책임이 따르는 건 당연한 이치다.특히 '1박 2일' 시즌4는 많은 우려와 부담감 속에 출발했다. 직전 시즌 멤버 정준영이 불법 촬영 및 유포 의혹에 휩싸였고, 차태현과 김준호의 내기 골프 논란이 알려지면서 제작이 중단됐다. 당시 정준영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불러왔기에 그의 출연 분량은 다시보기에서 모두 삭제

  • '거짓 암 투병 논란' 최성봉, 사기극 판 깔아준 KBS의 뒤늦은 손절[TEN스타필드]

    '거짓 암 투병 논란' 최성봉, 사기극 판 깔아준 KBS의 뒤늦은 손절[TEN스타필드]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화제가 되는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KBS가 가수 최성봉의 거짓 암투병 의혹이 커지자 꼬리 자르기를 시작했다. 과거 그가 출연했던 프로그램의 흔적을 지워내면서다.KBS는 최근 최성봉이 지난 7월 출연한 KBS1 '아침마당' 8920회 클립 영상을 삭제했다. 지난 9월 그가 출연했던 '불후의 명곡' 522회 VOD 서비스도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최성봉은 지난 1월 소속사 봉봉컴퍼니를 통해 "지난해 5월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6개월 뒤 '아침마당'에 출연한 그는 "현재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을 진단받고 항암치료 중"이라며 "세 차례 수술을 받았고 감사하게 살아남았는데 지금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이후 '불후의 명곡' 출연을 앞두고 최성봉은 첫 정규 앨범 제작을 위한 모금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목표액은 무려 10억원으로, 모금액은 최성봉의 앨범 및 뮤직비디오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었다. 최성봉은 지난 9월 11일 '불후의 명곡' 방영 시점과 맞물려 펀딩을 시작했다. 당시 10일 만에 1차 목표액인 2천 만원 펀딩에 성공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최성봉은 환자복을 입은 채 '노래하고 싶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사진을 올리는 등 적극 홍보했다.하지만 최근 최성봉의 암 투병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유튜버 이진호가 최성봉의 여성 팬으로부터 들은 증언을 공개하면서다.이에 따르

  • '프로포폴 투약' 실형 면한 휘성, 가인과의 평행이론 [TEN스타필드]

    '프로포폴 투약' 실형 면한 휘성, 가인과의 평행이론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가수 휘성이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운데, 그의 오랜 투약 역사가 새삼 주목 받으며 동료 가수 가인을 떠오르게 만들었다. 두 사람 모두 측근을 따라 마약류에 손을 댔다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대구지법 제5형사부(부장판사 김성열)는 지난 1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휘성에 대해 원심을 유지하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사회봉사와 약물치료 강의 수강을 각각 40시간씩 이수할 것과 추징금 6500만원도 명령했다. 휘성은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1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구입하고 이를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그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는 2011년부터 시작됐다.휘성은 2013년 군복무 중 약 2년간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군 검찰 조사 결과,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무혐의로 풀려났다. 이후 수면제 복용 혐의에 대해서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그러나 절친 에이미가 2019년 "모든 프로포폴은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인 A군과 함께. 졸피뎀도 마찬가지"라고 폭로하면서 휘성의 마약류 투약 혐의가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휘성은 에이미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결백을 주장했고, 에이미가 폭로글을 삭제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이 일로 에이미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국외로 추방당했다.하지만 휘성의 투약 사실

  • "그만하자 연예인 나오는 거", '스우파' 댄서 밥상 차려놓고 숟가락 뺏는 황당함 [TEN스타필드]

    "그만하자 연예인 나오는 거", '스우파' 댄서 밥상 차려놓고 숟가락 뺏는 황당함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가 신곡 안무 창작 미션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댄서들을 위한 판을 깔고 이들을 앞세워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나 돌연 스포트라이트를 딴 곳으로 돌려버리는 실책을 범하면서다.지난 5일 방송된 '스우파' 6회 말미에는 메가 크루 미션을 통과한 6팀이 경쟁할 세미파이널 미션이 공개됐다. 가수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 소속 가수 제시의 신곡 안무를 만들어 두 사람과 전세계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해당 미션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불만을 쏟아냈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여성 댄서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려는 '스우파'의 기획 의도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엠넷의 또 다른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로 치면 참가자들에게 다른 가수의 신곡 랩 파트를 짜오라고 시킨 것과 마찬가지다. 개성 넘치는 각각의 매력은 무시된 채 남을 위한 노래를 만들어야 하는 셈이다. 프라우드먼의 모니카가 수차례 "하고 싶은 거 하자"고 강조한 이유는 방송사가 정한 터무니 없는 기준에 굴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앞선 미션에서 그가 댄서로서 자존심을 걸고 "그만하자, 연예인가지고 하는 거"라고 말해왔지만 제작진은 그의 노력을 무력화시키는 선택을 했다.특정 가수의 안무를 짜게 되면 모든 팀이 해당 곡의 주인인 아티스트 성향과 스타일, 수행 능력 등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그만큼 개성 넘치는 각 팀의 색깔을 드러내기가 어